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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뮤직홈’ 얼마 전 내한 공연을 가졌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지휘자 구스타프 두다멜은 20대 중반의 나이에 벌써 거장의 족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이 걸출한 예술가는 음악이 인간의 정신을 고양하고 감동을 준다는 보편적인 역할론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한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엘 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 청소년 및 아동 오케스트라 국가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20세기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혁명적인 예술교육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빈곤 탈출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소년들이 마약, 폭력 등 범죄에 빠져 가난을 재생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1975년 허름한 차고에서 11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것이 ‘엘 시스테마’의 시초이다. 30년 쯤 흐른 베네수엘라에서 ‘엘 시스테마’는 이제 새로운 국가 원동력이 되었다. 동네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넘실되도록여기 나랏님도 감히 추진하지 못하는 황당하게 들리는 꿈을 향해 돌진하는 젊은 CEO가 있다. 2014년까지 전 세계가 아니라 비좁은 대한민국 땅에 1000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주)뮤직홈소리나눔의 서동범 대표. 이미 올해 66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었고, 매월 24개씩, 2012년까지 450개, 2013년 말까지 1천개 설립의 구체적 비전이 제시되어 있다. 시간은 언제나 똑같이 흐른다는 기존 법칙을 깨버린 아인슈타인이 본다면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빠른 나라인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정글의 세계이다. 가장은 생존에, 주부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에, 아이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에 피곤해 한다. 그 속에서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보호막이 되는 가족의 유대는 약화되고 있다. 뮤직홈의 사훈은 ‘음악이 있는 화목한 가정이 대한민국을 살린다’이다. 즉 뮤직홈은 가정에서 기쁨과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족 밴드 만들기와 돼지아빠 희망 콘서트 등을 진행했으며, 이제 전국에 오케스트라 열풍을 일으켜 이를 더욱 구체화시키고 있다. 악기 무료로 대여, 초보자도 오케스트라 단원 될 수 있어뮤직홈의 일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생,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파트는 바이올린, 첼로, 플륫, 클라리넷, 색소폰과 통기타이다. 악기 초보 입문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실력과 연령에 따라 지역마다 5개의 오케스트라를 조직한다. 주니어, 성인 마이너 오케스트라는 처음 악기를 접하는 학생과 성인이 각각 대상이다. 메이저 오케스트라는 경력이 있거나 1년 이상 악기를 연습하면 올라가는 성인과 학생 혼합 오케스트라. 거기에 통기타 오케스트라와 색소폰 오케스트라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66개가 창단되어 운영중이며, 일산, 덕양, 인천, 부천, 분당, 용인, 과천, 금천, 수원, 강동, 광진, 강서, 구로, 안산 등에서 신규 오케스트라를 조직하고 있다. 1년에 1번 이상 공연을 하는데, 지휘자들은 모두 석사와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레슨을 담당하는 강사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품성과 실력 등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 밖에 뮤직홈에서는 입단 시 고가의 악기를 무료로 임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직홈은 음악을 통한 가족의 의미 찾기 외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지속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정신지체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레슨을 해주어 공연을 하였는데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겨 나가기 어려운 악기연습과정을 너무나 열심히 이겨 내준 이들에게 손을 들어 관객들은 존경과 깊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메이저 오케스트라 단원인 김지민(18) 군은 “집이 가난해서 생각도 못했는데 ‘뮤직홈’을 통해 악기를 무료로 대여 받고 저렴한 레슨비로 배운지 2년 만에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정기연주회도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 대표는 “우리나라 각 시·도·군마다 오케스트라를 만들 계획이다. 