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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수입전문 의류점 ‘제리코스트릿’ 여름맞이 행사 진행 엘레강스풍 빈티지 수입전문 의류점 ‘제리코스트릿’에서 여름 맞이 행사로 3만원~10만원대 의류를 8월 한 달간 50% 할인 된 가격으로 제공 한다. 이곳의 상품은 일본, 미국등지에서 백지혜사장이 직접 구입해 온 의류들이다. 스커트, 원피스, 블라우스, 스카프류 등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옷이 한 벌씩 밖에 없어 모든 옷이 한정품인 셈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연령이나 몸매, 취향에 따른 백사장의 스타일 연출도 기대해 볼만하다. 오픈시간은 오후12시~오후8시까지(월~토)이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88-7호 1층(저동중학교 공원옆) www.vintagesalon.co.kr문의 031-911-14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십센치만의 10가지 감성 담아내 공연>2011 10cm(십센치) 전국투어 콘서트 10CentiMental 십센치만의 10가지 감성 담아내 홍대씬의 폭발적 지지를 넘어,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그들의 대중적 입지를 보여준 십센치가 2011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9월 3일(오후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전주, 천안, 부산, 울산, 대전, 진주, 청주, 대구 수원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0CentiMental’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십센치만의 10가지 감성을 공연에 담아낸다. 섬세한 연주와 보컬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솔직한 가사를 더해 감성적이고 느낌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들썩거릴 수 있는 신나는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해진 조명과 스토리 있는 영상 등 규모 있는 시스템과 연출을 통해 십센치의 음악을 다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메인 무대를 비롯하여 객석 한가운데 원형무대를 설치하는 등 큰 공연장에서도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십센치 공연에서는 음악을 듣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다각적인 연출로 십센치의 음악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41-71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 2011-08-15
- 투박하지만 맛깔스러운 나만의 브런치 미드(미국드라마)의 전설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4명의 여주인공은 늦은 아침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그들의 사소한 일상을 이야기한다. 이 드라마가 처음 국내에 소개될 때만해도 우리에게 브런치는 아주 생소한 문화였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우리 생활에도 브런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강남과 홍대 등에 브런치 카페가 대거 등장한 것도 이때. 하지만 브런치만을 먹으러 강남이나 홍대의 카페를 찾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 송파구 송파동에 아주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지난해 문을 열었다. 이제 드라마 속 ‘그들’처럼 가까운 우리만의 카페에 앉아 브런치 수다를 떨 수 있게 된 것이다. 편하게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 이곳의 이름을 듣는 순간 누군가는 뉴질랜드라는 나라를 생각하게 되고, 누군가는 그 유명한 오락실 게임 ‘뉴질랜드 스토리’를 떠올린다. 후자의 생각이 맞다. 이곳은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추억의 게임 ‘뉴질랜드 스토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곳 대표 김지혜씨는 “어린 시절 즐겨하던 오락게임을 추억하며 카페를 만들게 됐다”며 “잃어버리기 쉬운 어린 시절의 단순하고도 순진한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이상적인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고 카페를 소개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여느 브런치 카페처럼 이곳은 젊고 독특한 취향으로 꾸며져 있다. 