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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든클럽, 친환경 원목가구 80~50% 파격할인 대방출 친환경 인테리어˙가구 업체 이든클럽이 편백나무와 삼나무, 애쉬(물푸레나무)로 만든 친환경 원목가구들을 5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원가 대방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재고수량에 대해 한정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할인상품들은 일본산 편백, 삼나무, 애쉬 등의 100% 원목으로 공방에서 수작업을 통해 정성껏 만든 핸드메이드 우수제품들이다. 행사품목 또한 침대, 책상, 의자, 식탁, 옷장, 책장, 소파, 서랍장, 욕실수납장, 거울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할인판매는 분당·죽전에서 가까운 광주 오포 추자리 43번 국도변에 있는 이든클럽 건물 매장에서 진행된다.문의 (031)767-02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무대에 알리다 뉴욕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나 ‘구겐하임 미술관’ 등의 유명 미술관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크고 작은 미술관들이 곳곳에 있다. 특히, 첼시(Chelsea)지역에 모여 있는 많은 갤러리들은 예술적 향취가 넘쳐나 시크한 뉴요커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20세기 초 첼시는 황량한 공장지대였지만 소호에 있던 예술가들과 갤러리들이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현대미술 보급을 위한 복합문화의 산실 맨해튼 서쪽 22번가, 버스에서 내려 노란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거리를 걸으니 1850년에 지어졌다는 붉은색 벽돌의 3층 건물이 보인다. 뉴욕의 신 현대 미술가들을 지원함으로써 현대미술의 보급을 위한 중요한 장소로 인정받고 있는 곳, 바로 첼시미술박물관(Chelsea Art Museum)이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3만 평방피트(850평가량) 크기의 첼시미술박물관은 현대미술 및 20~21세기에 상대적으로 미국에서 많이 조명되지 않은 예술가들을 선보였고, 필름, 퍼포먼스, 작가와의 대화 등을 끊임없이 제공함으로써 복합문화의 장을 구축하고 있다. 출입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하게 단장된 로비 한 쪽에 커피숍과 안내데스크가 있다. 계단을 올라가니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될 전시 ‘Innerspacing the City 전’ 오프닝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그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재욱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단체전은 미술비평가 드니스 카르발요(Denise Carvalho)가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세계무대에 소개한다는 취지로 준비된 ‘도시’에 관한 전시입니다. 뉴욕에서 세계적인 미술비평가가 직접 한국작가들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요.” 기획자는 세계적 미술비평가 드니스 카르발요(Denise Carvalho) 드니스 카르발요(Denise Carvalho)는 권위 있는 미술잡지 《Art in America》, 《Sculpture》, 《Flash Art》 등에 수많은 글을 기고했으며,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비엔날레〈Mediations Biennale Poznan〉의 큐레이터로 초청받은 인물이다. 또한 그는 ‘Smack Mellon’, ‘White Box New York’, ‘Chelsea Art Museum’ 등 뉴욕의 대표적인 미술기관에서 많은 전시를 기획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약 10개월 동안 준비한 이번 전시에는 일곱 명의 20~30대 한국 젊은 예술가들이 비디오, 사진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사한다. 이재욱은 여러 장의 슬라이드 프로젝터를 이용한 All Men Are Created Equal Bullshit(2011)를, 안정주는 4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6분 50초 분량)인 Breaking to Bits(2007), 박희진은 가변크기의 사진 Graffiti(2011)를 전시했다. 