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헤렌하우스, 최대 70% 서프라이즈세일 헤렌하우스에서 아울렛 제품 및 매장 전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하여 저렴하게 판매한다. 문의 1577-65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다른 그리고 특별한’ 장애 예술가의 삶과 예술 경기도미술관은 한국, 미국, 일본의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른 그리고 특별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르고 특별한’ 세상을 사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43명이 감동적으로 구현한 독창적 미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제시한다. 그들이 보여주는 회화, 드로잉, 입체, 설치, 영상 등 400여점의 작품은 새로운 감각의 빼어난 현대미술이며 관련 자료와 함께 그 ‘다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한국의 박태현은 스카치테이프와 색종이만으로 끊임없이 좋아하는 인형작품을 완성시켰다. 패션, 프라다, 마돈나, 구두 등에 관심이 많은 박범은 한글 자모를 굽으로 활용한 하이힐을 도예작품으로 선보인다. 느리게 완성하지만 한 번 도화지 앞에 서면 꿈쩍도 하지 않고 파문처럼 서서히 퍼져 나가는 그림을 그리는 김태호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미국 작가로는 낙서처럼 글자와 단어가 반복적으로 포개지고 물감이 뒤엉킨 작품으로 자유롭고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댄 밀러, 서로 의지하면서도 독립적인 인간의 형상을 보여주는 도널드 미첼 등이 있다. 일본의 마츠코 타케다와 마유미 나카무라 등의 작품도 신선하게 다가온다.이번 전시는 수원의 ‘에이블아트센터’와 비영리 소수자예술단체인 ‘로사이드’, 미국 오클랜드의 ‘크리에이티브 그로스 아트센터’, 일본 나라 시의 ‘하나아트센터’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재능에 상관없이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 자기를 실현할 수 있음을 얘기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작품에서 그들의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 톡톡 튀는 개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전시회 동안 연계 가족체험프로그램 ‘생각을 열고, 마음을 나누어요’도 마련된다. 매주 토?일마다 오후 2시·4시(소요시간 1시간 30분)에 1층 창의체험교육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전시 작품을 말로 감상해 보고, 가족들만의 새로운 형태와 색깔을 찾아 표현해 볼 수 있다.일시 10월7일까지, 오전10시~오후7시까지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관람료 성인4천원/초중고생2천원(경기도민50%할인)문의 031-481-700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박천복 15번째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7일까지 ‘박천복 개인전’을 개최한다.박천복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이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이번에 전시되는 두터운 질감의 그림은 또렷하지 않은 형태를 보기 위해 더 물러나게 되고 부조 같은 질감을 보기 위해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관람객의 이동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풍경화 작품들을 보여준다. 완성된 결과보다는 그려가는 과정에서 작가의 기질과 정서가 응축된 세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풀어진 듯하면서, 긴장되고 잔잔한가 하면 폭발할 것 같은 정중동의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색채 또한 자연 속에서 보는 색감처럼 강렬하다. 그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타협의 색깔이 아니다. 바르고 바르는 과정에서 밑색이 자연스럽게 배어 올라오는 색은 언제나 혼합된 색채이다. 거기에는 까칠까칠한 터치와 선들이 꿈틀거리며 많은 풍경과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덕지덕지 발라져 두터워진 물감으로 우리들의 삶의 흔적을 표현한다. 작가는 시간이 흘러 화석이 되어버린 단단한 돌처럼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진짜 삶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카자흐스탄 알마티 세계 인형극 카니발 ‘동동동 팥죽할멈’ 초청공연 창작소극장 상주 단체인 ‘극단 까치동’에서는 9월 23일~9월 30일까지 열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인형극 카니발’에 경쟁부분에 공식초청을 받아 공연을 한다.카자흐스탄 ‘세계인형극 카니발’은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아 총 40개국 60여 팀이 경쟁을 펼치는 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극단 까치동’이 한국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한지인형극 ‘동동동 팥죽할멈’은 도 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공연을 실시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인형의 재료인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전국에 알리는 작업을 했었다. 