각 고장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면 우리나라는 꿈과 낭만, 소망이 너욱 풍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1599-7017 / 02-3453-6321 / 02-3453-6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7080 노래 열풍에 부천지역 노래교실 인기 ‘세시봉’을 시작으로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 가창력 중심 노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 살아난 7080 추억의 노래들. 복고풍 노래들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받자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함께 늘고 있다. 노래가 좋아서 배워서 부르는 주부노래교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집단적 흥으로 일체감 맛보는 노래 수요일 오후 1시. 곱게 차려입고 한껏 멋을 낸 중년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계모임이라도 있는 것일까. 그런데 일반 엄마들 모임치곤 인원수가 상당하다. 족히 400여 명 내외. 핸드백 사이로 살포시 나온 노래책이 노래교실 회원을 암시한다. 한국마사회 부평지점 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무료노래교실이다.노래 강사가 도착하기까지 회원들은 노래봉사회 회장의 리드에 따라 너나 할것 없이 연습에 들어간다. 8월 한 달간 배운 노래 1위는 이승철의??그 사람‘. ‘그 사람 날 웃게 한사람, 그 사람 날 울게 한 사람….’ 발성은 힘차고 리듬은 부드럽다. 보통 실력보다 한 수 위다.노래교실 연령층은 대개 40대를 시작으로 5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30대는 가사와 육아에 묶이기 때문에 적고 시간적로 여유 있는 연령층이 오히려 참여율이 높다고. 목이 트이고 노래가 서너 곡 돌아가자 드디어 강사 도착. 노래교실은 집단 참여의 흥과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한국마사회 부평지점에서 노래를 지도하는 정숙자 강사의 얘기다. “주부들은 아무래도 사회생활 기회가 적다보니 노래할 기회 또한 많지 않아요. 또 스트레스를 받아도 풀 곳조차 마땅치 않죠. 혼자 집에 있다 보면 우울증까지 생기죠. 그래서 회원들은 노래 자체를 즐긴다.” 노래, 어디가면 쉽게 배우나마땅한 여가생활과 스트레스 해소법이 부족한 주부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노래교실은 생활의 돌파구와 같다. 함께 노래를 부르다보면 실력은 물론 자신을 다시 찾아낸 느낌으로 똘똘 뭉치게 된다. 대표적인 7080 가수 백영규 씨는 “경인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최근 들어 조용필, 임재범, 윤복희 등의 신청곡이 많이 올라온다”며 “아무래도 가창력 프로그램들 영향이지만 기혼여성들은 옛 노래를 통해 당시의 자신을 추억 한다”고 말했다.지역의 노래교실은 무료강좌와 유료강좌를 나뉜다. 그중에서 무료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다. 지난 93년 개점과 동시에 열어오고 있는 지점 내 문화센터 무료교실 참여인원은 계속 증가 추세. 특히 최근 서바이벌 노래 프로그램 탓에 주부 참여율이 약 20% 더 늘었다고.유료강좌는 지역 내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 전문적으로 노래를 배우려는 주부들은 기초에서 중급까지 반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비용은 3달 기준 6~8만원이다. 여기에 음치클리닉은 따로 운영한다. 주민센터나 구청 등 관공서에서 열리는 노래교실은 일반 문화센터보다 비용 면에서 저렴하지만 수준별로 나눠 열리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노래 잘 하려면 많이 듣고 따라 불러라얼마 전까지 노래교실 애창곡이 박현빈의 ‘샤방샤방’, 박구윤의 ‘뿐이고’, 박성호의 ‘황진희’등이 차지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나는 가수다‘ 영향으로 리메이크 가요곡이 상승세다. 여기에 여성아이돌 그룹 ’티아라‘처럼 율동중심의 노래도 등장했다. 문제는 유행곡을 어떻게 잘 부를 것인가.“세상에 음치란 없어요. 가수들은 타고 나기도 하지만 한 곡을 위해 100번을 노래해요. 주부들도 많이 듣고 많이 부르는 길이 노래 잘하는 방법이죠.” 