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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소정칼국수, 오전 11시 이전 메뉴 할인 강동구 성내동(강동구의회 맞은편)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 담소정에서 닭칼국수 출시를 기념해 오전 11시 이전 입장 고객 메뉴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한우사골과 인삼이 들어간 닭칼국수 선보이면서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매일 오전 11시 이전에 입장하는 고객에 한해 닭칼국수, 들깨칼국수, 팥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등을 5,500원에 제공한다는 것. 담소정칼국수 정성규 대표는 “한우사골과 인삼으로 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닭칼국수의 평가가 좋아 좀 더 많은 분들이 즐기시라고 할인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학부모 모임 등을 하면서 브런치로 즐기실 수도 있을 것”이리고 말했다. 한편 담소정칼국수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이번에 선보인 닭칼국수 외에 들깨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등의 맛이 진하고 시원해 특히 여성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전화 (02)415-30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space & story 카페 그린비 그린비에서 배우면 나도 바리스타 그린비는 아담하다. 분당동 주택단지 안에 보물쪽지처럼 콕 숨어있는 카페.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까 설레며 들어간 그 곳은 아늑하고 정겹다. 리포터가 찾아간 그 시간은 마침 ‘핸드 드립 커피’ 강좌가 한창이었다. 수강생들이 드립 포트(핸드 드립 전용 주전자)를 들고 물을 붓자 향긋한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남민우(32`분당동)씨는 커피거품을 보며 마냥 신기해한다. “강좌를 들을 때마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남편이 이제 바리스타 다 됐다고 칭찬해주던걸요.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배우고 싶던 차에 소문을 듣고 참여하게 됐는데 친구들에게도 솜씨를 뽐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친구들과 함께 드립 커피를 배우면서 공통화제가 늘어나 더 친해지는 기분이에요. 수업할 때마다 다른 원두를 사용하니까 각자 입맛에 딱 맞는 원두를 찾아낼 수 있고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 내가 만든 커피를 마시면 뿌듯하고 행복해집니다. 게다가 이 훌륭한 강좌가 한 번에 재료비 6천원이라니 횡재한 기분이라니까요.” 현영숙(40`수지)씨도 거든다.카페 그린비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다. 인형이 놓인 소파와 작은 액자로 채워진 벽면. 책이 제법 많이 꽂혀있는 책장도 있어 친구를 기다리며 책을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주요 커피 산지가 표시된 세계 지도. 그 곳에서 나는 커피콩이 콩콩콩 박혀있다. 커피전문점 커피맛, 나도 낼 수 있다 주인장 이홍균씨는 3년 전까지만 해도 동남아 주재원이었다.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독일분이 하는 카페를 통해 워낙에 좋아하던 커피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됐다고. 본인이 자연스럽고 쉽게 커피를 배웠던 것처럼 커피 애호가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어 커피 강좌를 열게 되었단다. 일주일에 두 번씩 6강인 이 강좌는 인기가 많아 내년 1월까지 수강자가 꽉 찬 상태다. “저는 수강하는 분이 저보다 더 좋은 커피맛을 낼 때 가장 기쁩니다. 커피 이론을 공부할 시간이면 실수 한 번 더 하는 게 나아요. 연습을 통해서 자신만의 커피맛을 찾는 게 중요하죠.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가 제일 맛있는데 기본만 잘 지킨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좋은 원두와 적정 온도, 그리고 정량만 추출한다면 누구나 훌륭한 바리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그린비는 ‘그리운 선비’라는 뜻으로 그리운 사람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메뉴판도 핸드메이드인 카페 그린비. 주인장은 넉넉한 미소를 지으며 “커피에 나를 맞추지 말고 커피를 나한테 맞추라”고 조언한다. 위치 분당구 분당동 161-1문의 070-8236-5728이혜경 리포터 skyhyeky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우리동네 키즈카페 투어 아이들은 신나고 엄마는 편안하고 #1 인터폰이 울린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받지 말까?’ 