박관택은 투명필름, 바인더 클립, 줄을 사용하여 Slide Show : The Future of The Present(2011)의 제목으로 표현했고, 신경진은 퍼포먼스 비디오(8분 분량) 기법으로 Mimicking Venus(2011)를, 나현은 멀티채널 비디오(9분 15초 분량)로 Painting Landscape at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2009) 그리고 찰리한은 가변크기 혼합재료를 이용하여 스탠드(3D)를 설치했다. 뉴욕무대에 우뚝 선 한국의 젊은 작가들 ‘Innerspacing the city(도시, 공간 안으로 들여오기)’는 우리의 신체, 인간관계, 언어를 통한 도시 경험의 이중적 감정(ambivalences)을 탐험한다.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추상적이고 원거리이며 접근하기 어려운 유토피안 사회에 대한 그들의 인식을 표현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도시는 현실과 이상의 대화를 위한 매개물이 되었으며, 그들 작품에 나타난 근본적인 개념은 모두 이원성을 지닌다. 즉, 뉴욕과 서울, 남과 북, 로컬과 글로벌, 공간과 시간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그것들이다. 우리가 ‘실재’라고 부르는 철학적 인식은 역사 안에서 변화돼 왔다. 또한 데카르트학파의 정신과 신체의 분리로부터 칸트식 이성과 움직이는 신체를 통한 현상학적 공간 인식을 탐구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번 전시는 주관적이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집단적 의식에 집중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다음과 같은 의문이 남는다. 우리가 부르는 실재, 또는 실재의 결핍은 무엇인가? 단지 상징적이고 개념적인 것인가? 아니면 실재 그 자체 이상으로 우리가 꿈꾸는 그 무엇을 허락하는 개인적 행동들의 특수화된 단편인가? 이상적 도시는 우리가 도시에 직접 개입하는 능력을 넘어 여전히 전체적이며 원거리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전시는 서울과 뉴욕, 남한과 북한, 지역과 세계, 과거와 미래, 공간과 시간 사이에 존재하는 도시를 젊은 한국작가들을 통해 재구성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아시아 현대미술 전문 평론가인 Jonathan goodman, 전시 기획자인 Thalia Vrachopoulos를 비롯하여 Alex Villar, Terese Svoboda, Stevebull 등의 작가들 그리고 뉴욕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더욱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생성과 파괴, 아름다움과 위기를 통해 우리의 미학본성을 되새기겠다는 이재욱 작가는 “본 전시의 훌륭한 기획력과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무대에 알린다는 측면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t Flux, KUXart 등 여러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한국와인협회, 차기 회장 선출 논현동에 자리 잡고 있는 김준철와인스쿨의 김준철 원장이 한국와인협회의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와인협회는 지난 11월 24일(목) 총회에서, 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우리나라 와인 1세대로서 1986년부터 수석농산에서 ‘애플와인 파라다이스’, ‘위하여’ 등 국산 와인을 제조했던 김준철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신임회장은 2000년부터 와인교육 분야로 전환해 와인스쿨에서 와인강의를 시작하며, 국내 와인 생산 및 교육 분야의 선두주자로 활약해왔으며 침체되어있는 와인시장의 활성화, 국산 와인의 수준 향상, 학술대회 등을 통하여 흩어져 있는 관련 단체들을 통합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협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와인협회(Korea Wine Association, KWA)는 와인생산, 수입, 유통, 서비스까지 국내 와인 분야의 전문가, 와인업계 종사자, 와인애호가, 그리고 와인을 알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단체이다. 2005년 9월에 설립되어 우리나라 ‘소믈리에 1호’인 서한정 씨가 초대 회장을 맡아 왔다. 문의 (02)3444-7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송년모임, 어디서 하세요? 최근 뜸하게 연락하던 친구와 지인들에게서 오는 전화나 문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벌써 2011년이 끝나간다는 아쉬움도 잠시, 송년회 일정 잡느라 분주하다. 인천 지역 입소문 난 송년회 장소를 소개한다. 고급스런 일식 코스요리 송년회 모임장소 중 가장 대표적인 장소가 일식집이다. 사계절 내내 먹긴 하지만 생선회가 가장 맛있을 때가 지금이기 때문. 