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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칡 냉면으로 더위 날려요! 평촌 귀인중학교 맞은편 먹자골목에 있는 ‘유천 원조 칡냉면’은 안양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곳으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안양 토박이였던 한 단골고객은 초등학교 때부터 먹기 시작해 지금은 결혼 후 아이들과 함께 온다고 하니 얼마나 오래 된 곳인지 짐작하고 남을 터. 메뉴는 단출하다.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그만이다. 이곳에서는 꼭 물냉면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다른 냉면과 달리 빨간 다대기가 들어가 있는 육수 국물이 끝내주기 때문. 물냉면에 겨자와 식초를 살짝 넣고 비빈 뒤 국물부터 맛봤다.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국물이 더위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에 충분했다. 비빔냉면도 맛나다. 쫄깃한 면발에 새콤, 매콤한 맛이 입안에 감돌아 잃었던 식욕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조금 맵다 싶으면 시원한 육수를 마시거나 비빔냉면에 살짝 부어 먹으면 얼큰하고 시원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냉면과 함께 나오는 김치는 무를 나박나박하게 썰어 만든 것으로 약간은 심심한 듯 하지만 냉면과 잘 어울리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 때문에 자꾸만 손이 간다. 냉면 양은 보통 성인이 먹을 수 있는 정도지만 육수 국물에 반해 사리를 추가해 시키기 일쑤다.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물만두나 왕만두를 추가 주문해 먹어도 좋다. 물만두의 맛은 좋은 점수를 주기에는 지극히 평범한 맛. 그에 비해 왕만두는 속이 꽉 차 씹는 맛이 일품으로 한, 두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한편, 포장과 배달도 된다고 하니 인근 주민들은 전화 한 통이면 칡 냉면을 맛 볼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요즘처럼 점심 먹기가 두려운 때에 부담 없는 가격도 한 몫 한다. 올 여름이 가기 전 시원하고 매콤한 칡 냉면으로 막바지 더위를 이겨내자. ·메뉴 : 물냉면 6000원, 비빔냉면 6000원, 사리 2000원, 물만두 4000원, 왕만두 6000원 ·위치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26·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매장 앞 이용·문의 : 031-385-9367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구미맛집/청둥오리전문점-청둥이 연탄불왕소금구이]오리보양식, 청둥오리 구미에 날다 보양식으로 으뜸인 오리고기. 그 중 청둥오리는 해독과 성인병 예방 등의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구미 상모동의 ‘청둥이 연탄불 왕소금구이’는 냉동오리가 아닌 그날 잡은 신선한 생오리를 요리하는 생청둥오리 전문점이다. 구미에서 제대로 된 생청둥오리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아직 한 번도 청둥오리고기를 먹어보지 못했다면 올 여름 보양식으로 생청둥오리고기를 적극 추천한다. 매일 농장에서 생청둥오리 받아‘청둥이 연탄불왕소금구이’는 재료부터 차별화 된다. 칠곡 농장에서 사육한 품질 좋은 생청둥오리를 매일 아침 일정 양만 제공받기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손님이 와도 더 받을 수 없다. 때문에 늦은 오후라면 예약을 하거나 미리 전화로 문의해서 청둥오리요리를 먹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생청둥오리는 정해진 일정 양을 받아서 철저히 손질해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계산해 냉장 보관하기 때문에 급히 생고기를 추가로 작업할 수 없다”는 게 서정순 사장(사진)의 설명. 생청둥오리 외에도 양파나 약재 등 모든 재료들을 유명산지의 친환경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귀한부위 귀한 맛 청둥 생구이청둥오리의 신선한 육질을 맛보려면 생구이가 단연 최고. 이곳에서는 생구이를 주문하면 접시가 2개 나온다. 껍질을 벗겨 기름기를 제거한 생고기 접시와 오리의 간과 심장, 혀, 모래집(똥집) 등 오리의 귀한 부위를 담은 접시가 함께 나온다. 몸에 좋다는 오리의 귀한부위를 이렇게 맛볼 수 있는 건 싱싱한 생오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무엇보다 오리고기는 연탄불에 소금을 뿌려 은근히 구워야 제 맛. 연탄불에 서서히 익어가는 고기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다 익은 고기를 소금에 찍어 한 점 입에 넣으면 어떤 고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육질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또 살짝 구워서인지 씹을 때 육즙이 나와 더 맛있다. 청둥오리는 부위별로 맛도 조금씩 달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이곳에서 생구이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소금에 찍어서 먹는 것이고, 그 다음은 깻잎장아찌에 싸 먹는 것, 마지막은 부추와 함께 먹는 방법이다. 고기를 다 먹고 난후 갈비와 목뼈 등을 뜯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4인 기준인 청둥오리 한 마리 가격은 230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보양의 으뜸 청둥진국생구이를 먹고 난후 다음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청둥진국. 