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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세월, 닥종이인형과 함께 한 사람들 가을이 깊어가는 파주출판단지, 보림출판사 홍성찬갤러리에 들어서자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토끼와 자라’ ‘빨강머리 앤’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눈에 들어온다. 닥종이를 한 겹 한 겹 풀로 붙여 만든 동화 속 주인공들, 닥종이의 깊고 은은한 멋이 더해서 일까. 동화책 속에서 자주 보던 일러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닥종이와 동화 속 주인공, 색다른 시도로 아이들을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들게 하는 그들은 닥종이인형동호회 ‘닥*다므기’ (http://cafe.naver.com/dak8) 심희선, 최경숙, 김경희, 김희숙, 윤금숙, 이창희, 임정자 씨. 11월 13일까지 ‘홍성찬갤러리’에서 동화를 주제로 한 닥종이인형전을 열고 있는 7명의 주부들이다. ‘다므기’란 ‘~함께, 더불어“라는 순 우리말로, 닥종이와 함께 하는 사람들, 닥종이와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닥종이로 빚은 童心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닥종이인형은 그것을 만든 사람들을 닮는다고 한다. 닥종이를 발라 몸통을 만들고, 한지를 염색해 옷을 입히고, 표정 하나 하나 생명력을 불어 넣다보면 그 사람의 심성이 그대로 투영되기 때문일 터. 그래서일까, 그것들을 만드는 동안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회원들의 마음이 배어있는 동화 속 주인공들 표정도 하나같이 익살스럽고 재미있다.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작업실에서 닥종이인형을 만들다보면 시간이 언제 가는 줄 몰라요. 만들 때도 행복하지만 특히 이번 작업은 동화 속 인물을 표현하다보니 동심에 빠져서일까,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작업했던 것 같아요.” 회장 심희선 씨는 “이번 전시가 11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반응이 좋아 11월 13일까지 연장 전시하게 됐다”고 기뻐한다. ‘닥*다므기’는 10여 년 전 닥종이인형작가 안정희 선생의 수강생으로 만난 것이 인연이 됐다. “그동안 따로 또 같이 작품 활동을 했었어요. 그러다 2003년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작업을 함께 해보자 해서 7명이 의기투합 했지요”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그들은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닥종이인형에 빠졌다고. 회장 심희선 씨는 그동안 공모전과 초대전에 꾸준히 참여해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두었고, 회원들 각자 문화센터나 각 급 학교의 특기적성교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외부적으로 드러내기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닥*다므기’란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이들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 2006~2010년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인형공모전, 2009년 대한민국 강릉단오 서화대전 공예부분, 2009년 한양공예예술대전, 2009년 제22회 성산미술대전에서 수상했으며 중국 위해에서 열린 KCIAF 한·중 국제미술대제전에서 작품전시, 2010년 G20 행사 ‘서울세계등불축제’에서 세계정상 캐릭터인형을 전시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들었다. 최근 이들의 행보는 국내 갤러리 전시 뿐 아니라 올해 독일 괴테문화원 초대전, 북경 798 현대미술제 등 해외에도 닥종이인형작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닥종이의 매력? 만들 때마다 다른 천 가지 얼굴 표정‘닥*다므기’회원들은 손으로 뭘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공예를 섭렵했지만 닥종이인형만큼 마음을 끌었던 작업은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10년 세월, 한결같이 마음을 끌었던 닥종이인형의 매력, 그들의 자랑이 끝이 없다. 김경희 씨 “원래 손으로 조물거리는 걸 좋아해 목공예, 귀금속공예 등을 배우기도 했어요. 그런데 주부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것이 닥종이인형이더라고요. 닥종이가 주는 푸근한 매력, 만들고 난 후 만족감 때문에 지금까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웃음). 지금도 첫 작품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데 작품성은 미숙하지만 첫 아이를 낳았을 때 그 느낌이었거든요. 닥종이인형이 다 자식처럼 느껴져요.” 심희선 씨 “우리 회원들이 대부분 학생들에게 닥종이인형을 가르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니 동심의 세계에 빠져 살고 있어요. 이번 동화작업도 아이들에게 동화 속 인물을 닥종이로 표현해 보여주자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보람이 있네요. 앞으로 동화책삽화로 닥종이인형도 색다른 시도로 희망적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큰 성과죠.”최경숙 씨 “닥*다므기 막내지만 닥종이인형에 빠진 연차는 빠지지 않죠. 10년 째 닥종이에 빠져있거든요. (웃음) 닥종이 매력은 만들 때마다 다른 아이들을 탄생시키는 엄마의 마음이랄까. 성격도 꼼꼼해지고 관찰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10년 한 우물을 파니 강사로 활동하게 돼 보람도 크고요.”