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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가득한 크리스마스 소품 사랑나눔갤러리와 거리갤러리에서는 25일까지 "Feliz Navidad"전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잠들어있던 양초와 반짝이는 여러 가지 색깔의 별, 아기천사 등 기쁨 가득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구성된다.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여러 장식들로 집 안팎을 꾸미며 정답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듯 온기와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외로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주변의 이웃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문의 031-236-1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네 개의 시선, 네 개의 풍경 ‘LANDSCAPES展’ 지난 3개월간의 치열한 창작과정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수많은 작가들이 경기창작센터를 거쳐 갔고, 그 마지막을 장식한 4인의 4색만이 남았다. 농도 깊은 입주기간을 성공적으로 마친 작가들의 프로젝트 네 개의 시선, 네 개의 풍경 ‘LANDSCAPES展.’○산티아고 모리야(Santiago Morilla, 스페인)는 특정 공간을 점유하는 프로젝트를 주로 다루는 과정형 예술프로젝트를 추구한다. 이번엔 수영복을 입은 네 명의 거대한 형상이 센터의 세 동 건물 지붕 위에 올라 앉아 있다. 건물이 마치 물에 반쯤 잠겨있는 몸체들을 품은 거대한 물탱크 같다. ○콘스탄자 피아지오(Constanza Piaggio, 프랑스)는 이번 입주기간 동안의 경험을 통해 ‘On the Other Shore’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해변 저편에서’는 해안가의 자연현상과 풍경을 담은 3채널 비디오와 세 개의 목소리들로 이루어진 영상작품으로 작은 섬 대부도를 철저히 탐험했다. 난파현장, 낯선 열매들, 논 풍경 등은 관객들이 그녀의 여정에 동참하게 만든다. ○라우 혹 슁(Lao Hoc Shing, 홍콩)은 현재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선감도를 형상화한 오브제를 마을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오브제를 모아 다시 전시장 안으로 가져온다. 그러면서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묻는데, 그의 작품은 포도농장주인, 낚시꾼, 학생 등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설치 프로젝트이다.○리즈완 미르자(Rizwan Mirza, 영국)는 입주기간 동안 인근 숲을 매일 방문, 탐험하고 이 경험을 미지의 세계와 조우하는 가상의 탐험가 여행으로 형상화한다. 모노크롬 프린트, 작가의 책, 비디오 스틸 프로젝션의 세 가지 형식으로 구성된 사진들 ‘어둠이 내려앉을 때’는 숲과의 관계에 대한 일종의 탐구이다. 전시기간 12월31일까지전시장소 경기창작센터 중앙동 문의 031-890-482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차 한잔의 여유와 사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 제공하는 다도 문화 공간 언제부터인가 나이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이 이 세상에 대한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내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도 감당 못한 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러니 당연히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벅찰 수밖에.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아이들이 나를 키운다. 나와 내 가족을 넘어, 이 세상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서글프지 않다. 이경숙 원장(58)이 정성으로 만들어준 말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올 한해를 이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이원장이 들려주는 삶과 교육에 관한 이야기는 나를 뒤돌아보게 했다. 깊은 산속에 온 듯 고요하고, 온화한 주인을 닮아 따스한 곳. 힘든 일도 기쁜 일도 편안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곳. 아마도 춘천에서 가장 사랑하게 될 것 같은 그 곳이 ‘다심원’이었다. 말차 한잔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잼버리 도로를 달리다보면 ‘다심원’이라는 작은 푯말이 눈에 띈다. 푯말이 안내하는 흙길로 들어서면 ‘어떻게 여기에 이런 곳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세상의 거친 풍파를 피해 몰래 숨겨놓은 누군가의 보금자리처럼 ‘다심원’이 자리 잡고 있다. ‘누가 이런 곳에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문을 열자, 온화한 미소의 이경숙 원장이 손님을 반긴다. 