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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긋불긋 단풍산, 가을‘色’에 취해보자 본격적인 가을산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금 전국의 산은 시집가는 새색시 단장하듯 色으로 치장하고 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 산으로 떠나보자. ▶내장산 =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물드는 대신 타는 듯 정열적인 색으로 유혹하기 때문에 이곳 단풍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단풍은 내장산''이라고 말한다. 내장산 단풍관광의 백미는 내장사 앞길의 당단풍 숲. 일주문에서 극락교에 이르는 길 양 옆으로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그루의 단풍이 심어져 있는데 붉다 못해 찬란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8부 능선 쯤 빨간색 단풍나무와 갈색의 굴참나무, 노란색의 느티나무 등이 어우러져 산 전체가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063)538-7875 ▶오대산 & 계방산 = 오대산은 월정사 입구가 전나무 숲과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다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월정사~상원사 구간보다는 능선 넘어 북사면이나 소금강 쪽 단풍이 더 곱다. 주 등산로는 상원사에서 비로봉을 거려 상왕봉 두루령을 거쳐 상원사로 되돌아오는 코스인데 오대산 북사면의 단풍을 즐기면서 백두대간의 장쾌한 흐름을 느낄 수도 있다. 등산에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 월정사와 상원사의 중간 부분인 동피골에서 동대산으로 오르는 길도 서쪽 사면이므로 단풍이 제법 곱다. 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 오대산에 인접한 소금강은 ''금강''이란 단어를 붙일 만큼 계곡 자체가 빼어난데다 단풍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가을철에 특히 아름답다. 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033)322-6417 ▶지리산 = 지리산은 남쪽에 있지만 해발고도가 높아 정상부는 일찍 단풍이 든다. 화엄사 계곡이나 피아골의 경우 11월 중순까지 단풍이 이어진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보는 단풍도 아름답지만 지리산 단풍은 특히 계곡 쪽이 곱다. 북쪽의 달궁 계곡이나 뱀사골, 남쪽의 파아골이나 화엄사계곡 등이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고단 정상은 성삼재에서 1시간이면 오를 수 있지만 단풍 시즌을 맞아 통제를 하고 있다. 11월 16일까지 노고단에서 노고단 정상에 이르는 500m 구간은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는데 인터넷 예약이나 현장접수로 하루 1120명만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061)783-9102, 9106 ▶월악산 & 금수산 = 충북 제천과 충주 접경에 있는 월악산. 송계계곡이나 용하계곡 등 빼어난 계곡이 있고 충주호 청풍호 등 절경의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악''자가 붙은 데서 알 수 있듯이 절벽이 많은데 짙푸른 소나무와 함께 울긋불긋한 단풍을 더 두드러지게 한다. 계곡 단풍은 산을 오르지 않고도 즐길 수 있지만 만수봉이나 영봉 등 능선에서 단풍을 즐기려면 6~7시간을 잡아야 한다. 금수산은 같은 국립공원에 속하지만 청풍호 동쪽에 자리 잡고 있어 완전히 별개의 산이다. 청풍호반을 따라가는 드라이브코스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다.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43)653-3250 ▶주왕산 = 경북 청송의 주왕산은 웅장한 암봉과 계곡 폭포 등이 받쳐주고 있어 역시 단풍이 아름답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등산로는 상의주차장에서 시작해 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내원마을로 이어지는데 기암괴석과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 지루한 줄 모른다. 주 등산로는 상의주차장-칼등고개-후리메기-제1 폭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왕산 근처의 주산지는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저수지인데 특히 아침엔 호수에 단풍에 물든 산 그림자가 잠겨 환상적이다.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54)873-0014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안내 11월1일(화) 장성 백양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일(수) 북한산 의상능선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1월5일(토) 장흥 천태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11월5일(토) 합천 가야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5일(토) 진도 관매도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 11월6일(일) 공주 계룡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11월6일(일) 영암 월출산 울산무룡산악회 010-9699-7620 11월9일(수) 완주 대둔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11월12일(토) 지리산 피아골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11월13일(일) 밀양 종남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1월19일(토) 장흥 천관산 &nb 2011-11-04
