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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요리사다 ‘레시피 제과' 하연옥 기능장 - “밥 대신 빵을 줘도 미안하지 않아요” 제빵사가 이글루처럼 둥근 빵을 자르고 단면에 생크림을 발랐다. 빵 위에 얇게 깎은 초콜릿 조각을 뿌리고 달콤한 블랙 체리로 마침표를 찍으니 군침 도는 예쁜 케이크로 변한다. 향기나는 부드러운 케이크는 그렇게 명인 (레시피 제과 대표 하연옥)씨의 손에서 태어났다. 하 씨의 손등 흉터는 그가 대전 최초 여성 제과 기능장이 되기까지의 경륜을 말해준다. 하연옥 기능장은 대전 최초 여성 제과기능장이다.노동보다 힘들었던 편견의 벽 하연옥 씨가 처음 빵을 굽기 시작한 것은 15년 전. 그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여자는 안 돼’라는 말이다. 빵이 좋아 대학도 포기하고 기능인의 길을 선택했지만 가장 큰 장벽은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됀다는 ‘편견’이었다. 양식·제빵 자격증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창의적으로 빵을 기회조차 없었다. 빵 만들 기회를 어렵게 얻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빵틀로 빵을 찍어 내 듯 단순 업무 뿐 이었다. 질문은 용납 되지 않았고 하 씨의 의견은 묵살 됐다. 그럴수록 빵에 대한 열정은 발효 과정의 반죽처럼 커졌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말은 '시키는 대로 그냥 해'였어요. 낮은 직급의 여자 제빵사의 의견은 들을 가치도 없다는 거였죠.” 하 씨가 그 시절의 교훈을 마음 깊이 새기며 귀를 기울이며 가게는 동네 사랑방이 됐다. 이 특별한(?) 사랑방 손님들이 외국에 나갔다 들어 올 땐 희귀한 빵을 들고 온다. 인근에 있는 대형 제과점이 있지만 언제나 하 씨의 빵을 사러 온다. 하 씨는 ‘가족 같은 단골들’이라고 말한다. 7번 떨어진 기능장 시험 … 실패가 아닌 숙성의 시간 하 씨가 제빵을 시작하는 시간은 새벽 5시다. 하 씨는 인공첨가제를 넣지 않고 곡물유산균을 발효제로 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한 하 씨만의 발효종이다. 옹기에 키운 발효종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빵을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단골들이 말해요. 제가 만든 빵은 ‘밥처럼 먹을 수 있다’고. 아이에게 밥 대신 줘도 미안하지 않다고요. 제빵사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같아요.” 이러한 찬사가 하 씨의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도전을 가능하게 했다. 4년 동안 7번 고배를 마셨지만 하 씨는 그 시간을 숙성의 기회로 삼았다. 제과점 운영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랐지만 그 시간을 쪼개 연습에 몰두했다. 그리고 8번째 도전. 대전 최초 여성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 탄생했다. “제가 열심히 만든 빵을 경차로 배달해 주는 아버지가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덕분에 편한 맘으로 빵에 집중할 수 있어요.” 하 씨의 도전은 기능장 합격으로 끝이 아니다. ‘명장’에 도전하는 것과 빵의 역사를 담은 ‘빵 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매달 제빵사 선후배들과 5000개의 빵을 만들어 봉사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다. ‘레시피’에 가면 빵과 제빵사의 오래 숙성된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중리동 레시피 제과 042-621-0035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평생함께 하고픈 동반자 이너벨라 림포디아 아름다운 인연 어느날!기억해보면 봄날도 같고 가을 같기도 합니다.스스로가 찾아와 인연을 맺게 된 이너벨라와 림포디아 그리고 박이경대표 만남이야기를 하려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 인다. 서울에서 전주로 내려온 지 얼마 안돼서 스스로가 찾아와 맺은 인연은 이제 내게 있어서 평생 동안 함께 할 동반자적 인연이고, 아름답고 건강한 내 일상을 책임져줄 파수꾼 역할을 하는 내게 가장 멋진 친구입니다인연은 참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그런 인연들을 소중하게 관리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평생 함께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이너벨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꾸어 주는 박이경대표가 있는 곳입니다. 안도감과 설렘이 서울 생활을 접고 전주에 거주한지 얼마 안 되어 지금까지 몸 관리를 한 내 몸은 이미 누군가의 손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어디에 갈수도 없고 마땅히 잘 아는 곳도 없고 가끔 서울로 행차하는 그런 날들뿐 이였다. 