들을 소리도 할 소리도 뻔하다. 그러나 별 도리가 없다. “네. 네. 죄송합니다.” 관리실에서 온 인터폰의 내용인 즉 아래층 학생이 곧 기말고사니 아이들 좀 조용히 시켜달라는 것.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5살, 7살 두 아들에게 눈을 흘긴다. “한창 몸으로 놀 나이고 보니 무조건 가만히 있으라고만 할 수도 없어요. 그래도 밖에서 놀 던 얼마 전 까지는 좀 덜했는데. 추워지면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인터폰도 더 자주 울리네요. 긴 겨울 날 일이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정자동의 김모 주부는 얕은 한숨을 내쉬었다. #2 일주일 내내 회식이다 모임이다 자정을 넘겨 귀가하던 남편이 미안했는지 외식을 제안했다. 모처럼 내 손에 물 안 묻히고 밥 한번 먹어보리라 기대하며 음식점에 들어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아들의 활약(?)으로 음식은 다 나오기도 전 이건만 이미 테이블 위는 난장판이고 주위사람들의 눈치는 점점 사나워진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허겁지겁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본전 생각에 속만 쓰리다. 아이 키우는 주부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이런 일들이 실내놀이터를 찾게 되는 이유이다. 요즘은 키즈카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공간마다 개성과 놀잇감이 다양화 되어가는 추세. 우리 지역 내 입소문 꽤나 난 곳들을 아이와 함께 다녀왔다. ■동판교 ‘호기심 모래 놀이터’ 물 없이 뭉쳐지는 모래 안심이네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모래놀이.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겐 이도 쉽지만은 않다. 우선 놀이터 바닥을 아이들의 안전이나 관리의 편리성을 이유로 우레탄으로 처리하는 곳이 많아져 흙 구경이 쉽지 않다. 따로 모래놀이장을 마련해 둔 곳도 있긴 하지만 길고양이나 애완견의 분뇨, 방사능 비, 석면으로부터 안전한지 등을 생각하면 모래놀이 하겠다는 아이를 말릴 수밖에 없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생겨나고 있는 곳이 모래놀이터. 물이 없이도 조물거리면 쉽게 뭉쳐져 가지고 놀기 쉽고 항균코팅으로 피부에 닿아도 걱정 없는 인공모래를 사용해 놀이 공간을 만든 것이다. 처음 갔을 때는 여느 키즈카페들과 비교해 규모가 작고 다른 놀잇감이 보이지 않아 실망스러웠지만 아이들은 엄마도 찾지 않고 두 시간을 꼬박 모래위에서 뒹굴었다. 또 놀이공간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이 가까워 아이들을 살피기 쉬워 마음이 편했다. 모래놀이장 안에는 원목 미끄럼틀과 자석 낚시놀이가 있고 모래 놀이용 장난감도 비치되어 있으며 바로 앞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아예 맨발로 모래놀이장에 앉아 함께 놀아주는 놀이씨터 덕분에 함께 간 엄마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판매하는 먹거리도 간단한 빵과 음료 외에 볶음밥과 덮밥종류도 마련되어 있는데 맛도 좋아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간단 이용 tip 엄마 입장료 음식 주문 시 무료외부음식 반입 불가지하 주차장 시간제한 없음문의 070-4100-2277 ■동백 중동 ‘아이의 뜰’ 레스토랑이야? 키즈카페야? 키즈카페에 가면 엄마는 맛없는 음식을 의무적으로 먹어야 한다? 그런 편견은 버려도 좋은 곳이 아이의뜰이다. 찾게 된 계기부터가 주인장이 직접 구워주는 화덕피자로 유명하다는 소문 때문. 처음 이곳에 들어서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널찍한 테라스였다. 상가건물 9층에 있기 때문에 가보기 전에는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테라스 출입문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고 천정이 높아 밝고 환한 느낌이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탓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개방 할 경우 놀이씨터가 함께 나가 아이들을 돌봐 준다고. 테라스 놀이를 위해 준비된 깜장고무신이 귀여웠다. 테라스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토마스 기차가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이 들어가 노는 곳인 가 했더니 음식 조리를 위한 가마란다. 소문의 진상 확인을 위해 주문한 피자는 어지간한 이태리 식당에 버금 갈 맛이었고 스파게티는 4살 딸아이와 먹어도 좋을 만큼 담백했다. 엄마들이 식도락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블록, 소꿉놀이, 짐(gym)의 테마로 나뉜 공간에서 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 분리 되어 있지만 공간별로 놀이씨터가 배치되어 있었고 블록과 소꿉놀이 공간은 유리로 밖에서 아이의 움직임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 별걱정 없었다. 