- 내 집을 옮기듯 소중하게 … 이사의 달인들이 모였다! 이사는 누구에게나 걱정거리다. 특히 포장이사가 대부분인 요즘에는 이삿짐업체 선정이 가장 큰 문제다. 주변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봐도 딱히 시원한 답은 없다. 이럴 때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울산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 포장이사전문업체 ''모던리빙(주)''의 도움을 받아보자. 이사는 ‘친절’이 기본(구)삼성몰이사서비스로 출발한 모던리빙은 국내최초 ''포장이사'' 선두주자이며, 전국 약 30개 지점을 갖춘 명실상부한 국내포장이사 기업이다.언제나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에게 큰 감동을’ 모토로 삼고 서비스를 제공해 이사 업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포장이사, 최적의 전문 포장서비스로 이사문화를 선두에서 리드해나가는 모던리빙.전화 한 통이면 무료 견적에, 이사는 ‘친절이 기본’이라고 말하는 ‘모던리빙’ 박상운 대표. 그는 항상 입가에 환한 웃음을 달고 산다. 박 대표는 “이사를 할 때마다 내 집을 옮기듯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가짐이 제일 우선이다”라고 말문을 연다.이어 “10년째 이사 한길만을 고집하며 경험한 모든 노하우와 요령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전한 이사를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회사가 성장하는 동안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던리빙을 지켜 주었다.때론 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늘 가족 같이 자상하게 서로를 챙겨주는 차고 넘치는 돈독한 정 때문에 ‘더 좋은 데가 있으면 가라’는 은근한 협박(?)에도 직원들은 붙박이장처럼 꼼짝 않는다고.10년을 함께 일하다 보니 직원들은 웬만한 일은 눈빛만 봐도 척 알 정도로 친밀도가 높다. 젊고 힘 좋은 남자 직원들과 베테랑 주부가 함께 만들어 내는 이사의 달인들이다 모인 셈이다.24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두 시간에서 두 시간 반이면 짐 싸는 일은 완전히 끝이 난다. 이렇게 빠른 손놀림 때문에 하루 두 번의 이사가 가능하다고. 그렇다고 이사가 빠르기만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빠르게 하면서 안전하게 이삿짐을 옮기는 것이 이곳만의 노하우다.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 무엇이든 척척모던리빙은 현대백화점과 제휴해 현대백화점 카드소지자에 한해서는 평일 15%, 손 없는 날 10% 할인을 해준다. 물론 일반 고객 이사도 아파트 층수나 작업환경 등의 상황에 따라 할인율이 적용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고객의 입장에서 펼쳐 나가고 있다. 견적에서부터 이삿짐 정리 후 개운하고 깔끔한 청소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해주므로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하는 법이 없다.주방물건을 정리, 포장하는 것은 물론 씽크대, 냉장고 안까지 완벽하게 청소해 준다. 또 냉동실에 든 음식물도 자체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깔끔하게 옮겨 준다. 간단한 가구수리나 벽에 못 박는 일, 커튼 다는 일까지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척척 도와준다. 바퀴벌레 퇴치용 연약 서비스와 가구먼지 제거 청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또 이사 후에도 철저한 A/S와 관리로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체 사다리차를 보유하고 있어 이사비용 절감에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이삿짐보관창고도 보유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가는 곳이다.‘모던리빙’ 박상운 대표는 “업체마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고 옵션이나 추가 사항도 다르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 “이사 비용이 무조건 싸다고 해서 덜컥 계약을 하면 낭패를 보기 쉬우므로 자세히 알아보고 이사업체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깔끔하고 안전한 이사를 원한다면 국내?해외 포장이사전문업체 ‘모던리빙’을 만나면 이사 걱정은 뚝! 문의 : 052-222-3366(모던리빙)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박물관에서 맛보는 이탈리안 파스타 지난 6월 개관한 울산박물관에는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가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데 슬쩍 지나치기도 몹시 쉬운, 부지런해야 눈에 띄는 그런 곳. 박물관 2층에 자리한 카페테리아 ‘The Bistro''다.