이창희 씨 “우울증 극복하는 데는 닥종이 작업만한 것이 없어요. 한 겹 한 겹 닥종이를 바를 때 마다 무아의 경지에 빠집니다. 그러다보면 기분 나쁘고 마음 상했던 일들도 순화되는 걸 느껴요. 또 닥종이가 주는 푸근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데 최고예요.”윤금숙 씨 “닥종이는 소재가 주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느낌, 그리고 닥종이인형의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표정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배어나온다고들 해요. 그래서 저는 닥종이인형이 앞으로 소아병동이나 환우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병원로비 등에서 상설전시하거나 병원에서 전시회를 열어 정서적 안정을 주었으면 해요.”김희숙 씨 “처음엔 힘들었지만 만들면서 어렸을 때 추억도 생각이 나고 아이들 마음이 이런 것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만들면서 제 자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닥종이인형이 아이들 교육에도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만드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이 저절로 조급함이 사라지게 된다고들 해요.”임정자 씨 “저는 고등학교의 장애아들에게 닥종이인형을 지도합니다. 신기하게 한 자리에 10분 이상을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이 시간에는 1~2시간 계속 앉아 있어요. 이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제 자신 장애아들에 가진 편견이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 아이들에게 알맞은 교육이 아이들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제가 닥종이작업을 통해 얻은 2011-11-14
- 음식물처리 ‘싱크리더’ 주방에 설치하세요 매일매일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주부들에게 골칫덩어리다.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안 치울 수도 없고 들고 나갈 때면 행여 국물이라도 떨어질까 봐 비닐 봉투에 꼭꼭 싸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있다.이런 점에서 국내 최초 ‘KC인증 음식물 쓰레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친환경적 음식물 처리기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싱크리더 SL-208’은 싱크대 부착형 습식분해 감량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모든 주방에 설치가 가능해 실용성이 뛰어나고 설거지와 동시에 원터치 처리가 가능하며 악취, 각종 세균, 벌레, 오물, 유지방 등을 제거해 위생적이다.전국 아파트 연합회에 공식상품으로 지정되었고, 이로써 전국 아파트 연합회 소속 아파트에 공급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문의 수원지사 031-695-5900, 010-2340-38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김장철 맞아, 무농약 절임배추 예약 판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무안과 해남에서 재배된 무농약 절임배추가 예약 판매된다.가락동 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유기농 할인매장인 새농유기농도매센터는 무농약 절임배추를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약 판매하는 무농약 절임배추는 전남 무안과 해남에서 재배한 것으로 10kg에 17,500원(비회원 19,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무농약 절임배추 공급예정일은 11월 25일과 12월 2일, 12월 9일이다. 한편 새농유기농도매센터는 절임배추 외에도 김장용품 특판 행사로 유기농 고춧가루와 무농약 건고추, 신안 천일염, 멸치액젓, 새우 오젓 등도 판매한다고 밝혔다.문의 (02)3401-4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식재료의 신선함과 청결이 최우선인, ‘왕궁 손짜장’ 대화동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한 ‘왕궁’은 40여년의 경력을 가진 수타의 달인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이다. ‘왕궁’은 식재료에서부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보통 배달전문 중국집에서의 짬뽕 국물은 거의 양념으로 만들어낸다. 그에 비해 왕궁의 짬뽕은 국물부터가 다르다. 오래 끓여낸 사골국물에 고춧가루 역시 국산을 쓰고 들어가는 해물만 해도 13가지가 넘는다. 모든 음식을 만들 때 100% 정수된 위생수로만 만들고, 인스턴트 식자재와 인공조미료 사용을 금지하며, 전일 조리한 요리는 전량 폐기한다. 양파, 감자 등도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마늘 하나를 써도 시장에서 파는 빻아놓은 봉지마늘은 쓰지 않고 꼭 통마늘을 사서 직접 갈아서 쓴다. 식재료에서 원칙을 고수하며 수타면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한 두번 다녀갔던 손님이 단골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이다. 문의 031-913-15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2011년도 김장철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연수구청에서는 오는 김장철을 맞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오는 11월 23~24일까지 2일간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연수구청 상징광장에 마련된다. 