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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지박물관 ''연(蓮)과 연(緣)을 맺다'' 기획전 신록이 푸르른 계절, 한여름의 열정을 품은 김춘옥 작가의 ‘연(蓮)’을 주제로 한 동양화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19일 전주한지박물관에 따르면 동양화가 김춘옥 작가를 초대해 ‘연(蓮)’을 주제로 한 ‘연(蓮)과 연(緣)을 맺다’ 기획전을 8월 2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한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지박물관과 연(緣)을 맺게 된 김춘옥 작가는 우리들의 꿈과 소망을 연(蓮)을 사용해 표현하고 있다. 오랫동안 수묵화를 그렸던 작가는 재료가 갖는 한계의 고민 끝에 한지가 가진 물성을 극대화시켜 여러 겹 배접한 한지 위에 먹과 색을 올려 두께를 쌓은 후 그것을 다시 찢고 뜯어내고 말아올리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서양미술에서 쓰이는 일종의 데콜라주(de-collage) 작업이다. 2000년 이후 계속된 이와 같은 종이 작업을 통해 작가는 그만의 독창적 스타일로 화면 가득히 입체적으로 연꽃을 만들어 공간을 채워내고 있다. 진흙탕에서 뿌리를 내리면서도 혼탁함에 전혀 물들지 않고 청정한 꽃을 피워내는 순백의 연화(蓮花)는 절개와 명예, 풍요, 장수를 상징하는데 이런 면이 오랜 보존력과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우리의 한지와도 닮아있다. 문의 : 063-210-8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내 인생 내 뜻대로, ‘슬로우 라이프’ 잘나가던 도시사람들이 뜻 맞춰 시골에 모였다. 지붕 없는 미술관을 중심으로 마을을 만들었다. 따로 또는 함께 명상하고 울력하며 어울려 산다. 전남 고흥 슬로우 빌리지다. 삶의 방식을 새로 체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씻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올 여름 명상 스테이를 연다. 인성 캠프 ‘내 인생 내 뜻대로’와 ‘슬로우 라이프 체험’ 두 개 프로그램이다. 천천히 움직여 나를 만나는 체험으로 최고의 여름을 만들어보자. 고흥 슬로우 빌리지는 고흥 우주센터 가는 길목에 있다. 순천, 벌교, 우주센터, 여수를 잇는 테마 여행과 함께해도 좋다. 인성캠프 - 내 인생 내 뜻대로 우리는 자연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산다. 서로 소통하고 사랑하며 그 안에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게 된다. 인성캠프, 내 인생 내 뜻대로는 자연과 교감하는 캠프다. 프로그램의 줄기가 자연과 나, 친구와 나, 나와 내가 교감하는 것으로 돼 있다. 내면의 나를 바라보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을 진정으로 알아가게 된다.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을 찾아 실천함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행복한 삶이란 어떻게 사는 것인가 깨달아간다. 동식물과 교감, 직접요리, 팀빌딩 미션, 코칭 메디테이션, 아트 메디테이션, 별 명상, 건강 체크 등 알차고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기다린다. 고흥 스로우 빌리지(선인류 교육센터 선문화체험마을)에서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4차에 나눠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초등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선착순) 참가할 수 있다. 단체 접수도 된다. 문의 : 070-7845-3112, 010-9799-3345 / www.seonculture.org 명상 스테이 - 슬로우 라이프(Slow Life) 체험가는 방향도 모르는 채 속도만 높여 왔지는 않는가. 불편하다면 속도를 끄고 지나온 시간을 되짚는 시간을 가져보자. 고흥 슬로우 빌리지의 ‘명상 스테이’에서 속도와 무관하게 ‘나’를 만날 수 있다. 고흥 슬로우 빌리지는 선애빌(명상인 마을), 명상센터, 선뮤지엄(8가지 인생 테마를 전시하는 박물관), 해원동물농장(동물의 영적인 아픔을 치유하고 동물과 교감, 숲명상), 영생원(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정원)으로 구성된 복합 명상 공간이다. 명상센터 뒤로 마복산과, 앞으로 해창만이 펼쳐진 편안하고 좋은 자연 조건안 에 있다. 서혜정 씨(46 사림동)는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과 자연과 하늘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격인 곳이다”라고 말한다. 슬로우 빌리지는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라고도 한다. 슬로우 라이프란 삶의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매 순간을 온 몸으로 생생하게 느끼는 방식으로 사는 삶을 말한다. 민경주 선뮤지엄 관장은 “슬로우란 동작이 느리다거나 노동량을 줄인다는 게 아니다. 매 동작을 나의 모든 세포가 체험한다는 뜻이다. 하루 일과를 3등분해 노동의 신성함 깨닫기(생태 나눔), 숨겨진 내면의 재능 발굴하기(명상 나눔), 발굴한 재능을 사회로 환원하기(배움 나눔)로 돼있다”라고 설명한다. 