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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 전시 <공연>&clubs 아트살롱-해설이 있는 아침음악회 일시 : 25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 김강아 피아노독주회 일시 : 25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2080-4022 &clubs바리톤 고성현 초청 독창회 일시: 27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3291-0600 &clubs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일시 : 22일~23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2-868-6748 &clubs 2012 창원큰들 정기공연 일시 : 22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산 일정 : 2012-09-22 문의 : 055-606-0802 &clubs 창원시립무용단 정기공연 가인(佳人)-춤, 몸으로 빚은 풍경 일시 : 25일장소 : 성산아트홀소극장문의 : 055-225-7381 &clubs 인생이여 몸짓이여 흐르는 강물처럼.... 일시 : 27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13-3950 &clubs 창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시 : 27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25-7383 <전시> &clubs경남대학교 제38회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전시 일시 : 25일까지장소 :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문의 : 055-249-2379 &clubs갤러리 원 개관전일시 : 10월 14일까지장소 : 갤러리 원 문의 : 055-600-3770&clubs강운초대전일시 : 27일까지장소 : 갤러리 별채문의 : 055-242-1902&clubs김태홍전일시 : 10월 12일까지장소 : 챔버갤러리문의 : 055-210-3030&clubs 2012 문자문명전 일시 : 10일~16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7전시장문의 : 055-268-7931 &clubs 내 고향 남쪽바다전 일시 : 10월 21일까지장소 : 마산문신미술관문의 : 055-247-2100 &clubs 변상봉 유작전일시 : 11일~12월 2일장소 : 도립미술관 4,5전시실문의 : 055-211-0323&clubs 폐허 프로젝트일시 : 11일~12월 2일장소 : 도립미술관제·전시실~3전시실, 특별전시관문의 : 055-211-0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3
- 추석을 즐기자 축제를 즐기자! ●남산 상봉제만남의 기쁨, 나눔의 정이 넘치는 한가위 민속 대잔치 ‘만남의 기쁨과 나눔의 정이 넘치는 한가위 민속 대잔치’를 슬로건으로 한 열네번째 창원남산상봉제가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창원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6일 토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봉의밤과 불꽃놀이 비롯해 축하공연과 시민안녕기원제, 추도무 등이 각종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공연행사도 풍성하다. 마술공연과 가족 인형극과 무병장수 기원 공연이 각각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상봉가요제 와 콘서트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문화한마당과 남산어울림 한마당이 각각 일요일 오후 3시와 오후 5시 반부터 시작된다.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창원역사 체험 세계 민속놀이마당체험, 공예체험, 전통연날리기 체험이 이틀에 걸쳐 알차게 마련된다.부대행사로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우리교육문답열전과 도전 가창열전, 아나바다장터와 골동품 경매시장, 풍성한 한가위 먹거리 대잔치가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6일 오후 세시에 시작하는 창원읍성 체험 길놀이는 창원초등학교(구 창원대도호부 관아)를 출발해 샘터를 지나 창원향교와 창원읍성 동문, 중동을 거쳐 남산공원 정상 입구에 도착해 다함께 회취를 즐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팔용동 풍물팀, 의창농악대, 무화두레 어처구니가 함께 한다. 같은날 오후 5시부터 개막 축하공연 ‘우리 춤, 우리 소리 좋을시고’가 사물놀이, 경기민요, 해금연주, 살풀이, 춤서리무용단과 함께 열린다. 상봉가요제와 인기가수 콘서트가 특설무대에서 6일 (토) 오후 6시 반부터 열린다. 상봉 가요제는 MBC경남 라디오 열전노래방 녹화 방송이며 당일 오전 11시 현장 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인기가수 콘서트에는 송대관, 유지나, 신계행, 하태웅, 한지은 등이 나온다. 저녁 8시 반부터 남산 정상에서 불꽃놀이를 화려하게 터뜨리며 축제 첫날을 마무리 한다. 