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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웰라이프 둔산지사, ‘건강식품’ 통큰 세일 대상웰라이프 둔산지사에서 2011년 ‘건강식품’ 통큰세일을 실시한다. 품목으로는 오메가, 홍삼, 흑마늘, 비타민 그리고 다이어트/클로렐라 외 50여종을 20% ~ 70%까지 세일을 실시중이다.문의 : 042-471-82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나는 요리사다 - ‘참홍탁’ 김주원 대표 요리사가 선홍빛 고기 한 점을 권했다. 양념을 더하지 않고 그대로 먹었다. 입안에서 툭툭 냄새가 터진다. 쫀득하게 씹히는 찰진 살 사이로 연골이 오독오독 씹힌다. 혀보다 코가 먼저 맛본다는 홍어다. 남도 잔칫집에선 홍어가 빠지면 잔치가 아니라고 한다. 바다에서 잡아 올린 생선을 적당한 시간 삭혀 회로 먹는 요리. 썩지 않고 삭는 횟감은 홍어뿐이다.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요리다. 한식에만 존재하는 삭힌 홍어. 김주원(49) 대표는 그래서 홍어의 매력에 매료 됐다. 김 대표는 25년 전 한정식 주방에서 처음 칼을 잡았다. 그런 그가 홍어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홍어회가 한정식 반찬으로 빠지지 않고 나왔기 때문이다. 세계 유일의 메뉴인 홍어회. 이것이 진정한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 평생 한식만 요리했습니다. 우리 음식을 살리고, 알리고 싶었어요. 그것이 홍어에요. 먹을수록 자랑하고 싶은 음식이죠.” 김주원 대표는 홍어를 솜씨 좋게 썰어 접시에 담았다. 코끝 찡한 홍어 향이 풍긴다. 홍어 마니아들에겐 ‘향’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냄새’다. 흑산도 쪽에선 대부분 홍어를 숙성시키지 않고 회로 먹는다. 내륙 지역으로 갈수록 홍어는 삭혀 먹는다. 그 이유는 운송 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 기원이 있다.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삭히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어는 삭힐때부터 요리의 시작이다. 단순히 홍어를 볏짚과 솔잎에 넣어 둔다고 삭는 것이 아니다. “홍어만큼 온도에 민감한 요리 재료가 없습니다. 부위별 손질과 알맞은 온도`습도 조절이 정말 중요하죠. 다른 부재료 없이 회로만 승부를 해야 하니 삭히는 과정은 맛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기술입니다.” 잘 삭혀 최고의 맛과 향을 내고파 김 대표는 처음 일 년 동안엔 구입한 홍어의 절반을 버렸다. 손님에게 부끄럽지 않게 될 때까지 비싼 시행착오를 겪었다. 방심 하는 순간 300만~400만원어치 홍어가 폐기 처분 했다. 목포와 흑산도 각 지역의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며 홍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수집했다. 원산지나 계절에 따라서, 홍어부위와 손님 취향에 따라 삭힘의 강도 조절은 달랐다. “재료비도 재료비지만 요리사로서 음식을 버렸다는 자책감에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김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홍어를 삭히는 데 혼신을 다한다. 미식가들이 먼저 소문 낸 그의 홍어집, 김주원의 ‘참홍탁’이다. 김주원의 참홍탁에 중독될 각오를 하고 이집을 찾아야 한다.문의 : 042-222-9928위치 : ‘참홍탁’ 중구 용두동 138-6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잘 삭은 흑산도 홍어는 선홍빛 윤기가 흐른다. 많은 사람들이 홍어를 즐기길 바란다는 김주원 대표. 이미 홍어 마니아들 속에서 ‘김주원 참홍탁’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구미맛집]구미 형곡동 막창 꼼장어 전문점 ''곱애꼼애'' 연탄불 구운 맛, 짱이죠~ 가격이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서민들이 즐겨온 먹거리인 막창.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막창은 연탄불에 구워야 제 맛. 형곡동 ‘곱애꼼애’에 가면 연탄불에 구은 막창과 꼼장어를 맛볼 수 있다. ''곱창사랑 꼼장어 사랑''의 애칭인 ‘곱애꼼애’는 이름만큼이나 맛도 탱글탱글,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고 싶어진다. 세트메뉴 세 가지 맛 한 번에 곱애꼼애에서는 막창과 꼼장어의 양념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가 인기다. 모둠세트A는 단백하면서도 고소한 막창(일명 알곱창)소금구이와 새콤달콤한 막창양념구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꼼장어 양념구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는 막창양념구이는 양념 맛과 어우러져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해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 싱싱한 꼼장어 양념구이는 남자들의 술안주로 안성맞춤. 모둠세트B는 모둠세트A메뉴에서 막창소금구이 대신 야채곱창을 넣은 것. 야채곱창은 양배추와 당면, 대창 등을 이곳의 독특한 양념으로 볶아 매콤하면서도 고소하다. 연탄불에 그을린 양념 맛 일품곱애꼼애의 맛의 비결은 연탄불에 있다. 매장 앞쪽 유리부스 안에서는 항상 뿌연 연기와 함께 지글지글 맛있는 냄새가 난다. 막창과 꼼장어는 이곳 유리부스 안의 연탄불에서 초벌구이 하여 나온다. 