더 비스트로는 박물관 2층에서도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위치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에 집중하다 흘려버리기 쉽다. 박물관 개관과 동시에 문을 열었지만 크게 떠들썩하지 않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더 비스트로는 흔히 ‘카페테리아’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쉴 공간과 커피의 ‘휴게소’를 떠올리면 섭섭하다. 숙련된 쉐프의 손을 거치는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부터 스테이크와 피자,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보장하는 커피까지 제공하는 고집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집에서 가장 명당은 아무래도 입구 바로 출입구의 창가자리다. 낮에는 야외테라스를 개방하는데 울산대공원 숲이 한 눈에 들어와 전망이 최고다. 더구나 한창 가을이 익어가는 요즘, 하나 둘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을 바라보며 한 모금 넘기는 커피는 말 그대로 환상이다.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은 덕분에 비스트로도 바쁘다. 따라서 주말에 들를 예정이라면 식사시간대를 피해가는 게 상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모임을 비롯한 단체예약을 원한다면 미리 메뉴를 정해서 예약하는 것이 오래 기다리지 않는 지름길이다. 쉐프 혼자서 주방을 책임지는 관계로 음식이 더딜 수 있다.대신 평일에는 조용한 가을을 혼자 맞이해도 좋을 만큼 고즈넉하다. 어느 시간 어떤 메뉴든 상관없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소시지와 신선한 샐러드가 있는 떡갈비소시지 샐러드나 스파게티가 적당하다. 떡갈비와 소지기가 주메뉴지만 샐러드가 아주 풍성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파게티는 아주 진하다. 크림의 경우 뻑뻑하다 느낄 정도로 묵직해 한결 든든하다.혹시 부담스럽다면 브런치메뉴를 추천한다. 주먹밥이나 브라우니를 커피나 주스 등과 세트로 내는데 살짝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딱이다.박물관도 둘러봤고 비스트로에서 여유도 찾았다면, 대공원과 이어진 길로 산책을 가보자. 가을이 춤을 춘다.위치: 신정동 울산박물관 2층문의: 269-2688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쉬는날:박물관 휴관일)메뉴: 스파게티, 피자, 스테이크 등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세상에서 가장 작은 3대 종교시설 다 모여 있네 가을이 무르익자 선암호수공원 내 테마쉼터를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3대 종교시설(절, 교회, 성당)이 한자리에 모여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신심도 키워주고 있기 때문.이 종교시설은 지난달 26일 ‘안민사’의 낙성 봉불식을 시작으로 28일 ‘호수교회’ 입당식, 10월 4일 ‘성베드로 기도방’ 축복식이 열린 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평일 1200~1500여명, 주말 2000~2500명의 시민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데, 특히 종교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보니 각 종교를 믿는 신도들의 기도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해서 달려가 보았다.입구에서 테마쉼터 1km, 가을이 무르익고공원 입구에는 테마쉼터까지 1km만 가면 된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어 대략 거리를 짐작할 수 있어 좋다. 이른 아침인데도 산책하러 나온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띈다. 짙푸른 수면은 아침햇살을 받아 유난히 반짝이고 주변 나뭇잎은 하나씩 붉은 옷을 입기 시작하는 여유로운 호숫가 풍경. 연꽃지는 마른 연잎들이 화려했던 여름날 추억을 떠올리며 고개 떨구고 있다.조금 지나니 오른편에 배 한 척이 눈에 들어온다. 알고 보니 화장실. 누구나 속을 법한 건물이다. 맞은 편 호수에는 모형 고래와 오리들의 물놀이가 한창이고 저쪽 끝에는 거꾸로 앉아 있는 정자가 한층 재미를 더하고 있다.안내판이 다 왔다고 한다. 왼쪽으로 걸어 들어가니 아담한 축구장이 바로 눈에 들어오고 그 앞에 현수막과 안내판에는 친절하게 테마쉼터 세 군데의 성지 위치도가 그려져 있다. 바로 옆에 길게 뻗어있는 나무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푸른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산책로가 펼쳐지고 솔향기와 함께 엷은 바람이 피부에 닿으니 한결 명쾌해진다. 다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으니 저만큼에 정말 앙증맞은 성당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모양의 ‘성베드로 기도방’카톨릭의 표상인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모양을 지니고 있다.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의 진리를 간구하는 기도방. 10월 4일에 입당식과 함께 개방된 이곳은 높이 1.5m, 너비 1.4m, 길이 3.5m로 성인 1~2명이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아무리 작더라도 엄숙한 분위기에 젖게 한다.내부는 여느 성당 모습과 다를 바 없다. 