손수 만든다는 다과와 처음으로 맛보는 말차는 ‘내가 과연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정성이 녹아들어가 있었다. 견과류로 만든 다과의 달콤함을 먼저 만끽한 후, 진한 녹색의 녹차말차 한잔을 마시고 나니, 신기하게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스트레스가 많은 지인들에게 꼭 한 잔 권하고 싶을 정도. ‘자연을 그대로 마신다’고 할 정도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몸에 흡수가 바로 되는 말차는 사실 아무나 우릴 수 없는 귀한 차이다. 말차 마니아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심원’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나무 솔로 거품을 내서 우리는 말차는 빠른 시간 내에 거품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차의 맛이 달라진다. 이원장은 “한 순간이라도 마음을 집중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차 맛을 낼 수 없다”며 말차 한 잔을 우려내는 동안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고 했다. 차 문화가 선사하는 사색의 즐거움과 여유 20년이 넘게 인사동을 다니면 차를 공부하던 이원장은 4년 전, 우연히 지금의 ‘다심원’ 자리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을 보는 순간 이런 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 차를 마시고 차 문화를 알리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별한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춘천에 이런 문화 공간 하나쯤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죠.”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지만 ‘다심원’은 조금씩 이원장의 생각대로 자리를 잡아갔다. 차 고유의 색향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다심원’이 전해주는 사색의 즐거움과 여유는 어디서나 흔히 맛볼 수 없는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혼자서 ‘다심원’을 찾는 예술가들도 많다.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은 “무릎 꿇어 앉는 것부터 쉽지 않았지만, 정말 즐겁고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언제나 이 자리에서 초심을 지키고 싶다. 현재 ‘다심원’은 말차전문점으로 차 문화를 보급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원장은 어린 학생들에게 차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경쟁 속에 내몰리는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당연히 여유가 없고 예의를 모릅니다. 예의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몸에 베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이 차 한잔의 여유를 자기 인생의 동반자로 만들 수 있다면 사회가 밝아지지 않을까요?” 때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심원’의 다도교육은 천천히 하지만 깊이 있게 진행된다. 기다림과 정성이 제대로 된 차를 만들어내 듯, 아이들 역시 그렇게 키워가야 한다는 것이다. 오전에는 다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언제라도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다심원’. 특히 다도체험은 1인 5천원이면, 꽃차, 황차 등 다양한 차와 이원장이 손수 만든 다과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덤으로 ‘다심원’이 주는 여유와 위안은 더욱 큰 선물. 20년이 넘는 세월을 차와 함께 해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이원장은 “언제나 다심원은 이 자리에 있을 것이며, 저 또한 초심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전화 다심원 252-4695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20년 한결같은 ‘생선초밥집’ 분당 어느 곳이든 맛있는 초밥을 배달해 드려요 ‘미스터 초밥왕’이라는 만화를 본 적이 있는가?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단순한 음식 같아 보이지만 그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음식이 틀림없음을 알 수 있다. 꼭 쥔 밥에 차가운 생선살이 오르면서 인생과 철학까지도 품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 초밥은 굳이 일식집이 아니어도 회전초밥이나 분식점 우동의 사이드 메뉴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대중적인 인기메뉴, 하지만 왠지 미덥지 않은 식재료와 맛에 실망을 하기도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좋은 날 먹게 되는 생선초밥. 분당에서 오로지 생선초밥으로 20년을 지켜온 곳이 소개 한다. 