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 (사진 4)8월 17일 열리는 8월의 커피콘서트는 폭포수같이 힘 있고 시원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40명의 청, 장년층 남성성악가들의 앙상블 ‘더 모스트 보이시스’와 커피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는 것이다.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오페라, 영화, 가요, 한국가곡, 민요, 러시아 합창 등 총 6가지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중 ''순례자의 합창'', 주페의 ‘경기병 서곡’,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이탈리아 칸초네 모음 등 고전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곡을 들려준다. 또한 영화 [남태평양] 중 ''어느 황홀한 저녁'',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매혹적인 곡들을 연주한다.문의 : 420- 202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시립합창단, 방학과 함께하는 즐겁고 신나는 음악회 (사진 3)인천시립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합창음악회를 오는 18일 연다. 한창석 부지휘자와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는 한국 가곡들과 세계 민요,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중심으로 해설을 곁들여 흥미롭게 준비했다.각 무대 중간에는 플루트와 마림바의 특별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다. 문의 : 420-2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시립합창단이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선 한국 가곡들과 세계의 민요,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곡에 해설을 곁들여 더 흥미를 끈다. 첫 무대에서는 ‘청산에 살어리랏다’ㆍ‘봄이 오면’ㆍ‘부끄러움’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이어 멕시코ㆍ미국ㆍ이스라엘ㆍ몽고 등의 민요를 메들리로 엮어 즐거운 율동과 노래로 귀와 시선을 동시에 잡아끈다. 마지막 무대에선 TV 프로그램으로 더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와 아프리카 노예들의 마음을 표현한 ‘영가’, 떡볶이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묘사한 ‘스파이시 파티’ 등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8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푸짐하고 신선한 친환경 샤브샤브가 우리가족 건강식! 해 먹기도 귀찮고, 웬만한 외식메뉴에도 지쳐 있을 휴가 끝. 이럴 때 야채가 신선한 집, 채선당(菜鮮堂)은 어떨까. 웰빙에 딱 맞는 건강과 영양을 고루 갖춘 샤브샤브가 저마다 다른 가족들의 입맛을 붙잡는다. 한번 맛들이면 사나흘이 멀다하고 찾게 된다는 맛의 비결, 얼마 전 문을 연 채선당 수원아주대점에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메뉴를 통해 웰빙의 진수를 살펴보자. 메뉴1. 쇠고기와 해물 육수가 하나로, 모듬샤브샤브칸을 나눈 묵직한 황동솥 안에 뽀얀 해물육수와 말간 쇠고기육수가 들어앉았다. 화려하면서도 고운 색감의 친환경 유기농 야채, 얇게 슬라이드 된 신선한 빛깔의 쇠고기, 먹음직스런 해물, 삼색김치, 야채샐러드까지 거나한 상차림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시원한 해물육수에 익힌 낙지를 매콤한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순간, ‘아하, 이 맛이다’ 싶다. 클로렐라와 홍춘면, 육수에 밥과 계란을 넣어 먹는 마지막 코스 영양죽까지 싹싹 비웠다. “영양죽 맛에 반해 아기 이유식으로 포장해 가시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는 박선영 사장의 얘기에 백배 공감. 수원에서 가장 큰 규모인 80평 정도의 넓고 탁 트인 홀, 20명 이상 수용 가능한 프라이비트 공간 등 채선당 수원아주대점은 가족모임하기에 제격이다. 청경채, 적근대, 교나, 로메인, 신선초 등 그날그날 들어오는 신선한 야채들만 골라 푸짐하게 내어오는 박 사장의 인심도 더해져 기분까지 좋아진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해물, 고기, 야채, 국수 등 모든 먹을거리를 아우르면서도 알뜰한 가격을 자랑하는 샤브샤브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메뉴2. 