벽에 걸린 십자가가 유난히 커 보이고 예수를 안고 있는 마라아의 눈길이 더 따스하게 느껴온다. 누가 기도라도 한 듯 펼쳐진 성경책을 보노라니 순간 숙연해진다.필자가 사진 찍을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는 김미정(44.신정동) 씨는 “테마쉼터에 있는 종교 시설들이 세상에서 가장 작다고 해서 그냥 모형인줄 알았는데 직접 사람들이 들어가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잠깐이지만 솔나무 숲속 작은 성당에서 기도는 또 색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지내길 원하는 ‘안민사’성당에서 조금 아래에 위치한 절, 안민사. 안민사(安民寺)는 이름 그대로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지내길 원하는 사찰이란 의미란다. 선암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도량이란 점이 더 의미가 깊다.우선 외관에서 대웅전의 포스가 그대로 느껴진다. 법당문이 그러하고 단청도 아주 세밀하게 그렸다. 법당 주변에 불교를 상징하는 보리수를 심어둔 것도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안민사의 경우는 오전 오후를 가리지 않고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으며 일부는 과일과 떡 등을 불상 앞에 가져다 놓기도 한단다. 실제 들여다보니 불단에는 사과와 단감이 놓여 있다. 불단 맞은편에는 정토사에서 기증한 삼귀와 오계가 적혀있는 액자가 더욱 경건하게 만든다.갑자기 할머니들의 참배줄이 길게 이어진다. 천 원짜리 지폐를 손에 들고 차례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눈매에는 부처님 자비로운 미소가 그대로 담겨 있어 보인다. 제현옥(51.야음동)씨는 “시간을 내서 멀리 있는 절에 다녀오기도 하지만 운동도 하면서 부처님을 뵐 수 있어 참 좋다”며 “자주 선암호수공원을 찾아 운동을 하는데 올 때마다 이곳에 꼭 부처님께 예배한다”고 말했다.호수교회안민사에서 다시 올라가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니 아! 하고 함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오밀조밀 손아귀에 들어올 듯한 깜직한 구조체. 현재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로 등재된 캐나다의 The living water wayside chapel 교회보다 호수교회가 1.3m 가량 작아 비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란다.높이 1.8m, 너비 1.4m, 길이 2.9m의 규모로 교회 내부에는 실제 강대상과 화분대, 액자 등이 비치돼 있으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경책도 준비돼 있다. 어르신들을 배려함인지 돋보기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양 벽면엔 사랑과 축복에 대한 성경구절이 액자로 걸려있는데 잠시라도 기도하면서 새겨야 될 듯.문을 열고 나오니 아침 햇살을 받고 더욱 빛나는 황금종이 바람결에 살짝 댕그랑하고 들리는 듯하다 이렇게 세 군데 성지를 하고 나니 마음은 새털같이 가볍고 마치 부자라도 된 듯하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다도해의 비경 간직한 ‘천상의 섬’ 위치 : 전남 진도군 독거군도 전남 진도군 서남쪽에 위치한 관매도는 멀고 외딴 섬이다. 관매도는 진도에서 자동차와 배를 타고 1시간 20분 남짓 가야한다. 시간에 맞추지 못하면 진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관매도는 여행자의 피로를 보상하고도 남을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길이 2에 이르는 모래 해변과 3만 여 평의 해송숲이 장관을 이뤄 특히 여름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관매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1시간을 달려야 닿는다. 배가 팽목항을 벗어나면 다도해의 비경이 여행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관매도 가는 뱃길은 그야말로 한 폭의 동양화다. 섬들은 명암으로 자신의 거리를 알려준다. 먼 곳에 있는 섬은 안개에 싸여 희뿌연 색을 띠고, 그보다 가까이 있는 섬들은 검은색, 배에 근접한 섬들은 검푸른 색이다. 날씨가 맑을 때는 서남쪽으로 한라산이 바다에 둥실 떠 있는 제주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매도 인근 바닷물은 서해 연안의 탁한 황색과 달리 비취색을 띤다. 눈이 시릴 정도다. 맑고 깨끗한 바다 곳곳엔 톳 양식장이 자리잡고 있다. 진도는 전복과 같은 종패 양식장이 발달하였고 우럭과 돔, 농어, 꽃게 등 어류가 풍부해 사계절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관매도에 도착하기 5분 전 서북쪽을 보면 섬 정상에 남근바위가 솟아 있는 방아섬을 볼 수 있다. 방아섬은 옛날에 5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과 함께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가 정성껏 기도하면 회임한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해변 풍광이 뛰어난 ‘관매도’ 방아섬 맞은편에는 여성 성기 형상을 한 음부도가 있다. 남근석과 여근석은 곳곳에 있지만 섬이 남근과 여근 모양을 한 곳은 진도뿐이다. 관매도엔 중심부를 칼로 자른 듯 똑바르게 갈라진 하늘다리 등 기암괴석이 많다. 또 섬 둘레는 가는 띠를 두른 것 같은 다양한 표층이 드러나 있다. 이는 수 억 년 동안 바닷속 갯벌이 켜켜이 쌓이다 지각변동에 의해 수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 한다. 