이곳에선 굳이 따로 굽지 않아도, 구우면서 태우는 번거로움 없이, 익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성질 급한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초벌구이한 막창에 양념을 발라 연탄불에 살짝 굴려진 양념막창구이는 보기만 해도 어느새 입안에 군침이 돈다. 초벌구이한 꼼장어에 양념과 야채를 함께 섞어 연탄불에 구워낸 꼼장어 양념구이는 비릿한 맛이 전혀 없이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 구운 천일염을 사용해 연탄불에 구운 막창소금구이도 담백하다. 소규모 모임에 제격세트메뉴 외에도 뼈없는 매운닭발과 돼지껍데기도 인기 메뉴이다. 쫀득하면서도 입안을 얼얼하게 하는 매운 닭발을 먹고 싶다면 곱애꼼애의 닭발을 적극 추천한다. 또 양념과 어우러진 꼬들꼬들 돼지껍데기도 이곳에서는 더 맛있다.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인테리어 역시 곱애꼼애의 자랑. 오랜 친구와의 술자리나 소규모모임을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곱애꼼애는 연탄구이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직접 연탄에 굽지 않아도 돼 모든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또 이곳에선 전 메뉴가 포장가능하다.문의 : 054)455-7997메뉴 : 연탄구이 모듬세트A(막창소금+막창양념+꼼장어양념구이), 모듬세트B(막창양념+꼼장어양념+야채곱창), 뼈없는매운닭발, 돼지껍데기위치 : 경북 구미시 형곡동 대구은행 뒤편 퐁당골프장 맞은편 구스토 카페 옆 영업시간 : 15:00~02:00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가는 한 해, 훈훈한 겨울 축제로 물들이다 쉼없이 달려온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2011 Winter Festival’이 12월 내내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윈터 페스티벌은 클래식음악회, 발레, 뮤지컬, 대중가수콘서트, 국악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축제 I 유럽정상의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세계적 수준의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모차르트의 ‘글로리아’, 헨델의 ‘할렐루야’ 등과 같은 정통 클래식 곡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참 반가운 성도여’ 등의 크리스마스캐롤이 울려 퍼진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넬라 판타지아’ 같은 대중적인 곡도 준비됐다.■축제 II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크리스마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이야기 ‘발레 호두까기 인형.’ 한 차원 높아진 가족 발레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는 유리 그리고로비치(러시아 볼쇼이극장 총감독 역임) 버전으로 꾸며진다. 목각 인형이 아닌 어린 무용수가 살아있는 인형으로 등장하는 점이 특징. 국립발레단원들의 화려한 춤과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III 도립극단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경기도립극단이 창설 이래 선보이는 첫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는 우리의 삶에 대한 소중함과 진심을 담아냈다. 어느 시골청년 ‘쟈니’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 속에서 벌어지는 동화 속 판타지를 뮤지컬로 각색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축제 IV 콘서트 동감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유정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다양한 음악과 진정한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소통 콘서트 ‘동감’이 그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테너 조용갑, 뮤지컬 가수 소냐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는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의 6명의 특별한 무대가 다시 한 번 찾아온다.■축제 V 독특한 팔세토 창법 ‘조관우 콘서트’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독특한 팔세토 창법으로 그 가창력을 대중들에게 인정받은 가수 ‘조관우 콘서트’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나가수에서의 미션곡 ‘이별여행’, ‘하얀 나비’, ‘남행열차’ 등과 그의 불후의 명곡 ‘님은 먼 곳에’, ‘늪’, ‘꽃밭에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달콤한 크리스마스캐롤도 마련해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축제 VI 도립국악단 송년음악회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이색적인 콘셉트로 마련한 경기도립국악단의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 국악 관현악곡과 호소력 짙은 배우와의 조합을 통해 20~30대, 40~50대, 60~70대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배우 이순재, 이주실, 송옥숙, 조영진 등이 출연한다.