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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전통 낙지요리 전문점 ‘삼희불낙’ 41년 전통의 낙지요리 삼매경에 빠져볼까요? 정갈한 밥상에 한 번 웃고, 낙지 맛에 두 번 웃고, 친절한 주인장 말솜씨에 세 번 웃는 ‘삼희불낙(대표 하은이)’이 그곳이다. 충장로에서 35년간 터줏대감 행세를 하다 지난 2005년 상무지구로 이전해 변함없는 전통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자식으로 따지면 시집보내고도 남을 세월인데 ‘불낙’ 맛은 한결같으니 원조낙지집이라는 간판이 딱 어울리겠다. 맛의 비밀은 산지 직송한 싱싱한 생물 낙지 불고기와 낙지가 만나 부대끼면 ‘불낙’. 뭐, 고기 깔고, 야채 좀 넣고, 낙지 올리고 다진 양념만 끼얹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면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사람. 별다른 정성이 필요 없어 보이지만, 쉬운 요리일수록 비법이 필요한 법. 일단 재료가 싱싱해야 한다. 41년 전통 맛을 고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낙지에 있었다. 무안?보성?장흥 등에서 갓 잡아 물~좋은 산낙지로 요리를 해서인지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불낙에 넣은 재료 순서도 무시할 수 없다. 바닥에 달달한 양배추를 깔고, 쇠고기를 푸짐하게 편 후 다진 양념을 정량 넣고 꿈틀거리는 산낙지로 화룡정점 찍고, 마지막으로 파아란 시금치로 영양 궁합을 맞춘다. 삼희불낙의 하이라이트는 다진 양념에 있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된장 등 20가지 재료를 배합해 10일간 냉장 숙성한다는 것이 41년 맛의 숨은 비결. 양념은 식성에 따라 매운맛, 순한맛, 간장맛을 주문할 수 있다. 불이 달아올라 보글보글 끓으면 숟가락과 젓가락이 정신없이 바빠진다. 변함없는 이 맛 때문에 시외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다.주메뉴에 어울리게 기본반찬도 착하다. 식사 전에 먹는 찰밥과 잡채도 삼희불낙의 자랑. 기본 한 접시로는 항시 양이 부족하다. 잡채는 무한리필이 가능하지만 찰밥은 추가요금을 내서라도 리필할 만큼 맛이 끝내준다. 별다른 재료도 안 들어간 것이 찹쌀을 두 번 쪘다는데 간도 꼭 맞아 입에 착 달라붙는다. 매일 담그는 김치도 별미다. 과일소스를 숙성시켜 양념해서인지 시원하고 아삭한 게 감칠맛이 돈다. 김치만 먹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우겠다. 10여 가지 나오는 반찬 모두가 깔끔하니 맛깔스럽다. 식사는 오전 10시~오후 12시까지다.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손님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니 미리 예약하면 좋겠다. 주차는 전화문의하면 바로 OK. 차림표: 삼희불낙(1인분)1만4000원, 낙지전골?볶음회무침?찜 각각 (대)5만5000원 (중)4만 5000원 (소)3만5000원, 찰밥 2000원위치: 광주시 서구 치평동 1230-6, 상무나이트 사거리 롯데마트 뒤편문의: 062-376-3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주문진에서 진고개 넘어 오대산 월정사까지 단풍철이라고 등산객들로 정신없이 붐비는 가을 산. 남들 다가는 단풍구경 우리도 가보자 싶어 준비하는데 아이들은 바다가 좋다고 우긴다. 고민 끝에 두 곳을 다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교통이 편리한 원주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오징어 철로 붐비는 주문진항에서 주문진항의 싱싱한 해산물 원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가 어딜까? 오징어잡이가 한창이라는 뉴스를 보고 주문진항으로 향했다. 주말 오전 늦잠을 자고 10시 쯤 출발했더니 벌써 영동고속도로는 단풍구경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다행히 비가 내려 평소 주말보다는 많지 않은 편이라는 말에 위로 삼아 달렸다. 1시간 30정도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주문진항에 도착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주문진항은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붐빈다. 일단 항구에 늘어선 해산물들을 구경하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바닷가에 오면 으레 먹는 회. 큰아이는 조개구이를 원하고 작은 아이는 생선구이를 원하고 어른들은 회를 원하니 점심 한 끼 먹는 것도 쉽지 않다. 무조건 주문진항의 생선구이 골목으로 들어섰다. 생선구이를 만원어치 주문하고 조개구이도 만원, 오징어회도 만원어치 주문하니 4인 가족이 실컷 먹고 남아 포장해서 들고 나와야 했다. 항구 부근의 모래사장에서 잠시 바다냄새를 음미한 후 진고개로 향했다. 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국도로 다닐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색다른 경험이 될 듯하다. ●안개 속 고개를 굽이굽이 올라간 ‘진고개’안개 속 진고개 정상 진고개 휴게소주문진에서 6번 국도를 타고 넘어가는 진고개는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마치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나오는 마법의 산장을 가는 기분이라며 신이 났다. 진고개는 연곡면 삼산4리 솔내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고개(1072m)로 백두대간 줄기인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위치한다. 진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고개가 길어서 긴고개라고도 부르다 구개음화 현상으로 진고개가 되었다. 연곡면 삼산리 쪽으로 가면 송천이 나오고 남쪽으로 가면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가 나온다. 진고개 정상에는 ‘진고개정상쉼터가’ 있고 송천 쪽에는 송천약수터가 있어 약수도 즐길 수 있다. 