노래강사 송광호 씨의 조언이다. 따라서 나도 가수처럼 노래를 잘 하고 싶다면 무작정 노래하기에 앞서 좋아하는 곡을 먼저 주의 깊게 여러 번 들을 것. 그 다음은 계속 따라할 것을 주문했다. 정숙자 강사는 “가수 장윤정으로 인해 트로트 일변도에서 새로운 성인가요 흐름이 생겼어요. 주부들이 노래를 끝까지 잘 하려면 성인가요처럼 쉽지만 편안한 노래 선곡도 노하우죠. 노래방에서도 마찬가지구요.”라고 말했다. 노래교실 외에도 송 강사는 주부들이 노래 실력을 키우려면 듣고 따라한 후 노래방 이용을 권했다. “노래방을 이용할 때는 처음엔 혼자 가서 리듬과 발성을 충분히 익히고 그 후에 반드시 친구와 함께 가보세요. 남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면 반드시 장단점을 알게 되어 실력 점검에 도움이 돼요.” Tip 노래교실이 열리는 곳‘한국마사회 부평지점 - 032-270 3600‘한국마사회 부천지점 - 032-230-2700‘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센터 - 032-329-4560‘롯데백화점 중동점 문화센터 -032-320-7605''부천시고강복지회관 032-677-9090‘부평여성대학 -032-509-6500김정미 리포터 j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농협 한삼인 한가위 선물 이벤트 한삼인 고잔점에서 한가위를 맞아 정품을 사면 정품을 하나 더 제공하는 정품플러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품플러스 이벤트는 홍삼정골드 240g 2개 구매시 240g 1개를 추가증정, 홍삼정골드 240g 1개 구매시 100g 1개 추가증정, 홍삼순액 60포 구매시 30포를 추가증정 등이다. 행사는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한삼인은 농협에서 설립한 자회사로 엄격한 가공기준으로 위생적인 가공관리는 물론,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사용한다. 42년간 홍삼만을 연구해 온 이광승 박사의 제조비법 그대로 저온추출법을 이용해 생산하므로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 031-411-6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목동 김미현 독자추천 맛집 ''전복나라'' 무더위에 지친 몸 전복으로 원기회복을 바다의 명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전복을 여름 보양식으로 자주 애용한다는 김수현(47) 독자의 추천 맛집은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전복나라'' 다. 전남이 고향인 김미현 독자는 특별히 ''전복나라''를 찾는 이유는 이곳의 전복이 싱싱하고 맛있는 국내산 완도 전복을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전복 외에도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거든요. 식당 1층에 마련된 완도 특산품 판매장에는 제가 좋아하는 전라도의 맛깔스런 젓갈도 판매하고 있답니다"라는 미현씨가 추천하는 이곳의 추천 메뉴는 ''전복 삼계탕''이다.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이곳 전복나라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뜨거운 ''전복 삼계탕''이 보양음식으로 최고란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끊인 ''전복 삼계탕''의 뽀얀 진국과 고소한 전복, 푹 고아져 부드러운 살코기를 먹고 있노라면 더운 날씨 때문에 찬 것만 찾아 냉해진 몸에 이열치열 땀이 펄펄 나면서 금방 몸이 개운해진다. 전복 삼계탕을 맛있게 먹으려면 뜨거운 국물이 먹기 좋게 식을 동안 먼저 푹 고아진 전복을 매일매일 담가 더 맛있는 깔끔한 맛의 배추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매운 맛과 어우러져 상큼하다. 좀 식어 맛있게 뜨거운 진한 국물과 함께 푹 고아 부드러운 하얀 닭고기를 먹고, 다음은 찹쌀밥 차례란다. 찰진 찹쌀밥을 다 먹고 끝으로 인삼을 먹어야 인삼향이 깔끔하게 마지막 마무리를 해준다고 귀띔하는 김미현 독자는 "특히 이곳 전복 삼계탕에 들어가는 전복은 완도산으로 비린 맛이 없는 깔끔한 맛에, 닭도 커서 그 양도 푸짐하고 국물은 정말 진국이에요"라고 전했다. 이곳 식재료들은 갈비(호주산) 외에 닭과 배추김치는 국내산이며 특히 야채와 버섯은 국내산 친환경 재료를 쓰고 있는 점도 ''전복나라''를 애용하는 이유라는 미현씨네 가족의 특별 메뉴는 ''전복 갈비찜''. 손님을 대접 하거나 특별한 날에 먹는다는 ''전복 갈비찜''은 두 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메뉴, "처음에는 해물인 전복과 갈비가 함께 어우러진 맛이 어떨까 싶었는데, 양파와 대추 등 야채와 어우러져서 그런지 맛이 아주 부드럽고 감칠맛 나게 맛있다"고 덧붙였다. 메 뉴:코스요리70,000원?50,000원?35,000원, 전복삼계탕 13,000원,전복죽 10,000원, 전복갈비탕10,000원, 전복해물탕 중35,000원?대55,000원, 전복갈비찜 소40,000원?중50,000원?