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역 보행자 중심 복층형으로 변경 부천시는 부천역 북부광장을 오는 2014년까지 기존의 차량 중심 교통광장에서 보행자 중심의 복층형 데크 광장으로 바꾼다. 부천역 북부광장 조성 사업은 2012년에 디자인설계와 실시설계를 하고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역이 보행자 중심 복층형 광장으로 조성되면 보도와 차도의 공간을 분리하고, 차량 회차 흐름을 유지 하되, 교통정온화 기법을 활용한 속도저감 방법을 적용해 광장의 기능을 유지·회복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주차장 전동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역은 하루 유동인구 20여만 명에 달하는 활성화된 역이나 차량회전 중심의 전형적인 교통섬 광장으로 복잡한 주변 환경과 노점상, 적치시설물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있어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한우와 매실이 있는 ‘지향’ ‘맛있는 한우마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지향은 한우 취급점이다. 한우 등심을 주문한 식탁엔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 등 밑반찬과 야채, 보리쌀이 박혀있는 쌈장이 함께 나온다.매실과 고추, 상추 등의 재료는 식당 앞 5천여평의 텃밭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다. 묵은지도 직접 농사지어 숙성시킨 것이다. 고기가 익기 전 맛 본 육사시미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 씹히는 줄 도 모르게 목으로 넘어갔다. 강원도에 직접 골라온 참숯으로 지글 지글 구워진 고기 맛이 일품이다. 숯이 좋아서 육즙이 안 빠지고 적당히 잘 익는다.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맛이 살아 있다.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는 고기와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싱싱한 쌈야채와 뒤이어 주문한 된장찌개는 맛이 부드럽고, 두부와 호박 등 재료가 성의껏 들어가 있다. 문의) 지향 968-92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석쇠숯불구이 전문점 ‘소우가’오픈 석쇠숯불구이 전문점 ‘소우가’가 오목교역 8번출구 근처에 오픈했다. 소우가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로 구성된 다양한 메뉴들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는 메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1인당 이용금액은 1만 5900원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및 단체 회식에도 좋다. 점심메뉴로는 갈비탕, 된장찌개, 육개장, 뚝배기 불고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02)2649-31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진도해남 절인배추 공동구매 전남 진도에서 시아버님이 직접 재배하는 배추와 신안천일염, 청정지역 1급수를 사용하는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를 공동구매하고 있다.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아삭하고 싱싱한 남도배추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최상품. 90일 배추라면 그중에서도 상품이다.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신안 천일염을 2년간 충분히 간수를 뺀 상태의 최상급 소금을 사용하고, 배추 세척엔 1급수의 식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 1,000set 공동구매 **공구가 : 23kg(8~11포기) 35,000원(택배비 포함) 배송시기 : 1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배송계좌번호 : 농협 301-0090-1139-81 (박지은) http://blog.naver.com/snowcake1문의 010)9492-6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사진 필요하세요? 마음으로 찍어드릴 게요” 아이쿱(iCOOP) 부천 소사 생협에는 ‘꿈꾸는 디카(반장 고정숙)’ 동아리가 있다. 윤소맘(생협의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엄마들) 10명으로 구성된 사진을 공부하는 소모임이다. 이들은 부천생협 초창기에 활발하게 운영됐던 사진 동아리의 맥을 잇고 있기도 하다. 소사생협 교육실 벽면에는 꿈꾸는 디카들의 365일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관심을 보였더니 아직도 멀었다고 겸손해한다. 하지만 전시된 작품들은 마음속에 찰싹 달라붙는 흡입력을 가졌다. ‘사진 찍는 것 자체가 즐거운 놀이’라는 꿈꾸는 디카 동아리 회원들을 만나봤다. 자기개발에 충실한 다재다능한 회원들 이들의 출발은 평범하다. 