특히 싱싱한 회는 기본, 여러 일식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요리와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도 인기에 한 몫 한다.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기준으로 먹자골목과 문화의 거리 양쪽으로 횟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부분 룸으로 나눠져 있어 10여명 내외의 소규모 모임에 알맞다. 어다리와 사도시, 흑산도, 청해수산, 해촌 등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삿뽀로 송도점은 규모와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대부분의 횟집은 샐러드나 죽 같은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초밥과 캘리포니아롤, 전복, 가리비 등의 제철 해산물, 모듬 활어회, 조개탕과 참치, 메로구이, 크림새우, 야끼우동, 튀김과 마끼, 매운탕에 이르는 10~20여 가지 코스로 메뉴가 제공된다. 특히 ''사도시 구월점''은 회가 가장 맛있는 온도라고 알려진 4℃를 유지시켜주는 전용 냉각접시를 사용해 식사 내내 신선함을 유지한다. 문의 : 사도시(426-9788) 어다리(434-2324, 438-2345) 흑산도횟집(432-9101) 해촌(431-9928) 청해수산(442-8765) 삿뽀로 송도점(832-8392) 산해진미가 한 자리에 ‘뷔페’모임인원이 많을수록 메뉴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입이 여럿인 만큼 모임장소에 대한 찬반도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 여러 사람의 입맛에 맞추려면 뷔페가 최고다. 논현동에 자리한 드마리스 인천점은 대게와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다는 평이다. 또 생선회도 종류별로 다양하고, 소고기와 해물 등 내가 원하는 것을 골라 샤브샤브를 즉석에서 서빙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크를 비롯한 후식종류가 다양해 아이들과 젊은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점심은 11시 30분부터 4시까지며, 저녁은 4시부터 10시까지다. 가격은 3~3만5천원 내외다. 논현동에 드마리스가 있다면 송도에는 피에스타가 있다. 미추홀타워 21층에 자리한 피에스타는 야경이 빼어난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활어회와 스시, 해산물이 신선하며, 즉석 스테이크, 몽골리안 누들이 맛있다는 평이다. 가격은 드마리스와 비슷하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 뷔페도 미식가들에게 높은 평점을 얻은 곳이다. 평일에는 각각의 매장에서 단품메뉴를 별도로 판매하지만 주말 저녁에는 레스토랑 8(eight) 이라는 이름으로 8개의 식당들이 공동으로 뷔페를 운영한다. 초밥과 스시, 한식, 아시아의 다양한 면 요리와 북경오리, 딤섬 등 동서양의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5만6천원으로 다른 뷔페에 비해 비싼 편이다. 문의 : 드마리스 인천점(1566-3791), 피에스타(260-0088), 하얏트 리젠시 인천 레스토랑 8(745-1234) 선상에서의 특별한 송년회매번 가는 그렇고 그런 장소가 아닌 특별한 장소는 없을까? 식당에서 하는 틀에 박힌 송년회 대신 색다른 송년회를 원한다면 크루즈 유람선에서 즐기는 특별한 송년회를 추천한다. 인천 연안부두 현대유람선은 특별한 송년회를 위해 썬셋 디너 크루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시간 동안 유람선을 타고 서해안의 멋진 일몰과 인천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송년회다. 통기타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해물 뷔페로 식사를 하고, 선상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중국 기예단을 비롯한 해외 공연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디너크루즈는 12월 한 달 동안 매일 출항한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행한다. 이용료는 성인 6만6천원, 소인 4만4천600원이다. 문의 : 882-555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요즘 뜨는 문화송년회 ‘술’ 보다 ‘공연’이 좋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흥청망청 마시고 취하는 송년회 대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는 문화송년회가 뜨고 있다. 