대70,000원, 전복샤브샤브(1인분)15,000원, 위 치 : 양천구 신정동 1191-6(신정네거리역 목민교회 옆)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10시 휴 일 : 연중무휴(명절 제외) 주 차 : 건물 주차장 완비 문 의 : 2699-55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얼짱 몸짱'' 목동점 가을 맞이 이벤트 피부관리샵의 브랜드화를 선도하는 ''얼짱 몸짱'' 목동점에서 9월 8일까지 통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10회 티켓을 끊으면 10회를 추가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행사적용 특수관리 케어는 전신과 기본관리를 제외 한 얼굴축소 리프팅 특수라인업, 화이트닝과 여드름 진정, 보습재생 탄력케어, 특수 슬림업 관리, 복부 등 하체관리, 팔슬리밍 상체관리 등이다. 얼짱 몸짱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고, 고품질의 화장품을 사용 하면서도 합리적인 관리비용을 책정하고 있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 관리도 실시 중이라 커플이 등록하는 경우도 많다. 위치 양천구 목 1동 406-22, 3층(오목교역 1번출구 10m)문의 02-2644-0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차세대 국악계 주역과의 신선한 만남 우리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명인들이 협연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제90회 정기연주회 ‘명인을 꿈꾸다’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한국음악뿐만 아니라 서양음악, 국악관현악작곡 등 3가지 분야에서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를 최종 선발했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가야금, 가곡/거문고, 해금2, 아쟁, 거문고 양금 등 7팀이 도립국악단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어우러져 전통과 젊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가야금협주곡 ‘궁타령의 멋’,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9월8일(목) 오후7시30분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개최되며, 전석 1만원(청소년 50% 할인)이다. 문의 경기도립국악단 031-289-6471~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한국의 초현실주의 대표작가 최효순 초대전 ‘상상속의 현실’ 알록달록 색채 짙은 가을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당림미술관은 한국의 초현실주의 대표작가 최효순 초대전 ‘상상속의 현실’을 연다. 최효순 작가는 한국적인 하늘과 기후 또는 들판을 화폭에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고향인 아산이나 한국의 기후 속에서 보아왔던 아주 섬세한 분위기와 기분을 작품 속에서 느낄 수 있다. 이는 보는 이들에게 본인이 체험했거나 보았던 시골 들판의 시간과 공간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오늘날과 같이 호흡이 짧은 시대 속에서 상상이라는 정신적 긴 호흡을 통해 새로운 현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시는 11월 26일(토)까지 당림미술관에서 계속된다. 한편, 당림미술관은 전시가 진행되는 같은 기간 2011 사립미술관 문화학교 지원 사업_‘상상 그리고 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수업위주로 다양한 체험 속에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흥미를 찾아 갈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모래로 만드는 상상 속 마을,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나만의 필통 만들기 등으로 당림미술관 내 어린이 문화학교에서 진행된다. 문의 : 당림미술관 학예실. 041-543-6969.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천안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 특별전 열어 천안박물관이 개관 3주년 기념특별전으로 ‘박문수 천안에 잠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천안지역의 박문수 묘소 및 고령박씨 종중재실 등 관련 유적과 2008년 고령박씨 종중으로부터 기증받은 기증유물을 대상으로 고령박씨 진사공파의 역사와 역사 속 박문수의 삶을 생생한 고문서 자료를 가지고 재조명한다.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대명사인 박문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크게 프롤로그 ‘박문수 천안에 잠들다’를 시작으로 Ⅰ부 ‘명가의 기반을 닦다’, Ⅱ부 ‘박문수 전설이 되다’, Ⅲ부 ‘천안에 뿌리를 내리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령박씨가에서 비장(秘藏)해온 생생한 고문서 자료들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조선후기에 현달한 박영보(朴永輔. 1808~1872), 박봉빈(朴鳳彬. 1838~1904) 등이 새롭게 주목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24.