마무리되지 않은 듯한 벽면과 멋스럽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벽면 인테리어, 천장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듯 뽐내고 있는 실내장식품 등은 보기에도 근사하고 아이디어 또한 신선하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테이블에 놓여있는 각종 보드게임들. 축구경기와 체스 등 방문객이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다. 이곳은 지난해 3월 오픈해 꾸준히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곳이다. 처음에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은 주부들만의 브런치 모임, 아이들과 함께 오는 엄마들 모임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 2011-08-15
- 자동차 썬팅의 대명사, 루마썬팅 판교 궁내점 썬팅의 차이가, 명품 자동차를 만든다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김미성(39)씨는 자동차 썬팅을 새로 하고 올여름 더위 걱정이 없어졌다. 1년 전 차를 구입할 때 영업소에서 서비스로 해준 썬팅으로 작년 여름 곤혹스런 경험을 했던 김씨.“썬팅을 했다고는 하나 눈부심이 심했고 햇빛에 5분만 주차 해놔도 찜통같이 덥혀진 차 안으로 들어가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그늘만 찾아 주차하기도 어렵고 에어컨을 켜고 한참이 지나도 해결이 안 될 지경이었죠.”김 씨는 루마썬팅 판교 궁내점 김일수 대표를 통해 썬팅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차를 구입할 때 시공됐던 썬팅 필름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저가의 필름이었던 것. 자외선 99%, 적외선 60% 이상 막아주는 루마 썬팅 필름세계적인 윈도우 필름 생산업체인 미국 ‘CPFlims Inc’에서 제조하는 루마썬팅은 적외선과 자외선 차단 썬팅 필름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 OEM 방식이 아닌 미국에서 100% 주문 생산돼 나오는 제품으로 업계최초 ISO 9001 인증을 받은 곳. 루마썬팅필름 공식 시공업체인 판교 궁내점 김일수 대표는 “기능이 전혀 없는 저가의 썬팅 필름과 자동차 전면에 썬팅이 안 돼 있어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앞 유리는 시야확보의 중요성 때문에 썬팅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해 광선과 차량에 열기를 높이는 적외선도 전면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때문에 “유해광선 차단 기능이 있는 필름을 측ㆍ후면 뿐 아니라 전면 유리까지 꼭 시공해 줘야한다”고 김 대표는 강조한다.이때 기능성 썬팅으로 마니아들 사이에 인정받고 있는 필름이 바로 루마썬팅이다.특히 루마썬팅의 전면 유리용 필름은 썬팅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밝은 계통에 선명도도 높아 오히려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유해광선의 투과율을 낮춰줄 수 있다.시공 이후엔 자외선의 99%, 뜨거운 태양열은 60% 이상 막아줘 쾌적하고 편안한 운전을 도와주게 된다. 뜨거운 여름철, 전면유리 썬팅으로 시원한 운전을이런 강력한 열 차단 효과로 여름에는 실내 에어컨 사용량을 현저히 줄여줘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1단 에어컨으로 충분. 반대로 겨울철에는 썬팅 창문을 통해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 낮은 온도의 히터만으로도 훈훈한 기운을 유지할 수 있다.김 대표는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은 차량에만 국한하지 않고 아파트 베란다 창문, 상가 쇼윈도 등에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상품의 품질 손상을 막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렇듯 기능을 자랑하는 루마썬팅은 태양열차단필름, 전면유리용 필름, 안전 방호용 필름 등 다양한데 특히 안전방호용 필름은 유리의 강도를 10배 이상 높여줘 심한 충격이나 사고 시 유리파편에 의한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루마썬팅 판교 궁내점은 전문시공업체로써의 자부심으로 제품에 따라 최대 7년에 이르는 품질 보증제도도 시행하고 있다.<루마썬팅 판교 궁내점 이용 tip>* 운영시간: 월~토요일 8시30분~오후 8시까지 (사전 예약 시 야간과 주말에도 시공 가능)* 위치: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192-3* 문의: 031-711-1515 / 010-3342-8343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선팅에도 달인의 손길이 필요하다> 썬팅 필름의 중요성만큼 필름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시공이다.