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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착한기업 마을기업 바로알기 착한소비 착한 경제, ‘착한’ 열풍은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윤리와 나눔, 환경보호 등을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점점 부각되며, 일반 기업과 다른 형태의 사회적 기업에 이어 마을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일반 기업과 다른 착한기업들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사회적기업’ 이나 ‘마을기업’은 그 시행이 얼마 안 되어 창업방법과 운영 등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내일신문에서는 착한 기업 ‘사회적 기업’에 이어 그 두 번째,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역 공동체 ‘마을기업’의 선정방법과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았다. 소득과 일자리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고유한 향토 ? 문화 ?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의미한다. 마을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인 주민회, 자치회 등 조직을 구성한 단체, 법인 등이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친환경 녹색에너지 공동체사업, 생활지원 ? 복지형 공동체사업 등의 3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현황과 마을공동체(커뮤니티) 회원명단 신청서류와 함께 해당사업 관련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야 한다. 마을기업으로 공모 가능한 대상은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민회, 부녀회, 자생단체, NPO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와 동 주민센터가 관여하는 지역거버넌스 형태의 단체도 가능하다. 마을기업의 수행단체를 선정 할 때에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지역주민의 필요에 의한 지역주민 출자를 통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수준의 소규모 사업이면서 지속적인 자립경영이 가능한 사업, 이익추구를 제1의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적정이익의 사업을 추구하고, 지역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어야 한다.마을기업의 선정은 신청한 단체에 대해서 현지조사와 함께 각 해당 자치구의 심사위원회를 1차적으로 거친 후에, 2차로 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선발 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 되면 최대 2년의 범위 내에서 1년차는 최대 5,000만원(100%) 한도, 2년차는 최대 3,000만원(60%)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 및 경영 등 전문 컨설팅 지원도 현재 양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 기업은 ‘목3동 시장 상인회’로, 2010년도에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선정되어 ''목3동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및 택배도우미’(☎2644-3238)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도에 다시 마을기업으로 재선정되어 2년째 활동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운영자금의 지원 외에도 재정, 경영, 교육 등의 지원과 함께 전문 컨설팅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강서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기업은 ‘녹색강서환경감시단 녹색발전소’와 ‘행복 나눔 국수집’의 두곳. 지난 5월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마곡동에 위치한 ‘녹색강서환경감시단 녹색발전소’(☎2658-6357)는 쓰레기? 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업체로, 상근 2명과 비상근 6명의 총8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불법 현수막 수거 후 소각되어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다시 모래주머니와 산업폐기물 마대자루로 재활용하여 판매함으로써 이익 창출과 함께 환경오염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래주머니와 마대자루는 각각 장당 100원과 300원에 판매되는데, 기존의 모래주머니나 마대자루에 비해 재질이 좋아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이 외에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류를 이용하여 비누도 제작 판매(장당500원)하고 있다.강서구에 있는 또 한곳의 마을 기업은 화곡동에 위치한 ‘행복 나눔 국수집’(☎2603-2105), 그 맛은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동네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동네 마을기업 중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착한 기업을 실현하고 있는 ‘행복 나눔 국수집’, 착한 경영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마을기업 문의: 양천구청 일자리정책과☎2620-4623,강서구청 사회복지과☎2600-6364) 사랑이 담겨 더 맛있는 국수, 가격도 착해 ‘행복 나눔 국수집’ 조동희 대표 ‘행복 나눔 국수집’은 올해 5월 화곡본동 마을기업운영위원회가 화곡본동시장(화곡동 98-42)에 국고보조금 5000만원과 자체재원 1000만원으로 마을기업을 시작했다. 