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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기 없이 자연 속에서 놀아도 재밌기만 한 걸요” “엄마, 여기 오길 잘했어. 진짜 재밌다.”“평생 여기서 나무 화분이나 만들면서 살았으면 좋겠다.”여섯 살 아이도, 사십 중반의 어른도 감탄을 연발했다. * 5월5일 어린이날. 북적이는 놀이공원 대신 조용하고 경치 좋은 내포생태교육지원센터에서 나무화분 만들기 등 생태 체험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가족의 모습. 5월 5일 어린이날, 리포터 가족은 예산에 있는 내포생태교육지원센터에서 하루를 보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친정어머니의 생신이 있는 달. 그래서 우리 가족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친정어머니와 세 자녀, 그리고 손주 여섯 명이 함께 여행을 간다. 올해는 어린이날과 주말이 겹쳐 교통 혼잡을 예상해 가까운 곳에 있는 내포생태교육지원센터에 가족 프로그램을 일찌감치 신청해 놨다. 결과는 대만족.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꽤 긴 일정이었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 좋다’를 연발하며 하루를 보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내포생태교육지원센터는 교문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넓디넓은 예당저수지가 바다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폐교 전에는 교실로 쓰였을 작은 건물에는 목공실, 강당, 북카페 등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다. 센터 뒤편 숲 속의 오두막은 숲으로 이어지는 지형과 단풍나무의 뻗어 나온 가지까지 그대로 살려 만든 아늑하고 시원한 놀이터였다.다. 이날 아이들은 틈만 나면 이 오두막을 아지트 삼아 놀았다. 아이들 여러 명이 한 번에 올라가 놀아도 끄떡없는 그물망, 터널처럼 생긴 미끄럼틀, 모래놀이터까지 갖춘 이 멋진 오두막이 생태학교 숲속친구 4단계(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교사가 직접 만든 곳이라니 놀라웠다. 자연 속에서 마음을 열어놓는 시간내포생태교육지원센터에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담당 강사가 참가자들의 연령과 모임의 성격 등을 파악해 프로그램을 짜고 세부 내용을 의논하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신청한 팀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 가족은 할머니와 손주들까지 대가족이 체험을 신청한데다 마침 가정의 달이어서 ‘가족의 사랑’이 주제가 됐다. 진행을 맡은 김현주 강사는 우리 가족이 평소 하기 힘들었던 속마음을 꺼내놓거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어른들도 나중에는 스스럼없이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섭섭했던 일 등을 서로 나눴다.숲 속 산책로에서 나무 액자와 모빌을 만들며 서로의 감정을 터놓을 때는 ‘우리 가족이 평소 이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별로 없었구나’하는 생각에 다들 조금씩 울컥해 지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보드게임을 많이 안 해줘서 섭섭해요”, “텔레비전도 보고 컴퓨터 게임도 하고 탄산음료도 마시면서 엄마 잔소리를 안 듣는 방법은 없을까요?” 등 아이들의 천진한 이야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보잘 것 없는 나뭇가지와 종이로 만든 끈이 멋진 나무 액자와 모빌의 재료가 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각자의 마음을 나뭇가지로 묶어 완성한 모빌은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이 엮여진 것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김현주 강사는 이런 프로그램이 심리치료에 이용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 진행된 나무 화분 만들기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미리 잘라놓은 나무판자로 화분을 만들고 물감으로 색을 칠한 후, 나무 조각으로 기차 모양을 만들어 화분에 장식했다. 나무못과 고무망치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막내인 여섯 살 아이도 안전하게 잘 만들었다. 여기에 야생화를 심어 나무 화분을 완성했다. 다 만들어진 13개의 화분을 나란히 연결해 놓으니 알록달록 예쁜 기차 모양이 됐다. 준비해간 재료로 맛있는 저녁밥을 지어먹고 드디어 기다리던 캠프파이어 시간이 돌아왔다. 마침 달도 손에 잡힐 듯 둥실 떠있어 강강술래가 절로 나올 듯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센터에서 준비한 모닥불은 마른 측백나무 가지를 불쏘시개로 사용하는데 석유를 뿌리지 않아도 불이 잘 붙었다. 아이들은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불타오르는 모닥불을 앞에 두고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낸 것 같아 기뻐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우리 가족들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어린이날을 보낸 것 같아 기뻐요.” 텔레비전, 게임기 없이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낸 아이들의 입에서 ‘행복하다. 재밌다’는 말이 연신 나오는 특별한 날이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이용휘 개인전 ‘자연 그리고 인간-공존의 미학’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7일까지 ‘자연 그리고 인간-공존의 미학’ 이용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용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이번 전시가 그의 12번째 개인전이다. 