살을 발라낸 뼈에 천생산 오가피와 무주구천동의 엄나무, 천생산의 구찌뽕나무를 넣어 푹 고와 만든 국물 맛은 정말 끝내준다. 몸에 좋다는 유명산지의 친환경 약초를 넣어서인지 국물을 마시면 보약을 마시는 기분이다. 인공적인 맛을 가미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재료로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는 게 이곳 진국의 최대 장점. 뼈에 붙어 있는 살을 발라 먹고 난 뒤 진국과 함께 나오는 찹쌀밥을 국물에 말아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오리진국을 먹기 위해서는 30분 전에 예약하는 것은 필수. 천연재료로 만든 소스를 넣어 양념한 양념불고기 또한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초벌구이 한 양념불고기를 다시 구워 먹으면 야들야들 입안에서 그냥 녹는다. 054)462-1062메뉴 : 청둥생구이, 청둥진국, 청둥양념불고기, 위치 :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생가 맞은편 명품아동도서 옆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2시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리각미술관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태조산은 천안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주말이면 늘 붐빈다. 그곳에 문화공간 리각미술관이 있다. * 리각미술관 야외조각공원리각미술관은 1993년 조각가 이종각(75)씨가 설립했다. 이종각씨는 현 경희대 미대 명예교수로서 김세중 조각상과 김수근 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전,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등 심사위원을 역임한 한국 조각계의 거장이자 원로다. 이종각씨의 작품은 리각미술관 야외조각공원과 미술관 1~2층에 전시되어 있다. 추상적인 표현으로 인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실내공간은 물론, 야외조각공원의 작품을 보는 시간은 모처럼의 휴식이 된다. 리각미술관 1층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Cafe M’에서 야외조각공원을 바라보는 것도 근사하다. 이곳에서 새로운 문화행사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대중적으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첨단 미디어 스마트폰을 활용, 영상제작수업을 진행하고 이 작품들로 야외 영화제까지 진행하게 된다. 스마트폰 영상제작수업은 8월 20일(토)~9월 24일(토)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의 정윤철 감독이 스마트폰 영상촬영기법 및 편집어플리케이션 활용방법 강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리각미술관은 우선 오는 19일까지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페스티벌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리각미술관 홈페이지(www.leegak.co.kr)나 이메일(jkc3634@hanmail.net)로 하면 된다.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강좌신청‘이라고 기재 후 이름과 연락처 혹은 이메일을 남겨야 한다. 문의 : 565-3463. www.leegak.co.kr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 강좌 : 8월 20일(토)~9월 24일(토) 매주 토요일, 총 6회 1부 : 스마트폰 영화촬영개요(4회)- 스마트폰 영화찍기란?- 스마트폰 촬영 기본기 익히기(영상문법, 촬영방법)- 다양한 스마트폰 전용 영상편집 어플소개- 다양한 스마트폰 전용 영상 소개2부 : 스마트폰 영화편집 개요(2회)- 스마트폰 전용어플로 편집하는 방법- 컴퓨터로 내려 받아 편집,자막,음악등 후반작업하기- 영화 영상전환 및 업로드하기(스마트폰 영상촬영실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골라먹는 재미, 퓨전 요리를 제공하는 ''라 마띠나'' 오픈 지난 7월19일에 화곡역 4번 출구에 오픈한 ''라 마띠나(la Matina)''는 아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항상 소비자에게 아침과 같은 신선하고 정갈한 맛을 전하려는 의지를 담아 만든 카페&레스토랑이다. 라 마띠나는 파스타 요리를 중심으로 오므라이스와 수제 버거, 돈부리(일본식 덮밥)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이태리풍의 산뜻한 실내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각 개인의 취향에 맞게 요리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계절과일을 이용한 가든샐러드와, 담백한 훈제연어샐러드, 스파이스머쉬룸 피자, 미트볼스파게티를 비롯한 파스타, 매콤버섯오므라이스 및 10가지 오무라이스, 직접 만들어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수제갈릭버거 스테이크, 깔끔한 뒷맛이 그만인 치킨카츠동을 비롯한 일본식 덮밥 돈부리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하기에 알맞은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문의 카페&레스토랑 라 마띠나 02-2699-68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무진장축협 지정 고급한우 정육점식당 <장수한우마을> 무주구천동 맑은 물 먹고 자란 장수한우가 왔다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에서 자란 장수한우가 일산에 왔다. 무진장축협이 지정한 국내 유일의 고급한우 정육점 식당 ‘장수한우마을’이다. 장수한우 가운데 1+등급 이상의 한우만 제공한다. 유통단계도 과감히 줄여 소비자 부담을 없앴다. 3일 고아 만든 설렁탕 국물도 자랑거리다. 장인정신이 만들어 낸 장수한우마을의 한우 이야기를 들어본다.