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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도서관으로 여행을 떠나자 - 가오도서관 - “집처럼 편한 도서관이에요”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아요. 휴게공간도 많아서 집처럼 편해요.” 김슬기(중2)양은 매일 방과 후 도서관을 찾는다. 토요일에는 영어독서회에도 참여한다. 민원서류 발급, 예방접종, 도서 대출까지 한번에 =가오도서관은 지난 6월 동구청과 함께 동구청사 안으로 이전했다. 청사 우측건물 4층에서 9층까지 사용한다. 4층은 특별·일반열람실이다. 5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방, 6층은 종합자료실이다. 7층에는 평생학습원과 사무실이 있다. 8층은 시청각실, 9층은 강좌실이다. 건물 12층에는 식장산 전망휴게실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총 200석의 열람석이 있고 7만 4000여 권(일반도서 4만 5605권, 어린이도서 2만 935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청각자료도 2621개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민(35·자영업)씨는 “예전보다 주차장이 넓어져서 이용하기 아주 편하고 좋다. 그래서 요즘 자격증 공부하러 이곳으로 온다”며 “토요일은 인형극이나 뮤지컬을 공연하니까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도 한다”고 뿌듯해 했다. 열람실은 자리마다 학생들과 주민들로 가득 차 있지만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주부 이주영(가오동)씨는 “오전에 서류 한 통 떼러 왔다가 아이와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다”며 “보건소도 같은 건물에 있어 아이 예방접종도 하고 청사 앞마당에서 뛰어놀기도 한다”고 만족해 했다. 매달 다양한 이벤트,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 =7년 경력의 도서관 사서 김선주씨는 “지난번에 시청각실에서 인형극을 했을 때는 300여명이 관람 했다.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판암역에서 가깝고 주차공간도 넓어 이용하기 편해졌다. 또 1인당 대출한도를 늘려서 주민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동구청으로 도서관이 이전한 후 꾸준히 홍보를 해 왔고 지금은 주말마다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직장인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며 대출반납은 올라올 필요 없이 1층 반납함에 넣도록 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김씨는 “사서로 일하면서 간혹 도서관 따라 이사를 하시는 학부모를 보기도 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히는 것이 가장 좋은 자녀교육법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가오도서관도 주민들에게 자녀교육의 장으로서 최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품격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터 =가오도서관은 계층별(유아, 초, 중, 주부)독서회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다양한 강좌와 함께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칙칙폭폭 동화나라여행’ 등이 운영되고 있고 인형극, 뮤지컬 등을 월1회 공연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홍성미 관장은 “동구는 대전지역에서 공공 도서관이 가장 많다.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구의 도서관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가오도서관은 신청사로 이전, 개관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 관장은 “지역주민을 선도하는 품격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가오도서관 042-259-7051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가오도서관은 동구 신청사로 이전해 최신의 시설과 쾌적한 독서 환경을 자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가을 하늘에 울리는 음악의 향연 의왕시는 9월 7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의왕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꿈누리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美완성’이라는 부제로,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비롯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폴카‘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캐리비안 해적’, ‘해를 품은 달’, ‘추노’ 등 유명 영화?드라마 OST를 준비했다. 