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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탭댄스 뮤지컬 ‘보물섬’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다.7월 야간개장 문화예술 공연으로 오는 7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강당에서 탭꾼 탭댄스 컴퍼니의 탭댄스 뮤지컬 ‘보물섬’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탭댄스의 정수와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진 넌버벌 탭댄스 뮤지컬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해적단과 악동들의 한판 대결로 등장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한바탕 코미디가 끊임없이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본 공연은 배우들의 연기와 탭댄스의 화려한 기술을 ‘보는 공연’, 두드림과 음악이 어우러진 리듬 뮤지컬을 ‘듣는 공연’, 공연 중 객석과 무대의 벽을 허물고 관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리듬 만들기를 체험하는 ‘참여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유쾌한 여정을 보여주는 ‘보물섬’은 탭댄스 특유의 볼거리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관객층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누리집 예약 및 현장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 063-220-10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천경삼(천하제일경기도고려인삼)이 수험생에게 좋은 이유 글 : 천경삼 부천지사 윤광석 지사장곧 수시, 수능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입시험을 잘 치뤄 바라는 대학을 갔으면 한다. 그리고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수험생에게 절실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건강일 것이다.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수험생들에게 너무나도 필요하다. 기억력, 집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심적으로 부담을 느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즉 스트레스가 가중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어 주어야 한다. 게다가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 운동이나 여가활동을 하지 못하므로 신체는 급격하게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에 노출되게 마련이다. 적절하게 운동을 계속 유지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공부에 올인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집중력 감퇴와 의욕저하 등 다양한 복병을 만나게 되고 이러한 원인을 의지력에만 의존하여 극복하려 하면 공부의 능률은 전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수험생들을 위해 널리 애용되는 것이 홍삼이다. 특히 인삼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이 집중력을 향상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마음을 평온하게 하여 스트레스 방지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이 증대하며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이러한 사포닌은 콩, 메밀, 도라지, 미나리, 녹두, 마늘, 양파, 은행, 칡 등 다양한 식물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지만 인삼의 사포닌은 화학구조가 달라 이를 구별하기 위해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부른다. 사포닌을 다량 포함은 인삼은 우리나라 외에도 생산되지만 토양과 기후 등의 영향을 받아 내포한 사포닌의 종류가 나라마다 다르다. 고려인삼이 34종의 사포닌이 있는 것에 비해 미국산은 14종, 일본산은 8종, 중국산은 15종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인삼이 최고이다. 이러한 고려인삼은 특히 개성인삼이 대표격인데 비록 개성이 지금은 북한땅이지만 여전히 김포,파주, 경기동부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내막에는 6ㆍ25전쟁 때 개성인삼 종자를 목숨을 걸고 숨겨 명백을 유지하게 된 사연이 숨어 있다. 이러한 개성인삼을 경기도가 직접 주관하여 생산하는 것이 바로 천경삼이다. 천경삼은 곧 개성인삼이며 고려인삼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려인삼 6년근을 잘 말려 곱게 작두로 썰어 유리관에넣어 침투성이 높은 알칼리이온수와 적외선을 사용하여 홍삼진액을 추출하면 독성을 걸러낸 양질의 홍삼액이 만들어 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김치 없는 부대찌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직접 한우 뼈를 사용해서 육수를 만들고, 사용한 숟가락과 젓가락을 펄펄 끓는 물로 소독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뛰어난 음식 맛에 ‘먹는 것만큼은 편법 사용하면 안 된다’는 사장의 고집을 보면서, 이 집 맛집으로 소문 좀 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최근 안산 상록구청 인근에 오픈한 ‘모박사 부대찌개 안산상록점’을 취재하면서 유난히 기분 좋았던 이유다. 나름 검증된 음식 맛에 조금은 특별했던 사장의 마인드까지. 부대찌개 본연의 맛을 살린다리포터가 모박사 부대찌개 안산상록점을 찾은 건 오후 2시가 넘어서였다. ‘김치 없는 부대찌개’로 이름 좀 날리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답게 그 시간에도 늦은 점심을 먹는 손님이 몇 테이블 남아 있었다. 창밖 풍경이 보이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메뉴는 아주 단순했다. 부대전골과 부대찌개,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왕만두가 전부. 부대전골은 2인분 기준으로 1만5000원, 부대찌개는 1인분에 6500원(2인분 이상 판매)이다. 부대찌개 가격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여기에 햄 사리 추가는 4000원, 라면이나 떡은 1000원에 추가가 가능하다.