다만 짐 시설의 경우 홀에서 보이지 않는 안쪽에 들어가 있어 중간중간 들여다 봐야하는 점은 다소 신경이 쓰였다. 간단 이용 tip 엄마 입장료 무료외부음식 반입 불가지하주차장 두 시간 무료(시간 초과 시 요금 부과)문의 031-275-9960 ■용인 신갈 ‘해피트리’ 방마다 열리는 즐거움 아이들이 몸 부대고 노는 곳이다 보니 시설의 좋고 나쁨 뿐 아니라 청결과 관리 상태까지 신경이 쓰이는 것이 엄마의 마음. 이런 엄마의 마음 높이와 아이들의 눈높이 모두를 만족 시켜주는 곳이라는 얘기에 가본 곳이 해피트리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별도의 출입문 없이 바로 키즈카페 실내로 이어지는데 그럼에도 산만하지 않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짐 시설과 보호자 좌석을 제외한 놀잇감을 각각의 주제별로 방에 분리해 놓은 공간 활용 때문인 듯. 각종 소꿉놀이 도구가 갖추어진 소꿉방, 기차놀이 테이블과 다양한 크기의 블록을 모아놓은 블록방, 인형과 공주드레스, 스파이더 맨 옷 등등이 준비되어 있는 장난감방이 있다. 듣던 대로 각 방의 장난감들은 망가지거나 지저분한 것 없이 모두 잘 정돈되어 있었다. 함께 간 딸과 친구들이 가장 좋아했던 공주드레스 역시 망설임 없이 입혀 줄 만큼 깨끗했고, 볼풀 역시 걱정 없이 들여보낼 수 있어 좋았다. 두 시간을 종횡무진 누비며 놀았지만 양말바닥이 깨끗한 것으로 보아 바닥 청소 상태도 양호한 듯. 매주 토요일 버블쇼며 매직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엄마들을 위한 리본공예나 요리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간단 이용 tip 엄마 입장료 4000원(음료 포함)이유식을 제외한 외부음식 반입 불가문의 031-275-0508 ■수내동 ‘안델센'< 2011-11-26
- 부동산 기획- 교통·학군·건강 삼박자 주거지 오포 신현·능평리의 생생한 주거가치를 말하다 대체 주거지로 광주 오포를 찾는 사람들은 연령대가 다양하다. 젊은 신혼부부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가족, 나이 든 은퇴자들까지 각자 자신들이 원하는 주거 조건을 찾아 광주 오포로 모여든다. 그것은 다양한 주거조건들이 광주 오포에서 두루 충족이 된다는 의미이다. 광주 오포 이주자들이 직접 살아보고 발견한 ‘주거가치’. 그 생생한 생활의 발견 속으로 안내한다. 맞벌이 신혼부부에게는 교통여건이 최우선!지난 5월 결혼한 김이중, 신재희 부부, 분당에서 전세를 찾다가 광주 오포로 눈을 돌렸다. “분당에서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의 전셋집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너무 낡고, 좁고. 게다가 가격이 좀 저렴한 곳은 분당 안쪽이라 교통도 불편했죠. 이럴 바엔 부담 없는 내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남편 김이중(34) 씨의 말이다. “남편은 서울, 저는 분당으로 출퇴근해야 하는데, 대중교통편이 편리한 지역에 살고 싶었어요. 오포는 분당에서 서울 나가는 길목이라 버스노선이 잘 되어 있어요. 웬만한 분당 안쪽 마을 보다 더 교통이 편한 것 같아요”라고 새색시 신재희(30)씨가 말했다. <광주 오포의 자랑 No.1 광주 오포 교통환경 따라잡기>분당 57번 국도를 타고 율동공원에서 태재고개를 넘으면 바로 광주 오포이다. 용인 쪽에서는 43번 국도를 타고 오포터널을 지나 오포로 진입할 수 있다. 자가용으로 분당 율동공원에서 자가용으로 3분, 서현역, 판교 IC까지 7~8분이 걸린다. 광주 오포를 관통하는 57번 국도변은 서울로 나가 가는 길목이라 다양한 광역버스와 시내버스가 경유한다. ▶광역버스 노선 (빨간버스)·1500번 (05:00~23:40 / 출퇴근 15분, 평일 25분 간격) : 서현중, AK프라자, 분당차병원, 양재역, 강남역, 논현역, 종로2가, 세종문화회관, 서울역·1500-2번 (05:00~23:30 / 출퇴근 8분, 평일 10분 간격) : 서현중, AK프라자~ 판교IC 경부고속도로 경유~남부터미널, 예술의 전당, 방배동, 사당역·1150번 (05:00~23:30 / 출퇴근 25분, 평일 35분 간격) : 서현중, AK프라자~판교IC 경부고속도로 경유~종로2가 사거리, 을지로입구역, 서울역·1151번 (05:20~00:00 / 출퇴근 15분, 평일 20분 간격) : 서현중, AK프라자~판교IC 경부고속도로 경유~신논현역, 강남역, 양재역▶시내버스 노선 (초록버스)·119번 (05:10~22:00 / 출퇴근 10분, 평일 20분 간격) : 율동공원, 서현중, 돌마고교, 성남아트센터, 성남시청, 모란역, 장지역, 문정역, 송파역, 잠실역, 건대앞, 구의사거리·17번 (05:00~23:10 / 출퇴근 5분, 평일 10분 간격) : 율동공원, 대진고교, 동국대한방병원, 수내역, 성남아트센터, 모란역, 단대오거리역·520번 (05:20~23:10 / 출퇴근 8분, 평일 10분 간격) : 강남300cc, 신현리 마을회관, 태재고개, 장안중학교, AK프라자, 분당구청,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오리역·521번 (06:40~22:30 / 출퇴근 30분, 평일 40분 간격) : 광명초, 태재고개, 율동공원, 서현중, 새마을연수원 입구·522번 (신설 노선) : 수레실마을, 능평리, 광명초, 태재고개, 장안타운입구, 서현중, 서현역 분당학군의 오포, 애들 키우는 가족에게도 합격!전세금 상승압박을 가장 크게 겪어야 했던 세대는 아이들 학군에 묶인 중년세대였다. 학교 때문에 반월세 전환까지 감내해야 했던 정숙희(43) 씨는 광주 오포에서 탈출구를 찾았다. “전세금이 너무 올라 이러다간 분당에서 못 버틸 것 같더라고요. 