문의 031-230-344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제2의 인생은 ‘한국직업전문학교’에서~ ‘퇴직하고 나니 뾰족이 할 만한 게 없다. 그냥 음식점이나 하나 차릴까.’ ‘아이들은 커가면서 교육비도 만만찮고, 취직하자니 이 나이에 어디 써주는 데도 없다. 파트타임 캐셔라도 할까.’ 어느덧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 서 있다. 선택은 하지만, 결과의 성공여부는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다. 이렇게 막막하고 답답할 때 혼자 조바심 내지 말자. ‘한국직업전문학교’가 인생의 동반자로서 창업*취업*진학의 길을 제시한다. 창업_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적인 지식부터 쌓아라“요즘엔 조리사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음식점을 차릴 수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한계에 부딪히기도 쉽습니다. 열이면 열 다 실패할 수밖에 없죠.” 식단구성, 직원관리를 비롯한 가게운영 등 총괄적인 경영이 이뤄지기 위해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자격증 취득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게 한국직업전문학교 박광희 원장의 설명이다. 한국직업전문학교에선 일식, 복어자격증반, 한식조리기능사반, 양식조리기능사반과 같은 자격증과정 외에 창업컨설팅도 제공된다. 전문가가 아이템선정부터 입지조건, 재료구입, 고객응대서비스, 세무회계, 마케팅 등 경영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해주기 때문에 창업에 관한 플러스알파를 누릴 수 있다. 23년이란 역사만큼 요리, 제과제빵 분야에 있어 날카로운 선구안을 가진 박 원장의 조언도 수강생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외식사업은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는 박 원장은 “전국 유일의 소자본창업반, 밑반찬창업반, 냉면전문반 개설은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냉면전문반은 평양*함흥냉면, 막국수의 면 뽑는 기술과 육수 만드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분식집, 포장마차 등에 등장하는 40가지 메뉴를 만들면서 수강생들은 소자본창업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간다. 취업_ 계좌제로 부담은 내리고, 유망직종으로 취업률은 높이고 주부들도 한국직업전문학교의 문을 두드린 후 거의 대부분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의 단체급식원으로 취직이 됐다. 오랜 전통의 한국직업전문학교가 관리하고 있는 협력업체만 3000여 군데, 조리사자격증만 취득하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취업이 가능하단 얘기다. 근무시간도 짧은 편이라 주부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석화간소, 부채살구이 등 40가지의 출장요리를 만들어보는 출장요리반도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별도의 창업비용 없이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도 있고, 입소문만으로 저절로 홍보가 되니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이죠.” 출장뷔페에서 좀 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출장요리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면서 출장요리사는 TV에 유망직종으로 소개될 만큼 외식사업계의 블루칩이 됐다. “여기에 자신의 데커레이션 감각을 더하는 등 전략까지 활용하면 이후 안정적인 수입은 충분히 보장된다”는 게 박광희 원장의 설명이다. 훈련기관에 대한 만족도와 제대로 갖춰진 시설과 장비, 강사진 등은 새로운 과정의 개설은 물론 노동부의 계좌제 지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한국직업전문학교만이 가진 특화된 과정은 이렇게 탄생했고, 계좌제를 발급받으면 40%의 수강료 자부담만으로 원하는 과정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계좌제 발급에 필요한 서류 및 방법까지 안내해주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한 고민이 씻은 듯이 사라진다. 진학_ 맞춤별 실기준비, 풍부한 정보제공, 두터운 인맥 저녁시간엔 중고생들로 조리실이 북적댄다. 특성화고나 외식관련학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몸의 피곤함도 잊었다. “전국에 4개 정도 있는 조리과학고는 상당한 내신실력도 갖춰야 합니다. 내신은 학생들의 몫이니 한국직업전문학교는 이에 필요한 자격증취득과 실기대비에 필요한 실력을 키워주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 원장은 고2 정도 되면 외식관련학과가 있는 대학의 요리경연대회를 준비시키는데 거의 입상으로까지 이어져 특별전형입학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수의 대학과 한국직업전문학교의 산학협력도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지금이야 자유로워졌지만, 예전엔 한국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해 전국에 딱 두 개의 요리관련 직업전문학교가 있었을 만큼 설립 자체가 까다로웠던 때가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국직업전문학교는 그 명맥을 이어오면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가도 많이 배출했다. 