내 몸은 많이 지쳐 가고 있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생활. 짬짬이 제 전공을 살린 내 가장 큰 기쁨인 일 피아노 레슨을 하다보면 내 몸은 정말로 지쳐 쓰러진다.인터넷을 열고 전주나 가까운 곳의 관리실을 찾던 중 이너벨라를 알게 되었다. 가까운 전주를 두고 광주가 더 땅기는 마음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마음먹고 광주로 전화를 했다. 상담을 하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자신 있게 말하는 정혜림팀장 에게 믿음이 생겼고, 전에 알고 있는 이너벨라 정보와 한 치도 차이가 없어 다음날 바로 광주로 행차를 했다. 인연의 시작은 그 시작과 끝이 정함이 없다고 그날 내게는 소중한 인연하나로 추가하게 되었다. 박이경대표를 만서 상담과 관리를 받은 그날부터 나의 몸과 마음은 이미 박이경대표와 림포디아 그리고 이네벨라 관리에 매료되고 말았다.그 숱한 관리를 받았던 나였는데... 감동 이였다관리가 그냥관리가 아니었다. 마치 손길 하나하나가 내 몸을 읽고 기억하여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잘못됐고 어디가 틀어지고 어디가 뭉치고 그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알아서 스스로가 치유를 해주는 마치 마법에 걸린 몽유병 환자처럼 관리 시에는 시원하고 후련하고 더불어 황홀함 마저 선물 받는 느낌이다.림포디아 제품과 림포관리의 환상의 조화 속에 박이경대표의 손길이 내 몸 구석구석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새로운 힘의 원천을 일깨워 주는 관리 그 정성에 난 진정으로 감사를 한다.거리가 멀어 자주오지 못하고 시간이 모자라 자주 오지 못함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래도 좋은 화장품 림포디아가 곁에 있기에 그 아쉬움이 조금은 덜하다. 나의 일상은 림포디아와 함께 시작하고 림포디아와 함께 잠든다고 보아야 한다. 건강지킴이 이너벨라 림포테라피관리!여자나이 50이 되는 즈음 모든 몸은 마지막 고개를 넘는다고 합니다.어떤 이는 여자로서의 몸이 아니고, 병이 잠재된 골골약방이라고 합니다.림포디아와 박이경대표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저 또한 그렇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몸이 힘들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갱년기증후군 성인병...그러나 이너벨라 림포관리를 받음으로서 날려 보냅니다.스트레스한방에 훅 가고, 고민은 용기로, 생각은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입해 줍니다.전주로 항하는 발걸음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평온을 얻어 갑니다.어느덧 림포디아와 박이경대표의 손길 그리고 이너벨라 직원 모두가 네게는 한 가족 같고 정이 넘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박스처리해주세요---) 림포디아 화장품이란?림프순환배농화장품 림포디아는 림프관을 열어 인체에 불필요한 인자를 억제하고,관리한후심부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땀과 소변으로 배출 시켜주는 성분들이 함유된 제품으로‘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다’라는 의미를 표현한 전신화장품이다. 이너벨라 림포테라피란?피부/체형관리 경력 30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인체관리 통합기법이다.림프를 순환시키고 노폐물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를 정화하고, 에너지관리를 통하여 변형된 얼굴과 체형을 바로잡아 황금비례선을 찾아주는 원형회복관리프로그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신선한 조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조개구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 ‘무한조개구이 따조’ 일산점이 지난 1일 오픈했다. 이곳의 모든 조개류는 연안부두에서 매일 아침 7시경에 공수해와 살아있는 그대로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키조개, 가리비, 대하, 굴, 새우, 참조개, 바지락 등 12종의 조개류를 갖추고 있다. 추가 주문시 원하는 조개를 무한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국물로 떠 먹는 얼큰어묵탕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인이 1만6000원, 소인(초등학생까지)은 8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 장항동 벧엘교회 맞은편 메리트윈 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902-9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웍앤톡 롯데몰 김포공항점 12월 9일 오픈 LS네트웍스에서 런칭한 아웃도어 라이프 멀티숍 웍앤톡이 대한민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롯데몰 김포공항에 들어선다. 