상시 근무자 3명과 비상근 근무자 5명의 총 8명의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는 이곳은 음식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 전부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쓰고 있다. “더 많은 수익으로 더 많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화곡본동 주민자치위원이 2~3명씩 돌아가며 자원봉사로 인건비를 줄이고 있어요. 또 주방보조나 청소 등의 일은 지역 노인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도 하고 있습니다.” ‘행복 나눔 국수집’의 대표이며, 화곡본동 주민자치위원장 조동희(57) 대표는 설명한다. ‘행복 나눔 국수집’의 그 맛과 푸짐한 양, 저렴한 가격은 벌써 소문이 나서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들른 국수집의 조미료 없는 담백한 손맛에 이네 단골고객이 되고 만다는 이곳의 메인 메뉴는 잔치국수, 정성껏 우려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육수에 막 삶아 쫀득한 면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그 맛이 입소문이 나며 ‘행복 나눔 국수집’은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직접 담근 김치와 11가지 재료로 정성껏 끓여 더 깔끔한 국수국물과 겨울철 인기메뉴 설렁탕은 호주산 사골과 도가니 등을 푹고아 영양 덩어리 구수한 육수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나. 여름메뉴에는 냉면류가 제공 되는데 겨울철 메뉴는 잔치국수(3000원), 비빔국수(3,500원), 설렁탕?사골떡만두국과만두국?도토리묵(5,000원) 등이며 가격도 착하지만 그 음식 맛도 그만이란다. ‘행복 나눔 국수집’은 오전 10시~저녁 9시까지, 일년내내 쉬는 날이 없이 열린다.과부사정은 홀아비가 안다고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이기에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잘 이해한다는 조대표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국수집을 열게 되었고, 국수집 이름에도 그 뜻을 담았다. “우선은 행복 나눔 국수집을 더 많이 홍보해서 많은 분들이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고, 그래서 더 많은 일자 2011-12-25
- 나만의 ‘운동 레시피’로 건강을 가꿔요 새해 버킷리스트의 단골 메뉴인 ‘운동’. 건강관리와 살빼기를 위해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일상에 쫓기다 보면 꾸준히 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퍼스널트레이닝(PT) 전문스튜디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트렌드와 트레이너 선택법을 가이드한다. 운동에도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절감한 사람들이 값비싼 비용을 들여서라도 퍼스널트레이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노련한 헬스트레이너들이 그간의 노하우를 PT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 재활 치료 이 두 가지가 퍼스널트레이닝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다. 때문에 살을 빼거나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려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허리나 목 디스크, 관절 때문에 고생하는 중장년층까지 이용 연령대가 다양하다. ‘운동 과외’로 단기간에 효과 높여 “대형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수많은 운동기구 활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이 않아요. 다들 러닝머신만 뛰다 오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 다양한 운동 기구를 활용한 집중 훈련을 시킵니다. 그 다음 단계로 바르게 앉기, 걷기, 스트레칭 요령 등 일상생활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법을 가이드합니다. 트레이너 없이도 셀프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동의 체질화’를 시켜주는 셈이죠.” 저스트원 김수관 트레이너의 설명이다. 퍼스널트레이닝센터는 헬스장에 비해 공간이 넓지 않다. 기기도 러닝머신,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기구와 덤벨, 스텝박스 같은 소도구, 부위별로 근력을 키워주는 벤치프레스, 스미스머신 등의 복합기기 중심으로 갖추고 있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트레이너의 역량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사전에 생활체육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 여부와 트레이닝 실전 경험, 의사소통 능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PT가 대중화되면서 무자격 트레이너가 운동 지도에 나서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PT 스튜디오마다 카페나 블로그를 개설, 트레이너별 특징과 운동 정보, 회원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미리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우리 동네 입소문난 PT스튜디오] Just 1 퍼스널 트레이닝 잠실에 위치한 저스트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수관 수석 트레이너는 대학에서 생명공학, 의과대학원에서 면역학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해부학, 운동역학 등 전문 지식을 토대로 신라호텔 반트 등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 ‘재활치료’에 노하우가 많다. “80대 할머니가 관절과 허리가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셨어요. 