한 해를 차분하게 정리하고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월 28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마지막 커피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무대는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꾸미는 쇼와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아카펠라 쇼다. 파워풀한 안무와 현란한 조명연출, 각 멤버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쇼로 꾸며진다. 재미있는 개그 꽁트 아카펠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동요, 만화주제가 아카펠라, 남녀노소가 즐거워하는 트로트, 댄스 아카펠라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같은 날 저녁 대공연장에서는 이루마 콘서트 ‘The Best’가 열린다. 이루마는 2001년 데뷔 이후 총13장의 앨범, 100회가 넘는 단독공연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쌓여 완성된 지금까지의 음악세계를 관객들이 눈과 귀를 통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이루마의 스폐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30일 삼산월드컵체육관에서는 이승철 콘서트 리퀘스트 쇼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타이틀 그대로 이승철의 수많은 히트곡 중 관객이 가장 원하는 곡들을 그의 탁월한 라이브와 20인조 오케스트라, 거기에 브라스가 더해진 최고의 선율을 선보이게 된다. 라이브의 황제자리를 지켜오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이승철의 무대가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시네마 프랑스 인천 (사진 2)인천 프랑스문화원은 오는 12월?3일 프랑스 애니메이션과 샹송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제16회 시네마프랑스 인천''을 연다.영화는 이날 오후 4시?''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프랑스 실뱅 쇼메 감독이 만든 ''일루셔니스트''. 2부 ''시와 샹송의 밤''은 이날 오후 6시 영화공간 주안 컬처팩토리관에서 진행된다. 인천대와 인하대 프랑스어 전공 학생과 프랑스문화원 수강생들이 뮤지컬 ''모차르트'' ''십계''의 주제곡과 ''징글벨'' 등 10여 곡을 샹송으로 들려준다. 프랑스 시 낭독도 준비돼 있다. 문의 : 873-5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신정동 김진수 독자 추천 맛집 ‘이조추어탕’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신곡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조추어탕. 맛과 정성을 듬뿍 담은 식당으로 된장국과 같은 걸쭉한 뚝배기 추어탕이 별미라 주위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 곳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추어탕이 문득문득 떠오른다는 김진수 독자, “구수하고 담백한 맛과 더불어 밥을 먹고 난 후 속이 든든한 느낌 덕분에 날씨가 추워지면 이 집 생각이 간절하다”고 전한다. 김진수 독자의 추천을 받고 이조추어탕 집에 가보니 신곡시장 농협 근처에 자리 잡고 있고 오래전부터 옹기 집을 하던 곳이다. 주인장 조명숙 씨는 옹기가 좋아 그릇을 판매하고 있지만 예전에 추어탕 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단다. 옹기집이 생각만큼 되지 않고 예전에 추어탕 집을 한 적이 있어 다시 음식점을 열게 되었다는 명숙씨. 식당 입구에는 여전히 여러 가지 옹기그릇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깨끗한 느낌이 먼저 들어온다. 오픈되어 있는 주방부터 잘 정돈된 인테리어까지 음식점 치고는 참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먼저 따끈한 숭늉이 담긴 주전자와 컵을 준비하고 주문을 받는다. 메뉴는 단 한 가지. 추어탕뿐이다. 주문을 하고 나면 주인장이 손수 끓였다고 하는 추어탕이 뚝배기에 담겨 배달된다. 국은 경상도식으로 맑은 것이 아니라 걸쭉한 된장국 같다. 각종 버섯과 무청, 얼갈이배추 외 갖가지 야채들이 눈에 보인다. 게다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진국을 맛볼 수 있다. 식탁에는 산초와 볶은 소금, 들깨가 준비되어 있어 각자 취향에 맞게 알아서 넣어 먹을 수 있다. 반찬은 딱 먹을 만큼만 가져다준다. 주인장의 인심이 적은 것이 아니라 남은 반찬을 재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조추어탕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식품위생 법규에 의한 위생상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 결과 위반 사항 없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지난 6월 위생적인 업소임을 인정받은 바도 있다. 