참여 단체와 지역은 강원 평창· 춘천· 원주· 홍천· 속초· 양구, 공주, 예산, 서산, 태안, 제천, 진도, 완도, 순창, 강화, 옹진, 경기 등이다. 직거래 장터 주요 판매품목은 김장용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류, 과일, 한과, 잡곡류 등이다. 또 기타 지역특산물로는 강화 순무 및 인삼, 춘천 닭갈비, 순창 고추장 등을 판매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디자인하다 로스터리 숍 ‘커피디자인’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디자인하다 10여 년 동안 커피에 대한 생각만 하며 살아왔다. 우리지역의 내노라하는 커피숍들을 인테리어 하면서 우연히 커피를 알게 됐고, 첫 에스프레소의 떨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하성종 대표. 그의 대단원의 작품인 로스터리숍 ‘커피디자인’에는 그의 커피에 대한 이야기,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담뿍 담겨져 있다. 커피숍 인테리어, 경영, 맛의 노하우가 집결된 곳어스름한 저녁 서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커피디자인’을 찾았다. 운중동 감골오리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 굴다리를 지나고 ‘여기 정말 커피집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드는 순간, 따뜻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커피디자인’을 딱 발견할 수 있었다. 주변엔 산과 나무들뿐이지만 겉모습만 봐도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오리엔탈 퓨전 스타일의 느낌을 풍기는 큼직한 창문과 현관은 색다른 공간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진한 커피향과 함께 반겨준 실내의 모습은 구석구석 볼 것이 너무 많아 잠깐 혼동이 일어날 정도, 테이블마다 개성과 표정이 달라 선뜻 어디에 앉아야 할지 선택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이곳은 커피숍 인테리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하대표의 그간의 노하우가 집결된 곳이라고 보면 맞다.“이미 시내 쪽은 커피숍들이 포화 상태입니다. 커피에 대한 사랑과 마음만 있다면 시내에서 떨어진 장소라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제대로 된 커피의 맛과 분위기가 좋다면 손님들은 어디든지 찾아오리라는 이런 그의 계획은 차차 맞아 떨어져 가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커피 맛 좋은 곳,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듣고 방문을 하고 있기 때문. “처음 커피에 반했을 때 내가 평생 해야 할 일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커피를 알게 되니 커피숍에 맞는 인테리어부터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죠” 원형의 바를 만든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커피가 손님과 의 소통의 매개체라면 바는 그 다리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것. 커피를 드립하면서 손님과의 담소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란다. 독특한 인테리어로 손님들의 카메라를 꺼내게 해 이곳의 주 메뉴는 누가 뭐라 해도 커피이다. 카페 한켠에 있는 로스팅 기계로 언제나 신선한 원두를 볶아서 제공한다. 10년 동안 수많은 커피숍을 다녀봤기 때문에 그 맛에 대한 미각이 확실하다고 자부하는 하 대표가 직접 만들어준 커피는 정말 맛이 좋았다. “그저 좋은 재료가 최고의 맛을 내는 것 같아요. 제 자부심이 걸린 곳이기에 함부로 음식도 함부로 내 놓지 못하죠.” 오전 중에 오면 정말 한가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와 파스타는 맛도 맛이지만 눈도 즐겁게 한다. 메뉴를 보니 그 중 현미 브런치가 눈에 띈다. 시골에서 보내온 현미 100%로 밥을 지어 볶아서 삼각형 주먹밥을 만들어 수란 대신에 제공하는데 밥을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다. 또 직접 베이크를 하기 때문에 와플이나 쿠키, 초컬릿, 케잌에 대해 기대해도 좋다. 운이 좋다면 가끔씩 테이블마다 초컬릿을 돌리는 깜짝 이벤트에 달콤한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몇몇 손님들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숍 구석구석 사진을 찍고 있다. 역시 독특한 인테리어로 비주얼에 예민한 이들의 카메라를 꺼내게 한다. 모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구경하곤 하는데, 엔틱 커피잔과 접시들 앞에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담요를 덮고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운치가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이층의 구조도 특이하다. 중국식 창문으로 1층을 내려 볼 수 있고 20여명, 1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룸으로 나뉘어 있어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이곳은 베이킹과 커피에 관한 교육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곧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연말연시를 위한 예약을 받고 있다.