청정 자연이 키운 장수한우 시원한 바람과 햇살이 풍부한 무주, 진안, 장수는 사람뿐 아니라 가축이 자라기에도 알맞은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금강과 섬진강의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고 해발 45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란 장수한우는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숯불에 올려 구우면 특유의 향이 식탁 가득 퍼진다.무진장축협의 장수한우는 무항생제, 무항균제, 무호르몬제, 무유해병원성미생물을 보증하는 깐깐한 브랜드다. 2004년에 농림부 지정 쇠고기 생산이력 추적시스템 시범 실시 브랜드로 선정, 2005년 소비자가 선정한 ‘우수축산물 브랜드’, ‘축산물 명품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에는 전국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2007년까지 우수축산물 브랜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청정지역이 길러낸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의 대표 한우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진장축협 장수한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열화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는 최고급 한우브랜드다. 자연순환농업을 바탕으로 길러 안전하다. 질병차단을 위해 전 두수를 채혈하여 관리하는 방역체계는 지난 구제역 사태도 비껴갈 만큼 튼튼하다.내 고향 소, 정직하게 팔겠다 이마트 25개 매장, 전국의 주요 도시에만 직영점을 두고 있는 장수한우마을이 일산에 오게 된 사연은 독특하다. 무진장 지역이 고향인 김건우 사장이 ‘내 고향의 좋은 고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시작한 일이다. “고향에 내려가 축협 조합장을 직접 설득했어요. 내 고향 소를 내가 팔아보고 싶으니 공급을 해달라고 말이죠. 좋은 고기를 욕심 없이 팔면 실패할 수 없다고 봤어요.” 진심은 통했다. 전국 유일의 장수한우 직영 식당으로 3년 전 경기도 안양에 문을 열었다. 소의 출생에서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기록하여 관리하는 쇠고기 이력제를 시행하는 장수한우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었기에 배짱 있게 1+등급 이상의 장수한우를 내걸고 운영할 수 있었다. 김건우 사장은 장수한우마을은 식당이라기보다는 유통이라고 말한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 싸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제조해 파는 것보다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좋은 쇠고기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신뢰 구축을 하는 기간이 너무 길었다. 3년간 운영하며 축협과 소비자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자신이 생겼다. 정직하게 욕심 없이 일할 뿐”이라며 웃었다.한우 설렁탕 팩 인기 3일 동안 고아 만드는 설렁탕도 인기다. 별 다른 요리법은 없다. 자연이 길러 낸 무공해 재료에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정직하게 푹 고아 만든다. 전통 가마솥 원리를 적용한 신개념 가마솥에 사골과 잡 뼈를 넣고 만든다. 잡 뼈는 이틀이 지나면 물러지기 때문에 천주머니에 넣고, 사골을 같이 넣어 끓인다. 완성된 설렁탕에는 일체 양념을 하지 않는다. 김 사장은 그것이 진짜 설렁탕이라고 믿는다. 수입산 뼈와 고기를 넣어 양념해서 내는 설렁탕하고는 비교를 거부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다 만든 설렁탕은 진공 팩에 담아 판매하기도 하는데, 먹어본 사람들은 아예 1박스 씩 사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전화로 주문할 수 있어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그 밖에도 왕갈비탕, 소머리국밥 등의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진짜 한우냐 묻지 마세요. 등급을 따져야죠! 장수한우마을에서 “진짜 한우냐”고 묻는 것은 의미가 없다. 만약 진짜 한우를 쓰지 않고 가짜 한우를 섞거나 원산지를 속인다면 무진장축협과 공들여 쌓은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원산지 이력제 표시를 속인 이유로 아예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향 소를 팔겠다는 뚝심으로 일궈 온 전국 유일의 무진장축협 한우 지정 식당의 자부심은 바로 정직함에서 나온다. 김건우 사장은 “한우냐고 물을 필요는 없다. 왜? 진짜니까. 이제는 몇 등급이냐고 물어주기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우는 좋은 품질부터 차례로 1++, 1+,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분류된다. 장수한우마을에서 제공하는 한우는 모두 1+등급 이상의 최고급 한우다. 장수한우마을은 오픈 기념으로 가격파괴 이벤트를 연다. 8월 20일까지 등심 500g을 4만원, 안심은 3만 5천원 등 모든 가격을 원가 이하로 판매하고 있다. 설렁탕도 반값 할인하여 4천원에 맛볼 수 있다. 문의 031-908-520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좋은 재료, 넉넉한 인심!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아이들이 방학하면서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주부들에게 8월은 일 년 중 가장 힘든 시기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밥 차리는 일이 보통일이 아닌 일로 느껴질 때 엄마가 해 준 고슬고슬 지은 밥에 된장찌개, 생선구이가 올려진 소박한 밥상을 마주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백운호수에서 인덕원으로 오는 길, 음식점 이름에서 어쩌면 그런 밥을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갖게 하는 밥집을 만났다. ‘전주 왕언니 밥상’. 