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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코미디 연극 <쥐> 창단 10주년이 된 극단 ‘골목길’의 연작 페스티벌의 첫 번째 작품으로 12월 16일까지 76스튜디오 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쥐>. 이 작품은 1998년 초연에 이어 2003년에도 재연되었던 박근형 작, 연출인 ‘골목길’의 핵심작품이다. 초연 당시에도 파격적인 연극이란 평을 받았던 연극 <쥐>는 살육과 식인, 근친상간, 폭력이 너무도 일상적으로 행해지며 그 과정에서 가족 상호간, 살해자와 피살해자 사이에서 우애와 행복이 넘쳐나는 가족의 풍경이 그려진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어찌 보면 서로의 살을 뜯어먹고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도 전혀 죄책감이나 비정상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섬뜩하도록 절묘하게 그려내고 있다. 집안에 들끓는 쥐. 그들은 먹을거리를 찾으러 나간 둘째 아들과 막내딸을 기다린다. 나름대로 가족의 도리를 잘 지켜나가던 큰아들은 그들이 행하지 못한 가족의 도리를 탓한다. 그들에게 가족의 도리란 어머니는 쥐떼들과 악전고투하며 창고에 고인 물을 퍼내는 것, 며느리는 가족의 대를 이을 아이를 생산하는 것, 둘째와 막내는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구해오는 것이다. 큰아들이 열변을 토한 가족의 도리에 둘째와 막내는 다시 밖으로 나가 한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들에게 생명을 유지시켜 줄 식사가 준비된 것이다. 그 아이로 가족들은 배를 채우게 되는데……. 스토리만으로도 섬뜩한 이 이야기는 믿고 싶지 않겠지만 우리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기 자신만 살려고 광분하는 오늘날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이란 평가이다. 이 작품에는 엄효섭, 윤제문, 천정하, 고수희 등 중견 연기자들이 출현해 농익은 연기를 펼친다. 12월 16일까지, 76스튜디오 극장, 문의 (02)6012-284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뽕뿌리의 약효를 그대로 담아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 평범한 보쌈은 가라! 언제부턴가 옛날 방식 그대로를 고수하는 요리 방법은 고객들의 눈에서 멀어지고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먹거리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질세라 ‘돈을품은달’에서는 20년 이상 된 뽕나무 뿌리를 24시간 끓여 만든 육수로 삶아 기름은 쫙 빠지고 영양까지 풍부한 뽕뿌리 보쌈과 콜라겐이 풍부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주 찾는 족발에 영양을 듬뿍 담은 영양족발을 선보였다. 최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고 밝혀진 뽕뿌리는 고혈압과 당뇨 등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전두부+족발+보쌈을 한 번에짬짜면이라는 중국 음식 메뉴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한방에 해결된 것처럼 돈품달에서도 족발과 보쌈 전두부를 한꺼번에 먹어볼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인원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각 메뉴의 양을 줄이고 세 가지 메뉴를 합한 것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것에서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뽕뿌리 보쌈과 영양족발, 전두부 보쌈은 인원에 따라 대(大)자 중(中자) 주문 가능하고 한 끼 식사로 양이 조금 부족하다면 달걀찜이나 찌개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고소함이 살아있는 전두부 보쌈과 웰빙 장아찌전두부는 두부를 만들 때 비지를 걸러 내지 않고 곱게 갈아 그대로 만든 두부로 일반 두부에 비해 각종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다. 콩의 영양과 고소함이 살아있는 전두부 보쌈은 돈품달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메뉴다. 신선한 재료와 직접 만든 매실액기스로 만든 장아찌는 짜지 않아 손이 자꾸 간다.무엇보다 족발과 보쌈의 매력은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치거나 늦은 저녁 속이 출출해 질 때면 소주 한잔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만한 먹거리로 제격이다. 주문한 후 찾아 가면 3천원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니 알뜰한 살림꾼들이 혹할 소식이다.문의 : 764-9646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소품에서 의상 제작까지 ‘심플소잉’에서 나만이 스타일과 독특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여러 분야에서 DIY(do it yourself)가 대세다. 내 스타일에 맞게 예쁘고 수준 있는 생활 소품을 만들고 싶지만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이들, 미싱을 사고 싶지만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심플소잉 원주 중앙점에서 마련한 전문 강사의 NCC미싱으로 배우는 소잉(sewing) 수업을 통해 나만의 작품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홈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심플소잉은 홈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개념으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감각을 추구하는 소비층을 공략해 수입원단이나 고급 부자재 등을 활용해 재봉 스킬을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홈패션이 주로 커텐이나 침구류 등을 만들었다면 심플소잉은 양재와 홈패션을 접목해서 가방은 물론 아기 옷과 소품, 수준 높은 응용작품까지 제작 가능하게 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손으로 직접 바느질 하는 퀼트와는 약간 차이가 있으며 고가의 퀼트용품에 비하면 재료비는 저렴한 편이다. ●심플 소잉, 사업 전망 밝아 심플 소잉 원주중앙점은 원단이나 부자재를 판매하면서 NCC미싱으로 소잉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강사가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쉽고 재미있게 지도해 일상 소품에서 수준 높은 의상 작업까지 할 수 있도록 책임지도 하는 소잉 전문샵이다. 