웍앤톡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12월 9일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몰링파크인 롯데몰 김포공항을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전파하게 된다. 다양한 패션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쇼핑몰 2층에 500 m²(150평)규모의 대형매장으로 입점하게 되는 웍앤톡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롯데몰 김포공항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멀티브랜드숍으로 머렐, 킨, 콜럼비아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100여 개의 엄선된 아웃도어 전문브랜드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보여행, 캠핑, 하이킹,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맞춘 전문용품을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으며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롯데몰 김포공항점에는 웍앤톡 매장 중 처음으로 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인 픽퍼포먼스를 숍인숍 형태의 별도 매장을 준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캠핑문화의 확산에 발맞춰 콜맨을 비롯한 캠핑용품 파트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웍앤톡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12월 9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아웃도어 용품을 최대 49%까지 세일하는 다양한 상품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도보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웍앤톡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지하 2층에 위치해있으며, 5,9호선 지하철 김포공항역과 연결되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6116-55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우리지역 되살림 매장을 찾아서 봄부터 시작해 가을까지 살림꾼의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주던 고양시알뜰장터가 겨울을 맞아 휴식기에 들어갔다. 때맞춰 들려온 반가운 소식, 정발산동에 세 곳의 되살림 매장이 문을 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단다. 지구도 살리고 살림도 살리고, 여성과 노년층 일자리까지 만드는 착한 가게 세 곳을 둘러보았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시니어클럽 생산품 판매 및 재활용 나눔 ‘이야기가 있는 가게’전국 최초의 노인 일자리 전문매장 어르신의,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가게다. 고양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전국의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 수제비누와 참기름, 발효식품, 웰빙 간식, 천연 조미료와 잡화류가 있다. 판매도 어르신들이 맡는다. ‘이야기가 있는 가게’는 노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들과 재활용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 재활용품 기증과 교환도 할 수 있다. 노년층에는 일자리를,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 갈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장이 무척 깔끔한 것이 인상적이다. 각지의 시니어클럽 생산물품들이 진열대에 곱게 포장 되어 올려 진 가운데, 참기름과 된장 종류가 눈에 띈다. 이 매장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다. 후원업체에서 기증한 옷들도 다양하다. 백화점 매장에서 수십만 원에 팔던 겨울 외투가 3~5만원으로 저렴하다. 이월상품이기는 하지만 바로 입어도 손색없을 만큼 세련됐다. 기증 물품 중에는 아동복이 많다. 장난감 찻잔 풀세트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매장 지킴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리본공예품과 쿠션, 에코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핸드메이드 머리핀이 1~2천 원으로 저렴하다. 중고 의류와 물품도 판매하며 기증도 받는다. 