오늘 맛볼 음식인 부대찌개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백김치, 깍두기, 콩나물이 밑반찬으로 차려진다. 밥은 비벼먹기 편하게 커다란 대접에 담겨있다.그리고 뽀얀 육수에 햄과 고기, 야채, 떡 등이 어우러진 부대찌개가 나왔다. 사뭇 달랐다. 김치에 어묵에 콩나물에 각종 재료들이 들어가는 여느 부대찌개와는 말이다. 이유를 물으니 김대기 사장은 “잡다한 거 다 들어가면 이게 김치찌개인지, 잡탕찌개인지, 알 수가 없어요. 특히 김치 맛이 강해서 부대찌개 본연의 맛을 낼 수 없지요. 그래서 뺄 거 빼고 깔끔하게 만든 게 김치 없는 부대찌개죠”라고 한다.부대찌개가 끓기를 기다리며 밑반찬 맛을 봤다. 국산 재료를 사용해서 직접 만들었다는 이집 밑반찬들은 강한 자극 없이 순하다. 특히 백김치가 맛나다. 찌개가 보글보글 끓을 때 쯤 양념장을 풀고 부대찌개의 백미인 라면사리를 넣었다. 구수한 냄새가 코끝은 자극한다. 이제 맛을 보자. 먼저 국물, 텁텁함이 없고 깔끔하면서 매콤하고 뒤끝은 고소하다. 햄과 소시지가 부드럽고 잡맛도 없다. 밥에 부대찌개를 넣고 비벼서 순식간에 한 그릇을 다 비워버렸다. 김치 없는 부대찌개를 처음 먹어 본 소감, 일단 맛있다. 그리고 음식 만족도 매우 높다. 음식장사, 기본은 지켜야죠 식사를 대충 끝내고 주변을 둘러보니 1층에 4인 테이블 17개, 2층에 10개가 배치돼 있다. 단체회식 등에도 적합한 듯 보인다. “사장님 근데, 육수는 어떻게 만드세요”라고 물었다. 이분, 주방에 가 보란다. 주방으로 들어가니 한켠에 커다란 가마솥이 있다. 이곳에서 한우 뼈를 사용해서 육수를 만든다. 그리고 돌아서려는 순간 가스레인지 위에 있는 뭔가가 눈길을 끈다. 숟가락과 젓가락이 펄펄 끓는 물에 담겨있다. 점심 때 사용한 것들을 소독하는 거란다. 사용한 것은 꼭 저렇게 해야 된단다. “반찬이나 육수 등은 직접 만들어요. 그리고 한우를 가져올 때는 인증서 등을 모두 받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고 음식의 질도 보장할 수 있죠. 음식장사 쉽게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안되잖아요. 몸은 좀 힘들더라도 기본은 지켜야죠.”사장의 생각이 이렇다보니 함께 일하는 분들은 피곤할 때가 많다. 하지만 손님의 입장에서 보면 좋은 거 아니겠는가. 위치 : 안산시 상록구 사동 1184-3번지주차 : 옆 건물인 구로문교회 주차장 이용 가능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특이사항 : 2인분 이상 포장 가능 문의 : 031-406-2223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고양파주두레생협’ 파주 운정지역 매장 오픈 1주년 맞아 조합원 모집 ‘어머니의 마음으로 생명가치를 실현하자’라는 고양파주두레생협이 파주 운정지역에 매장을 오픈한지 1주년을 맞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고양파주두레생협은 산지직거래에 기초한 먹거리의 공동구입이란 방식으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산물의 보급에 힘써 왔다. 현재 파주 운정점을 포함해 고양시 정발산동, 풍동, 화정동과 파주시 금촌 등에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매장들을 중심으로 고양시 전 지역과 파주시(금촌동, 아동동, 금능동, 야동동, 검산동, 문산읍, 파주읍, 교하읍, 조리읍, 월롱면, 탄현면, 금촌1동, 금촌2동) 대부분 지역에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생협은 일반기업과 달리 소비자들이 스스로 출자하고 이용하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이윤 중심의 논리보다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를 중시한다. 생산자는 정직하고 안전하게 생산하고, 소비자는 이를 안심하고 구입하기 위해 ‘서로의 얼굴이 보이는’ 즉 직거래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족의 건강 뿐 아니라 땅 속의 작은 미생물도 소중한 생명임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비자들이 늘어날 때 우리의 농업과 환경도 그만큼 좋아진다는 것이 두레생협의 마음이다. 고양파주두레생협의 제5호점인 운정점이 조합원을 모집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두레생협은 조합원이어야만 이용이 가능한데, 조합원이 되려면 별도의 가입비 없이 출자금 3만원을 납입하면 누구나 될 수 있다. 조합원이 되면 쇼핑몰 장보기를 통해 집에서 물품을 배송받을 수도 있고, 매장 이용도 가능하다. 조합원 가입은 홈페이지, 전화, 매장 직접방문 등 다양하다. www.godoore.or.kr 문의 고양파주두레생협사무국 031-919-5700, 파주운정매장 031-949-57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젬뷰티 안산점, 오픈 기념 무료체험 자수정의 원적외선을 응용한 천연화장품과 매트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좌훈기 등을 활용해 젊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젬뷰티 안산점’이 고잔신도시에 오픈했다.더불어 오픈 기념으로 무료체험을 진행 중이다.젬뷰티에서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은 파라벤, 프탈레이트 등 논란이 되는 화학제품으로부터 자유로운 천연화장품이다. 특히 화장품을 인체가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기 위해 관리와 함께 자수정 매트 찜질과 좌훈 등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 코디가 고객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를 제공한다. 문의 031-405-1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대전문예아카데미 11월까지 열려 대전시민들의 문화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2012 대전문예아카데미’가 9월 4일부터 11월까지 예술의전당 컨벤션홀과 노은도서관에서 열린다.행사는 대전문화재단 주최로 (사)대전충남민예총과 희망의 책 대전본부, 유성구 평생학습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각각 홍보와 수강생 모집, 강사 섭외 등을 맡아 진행한다.