관매도의 갯벌층은 마치 전북 부안의 채석강과 같이 아름답다.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호수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관매도 해수욕장의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아 바다 쪽으로 100여m를 나가도 무릎 정도밖에 물이 차지 않는다. 썰물 때 해변은 폭 80m의 ‘떡모래’ 밭이 드러난다. 관매도 해변의 모래는 미세해 입자 간 틈이 거의 없어 떡같이 된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떡모래는 자동차가 달려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모래가 밀착돼 있다. 관매도 해변은 연평도처럼 ‘천연비행장’ 역할도 한다고 한다. 맨발로 해변을 걸으면 떡모래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바닷물에 쓸려 물결 모양으로 변한 백사장을 보게 된다. 더불어 이곳에는 관매8경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절경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212호인 후박나무가 있고, 최근 자생 풍란이 복원되고 있어서 생태관광지로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또 관매도 해변은 KBS의 ‘1박 2일’, SBS드라마 ‘패션 70s’,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진도읍 팽목항~관매도간 여객선이 하루 5회 왕복 운항하며, 1시간 정도 걸린다. 문의 : 진도군 조도면사무소 061-542-5300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안내 10월30일(일) 신불산 에베로리지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1월1일(화) 장성 백양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일(수) 북한산 의상능선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1월5일(토) 장흥 천태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11월5일(토) 합천 가야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5일(토) 진도 관매도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 11월6일(일) 공주 계룡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11월6일(일) 영암 월출산 울산무룡산악회 010-9699-7620 11월9일(수) 완주 대둔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11월12일(토) 지리산 피아골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11월13일(일) 밀양 종남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1월19일(토) 장흥 천관산 2011-11-04
- 편안한 숲길에서 만추(晩秋)를 즐기다 남일고등학교 후문에서 바로 등산로로 접어든다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린 이튿날,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배산에 올랐다. 배산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소박한 동네 뒷산이다. 산의 모양이 술잔은 엎어 놓은 모양으로 생겨 배산이라고 부른다. 배산에서는 고분군이 발견되었고, ‘배산성’이라는 성터가 있다. 이 배산성지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된 바 없어 정확한 축조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성지의 입지와 규모, 축조방법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 거칠국의 성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인데 그것이 가능하다면 부산의 성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배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256m의 야트막한 산이라 걷기 좋아우리는 남일고등학교 후문으로 통하는 길을 들머리로 잡았다. 야트막한 산인데다가 남일고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어 한결 수월하다. 후문을 나서자마자 바로 등산로로 접어든다. 배산에는 동네 주민들을 위한 체육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초입부터 두 번째 체육공원까지는 경사가 계속되기 때문인지 편리하게 나무 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나무 계단 길을 벗어나 흙길이 나오는 곳부터는 완만한 경사다. 산보하듯 천천히 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정면에는 바로 황령산과 금련산이 자리 잡고 있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부산시청과 백양산이,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잠깐 숨을 돌린 뒤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정상 근처에 다다르니 다시 체육공원이 보인다. 산 아래와 달리 꽤나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나뭇잎 흩날리는 소리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했다. 