명상스테이 프로그램은 휴식형과 체험형 선택할 수 있어명상 스테이 프로그램은 휴식형과 체험형 두 가지로 나뉜다. 1박2일, 2박3일, 3박4일 일정으로 7월 1일부터 상시 운영된다. 명상 스테이 프로그램은 휴식형과 체험형 두 가지로 나뉜다. 1박2일, 2박3일, 3박4일 일정으로 7월 1일부터 상시 운영된다. ●휴식형숙박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하며 최대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돼있다. 고흥 슬로우 빌리지를 자유롭게 산책하며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체험형 슬로우 라이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태 나눔 - 텃밭이나 비닐하우스에 가서 식물들과 대화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영농체험. 맑은 공기와 싱그러운 산야초 채취 해 효소 담기, 삶과 죽음이 한 가지임을 깨닫는 영생원 울력 체험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명상 나눔 - 숲 속에서 오행(나무, 태양, 흙, 바위, 바다)의 기운과 함께하는 체험이다. 천천히 걸으며 고요한 가운데 나를 찾고, 밤하늘의 별과 함께 나를 돌아본다. 나의 근원을 돌아보는 다채로운 명상과 여러 가지 공예품을 만들며 내면에 집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배움 나눔 - 인생의 중요 테마를 8가지로 나눠 그에 대해 편하게 대화한다. 삶을 돌아보며 보다 풍요롭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기, 그림으로 ‘나’ 만나기, 반복되는 삶의 패턴 속에 숨겨진 나의 재능 발굴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 070-7845-3112, 010-9799-3345 / www.seonculture.org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여름밤, 예술로 물들다 창원시청 문화예술과가 주관하는 수요음악회와 토요어울마당이 7월 7일부터 막을 올린다. 마산회원구 삼각지공원과 진해 중원로터리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창동사거리와 용지문화공원, 진해야외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어김없이 아름답고 시원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전통과 현재,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춤과 연희, 기악, 성악, 연극을 망라해 다양한 장르와 공연단체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즐길 수 있다. 8월말까지 이어진다. 문의 : (055)225-3665프로그램 =수요음악회 토요어울마당창동사거리(토요일 밤 8시) = 날짜 / 공연팀 / 내용7월14일 / 문화두레 어처구니 / 한여름밤의 광대 난장7월28일 / 풀빛마당 / 풀빛마당 작은음악회8월11일 / 정옥경 무용단 / 다함께 춤으로 gogo8월 25일 / 퇴근후애 / 시민과 함께하는 락의 향연 용지문화공원(토요일 밤 8시) 날짜 / 공연팀 / 내용7월7일 / 경남재즈오케스트라 / 재즈페스티벌7월14일 / 창원민속예술연희단 / 전통민속예술향연7월21일 / 놀이패 베꾸마당 / 베꾸마당 달빛 한마당 7월28일 / 손양희 국악 예술단 / “흥”이 나는 토요일8월4일 / 경남영화협회 / 가족과 함께 하는 애니메이션8월11일 / 경남시민예술단 / 시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8월18일 /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 2012 국악 꽃피다 8월25일 / 경남관악단 / 경남관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진해구 야외공연장(토요일 밤 8시) 날짜 / 공연팀 / 내용7월7일 / 전문예술법인 진해 국악단 / 신명난 우리가락 얼쑤 7월14일 / 비즈락 밴드 / 음악이 잇어 여름밤이 즐겁다 7월21일 / 권미애 무용단 / 가족과 함께 하는 무용단7월28일 / 춤서리무용단 / 댄스컬 ‘돈주앙’8월4일 / 위드뮤직 / 시민과 함께 하는 록 음악회8월11일 / 남성합창단 / 아버지를 위한 행복 콘서트8월18일 / 영남전통예술진흥회진해지부 / 흥겨운 국악한마당 회원구 삼각지 공원(수요일 밤 8시) 날짜 / 공연팀 / 내용7월4일 / 나르미 무용단 / 풍류악 지무를 품다7월11일 / 경남무형문화재보유자협의회 / 전통민속예술향연7월18일 / 소리공감 ‘情’ / 다정다감 작은음악회 ‘情’7월25일 / 무애무용단 / 무애의 춤3-‘녹의홍상’8월1일 / 창원나래 실버악단 / 2012수요음악회8월8일 / 마산가고파 섹소폰 연주단 / 시민과 함께 하는 야외음악회8월22일 / (사)경남관현악단 휴 / 2012국악 꽃피다8월29일 / 아이리스밴드 / 정겨운 가요와 경쾌한 퓨전재즈 진해 중원 로터리(수요일 밤 8시) 날짜 / 공연팀 / 내용7월4일 / 한울림 색소폰 동호회 / 한여름밤의 색소폰 앙상블7월11일 / 풍물사랑 곰메 / 신나는 풍물 한마당7월18일 / 춤아라 무용단 / 우리춤과 악의 어울림7월25일 / 소리내음 / 한 여름밤의 포크공연8월1일 / 동서남묵 / 7080미니 콘서트8월8일 / 예술단 ‘樂’/ 예술단 樂의 흥과 신명8월22일 / 성주무용단 / 정민교바춤 舞香 어서옵소예8월29일 /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 이충무공 안골포해전 재현극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s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와스타디움 물놀이장 개장 지난 6월 30일, 안산 와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녹색학교와 한기범희망재단이 주최하는 ‘한기범선수와 함께하는 녹색학교 안산 와스타디움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8월 26일까지 개장하는 물놀이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을 비롯한 워터파크가 조성된 것은 물론, 수력·열록전지·태양력 등의 에너지환경과학체험, 올챙이 무료 분양 등도 이루어졌다. 