이름 또한 ‘생선초밥집’으로 전통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쥔 밥 위에 올려지는 싱싱하고 도톰한 회분당 수내동 금호상가 2층. 상가 건물 안에 초밥집이 있다는 것이 약간을 생경한 모습이지만 분당에 좀 살았다 싶은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쪽 빼놓은 듯한 일식집의 모습은 아니지만 20년 세월을 버텨온 저력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점심시간을 훌쩍 지났는데도 주방의 모습은 여전히 바빠 뵈는데, 전화로 들어온 예약주문 때문이란다. 날렵한 손끝으로 가늠해 쥔 밥 위에 와사비를 묻히고 준비해 둔 생선을 올리는 솜씨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한다. 어느새 접시위에 색색의 초밥이 올려 지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침이 넘어간다. “미국 맨하탄에서 초밥과 롤을 배워와 처음 이곳에 자리를 잡았지요. 처음에는 지금 넓이의 4분의 1이었는데 지금은 조리장 5명이 초밥을 만들 정도로 확장됐죠.” 이곳의 조병준 대표의 말이다. “그때 자주 우리 식당에 오던 어린이 손님들이 벌써 군대에 가서 부모님께 우리 초밥 먹고 싶다고 부탁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세월이 빠르기도 하고 보람도 느끼지요.”한 장소에서 한 메뉴로 20년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 않을 터. 지금껏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무엇일까?“최고의 식자재와 배합이 잘 된 밥이 이유겠지요.” 조 대표는 워낙 하루치 주문량이 많기 때문에 수족관의 생선의 회전이 빨라 매일 직송을 하는데 그 이유로 더 싱싱한 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적당한 온도의 잘 배합된 밥도 이곳만의 노하우로 만들어 내는데, 생선살의 풍미를 헤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양념을 하는 게 관건이라고 한다. 또한 철원 오대쌀만을 고집하듯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이곳의 초밥은 도톰한 회가 특징이다. 따라서 초밥을 입에 물었을 때 밥의 양이 적당하고 회의 탄탄한 육질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캘리포니아롤도 일품인데, 특히 장어롤은 다른 곳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스타일. 새우 초밥의 새우도 큼직한 놈으로 직접 사다가 삶아서 만들기 때문에 새우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생선이 싱싱하니 생선회도 맛있다. 마무리는 얼큰한 서더리탕으로 속을 풀 수 있는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연어전도 별미다. 분당 전지역 배달, 소풍ㆍ운동회ㆍ어버이날 주문 특히 많아 ‘생섭초밥집’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엄청난 주문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분당 전 지역으로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음식으로 주문이 많았던 것. 화려하고 깔끔한 것이 어느 상차림에도 잘 어울려 가족들이 모이는 특별한 날 많이 찾는다. 특히 참치를 직접 삶아 샐러리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튜나 샌드위치도 함께 제공 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장국과 샌드위치가 같이 제공되니 과일정도만 준비하면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조 대표의 말이다.벌써 7년째 이곳을 이용한 주부 최미경(46ㆍ수내동)씨는 주말 가족과 함께 있을 때나 손님을 집으로 초대할 때, 또는 도시락을 싸야 할 때 자주 찾는다고 한다. “신선도가 좋고 맛이 있어서 남에게 도시락을 선물할 때도 안심하고 믿고 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특히 나들이 철, 운동회, 어버이날, 소풍에는 도시락을 맞추는 손님이 많은데 1시간 전 쯤에 예약을 하면 기다리는 수고 없이 가져갈 수 있다.바로 먹지 못하는 도시락에는 익힌 재료와 캘리포니아 롤을 사용해 초밥도시락을 만들어 주니 혹시 상할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초밥처럼 조리장의 손맛이 중요한 음식이 또 있을까? 최 대표는 20년간 변하지 않은 손맛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는 앞으로도 그대로 이 맛을 지켜나가는데 힘쓸 예정이다. 그는 “제가 지금 60세 인데 힘 있을 때 까지 계속 할 예정이에요. 앞으로 20년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일요일도 운영하니 온 가족이 함께 있는 주말 맛있는 초밥파티를 열어도 좋을 듯하다.문의 031-711-8093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지역중소기업제품 ⑫ (주)미인 안티에이징을 위한 완소 아이템, 썬크림이 답이다 사계절 구분 없이 기초화장품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선크림.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피부 탄력과 수분 밸런스 유지를 위한 안티에이징의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다.