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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 이름 <꽃마름>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정경을 즐길 수 있는왁자지껄, 수다하면 빠지지 않는 주부들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여심을 간직한 그대로다. 곱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누구보다 마음 설레는 그들이다. 파주 심학산 언덕에 있는 <꽃마름>을 찾은 주부들은 곱게 세팅된 테이블에 감탄한다. “가게 이름처럼 음식도 예쁘게 선보이네요”라며 눈으로 먼저 음식을 맛볼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꽃마름은 주부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다. 한적한 풍경의 심학산 언덕과 가게 앞 500m 거리의 파주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의 정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소중한 지인들과 맛과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 꽃마름 심학산점을 찾아가 보았다. “예약 한번 제대로 했네” 칭찬 듣기 딱 좋은 곳심학산 등반을 가볍게 마치고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던 중 우연히 ‘꽃마름’을 알게 됐다는 박소현씨. “꽃마름 덕분에 ‘예약 한번 제대로 잘했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함께 온 지인들 모두 만족스러워했다”고 전했다. 꽃마름은 이렇게 알음알음 찾아온 단골들에 의해 더 유명해졌다.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카페같은 분위기의 매장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커피까지 곁들일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멀리 서울에서도 주말마다 즐겨 찾는 단골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꽃마름은 기본에 충실하다. 외식공간답게 맛있는 음식이 기본이다. 화려하게 차려진 테이블은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 전해준다. 꽃마름은 월남쌈과 샤브샤브, 스페셜 구이 요리를 선보인다. 월남쌈 샤브샤브 세트의 경우 월남쌈을 위한 푸짐한 야채와 라이스페이퍼에 쇠고기 샤브샤브를 곁들인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샤브샤브의 경우 매운 육수와 순한 맛 육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기 또한 양지와 목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제 소스에 샤브샤브를 찍어 먹은 후 육수에 야채죽과 생칼국수를 끓여 먹는다. 야채죽 또한 김치죽과 버섯죽, 쇠고기 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선한 야채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월남쌈과 샤브샤브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다이어트 요리로, 푸짐하게 즐겨도 칼로리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건강한 음식을 소중한 이웃들과 나누며 누구나 소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꽃마름 심학산점이다. 멋스러운 음식이 주는 소박한 행복꽃마름에서 선보이는 스페셜 구이와 샤브샤브 세트는 든든함을 주는 메뉴다. 구이 요리로는 우삼겹과 삼겹살, 훈제 오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야채와 쇠고기를 샤브샤브로 부드럽게 즐기며, 든든한 구이를 맛볼 수 있어 회식 메뉴로 인기다. 자체 개발한 특수 그릴에서 고기를 굽고, 샤브샤브도 함께 끓일 수 있다. 구이와 샤브샤브를 먹고나면 야채죽과 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 꽃마름에서는 메인 요리 외에도 한정식집 못지않은 상차림을 선보인다. 흑참깨샐러드와 연어까나페, 열무국수, 단호박샐러드 등 메인요리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곁들인다. 평일 낮에 선보이는 점심특선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꽃마름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다. 스페셜 월남쌈 정식과 샤브샤브 정식을 선보이며, 식사를 마친 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12월에 오픈한 파주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는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말연시 꽃마름에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은 필수다. 꽃마름은 ‘행복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멋스러운 음식과 편안한 공간, 꽃마름이 고객에게 전하는 소박한 행복이 바로 이것인 듯하다. 위치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243-1 (심학산 장어옆)예약문의 031-944-8933 양지연 리포터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김연수 독자추천 ‘상하이수타해물짬봉’ 밀가루 덩어리 반죽을 빠른 속도로 때리고, 접고, 늘리고 꽈배기처럼 빙빙 꼰다. 