원주 지역에서는 강사반을 운영하는 곳이 없어 서울까지 가서 어렵게 강사 자격을 얻었다는 심플소잉 김혜정 대표는 “이제는 서울로 갈 필요 없이 직접 강사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소잉 사업이 2~3년 동안 매우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배워 놓으면 직업으로도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력 갖춰야심플 소잉의 커리큘럼은 초급 과정 5교시, 중급과정 10교시, 고급과정 10교시로 구성된다. 열심히 수강할 경우 6개월이면 모든 단계를 마치고 강사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을 받을 수 있다. 강사과정 수강 후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가지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방을 운영하거나 홈스쿨을 통해 다른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취미가 직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김 대표는 “고급 과정까지만 수강해도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만들어 쓸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 한 번 배워두면 평생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니만큼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좋다”며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원주와 강릉 두 곳만 심플 소잉이 있다. 그만큼 수강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많다는 얘기다. 초급 수강료는 재료비 별도에 월 8만원이다.문의 : 742-9884 , 010-6711-9884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11월 문화가 소식 5 푸른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꿈의 오케스트라 원주 푸른꿈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화) 치악예술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꿈의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아동?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시스테마의 정신을 국내에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공감을 기본 철학으로 삼아, 우리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공존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과 상호존중을 학습하여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6월에 출범한 원주 푸른꿈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동요, 가곡, 클래식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성인 프로 오케스트라 ‘인음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시도한다. 따분하고 지루하게만 여겨지는 클래식 음악이 단원들의 활달하고 진지한 연주로 새롭게 거듭나는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일시 : 12월 4일(화) 오후 7시장소 : 치악예술관관람등급 : 7세 이상관람시간 : 90분문의 : 763-9114 젊은날의 서화 동행- 소율 김송헌전소율 김송헌의 첫 번째 개인전 ‘젊은날의 서화 동행’ 이 12월 7일(금)부터 12일(수)까지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대전대학교 서예한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30대 초반의 서화를 전공한 신진작가로 그의 주된 작업은 서예, 문인화, 회화 작품이다.그의 예술은 서예와 문인화에서 시작한다. 같은 종류의 모필을 사용하지만 서법과 화법은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그가 항상 도구 사용에 기초를 두고 고법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그는 속기와 재주로 꾸며지지 않은 깊은 맛을 내는 작품을 추구해 획마다 헛되지 않고 강직한 선을 표현하려 한다. 구체적인 묘사와 표현에서 벗어나 순수한 평면의 조형을 지향함으로써 사물에서 느껴지는 영감을 중시하고 본인의 내적 사상을 통해 새롭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12월 7일(금) ~ 12월 12일(수) / 치악예술관 전시실12월 7일(금) ~ 12월 16일(일) / AK백화점 7층 - 소품전12월 17일(월) ~ 12월 21일(금) / 원주시청1층 - 소품전 문의 : 017-208-1815 / 010-7754-0103 이영란 개인전 작년 여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인전을 연 후 렌트카를 빌려 독일의 도시들과 주변국들을 여행하며 스케치했던 작품들을 정리하여 개인전을 연다. 뉘른버그, 짤즈부르크 , 프라하 등 아름다운 도시들을 회상하며 스케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작가 이영란은 “올해 12월 25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 인동갤러리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너무도 바빴던 두해 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과 함께 이제까지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전시”라고 말했다.