재활에 중점을 두고 하체 강화 훈련을 한 뒤 걸음걸이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회원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개인별 맞춤 운동 뿐 아니라 식단, 수면 시간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꼼꼼히 관리해 준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 의자 등 생활도구를 이용한 운동법 등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이 때문에 건강관리와 재활치료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운동을 마친 후에 편안히 쉬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위치 : 송파구 삼전동 111-3 수연빌딩 5층 (잠실 레이크팰리스아파트 부근)·비용 : 1회당 8만원, 10만원 ·문의 : (02)424-7360 다이나믹짐 신천역 부근에 위치한 다이나믹짐은 2명의 트레이너가 운영하는 미니 PT센터이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6년 경력의 이민규 트레이너가 귀띔한다. 운동 초보자들이 많기 때문에 기구별 운동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준 후 자세가 몸에 배일 때까지 반복해서 훈련시킨다.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잖아요. 때문에 트레이너와 회원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해요. 회식을 앞둔 분에게는 과식하지 말라고 미리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등 맞춤형 관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새벽 5시30분에 오픈, 새벽 1시에 문을 닫는 등 다른 센터에 비해 운영시간이 길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등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5회 PT를 받은 회원도 여럿 있다. “키 178cm, 몸무게 80kg의 대학생이 군 제대 후 몸짱이 되고 싶다며 주5회 PT를 받으며 독하게 운동했는데 6주 만에 8kg을 뺐어요. ‘땀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걸 입증한 사례지요.” 이 트레이너가 덧붙인다. ·위치 : 송파구 잠실동 175-12 올림픽타워 1501호 (신천역 부근)·비용 : 1회당 7만원·문의 : (02)417-7670 바디카페 방이역 부근의 바디카페는 한국체대 출신 트레이너들이 중심이 되어 올해 문을 열었다. 트레이너는 여성 1인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레저스포츠, 노인체육 등을 전공했으며 연예인 전속 트레이너, 요가 강사 등 경력이 다양하다. “천정에 띠를 매달아 전신운동을 하는 TRX 등 다양한 운동 기구로 1시간만 집중해서 운동해도 온몸이 땀범벅이 되요. 강한 의지로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만 하면 1달에 10kg 감량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트레이너가 자신 있게 설명한다. 아파트 단지에 인근에 위치, 여성 회원들이 많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를 산뜻하게 꾸몄고 별도의 휴식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1주일에 1~2회 인바디 측정을 통해 체지방 변화량을 꾸준히 관리한다. 8주부터 100일 프로그램까지 회원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성장 PT도 따로 선보이고 있다.·위치 : 송파구 방이동 207-2 광현빌딩 5층·비용 : 회당 8만원·문의 : (02)412-22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다시 깨어난 거인 임재범 콘서트>임재범 2011 마지막 콘서트 <거인, 세상을 깨우다> 서울공연다시 깨어난 거인 임재범 노래하는 호랑이 임재범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2011년을 마무리한다. 2011 마지막 콘서트 <거인, 세상을 깨우다> 서울공연은 지난 6월부터 전국 7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지 약 6개월 만에 투어의 시작을 알린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하며 열리는 공연. 30일은 오후 8시부터, 31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올 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혜성처럼 등장해 가요계 전반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임재범. 건강문제로 하차해 많은 이의 아쉬움을 샀지만, 6월 1만석 규모의 체조경기장 공연을 이틀 연속 가득 메우는 등 그의 실력과 스타로서의 발돋움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이번 공연은 6월 공연보다 좀 더 편안한 분위기로 열릴 예정. 이번 공연은 가수 임재범의 음악세계를 보다 진솔하게 펼쳐 보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음원 취소된 ‘내 귀의 캔디’를 그의 라이브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문의 (02)556-591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내한공연쓸쓸한 서정의 진수, 데미안 라이스 현대카드가 2012년 1월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의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데미안 라이스는 자조적이고 우울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포크 록으로 전 세계에 많은 마니아 팬을 보유한 뮤지션. ‘Cannonball’ ‘Amie’ ‘The Blower’s Daughter’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킨 데미안 라이스는 2003년 ‘쇼트리스트 음악상(Shortlist Music Prize)’을 수상했으며, 음악 평론지 ‘올뮤직(Allmusic)’으로부터 ‘희망이 없이도 아름다운 앨범’이라는 극적인 평가를 받았다.