자칫 잘못된 시공으로 생기는 기포나 수포 등은 운전자에게 피로감을 주고 시야에 어른거림 현상을 일으켜 안전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 루마썬팅 판교 궁내점 김일수 대표는 업계에서 15년 한 우물을 파온 전문가답게 꼼꼼한 손길로 썬팅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특히 전ㆍ후면 유리창의 경우 유선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공에 전문성을 요하게 된다. 김 대표는 숙련된 전문성을 발휘, 본을 떠서 하는 일반적인 시공이 아니라 100% 차량에 맞는 수작업으로 시공을 하고 있다. 때문에 거의 완벽에 가까울 만큼 유리 선에 맞춘 꼼꼼히 시공과 먼지 한 톨이라도 묻을까 신발을 벗고 세심히 차량을 다루는 정성에서 남다른 마인드를 읽을 수 있다. 15년 시공 노하우를 갖고 있는 루마썬팅 판교 궁내점 김일수 대표는 썬팅의 전문달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4
- 풍기인견 대표 브랜드 - ‘블리스’ 용인직영점 시원한 자연의 옷, 풍기인견 입어요체감온도 5도 낮추는, 풍기인견으로 무더위 극~복~ 지루한 장마에, 열대야까지…. 포근해서 좋던 순면 침구는 척척 감기고 끈적거린다. 뒤척이느라 깊이 잠들지 못한 밤,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는 눅눅하고, 몸은 찌뿌드드하다. 줄줄 흐른 땀과 땀띠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안쓰럽지만, 종일 냉방을 하자니 건강이 걱정이다. 한 여름 더위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시원한 감촉을 그리워한다. 차갑고 통풍이 잘 돼 소위 ‘냉장고섬유’라 불리는 풍기인견 블리스 매장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다. 천연나무에서 추출해 건강에 좋은 웰빙소재누에가 만든 비단이 본견이라면 펄프에서 인위적으로 가늘게 뽑아낸 실은 인견(人絹·viscose rayon)이라고 한다. 인위적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합성섬유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천연 섬유다. 가볍고 통풍이 잘 돼 시원한 데다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다. 정전기가 없고 땀 흡수도 좋아 여름 침구나 각종 의류에 최상의 소재. 나무의 특성상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고 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블리스 용인점의 이광부 점장은 “100% 인견으로 만들어져 합성섬유처럼 정진기가 발생치 않는다”면서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아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기에 먼지가 덜나고 진드기를 억제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식물성 자연 섬유이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로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냉장고 섬유 인견, 여름철의 필수아이템태풍때문에 더위가 주춤했는데 블리스 매장은 북적이고 있었다. 분당에서 왔다는 정미자(56)씨는 “한번 입어보니 왜 사람들이 인견 인견하는지 알 것 같다”면서 “촉감이 시원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옷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요즘 인견 제품은 침구류나 단순 홈웨어에서 벗어나 천연염색 옷까지 진화하고 있다. 이곳 역시 속옷, 유아복, 남녀 외출복 뿐 아니라 각종 침구류와, 방석, 토시, 심지어 보정속옷인 올인원까지 제작, 판매중이다. 풍기인견의 대표브랜드인 ‘블리스’는 풍기지역에 공장과 본사를 두고 원단제작, 디자인, 봉제 등을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곳.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일원화 함으로써 고가로 알려졌던 인견의 대중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천연염색이란 고급화 전략으로 패션리더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인견’하면 중장년층의 옷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제 젊은 사람들도 인견의 매력에 눈뜨기 시작했다. 