런치타임은 골드타임, 푸짐한 매운버섯샤브샤브모임하기에 적당한 먹을거리와 장소가 마땅치 않아하던 주부들에게 채선당 수원아주대점은 깔끔하면서도 부담 없는, 잘나가는 모임장소가 됐다. 평일 오전11시~오후4시의 런치타임을 활용하면 채선당의 주메뉴를 보다 저렴하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버섯이 푸짐한 매운버섯샤브샤브는 국물부터 다르다. 태국고추가 알싸하니 육수에 퍼지고, 매콤한 국물과 담백한 버섯이 어우러진 환상의 맛이 펼쳐진다. 함께 나온 고기완자를 수제비처럼 조금씩 떼어 육수에 익혀먹는 쏠쏠한 재미도 있다. 채선당만의 비법이 담긴 차원이 다른 수제만두와 새콤달콤한 국물이 일품인 오이+배추김치+열무 삼색김치, 핫베이컨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는 메인메뉴만큼이나 각광받는 음식들이다. 호주산 청정우의 웰빙샤브샤브, 한우 100%의 한우샤브샤브 등 7000원~1만원으로 다양한 맛의 샤브샤브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분위기도 한 몫 한다. 박 사장은 “마치 커피 전문점 같은 편안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때문에도 이곳을 자주 찾는 주부들이 많다”고 들려줬다. 메뉴3. 채선당의 별미, 고추잡채 납작군만두&한우 육회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들자면 케이준 치킨 샐러드, 새우샐러드, 고추잡채 납작군만두. 특히 고추잡채 납작군만두는 채선당 하면 떠오르는 대표메뉴다. 치즈 고구마 고로케, 요거트샤벳 등 특색 있는 음식 덕분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저마다 다른 고객의 입맛을 두루두루 만족시켜준다. 육회는 100% 한우만을 사용한다. 그러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정갈하고 깔끔한 맛, 채선당 육회는 한번쯤 꼭 먹어봐야할 메뉴로 꼽힌다. 색다른 맛의 고기를 원한다면 채선당 불고기를 추천한다. 주변에 곁들여져 나오는 신선한 야채와 버섯이 식감까지 돋워준다. “여름 특선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는 뜨겁고 차가운 것을 한꺼번에 느껴볼 수 있죠. 칼국수 대신 냉모밀에 육수에 데친 뜨거운 쇠고기와 야채를 얹어서 고소한 콩소스나 향긋한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별미 중의 별미예요.” 박 사장의 친절한 설명만 들어도 군침이 돈다. 말 그대로 골라먹는 재미, 그리고 고객에게 여기선 풍족하게 먹고, 제대로 대접받았다는 기분을 경험하게 해주고픈 박 사장의 경영이념까지 더해져 채선당 수원아주대점은 어느새 한번 가면 자주자주 가고 싶어지는 우리가족 맛집이 되어 버렸다. 문의 채선당 수원아주대점 031-217-732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사계절 맛보는 명품 삼계탕이 여기 있었네! 올 여름처럼 유난히 긴 장마에 지치고, 불볕더위에 기력이 뚝뚝 떨어져 가면 누구나 보양식을 생각한다. 그 중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으뜸 자리는 단연 삼계탕이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삼계탕의 풍부한 영양가를 따져볼 때 여름 한 철 보양식으로만 이름을 날리기에는 뭔가 억울한 느낌도 든다. 그래서일까? ‘돌솥삼계탕’의 삼계탕은 여름에는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제철 약재와 더불어 사계절 내내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돌솥삼계탕 영통점의 차별화된 맛과 영양의 명품삼계탕, 지금 만나본다. 왜 돌솥에 삼계탕이 나오나요?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를 잘 넘기기 위해선 영양가 있는 음식섭취가 필수적이다. 닭은 예로부터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오장을 안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여기다 여러 가지 약재들을 가미해 먹는 삼계탕이야말로 음식보감이 되기에 충분할 터. 원기보충을 위해 찾은 돌솥삼계탕에서 김종길 영통점 대표는 “솔잎은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맑고 건강한 두뇌에 도움을 준다”며 솔잎추출물이 첨가된 여름삼계탕을 추천해 준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여름삼계탕. 새색시마냥 얌전하게 꼬여진 닭다리 위로, 산삼배양근, 빨간 구기자, 노란 은행 등이 식욕을 한껏 돋운다. 솔잎추출물이 첨가돼 약간 파르스름한 색이 도는 국물 위로 맛있는 죽이 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 입 먹어 본 국물, 삼계탕 특유의 느끼한 맛은 오간데 없고 신기하리만치 고소하고 담백하다. 이어서 고기에 도전하니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곁들이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는 알맞게 삭아 삼계탕에 감칠맛을 더해 준다. 