우리지역 중소기업인 (주)미인은 우수벤처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자외선 차단제 전문 업체다. 여성 CEO 백화경 대표의 진정 어린 고민이 제품에 녹아들어 소비자에게 어필되고 있는 곳. 백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자 그 역시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썬크림을 공략하게 됐다고 전한다. 그리고 비 메이커(?) 제품이 시장에서 자리 잡기까지 여성 CEO의 섬세한 열정이 무기가 되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어올 수 있었다. 하얗게 변하는 백탁현상 제거, 끈적이지 않아 산뜻한 사용감다소 촌스럽지만 한번 들으면 각인이 되는 회사명 ‘미인’도 백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화장품 이름 너무 어렵잖아요. 외래어도 많고 다들 비슷비슷하고. 저희는 브랜드가 쉽게 인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촌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웃음).”처음엔 안 된다는 주변의 얘기들, 화장품은 구색인데 한가지로 되겠냐는 동정어린 시선들, 여성 기업가로 척박한 산업현장에 뛰어들어 어려움도 많았다고. 하지만 그럴수록 오기가 발동했고 제품생산과 개발에 더욱 집중했다. 현재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중소기업청의 표창도 받고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도 하고 있다. 미인에서 만드는 선크림 ‘마이너스제로’는 언뜻 일반 선크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품의 외형도 튜브형태로 평범. 하지만 백 대표는 작은 차이에 주목했다. 자외선 차단 능력에 대해선 이미 식약청의 검증을 받았고 이후엔 소비자의 ‘니즈’에 집중한 것.“선크림을 바르다보면 손에 남아 끈적이고 불편하다는 의견에 착안해 핸즈프리(퍼프 일체형) 선크림을 개발했어요. 대체 얼마나 발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에는 한번 사용할 양 만큼 알아서 나오는 형태로 접근했죠. 소비자에게 집중하다 보니 의외로 제품 생산의 답이 나오더라고요.” ‘마이너스제로’ 선크림은 발랐을 때 답답한 느낌이 적고 얼굴이 하얗게 되는 백탁현상까지 제거해 선크림을 꺼리는 아이들이나 남성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지금까지의 선크림은 흡수제인 오일 성분 때문에 답답함이 많고 산란제가 들어가야 하는 제품 특성상 백탁현상의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마이너스제로 썬크림은 이런 약점을 없애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쉽게 흡수되며, 피부 밀착력이 좋아 여타의 썬크림에서 느끼지 못한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 감을 가질 수 있다. 자신의 피부에 맞게 4가지 타입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여드름 피부나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어 마니아 고객층이 많다. 또 남녀 커플용 썬크림도 출시 돼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031-776-3441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2011제 17회 춘천민족예술제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춘천지부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2011춘천민족예술제 행사를 2011년 12월 21일(수) 오후 6시 30분 춘천시 자유센터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춘천지부의 예술인들과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춘천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평가하고 반성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식전 행사로 단편 애니메이션(MOM-감독 장욱상, 과 연환-감독 김동욱)이 상영되고, 시상식 후 풍물 공연(모듬북 연주-홍성순 외)과 음악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아이와 함께 가본 분당선 죽전~기흥 개통ㆍ시승식 집 앞에 펼쳐진 전철시대, 기대와 흥분으로 고고싱~! 때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시점.늘 오가던 보정역 주변은 차선이 변경되면서까지 급하게 땅을 파고 있었다.“12월까지 완공하겠습니다.” 역 주변 공사장 곳곳에 나붙은 현수막. 하지만 믿지 않았다. 땅을 연신 파내고 붉은 흙더미가 여기저기 쌓여있는데 무슨 수로 12월에. 아마도 내년 봄이라야 대충 마무리가 되겠지.개통식을 하루 앞둔 상황, 땅을 파고 보도블록을 깔고 미장 공사로 정신 사나운 역 주변을 보면서 아이들과 ‘개통식 연기’에 당당히 500원을 걸었다. 그리고 12월 28일 개통식 당일. 아이들과 확인을 위해 기흥 역으로 향했다. 