매장에서 만난 최수련(35·용인 마북동)씨는 “인견이라고 하면 어르신들 옷이라고만 여겼는데 젊은 감각의 옷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면서 “맘에 드는 배기스타일의 바지를 구입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윤향숙(68·용인 수지)씨는 “외국에서 다니러 온 아들 식구들에게 잠옷을 선물하려고 왔다. 예전엔 풍기까지 가곤 했는데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겨 반갑다”고 말했다. 다양한 제품, 본사 직영으로 합리적 가격 블리스 매장의 장점은 고급스런 천연염색 옷부터 소품인 토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견 제품을 구비했다는 점이다. 이광부 점장은 “이불의 경우, 각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참고해 만들었고 차량용 방석이나 남성용 바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쇼핑이나 백화점보다도 취급품이 많다는 게 손님들의 반응”이라고 전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용인 매장은 전국 유일의 블리스 직영점. 유통 거품이 전혀 없는 직영점이 갖는 장점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에 대해서는 10%상시 할인혜택을 주고, 시간 제약이 없이 이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다. 문의 031-8005-8761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풍기인견’이란? 1930년대부터 직조하기 시작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영주, 풍기지역에서 연간 1만 3천 300km의 인견을 생산, 16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전국 인견직 생산량의 86%에 달한다. 2008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지역특산품중 공산품으로는 전국 최초의 웰빙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특산 명품 인증을 받은 건강 섬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4
- 들깨수제비, 팥칼국수 전문점 성내동 ‘담소정’ 들깨수제비와 팥칼국수 전문점인 담소정(강동구 성내동 강동구의회 건너편 골목)은 여성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이다. 들깨수제비와 팥칼국수가 원래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긴 하지만 담소정에 주부들이 많은 까닭은 직접 절이고 담근 열무와 김치가 맛있고 매일매일 즉석에서 뽑은 생면의 면발이 쫄깃하기 때문이다. 특히 면과 같이 먹는 열무김치는 시원하고 아삭해 ‘맛있다’는 말이 이구동성으로 나온다. 들깨가 피부미용과 노화예방, 변비에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비타민이 풍부해 예로부터 여인들의 음식으로 이름난 팥의 명성도 여성 식도락가들을 이끌고 있는 요인이다. 담소정은 들깨수제비와 팥칼국수 외에도 들깨칼국수와 팥옹심이, 바지락칼국수, 메밀왕만두, 감자떡 등을 메뉴로 추가하고 있다. 수제비와 칼국수 가격은 6,000원. 열무비빔밥은 무료로 제공된다. 강동 CGV 영화관 근처로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한 담소정의 위치는 강동구의회 앞 골목으로 약도를 보고 방문하거나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문의 담소정 성내1동 564-9 (02)415-30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4
- 해변에서 만나는 담백한 오리숯불구이 일품 몽돌 구르는 소리와 함께 주전바다를 따라가면 파란 펜션 건물과 빨간 지붕의 방갈로가죽 늘어서 있는 ‘남지중해’를 만날 수 있다.바닷가 바로 옆 방갈로에 들어서면, 드라마 ‘눈의 여왕’ 촬영지였던 용 바위의 소나무가 해무에 드리워져 한 폭의 동양화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방갈로 인기 메뉴인 오리숯불구이를 가족과 오붓하게 먹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들어와 무릉도원이 따로 없겠다.양념오리고기는 숯불에 미리 기름을 쏙 빼고 구워내어 식지 않게 불판에 올라 나온다. 이집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름을 빼내는 독특한 비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덕분에 기름을 튀겨가며 정신없이 굽지 않고도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 좋다. 또 고기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여 질리지 않으며 숯 냄새가 솔솔 베인 고기가 입 안 가득 기분 좋은 숯 향내를 풍겨준다.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별미로 한상 가득하다. 