에너지환경과학체험 참가자에겐 환경인증서가 발급됐으며, 행사에서 분양받은 올챙이를 개구리로 길러 방류하는 행사가 추후 추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도 주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구호활동 성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윤승주 선교사가 이끄는 케냐 투르카나 지역 아프리카 녹색학교에 물탱크, 의약품, 식량 지원으로 활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한번 먹으면 뿅간다는 ‘뿅의 전설’ 오픈 안양 인덕원 사거리에 짬뽕 점문점 ‘뿅의 전설’이 오픈했다. 모든 지점이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는 뿅의 전설은 신선도 유지를 통한 차별화된 맛으로 유명하다. 또한10년 이상의 수타 실력을 자랑하는 요리사와 사골국물로 우려낸 육수는 짬뽕국물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든다. 짬뽕전문점 답게 짬뽕의 종류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뿅의 전설 관계자는 “재료와 맛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오픈 행사는 하지 않는다”며 “한번 먹어 본 대부분의 손님들이 맛에 반해 반드시 다시 온다”고 말했다.주차공간이 넓어 단체 손님도 이용하기 편리하다.문의 : 031-425-01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이제, 키도 중요한 스펙이다! “이 정도 생겼으면 키는 작아도 되잖아”라며 작은 키의 비애를 토로하는 개그를 보면서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 감추지 못하는 부모들이 있다. ‘혹, 우리 아이도 나를 닮아 작은 것은 아닐까?’ ‘아냐, 아직 초경 전이니까 더 클 거야’라며 위안을 했다면 지금 당장 자녀의 키 성장을 체크해 봐야 한다. 부모들의 막연한 생각이 아이들의 키가 클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키를 키우고 싶어도 시기를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제 키도 중요한 스펙 중 하나다. 최소한 사춘기 이전에 성장 치료를 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키 성장 문제 되는 요인부터 살펴봐야 또래보다 작은 김아람(13·가명)양은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게 두렵다고 한다. 김 양은 “4학년 때까지 내 키가 작다고 생각지 않았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같이 다니면 동생이냐고 놀린다”면서 “키 작은 서러움 때문에 요즘은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김 양처럼 키가 작아 고민하는 아이들은 반드시 1년에 한 번 정도 키 성장을 확인해야 한다. 키가 큰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난 키가 크니까 상관없어’라고 생각하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사춘기가 찾아오게 되고 성장이 서서히 멈추게 된다. 지금 키가 크더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속도가 빨라서 사춘기가 일찍 온다면 성인 예측키는 오히려 작을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초경 연령이 낮아지고 사춘기가 빨라지는 성조숙증도 키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 예컨대 현재 키가 아직 작은데도 사춘기가 온다면 성인이 됐을 때 예상되는 키는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사춘기 때 클 수 있는 키나 시기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키에 걸림돌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을 꼽자면 영양부족이나 비만이다.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은 “비위가 약해서 잘 먹지 못하는 아이도 문제지만, 잘 먹어도 흡수가 안 돼서 살도 안찌고 키도 안 크는 아이도 많다. 또한 요즘에는 영양과잉으로 비만한 아이들도 많아서 키는 안 크고 살만 찌는 아이들도 많다”며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밤에 잠을 일찍, 깊이 못자거나, 운동이 부족한 것도 문제며, 비염, 축농증, 아토피 같은 질병도 키 성장을 방해하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주는 것이 약이나 치료만큼이나 중요하다. 