남들은 더 나은 학군으로 이사도 가는데 더 밀려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광주 오포에서는 내 집 마련과 함께 분당학교를 보낼 수 있으니 제게 맞는 조건이었죠.” <광주 오포의 자랑 No.2 광주 오포 분당학군 따라잡기> 광주 오포 일대에서는 광명초, 장안중, 대진고등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다. 오포의 버스들이 10분 이내로 분당의 중·고교, 주요 학원가로 연결된다. 젊은 층들이 많이 유입된 오포에는 유아 교육기관도 잘 갖추어져 있고 친환경적인 환경 때문에 분당 엄마들이 일부러 찾아 보내는 어린이집도 있다. 광명초등학교 주변에는 다양한 학원시설이 들어와 있는데, 학원버스들이 스쿨버스처럼 초등학교 등·하교를 담당해주고 있다. 분당의 주요 학원버스 노선이 오포에 배정되어 있는 것도 물론이다. ▶ 유아교육기관 : 능평리 자연키드랜드(031-767-0690), 사과나무어린이집(031-718-8123), 신현리 해아뜰어린이집(031-711-2080), 신현리 마리아손 황토 몬테소리어린이집(031-726-5262)▶ 광주 광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 경기 광주 오포읍 신현리 365 (031-726-8097)▶ 광주 오포 거주자 중학교 배정 : 광명초 재학 신현1~5리, 능평1~5리 거주 기준, 최단 근거리 장안중 1지망 배정 (성남교육지원청 홈피 중학 배정 근거리표 열람가능, 031-780-2615) ▶ 장안중 재학생 고등학교 배정 : 성남2(분당구)구역 최단 근거리 분당대진고 1지망 배정.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사이트 열람가능, 031-249-0114) 은퇴한 장년층, 안식거주지로 안성맞춤!초기에 광주 오포에 고급 주거단지가 조성된 것은 은퇴시기의 장년층들로부터 비롯됐다. 아파트 생활에 염증이 난 은퇴자들의 전원주택 생활지, 자녀의 유학이나 출가를 계기로 대형 아파트의 살림을 줄여 노후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자녀들(분당·용인 거주)과 가까운 거리 거주를 원하는 노부부의 실속형 거주지 등으로 오포는 안성맞춤이다. <광주 오포의 자랑 No.3 광주 오포의 건강생활 따라잡기>▶ 영장산(율동공원) 등산로 : 신현리에서 도보 20분 만에 분당 율동공원 대도사로 연결된다. (신현3리 마을회관 지나 모아빌라 좌회전 길) 영장산까지 1시간 코스이며 산의 능선을 따라 이매, 야탑까지 연결돼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유명하다. ▶ 불곡산 등산로 : 능평리는 불곡산 능선 자락이 에워싸고 있어 아늑하고 공기가 좋다. 불곡산 정상까지 40~50분, 분당 구미동이나 죽전까지 코스를 이어나가면 1시간 반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 골프 8학군 환경 : 강남300CC, (오포읍 신현리, 031-719-0300), 서창퍼블릭골프클럽(오포읍 신현리 341-17, 031-718-8833) <광주 오포 신현리·능평리 신축빌라 특집>광주 오포 신축빌라 분양전문 컨설팅 ''SH주택’(031-759-6336)에서는 다양한 거주 소비층을 위한 신축빌라들을 분양하고 있다. 광주 오포에서는 분당 전세금으로 가족구성원, 평수, 구조, 위치 등에 따라 다양한 빌라를 선택 2011-11-26
- 천년의 세월이 녹아있는 불교 노천박물관 높이 : 494m위치 :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 경주 남산엔 신라의 흔적이 곳곳에 서려 있다. 남산은 서울의 북한산과 같이 경주의 진산이다. 북의 금오봉(468m)과 남의 고위봉(494m)을 중심으로 동서 너비 4㎞, 남북 길이 10㎞의 타원형으로, 한 마리의 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엎드린 형상이다. 골은 깊고 능선은 변화무쌍해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어 야트막하면서도 큰 산이다.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남산은 온갖 전설이 남아 있다.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탄강한 나정과 초기 왕궁, 나을신궁, 도성을 지켜온 남산신성을 비롯한 4곳의 산성, 망국의 한이 서린 포석정지가 전설과 함께 지나간 역사를 전하고 있다.불교를 특히 숭상한 신라는 남산에 그 자취를 고스란히 남겼다. 따라서 남산에는 많은 불상과 탑들이 남아 있다. 그 대부분은 석탑과 석불로서 특히 마애불이 많다. 많은 유물들이 돌로 만들어진 것은 질 좋은 화강암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어져온 바위 신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불상 조성은 7세기 초로 추정남산에 불상이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7세기 초로 추정하고 있다. 7세기 초에 조성된 동남산 부처골 감실여래좌상은 투박한 시골 할머니가 돌로 만든 집 속에서 편안히 쉬고 있는 듯한 모습의 한국 최고 감실불이다. 7세기 중엽의 장창곡 석조미륵삼존불의상과 선방곡 석조여래삼존불은 티 없이 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웃음으로 잘 알려진 불상이다.남산 전체가 마애불의 보고(寶庫)지만, 특히 냉골(삼릉계곡)에 마애불이 많다. 마애관음보살,석가삼존불, 선각육존불, 상선암 마애대좌불 등 남산 전체가 불보살의 세계를 옮겨 놓은 듯하다.