그런데 신갈 역 주변부터 몰려든 취재진과 구경나온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여전히 외벽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던 기흥역사를 보며 반신반의 하던 차, 역사 안에서는 이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미진한 외부 공사와 달리 정돈된 역사 내부는 호응 높아용인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전철 개통, 그 의미는 이날 모인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어림잡아 200명은 족히 넘는 시민들이 호기심과 기대를 안고 기흥 역 대합실에 모여 있었다. 아이와 함께 온 주부부터, 연세가 지긋한 시니어,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의 청년들까지… 용인 전철 개통의 기념비적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가 주최한 개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인 전철 개통의 의미를 분주히 전하고 있었다.행사장을 찾은 신갈동의 김동현(57)씨는 “그동안 전철이 안다녀 조금은 낙후된 지역으로 불려 왔는데 서울이나 분당으로 나갈 때도 편해지고 남들에게도 전철이 다니는 동네라고 자랑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직접 전철을 타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포터도 아이들과 함께 표를 끊어 승강장으로 내려갔다. 밖에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상당히 훌륭한 승강장. 선로 안전문이 4개역 모두에 설치돼 있었고 환하고 밝은 느낌의 분위기, 음료수 자판기와 편의시설 등도 고르게 갖춰져 있었다. 함께 전철을 기다리던 사람들도 내심 놀라워하는 눈치.몇 분이 되지 않아 곧 기차가 도착했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아이들과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때 연합뉴스의 사진 기자가 플래시를 터뜨리며 아이들을 집중해 찍었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 뉴스를 확인하니 아이들의 시승사진이 고스란히 올라와 있었다. 색다른 경험을 추가한 순간.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다소 외진 위치의 구성 역은 아쉬워 기흥 역을 출발해 신갈과 구성, 보정 역을 거쳐 죽전 역에서 내린 아이들과 리포터.다시 행선지를 유턴해 리포터의 집 앞인 구성 역에서 하차했다. 그런데 다른 역과 달리 탄천을 건너 대로변에서도 한참을 들어가 위치한 구성 역은 많은 아쉬움을 주는 대목이었다.마을버스가 역까지 다닌다고는 하지만 구성역의 썰렁한 위치에 “왜 이렇게 논밭 한 가운데에 역을 만들어 놓은 거냐”며 아이들도 곤란한 질문을 해댄다.역시나 구성 역 개통이 궁금해 나와 봤다는 박만철(66ㆍ마북동)씨도 리포터와 같은 의견을 전해주었다. “마북동 연원마을 사람들이 구성 역까지 오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와야 할 거리입니다. 서울 나갈 땐 집 앞에서 마을버스 타고 오리역에서 전철을 타곤 했는데 구성 역이 이런 위치에 생뚱맞게 자리 잡으니 예전과 달라질 게 없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집 앞에 전철역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적인 뿌듯함은 크다는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 리포터 역시 그동안 기다리던 구성역이 완공되자 당장엔 반가움이 더 크다.아직은 주차장을 비롯해 미진한 공사 마무리가 남았지만 역 내부는 완벽에 가까울 만큼 고르게 갖춰져 있던 구성 역. 그중 유독 눈에 띄는 대목은 유아들을 위한 전용 개찰구다. 조그만 아치형으로 만든 개찰구는 표가 따로 없는 6세 미만 유아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앙증맞게 마련돼 있었다.이어 주부와 엄마의 시선으로 역사를 살펴보니 세심한 손길이 미친 것에 점수를 주게 된다. 대합실에 마련된 수유실은 난방은 물론,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까지 마련돼 있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음을 엿볼 수 있었다.갤러리 같이 모던하고 화사하게 꾸며진 화장실도 점수 추가, 정말 개통될까 싶었던 심란한 외부 공사와는 달리 역사 내부는 완벽에 가까운 디테일을 뽐내고 있었던 것.“한국 사람들의 건설, 토목 공사 능력은 가히 불가사의한 수준이야.” 다시 한 번 감탄하며 돌아온 하루. 비록 500원 내기에서 아이들에게 졌지만 500원의 10배도 아깝지 않은 유쾌한 시승 체험이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알아봅시다 - 분당선 죽전~기흥역 개통은? 분당선 연장 전철 죽전~기흥 구간이 12월 28일 개통됐다. 7년여의 대공사를 거쳐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은 용인시 죽전에서 기흥 구간까지 총5.1㎞다. 