체육공원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바로 정상이다. 정상을 알리는 작은 표지판정상에서는 다양한 부산시가지 모습을 조망할 수 있어후문에서 정상까지는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배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대신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자그마한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정상에는 누가 쌓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제법 큰 돌탑이 있다. 소망을 담은 돌멩이 하나가 다른 소망들을 불러 모았다. 리포터 역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소심하게 아주 작은 돌멩이 하나를 더해 놓았다. 배산은 나지막해도 부산 시내의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가깝게는 황령산·금련산과 해운대, 동래, 시청사 등을 조망할 수 있고 금정산, 장산을 비롯해 멀리 승학산까지 보인다. 배산 정상 아래에 있는 ‘배산성 우물터’는 신라초기 연산·망미동 일대를 영역으로 하는 거칠산국 성민들의 식수원이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재정비된 모습으로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커다란 돌탑이 보인다.한적한 둘레길은 산책 코스로 인기연산동의 감천사나 경상대를 들머리로 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배산 중턱에 조성되어 있는 둘레길은 한적하니 산책하기에 좋다. 배산의 산세는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빛나는 산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한가로운 주말, 늦잠 자고 일어나 아무렇지도 않게 편한 복장으로 오를 수 있는 친숙한 동네 뒷산이다. 낙엽이 무시로 떨어져있는 편안한 산책길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보자. tip배산 근처 가볼만한 장소수영사적공원수영동 수영교차로에서 북쪽으로 200m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동남해안을 관할했던 수군군영인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자리다. 공원 안에는 시지정 유형문화재인 수영성 남문, 시지정 기념물인 25의용단을 비롯한 수영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 좌수영 성지 곰솔, 푸조나무 등 천연기념물 2종, 안용복장군 사당 등 비지정 문화유적 5종이 있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원주 씨너스, ‘메가박스’로 변경 11월부터 전국의 씨너스가 ‘메가박스’로 변경된다. 씨너스는 대한민국 멀티플렉스 서비스 표준을 제시한 메가박스와의 합병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과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한편, (주)아트스페이스(대표이사 박범식)가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원주점이 11월 13일(일) 오후 1시 30분 영화관 내에서 개관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아트스페이스 및 영화관 VIP고객 100여 명, 원주 후원업체 및 지역 단체장을 초청하여 영화관람, 축하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참석하는 VIP고객에게는 4주년 기념 선물과 아트스페이스 상품권, 연간회원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문의 : 070-7577-58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요리를 하십니까? 오랫동안 요리사로 일하면서 온갖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왔습니다.외국에서 수입한 값비싼 재료부터 온갖 첨가물이 함유된 재료, 조리 시간을 간편하게 해주는 화학조미료.이러한 재료들로 기교를 부려 화려하게 조리하는 것이 최고인지 알았습니다. 그러다 암환자나 난치병 환자를 보고 왜 이 사람들은 좋은 주거환경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살아 왔는데 병에 걸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들의 식생활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는 고유의 조리 방법을 기술한 조리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요리는 어떻고 어떤 재료를 썼고 어떤 재료는 피하고 등 많은 양서와 악서가 넘쳐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진리만이 변하지 않고 존재합니다.텃밭에 파종할 씨앗을 입에 대고 씨앗에 사랑을 줍니다. 그리고 정성스레 물을 주고 기릅니다. 그러면 그 씨앗은 사랑을 머금고 영양이 풍부한 식물로 자랄 것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들도 그러할 것입니다.생명이 없는 물도 감사의 말을 건넸을 땐 선명하고 화사한 빛을 낸다고 합니다. 인간이나 식물 뿐 아니라 무생물도 정성과 사랑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시도해 보세요. 준비된 재료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건네주세요. 또한 그 음식을 먹을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건네 보세요. 