국내에서는 영화 <클로저>의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한 ‘The Blower’s Daughter’ 등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박정현과 신승훈, 조규찬 등 실력파 가수들이 좋아하는 해외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는 데미안 라이스의 첫 내한공연이자, 2008년 이후 데미안 라이스가 공식적인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열리는 콘서트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무대에서 그는 자신의 대표 곡인 ‘The Blower’s Daughter’와 ‘Cannonball’을 비롯해 ‘9 Crimes’ ‘Elephant’ ‘Rootless Tree’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02)3141-348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홍경민 크리스마스 콘서트라이브로 만나는 ‘불후의 명곡’홍경민이 25일 오후 7시 악스코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에서 홍경민은 라이브로 KBS 2TV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2’시리즈를 들려준다. 전영록의 ‘하얀 밤에’, 혜은이의 ‘비가’, 김건모 ‘첫인상’,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 마그마의 ‘해야’,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의 레퍼토리로 크리스마스의 밤을 달군다.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록 스피릿 충만한 신나는 무대. 이번 콘서트는 데뷔 15년차 가수 홍경민이 부르는 진짜 명곡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42-414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 ‘강치대왕의 쿠키상자’독도 바다사자 강치와 희귀동물 대모험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뮤지컬 ‘강치대왕의 쿠키상자’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강치대왕의 쿠기상자는 실제 독도에 살았지만 지금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바다사자류의 동물 강치를 주인공의 에뮤, 랫서팬더, 하이랜드 캐틀 등 전 세계 희귀동물들이 함께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배경은 100여 년 전인 일제 강점기, 일본 어부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포획되어 사라진 강치의 실화가 담겨 있어 더욱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더한다. 독도와 강치의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가족뮤지컬 ''강치대왕의 쿠키상자''는 비보잉, 덤블링 등 경쾌한 댄스가 결합된 화려한 안무, 작품의 주제가 녹아든 의미심장한 노래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우리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연은 내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다. 문의 (02)440-05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스크루지의 크리스마스*일시: 12월6일~31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아동 7000원, 성인 3500원 *문의: (02)486-3517다문화 교육뮤지컬 ‘친구야! 내 손 잡아’*일시: 1월3일~29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아동 7000원, 성인 3500원 *문의: (02)486-3517어린이극 ‘동굴 속 거북이’*일시: 1월1일~31일 평일 11시/2시 주말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회원 6500원 비회원 1만3000원 *문의: (02)481-8808혹부리소년과 도깨비장단*일시: 1월2일~31일 평일 10시30분/11시40분/4시 주말 1시/3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아이소리홀 *입장료: 아동 8000원, 성인 4000원 *문의: (02)449-0505캐릭터공연 우당탕탕 아이쿠 시즌2*일시: 12월26일~31일 평일2/4시 휴일 12/2/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7000원 일반 1만원 *문의: (02)482-7198어린이뮤지컬 햇님달님*일시: 1월2일~7일 평일 2/4시 휴일 12/2/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머릿결 망치는 염색은 이제 그만! “천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택하세요~” 희끗희끗 한 머리카락을 감쪽같이 숨겨줘 나이를 되돌려 주는 머리염색. 어디 그 뿐인가. 색상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이제 머리염색은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염색을 선택하는데 고민해야 할 것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염색의 부작용으로 머릿결이 상한다는 것. 예민한 경우, 두피나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염색 비용도 만만치 않다. 