엿가락처럼 늘어난 반죽을 도마 위에 몇 번 내리치자 드디어 국수 가닥이 생겼다. 한번 생겨난 국수가닥은 어느새 두배 세배 늘더니 손님상에 오르는 면발이 됐다. 수타면을 먹을 때마다 사람 손맛이 음식 맛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쫄깃한 면발이 주는 그 느낌은 기계로 뽑은 면발과는 차원이 다르다. 점점 더 맛있는 음식을 찾는 사람들 덕분인지 수타면을 선보이는 매장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덕이동에 위치한 상하이수타해물짬뽕도 수타면을 선보이는 곳이다. 흔히 수타면은 자장면이 메인이나 이 집은 해물짬뽕을 대표메뉴로 내세웠다. 상하이수타해물짬뽕은 쫄깃하고 찰진 면발의 수타면과 해산물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전복과 주꾸미, 홍합 등이 가득하다. 특히 수타황제 짬뽕은 보양식이나 다름없다. 각종 해산물에 전복 4마리를 넣어 짬뽕을 보양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타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장면도 괜찮은 편이다. 자장면 소스에 콩을 갈아 넣어 고소함을 더했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다. 해산물이 가득 담긴 수타해물볶음짜장도 인기메뉴라고 한다. 상하이수타해물짬봉에서는 착한 가격의 세트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탕수육(小)과 수타짜장 두그릇을 1만8천원에 선보이며, 깐풍기와 수타짜장 두그릇은 2만5천원이다. 탕수육(小)과 양장피(小) 세트도 3만원이다. 100여평의 매장에 3개 이상 룸을 보유하고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메뉴 : 수타해물맑은짬뽕 수타손짜장 수타해물볶음짬뽕 탕수육 양장피 깐풍기 등위치 : 일산서구 덕이동 동문1차 아파트 입구 휴무일 : 없음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주차 : 매장 앞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 031-921-92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식사동 최희정 독자 추천 ‘초가집손두부보쌈 찰보리밥’ “식구들이 모두 보리밥을 좋아해서 자주 들른다”는 최희정 독자의 추천으로 찾아갔다. 초가집처럼 꾸며 놓은 외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볏짚으로 만든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은 짚신, 키, 그 옆에 놓은 암탉과 수탉 인형이 시골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음식을 주문하면 누룽지를 주는데 따끈하고 구수한 맛에 속이 먼저 풀어진다. 메뉴는 순두부보리밥, 두부와 보쌈, 곤드레나물밥, 콩비지, 청국장 등 전통의 냄새 물씬 풍기는 음식들이다. 보쌈은 돌판 위에 얹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데, 두부와 함께 나오는 것이 독특하다. 상추에 보쌈과 두부를 함께 싸먹으니 오묘하게 맛이 어울린다. 한약재를 넣어 삶은 보쌈은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거기에 곁들여 나오는 김치와 무말랭이 무침에 양념을 아끼지 않고 넣은 듯, 빨간 빛깔이 먹음직스럽다. 색에 비해 맛은 그리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곧잘 먹는다.순두부보리밥에는 고사리 등 다섯 가지 나물을 넣어 강된장과 함께 비벼 먹는다. 들기름과 고추장을 함께 넣고 쓱쓱 비벼 먹다가 매우면 냄비에 따로 나온 순두부를 떠먹는다. 곤드레나물밥은 돌솥에 나와 오래도록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간장양념장을 끼얹어 비벼 먹으면 입안에 곤드레나물의 향이 가득 퍼진다. 부드러운 장국 맛도 일품인데, 냉이를 넣어 시원한 맛이 난다.반찬들도 시골 밥상에서 보던 그대로다. 장아찌, 열무김치, 나물 등 모두 소박한 맛이다. 그 중에서도 묵은지 볶음에 자꾸 손이 간다. 밥, 국, 반찬 모두 정갈하다. 양이 적지 않은데도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하다. 가격도 단품 6~8천 원 선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두부를 직접 만드는 집이라 콩비지를 가져갈 수 있게 서비스한다. 메뉴: 두부와 보쌈, 곤드레나물밥, 순두부찰보리밥 등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670-10 풍산트윈시티 1차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휴무일: 설 명절 당일주차: 지하주차장문의: 031-967-5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911호 12월4째 주의 문화소식 #연극&clubs연극 <커튼콜의 유령> 일시: 12월 31일까지, 화 수 목 금 20:00, 토 15:00/19:00, 일 15:00(월요일 공연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문의: 1577-7766 &clubs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 일시: 2012년 1월 6일~15일까지, 화~목 20:00, 토 15:00/19:00, 일 15:00(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클래식, 