유적탐방 산행으로 경주남산연구소는 삼릉에서 냉골 석조여래좌상~마애관음보살입상~선각육존불~마애여래좌상~석조여래좌상~선각마애여래상~상선암선각보살상~상선암마애대좌불~금송정터와 바둑바위~상사바위와 소석불~금오산 정상~대연화대(삼화령)~탑기단석~용장사지삼층석탑~마애여래좌상~삼륜대좌불~용장사터~탑재와 석등대석~용장계 절골 석조약사여래좌상~용장마을까지 가는 하산 코스를 권한다. 등산을 하면서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코스다. 이 코스는 단순 등산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리지만 유적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곁들이면 6시간 정도 걸린다.중간에서 다른 길을 택할 수도 있다. 삼릉에서 상선암 위 바둑바위까지 갔다가 서남산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는 3시간이면 된다. 2시간 정도는 보물 666호인 석조여래좌상까지, 1시간 정도라면 선각육존불까지 왕복하면 된다.이 코스는 신라시대의 석불을 시대적으로 모두 만날 수 있는 신라 석불의 보고로 꼽힌다. 먼저 삼국시대의 대표적 걸작인 배리삼존불, 통일신라의 문화적 성숙기에 조성된 석조여래좌상, 하늘에서 하강하는 모습의 마애관음입상, 힘 있는 붓으로 한 번에 그린 듯한 선각육존불 등이 있다.또 남산에서 유일한 고려 초기의 마애여래좌상과 석조여래좌상, 선각마애여래상 등을 잇달아 만난다. 남산에서 두 번째로 크며 바위 속에서 현신하는 순간을 새긴 마애여래대좌불,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이면서도 거대한 바위산을 하층기단으로 삼고 우뚝 선 용장사 삼층석탑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코스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담백한 고깃살, 국물도 시원하고 얼큰해요 무리 매운탕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매우면 먹기엔 부담스럽다. 매운탕이 전문인 이집은 우선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해서 매운탕을 즐겨 먹는 남성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다.그렇다고 이집이 매운탕 집을 꽤 오랫동안 운영해온 집도 아니다. 이혜숙 대표가 불과 6개월 전에 인수한 풋내기 식당이다. 그런데도 점심이든 저녁이든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은 이집 매운탕의 시원함에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 씨는 학생 때부터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미 20대에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딸 정도다. 그 이후 요리 실력을 인정받아왔지만 전업주부로만 지내왔는데 주변인들이 아깝다며 개업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 씨는 문을 열면서 이 씨만의 노하우로 시원한 매운탕을 개발하게 된 것.“매운탕의 관건은 육수”라고 말하는 이 씨는 육수에 아주 주력한다고 한다. 육수를 내기 위해 재료를 많이 쓰는 게 특징인데 명태머리, 건새우, 무, 고추씨, 파 뿌리와 잎, 양파 잎 등을 40분에서 1시간 정도 푹 끓인다.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메기매운탕인데 튼실한 메기는 기본이고 무, 호박, 양파, 감자, 대파, 미나리, 부추 등이 들어가고 걸쭉한 맛도 내기 위해 직접 수제비도 떠서 넣는다. 보기에도 빨간 양념국물이 꽤나 매워 보이는데도 막상 먹어보면 아주 시원하면서도 얼큰하다. 시원한 국물을 내기 위해 육수도 그렇고 재료도 그에 맞게 쓰지만 이집에서 또 하나 새로운 발견은 마른 고추를 물에 불려서 즉석에서 갈아 쓰고 있다. 이 씨 말에 의하면 이렇게 하면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훨씬 시원한 맛을 낸다고 한다.이 씨는 이렇게 고추를 갈아서 꼴뚜기 젓갈도 담그는데 이 또한 아주 시원한 맛을 보여준다. 다른 반찬들도 보면 취나물은 된장에 무쳐 나오는데 구수한 맛이고 미역나물, 콩나물 등 나물 무치는 솜씨가 뛰어나다.계산대 옆에 피아노가 비치돼 있는데 틈나는 대로 연주도 하고 있어 때론 손님들 귀를 즐겁게도 해주고 있다.위치 : 신정시장 옆(새마을금고 뒤)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메뉴 : 메기매운탕, 중태기매운탕, 붕어찜, 메기찜문의 : 260-8489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당신은 안과 밖이 다른 사람인가요? 부장 김기준은 자상하지만 남편 김기준은/ 사원 김아영은 상냥하지만 딸 김아영은/ 꽃집 주인 이효진은 친절하지만 엄마 이효진은….전파를 타자마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공감을 얻은 공익광고의 한 부분이다. 일상에서의 우리 모습을 예리하게 콕 꼬집어 낸 카피 덕분에 제대로 뜨끔하다. 밖에서는 한 없이 너그럽지만 집에서는 심드렁한 남편이나, 상냥하기 이를 데 없는 엄마가 아들에게는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모습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나’기 때문이다.