냉장고 앞에도 눈에 보이는 큼직한 글씨로 ‘반찬을 재활용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남기면 벌금 천원’이라 적혀있다. 대신 주인장이 반찬 먹는 것을 지켜보고 모자랄 것 같으면 다시 채워다준다.반찬은 갓 담은 듯한 김치 겉절이와 파김치, 젓갈과 같은 종류의 조개, 마늘종 무침, 부추, 고추가 전부다. 반찬을 담긴 그릇에도 음식에도 깔끔함이 묻어난다. 메 뉴 : 추어탕 7,000원위 치 : 양천구 신월동 명곡빌딩 1층(신곡시장 농협 근처)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휴 일 : 매주 일요일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2693-01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사람과 사람들_겸재정선기념관 이석우 관장 지난 11월 19일 토요일 오후, 겸재정선기념관 3층 다목적실에는 3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스크린에 비친 모네의 그림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모네의 그림을 말하기 전에 인상주의 미술에 대한 언급이 필요합니다. 모네 이전 즉, 인상주의 이전에는 하늘은 파랗고 사과는 빨갛게 정해진 색채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인상주의는 사물에 주어진 고유한 색 보다는 화가가 사물을 볼 때 느껴지는 인상과 감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유로우며 순간의 이미지를 포착하기 때문에 모네의 그림을 보면 밝고 경쾌하고 옷자락을 스쳐가는 바람조차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모네의 작품 ‘왼쪽을 향해 선 우산을 든 여인’을 보며 화가인 ‘모네’와 그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겸재정선기념관의 이석우 관장, 서양 미술사의 주축을 이루었던 위대한 거장들의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장장 2시간 동안 풀어내면서 서양의 미술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역사학자이자 화가, 정선기념관 관장이 되다가양동 궁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겸재정선기념관은 그곳의 역사적 터전만큼이나 고즈넉하고 편안함이 느껴진다. 현대적인 외관에 전시물 하나하나가 첨단과학이 결합되어 시대를 뛰어넘는 역사적인 현장을 느낄 수 있다. 겸재 정선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이곳을 이끌고 있는 이석우 관장, 단순한 기념관이 아닌 시민들과 소통하는 다이내믹한 공간으로 만들어 내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겸재의 그림에 담겨있는 우리의 풍경 우리의 삶 우리의 정서에 살짝 포개어지는 이석우 관장, 인자한 인상 겸손한 태도 미술과 역사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를 통해 오랜 연륜만큼이나 그의 인품이 느껴진다. 겸재정선기념관의 이석우 관장은 서양사를 전공한 문학박사이다.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평생을 보낸 그가 겸재정선기념관장으로 부임한 것은 우연은 아니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이 관장은 목포중학교 시절 미술부에서 활동을 했는데, 그 곳에서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중 한명으로 알려진 양수아 화백을 미술선생으로 만났다. 게다가 극작가 차범석이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어 예술적 혼을 불사르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었다. 화가가 되기 위해 미술실과 양수아 선생의 아틀리에를 오가며 그림에 심취했다. 3학년 때는 전국미술대회 입선 등으로 실력도 인정받았다. 주말마다 야외 스케치며, 한 달에 한 번씩 그림 품평회 등 그림에 대한 열정을 그렇게 쏟아냈다. 그러나 인연도 잠시 스승이 광주사범학교로 전근가면서 그림과 멀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림을 마음에 품은 채 역사학도가 됐다. 그러다가 다시 그림에 빠지게 된 것은 80년대 초 경희대학교 교수 시절,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적 아픔과 절망 속에서 대학의 강의실에는 수업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과연 행동하는 지성인인가’에 대한 회의감과 자괴감으로 힘든 시기를 버티기 위해 돌파구를 찾아 간 곳이 인사동 화랑. 