‘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로 보는 세계’와 ‘시대의 예술, 예술의 시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에 친숙한 영화부터 사진, 소설,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인문학과 예술에 대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예술로 보는 세계’ 강좌는 9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10월 17일만 수요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참가비는 4만원(학생은 2만원)이다. 9월 3일까지 전화나 방문 혹은 이메일(tjminart@naver.com)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시대의 예술, 예술의 시대’ 강좌는 개강일인 9월 5일(수)을 제외하고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노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총 10강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9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2만원이다.문의 : 대전충남민예총 042-863-0338, 노은도서관 042-601-6610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올 가을 문화체험은 부천의 갤러리에서~ 가을이다. 어느 새 매미소리가 사라지고 풀벌레소리 낭랑하다. 이 계절엔 분위기 있는 음악이 귀에 들리고, 로맨스 소설도 읽고 싶어지는데. 이럴 때의 감성을 부천의 갤러리에서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부천지역에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연중 전시하는 ‘부천시청 아트센터’와 올 10월 개통되는 지하철 7호선 부천 시청역의 ‘갤러리 아트 스퀘어’, ‘복사골 갤러리’, ‘경기예고 갤러리’ 등 규모를 갖춘 전시장들이 있다. 또 3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소규모의 동네 갤러리들도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 공간 부천시청 1층 로비의 ‘시청아트센터(201㎡, 625-3110)’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대표하는 전시장이다. 대표적인 전시회는 전국 영상의 적 공모전, 경인미술대전, 올해의 작가전, 부천미협회원전 등이다. 사진, 도예, 서예, 각종 개인전 등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대관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지역의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찾아가보시도록. 부천문화재단 2층의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357㎡, 320-6342)’는 부천시민들의 문화예술 충전소이다. 최근엔 ‘갤러리가 비었어요’와 같은 미술체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잠깐, 9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따로 또 같이 빛깔을 쏘다Ⅲ- 지피지기 프로젝트’에 주목하자. 이 전시회는 부천 박물관이 연합한 다문화 주제의 전시로 이주민 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교육과 공연이 함께 개최된다. 부천북부역 광장 지하에는 ‘부천문예전시관(208㎡, 625-3110)’도 있다. 지하철을 타거나 쇼핑 시간에 만나는 정겨운 갤러리이다. 아이를 데리고 부천역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전시관에 내려와 작품을 감상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을날의 문화산책으론 그만인 코스이다. 시민 향해 열려있는 문화나들이 장소 올 10월, 지하철 7호선의 개통을 앞둔 부천시청역에는 ‘갤러리 아트 스퀘어(400㎡,625-3110)’가 들어선다. 이곳은 무빙월과 영상전시실이 만들어져 문화나들이 하는데 안성맞춤인 장소가 될 전망이며, 광화문의 광화랑처럼 시민이 움직이는 공간에 위치해서 문화예술 관람객에겐 더없이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중앙공원 갤러리(139.6㎡)’도 조성된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와 함께 이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상설 아트마켓도 준비된다. 가을 낙엽 떨어지는 중앙공원을 산책하다가 갤러리에 들러서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운치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전국 예술인의 산실인 경기예고에는 2007년 개관한 ‘경기예술고 아트홀 갤러리(300.62㎡, 328-0844)’가 있다. 1층은 4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2층은 작은 예술의 전당 분위기가 나는 아트홀이 있어서 공연 있는 날 한 시간 쯤 미리 가서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 예술고 학생과 교사, 일반인 전시가 가능한 문화예술의 장소로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작지만 친근한 동네 갤러리 오정구청과 소사구청 민원실 안에도 작지만 친근한 갤러리들이 있다. ‘오정사랑갤러리(625-7121)’와 ‘소향갤러리(625-6114)’가 그것이다. 두 곳의 전시공간은 지역 동아리들의 미술, 서예, 사진, 공예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무료로 전시하여 민원실을 방문한 동네 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오정구 원종2동 ‘거칠개 갤러리(625-7645)’는 주민들이 창작한 문화예술작품 전시장이다. 동주민센터 안에 있으며 일반 화랑처럼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웃끼리 모여 관람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어서 편안하다. 상반기에는 다문화교실 우수프로그램 전시회와 대장동이야기 환경사진전이 열려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시민에게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이 밖에 부천의 갤러리에는 ‘아트포럼 리’, ‘아라미르 갤러리’, ‘광원 갤러리’ 등이 있어서 예술가들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감성 충전소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제6회 기업사랑한마당 축제 10월 10일 개최 부천시민과 중소기업이 함께 하는 ‘제6회 기업사랑한마당 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기업사랑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작년 축제 때는 부천관내 및 부천시 자매도시에 소재한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내고장 공산품 