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태조 이성계를 만나다! ‘두손으로’ 무용은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가장 오래된 예술 중 하나로 인간의 본능적인 표현 욕구에서 시작되었다. 무용은 인간의 다양한 몸짓언어를 통해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그 어떤 장르보다 직접적으로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그 시대정신을 보여 주기도 한다.악학궤범에 기록되어 있는 조선 태조 때 ‘몽금척’ 즉 ‘금척무’는 한국 무용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소중한 춤이다.이번 공연 ‘두손으로·태조의 꿈 몽금척’은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꿈속 전북 진안 마이산에서 금척을 받들고 조선을 건국했다는 것을 이미지화 한 작품이다. 지역마다 많은 전설과 신화가 우리에게 주는 뜻은 다르겠지만 조선 건국 태조 이성계의 몽금척 이야기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유산이다.조선 역사 600년 태조 이성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29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문의 : 010-8329-6363(8세이상 관람가/ 전석 10,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이화석 댄스프로젝트 ‘Yes, but’ ''Yes, but''은 쿠션어에 속한다. 쿠션어는 부드러운 쿠션을 깔아주는 역할을 하는 말을 뜻한다. 쿠션어를 잘 사용하면 상대방을 배려해 준다는 느낌을 주어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엄청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 나를 차별화시키는 좋은 장치가 되기도 한다. 이화석 댄스프로젝트 ‘Yes, but''은 1장 시간의 계곡, 2장 두려움.. 그리고 침묵, 3장 단편...단지, 4장 기억해야 할 것들... 등으로 구성되어 기억 속에 저장된 삶의 단편들을 춤으로 승화시킨다. 상대방을 배려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이 향기 나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주제를 즉흥적인 몸짓언어로 표현한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이제까지의 고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감상하게 될 좋은 기회이며, 박진감 넘치는 춤의 세계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이화석 댄스프로젝트 ‘Yes, but’은 28일(수)~29일(목)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63-270-3747, 010 2535 6373(전석 1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고3 수험생을 위한 연극공연 ‘열하일기만보’ 그동안 학업에 지쳐있던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전주시립극단이 ‘열하일기만보’를 무대에 올린다. 그동안 책으로만 바라보던 세상에 대한 닫혀있던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연극공연으로 하여금 열어보려 한다. 또한 연극공연을 통하여 새로운 직업에 대한 경험과 연극이라는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기대해 본다. <열하일기만보>는 <허삼관매혈기>, <주공행장>등의 작품으로 주목 받아온 극작가 배삼식의 창작 희곡으로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생애와 그가 남긴 글들, 그중에서도 ‘열하일기’를 주된 모티브로 삼아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한 창작극이다. 이 작품은 ‘열하일기’의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명확한 시공간을 제시하지 않으며 정체조차 모호한 짐승이 되어 나타난 주인공 ‘연암’의 모습을 기이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낸다. 오랜 세월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살아온 어느 마을에서 짐승 연암이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며 일어나는 혼란과 변화를 통해 현세대의 단점, 즉 누구나 경계선 안에 안주하려고 하면서도 본능처럼 내면에 품고 있는 인간의 호기심과 기이한 것에 대한 욕망을 이야기 한다.실제로 병적인 호기심 때문에 불면증과 거식증을 동반한 우울증을 겪기도 했던 연암 박지원의 새롭고 기이한 것에 대한 탐닉은 극중의 짐승 연암의 모습에 투영되어 있으며, <양반전>에서 은근하면서도 신랄하게 속내를 드러내고<호질>에서 우화 형식의 자유로움을 빌어 당시 시화상을 담아내었던 연암의 ‘우스갯소리’와 같은 화법에 따라 유쾌하게 진행된다.이처럼 ‘열하일기만보’는 우화적인 네러티브를 통해 다양한 상징과 은유를 펼쳐 보임으로써 어떠한 방향성도 없이 무조건 기이하고 특별하며 새로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온통 가득 차있는 현대 사회를 한번 쯤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며, 세상에 첫 발을 내 딛는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연극공연명 : 열하일기만보공연기간 : 11월 30일 금요일까지(오전 10시 30분)공연장소 : 덕진예술회관티켓가격: 수험표 지참시 무료입장문의 : 063-273-1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아이들과 엄마의 고향 섬진강의 발원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 11월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초겨울’이란 말이 절로 새어 나온다. 