현재 국립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다 군산대학교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이용휘의 작업은 초기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심한 변화나 굴곡을 찾을 수 없다. 이는 꾸준하게 자기 작업에 몰두해 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며 자기를 향한 중심이 그만큼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작품상에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60년대의 작품은 인물, 풍속화가 중심인데 그것이 90년대까지 이어지다가, 2000년대 근래의 작품에서는 인물, 풍속화를 대신하여 산수가 등장하고 있다. 산수작업은 80년대부터 점차 많아지다가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인물중심에서 점차 산수중심으로 이동한 것이다.그의 산수의 특징은 먼저 수평적 시각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수평적 시각이란 수평적 구도이며 평원산수(平遠山水)를 일컫는다. 고원(高遠)이나 심원(深遠) 산수에 비해 변화가 적고 잔잔하게 전개되는 특징을 지닌다. 그런만큼 한결 평안한 느낌을 준다. 작품 속에서 파란 물이 오른 것을 보면 봄을 느끼게 하고 까슬까슬한 나목이 드러나면 겨울철임을 알 수 있듯이, 마치 거기 늘 꿈에 그리던 고향의 잔혼이 되살아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푸근하고 편안한 고향의 모습을 작품 속에서 찾아보며, 일상에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 요요공연예술단]인생은 60세부터, 활기찬 공연으로… 요즘 노인들이 가장 괴롭게 생각한다는 ''사고(四苦)''.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 병고(病苦)가 그것이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노년의 즐거움을 찾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으니 바로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 ‘YOYO공연예술단’(이하 YOYO공연단)이다. 이 공연단은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 병원 관계자들을 위해 활기찬 공연을 펼치고 있다. 봉사도 하고 여가도 즐기고 ''활기찬 노년'' 지난 2월 결성된 YOYO공연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전문 여가활동 동아리다. 공연활동을 통해 소외된 곳을 찾아 지역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 실천함은 물론 생산적이고 활기찬 노년의 여가 문화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노래와 각종악기, 한국무용과 한국민요 등의 특기를 가진 60세~74세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이 공연단은 요양원과 경로당, 병원, 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친다. YOYO공연단 김영곤 회장은“YOYO란 명칭은 YOYO라는 어린이 장난감처럼 탄력적인 활력과 젊음을 되찾아 행복한 노후생활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가 있던 날은 길요양병원에서 환자와 가족, 병원관계자들을 위한 공연이 있던 날.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 YOYO공연단 단장인 가수 최민 씨의 사회로 노래, 한국민요, 한국무용을 비롯하여 아코디언 및 섹스폰 연주에 이은 가야금 병창 등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요양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 요양원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연에 참여한 공연단원들은“짧은 시간이지만 요양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자긍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은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재능기부 결성 초부터 단장을 맡아 매주 금요일 단원들을 지도하는 최민 씨는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봉사에 뜻있는 분들의 단체”라며 “사회각계각층에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 배철현 관장은“앞으로도 지역축제 참가, 노인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서 공연봉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뿐만 아니라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YOYO공연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회원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박진휘 리포터 pjhs0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