진고개~노인봉(1338m)~소금강 코스는 걷는 시간만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산행코스로 6번 국도 휴게소인 ‘진고개 정상 쉼터’ 주차장에 마련된 진고개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가을인데도 진고개 정상은 마치 초겨울 날씨마냥 쌀쌀하다. 덜덜 떨며 ‘진고개정상쉼터’에서 마시는 십전대보탕은 가을비와 함께 어우러져 마음과 몸을 녹여준다. 산행을 원하지 않으면 자가로 다시 오대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내려오면 천년의 세월을 담은 월정사에 이른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찾아서빗길 따라 걷는 전나무 숲길월정사는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 중 한곳으로 꼽히는 전나무숲길이 있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전나무 숲길에는 수백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여러 종류의 야생화 등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나무숲길은 흙 길로 햇살이 좋은 날은 맨발로 걷기에도 좋다. 전나무숲길과 함께 천년 고찰인 월정사도 둘러볼 수 있다. 천년 고찰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국보 제48호 8각9층 석탑, 각종 보물 등 문화재를 관람하며 고즈넉한 사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월정사를 빠져나오면 세조임금이 거쳐 갔다던 옛길을 만나게 된다. 섶다리, 돌다리를 따라 걷다보면 옛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바다와 산, 전나무 숲길까지 걸을 수 있는 하루 코스로는 그만이다. 느지막이 늦잠을 자고 떠나도 저녁 먹기 전에 돌아올 수 있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하루코스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신안천일염으로 절인 진도해남 절인배추 공동구매 전남 진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신안천일염, 청정지역 1급수를 사용해 만든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를 공동구매하고 있다.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아삭하고 싱싱한 남도배추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최상품이다. 90일 배추라면 그중에서도 상품이다.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2년간 충분히 간수를 뺀 상태의 최상급 신안 천일염을 사용하고, 배추 세척엔 1급수의 식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 1000세트 공동구매 공구가 : 23kg(8~11포기) 3만5000원(택배비 포함) 배송 시기 : 1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배송계좌번호 : 농협 301-0090-1139-81 (박지은) 블러그 http://blog.naver.com/snowcake1문의 : 010)9492-6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가족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에서는 11월 12·13일, 19·20일 4일에 걸쳐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회장 김운자)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도시소비자 가족이 대상이며 11월 5일까지 1회 30가족씩 총 120가족을 선착순 신청 받는다.김장 재료는 횡성에서 생산한 청정 식재료만을 사용하며, 전통음식연구회원이 김장도우미로 참여하여 횡성군 전통의 김치담그기 비법을 소개한다.프로그램운영 시 소요되는 재료 및 체험비는 12만 원 정이며 완성된 김치량은 약 27kg 내외(절임배추 20kg분)며, 참가자는 김치통만 준비하여 체험 후 김치를 담아가면 된다. 체험행사에 참여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절임배추(20kg 기준 3만5000원)와 김장담그기 레시피를 택배로 보내준다.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farmschool.go.kr)로 확인하면 된다.문의 : 340-5573(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가공기술담당)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제7회 시민교양강좌 개최 시민문화센터 ‘제7회 시민교양강좌’가 11월 7일(월) 오후 4시부터 100분간 시민문화센터 7층 종합강의실에서 열린다. 진현숙 육민관중학교 교장의 ‘부모의 생각이 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교양강좌는 아이의 인성과 창의력, 학력 키우기에 대한 내용으로 원주시민들을 찾아간다. 일시 : 11월 7일(월) 오후 4시장소 : 시민문화센터 7층 종합강의실문의 : 737-43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11월 초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합창단 ‘제57회 정기연주회’원주시립합창단의 제57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합창으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원주시립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루터의 ‘레퀴엠’, 브루크너의 ‘아베 마리아’,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콘서트 셀레브레이션’ 등이 연주된다. 안성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인 박신화 씨가 객원지휘를 맡았다.일시 : 11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일반 5천 원 / 학생 3천 원문의 : 766-6980 횡성문화원 기획공연 ‘2011 희망나눔 콘서트’ 횡성문화원 기획공연 ‘2011 희망나눔 콘서트 & 씨네마 콘서트’가 11월 24일 오전 11시 횡성문화관에서 열린다. 