올 여름 유난히도 무더웠기에 찾아오는 겨울에는 더더욱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데. 벌써부터 아침저녁으로 이불속이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 분명 겨울이 가까이 와 있음이라. 가을걷이를 한 휑한 들판을 바라보노라면 더더욱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져만 가는 요즘이다. 오랜만에 한가한 휴일, 날씨 탓에 더더욱 아침 해가 늦은 날 아이들과 함께 엄마의 고향 하동을 품고 흐르는 섬진강의 발원지 진안 데미샘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유난히도 청명하고 따사로운 가을햇살이 맑다 못해 눈이 부시다.진안의 새로운 명소 데미샘 자연휴양림전주역에서 40분가량 달려 도착한 곳은 지난 9월에 개장한 데미샘 자연휴양림(063-290-6991~3)이다. 휴양림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2㎢(200ha)의 넓은 지역에 솦속의 집, 휴양관, 물놀이장, 숲문화마당, 산책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다.데미샘 자연휴양림은 이전까지의 등산이나 숙박위주의 기능을 하는 휴양림을 탈피하여 산림문화체험공간, 자연학습원의 기능을 겸비하고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과 뛰어난 식생자원을 활용하여 생태학습 공간과 숲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휴양림은 좌로는 선각산(1,141m) 우로는 팔공산(1,151m)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봄에는 산 정상부의 철쭉과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나무그늘, 가을에는 고운 단풍, 겨울에는 눈 쌓인 산세가 아름다운 곳이다.휴양림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아이들과 데미샘을 찾아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 천상데미-오계치-전망대-오계치-숲속의 집으로 내려오는 산행(3시간 소요)을 즐겨보려 한다. 벌써부터 아이들의 원성이 가득했지만 산을 타자마자 아이들의 모습은 어느새 다람쥐 같다. “헐! 데미샘 물이 흘러 하동까지 간다구요?”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맞은 휴일에 ‘섬진강의 발원지’라는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찾아 나선 데미샘.산행은 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에서 시작하여 졸졸졸 흐르는 계곡을 끼고 30여분 올라가면 데미샘이 나온다. 데미샘까지 오르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는 오솔길로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단풍들이 떨어져 비단길을 만들었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남녀노소 산행하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고 시원한 시냇물 소리와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 덕에 도시의 공기와 사뭇 다른 느낌이다. 데미샘 주변으로는 몇 개의 나무의자가 놓여져 있어 오랜만에 힘을 빼고 올라온 아이들과 물한잔 나누며 땀을 식히기에 손색이 없다. 데미샘은 섬진강 발원지로 500여리를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가는데 광양만에 이르기 전 리포터의 고향 하동을 품어 도는 강이기도 하다. 데미는 본래 봉우리를 뜻하는 ‘더미’에서 나온 말로, 데미샘을 풀이하자면 ‘천상봉에 있는 옹달샘’ 즉 ‘천상샘’이라는 뜻이란다. 샘 동쪽의 작은 봉우리 천상데미(1,080m)는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가을에 단풍이 오색으로 물들어 절경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하다. “엄마! 이 작은 물이 어떻게 그렇게 큰 강이 되고 바다가 되요?” 작은 아들이 못내 궁금한 모양이다.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론 인정하기가 어려운 듯.“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된다는 노래도 있잖아. 이 물이 흘러 붕어섬이 있는 옥정호로 가고 그 물이 곡성, 구례를 지나 하동으로 가지!” 소담소담 나누는 이야기가 정겹다. 하지만 곧 데미샘 우편으로 천상데미까지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보고 아이는 잠깐 숨을 고른다. 모처럼 기분좋은 산행으로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 가져 데미샘에서 경사진 오르막길을 30분 정도 오르면 나무의자 딸랑 두 개 놓인 천상데미가 나온다. 사실 대단한 뭔가를 기대하고 올라왔지만 그냥 바위 몇개와 의자 두 개가 고작이다.데미샘에서 천상데미까지 이어지는 길은 산행초보자(?)는 산행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헉헉 거리는 경사이다. 천상데미까지 산행시간이 한 시간 이었다면 앞으로 오계치까지 30분은 하산했다가 다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지옥의 급경사다.하지만 오계치까지 걷는 길은 능선을 따라 쌓여진 낙엽 때문에 푹신푹신한 이불 위를 걷는 듯 부드럽다. 산 능선에는 언제 온지도 모를 하얀 눈들이 덮여있다. 아이들은 얼마 안되는 눈을 모아 서로에게 던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예상보다 훨씬 난코스다. 