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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7호 이 주의 문화소식 #클래식, 콘서트&clubsBEAUTIFUL MINT LIFE 2012 일시: 4월 28일~29일, 12:00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티켓: 2일 권 9만5000원/1일 권 5만5000원 예매문의: 1577-7766 &clubs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보헤미안(Bohemian)일시: 5월 1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6만8000원/R석 13만원/S석 10만원/A석 8만원/B석 6만원문의: 1588-4430 &clubs마스크플레이 뮤지컬 ''피터팬'' 일시: 5월 2일~6일, 2~4일 11:00/15:00, 5일 11:00/14:00/17:00, 6일 12:00/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3만5000원/2층석 2만5000원 &clubs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 일시: 5월 4일~6일, 4일 11:00/15:00, 5일 11:00/14:00/16:00, 6일 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2000원문의: 1577-7766 &clubs''보로딘 현악 4중주단'' 내한공연 일시: 5월 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합창석 2만원 문의: 1577-7766 &clubs키예프 모던발레 ''카르멘 TV'' 일시: 5월 6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 1만원&clubs어버이날기념 남진 데뷔 45주년 콘서트 ‘님과 함께 45년’ 일시: 5월 12일, 15:00/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9만9000원/S석 8만8000원/A석 7만7000원문의: 1544-7543 &clubsAGAIN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 - 고양 일시: 5월 12일~13일, 12일 15:00/19:30, 13일 14:00/18: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 문의: 1544-1813 &clubs가족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일시: 5월 19일~20일, 11:00/14:00/16: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5000원/S석 3만원 &clubs한국연출4색 2, 이윤택 ''궁리'' 일시: 5월 24일~6월 3일, 평일 20:00, 토요일 19:00, 일요일 15: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clubs2012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베토벤vs.브람스’ 1-최희준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일시: 5월 25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문의: 1577-7766 &clubs2012 고양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2 - 동물원 & 자전거 탄 풍경일시: 5월 31일, 11: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1만5000원&clubs엔젤악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요세상 일시: 6월 14일, 11: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초대공연문의: 070-7553-4796 &clubs알렉상드르 타로 & 밥티스트 트로티농 피아노 듀오 콘서트 일시: 6월 16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6만원/S석 4만5000원/A석 3만원 #전시&clubsCHOCOLATE AROUND THE WORLD 동화나라 초콜릿 여행展일시: 6월 17일까지, 10:00~19:00(전시기간 중 휴일 없음)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티켓: 1만2000원(현장발권 마감 오후 6시 30분)문의: 031-965-3831/단체문의 031-965-3830&clubs20+, 미술을 만나다(연계 교육프로그램-나는 ○○○입니다) 일시: 5월 3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입장료: 성인 1000원/미취학아동 및 초중고 무료문의: 031-960-0180&clubs김풍영 개인전 - 가면의 꽃일시: 4월 29일까지,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관람료: 무료문의: 031-960-0182&clubs단색조의 회화 Ⅱ ? 김기린, 김형대, 윤명로, 최병소, 오수환, 이동엽일시: 9월 30일까지장소: 헤이리 공간퍼플문의: 031-956-8600)&clubs2012 동아전람 - 홈&리빙페어 일시: 4월 28일~5월 1일, 10:00~18:00 장소: KINTEX 2전시홀관람료: 1만원문의: 02-780-0366 &clubs2012 정신건강박람회 일시: 4월 28일~29일, 10:00~18:00(입장마감 17:30)장소: KINTEX 10A홀문의: 070-8150-2243 http://www.koreamentalhealth.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AGAIN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 마술사 이은결이 서울공연과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2010년 <The Illusion>에 함께 호흡을 맞춘 세계적인 마술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 돈 웨인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쉐도우 매직’을 비롯, 세계적 마술가 대열에 오른 월드와이드 매지션답게 마술을 넘어선 환상과 감동이 공존하는 이은결만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은결의 <The Illusion>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연극, 뮤지컬 등 같은 시기 라인업 공연들을 단숨에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마술 공연으로써는 이례적으로 각종 언론의 리뷰와 호평이 이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는 바로 ‘스토리가 있는 마술’이라는 것. 