이익집단과 혈연집단으로 갈리는 안과 밖, 진정한 가족의 가치는 어느 쪽일까. 상황에 따라 이중 잣대를 들이미는 당신은 안과 밖이 다른 사람인가요?이경희 이미정 서경숙 허희정 리포터 봉사부장 vs 귀차니즘 선두주자내 남편은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봉사와 관련된 모임만 해도 다양하다. 거기다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책 외에 사회봉사와 관련한 직책이 하나 더 있을 정도다. 오죽하면 사회복지사 자격증만 남았다는 볼멘소리를 가끔 내뱉는다.몇 년 전엔 회사에서 자원봉사시간으로 사원을 선발해 해외견학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당당히 1등에 선발돼 외국에도 다녀왔다. 본사까지 통틀어도 2등과 압도적인 시간차이로. 그런데 집에선 귀차니즘의 선두주자다. 아이들은 아빠와 추억이 없다. 며칠 전엔 큰 아이가 “아빠, 우리 밤에 줄넘기하자” 그랬더니 듣고 있던 작은 아이가 “우리 아빠는 무조건 안 해”라며 심드렁하게 거드는 걸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만나는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남편 참 자상하시죠? 집에서고 애들한테도 그렇죠? 어휴, 얼마나 꼼꼼히 잘 하시는지 부러워요.” 나도 부럽다.개그맨 vs 침묵리우스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녀석은 침묵리우스다. 아침에 일어나면 몇 번은 말을 시켜야 겨우 목소리를 듣는다. 하는 말도 단답형이다. “응” “아니” “없어” “밥줘” 등. 학교에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친구는 어떤지 아무리 물어봐도 무조건 “몰라”다. 혼자 말하다 지쳐 아들 녀석의 말투를 흉내 내면 몇 번 히죽 웃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등굣길에 아들을 데려주다 친구를 같이 태우게 됐는데 “xx이가요 우리 반에서 제일 웃겨요. 얼마나 웃기는데요. 아마 전교에서 제일 웃길걸요”라며 아이 흉내를 내는 게 아닌가.충격 그 차체였다. 집에선 꿀 먹은 벙어리인 녀석이 학교에선 반 친구들이 쓰러질 정도로 웃긴단다. 어떤 날은 너무 웃겨서 수업에 방해된다며 선생님께 벌을 설 정도였다니 이건 뭐 하늘과 땅 차이도 이런 차이는 아닐 터다. 아들아, 집에서도 입 좀 열자꾸나. 청소는 다 내게 맡겨라 vs 대충대충 던져 놓고 살아요고등학생인 아들은 집에서 정말 제 방 한번 제 손으로 치운 적 없는 귀하신(?) 몸이다. 어릴 적부터 습관들인다고 잠시 잔소리 대마왕으로 빙의해 이래저래 야단도 쳐보고 물질공세를 동원해 달래도 봤지만 그때 뿐. 책상에는 책과 쓰레기가 뒤섞여 책상 본연의 정체성을 잃은 지 오래고 침대는 옷걸이로 전락해 있는 터다. 평소 한 깔끔하는 녀석이 제 방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것이 의아했지만 분명 어디에서고 깔끔한 성격은 드러나리라 생각했다.그러던 중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교실은 물론 화장실청소까지 도맡아하며 청소에 탁월한 소질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죽하면 담임선생님이 "OO아, 니가 지나간 자리는 윤이 반짝반짝 난다”며 극도의 폭풍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청소실력 때문에 교무실까지 접수했고 봉사점수도 후하게 받았다는 소문이다.“아들아, 제발 니 방도 좀 치워줘~”상냥한 사회복지사 vs 말이 짧은 엄마중학생 딸아이를 둔 서 모씨. 그는 제법 잘 나가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 팀장이란 타이틀까지 달고 있다. 근무지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하는 일이 많다.노인들을 아이처럼 살살 다뤄야하기 때문에 상냥하기 이를데 없고 목청 한번 높이는 일이 몇 년 가야 손을 꼽을 정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여름에는 구청장상까지 받은 그야말로 친절한 서모 씨다.하지만 집에서는 완전 다른 태도에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일단 전화 받는 것부터 다르다. 일과 관련된 사람들의 전화는 ‘옥구슬에 비단결’ 저리 가라할 정도로 간드러진다. 가족들 특히 딸아이와의 통화는 “어, 그래서, 그래라, 알았다. 끊자” 등 말이 극히 짧다.이런 서 모씨의 태도를 바라보는 딸아이의 한 마디. “우리 엄마는요 집에서는 사회복지를 실천 안 해요.~”무뚝뚝한 딸 vs 상냥한 선생님25세 피아노 강사인 서 모씨는 집에서는 별 말이 없다. 그리고 어쩌다 한 마디 던지는 게 퉁명스럽다. 어떤 말이든 단답형이다. “밥 줘” “다녀왔습니다” “엄마, 몇 시에 와?” 이렇게 애교 없이 말을 걸어오니 뒤 이을 말이 그다지 생각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엄마는 딸아이의 전화 목소리에 질겁할 정도라고. “어머나!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많이 춥죠?” “민수구나! 우리 민수 전화 목소리 듣기 좋은데?” 등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간드러진 목소리로 날씨 인사도 하고 상대에게 듣기 좋은 소리도 곧잘 한다고. 물론 직업 때문에 그럴 수 있다지만 엄마 입장에선 가증스럽고 질투까지 난다고 한다. 