하지만 그 고된 고통만큼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산세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눈이 내린 겨울에 다시한번 찾을 것을 기약하며 내려오는 하산길엔 체중이 쏠려 다리에 약간의 무리가 있을 지경이다.“모처럼 산행다운 산행하고 가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동행한 이웃들의 얼굴이 밝다.데미샘 자연휴양림은 우리에게 섬진강의 발원지라는 교과서적인 가르침과 산행의 즐거움, 또 산림욕을 통한 몸과 마음이 안정까지 챙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한 곳이었다. 하지만 시린 찬바람이 익숙해져가는 요즘 조금이나마 남아있을 가을의 단풍을 기대한 것은 어리석었나 보다. 고원지대인 진안에서 그것도 천고지에 넘는 이곳에서 말이다.휴일, 3시간 판 다리품으로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넉넉하니 이처럼 행복할 수가 없다.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이야기를 따라가다 만나는 역사적 진실 2012 충청남도 문화예술기획사업 지원 선정작 뮤지컬 <위례성>이 1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삼국유사와 세종실록에 나오는 백제의 초도인 천안의 직산 위례성에 관한 이야기다. 막이 오르고 고구려 궁궐 안이 보이면 출연진은 ‘미래를 향하여’를 합창하며 무대에 오른다. 위례성은 출연 배역이 100여 명에 이르는 대작이다. 작품을 직접 쓴 김재복 천안뮤지컬단장은 “천안사람들 대부분이 천안이 백제의 초도라는 사실을 모른다. 천안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은 백제의 초도가 경기도 하남위례성이라고 알고 있다. 다수의 문헌을 바탕으로 직산위례성이 백제의 초도임을 알리고자 작품을 쓰고 기획하게 됐다”고 말한다. 김 단장의 열정이 녹아있는 창작뮤지컬 위례성은 충남과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자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뮤지컬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는 뮤지컬을 지향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지역민과 충남인 모두 공감하는 볼거리를 찾을 수 있다.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도 어느새 역사적 진실 추리에 동참하게 된다. 일시 : 1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충남뮤지컬단 010-5399-7466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네버랜드의 후크와 피터팬’ / ‘혹부리 영감’일정 : 11월 20일(화)~25일(일)/ 11월 27일(화)~12월 2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지킬 앤 하이드’일시 : 12월 8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9일(일) 오후 2시 6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88-2532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아름다운 우리가락우리춤 : 상주모심기노래·설화·가요메들리(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11월 24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2▷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11월 24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 박정자의 뮤직모놀로그 ‘11월의 왈츠’일시 : 11월 24일(토)~25일(일) 오후 3시 7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넷 558-1179◆ 제 5회 감동콘서트일시 : 12월 6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푸치니의 여인일시 : 12월 8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구름빵-눈이 담긴 풍선’일시 : 11월 24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R2B-리턴 투 베이스’일시 : 11월 24일(토)~25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문의 : 아산시 평생학습관 운영담당 537-3901~2 전시◆ 진사백자전일시 : 11월 17일(토)~25일(일)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층문의 : 521-3542◆ 코헤이 나와(Kohei Nawa)전일시 : 9월 5일(수)~12월 2일(일)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 천안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담헌 홍대용’일시 : 9월 27일(목)~12월 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제 5전시실 및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92◆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스타, 미술과 만나다’일시 : 10월 16일(화)~12월 16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3층문의 : 천안예술의전당 521-354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전북도립미술관, 도내 14개 시군의 날 지정해 관람료 50% 할인 연일 몰려드는 관람객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다.