따로 돈이 더 들어가거나 원가가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정성과 사랑으로 음식을 만들다 보면 절로 신이 날 것입니다. 몇 번씩 하다보면 분명 자신도 변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의 요리는 메뉴명과 레시피가 거의 없습니다. 계획은 있지만 막상 재료들을 보면 서로 써달라고 아우성을 치면서 영감을 줍니다. 그래서 메뉴를 따로 정하지 않고 레시피나 맛 또한 단순 소박합니다.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단순 소박합니다. 그날그날 준비한 좋은 재료들로 사랑과 정성을 불어넣어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드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만 담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훌륭한 레시피이고 조미료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요리 재료는 정성과 사랑 그리고 고객에 대한 감사일 것입니다. 디누보 조리부장 최병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광주시립무용단 회관개관 20주년 특별공연 광주시립무용단은 11, 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대극장에서 창작 발레 ‘성웅이순신’ 특별공연을 한다.창작발레 ‘성웅이순신’은 ‘강강술래’의 원무를 기본 바탕으로 발레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 60여명과 제작진 30여명이 참여한 2막4장의 대규모의 작품이다. 제1막에서는 백의종군하는 이순신과 백성들의 함성과 강강술래를 표현했고, 제2막에서는 노량해전의 승전보와 이순신의 죽음 그리고 애도의 강강술래로 구성했다.광주시립무용단은 한국창작발레 ‘성웅이순신’ 통해 관객들에게 창작발레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1회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한국창작발레 ‘명성황후’에 이어 2012년 6월에 개최되는 제2회대한민국발레축제에도 ‘성웅이순신’으로 참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창작발레 ‘성웅이순신’은 1992년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작으로 제작되어 ‘우수영의 원무’라는 작품명으로 초연된 후 서울국립극장과 부산시민문화관 공연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창작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시: 11월 11일(금) 7:30, 12일(토) 5:00?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대극장?문의: 062-613-8244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사직공원, 디자인 공원으로 바뀐다 광주 사직공원이 새로운 공공 조형물이 조성되는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 공공예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직공원공공예술프로젝트는 공원 내에 디자인이 가미된 작품을 세울 예정이다. 사직공원 공공예술프로젝트의 핵심은 ‘친환경생태공원’에 있다. 공원 내 5개 장소에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생태공원으로 되살려낸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광주문화재단은 공공예술프로젝트 참여 작가 선정위원회를 열고 조민석(매스스터디스대표), 김영준(김영준도시건축대표), 이민아(협동원건축사사무소대표), 신혜원(Lokaldesign대표), 박동준씨(포에이건축사대표) 등 5인을 참여 작가로 선정했다.작가들은 사직공원의 역사적 맥락, 현재의 위상과 미래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 설계안을 도출했다. 또 수시로 현지답사를 통해 인문·지리·생태환경도 파악했다.참여 작가들은 작품 주제를 ‘공원풍경’으로 설정했다. 김영준 작가는 ‘STEP’이란 제목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구 KBS방송국 입구 T자형 도로 공간에 계단을 조성해 소공연장, 벼룩시장, 야외 갤러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아 작가는 ‘SPAF(foot of mountain) 기슭’이란 제목으로 호국무공수훈자 전공비 옆 산책로를 주변의 조경과 더불어 걷고 싶은 공원의 길로 재조성한다. 조민석 작가는 파고라와 배드민턴장에 ‘사직공원 빈집’이란 제목을 붙여 원형의 기하학적 도형 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준 작가는 ‘흔적’이란 주제로 공원관리사무소의 일부를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사직단과 팔각정을 연결해주는 가교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혜원 작가는 옛 수영장 부지에 ‘흐르는 풍경’이란 제목으로 친환경적 분위기의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원 내 5개 장소별 작품구상안을 내용으로 6일까지 작품구상안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직공원공공예술프로젝트 박홍근 예술감독은 “장소에 대한 역사적 기억과 공간-자연-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공원풍경’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62-670-7431~2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