또 다른 딸아이의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보통 딸들은 아빠한테는 애교를 잘 부린다고 하는데 아빠에게조차 퉁퉁거리는 딸이 혹여 결혼해서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에게도 그럴까봐 은근히 걱정도 된다”며 불만을 토로한다.질투의 여신 vs 며느리 최고라는 시어머니신정동 이 모씨의 시어머니는 질투의 여신이라고 말한다. 이 씨는 시골에서 시어머니 모시고 있는 맏동서가 안쓰럽고 같은 며느리로서 죄송해서 명절 때마다 선물을 꼭꼭 챙긴다.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의 낯 빛깔은 검은 빛으로 변하면서 “그게 돈이 비싼 거다. 둘째는 돈도 없을 텐데 아껴 써라” 하면서 맏동서를 민망하게 한다. 매번 그러자 맏동서는 아예 선물을 하지 말라고 부탁할 정도. 그래서 이 씨는 시어머니 모르게 챙겨야 한다. 그리고 둘째 앞에서 야단도 잘 쳐 체면이 말이 아니다. 그런데 이 시어머니는 동네 사람에게는 맏동서 자랑을 침이 마르도록 한다. “우리 맏이는 못 하는 게 없고 동서끼리 우애가 있어 둘째가 선물도 많이 해주는데 너무 보기 좋다”면서. 그리고 꼭 동네 사람 앞에서는 맏동서를 챙기는 척해서 그때마다 맏동서의 속은 부글부글 끓는다고.미니인터뷰-울산건강가정지원센터 노현미 국장-가족 간 소통도 학습된 능력입니다”광고 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로 다뤄진 이야기는 모두 우리 이야기다. 내부에너지가 향하는 방향에 따라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지만 타인의 시선이나 기대치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는 현대인이다. 어쩌면 사회적 에너지소비가 의외로 높아 가족의 가치를 발견하기도 전에 내 뜻과는 상관없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을지도 모른 2011-11-25
- STAGE & EXHIBITION <공연>&clubs 제1회 경남학생합창제 일시 : 22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250-0117&clubs 2011경남예술제 일시 : 29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1-6825 &clubs 2011 소리 그리고 발광 일시 : 20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284-5960&clubs 노을예술무용단 제1회 정기공연 일시 : 20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19-576-4515 &clubs 서울국제음악콩쿠르입상자 초청시리즈 Baritone 공병우 리사이틀 일시 : 2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79 &clubs 창원시립교향악단 제114회 정기연주회 일시 : 24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225-7383 &clubs 박미은 김성희 제2회 피아노 듀오 콘서트 일시 : 25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5417-2367 &clubs 판타지 복합극 가족뮤지컬 “피터팬” 일시 : 26일~27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2-2654-6854 &clubs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일시 : 26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3337-9649 &clubs 경남 프리마 앙상블 제6회 정기연주회 일시 : 30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3151-7351 <전시>&clubs 제17회 창신대학 실용미술디자인과 졸업작품전 일시 : 22일~27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2~3전시실 문의 : 250-1335 &clubs 제12회 국제사진교류전 및 지역써클 연말 합동전 일시 : 22일~27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4전시실 문의 : 223-1150 &clubs2011 구상작가 7인 부스 개인전 일시 : 22일~27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문의 : 010-9001-9982 &clubs 경남초등미술교육연구회전 일시 : 22일~27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2전시장 문의 : 011-597-5983 &clubs 강보숙 개인전 일시 : 22일~27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문의 : 016-379-0601&clubs 함께하는 서예전 일시 : 22일~27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4전시장 문의 : 011장소 -864-4654 &clubs 이원수·윤석중 탄생100주년 문학 그림전 일시 : 22일~27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4전시장 문의 : 010-3877-1523 &clubs 수 조각회전 일시 : 22일~27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5전시장 문의 : 010-3821-6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전문가가 만드는 시원 칼칼 고래탕 정말 맛집을 찾으려면 그 동네 터줏대감한테 물으면 실패하지 않는다. 