이번 카자흐스탄 알마티 세계인형극카니발을 통해 작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전주한지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그는 왜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을까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제목부터 흥미를 느끼게 했다. 스트로베리는 무언가 달콤함을 느끼게 했지만, 나이트라는 말이 붙으니 왠지 음산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하였다.죽어 마땅한 인간이 살해당하고 몇 년의 시간이 지나 의문의 시체들이 떠오르면서 그들의 공통점을 역으로 추적해나가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흥미를 자아냈다. 소수에게만 허용된 쇼. 관객이 보는 앞에서 관객 중 한 사람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끔찍하게 고문하고 마지막에는 분홍색 커터칼로 목을 찔러 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를 보며 희열을 느끼는 살인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선택되지 않았다는 희열을 느끼는 관객들이 더 끔찍하게 느껴지며 인간은 정말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인간은 누구나 뇌를 가지고 있지만,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모두 다르다. 똑같을 수는 없지만, 통계적으로 직업마다 조금은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경시청 수사 1과 10계 주임 레이코는 다른 형사들과는 조금은 다른 사고방식을 하기 때문에 사건을 조금 다른 방향에서 파악하고 피해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자신이 형사가 되려고 한 이유를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사건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찾아낸다. 다른 형사물과 다르게 이 책이 더 흥미진진한 이유는 주인공뿐 아니라 다양한 조연들과 심지어 살인자에게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살인자가 왜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담담히 서술하며 묘사하는 방식은 책을 더 빛나게 하는 것 같다.레이코가 되뇌는 "난 더 이상 열일곱 살의 여고생이 아니야"라는 말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책에 더 몰입하게 한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마주하게 된 진실은 레이코가 왜 그렇게 행동하며 피해자들과 소통하려 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일반적인 형사물과는 다르게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큰 반전이 있지는 않다.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이 범인인 것도 아니지만,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실체는 많은 여운을 남기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희생된 당사자 입장에서는 끔찍하기만 한 사람이지만 살인자의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는 살인자는 불쌍하며 살아있다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느끼는 사람일 뿐이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과 같이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좌절과 고난, 슬픔, 기쁨, 행복 등을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레이코와 살인자는 각자의 고난을 겪지만 레이코는 사토형사의 도움과 죽음으로 용기를 내어 이겨내지만, 살인자는 자신의 아픔을 나누려 하지 않고 복수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살인자의 곁에 안식처가 되어주는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이민정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번잡한 도시를 떠나 시간이 멈춰선 고택에서의 멋진 하룻밤 아이들이 아직 어린 우리 가족은 매년 여름휴가 때면 별다른 고민 없이 워터파크를 찾거나 혹은 편안한 콘도나 리조트만 찾았다. 하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번 여름에는 예년과 달리 보다 뜻 깊은 여행의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안동. 유네스코에 등재된 하회마을도 들러보고, 또 아이들에게 운치 있는 고택 체험과 옛 선비들이 공부한 도산서원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학교에 들어갔으니 우리 아들도 공부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엄마의 작은 욕심도 안동 여행에 한 몫 했을 터. 