전북 도민이면 누구나(일반인의 경우) 단돈 5천원(전시관람료 1만원의 50%할인)으로 ‘세계미술거장전’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7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각 시군별로 정해진 기간에 미술관을 방문하면 5,000원에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초중고등학생은 1인당 3,000원에 관람이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무료 관람이다. 관람권은 현장 구매해야 하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관람권 매표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날짜와 해당시군은 ▲24일~25일 완주군 ▲27일~12월 2일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12월 4일~12월 9일 정읍시, 고창군 ▲12월 11일~12월 16일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12월 18일~12월 23일 군산시, 부안군 ▲12월 25일~12월 30일 익산시, 김제시이다.특히, 전시기간 중 주말 관람객들은 특별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토요일 방문자는 ‘클나무-음악으로 그리는 그림’, ‘춤을 맛있게 볼 수 있는 프로포즈, 잔치’, ‘빅밴드와 함께하는 동행’, ‘희망의 소리, 어울림’, ‘온가족이 함께하는 퓨전악극, 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일요일에는 영화, 애니메이션이 오후 1시와 3시에 상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무료로 관람하게 된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프로젝트리뷰2012:원도심을 리뷰하다 -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음달 16일까지 ‘원도심 프로젝트’를 ‘리뷰’하는 기획전을 대전창작센터에서 연다.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 해결과 노후한 공간을 예술로써 재창조해보자는 취지다. 이번 리뷰 기획전은 ‘확장된 커뮤니티 아트’를 표방하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작가 원주민 건물을 대여한 지역민 관람객의 사진과 영상물, 인터뷰 내용이 전시된다. 지난 9월 시립미술관은 대흥동 일대에서 ‘원도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전시는 ‘프로젝트대전:에네르氣’의 4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이란 의제에 접근하기 위해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원도심이 무대였다. ‘원도심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원도심의 모든 것들이 오브제로 활용된 전시였다. 참여 작가들은 오래된 건물, 시간의 흔적이 농축된 골목이나 담벼락, 문화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카페나 여인숙, 지역민의 삶과 역사가 녹아있는 상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삼았다. 다른 3개의 주제전과는 달리 예술의 공공성에 초점을 맞춰 도시공간으로 확장한 의미의 소통을 시도해 새로운 문화지형을 보였다.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은 “낙후한 지역 전체를 허물어 새로운 건물로 재건하는 사업은 그 지역 고유한 역사성과 공간들을 송두리째 사라지게 하고 거주민까지 바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그러나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은 그 지역이 오랫동안 축적한 고유한 요소에 예술이 결합하여 창조적인 도시로 거듭나게 한다”고 기획전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예술이 소통을 매개로 공간과 지역을 바꾸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 북경의 따산즈 지역의 ‘798예술지구’나, 일본의 나오시마가 그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교통중심지’에서 ‘과학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한 대전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프로젝트 리뷰 2012 : 원도심을 리뷰하다’일시 : 12월 16일까지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전시실참여 작가 : 구헌주 외 16명문의 : 042-602-3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기발한 예술가들-백남준은 TV를 어디로 데려갔을까 예술가의 작업실을 들여다보는 즐거움, 그 속에서 예술가의 작업과정을 쫓아가보는 상상력이 발휘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주년과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맞아 ‘기발한 예술가들-백남준은 TV를 어디로 데려갔을까’를 전시 중이다.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백남준 외에 여러 예술가들의 예술세계를 작업실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다.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작품의 발상과정을 다양한 체험전시물로 이해하고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를 해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현대미술작품에 대한 궁금증, 백남준 작업실, 예술가들의 생각 살펴보기, 총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입부엔 현대미술작품에 대한 어린이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알쏭달쏭 전시회’가 있고, 전시실 곳곳에 작은 Box형태로 만든 7명의 ‘예술가의 작업실’이 펼쳐져있다. 