효(孝)잔치 공연과 남산 어울림 한마당은 7일 (일) 오전 11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국악 신동들의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창원국악협회 회원들의 민요창(김희숙 외 3명)으로 꾸며진다. 오후 3시 부터는 남산 어울림 한마당이 시민과 전 출연진이 다 함께 그동안의 쌓인 피로를 풀고 화합을 다지는 회취(會聚)로 마련된다. 창원시립 남성 중창단과 소프라노 색소포니스트, 진댄스 스쿨 공연과 초대가수 피날레 공연(박구윤, 오로라, 한소리)과 경품 추첨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그 외 창원 역사 전시와 체험이 창원근대문화유산 연필꽂이와 뱃지 만들기, 창원근대문화유산 색칠하기, 입체카드 만들기와 세계 민속놀이 마당 등으로 마련된다. 남산공원 주차장에서는 골동품 전시와 함께 경매사의 재미있는 진행으로 즉석 경매도 이뤄지며 개인 소장 골동품 평가도 해준다. 우리 고을 문답 O.X퀴즈 열전과 시민 즉흥 이벤트 도전 가창 열전도 열린다. 상봉제 기간 동안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사)고향의봄 기념사업회와 아름다운가게 마산점과 창원예총이 함께 아나바다 장터가 서상동 남산공원 대도호부 일원에서 열린다. 9월 27일까지 아나바다장터에 참가할 단체(문의 294-7285. 275-0435)를 모집한다. 축제 문의 : (055)267-5599 ●임진년 만날제 전통문화와 민속예술 한 자리에 모여 전통향기가 빛나는 한가위 민속축제 임진년 만날제가 창원시 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해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의 우수축제로 지목되어 지역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품격 있는 행사들이 추석과 함께 성묘와 가족 나들이를 손색없이 만들어 줄 것이다. 해마다 추석을 기해 열리는 만날제는 올해 임진년에는 한가위 달의 이미지를 형상하는 합포만의 옛 정취를 되살린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마산합포구 완월동 위쪽 산복도로 경남대학교 웃길쪽, 만날고개를 따라 오르며 당산제 길놀이와 풍물터신 다지기, 만날제향, 줄타기와 다양한 전통민속향연, 마산오광대복원공연, 총체극모녀상봉지교 등을 만날 수 있다. 만날제는 1892년부터 마산 현동과 월영동의 경계에 있는 만날고개에서 시작해 매년 음력 8월 한가위를 기해 열린다. 고려 말엽 마산포 만날고개에서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상봉전설을 바탕으로 시집간 딸과 친정어머니의 애틋함이 서린 애환과 그리움을 만남과 그리움을 주제로 담아내는 축제다. 축제 문의 : (055)296-2266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3
- 코스모스 한들한들 가을축제 풍성 결실의 계절,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은 자연을 만끽하며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가을맞이 축제를 소개한다. ▶창동예술촌 100일 기념축제시민들과 함께하는 창동예술촌 100일 기념축제가 10월 3일까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예술촌 곳곳에서 펼쳐진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주요 프로그램으로 예술촌 아트플라자 1층에서는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골동품·영화 포스터·가파치 공예품·고전 LP판 전시와 마산 옛 사진전, 뽑기·뻥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장터''가 열린다. 예술골목에서는 초상화 체험이, 옛 시민극장 골목에서는 탱고 춤 이야기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아고라광장(아트센터 앞 쉼터)에서는 음악·댄스 등 각종 공연이 열리며 매일 밤 8시에는 독립영화와 예술 관련 영화가 상영된다.특히 ‘창동예술촌 메세나 전’이 창동아트센터 2층 전시실과 창동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리며일반인들이 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도록 서민맞춤형 가격대의 미술작품이 전시·판매된다.지난 5월 문을 연 창동예술촌은 현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마산원 도심권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20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제6회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이명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의 전시, 체험 행사는 물론 꽃밭 음악회, 7080음악회, 사진 촬영 대회, 간이역(코스모스역) 사진전, 연꽃정원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2006년 농어촌 경관보전 직불사업의 일환으로 심었던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보고 경전선 철도와 국도 2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하여, 하동군이 2007년 제1회 코스모스 메밀축제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 농촌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였다. 