짧았지만 마음은 한층 여유로워졌던 안동에서의 가족 여행을 소개해 본다.아쉬움이 남았던 물놀이남편이나 나는 안동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러니 이번 여행이 처음이다. 그래서 가는 길부터 기본 정보는 인터넷과 블로그에서 간단하게 확인하고 대략의 일정을 짰다. 안동에서 어디를 들러볼지, 무엇을 먹을지 등을 꼼꼼하게 챙겨 놓았지만 휴가라고 하면 당연히 물놀이를 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여행이 될 듯싶었다. 그래서 조금 무리를 해서 안동 가는 길목에 있는 단양을 들렀다. 단양 대명 리조트 안에 있는 ‘아쿠아 월드’ 물놀이 장에서 반나절을 보냈다. 아쿠아 월드는 단양 IC에서 15분 정도 거리로 가깝고 규모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딱 적당한 크기의 워터 파크이다. 휴가철이면 물 반 사람반인 여느 워터파크와 달리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북적임과 또 모자랄 것 없는 여러 시설들이 있어 우리 가족들이 아주 만족해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위한 유아 풀과 가족 아로마 온천탕, 2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와 아이들 물 미끄럼틀 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만족스럽게 즐겼다. 그래도 아이들에겐 아쉬움이 남았겠지만. 반나절 동안 물놀이를 하고 안동으로 출발, 단양에서 자동차로 2시간 남짓 달려 드디어 안동 농암종택에 도착했다. 사방을 둘러싼 높은 산들과 깎아 놓은 듯한 바위 절벽을 병풍 삼아 그린 듯 서있는 고택은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린 것 같았다. 고택 앞에는 멀리서도 바닥이 훤히 다 보이는 맑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하거나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이곳으로 왔으면 물놀이를 좀 더 여유롭게 했을 테고 필요 없는 지출을 하지 않았을 텐데…, 아쉬움이 가득했다. 자연이 만들어낸 최상의 워터파크를 눈앞에 두고 다른 곳에 들러 왔다는 아쉬움 때문에 속이 상했지만 그림 같은 자연 풍경에 성난 마음도 금세 그들처럼 고요해지는 것 같았다.입 짧은 아이들까지 반한 농암종택의 아침밥농암종택은 안동 고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라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을 잡기가 어렵다. 우리 가족도 한 달 이상 여유를 두고 예약했던 터. 우리가 도착한 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농암종택은 조선시대 ‘어부가’로 알려진 학자 이현보의 종택으로 원래는 도산서원 근처에 있었지만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고 한다. 잘 지어진 옛 양반의 집, 소박하면서도 단정하고, 간결하면서도 멋 부린 듯한 고택은 일단은 낯설지 않고 친숙한 데다 고택 앞을 유유히 굽어 흘러가는 낙동강과 풍광 좋은 산책길(예던길)은 그야말로 그림 속에 들어온 듯 여유로워 보였다. 숙소로 배정 받은 방도 넓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고 한지를 바른 문과 창은 한옥 특유의 분위기가 풍겼다. 고택이지만 샤워실과 세면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불편함은 없었다. 아이들은 댓돌에 신발을 벗어놓는 것이나 마루에 올라 방으로 들어가는 것 하나 하나가 낯설지만 신기해했다. 방에 들어서면서 “엄마 텔레비전은 없어?” 고택과 TV는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다만, 모기는 많은 지 전자 모기약과 모기장이 갖추어져 있었다. 딸이 가장 신기하게 생각한 곳은 주인이 거처하고 있는 본채 옆에 마련된 커다란 장독대. 일렬로 줄지어 있는 장독대도 예뻐 보였다. 산 속의 밤은 일찍 찾아온다. 그 어둠은 길도 강도 보이지 않을 만큼 짙다. 게다가 TV도 없어서 우리 가족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8시에 고택 주인장 할아버지(농암 17대손)께서 종을 울리면서 “아침 드이소!”하신다. 주인장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직접 준비하신 아침 식사는 뷔페식으로 자신이 먹을 만큼의 반찬과 밥을 받아 방에서 식사하게 되어 있었다. 어른은 7천 원, 아이는 3천 원으로 그닥 비싸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음식이 깨끗하고 맛있었다. ‘돔배기’라고 상어를 양념장에 찐 음식은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우리 아이들도 배가 든든하게 찰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처음에는 하회마을 역시 민속촌처럼 가짜로 꾸며 놓은 전시관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풍산 류씨가 600여 년 동안 대대로 살아온 같은 성을 가진 마을로 초가와 와가(기와집)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하회라고 이름 진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을 초입에는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탈만들기 체험장과 마을 전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이륜 바이크 등을 빌릴 수 있다. 마을을 다니다 보면 실제 옛날 한복 차림으로 짚으로 돗자리를 짜는 할아버지, 마당에서 고추를 말리시는 할머니 등 마치 사극 드라마 촬영장 같은 장면들을 만날 수도 있다. 