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디자인 해 줄 수 있는 곳‘커피디자인’은 상호 속에서 알 수 있듯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디자인 해 줄 수 있는 곳이다. 숍 인테리어부터 커피숍 운영 노하우까지 커피숍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의 031-8016-0987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유네스코,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사)유네스코인천광역시협회가 환경체험에 참여할 인천시민과 학생을 모집한다. 유네스코 환경체험은 자연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다. 체험은 오는 11월 12일 오전 9시이며, 장소는 장수동에 자리한 풀내음 체험학습장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행사 당일 인천대공원 정문에서 서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 : 455-1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Artist''s Book Show _ Between You and Me 전시>Artist''s Book Show _ Between You and Me신비로운 북아트의 세계 만나보세요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는 12월 24일까지 Art Book Show ‘Between You and Me’전을 개최한다. 아티스트 북 전시는 해외교류 작가전으로 유학시절 대학동문, 스승과 제자, 또는 작업활동을 하며 만난 동료작가들, 이런 인연으로 이루어진 국내·외 작가가 한 팀이 되어 그들 각자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방법을 북아트형식으로 제작,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판화, 사진, 페인팅, 북아트 작가들의 독창적인 표현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신비로운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기 다른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 각자의 감정과 표현들이 서로 어울려 총체적으로 이루어내는 집합성, 즉 하나의 ‘조화’를 연출하는 다양한 표현방법들의 결과물인 새로운 북아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전시를 감상하는 관객들은 책을 만든 작가들의 마음 그 느낌 그대로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서로(Each Other)전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미묘한 감정 탐구 시간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 제2전시실에서는 19일까지 ‘서로(Each Other)전’이 열린다. 다른 환경 속 26명의 작가들이 릴레이식으로 서로에 대한 주제로 작품을 진행한다. 이들은 서로의 이름과 성격, 성별, 외모, 보고 느낀 감정 혹은 겉모습, 장단점 등을 캐치하여 캘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영상, 포스터, 북, 음악, 정보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글 등으로 표현한다. 때로는 객관적인 해석으로, 때로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개입한 주관적인 작업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되는 미묘한 김정의 정보와 스토리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 전에 각자의 탐구와 표현파트너를 정하는 미팅을 시작으로 석 달 간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작품이 완성되게 된다. 서로에 대해 느낀 내가 느낀 감정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비교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에 대한 미묘한 개인차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02)468-9008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2011 조항조 서울 콘서트‘노래愛 美親 男子’의 매력 속으로대박 코드로 바람을 일으킨 조항조가 2011년 또 한 번 감미로운 노래로 가요팬들을 찾는다. ''조항조 서울 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130분간 펼쳐진다.''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거짓말'' 등 뉴 트로트 신화를 이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 아줌마 부대''의 주역인 조항조. 이번 콘서트는 무대 연출에서부터 기존 성인콘서트와 완전 차별화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제작진만 무려 100여명. ‘단지 듣는 콘서트가 아닌 보고 느끼고 땀 흘리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노래愛 美親 男子’란 닉네임으로 불리는 조항조의 이번 콘서트는 이미 널리 알려진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사나이 눈물'' ''거짓말'' 등은 물론 올해 발표된 ''가지마'' ''정녕'' ''아직도'' 등 그의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 깊어가는 가을 밤, 그의 트로트 선율에 흠뻑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1577-988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장기하와 얼굴들 콘서트 ‘일단락’‘장기하와 얼굴들’ 한 페이지를 닫으며 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 활동 마무리 콘서트 ‘일단락’이 11월 25일 오후 8시와 26일 오후 7시, 악스 코리아(광진구 광장동)에서 열린다. 