쇼핑몰(www.sysenior.com)이 개설돼 컴퓨터를 통해 집에서도 편하게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지킴이 심순옥 어르신은 “일자리 창출 강좌를 듣고 급여를 받으며 천연비누 만들기 등 공예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무언가 하는 일이 생겼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687번지(저동초등학교 옆)문의 031-967-2611특징 시니어물품, 후원기증 물품판매 한살림 워커즈콜렉티브가 만든 ‘꿈마네’꿈꾸는 아줌마들의 되살림 공방 워커즈콜렉티브는 일종의 협동조합으로 고용주와 고용인이 따로 없는 평등한 관계의 사업장을 말한다.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활성화 되어 있다. ‘꿈꾸는 아줌마들의 가게’라는 뜻으로 이름 붙인 ‘꿈마네’는 고양파주한살림 조합원들이 2009년 11월부터 준비했다. 김윤경, 김승희, 박숙경, 이정애, 최태선, 임정희(대표)씨 등 6명이 공동 출자해 올해 초 문을 열었다. 매장의 절반가량은 재봉틀이 놓인 작업장이다. 버려지는 물품들이 가방, 앞치마, 지갑, 냄비받침, 쿠션 등 생활 소품으로 되살아난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핸드메이드 물품들을 주문 제작하기도 한다. 매달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는 리폼강좌를 연다. 매달 3만 원을 내면 총 10시간 동안 공방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물품을 기증하면 친환경 수세미를 증정하며, 순 이익의 3%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매장 내 1천원 중고 옷 코너가 눈에 띈다. 특히 어린이 청바지가 다양하다. 기증 물품도 판매하지만 주력하는 분야는 리폼, 즉 되살림이다. 청바지로 만든 바구니는 디자인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아기 물건을 담아도 안전한 환경호르몬 제로의 물품이다. 넥타이로 만든 가방은 실크 소재로 부드럽다. 핸드폰 주머니, 작은 인형과 소품, 가방 등을 만든 솜씨가 수준급이다. 중고 기증품에 비해 리폼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그러나 많은 돈을 들여 집안에 환경호르몬을 내뿜는 새 물건을 들일 것인지, 아이디어로 새롭게 탄생한 물품을 들일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직접 품을 들여 만든 가방과 앞치마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김윤경 씨는 일반 기업체와 달리 사장이 따로 없이 평등한 워커즈콜렉티브 구조에 매력을 느껴 참여했다. 그는 “문을 여는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출근길에 느끼는 ‘내 가게’라는 뿌듯함은 더 좋다”며 웃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17-4번지 양지건영 3단지 정문 앞 문의 031-919-7891특징 수작업 리폼 물품 판매, 1천원 중고코너, 공방운영 두레생협 돌봄과 나눔의 공간 ‘선물’공정무역 커피 마시며 재활용품 나누는 사랑방 가진 것을 두루 나누는 공동체를 꿈꾸는 두레생협의 정신을 오롯이 담은 공간이다. 매장 안에는 기증받은 중고 물품과 조합원들이 손수 만든 물품들이 있다. 물품을 기증하면 ‘두루’라고 이름 붙은 지역 화폐를 적립해 준다. 그것으로 매장 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역 화폐란 일정 지역 안에서 통용되는 공동체 화폐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대전의 한밭레츠가 성공 사례로 알려져 있다. 운영 책임을 맡은 박경희 두레생협 이사는 “서로에게 필요한 물품뿐 아니라 각자 가진 재능과 품을 나누는 돌봄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한다. 매장 안에는 아동복, 가방, 신발, 성인 의류, 책 등 중고 기증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가격도 2~3천 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눈에 띄는 것은 두레생협 조합원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이다. 핸드메이드 비누, 천연 화장품, 수세미와 면 생리대, 퀼트 제품 들을 만든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천연 화장품은 아이크림, 달팽이 크림, 립밤 등 겨울철 피부에 필요한 제품들이 갖추어져 있다. 하얀 천위에 곱게 수를 놓은 행주는 살림꾼들의 시선을 빼앗을 만하다. 규방공예로 만든 주머니와 뜨개질로 만든 핸드폰 고리가 앙증맞다. 눈에 보이는 물건 외에 보이지 않는 재능도 나눈다. 그동 2011-12-18