한국직업전문학교 출신이란 인맥만으로도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지금 혹시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는가. 선택이 두렵고 자신이 없는 상황이라면, 좀 더 현명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은 생각이라면, 한국직업전문학교를 떠올리자. 희망 가득 찬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문의 031-233-190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효소욕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환경오염 등으로 갖가지 질병을 호소한다. 황토가 살아 숨쉬는 공간에서 미생물이 내는 발효열로 온몸 구석구석 유익한 영향력을 전해주는 황토쑥 효소방. 질병을 물리치고 건강 앞으로 성큼 다가서는 놀라운 기적을 보인다. 황토쑥 효소방! 시작하지 마자 노폐물을 가진 땀이 주룩주룩자주 어깨가 결리고 어지럼증에 시달리던 리포터, 인계동에 있는 황토쑥 효소방으로 생생 체험에 나섰다. 효소 특유의 냄새를 생각하며 문을 열었는데 의외로 삼림욕장에 온 듯 향긋함이 코끝에 묻어난다. 건조제분한 고품질의 쑥과 유기농 쌀겨, 한약초, 과일채소 등의 천연소재에서 추출한 효소를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다른 효소방과는 달리 한옥의 장점을 살려 벽 안에 짚을 넣고 황토로 마감한 이유도 있다. 습도조절과 냄새흡수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일단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를 마시고, 효소복으로 바꿔 입었다. 노송나무로 만든 커다란 효소욕조에 누우니 자연 발효에 의한 열이 전신으로 전해진다. 무려 70도 전후까지 오른다는데 체감온도는 40도 정도라 그리 뜨겁지는 않았다. 하지만 평소답지 않게 얼마 되지 않아 주룩주룩 땀이 흘러내린다. 심재민 대표의 설명이 이어진다. “쑥효소욕은 사우나나 목욕조와는 달리 발효열이 몸속 오장육부와 뼈 속까지 따뜻하게 데우죠. 땀을 흘리면서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식물성 효소가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돼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부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찜질은 약 15~20분간 계속됐다. 찜질 후에는 황토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데워진 몸은 쉬 식지 않아 몸 깊숙이 전달된 효소욕의 위력이 느껴진다. 샤워 후엔 기와 혈이 열린 몸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마사지와 피부 관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결리던 어깨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효소팩을 하고 난 얼굴의 매끄러움에 탄성이 나온다. 황토쑥 효소방! 아토피, 근육통, 비만, 치질도 이젠 안녕~ “온열과 미생물, 효소의 작용과 전신쑥뜸 효과 모두 누릴 수 있어요. 꾸준히 하면 현대인의 신경·관절계 이상, 피부염, 비만, 변비 등 다양한 질환과 여성들의 산후조리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몸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려는 분들에게도 딱입니다.” 심 대표가 말하는 황토쑥 효소욕의 효능.효소욕으로 효과를 보았거나 효능에 매료된 사람들을 보면 심 대표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임은주(수원시 영통동)씨는 거의 매일 효소욕을 하고 있다. 몸이 여러 군데 뭉쳐 경락을 받았지만 차도는 없었다. 효소욕을 10일쯤 하자 근육의 이완은 물론이고, 어둡고 탁했던 피부가 맑고 투명하게 변해 그이를 놀라게 했다. 우측 어깨의 통증으로 잠을 설쳤던 장경덕(화성시 동탄동)씨. 체험 뒤 하루가 지나니 어깨움직임이 많이 자유로워지고, 몇 번 지나지 않아 예전의 상태로 회복됐다. 요즘 효소욕전도사를 자처하고 다닌다. 5살 아들이 심한 아토피였던 최정숙(수원시 영화동)씨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보통의 피부라 해도 좋을 만큼 깨끗해졌기 때문. 이제는 온 가족이 즐기는 마음으로 효소방을 찾을 정도다. 심 대표는 만성질환에 대체의학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이나 류머티즘, 당뇨 등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몸이 차죠. 좀 더 고온의 온도에서 찜질을 오래하도록 조절합니다. 이상부위까지 고온의 열이 침투하면서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줍니다.” 황토쑥 효소방! 건강을 위한 모든 것을 구비하다최고의 효소욕 공간을 만드려는 심 대표의 연구와 노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기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옛 전통방식을 접목시키면서 진보해 나가려 한다. 그런 그이기에 건강을 위한 여러 시설을 황토쑥 효소방 곳곳에 구비해 놓았다.쑥좌훈욕을 즐길 수 있는 좌훈방이 함께 한다. 쑥좌훈욕은 쑥과 녹차, 산야초, 한약재 등을 구멍 의자의 밑에서 태워, 그 증기를 하반신으로 몸 전체에 받아 들여 몸속까지 데우고, 땀을 내는 건강법. 