횡성관내 고등학생 및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콘스트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 와 모던 솔리스트 앙상블이 공연하며 횡성군과 스포츠 토토가 후원한다. 1부에는 영화 ‘아마데우스’ OST와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히트곡 모음 등이 연주되며, 2부에는 영화 ‘맘마미아’의 히트곡 메들리, 영화 ‘시스터 액트’의 Oh! Happy Day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들이 다수 공연된다. 횡성문화원은 향토문화교육사업 및 지역사회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공연을 마련했다. 일시 : 11월 24일(목) 오전 11시장소 : 횡성문화원문의 : 343-2271버라이어티 가카헌정콘서트 ‘나는 꼼수다’ 요즘 들어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버라이어티 가카헌정콘서트 ‘나는 꼼수다’가 11월 13일 오후 6시 춘천 백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전 의원이 출연해 ‘나는 꼼수다’ 탄생비화와 뒷이야기들,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라디오 방송 형식의 프로그램인 팟캐스트 오디오 콘텐츠인 ‘나는 꼼수다’는 출연진과 음악인들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토크콘서트이다. 주의할 점은 예매 시 가격이 싼 서민석이 가장 무대와 가깝고, 가격이 비싼 귀빈석은 무대와 멀게 좌석이 배치된다. 일시 : 11월 13일(일) 오후 6시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서민석 3만3천 원 / 귀빈석 4만4천 원문의 : 02-539-9143 이승연 개인전서양화가 이승연의 4번 째 개인전이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반추상의 그림들은 대상들의 형태가 모호하게 변형되거나 일부가 사라진 불완전한 형태이다. 존재하면서 이미 차츰 소멸되어 가는 삶의 과정을 작가의 찰나적 감성과 시선으로 바라보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작가는 “강물이 흐르듯 시간은 흐르고 나의 감성 또한 시간과 함께 흐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승연 작가는 3회의 개인전과 강원현대작가회전과 강원아트페어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일시 : 11월 12일(토) - 11월 17일(목) 장소 : 원주문화원 전시실 문의 : 010-3226-2334 정경훈 서양화 개인전정경훈 작가의 서양화 개인전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동갤러리에서 전시된다.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는 작품명이 ‘도시 이미지’로 구상과 반 추상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변화 많은 도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 도시가 갖고 있는 우울함 속에서도 희망과 소망의 따뜻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작품의도를 말한다. 매년 1회 씩 꾸준히 개인전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업을 진행 중인 정 작가는 강원도미술협회전, 강원구상작가전 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강원구상작가전, 초설전, 오늘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일시 : 11월 12일(토) - 15일(화)장소 : 인동갤러리문의 : 733-9300최재규 목조형 가구전유·아동을 위한 가구전인 ‘제7회 최재규 목조형 가구전’이 11월 2~6일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최재규 씨는 “유·아동 발달에 영향과 흥미를 줄 수 있는 가구를 제작 전시해 가구를 보고 만져 보면서 실용성과 조형 언어에 대해 재해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재형 씨는 상대대 공예학과와 중앙대대학원 디자인·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민대학교 가구인테리어디자인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한국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8회 입선 등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일시 : 11월 2일~6일장소 : 원주문화원 전시실 연세대 원주장례사업소 ‘국화 꽃밭전’연세대학교 원주장례사업소는 문화장례식장 구현을 위해 11월 11일(금)까지 원주장례사업소 1층 로비 및 현관에서 ''천국 가는 길에 국화 꽃밭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국화 꽃밭전에서는 대국과 소국, 다륜대작 등 다양한 국화 작품과 일반 국화 화분 300여점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는 애도와 영생을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어 동서양 모두에서 장례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문의 : 741-1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 제13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2011)이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와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애니 2.0’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200여 편이 출품됐으며, 개막작은 장-루프 펠리시올리 외 1명이 만든 ‘파리의 고양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프로그래머 김성일 씨는 올해 PISAF에서 주목해야 할 7편의 영화를 추천했다. 