콘서트&clubs발레 <호두까기 인형> 일시: 12월 29일~31일, 29일~30일 19:30, 31일 15:00/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clubs2011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일시: 12월 31일, 22: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clubs2011 김연우 콘서트 〈MR. BIG〉 일시: 12월 31일, 16: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11만원/S석 9만9000원/A석 8만8000원/B석 7만7000원문의: 1688-6675 &clubs아르누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2012년 1월 14일, 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원&clubs14회 겨울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일시: 2012년 1월 28일~29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S석 1만5000원/A석 1만원 &clubs2012 아람누리신년음악회 일시: 1월 27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전석 2만원 #전시&clubs다시 보는 엄마 어렸을 적엔...일시: 2012년 2월 22일까지 (1월 1일, 23일 신정과 구정 휴관), 10:00~18: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티켓: 성인 1만원/어린이 8000원문의: 02-512-2088/031-960-9730 &clubs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일시: 2012년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일반 1만1000원/19세 미만 9000원/미취학아동 6000원&clubs제2회 국제 만화예술축제 ‘갤러리누리 겨울방학 특별전’일시: 2012년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일반 9000원/10세 미만 7000원/미취학아동 5000원&clubs아트팩토리 기획展-어떤 연극Ⅱ일시: 2012년 1월 15일까지, 11:00~18:00(월요일 휴관)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문의: 031-957-1054&clubs청년작가 6인전-김동기 빈우혁 송유림 이수진 이시우 조문희일시: 2012년 1월 29일까지, 11:00~18:00(월요일 휴관)장소: 헤이리 갤러리 화이트 블록 관람료: 1000원&clubs4D 라이브파크일시: 2012년 3월 4일까지, 10:00~19:00장소: KINTEX 8홀 입장료: 2만3000원문의: 02-515-5456 &clubs헬로키티캐슬전(Hello Kitty Castle) 일시: 2012년 2월 9일까지, 10:00~18:00장소: KINTEX 3A홀 입장료: 1만5000원문의: 02-567-9516 &clubs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방송체험전 <엠빅 월드 어드벤처>일시: 2012년 2월 9일까지, 10:00~18:00장소: KINTEX 제1전시장 2홀문의: 1544-0811 http://www.mbicworld.com 티켓: 1만5000원&clubs스폰지밥의 해피월드 시즌2 ‘신나는 겨울나기’일시: 2012년 3월 4일까지, 10:00~18:00장소: KINTEX 10홀티켓: 1만5000원문의: 031-810-81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노래방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 독특한 형식과 아이디어로 사랑받은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연출가 민준호가 작/연출을 맡은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가 2012년 1월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을 찾아온다.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극단 ‘차이무’의 세 번째 작품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노래방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다. 노래방을 대화를 피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대화를 시작하는 공간으로 설정하고 노래방을 들락거리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아들의 여자 친구와 아버지의 여자 친구가 만나고 헤어지는 모습을 노래방 주인의 눈을 통해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소통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당신은 노래방에서 어떤 사람인가요?무대에는 노래방과 놀이터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장소가 나뉘어져 배치된다. 인물들이 화장실로 이동하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놀이터를 지나가게 되는데 이 경로에서 놀이기구를 지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감정, 상황의 변화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즉 놀이터는 노래방이라는 공간과의 이질감을 넘어 배역의 심리 상태와 성격을 이미지로 확정짓는 장치가 된다. -못 불러도 좋아! 