장기하와 얼굴들 다섯 꼭지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드러머 김현호가 군대에 가게 되면서 서둘러 준비하게 된 콘서트가 바로 2집 활동 마무리 콘서트인 ‘일단락’이다. 입대로 인해 2년 정도 음악활동을 중단해야 할 김현호를 보내는 자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2008년 5월부터 함께 해온 멤버들과 당분간 마지막이 될 공연인 만큼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2집 활동을 마무리 하는 것을 넘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지금껏 걸어왔던 행보의 한 단락을 정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서트의 제목인 ‘일단락’이 담고 있는 뜻이다. 이렇게 적지 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이 이번 공연에 임하는 태도 역시 남다르다. 3년 반 동안 활동하며 쌓아 온 모든 것들을 남김없이 담아내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그 동안의 공연 중에서도 최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02)563-059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김재경 ‘mute 2: 봉인된 시간Sealed Times’건축사진가가 들춰내는 세월의 흔적과 시간의 켜 한미사진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7인 연속기획전 SPECTRUM의 두 번째 전시로 김재경의 ‘mute2’를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mute2’는 지난 2000년에 첫 선을 보인 김재경의 ‘mute’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도시의 시간과 속살에 대한 확장된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mute뮤트’란 단순히 말없고 고요한 ‘침묵’의 언어가 아니다. 그것은 마치 소리가 잘 나던 오디오의 작동이 일시 정지된 것처럼 ‘과거에 곧 잘 말하다가 뭔가에 의해 (일시적으로) 말을 못하는 묵언(默言) 또는 발음되지 못한 묵음(默音)의 상황’에 더 가깝다. 김재경의 ‘mute’는 적막한 좁은 골목길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새로운 도시계획과 재개발로 과거의 추억과 지난 삶이 뿌리 채 뽑혀 더 이상 지난 과거를 말하지 못하는 한국 도시의 실존적 상황에 주목한다. ‘mute’에서 그는 기술적으로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사진언어로 골목길에 존재해온 하찮은 삶에 시선을 던지며 묵언의 말을 건넸다. 김재경의 ‘mute2’는 기존의 35mm 카메라 대신에 노블렉스(Noblex) 135U 파노라마 카메라를 사용, 왜곡이 없는 136도 화각으로 골목길을 담아낸다. 2008년경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파노라마 카메라로 그는 기존의 평이한 이미지를 넘어서, 파노라마로 펼쳐진 장소성을 포착했다. 그 결과 ‘mute 2’는 한편의 응축된 ‘시적(詩的) 이미지’의 밀도감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소설적 서사’의 울림을 자아내고 있다. 문의 (02)418-1315&nbs 2011-11-13
- 가족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우상 뽀로로가 가족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로 돌아왔다. 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는 천방지축 뽀로로가 친구들의 우정과 교훈 속에서 진정한 슈퍼영웅이 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뽀로로를 통해 배우고 느끼게 한다. 이번 공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져가는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레이저와 영상을 활용한 홀로그램 기법, 무대 위 커다란 눈덩이, 객석을 날아다니게 만든 마술 등의 특수효과로 공연의 질을 높였으며 공연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객석에 내려와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진다. 어린이들의 슈퍼영웅 뽀로로는 12월 3일(토) 11시, 14시, 16시 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1600-1787(티켓요금 : 3만5천원, 3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남성미술인들의 축제로 초대 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은 29일까지 ‘남성미술제’를 개최한다. 남성미술제는 남성중?고, 남성여중?고 출신의 현역 작가들을 초대하여 격년제로 개최되는 종합미술단체이다. 전북 익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남성학원은 캠퍼스 안에 남성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 남성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함께 둥지를 틀고 있으며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회장인 박미서(한국화가)를 비롯한 작가 34명의 서양화, 한국화, 조각, 서예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려운 창작활동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는 남성 미술인들은 이번 축제의 장이 서로의 공감과 격려를 통해 예술가들이 창작을 지속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