- 고양시약사밴드 ‘나르코틱스(Narcotics)’ 약사들이 유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 종일 약국경영으로 바쁜 그들이 밴드를 결성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대학생 딸을 둔 50대 가장부터 갓 약사가 된 20대 청년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약사들의 밴드 ‘나르코틱스(Narcotics)’를 소개한다. 그들을 만나러 간 늦은 밤 9시, 스튜디오 ‘락’에서는 생애 첫 공연을 앞둔 나르코틱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열정만은 우리가 최고컴컴한 통로를 지나 터질 듯한 비트소리가 울리는 지하 연습실에 도착했다. 그 안에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나르코틱스’ 밴드가 있었다. 문준석 약사가 힘찬 드럼과 기타, 키보드 연주에 맞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하고 있다. 여러 악기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연주와 퍼포먼스가 완벽하진 않아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어느 밴드 못지않다. 팀을 이끌고 있는 드러머 송경재 약사는 “신향순 약사와 대학 동문인데,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밴드를 해보자고 제의했다”며 일화를 소개한다. 신향순 약사와 홍종호 약사, 그리고 대학후배인 최일혁 약사가 흔쾌히 동참하면서 약사들의 밴드가 결성됐다. 그것이 ‘나르코틱스’ 밴드의 시작이었다. 중독성 강한 ‘나르코틱스’창단한지 1년 반이 넘은 ‘Narcotics’는 아이러니하게도 ‘마약’이라는 뜻이다. 송경재 약사는 “중독성 강한 밴드라는 뜻이에요. 원래는 톡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밴드 이름이랑 같더라고요. 그래서 비슷한 뜻을 가진 ‘나르코틱스’로 정했죠”라고 설명한다. 나르코틱스의 멤버는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모두 중독성 강한 밴드 음악에 빠진 이들이다. 그래도 팀의 주축이 되는 멤버는 50대의 창단 멤버들이다. “송경재(드럼), 신향순(키보드), 홍종호(기타), 최일혁(보컬) 이렇게 네 명이 밴드를 이끌고 있죠” 나머지 멤버는 고양시 약사회를 통해 합류한 20대의 문준석(보컬), 이종봉 약사(베이스 기타)와 40대의 강영숙(보컬), 박경숙(보컬) 약사이다. 지금은 9명의 약사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송경재 약사는 “약사밴드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삶의 활력과 젊음 되찾아 나르코틱스를 만든 송경재 약사는 성균관대학교 약사밴드 Pharos (등대)를 창단한 장본인이다. 30년 동안 밴드활동을 해온 그는 지금도 후배들과 정기 공연을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약사밴드를 창단했다고 한다. “저에게 음악은 최고의 행복이에요. 먹고사는 것만 해결되면 음악 해야 돼(웃음).” 기타를 치고 있는 홍종호 약사도 대학시절 밴드 활동을 했던 터라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20년 동안 계속 갈망했는데, 가슴 한구석에 잠자고 있던 열정이 되살아나 이렇게 내 삶에 활력이 준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바이올린과 합창을 해 온 신향순 약사는 “키보드는 처음이라 새로운 도전 과제였지만, 밴드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젊음을 되찾았다”고 한다. 강영숙 약사는 “이 나이에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있어 좋다”며, “음악과 함께 하니 무료할 틈이 없다”고 말한다. 고양시 약사회 부회장인 최일혁 약사도 밴드 활동을 통해 얻은 게 많다. “하루 종일 폐쇄된 공간에 있다가 이렇게 노래하면 흥에 겨워 스트레스가 절로 풀려요(웃음).” 12월 2일 첫 무대에 올라나르코틱스 밴드는 지난 12월 2일 저녁 문예회관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동안 틈틈이 연습해온 연주 실력으로 ‘고양시 약사회 자선송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어려운 아이들과 1촌을 맺는 자리라 더욱 의미 있었다. 이날의 연주는 ‘Dancing Queen’ 외 나 어떡해, 사람이 꽃모다 아름다워, 여행을 떠나요, 사노라면, 너에게만, 사랑해요 등의 7080 음악이다. 강영숙 약사는 “그동안 늦은 귀가로 가족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로 했지만, 첫 공연을 앞두고는 가족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박경숙 약사는 “저마다 사는 곳도 다르고, 약국도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우리지역 대표 ‘실버밴드’가 될 때까지조금은 무료했던 삶에 새 인생을 찾아 준 밴드활동. 홍종호 약사는 “꿈을 갖고 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며 “이 열정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연주하고 싶다”고 한다. 신향순 약사는 “내 꿈은 실버밴드예요. 이대로 계속 10주년 20주년을 맞이해가면서 할머니가 되어서도 무대에 오르고 싶어요. 노래하면서 즐겁게 보내는 노후, 생각만 해도 멋지잖아요(웃음)?”라며 웃는다. 송경재 약사는 “앞으로 더 많은 약사들과 함께, 음악으로 호흡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지역의 대표 밴드가 되고 싶다”며 밴드활동의 포부를 밝힌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에스테틱 수입 브랜드 총판 및 스킨케어 전문점 ‘뷰티피아’ 일산지역은 이미 피부 관리 숍이 포화상태이다. 