기존의 마술이 배경음악이나 효과음이 깔린 채 마술사가 손동작으로만 이야기하는 ‘침묵 마술’이었다면, 이번 매직쇼에서 선보일 마술은 마술사 이은결이 직접 입과 온몸으로 이야기하는 ‘스토리 마술’이다. 스토리가 있는 마술 <The Illusion>은 마술쇼의 오래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매직콘서트라는 브랜드를 처음 기획하여 새로운 공연 장르를 개척했다. 과감한 도전과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도, 한국엔 전무했던 스케일이 있는 공연을 통해 마술을 공연예술계에 뿌리 깊게 정착시켰다. 이는 마술만 보여주고 끝나는 단순한 매직쇼가 아니라, 마술의 근간이 되는 ‘환상’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환상극이다. 마술의 틀을 깬 새로운 영역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술계 뿐만 아니라 공연계에서도 큰 이슈로 자리잡은 <The Illusion>, 그 행보가 주목된다. -마술사 이은결의 새로운 도전이은결은 1996년에 처음으로 마술을 시작하여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계속되는 대규모의 국제 마술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곧 그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마술사로 성장하며 한국 마술의 위상을 높인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깔끔한 무대 매너, 현란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한국에 마술 붐을 일으키고 기존의 ‘마술쇼’에서 벗어나 ‘매직콘서트’라는 브랜드를 처음 만들며 공연계에 매직콘서트라는 장르까지 탄생시킨 장본인. 벌써 데뷔 15년 차의 중견 마술사이지만 아직도 마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그는 한국에선 전무했던 대형마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들여오면서도 코믹한 마술과 마술을 극화시킨 스토리 매직으로 마술의 또 다른 장을 열었다. 또한, 다른 장르와의 코웍(co-work)으로 마술장르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그림자 퍼포먼스를 꾸준히 공연하며 비주류문화를 선도하는 선구자 역할까지 하고 있다.최고의 자리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아티스트 매지션 이은결. 150여 분 간의 그의 공연은 스펙터클한 서스펜스로 시작하여 가슴에 먹먹한 감동을 주는 휴머니티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가슴속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이은결이 그동안 해왔던 매직쇼의 궁극점을 선보이는 세계 탑클래스 수준의 화려한 마술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함은 물론, 상상을 구현한 환상극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놀라운 순간이 될 것이다.*일시: 5월 12일~13일, 12일 오후 3시/7시 30분, 13일 오후 2시/6시 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 *예매문의: 1544-18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선물, ‘The 심수봉 SYMPONY’ 30년이 넘는 세월을 꾸준히 사랑 받아온 가요계의 전설이자 세월이 가도 변치 않는 자태와 목소리로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심수봉. 지난 30년의 세월을 통해 국민에게 인정받은 가수 심수봉이 12일(토) 오후 3시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수봉 심포니'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천상의 합창단이 함께 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의 가치를 증명하는 최고의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또한,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무궁화’, ‘사랑밖엔 난 몰라’, ‘미워요’ 등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국악과 서양음악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편곡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녀의 음악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가정의 달 오월에 부모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 ‘The 심수봉 SYMPONY’로 맘껏 봄을 노래하고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티켓가격 : VIP 99,000원 R석 88,000원 S석 77,000원문의 : 1600-4534(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국립전주박물관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문화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험해보고, 나아가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2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행사는 21(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전북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그리기/ 꾸미기<부조>로 나누어 치러진다. 