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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에 거제유람선 4척 운항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통영시 장사도해상식물원이 곧 개장되고 거제유람선 4척이 운항될 전망이다. 통영시는 최근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열린 현장조정회의에서 장사도해상공원의 유람선 운항 문제가 조정됐다고 밝혔다.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측은 거제에서 장사도로 운항하는 선박으로 1일 유람선 4척과 화물운반선 1척에 합의했다.또 장사도해상식물원 운영에 따른 수입금 배분은 개장 후 10일 이내에 협의체를 구성해 30일 안에 결정하기로 했다.장사도해상식물원은 원시상태로 보존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자생식물을 활용한 차별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으로 2004년 협약을 체결, 공공 및 민간부분에서 170억원을 들여 올해 4월 개발을 완료했다.그러나 거제 유람선 운항과 관련 통영시의회와 통영유람선업계가 강력반발, 개장이 미뤄져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치즈맛이 살아있는 돈가스&피자 분위기는 고급스럽게 맛은 깔끔하게 비용은 가볍게 뭔가를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토마토 하우스는 바로 그런 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의 음식은 모두 수제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 입구에 들어서면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아늑한 실내, 아기자기한 소품들, 창가를 장식하고 있는 작은 책들이 눈길을 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결정하고 기다리는 동안 함께 한 사람과 가벼운 대화거리도 제공해주고 생각도 하게 하는 책들. 젊은 시절 꼭 해야 할 77가지, 부자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사람을 보는 지혜. 책 제목들이 낯설지 않다. 이 집에선 평소 찌개와 국 등 우리음식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찾아도 걱정이 없다. 돈가스 피자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서양음식 이외에도 불고기뚝배기 낙지볶음뚝배기 얼큰해물우동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허브치즈돈까스는 치즈의 고소한 맛과 허브의 싱그러운 맛이 어우러져 맛이 좋다. 얼큰해물우동은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고 낙지볶음뚝배기는 따뜻함이 오래가는 뚝배기에 맛깔스럽게 담겨져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운다. 음식맛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하다. 특히 모든 음식에 제공되는 어묵 국물 맛이 참 좋다. 음식을 모두 먹고 난 후에는 후식으로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어 점심 시간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다. 한편 토마토하우스는 12월 31일까지 1주년 기념 연말이벤트 행사로 한가족 4인 이상 식사 주문시 페파로니 피자 1판을 제공하다. 또 생일파티 사전 예약시(8인 이상) 케익 및 음료를 제공하고 단체모임 사전 예약시에는 생맥주 또는 와인 1병이 제공된다고 한다. ·메뉴 : 등심허브치즈돈까스 8000원 얼큰해물우동 7000원, 페페로니피자 6800원, 고르곤졸라피자 8500원, 올리브오일스파게티 7900원, 이탈리안햄버그스테이크 1만1500원·위치 :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31-8·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까지·휴무일 : 둘째 넷째 일요일 그리고 명절 휴무·주차 : 없음·문의 : 031-476-878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6
- 과장님, 우리도 여기서 회식해요? 연말에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이 빠질 수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지만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 부대시설, 맛있는 음식까지 보태진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좋아하지 않은 음식이 정해지더라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기 일쑤. 예산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 한, 미리 찜 해 놓은 음식점을 살며시 귀띔해 주는 건 어떨까. 지금 당장, 회식 장소로 적합한 음식점을 눈여겨보고 과장님께 권해 보자. 한우 못지 않은 암소 와규 맛보다 대청마루(031-423-9907)는 정육식당이지만 일반 정육식당과는 엄연히 다르다.