밥집이 의례 그렇듯 메뉴는 많지 않았다. 밥반찬의 가짓수에 따라 왕언니정식과 왕언니밥상이 있고 제육볶음과 낙지볶음 정도. 왕언니밥상에 제육볶음과 게장이 추가된 밥상이 왕언니정식이라고 한다.왕언니정식을 주문하자 한 상 가득 밥상이 차려진다. 된장찌개, 갈치구이, 게장, 제육볶음과 쌈, 오이지와 김치, 각 종 나물들, 깻잎김치 등 화려하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다. 평소 자주 하는 반찬들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만들다 보면 지쳐서 정작 밥상에서는 식욕이 떨어져 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했던 반찬들. 오이지는 아삭하고 노릇노릇 구워진 갈치는 적당히 도톰해 감칠맛이 있다. 제육볶음은 보기에도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용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주꾸미와 같이 볶아 맛을 더했다. 모처럼 입 맛 도는 반찬에 밥 한 공기를 더 주문해 먹었다. 밥값을 계산하는데 이 집 주인장, 추가로 주문한 밥값을 받지 않는다. 밥집이라 추가된 밥값은 받지 않는다며 인심좋게 웃는다. 맛있는 반찬에 넉넉한 인심까지. 기분 좋은 집이다. 맛의 고장, 소리의 고장,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 모두 전주를 표현하는 수식어들이라고 한다. 보통사람들은 비빔밥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는데 의왕의 전주 왕언니 밥상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맛깔스런 밥상과 넉넉한 인심이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메뉴 : 왕언니정식 1만2000원, 왕언니밥상 7000원, 제육볶음(대) 15000원, 낙지볶음 1만5000원·위치 : 의왕시 포일동 503-1·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전용 주차장 ·문의 : 031-424-134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우리의 이웃, 다문화 가정! 행정안전부 ‘201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38만 명으로 그 중 경기도민 100명 중 3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 20만3,736명(53.5%), 국제결혼이주자 5만8,509명(15.4%), 외국인주민자녀 3만7,519명(9.9%), 유학생 9,364명(2.4%) 순이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22만0,408명(58%)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만5,545명(9%), 필리핀 1만 9,075명(5%), 미국 1만6,344명(4%)순이었다. 이처럼 다문화인은 우리와 다른 가정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다. 비록, 얼굴과 피부색은 다르지만 그들을 우리의 문화 일부로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을 각 지자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스스로 모임 만들어 의사소통하고 정보 나눠 다문화 가정은 결혼으로 인해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낯선 환경,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도 힘들지만 외로움이 가장 크다고 한다. 7년 전 필리핀을 떠나 한국 땅을 밟은 김미나(28·안양시 호계동)씨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들었지만 친구와 가족 없이 지내는 게 가장 서러웠다”며 “지역 공동체에서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지도 되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어 지금은 반 한국 사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현미 담당자는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 겪는 분도 있지만 교육이나 모임 통해 지식을 쌓는 다문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자조모임(필리핀, 중국, 베트남, 일본)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고민을 나누고 있다”면서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의견을 듣고 다문화 가정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자조 모임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그 반응이 뜨겁다. 중국인들에게는 운전면허를 일본인들은 요가 교실을 열어 많은 다문화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의사소통 벽, 한국어 교실과 통·번역서비스 제공 하지만 외로움보다 더 큰 문제는 의사소통.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가족 구성원과 주위의 편견 등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폭력, 가족의 학대 등 인권 침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각 지역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언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어 교실 뿐 아니라 자국의 언어를 통·번역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베트남 통·번역서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금요일)까지 지원하고 있어 생활정보안내, 위기 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문화인들의 의사소통의 문제는 자녀들에게까지 이어진다. 