많은 관리 숍이 난립하면서 관리의 수준보다 가격경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뷰티피아의 김철회 대표는 “치열한 가격경쟁은 제대로 된 화장품을 쓸 수 없게 한다”며, “피부 개선을 위한 관리와 기능성이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 “에스테틱 시장이 커지는 만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 경험을 살린 생동감 넘치는 마케팅과 해박한 지식이 필요한 때”라고 꼬집는다. 세계에서 인정한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만 모았다는 ’뷰티피아’에서는 “정확한 제품으로 제대로 된 관리를 하라”고 주문한다. 세계적 명성의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총판뷰티피아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을 취급한다. 대표 브랜드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 들여온 제품들이다. 김철회 대표는 “뷰티피아는 일산지역에서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총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병원과 피부 관리 숍에 엄선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지요” 라고 설명한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들은 철저한 안정성 검사로 전 세계 유명뷰티 숍과 스파에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개발 특허를 가진 제품들로 피부 개선을 위한 기능성에 초점을 둡니다.”(김철회 대표)뷰티피아도 수십 년 동안 검증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 가맹점의 만족도가 높다. 급하게 필요한 제품들을 바로 공급해 주는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덕분에 일산 총판 4년째인 뷰티피아의 가맹점은 200군데가 넘는다. 김철회 대표는 “피부미용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가격적인 부담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케어의 자신감은 정확한 제품으로 관리할 때 나온다”고 강조한다. 피부 관리 숍 컨설팅 및 창업지원뷰티피아에서는 수입 브랜드 전문점 창업과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피부 관리에 필요한 제품부터 부자재, 소모품, 그리고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까지 모든 정보를 아낌없이 지원한다. 그 중에서도 현장에 맞는 마케팅과 제품 선별은 가장 큰 장점이다. “회사마다 대표 라인이 있는데, 관리 숍 현실에 맞는 브랜드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또, 시행착오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관리 프로그램까지 개발해 줍니다.”(김철회 대표)김철회 대표는 “기본적인 관리 실력만 있다면, 매장 위치부터 제품 선택, 관리 프로그램, 고객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누구보다 우리 지역의 시장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하지요”라고 말한다. 또, 기존의 피부 관리 숍에 컨설팅도 해준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받아들이지 않고 안주된 관리를 해오다, 갑자기 위기감을 느껴 컨설팅을 의뢰해온 원장님이 계십니다. 고객맞춤 전문점으로 탈바꿈하면서 고객의 충성도와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꾸준히 사랑받는 뷰티피아의 대표 제품들뷰티라인의 대표적인 제품은 스위스의 멜라도파, 호주의 바이오퍼시픽, 프랑스의 쏘티스. 이태리의 바이오라인 이다 멜라도파는 메디컬필링 라인으로 기미, 광노화로 인한 색소침착, 레이저 시술 후 착색, 모공, 주름, 탄력 및 피부 결을 개선시키는 최신시술이다. “멜라토파의 메디컬 필링 관리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관리 후 바로 메이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 여성에게 인기입니다. 관리 후 홈 케어 제품을 구입하시는 고객도 많으세요.”(김철회 대표)바이오퍼시픽은 천연성분의 여드름관리 라인이다. 유기농100% 천연성분을 사용 세계특허와 호주TGA로부터 메디컬코스메틱으로 공인받은 박리작용과 치료 작용을 동시에 하는 신개념의 스킨케어이다. 김철회 대표는 “바이오퍼시픽 여드름 관리는 요즘 예비 대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쏘티스 에센셜 관리는 국내외 유명 연예인에게 인기 있는 라인이다. 만성 탈수 피부를 위한 집중보습케어로 3단계수분 자동조절 시스템(세계특허)이다. 이외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이태리 유기농 제품 바오라인(이태리에서 명품으로 집중투자하는 화장품이다)과 스위스제품 셀 코스메틱이 있다. 