장생포에서 태어나 어릴 때 고래고기를 손에 들고 다녔다는 지인에게 소개받은 고래고기전문점이 ‘고래막집’이다.고래막집 권영숙 사장은 울산에서도 고래고기 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처음으로 고래갈비를 선보인 곳도, 고래축제 때 고래음식 한일전에서 일본을 꺾은 곳도 바로 이곳이다. 고래고기 손질부터 보관, 요리까지 어디 한 부분 틈이 없는 이집의 추천메뉴는 바로 고래탕이다. 고래탕이라해서 곰탕을 떠올리면 오산이다. 오히려 만드는 과정이나 모양이 소고기국에 가깝다.우선 고래탕은 고래 살코기와 심줄을 폭 삶아 헹구고 식용유에 고춧가루를 넣고 달달 덖는다. 여기에 물을 붓고 콩나물, 버섯, 무를 총총 썰어 넣고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낸다. 고래탕을 잘 못 만드는 곳에선 누릿한 고래 특유냄새가 올라오거나 심하게 텁텁한 맛을 내기 마련이지만 이집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래 폭 끓여 시원하고 칼칼한 소고기국밥을 맛보는 느낌이다. 비법도 없단다. 수 십 년 끓여 내다보니 이 맛이 난다는데 굳이 비법을 따지자면 손맛이다. 권영숙 사장은 “집에서 국 끓이듯이 끓이지 뭐 딴 거 있나. 고래고기가 맛이 워낙 찐하니까 국간장 말고 소금간 한 거 뿐입니다. 고래탕에 비법이 있는 게 더 이상하재”라며 호탕하게 웃는댜.여기도 고래 저기도 고래인 장생포에서 동네사람들이 인정한 곳이니 맛은 보증수표인 셈이다. 밑반찬도 단출하다. 그렇지만 해초류를 제외하곤 모두 권 사장이 직접 키운 채소들이다. 아침마다 밭에 들러 그날 쓸 만큼만 뽑아 반찬 만드는 일도 가게 역사만큼 오래됐다.날이 쌀쌀해지면서 고래탕을 찾는 단골이 늘었지만 원래 이집은 고래두루치기가 더 인기다. 권 사장은 “고래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아주 많지. 고래 동그랑땡, 갈비, 떡갈비도 일품이지요. 고래갈비는 어린고래로 만들어야 제대로지 안 그럼 질겨서 못 먹죠. 그런데 날이 갈수록 고래고기가 귀해 내놓을 수 있는 요리가 몇 가지 없어 안타깝다”는데 끝없이 고래 이야기다. 위치: 고래박물관 맞은편 해군부대 바로 옆메뉴: 수육, 두루치기, 탕 등영업시간: 오전8시30분~오후10시문의: 052-266-1585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서두르지 않으면 맛 볼 수 없는 정겨운 손맛 입맛 없을 때는 온갖 나물을 넣고 쓱쓱 비벼먹는 보리밥 한 그릇이 제격이다. 특히 오동통 살이 오른 진짜 보리밥은 입 안에서도 씹히는 맛이 확실히 다르다.바삐 서두르지 않으면 맛 볼 수 없다는 곳의 정보를 입수하고 차를 열심히 몰아 북구 중산동 약수마을로 차를 몰았다. 왜냐하면 오늘 소개할 집은 음식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약수굴다리를 지나면 약30m 앞에 산뜻한 노란색 건물이 눈에 띄는데 이곳이 오늘의 맛집 ‘강릉할머니 손칼국수 & 보리밥’.건물은 여느 시골집처럼 느껴지지만 출입구 벽에 걸린 자그마한 간판은 특이하면서도 정겹다. 그 흔하디흔한 커다란 간판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문을 열면 훤한 실내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부자연스런 인테리어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편안함과 동시에 시골 풍경 같은 잔잔함이 느껴지는 곳이다.보리밥을 주문한 후 오래지 않아 나물과 된장을 포함한 10여 가지의 반찬들이 상 위에 금방 차려진다.이어 뒤따라 나온 꼬실꼬실한 잘 퍼진 보리밥에 콩나물, 고사리 등의 4가지 나물과 진한 된장, 열무김치에 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쓱쓱 비벼 한 입 크게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싶을 정도다. 더불어 시원하게 잘 담근 배추김치도 입에 착 감기고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뜨끈하게 잘 부쳐낸 김치전도 맛나다.이북식 만두국인 손만두국을 이집에서 직접 빚은 어른주먹만한 왕만두가 담겨 나오는데 다른 집에서는 보기 힘든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게 된다.손칼국수 역시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나오는 것으로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면발이 칼국수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개운하면서 보드라운 목 넘김이 좋은 칼국수 국물도 일품이다. 강릉할머니 손칼국수 & 보리밥에 가면 어릴 적 고향에서 맛보던 정겨운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부침이와 동동주 등을 판매한다.공식적으로 문 닫는 시간은 오후 8시까지. 하지만 이날 준비한 음식재료가 다 떨어지면 음식점 문을 닫는다.평상시에도 낮이나 밤에 손님들이 늘 붐비는 곳이므로 예약 전화는 필수. 일요일 휴무.위치 : 북구 중산동 989-3메뉴 : 보리밥, 손칼국수, 손만두국, 부침이, 동동주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8시문의 : 052-295-7388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