마을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 중간 부채 만들기, 도예 등 체험관과 미숫가루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초가나 와가형태여서 이색적이었다.줄서서 먹는 안동찜닭과 콘텐츠 박물관여기저기 둘러보고 여행 전부터 꼭 먹어보자고 벼렸던 안동 찜닭을 먹기로 하고 유명한 ‘안동찜닭골목’을 찾아갔다. 남문동 구시장 입구에서부터 양쪽으로 온통 찜닭 가게들로 줄지어 있었다. 찾아간 시간이 2시 30분.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어느 가게 할 것 없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가득했다. 특히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1박 2일’의 촬영지였던 가게는 다른 곳보다 줄이 배 이상 길어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적당히 줄이 덜 서있는 곳을 찾아 맵지 않은 찜닭을 주문했다. 중(中)자라고는 하지만 네 식구가 먹고 남을 정도로 컸다. 또한,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미리 조절할 수 있었다. 가격은 2만 7천 원. 찜닭 속에 들어간 치즈 떡과 감자, 당근, 당면뿐만 아니라 속까지 충분히 익은 폭신한 닭고기까지 맛있었다. 배를 채우고 찾은 곳은 콘텐츠박물관. 다른 박물관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찾았다. 입장하면 출입카드를 주고 출입카드를 등록하면 여러 가지 체험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실제 탑 만들어 보기, 안동에 있는 다양한 고택과 문화재관련 퀴즈 2012-08-28
- 핸드백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들어보자 오로지 핸드백을 위해 마련된 공간, 백스테이지(bag stage)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어섰다. 백스테이지는 핸드백모양의 건물로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는 패션의 대명사인 핸드백의 역사를 보여주는 핸드백 박물관을 비롯해 카페, 체험공방, 핸드백의 소재시장까지 다양한 공간과 스토리로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멋을 보여준다고 하기에 소개한다.백스테이지의 중심부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3층~5층)백스테이지는 (주)시몬느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만든 곳으로 이곳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다. 시몬느는 전 세계 럭셔리 핸드백의 주요 생산업체로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DKNY, 코치, 토리버치 등과 같은 명품 가방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핸드백 박물관은 시몬느의 주최로 영국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ictioria and Albert Museum)에서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한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ion)의 주디스 클락(Judith Clark) 교수가 2년 동안 기획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박물관은 백스테이지의 3층에서 5층까지로 약 350여점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핸드백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정다운 큐레이터는 “각 층별로 핸드백들이 시대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핸드백의 유행이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로 핸드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3층은 20세기에서 21세기까지 핸드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방가르드한 분위기이다. 특히 핸드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영국에서 특수 제작된 마네킹이 연출하고 있는 손목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고, 가방이 보관된 장식장 모양이 마치 실험실의 약장을 연상시킨다. 이곳에서는 최신 잇백(it bag)을 포함하여 소더비즈 경매가 1억 원을 호가하는 1998년도의 에르메스의 버킨스백을 감상할 수 있다. 4층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오래된 핸드백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가구와 장신구, 사치품도 같이 진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냥가방, 거북등과 나무껍질로 만든 나무가방, 란제리백, 편지지갑, 향낭과 같은 현대 핸드백의 원조들이 전시되어 있다. 5층은 기획전이 열리는 곳으로 커다란 회전목마 모티브가 핸드백박물관의 개관축제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이태리의 색깔(Color of Italy)’이라는 주제로 펜디, 미소니, 로베르토 디 카메리노 등의 12개 이태리 명품 브랜드들이 그들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하는 색깔을 어떻게 브랜드와 제품에 반영시켰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핸드백 기획전으로 11월말까지 열린다.0914 시몬느 고유의 핸드백 브랜드숍과 멀티 수입 편집 숍 (1층~2층)박물관을 감상하고 일층으로 내려오면 (주)시몬느의 자체 브랜드 매장이 있다. 