기흥, 신갈, 구성, 보정 등 4개 역사가 위치하며 열차 운행은 출근 시 6분, 평시엔 13.9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용인시는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시비 1620억 원을 투입하고 추가 역 3개소 설치를 추진했으며, 2년의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추가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하는 등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로써 지난 10월 개통된 신분당선 강남~정자 복선전철과 연계되어 서울 강남권으로의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기흥에서 선릉역까지는 53분이 걸리고 신분당선 정자역 환승을 이용할 경우 기흥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게 된 것. 분당선 연장선은 이번 죽전~기흥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기흥~방죽과 왕십리~선릉, 2013년에는 방죽~수원 구간을 단계별로 개통하게 된다. 2013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에서 서울 선릉,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12월 31일 ‘제1회 해넘이 축제’ 인천 서구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7시 반까지 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 부근 정서진에서 ''제1회 해넘이 축제''를 연다. 정서진은 서울 광화문 도로원표를 기준으로 좌표를 측정할 때 동해의 명소인 강릉시 정동진과 대칭되는 좌표점으로 지난 3월 지정됐다. 서구는 정서진을 낙조 명소화해 아라뱃길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워터프론트, 리버사이드파크, 전망대 등 아라뱃길 수향 8경과 인근 녹청자사료관, 검단선사박물관 등과 연계해 테마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1회 해넘이 축제는 정서진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해넘이 카운트다운, 음악 콘서트, 불꽃놀이 등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아라빛섬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BBS 불교방송 특별공개방송에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유키스, 김조한, 조항조, 이예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신년엽서 보내기, 토정비결, 소망풍선, 먹거리장터, 포토존, 민속놀이 한마당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구 관계자는?"새해 아침이면 많은 이들이 정동진을 가는 것처럼 연말이면 정서진을 찾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해넘이 축제는 다 함께 낙조를 바라보며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라고 말했다.한편 일몰 예정 시간은 오후 5시 25분 안팎이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축제 행사장(인천 서구 경서동 513-1)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문의 : 560-434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2011 송년 제야의 밤 문화축제 한 해를 보내는 제야의 종소리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어디서 들을까? 인천 시민은 종각까지 갈 필요가 없다. 대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으로 오면 된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2011 송년 제야의 밤’ 문화축제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다음날 12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새해맞이 제야 송년음악회와 카운트다운, 특수효과와 음악,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특히, TBN 인천교통방송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될 송년 콘서트는 김종환, 현숙, 장계현 밴드 등의 가수들과 소프라노, 테너가 연출하는 가요, 오페라, 성악과 랩이 어우러지는 열린 음악회 형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사랑의 떡국 나누기, 다문화 송년 음식나눔, 새해소원 포스트 Wall, 2012 운수대통 재미로 보는 컴퓨터 토정비결, 임진년 새해 소원광장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 440-4021 / 761-000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수타손짜장 3000원 연중이벤트, ‘수타천국’ 카라멜 색소를 섞지 않고 천연춘장으로 장 맛을 내는 ‘수타천국’에서 수타손짜장을 1년 내내 3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으레 생각나는 짜장면은 친근하고 부담 없는 외식 메뉴이다. 이집의 수타 짜장은 검은 색보다는 특유의 갈색 빛을 띤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들어온 천연춘장으로 짜장면을 만들기 때문이다. ‘수타천국’은 하늘마을 6단지 위 고봉산한증막 가기 전 우측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975-3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