일시 : 12월 8 ~ 12일(오픈 12월 8일 오후 4시)장소 : 인동갤러리문의: 011-268-3685 제17회 원주 인권영화제원주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원주 인권영화제가 1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세계 인권선언일을 기념하고 우리사회의 소외된 인권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인권영화제는 올해 17회를 맞아 6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첫날인 5일은 ‘둥근 장막’과 ‘친구 사이’ 6일은 ‘더블스피크’, ‘버스를 타라’, 마지막 날인 7일은 ‘새로운 학교’, ‘가면놀이’가 상영된다.일자 : 1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시간 : 오후 7시부터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문의 : 766-1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친환경 제품 만들어 어려운 이웃 도와요” 그린브리지는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2010년 10월부터 실시한 친환경 교육, ‘그린 아카데미’ 8주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환경 살리기에 관심이 있는 서초구 거주 여성회원들로 구성돼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동아리 모임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월 19일(월)에는 회원 30여명이 서초구청 대회의실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 실적을 보고하고,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 인기 그린 아카데미 과정은 매년 1회씩 열려 2010년 1기 32명, 2011년 2기 20명, 2012년 3기 35명이 수료했다. 그중에서 현재 41명이 그린브리지 회원으로 등록돼있으며 약 35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EM다기능 비누와 EM발효액, 친환경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1기와 2기 출신 회원들은 매월 첫째, 둘째 주 금요일에 그리고 3기 출신 회원들은 셋째, 넷째 주 금요일에 참가한다. 교육은 그린 아카데미 1기 출신으로 별도의 전문교육을 받아 친환경 전문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경진 강사(56)가 담당하고 있다. 모임에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은 서초구립여성회관 지하 1층 서리풀나눔터에서 판매하는데, 대부분 일주일 내에 모두 판매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 장에 1천원인 비누는 회원들이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양이 많지 않은데다가 한 달 정도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미리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판매 수익금은 서초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여성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15일까지의 친환경제품 총 판매액은 268만3천원이었다. 회원들끼리 서로의 재능 나누며 친목 다져금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매주 2시간씩 활동하지만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겨 늦게까지 제품을 만들 때가 더 많다. 봉사도 하면서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회원들끼리 EM로즈스킨이나 달팽이크림, EM에센스, EM여드름스킨 등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퀼트나 요리처럼 각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일주일에 몇 번씩 만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2기 출신으로 그린브리지 회장인 이정원씨(50)는 “주부로서 친환경 제품을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실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이웃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정성껏 만든 제품을 판매해 의미 있는 일도 할 수 있어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EM제품의 장점에 대해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게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모였으며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해 배우는 재미에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친환경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회원도 많아그린브리지 회원들 중에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수법, EM 완전정복, 텃밭 만들기, 재활용품(폐비닐을 활용한 브로치와 펜던트) 및 친환경 제품(항균수세미, 면 생리대) 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도 한다. 4개월간 주 1회씩의 강의와 자격심사 과정 등을 거쳐 지난 10월 26일 친환경 전문 강사 17명을 양성했다. 11월부터 총 14개 기관에서 21회의 강의 신청을 받아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2인1조로 파견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부터 친환경 전문 강사로 자유롭게 활동할 계획이다. 1기로서 자부심이 크다는 이경진 강사는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EM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제품을 접해본 사람들이 많아서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아이들이 일찍부터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강의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주부에서 전문 강사로 변신한 회원들은 자신을 가꾸는 노력도 더 열심히 하게 돼 훨씬 더 젊게 보이는 효과도 보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강남서초 송년모임하기 좋은 곳 Best 20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간다. 