또 소프라노 정민희씨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성악곡으로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꿈누리 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 이후 의왕시의 다양한 지역축제 및 지역아동센터 등 방문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10년 경기도활동진흥센터 자원봉사활동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문화일정(944) 음악회♠창작 합창의 밤-가을 그리움일시 : 9월7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28-2813♠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일시 : 9월1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28-2814♠신영옥 콘서트-Beautiful Life일시 : 9월12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R석13만원/S석10만원/A석7만원문의 : 1544-9818콘서트♠부활콘서트-과천에 가면일시 : 3월19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6만6천원문의 : 02-509-7700♠인디밴드 클럽축제-어쿠스틱월드 & 프리키일시 : 9월14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학생1만원문의 : 031-379-9912♠원미연 & 강수지 CONCERT-우정의 무대일시 : 9월15일장소 :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5만원(3인이상20%할인) 문의 : 1588-5234국악♠국악열전-타악 유소, 유희일시 : 9월8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학생1만원문의 : 031-289-6424♠월드비트비나리일시 : 9월15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60-3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청국장과 보리밥’으로 나도 이제 창업주! 2012년 상반기 자영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여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영업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자영업자 수는 약 583만7100명으로 지난해 6월(566만7700명)보다 17만 명가량 증가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신규 숙박 음식점의 생존률이 5년 동안 29%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5년 내 10곳 중 7곳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것은 창업아이템과 검증된 인지도, 그리고 안정성 때문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창업 시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본사의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입맛 까다로운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국장과보리밥. (주)인건푸드의 대표적 브랜드 청국장과보리밥을 창업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박람회에서 (주)인건푸드 본사의 실제적 능력을 깐깐하게 검증해보기 바란다. 추억과 함께 하는 유기농 건강 식단친환경 유기농 식재료와 전통 재래식으로 만든 건강식 청국장. 보릿고개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은 물론 웰빙을 추구하는 폭 넓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다. 청국장과보리밥에서 제공되는 청국장은 경북봉화에서 계약 재배하는 유기농콩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30여년 연구한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콩을 띄워 청국장 특유의 강한 냄새를 없앤 것이 특징. 때문에 외국인과 아이들까지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거듭 났다.유기농 보리쌀과 친환경 쌈 역시 산지 유기농 전문 업체와 계약, 유기농 제품만을 선별해 상에 올리고 있다. 청국장과보리밥 탁광진 청담점 점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재료만이 제대로 된 건강한 맛과 영양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최상의 신선도를 위해 콜드체인시스템과 일일배송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국장과보리밥의 인기 메뉴는 단연 유기농쌈정식. 건강 가득 보리밥에 여섯 가지 나물과 여섯 가지 반찬, 그리고 상추·겨자·로메인·샐러리 등의 유기농 쌈이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쌈을 싸서 먹어도 그 맛이 그만이지만 고사리·버섯·취나물·무생채·유기농 어린잎·호박 등의 나물과 청국장·비지를 보리밥 위에 얹어 고소한 들기름과 오미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맛도 일품. 여기에 테이블에서 팔팔 끓고 있는 청국장이 더해지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은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보성에서 녹차를 먹여 키운 국내산 돼지만을 사용,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시골보쌈도 인기가 많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이곳만의 후식인 미숫가루 슬러시를 먹기 위한 마니아도 있다. 집에서는 잘 먹지 않아 엄마의 애를 태우는 아이들에게도 이곳 미숫가루 슬러시는 인기가 높다. 청국장이나 보리미숫가루, 전통강정 등은 판매도 하고 있어 주부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청담점, 성공적인 창업의 정석 약 165m²(50평)에 20여 개 테이블을 갖춘 청담점은 청국장과보리밥 창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 같은 장소에서 3~4개의 다른 업종 음식점이 영업을 했지만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청국장과보리밥은 달랐다. 