축제기간에 맞추어 북천코스모스역 근처 이병주문학관에서 이병주 국제문학제(10월 4~6일)도 같이 열린다. ▶국화의 향연 가고파국화축제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창원 가고파국화축제가 올해 마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열린다.‘제12회 가고파 국화축제’는 ‘희망의 꽃, 화합의 꽃, 번영의 꽃’이라는 주제와 ‘순결의 혼(魂), 정절의 미(美), 사랑의 향(香)’을 슬로건으로 전야제, 개장식, 국향대전, 특별행사, 문화행사, 참여행사 등 총 8개 분야에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주 행사장에 9만점의 국화를 연출하고, 67만여 점의 국화를 시가지 전역에 전시하여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국화 단일품종 전국 최대 규모 꽃 축제로 창원존, 한국존, 세계존, 고대탐험존, 명작존, 다륜존, 특별존, 일반존 등 8개의 테마로 행사장을 연출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할 예정이며, 국화 한줄기에서 1399송이의 꽃을 피워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다륜대작(품종 천향여심)의 기록경신에 기대를 하고 있다.이외에도 진주 남강유등축제(10월 1~14일), 개천예술제(10월 3~10일), 하동 토지문학제(10월 12~14), 창원 페스티벌(10월 26~27일) 등 축제들이 연이어 열린다.김한숙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3
-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잡은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셜록홈즈>라는 제목을 들으면 누구나 라이선스 뮤지컬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두산아트센터 무대에 오르고 있는 셜록홈즈는 우리의 창작 홈즈다. 그것도 올해 뮤지컬 상이란 상은 다 휩쓴 메머드급 창작 뮤지컬이다. 제17회 한국 뮤지컬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고,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5관왕, 제1회 예그린 어워드에서 3관왕, 총 11관왕을 석권했다. 우리만의 ‘셜록홈즈’가 탄생한 것은 지난 2011년 8월, 당시 우리 뮤지컬계에서 ‘추리’라는 장르는 한참 낯선 무대였다. 그러나 3년의 제작기간에 걸쳐 국내 유수의 창작진에 의해 뮤지컬로 탄생한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 ‘셜록홈즈’에서 캐릭터만을 빌려왔을 뿐 전혀 새로운 인물, 새로운 에피소드로 무장하게 되었다. 진지하고 이성적인 홈즈는 오두방정 코믹한 캐릭터로 재탄생했고, 말없이 그를 돕는 친구 왓슨은 격투기에다 셈까지 능한 든든한 여자 조력자로 변신했다. 앤더슨가의 비밀이라는 에피소드는 원작 어디에도 없다. 우리의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새로운, 우리만의 이야기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을 극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뮤지컬 <셜록홈즈>. 2011년 초연당시부터 공연 3일 만에 전석 매진,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초연 무대의 배우 송용진이 다시 한 번 홈즈 역을 맡아 지난 앙코르 무대에서 홈즈 역을 맡았던 김도현과 교대로 등장한다. 왓슨 역 또한 초연 때부터 홈즈와 호흡을 맞춰왔던 구민진과 방진의가 더블 캐스팅 되었고, 루시 역엔 ‘남자의 자격’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었던 선우가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11월 4일까지 공연되며 예스24, 인터파크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문의: (02)588-7708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윤리적 소비, 웰빙 스타일 소비가 뜬다 창원생협 대방점 사진 2장 : 지난 7월 문을 연 iCOOP자연드림 창원생협 대방점은 친환경유기식품, 우리밀베이커리, 친환경우리밀피자, 친환경정육을 갖춘 복합매장이다. 조합원 생산지 방문 사진 : 생협의 주인이자 소비자인 조합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생산지 방문 활동과 마을 소모임, 정기 강좌, 어린이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우리밀 피자 : 우리밀 피자는 유기농 우리밀로 반죽해 무항생제 무아질산나트륨 햄과 베이컨, 무항생제 한우 등 친환경적인 토핑 재료로 만들어 인기가 높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웰빙 스타일’ 소비가 뜨고 있다. 우리 농촌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로 지구 환경을 살리는 소비를 실천해 나가고 있는 ‘창원 iCOOP생협’을 찾았다.