시몬느 핸드백에서 자체 디자인하고 국내에서 생산한 신규브랜드 핸드백인 0914(onineonefour)의 제품들을 판매,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0914의 특징은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방들이라는 점이다. 바로 위 2층은 수입 편집매장으로 우리나라에 아직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외국 유명 브랜드인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 키쉘(Kiechel), 밀리(Milly)등의 핸드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박물관 분위기의 카페와 이색적인 분위기의 가죽소재 시장 (지하 1층~4층)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에 관한 책자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뮤지엄 숍은 지하 1층 카페와 연결돼 있다. 카페 내부 역시 핸드백을 소재로 조각가 양문기씨가 돌로 만든 핸드백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벽면을 장식해놓아 박물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의자 등받이도 핸드백 모양이 프린트되어 있어 인테리어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을 읽을 수 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즐길 수 있다.지하 2층은 디자인마켓(Co-op)으로 핸드백 체험 공방이 들어서 있다. 디자인마켓에는 신진 핸드백 디자이너들을 위한 무임대료 매장으로 현재 3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하 홀에는 ‘잇백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대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체험공방이 있다. 체험공방에서는 누구나 핸드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DIY용 포장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즉석에서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천연 가죽으로 된 작은 소품용 지갑부터 커다란 쇼퍼백, 서류가방에 이르기까지 3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1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상주하고 있어 도움을 받으면 30분에서 1시간 안에 근사한 가방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지하 3층과 4층은 가죽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천연가죽의 쇼룸이다. 화려한 가죽원단이 색깔에 맞춰 구비되어 있고 호피가죽까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소재시장은 강남에서도 패션 일번지라는 위치적 특성 때문에 주변의 핸드백, 옷, 신발 디자이너들까지 이곳의 저렴한 원단을 구매하러 올 정도라고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되살아난 거장의 예술혼 소마미술관에서는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인 <광:선 백남준 스펙트럼>展이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소마미술관 내 상설전시관인 백남준비디오아트홀 재개관과 함께 올림픽공원 몽촌해자에 설치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야외 설치 레이저작업인 ‘올림픽레이저워터스크린 2001’을 포함한 소마미술관 소장품, 그리고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드로잉, 판화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예술가인 백남준과 소마미술관의 역사적인 연관성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제1~4전시실과 백남준 비디오아트홀 및 올림픽공원 내의 몽촌해자에서 펼쳐진다. 제1전시실 아카이브 룸에서는 조각, 대형설치를 위해 만들었던 60여점의 아이디어 드로잉을 포함하여 콘셉트 드로잉, 사진, 오브제 등 총 170여 점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어두운 벽면을 타고 더블 X(XX) 로 설치되는 멀티모니터 설치작품 W3이 전시되고 있다. W3은 선형적이고 자유자재로 증식하는 환상적 영상-망(image vista) 을 표현한 것으로, 2채널 비디오를 통해 현대 사회의 웹 문화와 대중매체에 대한 열광과 대립, 조화와 충돌을 암시한다. 제3전시실은 비디오 상영관으로 백남준 예술 전체의 시각적 뿌리로 일컬어지는 싱글채널 비디오와 백남준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작업이 상영된다. 