체질개선 도움 되는 성장환 꾸준히 복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가 작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장치료는 먹는 약과 교정치료가 있다. 교정치료는 성장판을 자극해서 성장이 원활하게 하고, 자세를 바로잡아서 똑바로 자라게 하는 방법이다.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시간여유가 있는 방학 때가 교정치료를 받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먹는 약을 통해 성장치료를 하는 방법도 있는데, 특히 영양흡수가 안돼서 잘 먹어도 살이 안찌고 키가 작은 경우나 비염, 아토피 같은 성장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는 경우나 체질적인 불균형으로 성장이 지연되는 경우에 몸을 건강하게 보하면서 질병도 치료하고 성장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아직 사춘기까지 시간여유가 있거나 꾸준히 치료가 필요할 때는 성장환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검증된 여러 가지 한약재에 아이의 몸 상태에 맞는 약재를 추가하여 성장과 동시에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요즘 여러 가지 영양제를 먹는 아이들이 많은데, 체질에 맞는 약재로 구성된 성장환은 웬만한 영양제보다 훨씬 효과 면에서 뛰어나다. 한편 부모들의 막연한 생각이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근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아이들의 신체 변화도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여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생리가 나오지 않았으니까 키가 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의외로 생리 불순인 아이들도 많다. 또한 엄마나 아빠세대를 생각하고 늦게까지 키가 클 수 있을거라 막연히 기대하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최 원장은 “키가 많이 클 수 있는 시기가 지나서 뒤늦게 찾아오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이미 성장이 멈춘 아이들은 도와주고 싶어도 어쩔 수 없고, 키가 많이 작은데 사춘기에 이미 임박한 경우도 원하는 만큼 키가 크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부모의 키가 작다면 사춘기 전에 미리 성장상태를 확인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거제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한다 문예회관 소극장, 지역 문화 예술 교육 단체 워크샵 5일 거제지역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과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거제 문화·예술·교육 기관 및 단체 제1차 워크샵 - 지역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모색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 예술, 그리고 교육단체가 모두 모여 앞으로 교류와 발전의 길을 마련해본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거제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대해 논의된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지역문화예술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거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문화 발전을 꾀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호일 관장은 이번 워크샵이 “세계 최대 조선산업도시라는 경제적 위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문화에 대해 우리 문화예술기관들이 공동책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각 기관과 단체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도 “문화는 사람이 중심”이라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지역민을 위한 지역문화 발전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7월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워크샵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해금강테마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부산마루국제음악회 자원봉사자 모집 부산마루국제음악회 자원봉사자 모집 제3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메인팀(진행· 안내·티켓·사진촬영팀)과 프린지팀(진행·사진촬영팀)으로 나눠 모집한다. 메인팀은 오는 9월11~15일, 프린지팀은 8월과 9월 1·2·8·9일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원서접수는 7월6일까지 음악제 홈페이지(www.bmimf.