- 공연 & 전시 <공연>&clubs 바리톤 김기환 귀국 독창회 일시 : 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10-8742-6800 &clubs 송대관, 태진아 孝콘서트 일시 : 13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599-7448 &clubs 박영태 독주 음악회 일시 : 15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3563-2253 &clubs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일시 : 18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25-7384 &clubs 2012넌버벌 퍼포먼스 JUMP 일시 : 19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644-5564 &clubs 24회 창원국제연극제 개막축하공연 일시 : 19일 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5555-3775 &clubs 더 클래식 경남 일시 : 19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 가족뮤지컬 구름빵 일시 : 19일~20일 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6-0315 <전시>&clubs 2012년 경남 미술품 경매시장 일시 : 17일~25일장소 : 315아트센터 문의 : 758-5884 &clubs 삶과 예술의 여정-문신 드로잉전일시 : 18일까지 장소 : 창원시립문신미술관문의 : 055-225-7181&clubs 마산미협 원로작가 초대전 일시 : 12일까지 장소 : 미협아트홀문의 : 055-240-6231&clubs장두영전 일시 : 28일까지 장소 : 카페51문의 : 010-4243-1402&clubs 최행숙전 일시 : 29일까지 장소 :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문의 : 055-270-0800&clubs 제3회 3·15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일시 : 15일까지장소 : 창원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문의 : 055-240-6231&clubs 경남근대교육 100년전일시 : 31일까지 장소 : 창원시립마산박물관문의 : 055-225-7173&clubs Parade-Wu , Jun Yong 전 일시: 10일~6월 16일장소: 리안갤러리 창원 문의 : 055-287-2203 &clubs 신나는 미술관 -山水, 디지털을 만나다전일시 :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제1~3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 효석 조영제 탄생 100주년전-촉석루의 사계 일시 :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제5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 빛과 그림자 체험전 일시 :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제4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 현역작가초대전 II-생명 그리고 진화 : 노혜정전일시: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제3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싱글채널비디오 II-믿음에 대한 믿음일시: 8월 15일까지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영상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 CONTEMPORARY Han-ok전 일시 : 8월 26일까지 장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문의 : 055-340-7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
- 인순이, 인생을 노래하다 압도적인 인기로 나가수 선호도 1위를 기록한 인순이 콘서트가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 오른다. 대중의 눈물과 감탄, 탄성과 함께 기립 박스로 벅찬 감동을 선물하는 라이브의 여제 인순이는 현재 이시대의 최고의 레전드 그 자체다. 인순이 콘서트는 무엇보다 나이 가늠을 불허하는 격렬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녀의 팬들은 그룹도 아닌 혼자만의 힘으로 장장 2시간 내내 열광적인 무대를 이끄는 인순이의 파워를 보며 “‘무대는 경험이다’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진정한 공연계의 디바”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관객들은 댄스곡에서 발라드를 아우르며 전 세대와 소통하며 공연 내내 객석을 들뜨게 만드는 폭풍 라이브의 힘에 반응. 최근 ‘아버지’ 와 ‘딸에게’가 크게 공감을 일으키며 부녀 모녀 지간에 꼭 봐야 할 공연으로도 인기가 높다. 드라마틱하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무한 감동을 선사할 이번 인순이 공연은 수퍼디바로서 희망 아이콘과 뜨거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일시 : 5월15일(화)~16(수) 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티켓 : VIP석 120,000원 /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문의 : 320-1234,125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송대관, 태진아 孝콘서트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송대관 태진아 라이벌 孝콘서트 ‘송대관 VS 태진아 쏭의 전쟁’이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찾는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에 이르도록 전국투어를 통해 한국 성인가요 공연사 상 전회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이루고 있는 트로트계의 국민가수 송대관 태진아. 한국 트로트계의 양대 산맥 이들이 창원 무대에서 격돌한다. 지난 30년간 서민들의 사랑과 애환을 표현한 트로트 음악을 꿋꿋이 지켜오며 ‘가장 한국적인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트로트계의 맏형 송대관. 국내 최초로 트로트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 맨 트로트계의 실험 남 태진아의 만남이다. 