건강을 고려한 웰빙 식단은 연령과 상관없이 많은 고객층을 구축했고, 평일 직장인들은 물론 주말 가족모임이나 친지들의 회식자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쾌거다. 탁 점장은 “메뉴가 적절하고 음식 맛이 뛰어나면 장소와 상관없이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 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2년 동안 매달 매출이 증가, 현재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창업을 할 때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것은 검증받은 메뉴와 인지도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청담점 역시 탄탄한 메뉴와 영업 매뉴얼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행착오 없이 안정성을 추구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저 또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엑스 창업박람회에서 확인하세요 오는 9월6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2012 프랜차이즈 서울 Fall''에서 ’청국장과 보리밥‘ 창업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코엑스(C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창업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역사를 가진 박람회로 각 분야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창업박람회 기간 중 상담하고 계약한 고객에게는 가맹비 50%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문의 1599-6399, www.ikfood.com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대구의 맑고 깊은 맛 느껴보세요 시원한 지리나 얼큰한 매운 전골이 먹고 싶을 때 가뿐한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청담대구 거여점. 보통 대구탕은 ‘지리’로 불리는 맑은 탕으로 즐겨 먹는데, 이곳 청담대구의 대구탕은 다른 곳보다 더 맑으면서 깊고 깔끔한 끝맛이 특징이다. 깨끗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맛,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맛집으로 이름난 청담대구 거여점을 소개한다.깔끔한 인테리어, 모임 장소로도 애용 거여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청담대구 거여점,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2층 입구를 들어서니 모던하게 꾸며진 실내가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테이블이 널찍하게 놓인 넓은 홀과 좌식테이블을 갖춘 룸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기 위한 손님을 배려한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도 눈에 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동창모임을 하고 있는 주부들도 있고, 회사 사람들과 간단한 점심 식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직장인들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메뉴로 식사를 즐기고 있다.깔끔하고 깊은 대구의 맛 이곳의 대표 메뉴는 식사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청담 대구탕과 여러 명이 함께 맑은 탕을 먹을 수 있는 대구 맑은 전골이다. 맑은 탕보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대구 매운 전골도 인기가 많다. 탕보다 찜을 좋아한다면 아귀해물찜과 아귀찜을 권한다. 대구탕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용 메뉴로 어린이 돈가스도 준비되어 있다. 요리와 식사를 한 번에 하고 싶다면 청담대구정식을 추천한다. 청담대구정식은 맑은(또는 매운) 전골과 모듬 튀김, 알밥, 샐러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정식이다.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는 매운 전골 대구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샐러드와 오징어 초무침, 콩나물 무침과 멸치조림이 반찬으로 상에 오른다. 새콤달콤한 오징어 초무침이 맛이 좋다. 얼른 한 접시를 비우고 리필을 요청하자 오징어 초무침만 리필이 유료라고 종업원이 말해 준다. 1접시에 7000원. 앞으로 나올 전골과 알밥을 고려,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다. 다른 반찬 맛은 무난한 편이다. 드디어 매운 전골이 상에 올랐다. 푸짐한 양에 대구살과 곤이도 넉넉히 들어있고, 미나리 등의 채소도 그득히 올려져 있다. 한소끔 끓인 다음 이어지는 시식. 매운 전골 역시 맑은 탕처럼 깔끔하고 텁텁하지 않은 게 특징. 제법 큰 대구도 꽤 많이 들어있다. 이곳에서는 러시아산 대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살뿐 아니라 머리와 아가미와 들어있다. 머리와 아가미는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아 마니아들이 즐겨 먹는 부위. 남기지 말고 모두 먹어보라고 종업원이 귀띔한다. 곤이도 고소하면서 씹을수록 맛이 좋다. 이어서 모듬 튀김이 상에 올랐다. 호박, 오징어, 새우, 춘권 튀김. 이곳의 튀김은 기본 간이 되어 있어 따로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된다. 뚝배기에 담겨 상에 오른 알밥. 