목청껏 불러 재껴!!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배우들이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각 인물들은 배역이나 상황에 따라서 실제로 노래방에 있는 것처럼 감정에 충실하게 ‘자신을 위한 노래’를 부름으로써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4인 4색 노래방 주인노래방의 주인은 극 속의 인물인 동시에 노래방 안의 상황을 관찰하는 인물로 상황에 대한 나름의 판단을 하기도 하는 해설자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관객들과 대화를 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기존 공연들의 해설자의 입장과는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 4명의 노래방 주인이 보여주는 네 가지 다른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일시: 2012년 1월 6일~15일까지, 화~목 오후 8시,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아름다운 하모니 지구촌어린이합창단 공연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지구촌어린이합창단 크리스마스 모두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합창단을 교육하고 있는 지휘·안무·반주자와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합동공연으로 진행됐다. 전재구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합창단을 통해 오히려 어른들의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불우한 친구들 및 가정을 위한 희망의 메신저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칼 오르프의 오페라-현명한 여인 SCOT오페라 연구소가 ‘지방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걸고 칼 오르프의 오페라 ‘현명한 여인’을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현명한 여인’은 지난 4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국 소극장 오페라 축제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비보이와 변화무쌍한 조명 등으로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오페라의 한계를 넘어 리듬을 잘 살렸다는 평을 얻은 작품이다. 공연 일시 : 12.29(목) 19:30 12.30(금) 19:30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티켓 : 균일 2만문의 : 010-5186-6759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5
- “콜록 콜록!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콜록 콜록!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주변엔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몸살과 열, 기침과 콧물로 만사가 귀찮아지기 마련. 생활을 번거롭게 하는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순 없을까. 여기! 감기를 예방하고, 걸렸더라도 마시면 부드럽게 완화되는 한방차를 집에서 만들어보자. 한의사가 추천한 약재를 구입하여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우리집표 한방차를 소개한다. 부천 재래시장에서 약재 구입 감기는 가벼운 몸살에서 열 몸살로, 목이 붓고 기침이 심해지는 증세로 발전한다. 나타난 증상에 따라 한방 재료를 끓여 마시면 감기 증세를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집에서 한방차를 끓일 때는 먼저 신선한 한약재를 구입해야 한다. 한약재를 사려면 부천 자유시장, 중동시장, 상동시장, 원미시장 등 재래시장의 약재상에서 구입하면 된다. 한방 재료를 구입할 때는 계피의 경우 굵은 것보다 가는 것이 좋고 생강은 톨이 큰 것, 박하는 향을 맡아보고 사는 것이 좋다. 오미자는 붉고 밝은 색으로, 도라지는 뿌리가 있고 굵은 것이 좋다. 사다 놓고 관리에 소홀하면 재료가 상할 수 있으니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두는 것을 잊지 말자. 한방차를 끓여 상시 복용하면 감기 예방에 좋다는 가로세로한의원 방지현 원장은 “보통 건강한 사람이라면 집에서 누구나 끓여 마실 수 있지만 같은 감기라도 환자의 상태나 나이, 체질별로 다르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과 아이들, 평소 비염과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나 증상이 심하고 장기화됐을 때는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감기에 좋은 한방차 만드는 법 ‘감기 걸릴 것 같은데?’ 가벼운 몸살이 왔을 때 계피차를 만들어 마셔보자. 계피차는 깨끗하게 정수된 물 2000cc에 계피 4조각을 넣고 10분 간 끓이면 된다. 여기에 생강과 대추를 넣으면 금상첨화. 이렇게 끓인 차는 몸이 오슬오슬하고 오한 들려고 할 때 땀을 살짝 내줘서 감기의 진행을 빠르게 차단해준다. 열 몸살이면 생강차를 마시자. 생강차는 깨끗하게 흙을 털어내고 씻어둔 생강 3톨에 물 1000cc를 넣고 30분 간 끓여준다. 다 끓은 뒤 생강을 걸러내고 용기에 보관했다가 조금씩 데워 마시면 좋다. 