대회당일 참여 이벤트로 작가와 함께하는 활동 ‘10년 후의 나의모습 그리기’와 브로치 제작(참가학생 기념품용), 학부모들을 위한 영화상영(강당)도 진행된다.참가신청은 학교별 단체접수 및 홈페이지 개별 접수(선착순)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7일(월)부터 16일(수) 오후 6시까지, 우편이나 팩스, 인터넷으로 접수(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FAX 223-5653/ http://jeonju.museum.go.kr)하면 된다. 당일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23일 홈페이지 게시 및 해당학교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입상 24명, 입선(참가작 20% 이내)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6월 1일(금)부터 국립전주박물관 뜨락, 로비, 전시실에 전시된다.문의 : 063-220-1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문화일정(929) 음악회♠스트라민스키 음악극 -병사이야기일시 : 5월26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1588-5234♠김대성의 四季 Ⅴ -피아니스트 김상진의 마음의 메아리일시 : 5월26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학생1만원(대학생포함)문의 : 031-378-4255뮤지컬·연극♠연극-짬뽕일시 : 5월19~20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 문의 : 031-324-8994♠인형극-달래이야기일시 : 5월20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1588-5234♠가족뮤지컬-신데렐라 일시 : 5월24~26일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구민회관회원30%할인)문의 : 02-359-7640♠이은결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일시 : 5월26~2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 A석5만5천원/B석4만4천원(학생20%할인)문의 : 1544-9857♠어린이 율동놀이 뮤지컬 호비쇼일시 : 5월26~2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3만5천원/S석3만원 문의 : 1544-3901국악♠경기도립국악단 정기공연 -和Ⅳ 타악과 만나다일시 : 5월2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학생50%할인)문의 : 031-289-64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동·서양 타악(打樂) 리듬에 빠지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2일, 국악 클래식 연주회로 각광받고 있는 ‘和’시리즈 네 번째 공연을 준비한다. 이번 테마는 듣는 이들의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리듬, 유희, 볼거리, 탄성이 함께하는 타악(打樂). 장구(한국), 양금(중국), 타블라(인도), 마림바(서양) 그리고 다양한 타악기로 구성한 퍼커션 무대를 통해 동·서양의 타악 리듬을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해 낸다. 연주곡목은 경기도립국악단 타악연주자를 위한 ‘놀러나가세(위촉곡)’, 장구협주곡 ‘별신굿 Sketch’, 중국의 양금협주곡 ‘황토정(黃土情)’, 인도의 타블라협주곡 ‘다마루의 영혼’, 서양의 마림바협주곡 ‘Carnaval de Venice’ 등이다. 수준 높은 레퍼토리에 아시아 최고의 음악인과 경기도립국악단이 만나 관객에게 두드려서 즐거움을 주는 타악의 향연을 선사할 것이다.일시 5월22일 오후8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031-289-647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예술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과 흔적들 경기도미술관은 7월15일까지 기획전 ‘생각여행-길 떠난 예술가 이야기’를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관람객을 위한 이 전시는 다양한 영역의 18명의 예술가들이 다루는 여행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들의 여행은 단순히 이국적인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사유를 새롭게 하고, 자아의 한계를 초극하기 위한 것. 또한 타자의 삶을 관찰자적인 시점에서 소비하는 관광이 아니라 자체가 목적이 되고 스스로에게 시선을 향하게 하는 ‘생각여행’이었다.故 박이소의 생전에 꿈꾸었던 탈주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은 이번 전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월드 체어’, ‘팔라야바다’, ‘무제(표류)’ 등의 드로잉 및 설치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를 떠돌며 평생을 여행자로 작업하며 살고 있는 김주영은 영상설치 작업 ‘옌징 가는 길’로 특별한 감흥을 던진다. ‘칼의 노래’로 유명한 김훈은 에세이집 ‘자전거 여행’의 육필원고를 이번 전시에 출품했다. 