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만이 먹는다는 와규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 OAKLEIGH RANCH 회사에서 소량으로 생산하는 암소 와규를 맛 볼 수 있어 미각적 즐거움을 주는 게 이곳만의 자랑이다. 한 번 먹어 본 사람들은 한우 고기 못지 않은 마블링과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은 어디에도 비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일반 정육식당하면 보통 야채와 쌈장이 전부지만 한정식 못지 않은 밑반찬을 제공해 여성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 샐러드, 동치미, 마늘장아찌, 시래기나물, 버섯나물, 더덕무침 등의 찬들은 정갈할 뿐 아니라 맛깔스러워 한정식 집인지 고깃집인지 헷갈릴 정도다. 수십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벤치 사이로 따뜻한 난로들이 추위를 잊게 해 주어 친구처럼 푸근하고 편안하다. 소풍 온 기분으로 찾는 일등급 한우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나 한적한 옛 시골 정취에 취해 볼 수 있는 어울더울(02-503-6817)은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정육식당이다. 이곳의 묘미는 실외에서 구워먹는 고기가 전부. 특별하거나 화려한 공간은 아니지만 어울더울 한우를 맛보면 왜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지 금방 알게 된다. 마블링이 고루 퍼져 있는 1등급 꽃등심을 불 판에 올려놓으면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인다. 마치 고급스런 레스토랑의 고기를 먹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할 정도. 직장 동료들과 소풍 온 기분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구마, 대하 등을 가져와 구워 먹을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한다. 한편,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대기하고 먹을 정도로 인근 주민 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이 찾아온다. 하지만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주차장이 있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보양식 먹으며 건강까지 챙겨 의왕에 위치한 장수촌(031-422-9952)은 누룽지 삼계탕과 누룽지오리백숙 전문점이다. 회식하면 대부분 고깃집을 떠올리지만 추운 겨울 따끈한 백숙은 영양만점 보양식이다. 여기에 맛깔스런 반찬도 한 몫 한다. 커다란 무김치를 썰어 한 입 쏙 넣으면 달콤하고 아삭한 무가 입안에서 감돈다. 시원한 물김치는 말할 것도 없다. 달달하고 아삭한 물김치는 개운함을 느끼게 해주어 김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좋아하게 만든다. 바로 무쳐주는 겉절이는 장수촌만의 별미. 무김치, 물김치, 겉절이만 있어도 밥한 공기를 뚝딱 먹을 정도로 맛나다. 푹 익은 찹쌀 누룽지는 한약재와 밤, 대추가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 준다. 만약 백숙을 싫어한다면 오리 훈제도 준비돼 있어 기름진 고기류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좋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건강도 생각할 수 있어 단체 모임 장소로 권할 만하다. 넓은 공간과 주차장, 편의시설까지 진부촌(031-426-5820)은 얇아진 지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깃집이다.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는 까닭에 저렴한 고기는 의심부터 하기 십상이지만 한우생산이력제를 도입해 질 좋은 한우를 마음놓고 먹을 수 있다.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면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고 야외에서는 바비큐파티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 바비큐 판에 고기 한 점을 올리면 코끝으로 전해지는 참숯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하다. 마무리는 잔치국수가 제격이다. 잡다한 것이 들어가지 않는 삼삼한 멸치로 국물을 진하게 우려낸 잔치국수는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또한 부위별 진공포장판매도 가능해 한우고기는 물론이고 보신용으로 양지, 사골, 소갈비를 구매할 수 있다. 50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 바비큐 그릴, 족구장, 세심한 서비스까지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 TIP 그 외 추천 장소 26첩 산채 정식이 한 상 가득 펼쳐지는 채수화(031-425-1570)는 모든 나물을 강원도 인제에서 채취해 산의 정기를 그래도 옮겨 놓은 듯하다. 