서로 험담도 서슴지 않은 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 열창의 감동과 노래실력, 빼어난 쇼맨십을 과시할 무대로, 최첨단 비주얼 영상 및 다양한 뮤직 다큐멘터리 구성과 함께 즐겁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송대관 태진아 라이벌 孝콘서트 ‘송대관 VS 태진아 쏭의 전쟁’이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찾는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에 이르도록 전국투어를 통해 한국 성인가요 공연사 상 전회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이루고 있는 트로트계의 국민가수 송대관 태진아. 한국 트로트계의 양대 산맥 이들이 창원 무대에서 격돌한다. 지난 30년간 서민들의 사랑과 애환을 표현한 트로트 음악을 꿋꿋이 지켜오며 ‘가장 한국적인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트로트계의 맏형 송대관. 국내 최초로 트로트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 맨 트로트계의 실험 남 태진아의 만남이다. 서로 험담도 서슴지 않은 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 열창의 감동과 노래실력, 빼어난 쇼맨십을 과시할 무대로, 최첨단 비주얼 영상 및 다양한 뮤직 다큐멘터리 구성과 함께 즐겁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일시 : 5월13일(일) 오후2시 / 5시30분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티켓 : VIP석99,000 / R석88000 / S석77,000 문의 : 1599-7448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국군장병을 위한 합창행복콘서트국군장병을 위한 제 2회 합창행복콘서트가 창원시남성합창단(지휘 이상엽)과 굿뉴스합창단, 창원시온빛소리합창단, 진해군MCF합창단, 진해여고아르스합창단, 시온합창단, 육군39사단군악대, 경남리틀싱어스의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조성은의 별을 비롯해 신성우의 The Grace of God,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뮤지컬 애니 中 Tomorrow -Charles Strouse, 이등병의 편지 등에 이어 연합합창 희망의 나라로가 연주된다. 전자첼리스트 성은지의 특별 무대롷 베토벤바이러스와 리베르탱고를 들을 수 있다. 공연일시 : 소극장 5월19일(토) 오후 3시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티켓 : 무료문의 : 282-7733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경남도교육청은 10일 MBC경남홀에서 중학생 및 교사, 교장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뮤지컬인 ‘선인장 꽃 피다’를 두차례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오전 11시부터 도내 18개 시·군 중학생 896명과 교사 266명 등 1162명을 대상으로한 1회 공연에 이어 오후 1시30부터 열리는 2회 공연에는 교장 1000명이 뮤지컬을 관람할 예정이다. 뮤지컬 ‘선인장 꽃 피다’는 대구시교육청 학생문화센터가 지난해 12월 같은 반 학생들의 폭행과 협박에 자살한 대구 중학생 권군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이 뮤지컬은 남녀 고교 1년생들의 이야기로 학교 ‘짱’인 성태가 같은 반의 힘없는 원희를 괴롭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 유진의 충고로 잘못을 뉘우친다는 줄거리다. 경남도교육청은 10일 MBC경남홀에서 중학생 및 교사, 교장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뮤지컬인 ‘선인장 꽃 피다’를 두차례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오전 11시부터 도내 18개 시·군 중학생 896명과 교사 266명 등 1162명을 대상으로한 1회 공연에 이어 오후 1시30부터 열리는 2회 공연에는 교장 1000명이 뮤지컬을 관람할 예정이다. 뮤지컬 ‘선인장 꽃 피다’는 대구시교육청 학생문화센터가 지난해 12월 같은 반 학생들의 폭행과 협박에 자살한 대구 중학생 권군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이 뮤지컬은 남녀 고교 1년생들의 이야기로 학교 ‘짱’인 성태가 같은 반의 힘없는 원희를 괴롭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 유진의 충고로 잘못을 뉘우친다는 줄거리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
- 허리디스크와 턱관절 예전에는 허리디스크가 나이 든 사람에게서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중고등학생에게서도 흔히 발병하는 대중적인 질병이 되었다. 드문 경우이지만 심지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디스크 수술을 받고도 재발되어 저자의 클리닉을 찾아온 예도 있다.이렇게 국민 몇 사람 가운데 한 명꼴로 발병할 정도로 흔한 허리디스크는 어떤 이유 때문에 생기는 것일까?저자는 그동안 각 분야의 의료인들이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 출연해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설명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참으로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각종 신문과 잡지,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정보 역시 마찬가지였다. 저자 입장에서는 그런 설명을 아예 안 보고 안 듣고 안 읽으면서 무관심하게 지내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하지만 저자마저 눈과 귀를 가리고 국민에게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무관심한 입장을 취한다면 어찌 될까 하는 노파심에 이렇게 글을 통해서라도 ‘턱관절의 불균형이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모든 척추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라는 사실을 발기고자 하는 것이다.