창원 iCOOP생협은 2009년 10월 상남점에 이어 올해 7월 대방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iCOOP자연드림 창원생협 대방점은 오픈 한 달 만에 270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하고 윤리적인 소비로 지구 환경과 우리 농촌을 살릴 수 있다.창원 iCOOP생협 김현옥 이사장은 “소비만 잘해도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다. ‘iCOOP생협’은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우리 농촌과 도시를 함께 살리는 농업으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소비자인 생협 조합원이 단순히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 생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하며 윤리적 소비를 지향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산지 직접 탐방, 3단계 검사 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iCOOP자연드림 창원생협 대방점은 친환경유기식품, 우리밀베이커리, 친환경우리밀피자, 친환경정육을 갖춘 복합매장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자연드림’ 물품은 법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iCOOP인증시스템의 3번 검사가 이루어진 물품으로 구성됐다. 생산과정에서 1번, 출하전 1번, 유통과정에서 1번 총 3번 검사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물품선정으로 조합원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물품위원회로 활동하며 생산지를 탐방하고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입점 물품을 결정하는데, 물품취급 기준에 맞지 않으면 아예 제품을 개발 하지 않는다. 이런 모든 과정에는 위원들이 전부 모여 함께 시식 체험하고 심의를 거친다. 특히 창원생협에는 제주도 청정 친환경 생산품 판로확보와 소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주도 청정 친환경 제철 생산품이 공급되고 있어 그 인기가 아주 높다. iCOOP 인증센터가 생산지를 직접 독자관리 하는 A마크(친환경 유기식품유통인증협회의 유통인증)도 있다. A마크를 통해 재배과정(파종부터 수확까지) 점검은 물론,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외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직거래 방식, 사전주문방식 등으로 유통 비용 줄여 가격 낮춰 계약생산이 가능한 직거래 방식도 신뢰할 수 있고 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김 이사장은 “iCOOP생협은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계약생산 계약소비)방식이 기본이다. 조합원이 소비할 물량만큼만 계약해 연중 소비한다. 전국을 연결하는 효율적 물류망과 직거래 사전주문방식으로 유통과정 없이 비용이 적게 들며, 계약생산 방식으로 가격 변동이 적고 조합비 제도에 따라 물품가격이 저렴하고 합리적이다”고 말했다.미리 생산한 제품을 창고에 보관 하지 않아 물류비용이 줄고, 조합원이 3일전 주문하면 생산 공급하는 사전 주문방식이라 물품 안전도와 신선도가 높다. 게다가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마진을 남기지 않는다. 포인트제와 쌀 이중곡가제 등 각종 제도에 따른 가격 안정도 한 몫 한다. 생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모임 운영 생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조합원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각종위원회(물품위원회, 물품취급금식위원회, 식품안전위원회 마을모임)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한다. 생협 조합원들은 자발적으로 다양한 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안전 먹거리 활동과 마을 모임 활동, 정기 강좌, 어린이 캠프 등으로 욕구 충족을 더 높인다. 이선희 주부(42·사림동)는 “사랑방 같은 마을 모임이 너무 좋고 재미있다. 요즘은 테디 베어 만들기와 음식 궁합 맞추는 약선 약차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살고 있다”며 조합원 활동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조합원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다보면 가끔 깜빡하고 빠뜨리는 물품이 있는데 생협 오프라인 자연드림 매장이 집 근처에 생겨 무척 편하다”며 iCOOP자연드림 창원생협 대방점 오픈을 반겼다. iCOOP자연드림 창원생협 대방점은 대방중학교 맞은편에 상남점은 상남동 스카이 빌딩 1층에 각각 위치해 있다. 매장에는 유기농 재배한 1차 농·축산물 외 소비자 욕구에 맞춘 2차 가공품들이 가득하다. 국내산 유기농 곡류와 채소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 없이 유기농 볏짚과 사료로 키운 축산물과 친환경 원료로 만든 세제와 생필품들이다. 