제4전시실은 ‘일렉트로닉 수퍼 하이웨이’ 영상이 담긴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드로잉, 오브제, 네온티비 조각, 레이저 디스크 설치, 멀티모니터 설치, 판화 등 현대미술의 중심 교차로에서 다양한 예술의 새 길을 연 백남준의 광범위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재개관한 백남준 비디오아트홀(상설관)에서는 한민족의 기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메가트론, 금관, 쿠베르탱을 전시하고 있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죽전 패션타운, ‘제일모직 아울렛’ 신사의 품격, 가을 패션으로 완성되다 가을 문턱에 내리는 비는 하늘하늘한 바람을 머금고 있다.파란 하늘이 제대로 높아질 무렵, 이 가을은 우리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올 터.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 하지만 감성이 촉촉한 누구라도 가을 앓이는 시작된다. 작열하던 태양 빛이 쇠하고 한결 서늘해진 바람이 살랑거리는 요즘, 죽전 패션타운 내 ‘제일모직 아울렛’에서 가을을 완성하는 패션 코드를 읽어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성남ㆍ용인 유일의 제일모직 아울렛, 40~60% 가격다운 메리트조용히 내리던 비가 제법 소리를 내며 우산을 적시던 지난 월요일, 얼마 전 확장 오픈한 제일모직 아울렛에 방문했다. 흐린 하늘 분위기와 묘하게 어울리며 자리 잡고 있던 그곳.2층 단독 건물에 120평 규모로 분당ㆍ용인 권에서 유일한 상설 아울렛. 내로라하는 품격의 제일모직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 숍이다.평일 오후라 널찍한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들어서자 환한 실내 분위기와 신선한 공기가 기분을 맑게 전환시켜준다.인테리어를 단장해 새로 오픈한 곳이라지만 눈을 아리게 하는 매캐한 냄새 대신 산속에 온 것처럼 쾌적한 공기가 상쾌함을 전해준다.1층엔 제일모직의 대표 브랜드 ‘빈폴’이 자리 잡고 있다. 빈폴 맨즈, 레이디스, 진, 키즈를 비롯해 다양한 악서사리들이 전시돼 여성고객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매장.계절을 앞서가는 패션 매장답게 이미 가을 신상품과 시즌 오프상품이 함께 진열돼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트렌디셔널 브랜드파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빈폴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아이콘.백화점에서도 1년에 2번, 정기할인 외엔 일체의 가격다운이 없는 대표브랜드다.하지만 이곳에서는 연중 40%의 상시 할인과 시즌 오프 시에는 최대 55%로 가격 다운을 받을 수 있어 12년 동안 고객들에게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로가디스, 갤럭시, 니나리찌… 신사의 품격이 완성되는 곳통유리를 옆에 두고 2층으로 오르는 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어 편안하고 여유 있는 쇼핑을 도와주는 이곳.갤럭시, 로가디스, 니나리찌 등 이름만으로도 신사복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들이 전시된 2층은 품격이 그대로 느껴질 만큼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구입할 수 있도록 4개의 피팅룸과 전용 수선실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30년 경력의 수선사가 고객의 신체 특징과 사이즈에 맞게 정밀하고 디테일한 수선을 책임지고 있어 따로 수선을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단박에 해결해 주고 있다.여기에 기본 수선에 따른 비용도 무료. 만족감은 배가 된다.죽전패션타운이 조성될 무렵인 2000년 8월부터 매장을 운영, 올해로 만 12년 동안 고객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일궈낸 신중현 대표. 그는 “20평 내외의 스트리트 매장이 대부분일 때 9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갖추고 시작했다”며 “제일모직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무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오랜 기간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한다.이런 신 대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은 스페셜하게 관리된다. 약 7만 명의 회원이 확보된 이곳엔 신상품 런칭과, 시즌 오프 할인 등의 유익한 정보를 문자로 발송해 주고 현금 4%, 카드 2%의 보너스적립을 실시해 현금처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수원 영덕동에도 동일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은 보너스적립이 호환되는 덤도 누릴 수 있다.“남성복 트렌드가 일상복 개념에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헐렁하게 입기보단 허리라인이 들어가 몸에 피트되게 입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죠. 기성복에 몸을 맞추기보다 자신의 개성과 특징에 맡게 옷을 맞추는 분위기입니다. 자체 수선실을 운영하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죠.”신 대표는 “누구나 인정해 주시는 제일모직의 품격 있는 상품을 좋은 서비스와 착한 가격으로 모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br / 2012-08-27