그 곳에서 시대를 넘나드는 작품을 접하면서 그림을 이해하고 위로도 받았고 그러면서 작품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느 날 신문사의 편집장이 양수아 선생에 대한 글을 써보라고 권유했고 신문사에 글을 기고한 것이 인연이 되어 전환기 한국 미술가 13인의 삶과 예술을 풀어낸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을 펴내게 된다. 그 뒤로 역사와 미술의 학제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저술을 해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 ‘명화로 만나는 성경은 새롭다’ 등을 저작해 내면서 색다른 미술평론의 경지를 개척해 냈다. 이 관장은 ‘역사’와 ‘미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주장한다. 역사를 보면 미술을 알 수 있다는 것. “그림은 역사 속에서 시대를 반영하여 나온 것입니다. 인상파가 빛을 의식한 것은 광학에 대한 연구가 그 시대에 있었던 때문인 것처럼 그림은 추상이든 뭐든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림을 봐야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개인전 ‘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2006)에 이어 지난 해 12월 ‘박물관에 가면 그림이 그리고 싶다’를 열었다. 식지 않는 열정으로 2006년 정년퇴임 후 겸재정선미술관 관장을 맡아 조선시대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한 정선의 예술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미술과 역사의 통합을 이루어 낸 결과물, 겸재정선기념관우리나라 지폐 천 원권 뒷면을 보면 우리 모두가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산과 나무, 그리고 한 채의 집이 어우러져 있는 그림이 바로 ‘겸재 정선’이 그린 ‘계상정거도’이다. 그러나 이 룰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겸재 정선은 우리에게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그런 겸재를 알리기 위해 세운 겸재정선기념관, 거기에 초대 관장을 맡고 있는 이석우 관장. “조선시대 화가들은 중국화법을 담은 산수화나 그림이 대부분이었는데 중국의 화법은 물론이고 실제의 모습을 담는 실경 산수화법이 아닌 그만의 생각을 담고, 우리민족 정서에 맞는 독창적인 기법을 화폭에 담는 ‘진경산수화’를 최초로 실현한 분이 정선이기에 그의 시대적 가치는 기념관을 만들고 연구하기에 충분합니다.”이 관장은 앞으로 겸재의 작품 전부를 영인화 할 계획이며 수준 있는 정선논문집을 출간하고, 학회결성은 물론 논문현상공모도 할 예정이다. 또한 겸재미술대전, 겸재오름전, 겸재사생대회 등 유수한 대전을 통해 미술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미술작가들에게 힘을 보탤 것이다. 더불어 개인 기념관이지만 서울시가 출연한 공공기관으로서 전시뿐만 아니라 문화체험교육, 학술, 행사, 자료제공 등 다방면에 걸쳐 시민들의 문화적 삶에 기여하는 문화센터의 기능에도 충실할 계획이다.요즘 기념관 프로그램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것이 ''어린이 겸재진경교실'', ''명사.석학과 함께하는 미술, 인문학강좌 대학'' 겸재문화예술아카데미대학, 겸재정선기념관 영상으로 보는 서양미술 퍼레이드, 2? 4주 토요휴업일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교실 등이 있다. ‘겸재를 한 번 이라도 만나면 겸재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 관장은 “미술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꼭 겸재정선기념관에 들러 봉사활동을 하면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권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수험생 할인행사 진행하는 ‘화타약손한약국’ 다이어트 한약을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는 ‘화타약손한약국’에서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 한다. 이곳에서는 충분한 개개인의 상담으로 다이어트의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요요현상이 없는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가격에서 10~20% 할인하여 제공하게 된다. 지나치게 굶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가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빈혈이 오기 마련이다. 