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mimf@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70-7687-829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나를 춤추게 만드는 전시, MOVE ‘MOVE:1960년대 이후의 미술과 무용’전은 미술과 무용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교감 속에서 발생된 예술적 움직임을 조명하는 전시다. 1960년대 이후 등장한 ‘안무/움직임’에 관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업들이 소개되는데, 2010년 영국, 독일의 갤러리와 시립미술관을 순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존의 전시를 한국적인 특징에 맞게 재해석했다.전시는 관람객에게 ‘행동’을 부여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오브제와 퍼포먼스, 영상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기획자와 작가, 전시 관람자 사이의 긴밀한 교감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미술관 곳곳에 배치된 ‘만질 수 있는’조각과 설치작품들을 신나게 즐기다 보면, 관람객은 어느새 한명의 현란한 무용수가 되어있을 것이다. 또한 주요 설치와 조각 작품들은 전시장에서 펼쳐질 무용 프로그램들에 의해 완성된다. 미술과 공연 장르의 융합상, 오늘날의 동시대 미술이 점차 다원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다. **전시구성1 1)미술사적 의미가 있는 작품: 1958년 이후 아방가르드 예술작가들의 예술과 일상의 조우, 일상적인 행동으로 확장된 무용의 세계가 만나는 시기.(관련작가-존케이지, 백남준, 무용가 머스 커닝햄 등)2)수용자 참여 유도 작품: 오브제와 퍼포먼스로 구성, 무용수의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조각처럼 감상이 되고 공연이 된다.(관련작가-재닌 안토니, 보리스 샤마즈 등)3)장르 통합적 작품: 무용, 연극 등 요소가 전시장 안에 도입(관련작가-파블로 브론스타인, 마이크 켈리 등)4)MOVE WEEKEND: 연계행사인 한국적 맥락의 퍼포먼스 프로그램 ‘온 더 스팟’ -전시기간 매주 금,토 오후2시~6시, 젊은 큐레이터들과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전시구성2무브아카이브 180여 점: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일정 ~8월12일(일) 오전10시~오후6시(토,일 오후9시)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제1원형전시실, 제1전시실전시작품수 전시작 20여 작가 37점, 아카이브 180여 점, 총 215여 점체험프로그램 초등 대상 ‘몸으로 표현하는 점,선,면’(7.7~28 매주 토, 홈페이지 사전신청)관람료 4000원 문의 02-2188-60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리포터의 ‘MOVE’ 생생 체험눈으로 보는 전시에 길들여있는 탓인지, 자유로운 움직임을 권유하는 작품들이 어색하면서도 신기하다. 벽에 기대어놓은 의자들을 자유롭게 펴고 앉아있자니(라 리보, ‘의자와 걷기(2010)’) 그대로가 미술작품이 되고, 주렁주렁 매달린 체조 고리에 몸을 맡기는 순간 공간을 가로지르는 흔들림 그 자체가 안무 오브제로 탄생한다.(윌리엄 포사이스, ‘사건의 진실(2009)’) 신체공간동작사물이라는 시소와 통나무(로버트 모리스, 1971/2010)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장난기를 발동하게 만든다. 넘어질 듯 자세를 유지하며 사물 위에 존재하는 동안 우리도 설치작품 속의 참여자가 된다. 녹색 빛의 복도를 통과하기(부르스 나우만, ‘녹색빛의 복도(1970)’)는 일종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가져오는 체험이다. 이 모든 MOVE의 발상들이 길게는 1960년대에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데, 놀라운 창작의 세계에 감탄사가 연발된다. 방학 중 아이들과 꼭 한번 경험해볼만한 ‘MOVE’다. Tip. 52분짜리 작품, 보리스 샤마의 ‘극장-텔레비전(허위 퍼포먼스, 2002)’을 즐기려면 혼잡한 요일을 피하고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할 듯하다. 극장 조명과 음향설비를 갖춘 어두운 방에 한 번에 한명의 관람객만 입장, 가짜 그랜드 피아노를 기어오르고, 누워서 터무니없는 춤을 추는 등 영상을 통한 작가와의 일대일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박승철 위그스투디오 부천점 오픈 박승철 위그스투디오 부천점이 오픈했다. 맞춤가발, 두피관리, 가발대여, 웨딩대여 등 가발 및 탈모관리 토탈케어 전문샵이다. 박승철 위그스투디오는 가발의 높은 가격대와 긴 제작 기간의 불편함을 개선, 자체 개발한 남녀스타일위그를 기반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손쉽게 가발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일대여, 당일착용 등의 서비스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특히 탈모 단계별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다른 회사제품도 관리가 가능하다.문의 : 032-328-2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