- 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 무심코 조리하던 냄비, 영양소 파괴의 주범? 우리가 쓰는 주방기구의 안전에 다양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다.최근 모 방송사의 실험을 통해 중금속을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고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쉽고 빠른 조리로 선호하던 사람들조차 알루미늄 냄비를 멀리하게 되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사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 주방엔 영양소를 파괴하고 중금속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한 기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좋은 먹을거리와 유기농 식재료를 골라 정성스런 요리를 선보이는 주부들. 하지만 100도씨가 넘는 고온과 고수분에서 조리된 식재료는 본래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대부분을 잃고 마는 불편한 진실.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만큼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다. 섭씨 100도에서 조리는 영양소 대부분 사라져 중금속 문제가 불거지면서 스테인레스 주방기구를 쓰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명 셰프들이 쓰면서 알음알음 알려져 최근 가장 안전한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샐러드마스터’다. 66년 동안 주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내 기업. 우리나라에는 6년 전부터 지사가 생겨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얼마 전 분당정자점이 오픈해 인근 주부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흔히들 스테인레스를 안전한 주방기구로 알고 있지만 고온과 고수분, 고지방 요리에서는 스텐도 결코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임 지사장의 설명이다. 20년간 학교에서 가정 과목을 가르쳤던 박 지사장. 요리를 좋아해 퇴직 후 유명한 요리선생으로 이름도 알렸지만 최근엔 샐러드마스터의 우수성을 전하는 교육 코디네이터로 새로이 명성을 얻고 있다. “팔팔 끊는 물에 콩나물을 삶거나 브로콜리를 데치면 본래 재료가 가진 영양소의 80% 이상이 파괴돼요. 뚜껑을 열고 끊는 물에 시금치를 데치면 공기 중으로 맛과 영양소는 날아가고 미네랄은 물에 모두 녹아 나옵니다. 결국 고온조리는 영양소를 잃은 껍데기만 먹게 만들죠.”마찬가지로 스텐이라고 모두 중금속에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박 지사장은 덧붙인다.대개의 스텐냄비는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중간층에 알루미늄이 합성된 3중 구조. 그런데 냄비에 열을 가하면 스텐이라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게 된다. 이 벌어진 틈으로 짜고 매운 음식 국물과 중간층의 알루미늄이 만나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다시 음식으로 침투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 86도 저온 요리, 물 없이도 브로콜리 데치기 가능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사실 불편하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무시해온 일들이 우리의 주방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음은 엄연한 사실. 외식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는 현대를 살면서 한 끼를 먹더라도 집에서 만큼은 안전하고 영양이 살아있는 따뜻한 ‘집밥’을 먹어야 함을 박 지사장은 강조한다.이런 이유로 박 지사장은 분당 정자동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로 요리 시연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시연에서는 일반 냄비와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의 차이점을 선보이며 저온, 저수분, 저압, 저유, 저염 등 7저(低)요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전하고 있다. “코팅 펜은 1년이 지나면 바꿔야 하는 소모품이에요. 일반 냄비도 10년을 쓰면 닳게 되죠. 하지만 샐러드마스터의 전제품은 의료용으로 쓰이는 티타늄을 결합해 만든 316Ti 스텐으로 평생에 걸쳐 영구히 쓸 수 있어요. 고온에서도 구멍이 열리지 않아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무엇보다 뚜껑의 증기밸브는 반진공 조리시스템을 만들어줘 영양소의 파괴가 거의 없는 86도에서의 저온, 저수분 요리를 가능하게 만든답니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거나 건강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매주 화ㆍ수요일 열리는 정기 시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시연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이 살아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31-715-9696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 ><img border="2" al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