땡초를 썰어 넣은 시원한 홍합국물과 울릉도에서 직송되어 왔다는 부지갱이나물,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청어새끼조림, 고추를 쪄서 말려 밀가루에 무친 고추나물 등이 입에 착착 감긴다. ‘남지중해’ 홍연주 대표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홍 대표가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못하는 탓에 다시마, 멸치, 등 각종 해산물과 야채 등을 가마솥에 푹 고아 우려낸 오로지 100% 천연 육수만을 사용한다. 채소류 또한 텃밭에서 가꾼 것이고 해산물은 직접 잡은 것이니 국산재료만 고집하는 것은 두말할 것 없다. 펜션과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는 이곳에서, 테라스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 등 곳곳에 주인장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특히 각각 독립된 공간인 방갈로가 길게 늘어서 있어, 갓 나온 음식을 빨리 나르기 위해 주인장이 직접 음식서빙 전용 ‘레일그네’를 만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손님의 입과 눈이 덩달아 즐겁다. 위치 : 북구 당사동 용바위 2길 강동축구장 앞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9시, 연중무휴(단,명절 휴무)메뉴 : 자연산회, 숯불구이 (장어,오리)문의 : 052-281-2800이미정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깊고도 담백한 백숙, 숙성시킨 양념 불고기 계속되는 무더위에는 보양식으로 지친 몸을 추슬러야 할 때. 보양식 중에도 오리요리는 아무리 먹어도 탈이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직장인 회식, 가족 외식으로 안성맞춤농수산물시장 맞은편에는 한국주방과 행남주방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이집 사잇길로 들어가서 두 번째 블록에서 우회전하면 오른쪽에 외관이 웅장해 보이는 집이 바로 ‘대청마루’.‘대청마루’가 위치한 이곳은 유흥가로 대부분 술집이 눈에 많이 띈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식당으로 외관도 독특하다. 1층은 전체 주차장이고 외부계단으로 올라가면 실내 분위기가 고기 전문집으로 여겨지지 않고 아늑하다. 전체 70여명이 회식할 수 있도록 방과 홀에 자리를 마련해놓고 있다. 복요리와 한식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경숙(51) 대표가 직접 요리하기도 하는데, 알고 보니 예전 복집(삼송복집)을 운영하면서 이미 인정받은 솜씨다.이집은 오리 전문점으로 생오리에 무농약 야채로 조리하기 때문에 모든 반찬이 감칠맛이 나서 직장인의 회식 장소 및 가족 회식, 계모임 등 여러 층들이 단골로 확보된 집이다. 담백한 오리백숙, 쫄깃한 오리불고기이열치열이라고 했다. 뜨거운 국물을 떠먹으면서 졸깃한 살점을 맛보는 게 백숙의 묘미. 이집 오리백숙은 많은 한약재가 들어간다. 황기, 가시오가피, 감초, 대추, 밤, 월계수 잎 등과 함께 통마늘을 넣어 비린내도 억제했다.이경숙 대표는 “무엇보다 생오리를 쓰는 게 중요하다”며 “오리 중에도 최고의 오리를 공급받아 압력솥에 30여 분간 끓여낸다”고 설명한다.해서인지 고깃살이 아주 부드럽고 쫀득거린다. 그리고 오리국물은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고기를 건져먹는 내내 번갈아가며 떠먹게 된다.고기를 먹고 나면 죽이 나온다. 찹쌀로 쑤기 때문에 물론 부드럽기도 하지만 미리 쌀을 불러 중불에 정성껏 서서히 나무주걱으로 저어주기 때문에 아니 부드러울 수 없다. 당근을 총총 다져 넣어 육안으로도 입맛을 당기게 한다.이집에서 또 자랑할 만한 메뉴는 오리불고기다. 오리와 야채를 양념에 주물러 나오는데 한마디로 푸짐하다. 주원에서 수급한 생오리에 새송이, 팽이, 느타리 등 푸짐한 버섯과 함께 양차, 당근, 피망, 감자 등 야채도 넉넉하다.양념은 간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 배, 사과가 들어가고 키위도 넣는다고 하는데, 이는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라고. 이렇게 정성들인 양념은 약 20일간 숙성시켰다가 쓰기에 더욱 깊은 맛을 낸다.횟집을 연상시키는 즉석 반찬들 이집은 오리고기도 맛이 있지만 함께 나오는 반찬들이 모두 깔끔하고 감칠맛 나서 마치 횟집에 온듯하다. 단호박으로 뭉근히 끓여내는 호박죽부터 심상찮다. 팥도 많이 들어가 구수한 맛을 보인다.이 대표는 먼저 배추전을 권한다. 우리 지역에서 배추전 맛보기란 쉽지 않다. 서걱서걱 씹히는 소리와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한입 가득 밀어 넣기 바쁘다. 키위를 직접 갈아 즉석에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양상치샐러드와 간장, 식초로 양념한 쑥갓샐러드로 서로 비교되는 맛이다. 순하고 부드럽고, 또 새콤달콤한 맛을 각각 보여준다. 