신기하게도 우리의 턱관절은 여러 가지 복학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둥근 형태의 머리를 둥근 모형의 우주라고 가정했을 때, 턱관절은 그 우주의 자전운동 중심축이 된다.또 1, 2번 경추(목뼈)인 환추와 축추는 우주의 공전운동 중심축이 된다. 그래서 턱관절에 발생한 미세한 불균형은 우주의 자전과 공전운동의 중심축 각도를 변하게 해 경추(목뼈)를 비롯한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골반 등의 구조를 동시에 변하게 한다. 이런 ‘신체의 구조적 원리’에 의해 턱관절의 불균형은 머리의 무게 중심을 척추의 중력중심축에서 벗어나게 하고 경추를 비롯한 척주전반에 구조적 불균형을 유발한다.이때 상체의 무게 중심이 허리뼈에 고르게 분산되지 못하면서 무게가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고 편중된 부위가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면 척추분절에 디스크 팽윤이나 돌출이 일어나면서 마지막에는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게 된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
- 대작으로 위로하는 한 여인의 삶의 기록 “가슴이 뜨겁고 정신이 아늑하다. 옥호루에서 궁녀들이 도륙되는 것을 차마 못 이겨 흉악한 것들 앞에 후들거리는 다리를 감추며 애써 나선 것까진 기억나는데…. 그때가 언제였더라. 자영이란 이름 대신 갑자기 왕비로 불리기 시작한 것이…. 부모님 여의고 어디 마음 붙이지 못한 채 떠돌다 누구라도 처음 정주는 남자와 평생을 같이하겠다고 맹세했었지. 설마 그것이 동갑내기 조선의 왕일 줄이야. 전하. 다음 생에선 어느 멀고 조그만 산골나라서 나물캐는 처녀로 아무 근심 없이 살다가 그만 처음 만난 남자와 평생 고운 꿈꾸며 함께 하길 바랍니다. 마침 그 사람이 나무하는 당신이길….”창작발레 ‘명성황후’는 구한말 조선의 마지막 황후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을 직접 다룬 작품이다. 황후가 아닌 한 여자의 삶이 극의 중심에 있다. 이 공연은 초연 당시 40분에 지나지 않았던 작품을 3년여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1시간 30분이 넘는 2막 발레의 대작으로 재탄생했다. 1999년 창단한 ‘최소빈 발레단’은 ‘Taiwan Lantern Festival’ 초청 공연, Philippine Star Theater 단독 공연, 중국 산동예술대학 국제 교류 10주년 초청 공연, 문화방송 단독 초청 공연을 비롯,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매년 30여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일본 동경 나가노 국제 콩쿨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7, 2008년 천안 흥타령 거리퍼레이드 2회 연속 ‘대상’ 수상, 2009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전국 무용제’에서 ‘명성황후’로 대통령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 수상했다. 2010안동국제 탈춤 페스티벌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발레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일시 : 5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
- “이북엔 아바이순대, 이남엔 병천순대” 아우내시장에 와서 병천순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병천순대는 각종 야채와 선지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돼지 뼈를 고아 뽀얗게 우려낸 국물에 순대와 잡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순대국밥 한 그릇이면 장구경하다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 충분하다. 아우내시장 병천순대거리에는 저마다 ‘원조’ ‘옛날’ ‘50년 전통’이라는 간판을 단 순대국밥집 30여 곳이 성업 중이다. 시장상인들에게 가장 맛있는 집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더 맛있는 집이 어딨슈. 그 집이 그 집이지”라는 대답이 대세를 이룬다. 어디를 가도 크게 맛이 다르지 않다는 것. 하지만 병천에서 시어머니 대부터 20년째 순대 장사를 한다는 ‘병천할매순대’ 최미옥 사장은 “어느 집이나 김치 맛이 다르듯이 식당마다 순대 맛도 조금씩 다르다”고 말한다. 300년 역사의 아우내장터에 순대국밥이 등장한 것은 50여년 전. 처음에는 장날에만 나와 팔던 것을 병천순대맛이 전국에 소문나면서 15년 전부터는 상시 개점하는 식당이 생겨났다. 이후 IMF를 겪으면서 값싸고 맛있는 순대국밥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 지금의 순대거리를 이루게 됐다. 최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병천순대웰빙명품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주호 엄나무순대 대표는 “각 업소마다 소량 생산하던 순대를 위생적인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 전국각지에 보내고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