이곳의 다이어트 한약은 후유증 없이 몸을 보하면서 감량을 유도하며, 간해독과 장세척을 통한 체내 독소배출로 만성변비, 수분대사 이상으로 오는 부종, 생리불순, 거칠고 푸석한 피부, 신진대사 이상 등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다이어트 한약 외에도 수험생보약(총명탕), 소아성장(보약), 산후조리, 여성질환, 기타 보약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목동 3, 4단지 사거리에서 목동사거리 방향 2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2-2061-7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탱~! 스트레스를 한방에” ‘탱~탱~’ 셔틀콕이 라켓에 맞아 튕기는 소리가 체육관을 울린다. 아산시 평생학습관 3층 체육관은 하루 일을 마친 배드민턴 마니아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회원수가 90여명에 이르는 아산온천클럽은 1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아산온천클럽은 아산에서 최장수 배드민턴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산온천클럽의 매력아산온천클럽의 긴 역사 속에서 따로 가지를 뻗어 나간 팀도 있다. 그러나 거쳐 간 역대회장들은 단 한명도 탈퇴하지 않고 클럽에 남아 활동 중이다. 회장을 맡고 있는 강준구(47)씨는 “배드민턴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편하게 실내에서 할 수 있고 클럽 회원 중 절반이상이 부부”라고 말했다. 평일에도 40명 가까운 회원들이 나와 맹연습을 한다. 멀리 예산에서 오가는 회원도 있다. 아산온천클럽의 인기를 반영하는 증거다.강 회장은 “실력 있는 여성회원들이 많다. 게임을 하면 남자회원들이 여성회원들에게 쩔쩔 맨다”며 강 회장도 아내와 게임하면 거의 진다며 여성회원들의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건전한 중독회원 박미화씨는 10년 넘게 배드민턴에 빠진 마니아로 클럽에서 상급 실력자로 통한다. 그가 처음 배드민턴을 배울 때는 시설이 부족했다. 배드민턴이 너무 하고 싶었던 그는 동네에서 자동차를 네트삼아 남편과 맹연습을 하곤 했다. 하루도 체육관을 빠지지 않는 박씨는 초급 난타코스를 건너뛰고 처음부터 승부욕 발동하는 게임을 선호했다. 강단 있고 날렵한 체구는 그가 정식경기로 다져진 몸임을 증명했다.박 씨는 “배드민턴을 할 때는 잡생각이 나지 않아 좋다”며 “감기도 싹 달아나게 하는 최상의 운동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편과 함께 배드민턴을 하면서 부부간 대화도 훨씬 늘었다. 오로지 배드민턴만 흥미로운 이유를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박씨가 웃으며 말했다. 배드민턴은 “건전한 중독”이라고. 가족단위 운동으로 제격이제 1년차인 박보연(42)씨도 배드민턴에 흠뻑 빠진 상태다. 남편이 왜 배드민턴에 빠져 사는지 궁금했다. 평소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박씨. 호기심에 남편을 따라 나섰던 박 씨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빠져들었다.박씨는 “서로 얼굴 보면서 땀 흘리는 즐거움,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시합, 안 해본 사람이 쉽게 빠질 운동”이라며 배드민턴의 장점을 늘어놓는다.아이들이 방학하면 박씨 가족은 모두 함께 배드민턴을 즐긴다. 부부는 물론 가족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운동은 배드민턴이라는 것. 가족을 떠올리는 그의 얼굴엔 건강한 웃음이 가득했다. 문의 : 강준구 회장 010-3545-1003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 취미 봉사 이색 동호회 등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을 찾습니다. 모임소개를 원하시는 분은 내일신문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들뜬 연말, 프라이빗 공간이 주는 맛있는 여유 연말을 앞둔 이맘때면 가까운 사람들과 조금은 특별한 장소에서 송년회를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장소를 물색하다 보면 여간해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름이 조금 알려진 음식점이나 주점에는 예약이 밀리고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이다. 호텔 분위기의 프라이빗 공간에서 조용하게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역삼동의 초대형 중식 레스토랑 ‘루안’을 소개한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 장소로 최적 정통중국요리를 표방한 ‘아세아 루안(이하 루안)’은 역삼역 1번 출구에서 100여 미터 지점인 아세아타워 지하 1층에 있다. 