양이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톡톡 씹히는 알과 노릇노릇 누른 밥이 보기만해도 맛깔스럽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권영주 개인전 ‘빛을 품다 II’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9월 3일까지 ‘권영주 개인전’을 개최한다.권영주 작가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하는 개인전이 작가의 17번째 개인전이다. 권영주는 금박 은박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빛의 변화무쌍한 느낌들을 보여주려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품의 핵심주제는 효제문자도에서 시작된다. 효제문자도란 효도, 우애, 충절, 신의, 예절, 의리, 청렴, 부끄러움을 의미하는 여덟 글자를 사용한 문자도로 유교국가의 윤리관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각각의 글자는 그 의미와 관련된 고사나 설화의 내용을 대표하는 상징물과 함께 그려지기도 하고 고사의 내용을 글씨에 넣어 그리기도 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빛을 품다 Ⅱ’ 라는 제목으로 효제문자도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금박과 은박을 입힌 화면에 여러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작품들 중 아리랑 시리즈는 “나(我, 아), 이치(理, 리), 즐거울, 밝을(朗, 랑)으로, 참된 나를 깨닫는 즐거움을 노래한 것이다.”라고 한 어느 글처럼 삶의 후반부를 살고 있는 작가 자신을 새롭게 빛나는 모습으로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담담하고 차분한 색으로 일상을 이야기하는 아리랑 시리즈는 인생을 살아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작품 속에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화면 안에 보이는 빛을 통해 삶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포커음악의 대를 잇는 싱어송 라이터 박강수 라디오 프로그램의 애청자들과 포크음악의 마니아들이 찾아들을 정도로 수준높은 포크음악을 고집하는 가수 박강수는 이미 전주 ‘판’소극장과 ‘한솔 문화 공간’에서 전주의 관객들을 만난 적이 있다.작은 무대이지만 열정을 아끼지 않고 박수를 보냈던 관객들의 기다림에 2012년 9월 ‘가을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그녀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노래들로 보답할 예정이다.포크음악의 1세대 들이 인정한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는 많은 가요평론가들과 기자들이 인정한 여자 한대수, 김광석 등 그 수식어에 어색함이 없을 정도이다. 솔직 담백한 음성과 서정성이 짙은 자연을 닮은 가수로 라이브무대를 통한 관객들의 사랑으로 콘서트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박강수. 서정성이 짙은 자연치유적인 노랫말들도 차별성이 있지만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포크음악에서 구심점 같은 음색, 가사전달력은 최근 가수들에게서는 만나보기 힘들만큼 섬세함을 간직하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무대에서도 포크싱어로 인정받은 박강수의 무대는 9월 5일(수)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 02-718-3487(티켓 3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구미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 주부연극단 연출자 김영심 구미 문화창작집단 ‘공터_다’(대표 황윤동)의 주부연극단이 공연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연극을 처음 배우는 주부들로 구성된 주부연극단은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구미아시아연극제에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란 작품으로 공연을 펼친다. 공터_다의 기획 팀장이자 주부연극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심 연출자를 만나보았다. 주부들이 뭉쳤다“대학 때부터 연극을 시작해 직장에서도 동아리 활동으로 연극을 했었다”는 김영심 연출자는 90년부터 연극을 시작해 98년까지 활동을 했다. 그 후 결혼을 하면서 육아에만 전념했다. 그러다 작년, 후배인 황윤동 대표의 권유로 다시 연극을 시작, 현재 공터_다의 단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올 4월부터는 주부연극단을 모집, 주부연극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부연극단 구성원은 현재 6명. 어렸을 적 꿈이 연예인이었다는 주부, 주부연극단 모집 공고를 보고 무작정 이끌려서 왔다는 주부, 상담심리를 공부한다는 주부 등 각기 다른 이유지만 연극을 위해 뭉쳤다. 그중 1명은 대안학교의 고등학생. 의기소침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 내어 도전했다고 한다. 작품, 관객과 함께 공유‘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이 시대 여성들의 삶의 방식과 고민들을 담고 있다. 20년 전 무대에 섰던 작품을 다시 연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는 김 연출자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예전이나 아이 셋 딸린 엄마가 된 지금이나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대답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며 관객 스스로 답을 찾아가길 바랐다. 