산채 정식 A, B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는데 A코스는 26가지, B코스는 23가지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일반 한정식에서 볼 수 없는 메밀전, 누룽지 탕수육, 자연산 송이, 가자미는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야채를 싫어하는 젊은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 이렇게 차려진 밥상에 돌솥밥과 우거지탕, 청국장까지 나와 눈과 입이 즐겁다.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 친정 엄마가 해준 맛이 느껴진다. 잘 지어진 펜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과천에 있는 소담(02-502-6667)은 퓨전 숯불구이 한정식 전문점으로 일반 한정식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인기다. 코스 별로 건강을 생각해 만든 요리는 가지 수와 맛에 감동한다. 맛깔스런 잡채와 정성이 담겨 있는 전, 요거트 소스가 곁들여진 새우튀김은 푸짐하고 맛깔스럽다. 특히 오묘한 남도의 매콤함으로 입안을 얼얼하게 만든 낙지볶음은 본토의 맛을 그대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메뉴 중 하나다. 연말연시 예약은 필수라고 하니 꼭 전화로 문의하고 갈 것. 산본역에 위치한 청초(031-392-8593)는 자연 한정식을 표방하는 전문점이다. 달콤한 호박죽을 시작으로 상큼한 해파리 냉채, 천연으로 물들인 연근과 함께 나오는 보쌈, 오렌지 소스를 얹은 어탕수, 이곳만의 자랑거리인 홍어강정까지 정갈하고 깔끔하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각종 반찬들 향긋한 연잎 밥도 푸짐하다. 비싼 한정식 가격에 매번 후회했거나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맛을 기억하고 싶은 이에게 안성맞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6
- 연말연시 모임장소 제안, 돈까스·스파게티 전문 ‘일라스’ 사랑하는 사람의 눈과 입을 행복하게 해주는 레스토랑 깊어가는 겨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레스토랑 ‘일라스(yllas)’를 추천한다. 이곳, 요리를 눈으로 먹는다는 말을 새삼 깨닫게 한다. 아름다운 요리, 여기에 눈이라도 내리면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없을 듯하다.평일 오후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동료와 함께 들른 곳이 신도시 고잔우체국 뒤편에 있는 일라스다. 퓨전 레스토랑인 일라스는 간판에서 절제미가 느껴진다고 할까. 건물 외벽에 붙은 자그마한 간판의 ‘돈까스 스파게티 일라스’란 글씨 뿐 아니라 식당 출입문 위에 붙어있는 ‘일라스’란 글씨까지 작고 단정하다. 친환경적인 실내분위기실내는 널찍하고도 단아하면서 아기자기하다. 창 쪽에 장식된 원목 선반에 놓인 작은 화분들과 장식용 도자기들, 한쪽 벽에 그려진 자작나무가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일라스’란 이름은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핀란드의 한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집은 돈까스와 스파게티가 전문이다. 메뉴판에는 돈까스와 스테이크, 스파게티류 외에 중국요리 메뉴도 있다. 이날 우리가 추천받은 요리는 치즈날치알돈까스와 크림스파게티의 코스요리. 생각해보면 ‘일라스’가 추구하는 철학이 이 코스요리에 거의 담겨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일라스의 사장 겸 25년 양식조리사 경력의 주방장 이상권 씨가 만들어내는 요리에는 장인정신이 느껴지기 때문이다.에피타이저로는 새우칠리소스가 나왔다. 정말 미학적이다. 새하얀 접시에 담긴 연분홍의 새우와 빨간 소스가 뿌려진 모양, 푸른 잎의 배치와 색깔의 대비가 예술이다. 먹기가 아까울 정도다. 살짝 매콤한 칠리소스와 어우러진 새우살은 아삭아삭할 정도로 싱싱하고 맛있다. 초반부터 감지되는 요리사의 대단한 내공. 다음 요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서 나온 것이 단호박크림스프와 마늘바게뜨. 노란색이 예쁜 호박스프는 너무 달지 않으면서 호박알갱이가 살짝 씹히는 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감친다. 마늘 향이 풍기는 바게트의 속살은 금방 구워낸 빵처럼 부드럽다. 이 행복감이라니! 수프는 일주일마다 바뀌어 나온다고 한다. 요리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샐러드가 무척 독특하다. 모양은 서양요리의 샐러드지만 내용물은 우리나라 제철 채소를 이용했다. 이런 야채로도 멋진 샐러드가 되는구나, 감탄했더니 드레싱을 우리 채소와 잘 어우러지는 맛으로 특별히 고안해 만들었다고 한다. 요리의 모양새뿐만 아니라 그 맛도 새로운 듯 하면서 미각을 즐겁게 만든다. 이집의 요리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낸다고 한다. 오이와 고추 피클, 배추백김치(?)의 새콤하고 아삭한 정도도 최상이다.메인메뉴인 치즈날치알돈까스와 크림스파게티가 나왔다. 커팅된 돈까스 속에는 먹음직스레 녹은 모짜렐라 치즈와 날치알과 잘게 썬 깻잎이 들어있다. 돈까스 위에도 깻잎고명을 뿌렸다. 금방 튀겨낸 돈까스의 겉은 바싹하고 씹으면 고기와 치즈, 깻잎과 날치알이 입안에서 어우러진다. 