셀 코스메틱은 굉장한 고가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브랜드별 라인 관리가 특징인 뷰티피아뷰티피아 스킨케어의 특징은 브랜드 라인별 세밀한 관리이다. “각 화장품 브랜드마다 좋은 프로그램 라인이 따로 있어요. 뷰티피아에서는 각 브랜드별 특수라인 관리를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화장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리효과도 확실하다고 한다. 박소현 실장은 “손맛에 의존하는 관리는 하루 이상 가기가 어렵다”며, “제대로 된 화장품으로 제대로 관리를 받으면 피부 자체가 건강해져 최소 세배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뷰티피아에서는 일반소비자에게 에스테틱브랜드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자체적으로많은 이벤트(쇼핑몰행사 화장품지원, 케어고객 고농축 앰플지원등)을 통해 지역 전문점과같이 공생할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뷰티피아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다. 주말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주말 격주 휴무이다. 위치 라페스타 F동 306호문의 031-901-1939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온고재, 마임 강의 (사진 1)인문학강좌 온고재에서 마임이스트 최규호와 함께 하는 마임 강의를 진행한다. 최규호는 작은극장 돌체와 클라운마임협의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규호의 판토마임’ 등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강의는 12월 9일과 16일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회당 2만원이다. 단, 올해 수능 수험생은 무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화곡동 김기종 독자 추천 맛집 ‘스시윤’ 찬바람 부는 계절에 즐겨 찾는 맛집들은 대개 따듯한 국물이 있는 집들이다. 얼큰한 맛도 좋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맛과 함께 담백한 국물이 있는 집도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초밥과 일본식 우동 전문점 ‘스시윤’은 아이들과 함께 가도 부담이 없고 어른을 모시고 가도 좋고 집 가까이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강서구청 주변의 맛집 골목이 아니라 새로 생긴 반트하우스 뒤편 호젓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번잡하지 않은 것도 이 집의 매력이다. ‘스시윤’은 아담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주인장이자 주방장이 손님을 반갑게 맞고, 어느 좌석에서도 주방장이 조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별히 큰소리로 주문하지 않아도 주인장이 다 알아서 음식을 내올 것 같은 믿음이 가는 구조의 식당이다. 작고 아담하지만 단체 손님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모임을 예약해도 무리가 없다. 이곳은 일식은 비싸다는 생각을 접게 만든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런치 스페셜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직장인들도 많이 찾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들도 깔끔하게 제공되어 필요할 때 누구와 함께 가도 부담이 없다. 연어와 새우 등이 들어간 생선초밥과 우동과 소바 중 골라 먹을 수 있는 런치세트A는 8,000원. 참치와 장어 등의 초밥과 우동 등이 나오는 런치세트B는 12,000원이다. 일품요리로 우동과 냉모밀은 5,000원 등 가격은 저렴하지만 재료는 늘 신선하고 푸짐하다. ‘오늘의 초밥’과 ‘모듬 초밥’도 찾는 사람이 많지만 초밥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접시초밥’은 원하는 재료로 만든 초밥만을 골라 먹을 수 있다. 간단한 식사 류 외에 도미 머리조림과 연어머리조림도 있고, 광어와 참치 전복 등의 회도 푸짐한 편이다. 생선초밥 전문집답게 초밥에 얹혀 나오는 생선이 다양하고 두툼해서 먹기 전에 일단 눈이 호강을 한다. 초밥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담백한 국물의 따끈한 우동이 서비스로 나온다. 초밥과 함께 먹으면 딱 적당하다 싶은 정도의 양이다. 적당한 매콤함과 달콤함이 조화롭고 신선한 생선이 쫄깃한 회덮밥도 이집의 인기 메뉴이다. 메 뉴 : 우동?메밀 (5,000원), 회덮밥 (6,000원), 런치세트A (8,000원), 런치세트B (12,000원), 오늘의 초밥 (14,000원), 모듬초밥 (17,000원), 장어롤? 연어롤(12,000원), 도미머리조림(15,000원) 모듬회?전복회?광어회(40,000원)위 치 : 강서구청 사거리 반트하우스 뒤쪽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15시 저녁 5시 - 10시 30분휴 일 : 매주 일요일 휴일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6489-9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방학의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줄 겨울방학캠프 알찬 겨울방학 프로젝트 - 방학필수코스? 