김 연출자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부로서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모두가 자신의 위치가 있기 때문에 연습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다”며 서로에 대한 공유시간, 감정교류가 충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주부이기 때문에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극’이란 문화 알리고 싶어“공연연습 때문에 가끔 아이들 저녁을 라면으로 대신할 때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지 않고 즐겁고 행복해요.”연극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자기만족이라는 김 연출자는 “연극과 무관한 사람들이 공연 때마다의 관람으로 연극 매니아가 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연극이란 문화를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터_다의 부설기관처럼 주부연극단을 운영하고 싶어요. 주부연극단은 아줌마들의 모임이 아닌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연극을 좋아하는 배우들의 모임이죠. 연극을 하면서 그간 주부로서 잊고 살았던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개성,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구미] 삼겹살 소고기 오리고기 맛집은 이제 참숯마그네슘불판으로 불판이 고기 맛을 살려줄 수 있을까? 구미 구평동 천생산 입구에 참숯 마그네슘불판으로 입소문난 맛집이 있다. 천생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소고기 갈비살 삼겹살 오리고기 냉면 볶음밥 맛집으로 유명한 천생골이 바로 그곳. 이곳에서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있다. 구미 천생골은오픈 한지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구미는 물론, 대구, 칠곡 등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기의 참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고기의 질도 좋아야 하겠지만 불판도 그에 못지않다는데…. 포스코에서도 알아주는 마그네슘불판에 굽는 고기 맛이 궁금해진다. 눌러 붙지 않고 육즙 그대로 천생골에은 고기 맛을 위해 마그네슘 불판을 사용하고 있다. 마그네슘판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웰빙소재인 마그네슘과 원적외전 방출 세라믹코팅 기술로 만들어졌다. 천생골 윤주식 대표는 “마그네슘판은 가볍고 단단하며 열전도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그네슘판에 고기를 얹어놓으면 금방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고기를 육즙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눌러 붙지 않고 속까지 빨리 익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또 고기 특유의 잡내도 잡아주면서 연기도 적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마그네슘판은 이곳에서 일명 ‘요술팬’으로 통한다고. 구이의 참맛 즐길 수 있어구미 천생골은 고기를 구워서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유명 맛집이다. 고기 맛을 위해 좋은 고기와 참숯, 불판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구미 천생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삼겹살. 돼지고기는 암퇘지만을 사용하고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1.5cm두께로 썰어 낸다.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와 고소한 냄새, 고기 익는 것을 쳐다보기만 해도 벌써 침이 꿀꺽! 노릇노릇 익은 삼겹살 한 점을 기름장에 찍어 입에 넣으면 탱글탱글 육즙 그대로 고소하다. 입 안 가득 허브향도 은은하다. 신선한 육질의 한우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맞아 떨어질 정도로 이곳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다.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는 녹차먹인 오리. 24시간 냉장숙성으로 잡내가 없고 부드럽고 쫄깃하다.120명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 마련천생골은 가족과 직장인들을 위한 휴식처로도 안성맞춤. 1층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하게 꾸며져 있고, 2층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에 빔프로젝터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다. 구미 도심에서 단체회식이나 휴식처로 또 맛집으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천생골 외부경관은 음식점이라기보다는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하다. 천생산 정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이곳에 가면 왠지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메뉴는 한우 갈비살, 삼겹살, 오리, 냉면, 볶음밥이며,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최고급 참치 무한리필 ‘참치팩토리’ 참치팩토리에서는 최고급 참치의 무한리필뿐 아니라최고급 뱃살, 배꼽살, 머릿살 등의 특수부의를 1/4 가격으로 맛 볼수 잇다. 