한 그릇 뚝딱 비워갈 때쯤 ‘왜 돌솥에 삼계탕이 나오지?’라는 의문이 든다. 돌솥이라 식지 않아 끝까지 따뜻하게 즐기게 하기 위함이란다. 그러고 보니 다른 곳의 삼계탕은 식으면 기름이 뜨기도 하는데 남은 한 방울 국물을 다 먹을 때까지 처음 맛 그대로다. 서비스로 주어지는 쌉싸래한 산삼주 한 잔마저 건강을 고려했다니 온 몸으로 원기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제철 약재를 이용한 계절삼계탕과 그 자체가 보약인 황제삼계탕아직 8월이지만 조금 있으면 계절은 가을의 문턱을 넘기 마련. 돌솥삼계탕이 자랑하는 계절 삼계탕이 궁금해졌다. 9~10월에는 미용 및 스태미나를 생각해 밤과 도토리를 넣은 가을삼계탕을 선보인다. 11~2월 겨울삼계탕은 동충하초를 첨가해 동절기의 감기 및 허약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단다. 새봄이 돌아올 때 즈음이면 백가지 병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여 백년초라 불리는 선인장의 열매를 주원료로 하는 육수가 제공된다. 3~5월 환절기에 좋은 삼계탕이다. 어쩜 그렇게 계절에 맞는 제철 약재를 이용해 건강을 생각한 삼계탕을 개발했는지 놀랄 정도다.돌솥삼계탕이 자랑하는 또 다른 대표메뉴 황제삼계탕이 눈길을 끈다. 녹용, 하수오 등 다양한 약재를 첨가해 만든 육수를 사용한다. 순수 토종닭과 찹쌀밥을 돌솥에 끓여내고 여기에 귀한 장뇌삼 한 뿌리를 통째로 올리고 식용금가루까지 뿌려낸다. 황제삼계탕이란 이름이 전혀 무색하지 않다. “황제삼계탕은 보약 한 첩을 먹는 것과 같은 효능을 보실 수 있어요. 양기와 미용, 건강을 두루 챙겨갈 수 있는 최상의 보양식입니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누룽지 닭백숙과 오리백숙도 넉넉하고 푸짐하게 준비돼 손님을 기다린다. 밤, 대추, 황기, 인삼, 엄나무 등의 한약재와 고소하고 노릇노릇한 누룽지의 궁합이 더할 나위 없이 어우러진다. 건강과 행복을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터사실 돌솥삼계탕의 명성은 수원에서 2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 그 전통에는 건강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겠다는 깐깐한 정성이 숨어 있다. 국내산의 좋은 재료를 엄선한 뒤 차별화된 조리비법으로 고객의 입맛에 맞추어 왔다. 종전의 삶아 놓고 데워주는 방식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하기를 고집한다. 한 번 먹고 난 손님은 꼭 다시 찾을 정도로 맛에 대한 자부심은 그냥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맛은 맛대로, 영양은 영양대로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삼계탕전문점으로 발전해 온 이유를 알 것 같다.“고객들이 단순히 음식만을 먹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영통점 김종길 대표. 그의 바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돌솥삼계탕 영통점은!메뉴 사계절 삼계탕 1인분1만6000원/황제삼계탕 1인분50000원/누룽지닭백숙 3만5000원/ 누룽지 오리백숙 40000원 주소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7-4(영통2동 주민센터 옆)문의 031-205-96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오는 8월 23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인천광역시민들의 의뢰품을 대상으로 출장감정을 개최한다. 현장 MC 개그맨 강성범 씨의 진행으로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분야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함께한다.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고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인천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개별 감정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440-403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송도스포츠타운 야간골프장 개장 인천환경공단은 송도스포츠타운 내 파3 골프장(9홀)을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낮시간에만 운영됐던 이 골프장의 야간 개장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다. 골프장은 매주 월요일 쉬고 이용료는 평일 2만원, 토요일 2만5천원이다. 일요일엔 오후 8시까지만 한다. 