깻잎의 싸~한 향과 톡톡 씹히는 날치알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와 고기가 섞여 무척 매력적인 맛을 낸다. 디저트까지 마음을 사로잡는…크림스파게티에는 새우와 날치알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새우살은 싱싱하고 날치알은 고소한 크림 속에서 톡톡 장난스레 씹힌다. 눈과 입이 다 즐겁고 행복한 식사다. 디저트로는 와인젤리가 나왔다. 딸기 한알을 감싼 와인젤리 위에는 아이스크림이 얹혀있고 붉은 색과 연둣빛의 시럽이 뿌려져 있다. 식당에서 코스요리를 먹다보면 한가지쯤은 별로네, 하는 게 있는데 이집은 끝까지 사람을 사로잡는다. 와인젤리의 향기로움과 달콤함에 취해있는데 때마침 루이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흘러나온다. 타이밍이 한번 끝내주는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이 시간, 정말 멋진 세상 아닌가.즐거워하는 우리 모습에 수줍은 듯 기쁜 표정을 짓는 사장 겸 주방장 이상권 씨, “드시는 분이 만든 사람의 정성을 알아주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행복”이라 말했다.일라스의 돈까스, 스테이크 코스 메뉴는 2만원~3만5000원, 스파게티 코스메뉴는 2만원~2만1000원이다. 점심특선메뉴로 돈까스, 스파게티에 스프 또는 샐러드와 커피를 포함해 1만원~1만4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일라스 : 031-410-5263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구미동 이희연독자 추천 ‘삼대째 손두부’ 칼칼한 국물 맛에 푸짐한 두부가 끝내줘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하고 칼칼한 음식이 당긴다. 이희연 (38·구미동)씨가 이곳을 추천해 준 연유도 여기에서 시작했다. 고기리에 위치한 ‘삼대째 손두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부두전문 점이다. 이곳의 강상수 대표의 할아버지 대에서부터 만들기 시작한 두부는 이제 손자가 맡아서 만들게 되었다.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씩 두부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갓 만들어 낸 두부만의 고소한 매력에 이끌려 손님들은 이곳을 찾는다. “화학 첨가제 없이 할아버지가 만들던 그 방법대로 만드는 게 비결이랄까요? 뭐 당연하거지만요” 일단 두부요리 점문점이기 때문에 두부인심이 후하다. 특히 손님들이 좋아하는 것은 메뉴와 상관없이 제공되는 볶은 김치와 함께 나오는 뜨끈한 두부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비리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러운 맛이 정말 좋다. 두부해물 전골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싱싱한 생물 해산물에 큼직하게 썰어진 두부가 푸짐하게 올려 있다. 역시 국물 요리에는 두부가 빠질 수 없다. 깨끗하고 칼칼한 국물에 두부를 떠먹으니 속이 풀리는 듯하다. 해산물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같이 제공되는 반찬도 깔끔하고 후식으로 나오는 콩물도 잊을 수 없는 맛이다. 해물 전골이 부담스럽다면 두부해물 뚝배기도 추천한다. 이 또한 칼칼한 국물로 손님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아이들은 두부 돈가스가 좋겠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모두를 섭취할 수 있는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음식이다. ‘삼대째 손두부’의 뜨끈한 두부요리와 함께라면 다가올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듯하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고 주차도 편리하다.tip 두부해물전골 대 2만 8천원, 중 2만 3천원, 두부 해물뚝배기 6천 5백원, 두부돈가스 8천원 문의 031-896-852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기획> 재봉틀이 살아나고 있다 오랜 손때 묻은 재봉틀은 마음속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엄마의 향기가 배어 있는 것 같아서다. 한동안 가정에서 밀려나 있던 재봉틀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알뜰파 살림꾼에서 코스푸레와 취미에 필요한 신세대들까지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에게 재봉틀은 더 이상 구석에 붙박이로 있는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아니다. 딸 아이 옷을 만들기 위해 애완견의 옷을 만들기 위해 혹은 만화속의 주인공이 되려는 사람들이 재봉들 곁으로 모여들고 있다. 미싱 초보자들은 동호회 소모임 활동 즐겨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살림의 재미를 알게 될 무렵이면 나만의 물건들을 만들어보고 싶은 열방들이 생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품에서부터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겠다고 마음먹게 되면 고민 끝에 재봉틀을 구입하게 된다. 