어떤 캠프가 좋을까? 방학의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줄 겨울방학캠프 긴긴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다음 학기를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모자라는 과목을 보충하는 학원이나 과외스케줄을 짜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설날 연이은 휴일을 이용하여 가족여행이나 겨울스포츠를 배우기도 하고, 각종 캠프와 강좌들에 참여하는 것도 방학 계획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학기중과 마찬가지로 학원-집만 오가는 겨울방학은 지루하고 따분하다.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겨울방학캠프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마 - 학습. 리더쉽캠프 물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주듯 공부를 시키기보다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캠프들이 많다. 인성스쿨의 ‘공부습관 만들기 캠프’나 ‘청소년 진로진학 컨설팅 캠프’는 다음 학기에 또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준다. 앞으로의 사회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부족한 자신감을 올리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인성스쿨의 ‘자신감 리더십캠프’, ‘자신감 연극놀이캠프’, 신명나는 문화학교의 ‘21세기 글로벌 인재 리더십캠프’ 와 같은 리더십캠프를 이용해보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고 적성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래의 과학자는 나! - 과학캠프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우주, 로봇, 실험 등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각종 체험도 하고 실험도 하고 관심있던 분야에 대하여 접해 보는 것도 방학을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이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iCAMP @ KAIST 2011 Winter’, 스페이스스쿨의 ‘우주비행사캠프’, 한국역사문화학교의 ‘과학체험 현장교실’, 이야코리아의 ‘임상빈 박사의 로봇과학캠프’, 신명나는 문화학교의 ‘유레카 과학실험캠프’ 등 다양한 과학캠프들이 마련되어 있다. 예의바름은 미래의 자산 - 예절캠프 공부도 좋고 똑똑한 것도 좋지만 남을 배려하고 예의를 갖추는 일 또한 꼭 필요한 일이다. 옛날처럼 형제가 많은 것도 아니고 어른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절을 소홀히 여기기도 한다. 소백산 예절서당의 ‘소백산 예절서당캠프’ , 한국청소년화랑단의 ‘2012 겨울방학 화랑단 예절서당’, 청학동서당의 ‘ 학동서당 예절캠프’ 등을 통하여 예절도 익히고 더불어 한자공부도 해보자. 튼튼한 체력을 기르자 - 놀이. 스키캠프 춥다고 집안에서만 딩굴거리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엄마들의 큰 스트레스이다. 겨울 추위도 녹여줄만한 재미있는 놀이캠프와 스키캠프는 재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신명나는 문화학교의 ‘옛날옛날 전통놀이캠프’, 한국청소년화랑단의 ‘2012 겨울방학 청소년 스키캠프’, 한국청소년탐험서울연맹의 ‘2012 겨울방학 리더쉽 눈꽃 스키캠프’ 등 재미있는 캠프들로 추위를 날려보자.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 국토순례. 해병대캠프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 있고 그 일을 이겨내면 그 다음엔 훨씬 수월하게 다른 일을 처리할 수 있다. 극한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캠프를 통하여 마음을 다잡고 뭐든 열심히 할 수 있는 정신을 배워보자. 한국청소년화랑단의 ‘2012 제주올레체험 제주해안도로일주 제주순례’, ‘2012 봄방학 제주도 자전거 체험여행’, 한국청소년탐험서울연맹의 ‘마라도.제주도 자전거 일주탐험’ 등 아름다운 자연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색다른 여행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극기훈련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해병대캠프일 것이다. 해병대전략캠프의 ‘제23회 해병대 슈퍼리더십 인성교육 방학캠프’와 해병대에서 매년 실시하는 ‘2012 겨울 해병대캠프’는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도전정신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