미학자이자 시사평론가인 진중권의 ‘데드 레코닝 DEAD RECKONING)’은 일종의 추측항법으로 비행 마니아인 그의 최근 비행여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 ‘무빙 드로잉’이라는 타이틀로 미국의 암트랙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전수천, 독일의 데사우에서 걷기여행을 진행했던 홍명섭의 ‘데사우 2007’, 차마고도를 횡단했던 박종우의 순례자들의 풍경 등 그동안 여행을 소재로 작업해왔던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한다. 경기도에서 20년간 작가들과 함께 여행하며 작업했던 여행예술가 그룹 ‘슈룹’의 작업과 그간의 아카이브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망망대해로 표류를 감행하는 예술가들의 탈주를 위한 노력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궤도를 벗어나 낯선 세계로 과감히 나아가는 그들의 작품은 우리 모두가 삶의 여로에 존재하는 ‘도상(途上)의 여행자’들임을 공감하게 해 준다. 기간 7월15(일)까지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관람료 어른4천원/학생2천원(경기도민50%할인)문의 031-481-7007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이나리 도자기(화병) 전시회 ‘Potential of vases’ 기존의 화병은 꽃이 꽂히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진다. 하지만 화병에는 꽃만 꽂는 것이 아니다. 꽃을 꽂는 사람의 마음이 담기는 것이다. 그래서 꽃이 꽂히지 않을 때에도 존재로서의 가치가 있다. 꽃이 꽂혀 있지 않을 때에도 늘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지 않는 꽃을 그려 넣었다.물을 넣고 생화를 꽂을 수도, 상상속의 꽃을 피울 수도 있는 화병이다. 일시 : 2012년 5월 20일 ~31일전시장소: 즐거움 갤러리(두정동 1180번지). 563-49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프롤로그展 & 작가의 방에 초대합니다’ 교동아트센터는 ‘Artist Community’를 모토로 미술가를 발굴하여 인큐베이팅하기 위해 공간지원 및 창작지원사업의 시작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첫 프로그램 ON-AIR展 _ Artist In Residency Exhibition을 개최한다.ON-AIR는 교동아트의 레지던시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로, 교동아트는 국내외 미술가 및 미술계의 전문가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과 현대미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자 한다.작가와 일반시민이 서로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어 기대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작업과 작품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작가 본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얘기하는 시간으로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주제를 직접 선정하여 진행한다.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작가에 대해 알아가고 이것은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으로, 전라북도 소재 미술대학과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대상으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다루는 작가들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에피소드와 노하우들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ON-AIR展 _ Artist In Residency Exhibition 일시 : 5월 13일까지장소 : 교동 art studio참여작가 : 2011 교동아트 레지던시 작가 3명ㆍ2012 교동아트 레지던시 작가 3명(총6명)전시작품수 : 20점 내외문의 : 063-287-12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엄마!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겠어요!” 봄빛 완연한 4월의 어느 휴일, 게으름을 피우며 늘어지게 늦잠을 자는 아이들을 깨우며 부산을 떠는 엄마. 일주일동안 학교 다니랴 학원 쫓아다니랴 바쁜 아이들이기에 깨우기가 내심 미안하다. 하지만 오늘은 어린이날을 대비해 특별히 마련한 이 엄마의 선물, 바로 우리지역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몇 해 전 아이들과 함께 기차여행으로 군산시내와 월명공원을 다녀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샅샅이 군산의 근대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아이들이 가슴속에 ‘조국’이란 한 단어를 세기고 돌아오기를 기대해보며 떠나는 ‘탐방’이다.가까이 있지만 마음에 두지 못했던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 전주에 정착한지 14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가까이 있는 도시 군산이 그다지 가깝게 느껴지지만은 않았다. 그동안 찾아본 군산의 명소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지경이니 주요관심도시가 아니었음을 인정한다. 그동안 전주에서 군산으로 오고가던 기차도 이용객이 없어 운행이 중단된 모양이다. 하지만 기차타고 군산으로 이동해 배타고 떠나는 여행은 제법 그럴싸했는데 못내 아쉽다. 전주역 출발 후 군산역 도착까지는 40여분이 소요된다. 아빠 없이 돌아온 길에 아이가 조금 불안했는지 “아빠랑 같이 왔어야했는데..”라며 혼잣말을 한다. 새로이 단장한 군산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탔다. 가이드 언니의 “다섯번째 딸이라 제 이름이 김오순입니다”라는 멘트로 오늘의 하루 일과는 시작이다.