생강향에도 약효가 있으므로 날아가지 않도록 바로 복용하는 것이 포인트. 겨울이 오면 생강차부터 얼른 만들어 둔다는 김미경(상동, 39)씨는 “우리 가족은 감기를 모르고 산다. 생강을 가늘게 채 썰어 꿀에 재운 것을 따끈한 물에 차처럼 타 먹는 게 습관이다”고 했다. 생강차는 장기간 마시면 좋지 않다. 또한 평소 열이 많은 아이에게 주지 않아야 한다. 목이 부었을 때는 박하차가 좋다. 박하 8g에 물을 400cc를 붓고 5분 간 끓여 박하 향이 있을 때 마신다. 집에서 박하를 키워도 좋다. 통풍이 잘되는 양지 바른 곳에서 키워두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기침 감기면 오미자차다. 오미자 30g에 물 800cc를 넣고 끓여 하루에 세 번 정도 마시면 된다. 신맛이 강한만큼 어린아이에게 줄 때는 20분 쯤 끓여서 맛을 본 뒤에 준다. 기침 가래가 있을 때는 물 1000cc에 도라지 80g, 감초 40g을 넣고 충분히 끓여 마시면 좋다. 제철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해조류로 감기 예방 하나 더! 초기에 으슬으슬 춥고 몸살이 나려고 할 때는 파 아래 흰 부분과 차조기 잎을 넣고 끓여 마시거나 코감기일 때는 감초와 대추를 넣어 끓인 감초대추차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손자가 감기에 걸렸을 때 한방차를 자주 끓여 준다는 김창순(원미동, 76) 씨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자연 재료를 써서 치유하는 방법이 저항력을 키워줘서 몸에도 좋다”고 말했다. 방 원장은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균형 잡힌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즐거운 마음이 필수 조건”이라며 “더불어 제철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식탁 위에 많이 올리고 현미잡곡밥으로 식단을 꾸리는 한편 각종 첨가물로 오염된 식품을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뜨거운 숯불돼지갈비와 차가운 냉면의 만남 이열치열이라는 말은 있어도 이냉치냉이라는 말은 없다. 더운 계절에는 뜨거운 음식으로 열기를 다스린다고 하는데 추운 겨울에 차가운 음식으로 냉기를 다스려보는 것은 어떨까? 차가운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냉면이다. 이름에서도 냉(冷)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얼음 둥둥 띄운 냉면은 원래 겨울에 먹던 음식이었다. 동국세시기라는 문헌에는 겨울철 제철음식으로 메밀국수에 무김치, 배추김치를 넣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얹어 먹는 냉면이 있다고 하였다. 또 규곤요람에도 냉면에 대해 싱거운 무 김치 국물에다 국수를 말고 삶은 돼지고기와 배, 밤, 복숭아를 얇게 저며 넣고 잣을 넣는다라고 적혀있다. 기록에 의하면 구한말 고종황제는 냉면을 좋아해 대한문 밖의 국수집에서 배달하여 편육과 배, 잣을 얹어 먹었다고 한다. 보통 냉면하면 평양과 함흥에서 유래 또는 발전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빔냉면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함흥냉면의 재료도 감자와 고구마의 녹말이 주로 쓰인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관동지방인 함흥은 지역적인 위치의 특성상 춥기 때문에 면발이 금방 질겨지고 오돌오돌한 맛 때문에 물냉면에는 적합하지 않아 비빔냉면에 많이 쓰인다. 이에 비해 관서지방인 평양의 냉면은 메밀을 주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쫄깃하지만 잘 끊어질 수밖에 없고 거친 편이다. 그래서 비빔면에는 잘 어울리지 않아 주로 물냉면이 많다. 안양시 동안구 법원 근처에 가면 함흥냉면전문점인 고려랭면이 있다. SBS 2009 모닝와이드, MBC 2010 공감 특별한 세상, KBS 생방송 오늘 생생정보통에도 소개된 이 집은 프라자호텔과 롯데백화점 한식요리 15년 경력의 조리사가 있는 곳이다.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와 가슴속까지 시원한 냉면은 어딘지 모르게 궁합이 잘 맞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씨에 뱃속이 허전할 때 구워먹는 돼지갈비의 맛도 부드럽고 고소하며 양념에 비벼먹는 비빔냉면은 적당히 매콤하고 달콤하다. 거기다 손수 손으로 빚은 얇디얇은 만두피 속에 속이 꽉찬 왕만두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진다.메뉴:물·비빔냉면 6500원, 왕만두 6000원, 돼지갈비 1만2000원위치: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117-1 동안타워 1층영업시간:오전10시~오후10시휴무일:연중무휴주차:가능문의:031-421-705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수석 쉐프의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두정동에 자리한 ‘누벨퀴진’. 지역에서는 처음 만나는 프랑스 요리다. 무심코 지나치면 여느 레스토랑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 누벨퀴진. ''새로운 음식''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그 의미처럼 천안은 지금 새로운 음식 초대를 받았다. 평범한 레스토랑 … 요리는 5성급 호텔프랑스 레스토랑 ‘누벨퀴진’이 문을 연 지 이제 한 달. ‘누벨퀴진’은 지역 미식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고급 호텔에서나 선보이는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쉐프가 선사하는 새로운 세계다. 