연말을 앞두고 모임을 계획 중인 독자들을 위해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송년모임 하기 좋은 장소’들을 모아봤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고풍스러운 유럽풍 카페테리아 ‘퀸스테이블’행정구역은 성남이지만 강남 대치동에서 15분이면 만날 수 있는 ‘퀸스테이블’은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앤틱 마니아가 수집한 가구로 고풍스럽게 꾸며진 실내는 테이블마다 개성이 드러난다. 북적거리는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공간에서 분위기 있게 송년모임을 갖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런치메뉴로 퀸스테이블 코스를 이용하면 갓 구운 빵, 스프, 샐러드, 파스타/피자/리조또, 디저트, 핸드드립커피 등을 24,000원으로 맛볼 수 있다. 디너 코스메뉴는 29,000원(파스타/피자/리조또)과 44,000원(스테이크 등) 두 종류로 준비된다. 가족 파티 등 특별한 모임을 위한 바비큐 코스는 45,000~95,000원이고 6명 이상일 경우 예약제로 운영된다. 코스메뉴 이외에 단품메뉴도 이용 가능하다. * 대표메뉴: 화덕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바비큐* 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 301-15(세곡동 사거리 지나 서울공항 건너편 골목)* 영업시간: 11:00~22:00(마지막 주문 오후 9시 마감)* 문의: (031)751-4445, www.queentable.com건강한 밥상으로 소문난 토속한정식집, ‘좋구먼 대치점’대치동의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좋구먼 대치점’은 기존 한식집 분위기와 달리 우아하면서도 운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의 토속 한정식집이다. 이 집 김봉심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서울 근교의 텃밭을 가꾸며 건강에 좋은 참취나물, 돌나물, 삼채 등을 재배해 ‘좋구먼’의 손님들을 대접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집 요리들은 주인의 마음을 닮아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쁜 질그릇에 나온 건강한 밥상에는 샐러드에서 계절 냉채, 가자미찜, 돼지고기 수육과 묵은지 홍어가 합쳐진 삼합, 소고기 전복찜, 들깨탕, 후식 등 10여 가지 이상의 맛깔 나는 음식이 코스로 나온다. 1, 2층인 이곳은 분위기 있는 개별룸이 구비돼 연말 모임장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예약은 필수이다. 대표 메뉴 : 참 괜찮은 정식(17,000원), 행복한 정식(25,000원), 점심메뉴 건강밥상(10,000원)위치 : 강남구 대치동 928-23(한티역 근처 대치4동 주민센터 옆)영업시간 : 11:30~22:00 문의 : (02)568-0948‘참품한우’의 탁월한 식감이 매력적인 ‘레드마블하우스’ 최상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한우 전문점 레드마블하우스는 한우 브랜드 중에서도 명품 한우인 ‘참품한우’만을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품한우’는 경상북도와 영남대, 지역 축산농가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만든 한우로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국내 처음으로 생산이력추적시스템까지 도입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레드마블하우스는 1, 2층 합하여 총 150여석 규모이며 캐주얼한 식사가 가능한 1층과 4인에서 30인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비트 룸으로 구성된 2층이 있다. 특히 2층은 각각의 방마다 독립된 공간으로 조용한 비즈니스 접대나 가족모임, 돌잔치 등 송년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올 연말 3주년 기념으로 특선 메뉴인 한우양념구이(25,000원)를 저렴하게 1층 홀에서만 서비스한다. 대표메뉴 : 눈꽃등심(130g, 55,000원), 생등심(130g, 45,000원), 점심메뉴 한우샤브샤브(19,000원)위치 : 강남구 역삼동 734(역삼역 1번 출구 500미터 거리)영업시간 : 24시간 영업문의 : 1644-3392저콜레스테롤 무항생제 장어 맛볼 수 있는 ‘지리산 약초장어’도심을 살짝 벗어나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청계산 옛골 입구에 자리한 ‘지리산 약초장어’는 프리미엄 약초장어만을 선보이는 장어전문점이다. 500여 평 대지에 250여 석 규모의 대형 음식점인 이곳은 넓은 주차장은 물론 야외 족구장과 미니 축구장까지 갖춰 가족단위 나들이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적당한 곳이다. 차분하면서도 모던 한식당 분위기를 내는 이곳의 장어요리는 버섯요구르트 사료를 먹여 키운 저콜레스테롤 장어라 더욱 담백해 장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년 이상 키운 프리미엄 약초장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A가 풍부해 건강식이자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먹기 전에 정확히 장어 무게를 달아서 팔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집이다. 