그런데 큰 결심 끝에 구입한 재봉틀은 곧 구석에 방치하게 된다. 책이나 잡지에 나오는 예쁜 소품을 뚝딱 만들어보고 싶지만 막상 만들다보면 실패하기 쉽다. 또 어렵게 완성해도 마음에 들지 않아 실망한다. 이럴 때 사람들은 재봉틀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게 된다. 초보자들이 제일 쉽게 만나는 곳이 미싱 동호회다. 동호회들은 네이버나 다음의 대표 블로그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다. 검색을 하면 쉽게 동회회원을 구한다는 블로거나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내게 맞는 지역과 조건을 선택해 동호회 활동을 하면된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각 지역에서 모임을 만들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만들어 낸다. 가양동에서 미싱 동호회에 참여하는 37세 조선희 주부는 “미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5-7명 소그룹으로 모이고 있어요. 매주 한번 만나서 서로 정보 교환하고, 수다도 떨고, 식사도 하면서 재미있게 삽니다. 굳이 미싱 이야기 아니어도, 육아문제와 고민도 상담하고 정말 좋은 이웃사촌으로 살아갑니다. 미싱을 하는 분들이 대개 알뜰하고 손재주 많은 분들이어서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지냅니다. 4-5년 만났는데 이젠 미싱보다 정이 들고 보고 싶어서 자주 만납니다.“고 동호회 자랑을 한다. 재봉틀로 만드는 나만의 소품에서 웨딩드레스까지 아이들이 크는 것을 고려해 큰옷을 사고 바짓단을 줄여 입힌다. 커가면서 또 늘여 입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바짓단 늘이는 비용이 아까워 미싱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몇 식구 옷만 직접 해결해도 어디냐는 생각에 시작된 미싱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티매트와 컵 슬리브에서부터 쿠션과 크로스백으로 발전하면서 기쁨이 커진다. 주변의 칭찬까지 곁들여지면서 좀 더 발전하면 나만의 공간을 꿈꾸며 커텐 만들기에 도전하는 것이 공식이다. 집안에서 흔히 버리기 쉬운 폐품으로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천만 있으면 무엇이든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소품뿐 아니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가 자기가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기 위해 웨딩드레스 제작위한 코스를 배우기도 한다. 톡톡 튀는 신세대답게 하나뿐인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평생 간직하고 싶어 결혼 전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웨딩드레스를 스스로 준비하는 예비 신부들은 웨딩드레스를 제작하며 결혼에 대해 훨씬 진지하고 깊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손재주가 좀 있는 주부들은 곧 기왕에 있는 미싱을 사용해 수입으로 연결시킬 방법들을 찾게 되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비롯해 개인 교습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하게 된다. 어떤 이유와 경로로 미싱을 시작하던 시간이 지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창업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지게 된다. 문화센터, 홈스쿨 수강 후 자격증 얻고 창업 재봉을 배울 수 있는 곳들은 다양하다. 각종 문화센터를 비롯해 미싱을 판매하는 회사들이 운영하는 교육장과 여성발전센터들도 창업을 도와주는 강좌들을 준비하고 있다. 취미를 위해서는 동호회나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의 강좌들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교육청에서 인정하는 강좌를 챙겨야 한다. 요즘은 각 미싱회사에서 운영하던 교육을 풀잎문화센타와 한국문화센타에 위탁해 교육하고 있다. 이곳들은 모두 교육청에서 인가한 교육기관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좋은 도움이 된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코스를 이행해야 하는 문화센터와 달리 홈스쿨은 자신의 시간과 수준에 맞춰 원하는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물론 강사에 따라 조건들은 다르지만 좀 더 밀착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알음알음 홈스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또한 홈스쿨은 일반적인 강좌에서는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애완견 옷을 만들거나 만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코스푸레 동호회 등에서 많이 애용하는 교습이다. 