한 번에 다이어트, 피부 등의 미용과 여성병, 성인병 등의 건강증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통 민간요법이다. 좌훈방은 카페식으로 꾸며 민들레차, 율피차, 율금차 등 몸에 좋은 한방차들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의 빠뜨릴 수 없는 공간은 자갈을 깔고 전통식 구들로 만든 황토방이다. 효소욕이나 좌훈욕을 마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땀 흘린 뒤 약간 노곤해진 몸을 황토의 기를 받는 전통 구들 위에 눕히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건강이 절로 내게로 오는 것 같다.오늘 지치고 피곤한 내 몸의 활력을 위해 ‘황토쑥 효소방’에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황토쑥 좌훈방 031-239-2662(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32-1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포낙보청기, 보청기에 대한 오해 몇가지! 글 : 배 미란 (청각학박사) 포낙보청기, 펄 청각재활연구소032)326-9938 시력이 나빠지면 사람들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또, 치아가 좋지 않아 치과치료를 받는 노인인구의 50% 이상은 의치, 틀니와 인공치아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성인인구에서 난청의 발병율은 30%, 70세 이상의 성인의 50%가 노화성 난청임에도 불구하고 보청기의 착용은 겨우 2%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눈이나 치아의 치료와 달리 귀 질환을 갖고 있는 것에는 무관심하거나 치료받기를 꺼려하고 보청기등의 보장구 착용은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보청기에 대한 어려가지 오해가 더욱 난청상태에서 사회생활을 어렵게 하고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오해 1 : 보청기를 착용하면 청력이 더 나빠진다? 보청기는 난청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청력을 활용하여 현재 상태에서 난청이 더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거나 지연시켜 줍니다. 제대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은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울림과 소음의 과다한 증폭으로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력에 맞게 조절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2 : 보청기를 착용하면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부터 편하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보청기 착용으로 인해 크기와 모양을 불문하고 우선 귀가 막히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 소리들이 크게 들리면서 그동안 듣지 못했던 수많은 소리들이 들어옵니다. 당연히 귀는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과 어지럼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청기를 처음 착용할 때는 ‘적응’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착용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새롭게 들리는 소리도 느껴보고, 착용감이 익숙해지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약 2주정도면 적응이 이루어집니다. 오해 3 : 보청기는 한 쪽만 사용해도 된다? 난청이 있을 경우 평균적으로 대부분은 양측에 비슷한 수준의 청력저하가 있게 됩니다. 보청기를 양이에 착용하였을 때 어음의 명료도가 증가되고, 자연스럽게 소리가 들리며, 음의 질이 좋게 느껴집니다. 청취의 균형감이 좋아지고 소리의 방향을 구별하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청력의 저하속도를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착용만족도도 향상됩니다. 순차적으로 시간이 경과한 후에 다른 한쪽에 보청기를 착용하게 될 경우 적응이 더 힘들어지므로 함께 착용하여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 4 : 보청기는 비싼 것이 좋다? 가격이 비싼 보청기는 그만큼 성능이 우수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비싼 보청기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자의 청력과 사용자의 사회활동, 직업을 고려하여 적절한 보청기를 선택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가격에 비하여 충분히 좋은 기능을 가진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최신기술이 집약된 장치로서 청각전문가와 상담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적합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퀴즈 풀면 푸짐한 경품이 와르르 인천시에서는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을 위해 ‘퀴즈 풀면, 푸짐한 경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응모자격은 인천광역시 웹 사이트 회원이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로그인 후 퀴즈풀기 5문제의 정답을 제출한다.