아이들과 함께 탐방할 코스는 군산의 근대문화코스로 금강철새조망대-채만식문학관-발산리유적지-이영춘가옥-중식-근대역사박물관-구)군산세관-진포해양테마공원-동국사-신흥동 일본식 가옥-수산물종합센터(해망동)이다.그동안 가까이 있어도 무심히 지나쳤던 군산, 오늘은 근대문화와 아픔의 역사가 그대로 녹아있는 군산을 찬찬히 그리고 편하게 즐겨보려 한다. 수탈의 역사와 역경속에 이겨낸 우리의 문화를 찾아군산역을 벗어나 채 몇 분 지나지도 않아 논밭이 펼쳐지더니 군산철새조망대에 도착한다. 철새조망대는 전국 최초이자 국내 최고의 매머드급 360도 회전식 조망센터가 있는 곳으로 금강일대의 철새를 쉽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1박2일 이승기의 가창오리 군무 촬영 후 이곳은 꽤 유명한 명소가 되었다. 아이들과 한차례 찾은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전망대 내부보다 외부의 시설물을 통해 맹금류와 주위에서 보기 드문 새들을 살펴보았다. 지난번 방문 때는 입장료를 주었는데 투어버스를 이용하니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는다.일제강점기의 세태를 풍자한 ‘탁류’의 작가 백릉 채만식선생을 만날 수 있는 채만식문학관으로 이동한다. 부유한 집안에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잦은 ‘미도장(쌀로 하는 노름의 일종)’ 출입으로 집안이 몰락하고 어려운 가정을 손수 꾸려나갔다는 그의 얽힌 일화들과 그의 책을 통해 그때의 시대상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다.뒤이어 국가지정 보물 ‘군산 발산리 석등(제234호)’과 ‘군산 발산리 오층석탑(제276호)’을 보러 발산초등학교로 향한다. 일본인들이 우리의 보물을 자기네 농장으로 옮겨놓은 것도 놀랍지만 ‘일본인농장 창고’라는 이름으로 우뚝 선 콘크리트 건물 또한 놀랍기 그지없다.“엄마! 여기가 일본사람이 자기 보물이랑 쌀을 보관하던 곳이예요? 그런데 열쇠는 미국산이예요!” ‘이곳에 넣을 귀중품이 쌓일수록 우리 조선인들은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을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오전 마지막 코스는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이영춘 박사의 가옥을 만나러 간다. 이곳은 토지수탈의 실상과 한식, 일식, 양식이 복합된 건축양식 그리고 우리나라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쌍천 이영춘 박사가 이용했다는 의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좁은 농로를 자전거를 타고 농민들을 돌보러 다니셨을 이영춘 박사의 생전 모습이 스친다.건아들, 역사의 한 페이지에 발도장을 찍다! 아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점심시간이다. 근대역사박물관 맞은편 영화시장이 있는 골목으로 향했으나 문을 연 식당도 없고 사람도 없다. 결국 열심히 발품을 판 아이들을 위해 오늘의 점심은 자장면이다. ‘군산까지 와서 해물을 먹어보지 않고 갈 수 없다’는 굳은 의지하에 엄마는 굴짬봉을 선택했다. 오후 일정이 근대역사박물관과 구)군산세관에서 시작된다.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인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직접 그 당시 학생복을 입고 인력거도 타보고 태극기 탁본도 찍어보며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본다. 나무 책걸상에 앉아 주판을 두드려보는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발걸음을 옮긴 곳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기대하던 진포해양테마공원. 세계 최초의 함포해전으로 기록되는 진포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군산 내항에 대한민국 해군함선 등 육해공군의 퇴역 군장비들이 전시된 곳이다. 작은 아이가 “엄마, 이 많고 무거운 것들을 어떻게 다 옮겼을까요? 지금도 적군이 나타나면 대포가 나갈까요?” 라며 전쟁이 무언지도 모르는 작은 아이는 기쁘다 못해 설레이기까지 하는 모양이다.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여느 절에 있는 화려한 단청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잘 지어 놓은 주택 같다. 스님은 한분도 뵐 수 가 없고 뒤뜰의 강아지 ‘동백’이만 우리를 반긴다. 동국사에서 골목을 거닐며 신흥동의 일본인 히로쓰의 가옥으로 향한다. 정통 일본식 가옥으로 지붕이나 내부, 그리고 정원수로 가득찬 정원이 인상적인 곳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산 생물과 건어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해망동 수산물 시장을 끝으로 오늘의 하루 일과가 끝이 난다.돌아오는 길에 아이들과 엄마의 대화는 오로지 일본인 대지주의 보물창고 이야기다. 아이들은 ''그 크고 견고한 보물창고에 금은보화를 얼마나 넣어뒀었을까''가 관심사이지만 ‘그 수탈의 현장에 있었던 우리의 조상들이 얼마나 고달픈 삶을 살았을까’하는 것이 엄마의 머릿속 그림이다.오욕의 역사 한가운데에 서 있는 군산, 한때는 그 가슴 시리고 뼈에 사무치는 역사를 지우고 싶어 티끌하나 남기지 않고 쳐내고 싶었으나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역사이기에 그 현장을 보존하고 있음이리라. “얘들아, 그 보물창고 안에 보물이 사실은 전부 우리나라 거였어. 그런데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도 빼앗고 우리 재산도 빼앗고 심지어 목숨까지 빼앗은 거야. 그러니까 너희들이 꼭 우리나라를 강한 나라로 만들어 다시는 우리나라를 빼앗기면 안돼!” TIP> 주4회 군산 시티투어 버스 운행!군산시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와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함께 외래 관광객 및 시민들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