긴 머리 휘날리는 여성이라면 더욱 더 엄두가 나지 않을 수밖에. 때문에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머리 염색. 그렇다면 좋은 방법은 없을까? 최근 저렴한 가격에 찰랑찰랑 머릿결을 살려주는 천연염색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뷰티 초이스’를 찾아가봤다. 중간> 상한 머릿결 NO! 비싼 염색 NO! 스무숲 먹자골목 입구와 남춘천 초등학교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뷰티 초이스’. 아담한 매장의 문을 열자 소문대로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 같이 염색을 자주해야 하는 사람들은 염색 값도 만만치 않아. 만원에 약만 파는 것도 아니고 직접 해주니까. 너무 고맙지” “염색하고 나면 머리카락이 너무 상해서 주변에서 다들 한마디씩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머릿결이 좋아져 다른 관리 받은 줄 알더라구요. 그래서 중학생인 우리 아들까지 데리고 왔죠.” “약이 독하다며 절대 염색 못하게 하던 엄마가 여기는 괜찮다며 데리고 왔어요.” 대부분 입소문을 듣고 찾아 왔다는 고객들은 “염색에 대한 고민이 해결 됐다”며 꼭 필요했던 곳이라는 반응. ‘뷰티 초이스’ 온의점의 이경숙 사장은 “오히려 손님들이 미안해 할 정도”라며 ‘싼 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했던 손님들도 일단 염색을 하고 나면 오히려 ‘뷰티 초이스’의 홍보대사가 된다고 했다. 중간> ‘뷰티 초이스’의 성공 비결은 벤토나이트!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2011-12-23
- 꽃말로 ‘희망’을 말하다 연인들이 꽃으로 대화하던 시대가 있었다. 붉은 장미로 사랑을 고백하고, 알로에로 슬픔을 표현하고, 안개꽃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사랑의 표현이 조심스러웠던 빅토리아 왕조 시대에 꽃은 연인들의 언어이자 연애편지였다. 그리고 지금 여기 꽃으로 말하는 소녀가 있다.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이 외톨이 고아소녀는 꽃으로 말하는 아이다. 마음 속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대신 자신의 두 번째 언어나 다름없는 ‘꽃말’에 의지해 세상과 소통하는 빅토리아. 신부의 부케처럼 기품 있고 절제된 언어로 풀어간 이 소설에는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던 소녀가 마침내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까지의 슬픔과 고독, 방황과 성장, 사랑과 감사가 담겨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이 소설은 36개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며 이탈리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책을 올 가을 소설 부문 TOP 10에 선정했고 〈엘르〉 매거진은 디펜보를 ‘올해 최고의 신인 작가’로 꼽았다. 20세기폭스사는 곧 이 소설을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다태어나면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 소녀 빅토리아가 샌프란시스코 외곽에서 꽃과 포도밭을 벗 삼아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 독신녀 엘리자베스에게 입양된다. 부모로부터 소외당하고 언니로부터 배신당했던 상처를 지녀 거절의 기억으로 닫혀버린 빅토리아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이해하는 엘리자베스는 소녀에게 세상에는 자신의 말을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것은 바로 수백 년 전의 사람들처럼 ‘꽃으로 말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사랑에 서툰 두 사람은 지난날의 집착과 오해,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결국 상처를 주며 서로를 잃고 만다. 빅토리아는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꽃으로 말해줘>는 그들의 이해와 화해를 이야기하며 사랑받지 못한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여현희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김건모 THE 20th ANNIVERSARY TOUR ‘자서전’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이후 ‘핑계’와 ‘잘못된 만남’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던 김건모가 2011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20년의 시간 동안 그를 지켜봐 준 팬들을 위해, 그리고 그 자신을 위해 ‘사람 김건모’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선보이고자 한다. 대중가수로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고, 최고에게 필연적으로 돌아오는 좌절 역시 겪었던 그이기에 이번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그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12집 ‘KISS’ 발표이후 2년 동안 ‘김건모 다운 음악’ ‘김건모를 말할 수 있는 음악’을 찾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데뷔 20년을 맞는 그가 이제 우리 앞에 13집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겸손해진 ‘그’와, 진지함으로 더욱 ‘그’다워진 음악들 안에 ‘그래서, 김건모는 가수다’라는 것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광대이기 이전에 가수이자 사람 김건모를 만나보는 시간, 김건모 데뷔 20주년 기념 전주 콘서트는 24(토)~25(일) 토 오후 7시 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티켓가격 : VIP 110,000원 R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77,000원문의 : 1588-1015, 1544-1555, 063-255-6060(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타울림! sori로 소통하다’ 타울림은 한국의 전통 타악을 재구성하고 현대적인 무대 위에 창작 퓨젼 악기로 접목시켜 탈 장르 타악 퍼포먼스를 시도하고자 ‘타울림! sori로 소통하다’를 무대에 올린다.1막 개벽에서 새벽을 깨우는 웅장한 대북소리를 시작으로 강한 포스와 역동적 몸짓, 모든 이를 긴장하게 하는 다섯 대의 대북과 다양한 타악기와의 합주로 그 시작을 연다. 2막 소통 살판은 유랑예인집단인 남사당패나 솟대쟁이패들이 노는 한국 민속의 연회종목이다. “잘하면 살판이고 못하면 죽을 판이다”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땅재주라고도 하며 오늘날의 덤블링을 연상케하는 놀이다.3막 삼도설장구는 경기, 충청지방의 웃다리 풍물과 호남의 우도풍물, 영남 삼천포 12차 풍물의 설장구 가락을 정교히 접목시켜 앉은반 형태로 무대화시켰으며 음악적 성향에 따라 재구성되어 연주된다.4막 문화포럼 나니레는 개막식 곡으로 잘 알려진 퓨전민요를 살아 움직이는 듯 화폭에 담은 신비스러움을 강조한 ‘배띄어라’와 국악기와 조화를 이루는 비틀즈 선율을 들을 수 있는 ‘비틀즈 메들리’, 명성왕후의 OST이며, 나가수 박정현으로 다시 한번 파란을 일으킨 ‘나 가거든’을 국악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5막 여명은 모둠북을 위주로 한 다양한 움직임과 변화 그리고 춤사위가 타악과 함께 어우러져 흥미로운 시간을 이어간다.6막 선반사물놀이는 판굿이라고도 하며 꽹과리, 장구, 북, 징 외에도 태평소, 상모, 잡색 등 다양한 악기와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규모는 작으나 가락이 정교하고 화려하며 고도로 전문화시켜 무대공연화 시킨 게 선반사물놀이다마지막으로 7막 공감 그리고 환희는 우리 전통의 가락을 현대적 무대공간위에 재창조한 전통과는 전혀 다른 느낌과 소리를 만들어낸 새로운 장르의 창작 타악 퍼포먼스로 보는 이에게 가슴 시원한 타악적 쾌감을 맛보게 한다.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 미래적 타악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기존 우리음악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타울림! sori로 소통하다일시 : 20일(수요일) 오후 7시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문의 : (사)타&울림 예술원 010-7285-8787(8세이상 관람가/ 전석 2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미술 컬렉터를 통한 투자 및 재테크 미술강좌 아트마켓과 미술품 투자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미술 강좌가 오는 29일(목) 저녁 8시 용호동에 있는 리안갤러리(대표 안혜령)에서 열린다.‘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집들’을 주제로 미술을 처음 접하거나 미술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내용이다. 디자이너 가구와 아름다운 미술품이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진 국내외 대표적인 미술컬렉터들의 집을 영상으로 보면서 미술품에 대한 접근방법, 구입요령, 미술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법과 현재의 아트마켓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강사 안혜령 씨의 30년에 이르는 생생한 컬렉션 체험담과 미술품 투자와 재테크의 방법까지 한꺼번에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는 287-220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감동과 희망 넘치는 새해 일출 명소 부산광역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아침을 맞는 ‘2012년 해맞이 축제’를 오는 31일부터 새해 첫 날까지 다채롭게 연다. 다대포 해넘이축제와 용두산공원 제야 타종식, 해운대 해맞이축제를 릴레이식으로 펼치며, 시민 참여행사와 볼거리를 크게 늘린다.다대포 해넘이축제부산시는 기축년 올 해넘이 축제를 오는 31일 오후 4시 전국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사하구 몰운대 일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연다. 해넘이 감상에 이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액운을 날리는 불꽃쇼, 축하공연을 펼친다.새해 소망적기, 소망엽서 보내기, 추억의 사진촬영 등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행사가 다채롭다.용두산공원 제야 타종식제야 타종식은 31일 밤 11시 중구 용두산공원 종각에서 열린다. 용두산공원에 모인 시민 모두가 자정 10초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외치면 부산의 각계 대표들이 희망·사랑·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33회 종을 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덕담을 건네며 시민과 관광객의 행복을 기원한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를 용두산타워에 레이저 그래픽으로 새기고, 제야 불꽃놀이, 축하음악이 어우러져 제야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해운대 해맞이축제임진년 해맞이축제는 새해 첫날 아침 6시30분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친다. 해가 뜨기 전 부산시립무용단이 해맞이 기원 공연을 펼치고, 합창단원들이 활기찬 음악으로 시민을 맞는다. 일출과 동시에 하늘에서는 헬기가 축하비행을, 바다 위에서는 해맞이 바다수영이 펼쳐진다. 