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며 퀴즈 정답을 모두 맞혀야만 응모 가능하다.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시상내역은 온누리상품권이다. (032-440-23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우리 아파트 최고- 부천 원미구 상2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던 24일 오전 9시, 부천 상2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이옥규 회장) 임원들이 아파트 노인정을 찾았다. 출근을 잠시 미루고 노인회 김성열 회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곧 이어 쌀 330kg을 봉고차에 실은 이들의 도착지는 원미1동주민센터. 이 날은 알뜰살뜰 모아둔 아파트 기금으로 원미1동 독거노인 33명을 돕는 날이다. 창보아파트 이옥규 회장과 송매실 부녀회장, 박윤화 총무, 김경환 관리소장은 원미1동사무소 민병재 사회복지팀장과 정현희 사회복지도우미의 안내로 독거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나섰다. 입주민 전체가 봉사와 나눔에 동참아파트 대표들은 곰팡이가 핀 지하방에 살고 있는 70대의 홀몸 어르신을 만났다. 중풍을 세 번이나 맞아 거동이 불편하다는 노인에게 쌀을 건넸다. 어르신은 “돌봐줘서 고맙다. 정말 고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노인의 손을 잡은 이옥규 회장은 “내 부모님과 같아서 마음이 짠하다. 그늘진 곳에 희망이 되는 사람들이 되고 싶어서 이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은 3년 전부터 시작된 창보아파트 사람들의 이웃돕기 프로젝트다. 해마다 날씨가 추워지면 독거노인들이 겨울을 어찌 날까, 고민하다 생각해낸 따뜻한 아이디어인 것. 이를 위해 부녀회는 지난 2일,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김장용 젓갈과 소금, 떡을 판매했다. 주민들은 아낌없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수급자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쌀을 구입하는데 쓰였다. 송매실 부녀회장은 “우리가 사는 부천에는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 창보아파트 330세대 입주민 전체가 봉사와 나눔에 동참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고 보람도 크다”며 기뻐했다. 2011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 푸른마을 창보아파트는 2002년 입주해서 330세대가 오순도순 사는 공동체다. 마을 가장자리에 조성된 숲길은 아파트 주민들의 휴식처. 곳곳을 깔끔하게 가꾸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드는 일은 주민들의 취미이자 특기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노인회, 관리소가 단결한 일심동체의 힘으로 주민 신뢰도 또한 높아졌다는 것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박윤화 총무는 “전실 공간이 상동 신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넓은 편”이며 “수목이 울창하고 울타리 장미 넝쿨은 아파트의 독특한 특징이면서 타 아파트에서 부러워하는 풍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을의 특징은 자투리 공간이라도 알뜰히 활용한다는 것. 이의 일환으로 입주자대표회의실에 주민을 위한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젊은 맞벌이 주민이 안심하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탁아방도 운영되고 있다.창보아파트는 오는 12월 27일 중동 궁전웨딩홀에서 개최되는 ‘2011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에 참여한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시한 경기도 공동주택 평가에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서다. 아파트 입주민과 대표들은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을 잘 보살펴왔다. 또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과정을 CD로 보관했으며 관리비와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아파트 살림을 투명하게 관리해와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입주민 동아리 활동과 도, 농간 자매결연,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하여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았다. 송 부녀회장은 “우리 마을은 신도시의 중심에 있고 주변에는 지하철과 쇼핑 매장, 교육환경 등의 조건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사 오고 싶은 동네로 손꼽힌다”며 “이번에 받는 상은 열심히 노력하라는 것으로 알겠다. 