오리고기를 먹는 데는 그야말로 딱이다. 그리고 안주로 제격인 복껍질무침이 직장인들에겐 단연 인기다. 이는 이 대표가 복집을 운영할 때부터 내놓았다고 하는데, 오리집을 개업해도 예전 생각이 나서 특별히 신경쓴다고.또 시골집에서 재배한 무농약 야채로 쌈해서 허겁지겁 먹다가 선홍빛 물김치 한 술 떠보라.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면서 오리 한 마리는 금방 해치우고 말 것이다. 위치 : 농수산물시장 맞은편(한국주방 뒤)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10시메뉴 :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오리탕, 영양수제비문의 : 267-26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한방보양식도 먹고~ 휴가도 즐기고~ 주전초등학교에서 정자 방향으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집은 보기에도 아담하니 예쁘다. 몽돌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를 하면서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식사 후 바닷가 산책이나 해수욕도 할 수 있다. 1층 식당과 함께 2층에는 펜션도 운영하고 있어서 며칠 머물면서 휴가를 보내도 된다. 평소에는 구명조끼와 튜브도 판매, 대여한다.더위에 지친 이때 뜨거운 탕요리로는 닭백숙을 빼놓을 수 없다. 이집 닭백숙은 관절염, 요통에 좋다는 엄나무를 넣어서 끓인다. 여기에 인삼, 대추, 황기, 통마늘 등을 넣고 압력솥에 30여 분 끓여낸다. 고깃살은 야들하면서도 쫄깃하고 입에 들어가면 씹을 사이도 없이 꿀꺽 넘어간다. 여기에다 엄나무 덕분에 닭 비린내도 나지 않고 훨씬 개운해진 국물을 중간 중간 떠먹으면서 속을 다스려보자. 일반 백숙과는 또 다른 맛이다. 닭 국물에 은근히 쑨 찹쌀죽도 입에 착착 감기면서 속을 다스려준다. 이때 박영숙 대표가 직접 담근 백김치와 먹으면 또 한맛을 낸다.또 이집에서 자랑하는 메뉴는 청국장이다. 보통 점심에 많이 찾는 청국장은 15가지 정도 되는 다양한 반찬이 푸른 야채와 함께 나온다. 밥상을 받고 보면 마치 여느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돌솥밥을 연상시키게 한다. 대부분의 야채는 박영숙 할머니가 직접 재배하고 해조류도 바다에서 채취해서 조리한다. 그야말로 자연식을 맛볼 수 있는 집.또 청국장, 된장도 할머니가 직접 담그기 때문에 예전 먹어봤던 할머니의 손맛을 이집에서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청국장은 새우, 미더덕 등 해물도 들어가서 아주 담백한 맛을 내고 있어 보통 고객들은 청국장 몇 술에다 야채 넣고 쓱쓱 비벼먹기도 한다. 특히 이집 열무김치는 아삭하면서 국물도 삼삼한데 함께 넣어 먹으면 훨씬 감칠맛이 난다.창밖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보며 또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식사할 수 있는 바닷가 하얀 집에서 올여름 더위를 이겨보자.위치 : 주전 몽돌해수욕장(주전초등학교에서 3분 거리)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메뉴 : 청국장, 엄나무닭백숙 문의 : 252-0319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춤, 클래식으로 들어볼까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획연주회가 열린다. 클나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단장 은희천)는 8월 20일(토)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음악수업 시리즈로 “춤, 클래식으로 듣다”를 연주한다.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8년 3월 가칭 전북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시작하여 2009년 4월 18일 창단연주(금난새 지휘)를 했다. 또한 년 15회 이상 정기·기획공연을 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오케스트라이다.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이 알려져 있는 명곡 위주로 연주하며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함께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은희천(전주대 예술대학 학장)의 해설과 함께 김종헌(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이 오케스트라를 이끌 계획이다. 여름방학의 끝자락에 귀에 익은 클래식 춤곡과의 만남, 그 무엇도 이보다 더 나을 순 없다. 문의 : 063-283-2511(8세이상, 전석 2만원, 청소년 50% 할인/ 예매처 : 홍지서림 경원점, 비의소리처럼 덕진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