그의 추천작을 살펴보면, 감독이 10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시킨 작품 ‘요나요나 펭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랍비의 고양이 3D’, CJ E&M와 KAFA가 함께 참여한 월드프리미어 ‘은실이’, 소설 원작을 재해석한 성장극 ‘문학소녀’, 뮤지컬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 곤 사토시의 데뷔작을 2008년 복원시킨 ‘퍼펙트 블루 리마스터드 HD’.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스텝들이 참여한 ‘단탈리안의 서가’ 등이다. 문의 032-325-20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음악 감상반 지난 19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4층 미디어감상실. 의자에 비스듬히 몸을 기댄 30대 여성과 바짝 다가가서 귀 기울이는 50대 남성, 함께 앉은 70대 노부부가 프랑스 음악의 배경이 담긴 영화 ‘왕의 춤’ 영상을 관람 중이다. 이들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음악 감상 오디세이반의 회원들이다. 이번 주제는 ‘세계 음악여행- 프랑스’편으로 음악 칼럼니스트 최은규 씨가 프랑스 음악사를 정리해주고 있다. 12년 간 한결같은 고전 음악과의 교감 부천필과 함께 하는 음악감상반은 2000년 9월 결성됐다. 이들은 지난 12년 동안 변함없는 우정으로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동안 구 멤버들은 새 멤버들의 가입을 반기며 클래식 음악의 인연을 가꾸려고 노력해왔다. 결성 초기부터 지금까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규 씨는 “회원들의 변함없는 마음에 놀랍기만 하다. 음악으로 교감하고 소통했기 때문에 꾸준할 수 있었다”며 “초기 멤버들은 클래식 전문가 수준”이라고 말한다.이 모임은 아카데미반(오전)과 오디세이반(오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30대부터 70대까지 30명씩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40~ 50대 여성이 많고 남성들도 제법 눈에 띈다. 이들은 클래식 역사와 장르, 작곡가들의 작품 세계를 배워가며 서양음악을 체계적으로 감상한다. 세계 음악과 오페라, 유명 오케스트라, 다니엘 바렌보임 같은 명지휘자와 관련된 내용을 음악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DVD 로 감상하면서 클래식과 마음을 나누고 있다. 아카데미반 최금연 회장은 “요즘은 목동, 강남, 분당 지역에서 회원으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방학이 되면 회원들이 모여서 자체적인 감상회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 강사진과 회원 화합이 원동력부천필 음악감상반의 저력은 전문 음악칼럼니스트들의 다채로운 강의와 쉬운 설명, 회원들의 화합에서 나온다. 대부분 주부 회원이 많지만 사회활동을 하는 회원도 다수다. 최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조각보 전시회를 연 화가 정영자 씨. 대림미술관 도슨트로 활동 중인 최금연 씨, 수필가 신명희 씨 등이 그들이다. 부천필 사무국 한유미 씨는 “회원들과 한 해의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정할 때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아 결정한다”고 말한다. 현재 활동 중인 강사는 음악 칼럼니스트 최은규, 황장원, 박제성, 피아니스트 김주영 씨 등이고 음악평론가 장일범, 피아니스트 박유미 씨 등 기라성 같은 강사들도 다녀갔다. 이 같은 감상반의 꾸준한 음악사랑은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연합뉴스 등에 소개되며 그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이들은 공연 자원봉사활동과 부천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문화특별시 부천의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오디세이반 최문진 회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즐거움 때문에 9년 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휙 듣기만 해왔던 음악이 아는 만큼 보인다. 자주 듣고 익숙해지면 클래식만큼 감동스럽고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없다. 앞으로도 꾸준히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TIP 부천필 음악감상반 부천필 후원회가 후원하는 음악감상반은 아카데미반과 오디세이반으로 나뉜다. 아카데미반은 매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오디세이반은 매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마련된다. 장소는 복사골문화센터 4층 미디어감상실. 매 년 상, 하반기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호회 운영을 위한 소정의 회비를 내야 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신안천일염으로 절인 진도해남 절임배추 공동구매 전라남도 진도에서 시아버님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신안천일염 등을 사용한 절임배추인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를 공동구매 한다.남도배추는 해풍을 맞고 자라서 아삭하고 싱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그 중에서도 상품에 속하는 90일 배추를 사용한다. 또한 2년간 간수를 뺀 신안천일염을 사용해 절인다.공동구매는 1000셋에 한해 진행된다. 공구가는 23kg(8~11포기) 기준으로 3만5000원(택배비 포함)이다. 배송은 1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 010-9492-6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가족 건강 지켜주는 전기렌지, 어떤 게 좋을까? 주부 김민지(38 호계동)씨는 최근 10년 넘게 사용해온 가스렌지를 전기렌지로 교체했다. 