쉐프의 손길은 자재 선정에서 시작한다. 사용하는 음식 재료는 모두 고급호텔에 공급되는 재료. 게다가 자연 식재료다. 단맛도 설탕이 아니라 자연물에서 얻는다. 허브에서 추출한 스테비아 등 간접당분을 통해 달콤한 요리를 선보인다. 채소의 뿌리 부분도 버리지 않고 육수로 만들어 드레싱에 사용한다. 무엇보다 자연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건강까지 챙긴다. 재료가 음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누벨퀴진은 재료에 많은 공을 들인다. 정성을 듬뿍 담은 재료는 쉐프의 손에서 생명을 얻는다. 빵, 전채요리, 디저트 등 작은 부분까지 쉐프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처음 만나는 요리 … “너무 행복하다”세심한 준비를 통해 마련한 음식은 자체가 문화다. 스테이크만 해도 특별하다. 스테이크는 대부분 고기를 밑손질해 구워내기 마련. 하지만 ‘누벨퀴진’의 고기는 일주일 정도의 숙성을 거친다. 일명 Half-Dry Aging(하프-드라이 에이징)을 거친 고기는 더 쫄깃한 식감이 강조된다. 쉐프가 개발한 숙성의 기간을 거친 고기는 스테이크의 감칠맛을 살린다. 동양과 서양의 조리학을 접목한 소스, 사이드디시도 한 몫 한다. 메뉴는 가볍게 즐기는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에서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 푸아그라(거위 간 요리) 등 정통 프랑스요리까지 갖추었다. 하지만 누벨퀴진의 진면목은 풀코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전요리에서부터 디저트까지 프랑스 정통 만찬 그대로, 동시에 매일 새로운 메뉴로 내는 코스요리는 ‘누벨퀴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결정체다. 주문과 함께 천천히 내오는 음식은 먹는 행위의 의미를 바꾸어 버린다. 맛본 음식에 대한 여운과 다음 음식에 대한 기대는 시간을 채운다. 그와 함께 천천히 여유롭게 음식을 맛보다 보면 마음마저 느긋해진다. 무거운 비즈니스 자리마저 여유롭다그래서 코스요리는 어려운 비즈니스 모임, 중요한 손님과 만나는 자리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중요한 접대 자리에 누벨퀴진의 코스요리는 적절한 리듬이 된다. 미리 연락하면 원하는 요리로 메뉴를 짜거나 코스를 다르게 응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모임이든 대처할 수 있다. 여유로운 시간에는 와인도 큰 역할을 한다. 더구나 와인은 프랑스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성. 이를 위해 누벨퀴진은 와인에도 욕심을 부렸다. 완벽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려는 고집이다. 매장 한쪽에 마련한 와인셀러는 삼나무로 직접 제작, 와인보관 최상의 온도·습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었다. 와인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도 자리 잡겠다는 계획. 와인과 어울리는 와인디시(Wine Dish)도 누벨퀴진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메뉴다. 천안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프랑스 요리. 누벨퀴진은 제대로 된 프랑스 레스토랑을 내세운다. 그를 통해 그저 한 끼가 아니라 행복한,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도록 하고자 한다. 맛있는 음식은 입을 행복하게 하고 여유로운 음식은 생활을 행복하게 한다. 누벨퀴진은 그를 깨닫게 한다. 행복한 일상으로 가는 특별한 만찬은 누벨퀴진의 식탁에 하나씩 펼쳐진다. 위치 : 두정동 경복궁 맞은편. 예약 및 문의 : 041-553-6655 누벨 퀴진 수석 쉐프 Tony Jung(토니 정)5성급 호텔 쉐프가 천안에 온 이유는…“천안에는 특급호텔이 없습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모임에 마땅히 갈 곳이 없지요.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누벨퀴진이 있으니까요.”누벨퀴진 수석 셰프 토니 정은 보기 드문 경력을 자랑한다. 1998년 신라호텔 최연소 입사. 2006년 르코르동 블루 졸업, 2008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수쉐프 등의 화려한 경력이 그를 말해준다. 2009년에는 세계미식가협회에 등록되고 한국 최초 초청 쉐프에도 올랐다. 그런 그가 왜 천안을 택했을까. 쉐프 토니 정은 “왜 지방은 제대로 된 음식문화가 없을까” “왜 프랑스 요리를 먹기 위해서 서울까지 가야 할까”가 늘 의문이었다. 그렇기에 누벨퀴진에 함께 했다. 지방도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토니 정은 누벨퀴진을 통해 프랑스요리에 대한 자부심, 천천히 음미하는 문화, 어디에서도 맛본 적 없는 새로운 맛을 선보일 생각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도 벌써 고민 중이다. “크리스마스에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많이 먹는 웰링턴(빵 반죽 속에 소고기를 넣어 구운 요리)을 내려고 합니다. 새롭고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요.”쉐프 토니 정의 맛있는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