최고급 참치 무한리필 ‘참치팩토리’ 참치는 영양가 높은 건강식으로 통한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매력적인 맛도 맛이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 방산(DHA)을 함유하고 있어 미식가들에게 인기다.참치 팩토리의 문성훈 점장은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좋고, DHA와 EPA가 풍부해 성인병,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셀레늄은 암예방에 효과적이다며”, “쫀득하고, 담백한 참치를 제대로 맛보라”고 권한다. 최고급 참치를 무한리필해 주는 참치전문점 ‘참치 팩토리’를 소개한다. 참치팩토리에는 참치 경력 20년의 임상준 실장이 몸담고 있다. 최고급 참치 무한리필웨스턴 돔에 위치한 참치팩토리는 참치 전문점이다. 이곳은 참치 중에서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참다랑어와 눈다랑어만 사용하는 정직한 곳이다. 특히 최고급 참치를 무한리필 해 주기 때문에 참치를 좀 아는 고수들이 자주 찾는다. 참치는 최고급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황다랑어로 분류되며, 흔히 새치를 다랑어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황새치과의 저가어종인 참치 아류이다. 영양가는 참다랑어와 비교할 수가 없다. “참치 팩토리는 참치의 맛을 흉내 낸 영양가 없는 기름치와 새치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단 먹어보면 단번에 알 수 있죠.” 참치 팩토리의 김예성 홍보이사의 설명이다.또, 참치팩토리에서는 최고급 참치의 원하는 부위를 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데 무한리필을 원하지 않는 점심이나 디너메뉴 고객들에게 인기다. “시중에서 1pics에 1~2만원을 호가하는 뱃살, 배꼽살, 머릿살 등의 특수부위를 1/4 가격으로 맛 볼 수 있습니다. 한우의 마블링을 닮은 뱃살 부위는 지방이 많아 쫀득하고, 씹는 순간 입안에 고소함이 퍼집니다.”무한리필이 되는 대표 메뉴는 ‘참팩매니아’와 ‘참팩스페셜’이 있으며 곁들여 나오는 싱싱한 스끼다시 요리들도 일품이다. 참치팩토리의 모든 참치는 동원참치에서 직접 공수해온다. 20년 경력의 참치 베테랑참치의 맛은 해동 맛이다. 영하 60℃ 이하에서 얼려진 참치를 상온에서 녹이는 과정으로 참치의 맛을 결정한다. 그 다음은 칼 맛이다. 참치의 부위별로 살을 발라내면서도 적당한 크기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참치팩토리에서는 임상준 실장이 참치의 맛을 책임지고 있다. 임상준 실장은 동원참치에서 20년 동안 몸담은 베테랑으로 참치의 유통부터 해동, 조리까지 모든 걸 꿰고 있다. 김예성 홍보이사는 “참치 전문점은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조리실장이 누구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며, “임상준 조리 실장은 업계에서 참치해동으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소개한다. 임상준 실장의 해동 비법은 소금에 있다. 보통 식염수에 꽃소금을 넣어 해동을 하지만, 임상준 실장은 천연소금을 사용한다. 또, 계절마다 염도를 달리 해 살점이 살아있다.“계절마다 바다의 염도가 차이가 나는데, 동절기는 3.5%, 하절기는 4.5%로 염도를 맞춰 바다의 맛에 가장 가깝게 해동합니다. 염분이 적당해야 참치의 부드러운 육질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습니다.” 주말 커플세트도 인기주말에는 커플세트가 잘 나간다. 연인세트는 2인분에 1만 3000원으로 메밀(우동), 돈가스(생선가스), 알밥으로 구성된 세트1과 메밀(우동), 초밥, 알밥으로 구성된 세트2가 있다.“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커플세트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육수를 직접 뽑아 사용하는 모밀(우동) 국물이 고소하고 맛이 진해 특색 있습니다.” 이외 다양한 참치메뉴가 있다. “저녁식사와 함께 가볍게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참팩디너정식과 참치 반마리(2인), 참치한마리(4인)도 잘나가요.” 일품요리로는 대하 튀김과 연어무보쌈, 고등어구이, 연어구이 등이 있다. 대하와 고등어 등 해산물은 신선한 제주도 청정지역 산이다.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해 어린이 돈가스도 준비했다. 참치 팩토리의 실용적인 실내공간도 자랑거리다. “9개의 룸을 완비하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 수도 있고, 30~40명의 단체회식이나 연회에 안성맞춤입니다. 넓고 쾌적하지요.” 파격적인 5% 포인트 적립, 언제든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참치팩토리에는 전 메뉴 5% 적립 해택이 있다. 적립금은 언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번거로운 회원 카드 필요 없이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자동적립이 되고, 포인트 적립은 문자로 발송이 됩니다. 저녁에 참치 드시고, 다음날 점심에 포인트로 6000원짜리 회덮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듯 최고급참치를 고객들에게 양껏 대접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날마다 구상중인 참치팩토리 (주)청수푸드의 홍계운사장은 이미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런치 타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55 장항이스턴시티빌딩 2층문의 031-901-1401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