김 씨는 “결혼 할 때 장만한 가스렌지를 이제야 바꾸게 됐다”며 “전기렌지로 교체하면서 전기료와 화력 등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 써 보니 위생적이고 편리한 것은 물론 음식 맛도 좋아져 요리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자랑했다. 전기요금 역시 특별히 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최근 가스렌지로 인한 화제발생 및 유해가스 등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렌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한 번 사면 10년 넘게 사용해야 하는 주방용품인 만큼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좋을지 선택이 쉽지 않다. 독일 수입 전기렌지를 판매하고 있는 (주)글로벌 유통 임우섭 대표는 “국내에 수입 판매되는 전기렌지 중 많은 제품이 저가의 발열체와 저 등급의 세라믹 상판부품으로 OEM 제작되어 판매하고 있다”면서 “가격보다는 품질을 꼼꼼히 비교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약타이머, 과열방지 등 장착돼 안전하고 편리 일반적으로 전골문화로 화구가 큰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는 4구보다 3구, 독일에서 직수입한 전기렌지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 유럽 최대 가전 전문회사인 지멘스, 헬러, 틸만, 밀레,파고-에데사의 100% 직수입한 전기렌지는 독일 ‘쇼트세란’사의 최고급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견고함은 물론이고 기능면에서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터치식 디지털 컨트롤러로 일반 노브식에 비해 고장이 없으며 오물이 끼지 않아 편리하다. 특히, 예약 타이머와 15가지 이상의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어 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고 잠들거나 외출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전기렌지에 비해 28cm 커진 화구로 대형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고 확장구가 3구로 되어 있어 넓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기렌지 구입시 주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전기료와 화력. 하지만 실제 전기렌지를 사용하는 주부들에 따르면 화력이 우수함은 물론 전기료 부담은 크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한다. 글로벌 유통에서 판매하는 하이라이트 전기렌지의 경우 발열속도가 3~5초로 전기소모량이 적고 최고 온도 650~700℃를 유지해 초절전형에 속한다. 전기렌지, 유해가스 없는 청정연료로 “인기”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에게 전기렌지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주부들이 가스렌지 앞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지치고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용하고 있는 가스렌지가 일산화탄소나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유해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해가스는 주부들의 폐암을 유발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치명적이며 임산부의 태아나 유아들에게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가스폭발 위험이나 유해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렌지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주방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기렌지를 사용하면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진다. 보통 가스렌지로 음식을 하게 되면 겉부터 익어 타거나 눌어붙기 쉽지만 전기렌지는 황토로 된 보온재가 원적외선을 방사해 음식물이 타거나 눌지 않고 속부터 고루 익어 영양소 파괴를 감소시키며 음식 맛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청소가 간편한 것도 전기렌지의 장점이다. 요리를 하다보면 끓어 넘치는 등 렌지가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는데 가스렌지는 철 수세미로 한참을 문질러 닦아야 하지만 전기렌지는 행주로 문지르기만 하면 새것처럼 윤기가 난다. 한 번 구매하면 15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렌지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하지만 저가의 제품은 구매하기 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 중국에서 들여온 저가 발열체를 쓰는 경우가 많아 전기렌지의 수명이 짧다는 것. 임 대표는 “글로벌 유통에서는 독일 EGO사 발열체 정품만을 판매하고 있어 A/S는 물론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며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유통은 매장을 방문, 3구 전기렌지를 구입하는 선착순 10명의 고객에게 순금 3.75g(한 돈)을 증정하는 ‘오픈 3주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 건강 지켜주는 전기렌지에 행운을 불러주는 순금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내에게 또는 나 자신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보자.문의 031-455-0063(010-3282-8485) 주소 안양 평촌동 912-8번지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