특히 당일 굽는 우리밀 베이커리와 우리밀 피자도 인기가 높다. 우리밀 피자는 유기농 우리밀로 반죽해 무항생제 무아질산나트륨 햄과 베이컨, 무항생제 한우, 유전자변형 안된 옥수수 등 친환경적인 토핑 재료로 만들어 주부들이 믿고 즐겨 찾는 인기만점 간식거리다.iCOOP 창원생협 대방점 267-5505. 5535 / 상남점 267-552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미니 인터뷰 - iCOOP창원생협 김현옥 이사장 “창원생협, 지역 사랑방으로 가꾸겠다” iCOOP창원생협 김현옥 이사장은 2003년 아이 때문에 iCOOP과 인연을 맺게 됐다. “젖 떼고 자연스레 마트 따라가고 과자와 음료수에 손 대면서 아이가 탈이 나기도 했어요. 좋은 먹거리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iCOOP을 만났어요. 생협 활동을 통해 생각의 전환과 아이교육에 대한 사고의 폭도 키울 수 있었어요.”그녀는 생협을 통한 다양한 연결 고리와 함께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창원생협이 지역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의 먹거리를 하나하나 살피고 돌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진정한 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일구는데 앞서겠습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p 2012-09-23
- “싸고 예쁜 것 많아요 구경하고 가세요" 똑똑한 엄마들의 ‘똑’ 소리 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대표적인 창원지역 육아정보 카페 ‘애기똥풀 창원맘들’의 첫 번째 프리마켓행사가 열린 것.열정적인 맘들이 모여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그들의 역량을 한껏 꽃 피운 특별한 행사였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행사 시작 전부터 창원시 대원동 한국산업단지 공단 전시장에서는 사람소리로 들썩였다. 벼룩시장 형태의 프리마켓을 비롯해 소금팔찌 만들기 체험, 그림그리기대회와 식사권, 유아용품추첨 등 ‘문화마켓’ 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아름다운가게, 한마음종합병원, KT창원지사 등이 후원해 뜻을 함께 했다. 최소한의 행사진행비를 제외한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는 ‘핑크마켓’도 열렸다.애기똥풀창원맘 회원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남감과 옷, 소품 등 저렴하게 내놓고 질 좋은 공산품과 옷 등의 새 제품도 시중보다 20~30% 싸게 판매했다. 또 엄마들 솜씨를 자랑하는 ‘예술마켓’ 코너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 앞치마, 리본아트, 친환경수세미,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편리한 제품들이 인기가 눈에 띠어 손님들로 붐볐다. 코너마다 꼬까리본, 구름빵, 마실, 소망맘 등 회원들의 닉네임을 재미있는 이름표에 적어 달아 놓아 친근감을 더했다. 닉네임 마실 코너에서는 손수 만든 유아보조안전벨트, 기저귀, 물티슈, 여벌옷을 넣을 수 있는 다용도 파우치, 맞춤드레스 등 직접 만든 제품을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도 진지했다.어린 아이를 태우고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불편감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육아에 지친 서로의 맘을 정성스런 물건과 따뜻한 인사로 달랬다.이날 프리마켓을 찾은 전지민(사림동) 씨는 “우연히 점심 먹으러 가족들과 함께 왔다가 싸고 좋은 물건을 구입해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에게 예쁜 팔찌도 덤으로 선물해 기쁘다”고 말했다.박정여 총괄관리자는 “똑똑한 엄마들의 용감하고 뜻있는 이번 행사는 중고물품도 나눠쓰고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애기똥풀창원맘 까페 : http://cafe.naver.com/duguldugul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3
- 귀농 귀촌 체험학교 황토집짓기 수강생 모집 전원생활에 대한 기대와 웰빙 건강 먹거리 관심에 따른 귀농 귀촌 열풍이 높은 요즘, 귀농 귀촌 체험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예비 귀농인들의 등대가 되겠다며 창원에서 30분 정도 거리의 폐교를 활용해 만든 학교다. 내손으로 황토집짓기, 유기농 텃밭, 주말농장, 유효미생물 제조 활용, 각종 효소제조, 천연염색, 전통장담그기,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개교와 동시에 내손으로 황토 집짓기 교실을 개강해 큰 기대를 준다. 지난 1기생들의 호응과 만족이 아주 높았던 내손으로 함께 집짓기 교실은 주말을 이용해 열린다. 황토 집짓기 수강에 대한 문의는 584-9200으로 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3