이를 위해 아파트 대표들과 입주민들의 아름다운 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남동문예회관 개관기념 ‘눈높이 공연·전시’ 지난 17일 문을 연 남동문화예술회관이 개관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전시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연극, 성인을 위한 판소리연극,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명사강연 등 세대별 장르를 차별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전시 ‘꿈에 그린 우리 세상’11월 23일부터 연말까지 갤러리 화·소(화합과 소통)에서는 그림자, 드로잉을 소재로 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에 그린 우리 세상’이라는 주제로 듣고 보고 만들고 노는 체험 중심의 전시다. 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와 4시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대상은 4세 이상이다. 갤러리 속 이야기나라, 갤러리 속 갤러리, 갤러리 속 책방, 갤러리 속 공방, 갤러리 속 그림자극장 등 기존 일방적으로 보기만 하던 전시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어우러진 재밌는 전시가 특징이다. 체험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관람료는 재료비 포함 1만원이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연극 ‘다이빙 보드 위의 고래’11월 23일~12월 3일 청소년 단체 관람을 위주로 한 교육연극 ‘다이빙 보드 위의 고래’가 소래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교육연극이다. 교육연극 작업을 통해 수많은 꿈을 향한 여정 속에서 청소년들이 멘토와 멘티를 만나 진정한 가치관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을 연출한 박승걸 씨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이미지 뮤지컬 ‘나무를 심은 사람’ 뮤지컬 ‘홀스또메르’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학생 단체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소리극 ‘뉴욕 스토리’12월 1~11일 오후 3시 스튜디오 제비에서는 소리극 ‘뉴욕 스토리’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창작 판소리연극으로 남동문화예술회관 박은희 관장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우리의 전통 1인극 판소리의 음악성에 연극성을 부각시켜 현대 이야기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뉴욕의 한국 교포들의 중요한 생업 중의 하나인 네일숍에서 벌어지는 우리 교포들의 애환을 엮은 이야기다. 소리광대 최진숙과 모듬북 명인 김규형, 그리고 최희원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이다. 4인4색 명사특강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4인4색 명사특강’도 마련된다. 12월 9일은 가수이자 서울오디오 대표인 김도향 씨가 강사로 나서며, 강의주제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다. 12월 14일은 사진작가 최병관 씨가 ‘뜻이 옳으면 하늘도 감동한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12월 23일은 물리학자이자 한국과학기술원부교수로 재직중인 정재승 씨가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4인4색 마지막 강의는 12월 28일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이 맡는다. 명사특강은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이다. 참가신청은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문의 : 453-5710 / 좌석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인터뷰 / 남동문화예술회관 박은희 관장“지역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남동문화예술회관 박은희 초대 관장은 연극의 요소를 교육현장에 도입한 ‘교육연극’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다. 지금까지 오페라, 연극, 국악, 무용극, 교육연극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특히 지난 1999년부터 4년 동안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박 관장은 30여 년 이상 무대에서 활동한 전문 예술감독이지만 무대에서의 경험 이외에도 극단 ‘고향’과 시민연극센터를 직접 운영한 전문 경영인이기도 하다. 무대 위 현장과 경영진의 실무경험을 두루 익힌 박 관장은 남동문화예술회관의 수장으로서 각오가 남다르다. “예술공간은 수익사업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문화복지라는 관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식주 문제 이외에도 문화적인 자극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남동문화예술회관은 풍요로운 순수문화예술요구 충족을 위한 시민광장이 돼야 합니다.”특히 박 관장은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문화시설은 지역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 문화활동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교육을 준비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