마티스처럼 자신의 기분을 가위로 표현해보는 체험, 폴록처럼 바닥에 물감을 뿌려보는 미디어 체험 등은 아이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백남준의 작업실에서는 자석에 따라 달라지는 TV 이미지의 변화를 체험하고, 세계를 넘어 우주와의 소통을 표현한 작품을 구성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론 전시를 통해 만든 예술가들의 생각을 만나고, 백남준의 TV를 다른 예술가들이 어떻게 표현했는지 상상해본다. 마치 내가 작업실 속 작가가 된 것처럼 상상해보고 놀이하는 체험은 현대미술과의 행복한 조우가 될 것이다. 전시일정 ~3월3일(일)전시장소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관람료 4천원(경기도민 50% 할인)문의 031-270-86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가족과 함께 떠나는 별나라 여행 부산 근교의 별 볼일 있는 곳가족과 함께 떠나는 별나라 여행 ‘평상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면 쏟아질 듯 한 별들이 하늘에 한가득...’ 이런 이야기는 이제 소설속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빽빽한 빌딩숲과 매연으로 뒤덮인 도심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보기, 아이들과 손잡고 깜깜한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우주여행을 하는 상상을 펼쳐 보자. 부산시민천문대 공개관측행사 부산에 있는 천문대인 부산시민천문대에서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관측행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위치한 부산시민천문대의 이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 체험과 함께 별자리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신청 예약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청소년우주과학캠프’도 열린다. 12월7일~16일까지 4차례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리는 캠프는 11~24세의 청소년 매회 3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별자리관측, 환경탐사 등을 내용으로 한다. 개인 또는 학교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면에서 별볼궁리 청소년을 위한 수학과학체험관 ‘궁리마루’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별자리 탐험 ‘서면에서 별볼궁리’는 부산의 도심 한가운데에서 열리는 최초의 공개시민별관측회이다. 올 연말까지 날씨가 맑은 금요일 저녁이면 항상 개최되며 궁리마루의 천문지도자와 부산아마추어 천문학회가 공동 진행한다. 도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별 관찰체험프로그램인 ‘서면에서별볼궁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8~9시 궁리마루에서 열린다. 별도의 예약없이 참여할 수 있고 무료이다. 김해천문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 유래하어 마치 산이 알을 품은 듯한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 바로 김해천문대이다. 천체 사진, 천체망원경의 구조, 사계절별자리 등의 자료들이 전시된 전시실과, 실내별자리프로그램, 천체관측프로그램, 망원경조작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실내별자리프로그램은 별자리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각 계절의 아름다운 별자리를 볼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맑은날 밤에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인 천체관측프로그램은 예약은 받지 않고 날씨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만 발권한다. 실내별자리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방문한 날 천체관측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망원경조작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망원경을 직접 만져보고 조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가하는데에는 1,000~8,000가량의 참가비가 있다. 야외에서 별을 관측하는 방법도 있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다양한 별자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부산광역시 과학교육원 연제구에 위치한 과학교육원 과학관에 있는 천체투영실이 그곳이다. 누워서 돔천장에 실감나게 펼쳐지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은 2012년 4월 디지털플라네타리움으로 새단장 하여 보다 실감나게 별자리와 우주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좌석수 97개, 천체영상 , 4계절 별자리 , 우주놀이동산 등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 3회 상영한다.(11시, 13시 30분, 15시30분)?홈페이지(www.bise.go.kr)를 통해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에서 천체투영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해양전시실, 옥외 전시실 등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