올해 초 부천생협 문화센터 소모임 중 한 팀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회원들의 이력은 범상치가 않다. 회원 모두 부천 생협 조합원으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천연화장품 강사와 오케스트라 단원, 수지침, 봉사활동, 종이공예 등의 자기개발에 충실한 파워풀한 여성들이다. 최근에는 청일점인 김대환 씨도 회원으로 가입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찍으면 찍을수록 사진에 담는 세계는 넓어지고 깊어져요. 앞으로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 “이론으로 배울 땐 알아들을 것 같지만 막상 카메라를 조작하려면 생각대로 되지 않아요. 하하하.”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사진을 배우고 있는 회원들은 40~50대의 주부들이다. 전문사진작가인 김종옥 강사가 사진에 관한 용어와 촬영 기법을 열심히, 반복해서 알려주지만 까먹고 또 까먹는다. 그러나 출사 날에는 눈빛이 반짝인다고. 소풍가는 기분이라고. 교육실에서 이론 수업을 받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일이 한결 즐겁기 때문이다. 당기는 매력과 중독성에 반해 버렸다현재 꿈꾸는 디카는 부천생협 7개 동아리 중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머리에 쥐가 날만큼 어려운 작업이지만 모임 날에는 결석하지 않는다. 출사 후 찍은 사진을 모아놓고 선생님의 설명과 회원 사이의 리뷰로 작품을 평가해보는 것도 빼놓지 않고 하는 일이다. 이로써 회원들의 시야는 전보다 넓어졌다. 어떻게 찍을까를 고민하고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버릇도 생겼다. 예전 같지 않게 피사체를 보는 섬세한 마음이 개발된 것도 큰 변화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보는 눈이 생겼다”는 이정애 씨는 시간이 빠듯한 일상 속에서도 사진작업이 좋아서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먹을거리의 공정성을 알리고 뜻 깊은 역할을 하는 회원으로 남고 싶다”는 최우연 씨의 열정과 에너지는 다른 회원들이 부러워할 정도다. 카메라가 손에 익은 회원들은 간단하게 들고 다니던 포켓 카메라 대신 바디가 묵직한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DSLR)를 장만했다. 촬영을 거듭하면서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조리개를 조여라’, ‘심도가 깊다’ 는 말을 알아들을 정도로 사진 기술도 많이 늘었다. 실생활에 사용하기 위해서 포토샵도 배웠다. 올해 연말, 회원들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가는 두 번째 관문인 제 2회 사진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김종옥 강사는 “꾸준하고 한결같은 회원들의 화합이 이 팀의 생명이다. 하나를 터득하는 과정이 열정의 에너지로 똘똘 뭉쳐있으니 앞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부천로보파크 ‘200% 즐겨보세요’ 국내 최초의 로봇상설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에서 상설전시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블로그로 입소문 내기’를 신설했다.이곳은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로봇 체험 전시관으로 기존에 진행하던 ‘로봇과 함께 사진을’과 ‘색칠하고 상품 받자’와 함께 신설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부천로보파크에 가면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종하고 로봇이 그려준 밑그림을 이용한 색칠하기 등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즐거웠던 장면에 대한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 달 우수작을 선정,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로봇전시교육센터로 문의하거나 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 032-321-1749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부천에서 아이 겨울옷 구입하기 뭘 입혀도 귀엽고 예쁜 아이들. 하지만 이아들은 해가 바뀔 때마다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 계절마다 새 옷 장만 비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아이 겨울 코트 한 벌 값이 웬만한 어른 외투 가격만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내에서 찾아보았다. 디자인과 품질은 빠지지 않으면서 착한 가격대의 아동의류 보세 전문점들이다. 어른 못지않게 스타일 따지는 아동복 시장찬바람이 불면서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의 월동준비 일 순위는 방한 의류 마련이다. 특히 나이가 어린 자녀를 둔 주부는 더욱 그렇다. 