루안에 들어서면 아방궁처럼 자리하고 있는 프라이빗 룸의 규모와 그 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무려 650평의 공간에는 일반 홀을 비롯해 크고 작은 연회실 14개,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까지 강남 최대 규모의 초대형 중식당임을 자랑한다. 또한 200여대 규모의 지상, 지하 주차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기 그지없다. 루안은 주로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기업 임원,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말에는 주로 상견례, 고희연, 생신모임, 돌잔치 등 각종 연회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루안의 프라이빗 룸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룸마다 개성 있는 그림과 드레스 룸 등 호텔의 고급스런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룸의 규모도 6명에서 30여 명까지 앉을 수 있는 다양한 룸이 구비돼 있고 원형 식탁은 정갈하고 멋스럽게 세팅돼 있어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에 그만이다. 돌잔치, 기업체 세미나 및 강연에도 적합한 연회장에는 빔 프로젝터, 스크린 등 각종 음향장비가 구비돼 있고, 풍선장식, 각종 행사용 상차림 등을 실비로 지원하고 있다. 호텔 출신 셰프의 102가지 요리의 향연 호텔에 가기엔 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호텔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호텔 분위기와 호텔 음식의 맛과 질,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루안은 프라자호텔 출신의 유명 주방장이 내놓는 102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중국집 하면 떠오르는 자장면부터 짬뽕, 탕수육, 양장피, 전가복, 불도장 등의 요리까지 갖추고 있으며 점심, 저녁 코스요리 등 웬만한 중국요리가 총망라돼 있다. 오찬특선 코스는 세미코스 메뉴이다. 게살스프, 중새우칠리소스 등 7가지 요리가 나오는 A코스(25,000원)에서 특품냉채, 상어지느러미찜, 전가복 등이 나오는 D코스(55,000원)까지 4가지가 있다. 특히 매일 주방장의 특선요리 3가지와 특선 식사가 제공되는 점심 특선도시락(15,000원)은 주변 직장인은 물론 주부들에게도 인기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저녁특선 코스는 풀코스 개념이다. 삼품냉채, 게살은이버섯스프, 팔보라조, 후식 등이 나오는 매정탁(45,000원)코스에서 불도장, 동충하초 특삭스핀찜, 금사통전복 등 최고급 중식을 맛볼 수 있는 봉황(14만 원)코스까지 7개의 코스 요리가 있다. 즉석 주문형 테이블 뷔페 인기몰이 루안은 아세아점 외에 방배동 카페 골목에 오리엔탈풍의 고품격 중국황실을 체험할 수 있는 방배점을 개설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배점 루안에서는 즉석 주문형 테이블 뷔페(1인당, 3만 원)가 인기이다. 테이블에 앉아 주문지에 있는 30여 가지 요리 중에 한번에 3가지씩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서빙해 준다. 뷔페 음식의 단점을 보완해 중식의 대표 음식만 뽑은 30가지의 뷔페는 원하는 것만 골라서 주문이 가능해 합리적이다. 방배점 루안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아세아점 루안에선 토, 일요일 점심, 저녁에만 즉석 주문형 뷔페가 열린다. 루안의 모든 요리에는 에바퓨어시스템으로 정수된 물을 사용하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국내산을 사용한다. 웰빙 요리를 지향하는 만큼 기름도 캐나다산 카놀라유를 사용한다. “음식은 신선한 식자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에 각종 야채와 생선, 해물을 구입합니다. 냉동 식자재는 가급적 피하고, 생선도 활 우럭, 활 로브스터를 사용하고 굴은 통영에서 직송해서 사용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음식은 신선한 재료가 생명이니까요.” “모든 음식은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는 프라자호텔 출신 곽동명 조리부장의 음식 철학이다. 웰빙 요리를 추구하는 루안에선 음식을 주문할 때 ‘NO 미원’이라고 말하면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요리해 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주소 : 강남구 역삼 2동 아세아타워 지하 1층(역삼역 1번 출구에서 1분 거리)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밤 10시주차 : 가능문의 : 아세아점 루안 (02)562-5565 방배점 루안 (02)536-0009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