요즘은 코스푸레에 빠진 고등학생들이 재봉을 배워 자신의 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초등학교 5-6학년 교과 과정에 미싱이 도입되어 아이들도 홈스쿨을 통해 수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서 양천 지역에서 재봉을 배울 수 있는 곳 서부여성 발전센터2607-8791양천구 신월1동남부순환로 371양천구 여성교실2642-6965양천구 신정 7동 330-13양천풀잎문화센터2608-0226양천구 신정4동 992-12 목동상가 301호 영등포풀잎문화센터2068-5579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27-3 4층 등촌풀잎문화센터3664-5429강서구 등촌동 648-4 301호 화곡풀잎문화센터2266-6600강서구 화곡3동 1050-33 3층 방화풀잎문화센터2664-5576강서구 방화1동 567-4 삼정프라자B14호 한국문화센터 강서교육장2608-3335양천구 신정 3동 1190-5 3층 한국문화센터 영등포교육장2679-7949영등포구 당산 3가 342-7 2층한국문화센터등촌염창교육장2653-1804강서구 염창동 272-5 2층한국문화센터 구로교육장853-1464구로동 1127-27 대성빌딩 403호 (백화점 대형 마트 문화센터 내 강좌는 제외, 교육청 인증을 받은 교육장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곳) 홈스쿨 운영하다 홈패션 공방을 준비 중인 명현지 주부결혼전 어린이집 교사였던 명지현(28) 씨는 결혼 7년차 주부지만 미싱 경력은 10년이 넘는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코스푸레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만화 주인공 의상을 만들기 위해 손바느질을 시작해 재봉을 배웠다. 그때 배운 재봉으로 한때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를 꿈꾸었지만 지금은 홈패션 공방을 오픈하려고 준비 중이다. 취미로 시작한 재 2011-12-04
- 국내외 커튼 두루 갖춘 매장 ‘드림창’ 커튼 전문점 ‘드림창’ 은 수입커튼, 국산커튼, 전동커튼, 버티칼, 우드 브라인드, 콤비브라인드, 롤스크린 등 커튼에 관한 모든 제품을 두루 갖추고 있다. 수입 원단으로 국내 공장에서 자체 제작한 커튼도 만나볼 수 있다. 커튼은 바람과 햇빛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지만 디자인과 색에 따라 집안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인테리어 요소이기도 하다. 똑같은 디자인이라도 원단의 질에 따라 품격이 달라진다. 수입 및 고급 브랜드 커튼 경향이 궁금한 주부라면 ‘드림창’ 매장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다. 02-2652-038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엄마, 맛있는 쿠키와 케이크 제가 직접 만들어요!" 목동의 ''더베이크''는 베이킹스튜디오 카페이다. 각종 수제 베이커리를 주문 받아 판매하고, 베이킹 수업도 진행한다. 이곳에서 기존 성인 대상 제과제빵 강좌에 더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취미 베이킹 특강을 진행한다. 여러 가지 재료와 모양의 캐릭터 쿠키, 초코머핀, 생크림케이크, 꿀카스테라 등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수업이다. 원재료 준비부터 가공, 완성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오감을 모두 사용하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까지 얻을 수 있는 특강이라고 한다. 약 6주 과정이지만 개인사정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더베이크의 강사는 현재 홈플러스 강서, 가양, 목동, 월드컵점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목동 일대 중학교의 CA(특활)수업과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동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2065-77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방황하는 청춘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삶에 지치고 위기에 흔들리는 이들을 위한 응원의 장이 열린다. 12월 2일(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6층 아카데미홀에서 <그게 뭐 어쨌다고>의 저자, 소설가 김홍신의 강연회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이자,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8년 연속 의정평가 1등 국회의원으로 소신과 열정의 삶을 살아온 저자는 인생 위기 극복법을 제안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들을 당부하는 인생 선배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독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강연회 이후에는 저자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