- 해학과 감동으로 참된 지도자의 덕목을 말하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소심했던 충녕대군이 백성들의 고달픈 현실을 몸소 체험하며 성군이 되어가는 과정을 가상 시나리오로 보여주었다. 반면 비슷한 설정으로 지난주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폭군 광해군을 대신해 천민 광대가 선정(善政)을 펼치는 이야기이다.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광해군에 상상의 날개를 달다‘숨겨야할 일들을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이 한 줄의 문구와 상상력이 결합되어 영화 ‘광해’로 태어났다. 영화는 실록에서 사라진 15일 간의 기록을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팩션 사극이다.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독살 위협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광해(이병헌)는 도승지 허균(류승룡)에게 자신의 대역을 찾으라고 지시한다. 허균은 왕과 똑같은 외모로 기방에서 광대놀음을 하고 있는 하선(이병헌)을 발견하고 간간이 왕의 대역을 맡긴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쓰러지고, 허균은 조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 왕이 은밀히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왕을 대신해줄 것을 명한다. 돈 욕심으로 시작한 대역이지만 하선은 광대 특유의 재치와 입담,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로 중전(한효주)을 비롯해 궐내 주변 인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백성의 입장에서 모든 정치 사안을 바라보니 점차 허균의 지시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하선의 이런 행동에 허균마저 진짜 왕과 가짜 왕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리고 진정한 킹메이커로 나서고자 하지만 하선은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왕이 되고 싶지는 않다”는 말로 거절한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탁월한 몰입 연기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배우 이병헌은 광해군과 광대 하선, 그리고 왕이 된 하선의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독단적인 폭군 광해군 역할에는 원래 그가 지녔던 포스와 카리스마가 그대로 묻어난다. 그야말로 용상의 권위에 딱 어울리는 배우다. 하지만 광대 하선의 역할은 어쩐지 어색할 것만 같다.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넉살을 떠는 광대놀이 모습, 매화틀에 앉아 허둥대는 모습, 중전을 상대로 익살을 부리는 모습은 우리에게 친근한 이미지는 아니다. 그런데도 그의 여유롭고 익살스러운 연기는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그의 표정, 몸짓, 목소리는 두 상반된 캐릭터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분리시킨다. 영화의 또 다른 중심인물인 허균 역의 류승룡은 빈틈없는 전략가이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줄 아는 역사 속의 급진 개혁파 허균의 이미지를 그대로 떠올리게 한다. 또한, 영화의 중심인물은 아니지만 배우 한효주는 스치는 장면마다 중전의 위엄과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그녀의 의상과 기품은 궁궐의 우아함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낸다. 영화 ‘도가니’에서 악역의 진수를 선보였던 장광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인간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호위무사 역의 김인권과 사월이 역의 심은경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관객들의 웃음보와 울음보를 자극한다. 백성을 위하고 백성을 두려워하는 군주를 바란다자신의 안위와 왕권만을 염려하던 광해군과 달리,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몰라도 사람과 백성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는 잘 아는 하선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진정한 군주의 모습을 그려냈다. 급진적인 개혁을 꿈꿨던 역사 속의 인물 허균은 그의 저서 ‘호민론(豪民論)’에서 백성을 항민(恒民), 원민(怨民), 호민(豪民)으로 나누었다. 부당한 대우와 사회의 부조리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호민’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어야 하고, 모름지기 한 나라의 지도자는 그런 호민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진정으로 백성을 위하고 두려워하는 지도자를 기대해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12-09-24