아이들은 감기와 외부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쓸 만한 아이들용 겨울용 실내복이나 방한용 외투 가격은 생각보다 높다. 시중에 판매중인 유아 및 유치과정 연령대의 겨울 외투 가격은 일반 메이커 기준 10만 원대에서 20만 원대까지를 차지한다. 많이 입히는 실내 활동용 겨울 추리닝 세트도 10만 원대이다. 여기에 외투와 실내복 2~3벌, 카디건 및 방한부츠까지 합하면 웬만한 어른용 의류가격대와 엇비슷해진다. 가격 외에도 모양과 스타일도 아동복 수준을 좌우한다. 뉴코아 미니케이트 방경지 사장은 “젊은 엄마들일수록 헤어스타일부터 발끝 신발까지 전체 스타일을 통일하거나 멀티 매칭해서 입히는 추세다. 따라서 최근 아이 옷 트렌드 중에는 이미지와 스타일이 독특하고 가격도 실용적인 수입보세가 강세”라고 말했다. 일본, 미국, 홍콩 수입보세의류 전문 부천지역에서 아이 옷을 싸게 살 수 있는 대표적인 매장이 ‘밀레니아’이다. 이곳은 미국과 일본 등 수입의류들과 한국산 의류들을 함께 갖춘 수입보세전문 의류점이다. 특히 시중에서 보기 힘든 홍콩 등의 외국 메이커들도 다양하게 있다.밀레니아 최미성 사장은 “가게를 연지 올해로 9년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웬만한 수입의류 구색은 안정적으로 맞추는 편이다. 신생아에서 초등3~4학년까지 입을 수 있는 실내복부터 외투까지 취급한다. 겨울용 외투는 2~10만 원대까지 50% 이상 할인한 가격대”라고 말했다.아이 옷을 실속 있게 고르려면 재래시장 내 아동복 코너도 빠질 수 없다. 많이 알려진 곳으로는 원종동 제일시장이나 중동 남부역 롯데슈퍼 내 매장 등이다. 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동복이월행사 판매대를 이용해도 저렴하게 아동복을 구입할 수 있다. 유행 맞추고 구색 갖춘 쇼핑몰 전문점유아복을 위해 젊은 엄마들이 자주 찾는다는 상동 뉴코아 쇼핑몰. 뉴코아 내 유아복점들은 지하층 보세중심과 4층 브랜드전문매장으로 나뉜다. 지하층 ‘애플스마일’에서는 일상복과 외투 등 편안한 스타일의 면 소재 제품들을 판매한다. 또 제품 경쟁성을 위해 같은 의류를 여러 벌 갖다놓지 않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같은 층의 ‘미니케이트’는 아동복의 키즈 스타일리스트를 강조한다. 엄마들의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춰 아이의 멀티 토털 코디를 한 곳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또 특별한 디자인을 원할 경우 포인트 아이템을 제안 받을 수도 있다. 오프라인 일반 매장 외에도 유아복 온라인 쇼핑몰도 할인가격으로 아이 옷장만이 가능하다. 온라인쇼핑몰로는 ‘하프클럽’, ‘로코코아이’, ‘G마켓’, ‘보리보리’, ‘엠버옷장’, ‘쿠키하우스’, ‘마리베이비’ 등이 대표적이다. Tip 유아 및 아동복 고르는 요령- 수입품은 한국 치수보다 1/2~1치수 작게 : 성인처럼 한국 아기들 몸집이 외국 아이보다 적기 때문에 넉넉히 잡아 한 치수 작은 사이즈로 고른다. - 외투 한 두 해 더 입히려면 : 현재 사이즈보다 1~2 정도 큰 것으로 고른다. - 동생에게 물려주고 싶다면 - 점퍼나 겨울외투를 물려 입히고 싶다면 사이즈 외에도 유행이 덜타고 무난한 스타일로 고른다.- 보세 및 이월행사제품이라도 반품과 교환, 환불규정을 확인하다.- 겨울옷은 너무 두껍지 않게 - 아동들은 겨울이라도 활동량이 많아 땀을 흘릴 수 있기 때문에 두꺼운 옷보다는 겹쳐서 입힐 얇은 옷을 여러 벌 준비해 레이아웃을 활용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단원구어머니합창 단원 공개모집 단원구어머니합창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합창단원 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단원구청 행정지원과 응모하면 된다.모집인원은 소프라노 15명, 메조소프라노 10명, 알토 15명등 총 40명이다.선발은 오는 25일 공개오디션을 거쳐 29일 단원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일반 단원은 합창에 재능 있는 만60세 이하로 2011년 10월 31일 현재 안산시 거주 여성으로 매주 2회 연습 및 수시공연 참여가 가능해야 응시할 수 있다문의 : 031-481-60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노래와 함께 깊어 가는 가을! 노래는 즐거운 것은 더욱 즐겁게 해 주고, 슬픈 곳에서는 슬픔을 감싸주는 마법 같은 존재다. 깊어가는 가을, 노래가 있어 이 계절이 더 즐거운 두 사람을 만났다. 구슬프지만 빛나는 목소리의 젊은 판소리꾼과 붉은 단풍처럼 강열한 목소리의 소유자들. 이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에 바람에 흩날리던 낙엽도 리듬을 타며 날아간다. 가을아침 이슬 같은 목소리-이윤선두근두근..젊은 소리꾼 이윤선의 심장은 기대와 설렘으로 어느 때 보다 힘차게 뛴다. 안산 문예당 달맞이 극장 무대에 서 있는 자신을 상상하면 심장 고동은 더 커진다. 달력에 동그랗게 표시된 2011년 11월 12일. 그날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방과 후 수업으로 판소리를 시작 한 이래 15년 동안 기다려 온 꿈이 현실화 되는 날이다. 2011 경기문화재단 우수예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 선정 공연인 이번 무대는 소리꾼 이윤선의 존재를 대중에게 알리는 첫 공연. 때문에 의상에서부터 선곡, 공연 참여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습도 실전처럼 온 힘을 다한다. “처음으로 서류를 냈기 때문에 별 기대도 안했어요. 