스포츠타운 내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등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032-899-48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마이 코리안 델리(벤라이더하우 지음. 정은문고) 저자 벤 라이더 하우의 아버지는 문화 인류학자이자 고전적인 프란츠 보아스파 문화 상대주의자다. 또한 속속들이 뿌리 깊은 백인 청교도 중산층 집안의 뉴잉글랜드 출신이자 규율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청교도 기질의 사람이다. 가족이 모이면 독서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그의 유년시절과 달리 그의 결혼 생활로 인해 뜻하지 않는 변화가 찾아온다.벤 라이더 하우는 미국에서 가장 재미없는 대학으로 뽑힌 적이 있는 시카고 대학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현재는 명망 높은 <파리 리뷰>에 중견 편집자이다. 아내는 잘나가는 법무법인에서 기업변호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변호사다.하지만 벤은 장모네 지하실로 이사로 오게 되면서 장모와의 뜻하지 않은 동업을 시작하게 된다. 바로 아내 개브가 어머니 케이를 위해 기업변호사일을 접고 델리, 우리나라로 보자면 편의점을 열자는 것이다. 우여곡절 많은 시간이 지나 힘들게 얻은 살림네 델리에서 좌충우돌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다. 만만하게만 생각했던 델리가 정말 그리 쉽겠는가. 델리로 인하여 이중생활로 날로 지쳐가는 벤, 드디어 사고를 치게 친다. <파리 리뷰>에서는 선집 5000부가 이미 인쇄된 책의 계약을 취소하는 사건과 우연히 광고지 물건에 홀딱 반해 1500 달러 상당 주문을 하게 되는 실수를 한다. 벤은 늘 자신은 신중을 기하는 성격의 정형적인 청교도 충산층 집안출신이라고 하지만 그는 이미 늘 바쁘고 빨리빨리 강박적인 케이의 끈기와 투지에 눈뜨고 자신도 모르게 조용히 한국인의 정체성들이 숨겨져 들어오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그런 과정에서 장인 속옷까지 나눠 입으며 자신의 침실에 노크도 없이 불쑥불쑥 들어오는 등의 행동을 하는 박씨 집안 이민자들의 기묘한 삶과 정서, 지나친 독립성, 죽을 때까지 부모를 섬기려 하는, 즉 ‘효도’라는 관례를 받아들이며 이해하기까지 벤의 내적 갈등도 잘 그려진다. 벤은 케이, 드웨인, 조지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그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했고, 이 이상한 세상 속에서 그런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갔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자신감이 부족한 벤은 “델리는 좋은 여행이었다”고 말한다. 꼭 필요한 여행이었다고도 할 수 있고.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여현희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작은극장 돌체, ''사랑을 찾아서'' 공연 (사진 1)작은극장 돌체가 ''사랑을 찾아서''(연출/각색·이상필)를 오는 21일까지 오후 8시에 공연한다.김광림 원작의 ''사랑을 찾아서''는 1990년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그 여자 이순례''라는 제목으로 초연됐다. 1993년 ''사랑을 찾아서''로 개작된 이 작품은 가치와 쓸모라는 현실의 이중잣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극은 50대 중반의 사내가 신축중인 건물 11층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시작된다. 이 사내는 2년 전 40억원의 생명보험에 가입했던 사실이 밝혀지고, 보험회사 직원 네 명은 그의 죽음이 보험금을 타내려는 목적의 고의적 사고였음을 증명하기 위해 이 사건을 연극으로 꾸민다.관람료는 1만5천원(학생 1만원)이다. 문의 : 772-7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아름다운 인천길 사진전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에서는 ''아름다운 인천길'' 사진 공모전을 연다. 사진전 주제는 인천의 S자 녹지축, 해안, 섬을 담은 아름다운 길,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인천 길, 걷고 싶은 길 등이다. 공모 작품은 1인당 3점 미 발표작으로 출품한다 출품방법은 온라인(iagenda@hanmail.net)으로 접수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21일이다. 시상은 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 2명 각 20만원, 우수 7명 각 10만원, 장려 20명 각 5만원의 상금을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