축제 참가자들은 백사장에서 각자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새해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부산시는 이날 서비스부스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망풍선을 나눠주고,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광안대교 해맞이행사부산의 명물 광안대교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부산시는 새해 아침 오전 6시~9시 3시간 동안 광안대교 상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참가자들은 광안대교를 거닐며 새해를 맞고, 새해소원을 기원할 수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광안리 해맞이축제수영구청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전 6시(일출시각 : 07시 32분 예정)부터 참여 구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희망찬 새 출발을 기원하는 2012년 임진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소망의 차 나눔, 소망 풍선 배부, 소망쪽지에 새해 소망 적어 새끼줄에 엮기와 임진년 ‘용’띠 해를 상징하는 ‘용’ 캐릭터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5인조 그룹의 악기를 이용한 LED 퍼포먼스 식전공연과 구청장 등 새해 축원 메시지, 새해 소망 기원 대북타고, 새해맞이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바다에 입수하는 바다수영 이벤트와 새해 소망기원 소망풍선 날리기와 동시에 대북공연이 열린다.떡국 나눔 행사와 새해 소원성취와 통일을 염원하는 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도 열린다.동래사적공원 북장대 해맞이축제동래구는 오전 7시부터 동래사적공원 북장대에서 해맞이행사를 연다. 행사 대부분이 바닷가에서 열리는 것과 달리 산에서 맞는 해맞이. 색소폰 바이올린 연주 등 축하공연에 이어 소망기원 오색풍선 날리기, 함성지르기가 이어진다. 따뜻한 차와 떡, 오색풍선과 소망 적는 종이를 나눠준다.임랑 해맞이축제임랑해수욕장에서도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기장군은 오전 6시부터 임랑해수욕장에서 기장해맞이축제를 연다. 소망기원문 행사, 난타공연, 대북타고식에 이어 소망기원문 소지행사가 이어진다. 따뜻한 차와 떡을 나눠주며 새해 덕담을 나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경남 해안 곳곳서 해넘이ㆍ해맞이 행사남해 은모래비치ㆍ다랭이마을, 거제대금휴게소 등경남도내 곳곳에서도 임진년(壬辰年) 새해 첫날을 맞는 해넘이ㆍ해맞이 행사가 열린다.상주 은모래 비치에서는 해맞이 축제가 열려 불꽃놀이, 비보이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남해군은 4㎞에 이르는 해변을 축등으로 장식하고,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떡을 나눠 주기로 했다.명승 제15호로 지정된 가천 다랭이마을과 인근 적량해비치마을에서는 오는 31일 해넘이 손님맞이를 시작으로 흥겨운 풍물놀이, 기원제, 소원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새해 첫날까지 이어진다. 다랭이마을의 100층이 넘는 계단식 논과 적량해비치마을의 돌담 성벽을 아침 햇살이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출발하는 상주러브크루저호, 남해대교 아래 노량해협의 유람선, 미조항 유람선들은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넘이ㆍ해맞이 운항행사를 한다.일출 명소인 남해 금산, 망운산, 미조면 항도, 삼동면 물미해안도로, 독일마을 등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거제시는 오는 31일 장목면 대금마을 거제대금휴게소 일원에서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개통 1주년을 기념하는 송년 불꽃축제를 연다.불꽃놀이를 전후로 민속놀이체험, 사물놀이, 마당극, 유람선 야간투어, 거가대교 경관 조명 점등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통영시는 정량동 이순신 공원에서 ‘2012 통영 해맞이 행사’를 열어 새해소망과 신년 메시지 전달, 신년 떡 절단 및 떡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이 외에 진주시 월아산, 사천시 창선ㆍ삼천포 대교 등지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사람과사람 > 여성들의 문화예술 소셜벤처 ‘플러스마이너스 1〫C’ 숙영원에서 만난 ‘플러스 마이너스 1〫C‘의 유다원씨와 김지영씨.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는 사람의 온도는 1도씨 올리고 지구의 온도는 1도씨 낮추고자 노력하는 예술가 단체다. 특히 여성들 또는 주부들과 함께 지역의 버려진 공간을 예술을 통해 공동의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미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예술가의 사회적 역활에 대해 고민하며 소셜벤처를 준비 중인 여성들의 모임이다. 목2동 여성들의 랜드마크 ‘숙영원’‘플러스마이너스 1도C’ 는 이곳 목 2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사회적 기업에서 5년간 문화 사업을 하던 직장 동료 류다원(31세)씨와 김지영(30세)가 독립을 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만든 카페 ‘숙영원’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공공미술활동가로 7년을 일한 뒤라 지치기도 하고 삶의 전환점이 필요했던 두 사람은 작은 동네 깊숙한 곳에 작업실 겸 카페를 냈다고 한다. 독립해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무엇이든 해보고 싶었던 것이 카페를 만들게 된 동기였다. 이곳에 둥지를 튼 숙영원(淑映元)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숙영''한다는 의미와 ‘맑은 빛이 오래도록 비추어 즐거운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숙영원은 큰길도 아니고 역 주변도 아닌 주택가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간판도 변변히 없지만 주변의 주부들에게 숙영원의 의미는 각별하다. 