대표 메뉴 : 참숯 소금구이(1kg, 60,000원), 프리미엄 간장구이정식(20,000원), 점심 메뉴 장어보양곰탕(9,000원)위치 : 경기도 성남시 상적동 221-12(신분당선 청계산역 입구 5분 거리)영업시간 : 11:30~22:00 문의 : (031)723-5595레일 위 회전식 뷔페가 주는 신선함 ‘리틀옥스’올해 초 국내 처음으로 회전식 뷔페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리틀옥스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회전 레일 위로 각종 신선한 요리들을 선보여 재미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존 뷔페에서 모임을 할 경우 음식을 담아 나르느라 대화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 회전식 뷔페는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레일 위의 음식을 골라 먹기 때문에 편안히 식사할 수 있어 이채롭다. 뷔페 메뉴로는 초밥, 롤 등의 일식과 또띠아, 칠리새우, 크림새우 등의 양식, 보쌈, 계란찜 등의 한식이 제공된다. 또한 뷔페 요리와 별도로 샐러드 바 이용이 가능하고, 점심에는 회 무침, 저녁에는 사시미와 스테이크가 테이블마다 서비스로 제공된다. 500여 평 규모로 바와 홀, 개별 룸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 메뉴 : 평일 런치(18,000원), 평일 디너(28,000원)위치 : 강남구 역삼동 719 신웅타워 2층(역삼역에서 200미터 거리)영업시간 : 11:30~22:00(일요일 휴무)문의 : (02)564-800130년 전통의 맛집 명성 이어가는 ‘한국관’한정식 전문인 한국관은 30년 전통의 매봉역 맛 집이다. 330여 평 대지에 1, 2층을 다 쓸 정도로 규모가 큰 이 음식점은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내 가족모임이나 손님 접대, 외국인 접대까지 각종 모임 장소로 손색없는 공간이다. 특히 4명에서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20여 개의 고급스런 프라이비트 룸이 인기이다. 한국관은 무엇보다 특허 받은 대나무 석쇠에서 구운 한우구이와 코스 요리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코스요리는 육초밥, 어탕수, 양념갈비, 황태구이, 탕평채 등 20여 가지의 화려한 만찬이 이어져 단골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메뉴 중에서는 과일류와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 만든 양념갈비와 런치 2012-11-30
- 활어회 전문점 ‘경포횟집’ 오픈 행구동 아이파크 후문 앞에 활어회 전문점 ‘경포횟집(대표 김정래)’이 문을 열었다. 한식, 일식 자격증을 비롯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갖춘 김정래 대표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해산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필요한 물량만을 받는다. 광어와 우럭을 비롯해 감성돔, 도다리, 놀래미 등 고급어종도 맛볼 수 있다. 점심특선으로 특회정식과 회정식, 해물뚝배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 아이들을 위한 커틀렛과 치즈롤도 준비되어 있다. 가게 앞쪽에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지인, 동료들과의 연말 회식장소로 제격이다.예약 문의 : 764-0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원주문학상에 소설가 김정희 원주문인협회(회장 이무권) 원주문학상심사위원회(회장 임교순)는 제17회 원주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정희를 선정했다.그녀의 작품 ‘쏘가리’는 집단따돌림(왕따)과 성폭력을 소재로 삼아 이를 사회적 문제로 주제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얻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이병률 작가와 만나는 북 콘서트 부천시 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시청 어울마당 대강당 2층에서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이병률 작가를 초청해 책의 노래 서율의 진행으로 북 콘서트와 함께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 부천시는 2012년 책으로 소통하는 부천, 부천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한 ‘귓속말 금지구역’의 김선희 작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등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해 왔다.이병률 작가는 대표 산문집 외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등이 있으며 제11회 현대시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북 콘서트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12월 9일 ‘거제칠천섬 마라톤 대회’ 거제 칠천도에서 오는 12월 9일 거제시육상연합회 주관, 경상남도육상연합회장기 거제 칠천섬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그동안 전국적으로 마라톤 동호인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는 거제 칠천도는, 이번 마라톤 대회로 그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고, 거제 북부권 관광지와 연계해 칠천량 해전공원과 하청 맹종죽 테마공원 홍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하청 맹종죽 테마공원측은 대회 참가자 중 마라톤 배번 소지자에게 행사 당일 공원 무료입장과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 코너도 설치한다.또한, 거가대교 준공으로 부산, 창원, 김해, 양산 등 대도시 마라토너가 1일 관광을 겸해 많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종목은 5km, 10km, 23km 로 참가자 11월 30일까지 마라톤온라인를 통해 접수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