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10월 7일~13일 공연 소식 뮤지컬&clubs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일정 : 10월 11일(화)~10월 16일(일)공연 시간 : 평일 -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 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과 휴일 - 낮12시,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clubs 바로크&고전&낭만 시대의 작곡가를 만나다일정 : 10월 7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1644-9289 &clubs 오페라 갈라공연 <피가로의 결혼>일정 : 10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1644-9289 &clubs 국립국악원 초청공연 ‘국악을 국민 속으로’일정 : 10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 본관 4층문의 : 540-2140 &clubs 나눔공연 ‘바보추기경’일정 : 10월 16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531-2232 &clubs 42번째 천원의 콘서트 ‘필리핀 UE합창단 초청공연’일정 : 10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봉서홀문의 : 1644-9289 상영&clubs 아산시 평생학습관 영화 상영 ‘명탐정코난 침묵의 15분’일정 : 10월 9일(일)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 &clubs 쌍용도서관 일요 영화 상영 ‘볼트’일정 : 10월 9일(일) 오후 2시* 매회 50명 선착순 입장??시간 : 오전 10시, 오후 3시장소 : 쌍용도서관 2층 문화사랑방문의 : 521-2810 강연 &clubs 10월 도솔아카데미일정 : 10월 20일(목) 오후 2시주제 : 자녀의 미래 이렇게 준비시켜라강사 : 이범장소 :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521-5393 전시&clubs DAYBREAK : Young Chinese Artists 展일정 : 9월 8일(목)~10월 30일(일)장소 : 아라리오갤러리 천안문의 : 551-5100~1 &clubs 예목전일정 : 10월 6일(목)~10월 11일(화)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521-28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 속으로 길가 은행잎에 조금씩 노란 물이 든다. 다른 어느 때보다도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리워질 때 자연을 접하며 역사를 느끼며 문화공연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독립기념관은 가을을 맞아 화사하게 물들어가는 경내 단풍을 배경으로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지난 2일 펼쳐진 바 있다. 이날 공연은 스텔라의 전자현악 연주와 턱시도포맨의 팝페라 공연이었다. 앞으로 남은 공연은 3회. 10월 9일은 혼성 7인조 동감이 펼치는 퓨전국악공연이 기다린다. 16일에는 파워슈터 S 난타의 난타공연과 오은영 외 여러 마술사들이 펼치는 마술쇼도 열린다. 이어 22일~23일은 현충시설박람회와 음악회와 뮤지컬, 체험행사, 의료건강 검진 등 다채로운 가을문화한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30일에는 남성 7인조 추억의 세시봉이 펼치는 7080공연이 마련된다. 공연은 독립기념관 제4전시관 앞에서 오후 1시~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현재 독립기념관은 모든 관람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가을이 오면 전시관 뒤로 조성된 4km에 이르는 단풍나무 숲길이 흑성산과 맞닿아 있어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기에도 좋다. 책 한 권 들고 자리 잡으면 가을볕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추천할 만 하다. 하루의 시간을 내어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문화공연을 즐긴 후 천천히 단풍나무 숲길을 산책한다면…. 가을 하루는 더할 나위 없이 여유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10월,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연 속에서 가을은 더욱 깊어간다. 문의 : 560-0229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