탁자며 의자며 손으로 만들어 정감있는 이곳 분위기와 이웃과 소통하려는 두 주인장의 노력이 유난하기 때문이다.숙영원이 문을 열면서 주변의 의식 있는 여성 문화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다. 대표적으로 도예 공방을 운영 중인 ‘나무도예방’의 박명주(41세)씨, 송현희(38세)씨와 지역아동센타 ‘나무와 숲’을 운영 중인 이명주 대표를 비롯한 여성들은 각자 고민하던 지역의 문제와 나눔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게 되었다. 여성 소셀벤처 ‘플러스 마이너스 1〫C''이들이 꿈꾸는 것은 마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했던 일들도 공간과 시설을 디자인하는 일이었다. 이제 ''플러스 마이너스 1도C''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주부들이 많이 늘어났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젊은 주부들을 집안에서 불러내 사회적 활동가로 만들고 싶은 것도 희망사항이다. 류다원씨는 “디자인 같은 전문직을 전공했지만 아이 때문에 일을 하지 못했던 젊은 주부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이웃과 유쾌하게 살아가는 소통하는 동네가 되는 것, 주민과 함께 마을 전체가 성장하는 것이 ‘플러스 마이너스 1도C''가 추구하는 기업 이념”이다.모여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모든 주부들이 전업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함께 하는 분들도 각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 예술가인 류다원씨와 김지영 씨가 양천구청의 소셜벤처 타운에 대표로 입주를 했다. 미술을 전공한 김지영 씨는 필요한 모든 디자인을, 행정을 전공한 류다원씨는 작업에 필요한 기획과 진행을 맡는 자연스런 역할 분담도 생겼다.생각들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플러스 마이너스 1도C''가 만들어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 일하는 재단, 양천구청이 후원하는 양천구 벤처 타운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사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훈련받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모기동 궁여지책으로 모여든 주부들일 년을 고민하다가 목2동 주민 축제 ‘모기동 궁여지책’을 기획했다. 젊은이들이 모인다는 홍대도, 서울 도심 축제가 자주 열리는 광화문도 아닌, 양천구의 작은 동네 목2동 축제의 이름은 ‘모기동 궁여지책’이다. 목2동을 발음 그대로 풀어놓은 이름에 ‘동네에서 제발 뭐라도 하자’는 궁여지책의 마음을 덧붙였다.규모는 작았지만 축제는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입던 옷이나 장난감을 파는 벼룩시장, 그리고 수공예작가들이 만든 생활용품을 파는 아트마켓과 거리공연이 열렸다. 이다. 또 후미진 골목에 있는 벽에는 주민들이 모여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축제는 성황이었다. 길에는 만국기가 달리고, 여자들은 소박하지만 주민들이 집에서 직접 해온 해물떡볶이와 부침개, 주먹밥 같은 음식을 팔았고 남자들은 자연스레 교통정리를 맡아 했다. 그저 축제에 놀러 왔던 사람들도 자연스레 동화돼 하나가 되었다. ‘모기동 궁여지책’ 주민 축제로 주부들이 알음알음 참여가 늘어났다. 이젠 무엇을 해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다. 축제를 경험한 주부들은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면 아이들 손을 잡고 모임에 나온다. 그래서 이들 모임은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북적거리기 마련이다. 따로 또 함께 하는 주부들의 공동체‘플러스 마이너tm 1도C’는 모든 프로젝트에 주부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도 각자 활동하고 있는 자신들의 작업을 통해 필요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는 유연한 관계 속의 공동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나무도예방’의 운영자들이나 ‘나무와 숲’의 운영자들이 자신들의 터전에서 활동하면서 필요에 따라 서로의 작업을 돕거나 기획된 작업에 함께 참여하면서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가는 중이다. 여기에서 기획되는 어떤 프로젝트에서도 우선되는 것은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다. 재개발 등으로 지난 시간과 단절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기 어려워지는 도심이 안타까워 주민들과 함께 추억의 사진전을 기획하고 마을 곳곳에 색을 입혀 벽화를 그리고 빈 공간에는 작지만 의미 있는 휴게 시설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얼마 전에는 ‘나무도예방’ 옆 빈 공터에 ‘다락방’ 쉼터를 조성했다. 다락방을 기획한 ‘나무도예방’의 박명주씨는 “숨은 공간, 그리고 상상의 공간. 홀로의 시간을 갖는 사유의 자리이면서 많은 이가 모이고 어울리는 다락, 마을의 숨은 공간이며, 열린 공간으로써 의미를 갖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다락방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다락방을 발전시켜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아이들을 책임지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플러스마이너스 1도C’에 참여하는 주부들의 공동 소망이다. 함께 참여를 원하는 여성들은 누구라도 2641-5362로 문의를 하면 함께 할 수 있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