-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2012 Click 국악속으로’ 젊은 현대인의 창조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가장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음악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와 함께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악단이다. 바다의 기상과 해안가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표현이, 꿈과 낭만 갈매기와 뱃고동소리 등이 트럼펫 선율과 우리 악기를 통해 울려나온다.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현대 감각을 조화시켜 국악작곡의 새로운 분야를 모색한 합주곡1번, 남도민요연곡, 사철가, 진도아리랑이 연주된다. 아리랑 환상곡, 추상, 통해야. 기린자리 등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인터미션없이 러닝타임 80분에 무료공연이다. 공연일시 : 9월 22일(토) 오후5시 공연장소 :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 문의 : (055)320-1222,123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3
- 영등포구 신도림동 김종수 독자 추천 맛집 ‘칠미식당’ 여의도를 지나가다 보면 느끼게 되는 것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제대로 된 식당 찾기가 참 어렵다는 점이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에 먹을 곳이 없을 리 만무할 터. 밥심으로 하루를 버티는 직장인들에게 행복을 제공하는 맛집들은 빌딩 지하 아케이트 곳곳에 숨어있다고 한다. 그중 여의도에 직장이 위치한 독자 김종수씨가 민물매운탕이 일품이라며 추천한 맛집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다. MBC 방송국 건너 파이낸셜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칠미식당이 바로 그곳이다. 낯선 이들에게는 모두 비슷하게만 보이는 여의도 건물 숲 사이에서 민물매운탕으로 유명한 ‘칠미식당’. 이름만큼이나 소박한 실내에 들어서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이모! 밥 한 공기 추가’라는 멘트가 딱 떨어지게 보이는 백반집 포스가 ‘이 집은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하지만 만약 평일 점심시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한다면 길게 늘어선 줄을 꼭 염두에 두고 갈 일이다. 멀리서 이곳을 찾아오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하고 찾는 단골들도 많다고. 직장인 많은 여의도 점심시간 풍경이 모두 거기서 거기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빈 테이블에 파리만 날리고 있는 식당들도 많다. 하지만 이곳은 메기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추어탕 같은 매운탕 메뉴로 여의도 넥타이부대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은 곳이다. 한 그릇 8000원의 추어탕도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산초 뿌려 매운 고추 잔뜩 넣어서 한 그릇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다.”고 김종수씨는 이야기한다. 뜨끈한 민물매운탕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생각나는 법이다. 매운탕 속 메기와 빠가사리 살을 조심스럽게 발라먹으면서 국물에는 공깃밥을 말고 후루룩 먹으면 콧등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 맛을 잘 잡아내었고 국물은 지나치게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입에 짝짝 붙는 감칠맛이 일품이라 먹는 내내 얼굴에는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칠미식당은 직장인들의 밥집답게 압력솥에 앉힌 하얀 쌀밥에 다양한 집반찬들이 밑반찬으로 제공된다. 계란말이, 어묵볶음, 묵무침, 장아찌와 각종 김치 등은 집밥을 그리워하는 직장인들의 입맛에 맞추어 조리되어 나온다. 매운탕 뿐만 아니라 일반 백반 메뉴와 삼겹살 구이도 마련되어 있다. “바깥에서 따뜻한 집밥을 매운탕과 함께 한 끼 하고 싶을 때 칠미식당을 찾게 된다.”고 독자 김종수씨는 추천 이유를 밝혔다. · 메뉴 메기 매운탕 中 30000원(大 35000원), 빠가사리 매운탕 中 40000원(大 45000원), 잡고기 매운탕 中 35000원(大 40000원), 추어전골 小 15000원(大 30000원), 추어탕 8000원, 뚝불고기 7000원, 청국장 6000원, 생삼겹살 11000원, 추어튀김 10000원·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4-5 파이낸셜빌딩 지하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휴일 공휴일 휴무· 주차 불가· 문의 782-01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