경쟁률도 무척 치열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두드리면 언젠가 열리겠지’하는 마음으로 서류를 접수 했어요. 노래 연습하다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그때의 감동은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어요. 전통예술분야에선 2명이 선정됐다고 합니다.”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이윤선 korea classical concert". 판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관객을 위해 국악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국악가요는 이름 그대로 국악의 장단이나 가락을 이용한 새로운 창작민요 형태로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황진이 시조에 곡을 붙인 상사몽, 몽금포 타령을 현대적으로 편곡 한 것 등 10여곡을 부른다. ’창우의 꿈‘은 그녀의 자작곡으로 노래를 통해 이루고픈 꿈과 희망을 담고 있다. 그녀가 올해 초 창단한 ‘안산 어린이 민요단’도 이번 공연에 처녀 참가 할 예정. 내년에는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음반 작업도 할 예정이다.“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많이 와 주세요!” 붉은 단풍처럼 강열한 목소리-강현돌고 돌아 왔지만 결국 자기가 원하던 길을 걷고 있는 사람 강현. 그는 ‘가수로 활동한 햇수는 4년이지만 자기 인생에서 음악을 손에 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의 첫 상사병은 이웃집 소녀가 아닌 기타였다. 중학교 1학년 때 사촌형 기타를 처음 만져 본 까까머리 사춘기 소년은 그날로 바닷가에 나가 정신없이 가물치를 잡았다. 가물치 판돈으로 장만한 것은 기타. 그렇게 시작된 음악에 대한 애모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결혼을 한 후에도 식을 줄을 몰랐다. 아니 더 강해졌다. 회사 재직 중에는 당시 형제 듀엣으로 인기 있던 ‘수와 진’ 멤버가 만든 심장병 어린이 돕기 단체에 들어가 연주를 하기도 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요? 처음엔 잘 몰랐어요. 오직 연주 할 수 있는 곳만 찾았으니까요. 하지만 공연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나중엔 본업과 부업이 헛갈릴 정도였어요.” 회사 퇴직 후, 외식 사업으로 성공과 실패를 맛 본 그는 결국 음악에 안착을 했다. 일하는 부인 대신 당시 4?6세이던 아이 둘을 데리고 공연을 다녔다. 서울, 봉평, 서산…, 중학교 때부터 배운 기타 실력과 다져놓은 노래 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높고 확 터지는 가창력’은 야외 공연에 안성맞춤이었다. 몰려드는 공연 스케줄로 자신도 모르게 가수가 되었다는 그는 가수 배일호와 지인들의 조언으로 내년에는 트로트 음반을 낼 생각이다. 컨셉은 ‘트로트계의 박상민’으로 잡아 놨다. 그의 꿈은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되어 ‘안산에서 인물 났네!’라는 말을 듣는 것. 19일 ‘섬유의 날’ 공연에서 붉은 단풍처럼 강열한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문화일정(903) [음악회]♠아츠 온 스크린 음악감상회-레미제라블 25주년 라이브공연일시 : 11월1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11시 Human Concert 5 - 테너 엄정행과 함께하는 가을의 추억만들기일시 : 11월10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3천원문의 : 031-228-2813♠조윤범의 파워 클래식Ⅶ-피아노계의 비르투오소, 리스트일시 : 11월12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문의 : 031-378-4255[콘서트]♠10cm 콘서트 - concert과천에 가면일시 : 11월12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6만원/S석5만원(문화가족할인)문의 : 02-509-7700♠윤형주 & 김세환의 우리들의 이야기일시 : 11월12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문화가족30%할인)문의 : 031-378-4255[뮤지컬]♠메노포즈일시 : 11월12~1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B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연극]♠연극 만원(滿員) 네 번째 - 꽃마차는 달려간다일시 : 11월10~12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783-8000♠수상한 흥신소일시 : 11월30일까지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5천원(아트홀클럽회원할인)문의 : 031-216-5201[전시]♠창창인생(創創人生)일시 : 12월18일까지장소 : 경기도미술관관람료 : 무료문의 : 031-481-7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