- 봄의 마지막 전령, 철쭉 보러오세요~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에 위치한 황매산은 국내 최대 철쭉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황매산철쭉제가 기대된다. 철쭉은 고도(高度)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른 것이 특징으로 봄꽃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산마루 넓게 펼쳐진 초원지대‘황매산’은 산마루에 넓게 펼쳐진 초원지대가 산을 오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황매산의 초원지대는 옛부터 목장이 많았다. 목장을 오가며 생긴 도로가 지금의 등산로다. 초원지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의 풍경을 보며 삶의 여유를 배우게 된다. ‘황매산’은 합천호에 산자락을 비췬 모습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높이 1108m의 주봉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상 가회면 둔내리, 중촌리와 대병면 하금리, 회양리에 걸쳐있는 산이 바로 황매산이다. 1983년 11월 18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 겨울에는 눈과 바람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철쭉과 진달래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약초와 각종 야생화들로 황매산을 더욱 값지게 만든다. 철쭉과 진달래 사이로 피어나는 보랏빛의 개미취, 진보랏빛의 엉겅퀴, 노란 원추리 등의 야생화가 산의 풍경에 한 몫 한다. ●돛대바위·공룡바위·코끼리바위 등 각양각색의 바위가파른 암벽을 타고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주변이 온통 소나무다. 바위틈에서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서식하고 있는 소나무와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계곡 사이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나무가 형형색색 꽃을 피워내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등산로에는 마치 분재처럼 모양을 뽐내는 소나무가 지천이며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 또한 눈길을 끈다. 돛대바위·공룡바위·코끼리바위·사람바위 등 각양각색의 모양을 자랑하고 있다. 암벽은 보통 기(氣)의 응결처라고 하는데 모산재의 응결처는 ‘무지개터’로 불린다. 합천군이 풍수학자들을 동원해 ‘한국 제일의 명당’ 자리인 것을 확인했다는 안내판이 설 정도로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황매산을 장식하는 국내 최대 철쭉군락지진홍빛으로 붉게 물든 국내 최대의 철쭉군락지, ‘황매산’은 전국 제일의 등산코스로 알려져 있다. 모산재 입구는 웅장한 암벽이 버티고 있고 등산로 입구에는 사적 제131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사찰 영암사(靈岩寺) 터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건물은 사라졌으나 쌍사자석등·3층석탑 등이 아직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어 또 하나의 유물, 유적의 값을 하고 있다.‘황매산’은 고지 800m에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매년 열리는 철쭉 축제에 수십만 명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산이다. 황매산 군립공원 내에서 열리는 황매산철쭉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철쭉군락지에서 열린다. 황매산 해발 800m 철쭉군락지에서는 오는 13일 철쭉제례도 함께 열린다. 철쭉제례뿐만 아니라 산상음악회, 연날리기, 보물찾기 등 꽃구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 가훈 써주기, 사진촬영대회도 열려 흥미를 더한다. ▲등산코스1코스 : 신천마을 - 배내미봉(40분), 2코스 : 배내미봉 - 천황재(1시간 20분), 3코스 : 천황재 - 수리덤(30분), 4코스 : 수리덤 - 황매봉(1시간 10분), 5코스 : 황매봉 - 둔내리(2시간)▲찾아가는 길자가용 :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빠진다. 중부내륙고속국도 성산나들목에서 88올림픽고속구도 고령나들목에서 33번 국도로 달려 합천읍으로 곧장 가면 가회면을 지나 황매산이 나온다. 대중교통 : 합천읍 - 삼가 - 가회- 덕만 군내버스(07:30, 13:20, 18:10), 삼가정류장-가회 - 덕만 군내버스( 08:40, 09:50, 14:00, 18:40), 가회정류장 - 삼가 - 합천읍 군내버스( 07:00, 09:15, 15:10) 이외 군립공원에서 행사장까지는 택시와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도움말 : 합천군청관광개발사업단 055)930-4667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예술의 즐거움이 가득한 거리의 유혹 거리 곳곳에서 흥겨운 한 판 축제가 벌어진다. 오해 9회째를 맞는 천안 판 페스티벌이 5월 11일(금)~13일(일) 명동패션거리 일원과 동남구청사 광장에서 열린다. 천안시와 천안예총이 주최하고 천안 판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시민과 함께 거리에서 어우러지는 상상과 소통, 나눔의 장을 연다. 공연장, 전시장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거리예술제로 2010년부터 3년간 충청남도 우수축제로 지정되었다.5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질 이번 판페스티벌은 P-Pop Star, 창작뮤지컬, 음반발표가수 콘서트, 거리시화전, 통기타와 친구들, 벽화 및 걸개그림전, 미술가 부스개인전, 거리시화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경연대회 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다.특히 올해는 천안을 주제로 한 ‘오룡아줌마’라는 창작뮤지컬을 천안예총 산하 8개 협회가 공동 제작하여 개막식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9회 천안 판 페스티벌 개막식은 5월 11일 오후 7시 오렌지씨네스타 앞 주무대에서 열린다. 문의 : 천안예총 041-561-1522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