판매전시회에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3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 ‘기업사랑가요제’, ‘기업사랑 족구대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열리며 부천시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회’,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6회 도시의 날 기념식과 2012 도시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오는 9월 21일까지 축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 ‘기업사랑 가요제’, ‘기업사랑 족구대회’는 부천관내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더불어 ‘도시의 날’, ‘개막식 축하공연’, ‘무료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는 일반 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bucheoncci.korcham.net)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부천상공회의소 진흥과 또는 부천시 기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 행사는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문의 : 032-663-6601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희망품앗이로 사회적경제 활동 시작해볼까요?” 부천지역 대안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희망품앗이는 살 맛 나는 세상’ 강좌가 8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에서 개최됐다. ‘희망품앗이’는 부천여성노동자회가 2009년 시작한 지역 화폐 운동으로 가상화폐를 통해 물건을 주고받는 방식이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지역사회협의체 여성가족 분과 공동으로 품앗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 날 강좌는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홍기빈 소장이 ‘사회적 경제에 왜 주목하는가’를 주제로 노동운동에서부터 시작된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회적 경제란, 사람을 중심에 둔 경제활동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 이에 해당된다. 사람들이 자발적이고 직접적으로 조직한 경제활동으로 이윤과 성장에만 매몰돼 있는 시장경제와 국가 중심의 공공영역을 뺀 다른 영역의 경제라고 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10년~ 15년 전부터 사회적경제를 실현해왔다. 오랜 전통을 가진 스웨덴은 현재 생협이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고 있으며, 주택공급의 주체 또한 주택생협이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낙농업 운영 1위 업체도 생협이다.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가운데 활성화된 것이다. 홍 소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들의 세밀한 필요 욕구를 관찰해서 인간적인 신뢰와 관계를 매개해 나가는 장점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충족시킬 지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사회적 경제를 통해 해결해나가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여성노동자회 김정연 회장은 “부천지역 지역화폐운동에 시민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며 이어지는 강좌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강좌는 9월 6일 ‘지역 공동체와 협동조합’을 이창희 마을교육문화공동체, 함께 사는 우리 대표가, 9월 12일 ‘한밭 레츠, 두루 지역화폐란?’을 박현숙 한밭레츠 사무국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두 강좌 모두 오전 10시 30분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에서 진행된다. 문의 032-324-581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마을’ 사진전 사진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마을- 고향의 추억 옥길동’ 사진 전시회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져가는 옥길, 범박동 이야기를 담은 사진 70점을 전시한 것이다. 개장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 소사구주민자치협의회 이기현 회장, 범박고등학교 김선환 교장 등 내, 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최진규 범박동장의 경과보고, 부천시장 격려사 및 축사, 김종옥 사진작가의 주민 자원봉사자 소개, 온새미로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10여 가구 40여 명이 자연부락을 이뤄 살아가는 건너말, 장애인 대안학교인 큰나무학교와 20여 호의 민가가 있는 사태마을, 아름드리 버드나무와 벚나무가 어우러진 양지마을 풍경이 담겨 있다. 한국의 50~ 60년대를 풍미했던 비료공장인 KG케미칼(경기화학)과 마지막 서진목장이 있는 함박동 일대 게레울 마을, 부천시 향토유적인 한언신도비와 한준신도비가 있는 쪽을 사진에 담고 있다.참여 작가로는 사진 지도와 편집을 맡은 김종옥 작가와 계수동 주민, 옥길동 통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 재능봉사자 18명, 청소년 자원봉사단 80명이 참여해 5000점의 작품을 구축했다. 기획에서 전시까지는 8개월, 사진촬영기간은 3개월(4월~ 6월)이 걸렸고 우수작 70점은 아트센터에 전시했고 135점은 작품집으로 발간했다. 최진규 범박동장은 경과보고에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계수, 범박 주택재개발지역과 범박동 전체 기록화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서 범박동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훗날 지역 주민들에게 아련한 고향의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향후 동 문화축제, 범박 갤러리, 동 주민센터, 옥길동 마을회관 이동 전시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