다문화 엄마를 둔 아이들은 한국어가 서툴러 사회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대화가 원만하지 못해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왕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의사소통 뿐 아니라 자녀 양육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 교육을 실시해 한국 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부모와 자녀관계, 영양, 건강지도, 생활지도나 학교입학준비, 가족상담 등 부모교육 서비스와 어휘, 문법,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와 같은 한국어를 교육시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국 책 구비돼 있는 다문화 자료실, 문화프로그램 운영 한편,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도 있다. 우리 지역에 몇 안 되는 도서관이지만 자국의 책과 프로그램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문화 자료실을 별도로 운영하는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은 3,000여권의 책을 구비, 아동, 성인, 발행국가 별로 책을 볼 수 있고 영미도서의 경우 일반 이용자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 다문화 가정과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다문화 자료실을 찾은 박정란(44·안양시 석수동)주부는 “호기심에 찾아왔는데 초등학교부터 성인까지 눈높이에 맞는 책이 많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다문화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다문화 자료실에서 볼 수 있는 인터넷 화상통화는 자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어 다문화 가정에게 반응이 좋다. 이곳에서는 단행본 뿐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각 국의 대사관에서 기증 받아온 정기간행물도 볼 수 있는 게 특징. 그 외 군포 중앙도서관은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200여권의 관련서적을 비치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책 읽는 기쁨을 주고 있다.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시립석수도서관은 ‘동화책 속에 빠져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책 속의 내용과 느낀 점을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갖고 과천정보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자원봉사자가 다문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열고 있어 호응이 높다. 단순히 아이들과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만들기,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전북도립미술관 <영혼의 연금술, 공예>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9월 25일까지 ‘영혼의 연금술, 공예’展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선자청의 설치와 미륵사지 사리장엄 출토로 입증된 것처럼 전북은 예로부터 전통공예의 중심지였다. 이러한 전통은 현대에까지 이어져 전주에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의 전당이 건립되어 전북의 공예가 세계 공예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국의 우수한 전통기술과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킨 현대 공예 작품을 전시하여 공예 작품의 아름다움과 작가 정신의 구현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공예 발전에 기여하고 전북 공예의 역할과 미래를 조명하고자 한다.‘영혼의 연금술, 공예’展은 전북도립미술관이 최초로 개최하는 현대 공예전으로 한국 현대 공예의 주요작가 95명의 작품 220여 점을 선보인다. 섬유, 도자, 목칠, 금속 공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한국 공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전시기간 중 8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 ‘꿈틀꿈틀 미술관’과 ‘영화상영’, ‘부채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063-290-6888(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참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삼계탕 전문점 삼장통합삼계탕 농장, 매장, 공장이 하나~ 빠르고 신선하고 다양한 맛 삼장통합삼계탕이 덕양구 명지병원 앞에 문을 열었다. 손오공의 삼장이 아니다. 농장, 공장, 매장을 하나로 운영해서 삼장통합이다. 여름철 반짝 파는 삼계탕이 아니다. 충북, 경북지역의 10개소 농장과 김포시의 공장, 고양시의 매장이 하나로 이어져 다양한 삼계탕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사시사철 선보이는 삼계탕 전문점이다. 25년 동안 닭을 키워 온 홍철호, 이현정 대표 부부가 직접 운영해 더 믿음이 간다.소녀시대가 먹는 닭고기? 홍철호 대표는 축산학과를 전공하고 25년 동안 닭을 키웠다. 도계장을 운영하며 하림, 마니커 같은 국내 유수 브랜드에 닭을 제공해 왔다. 홍 사장의 친동생이 닭을 키우는 형에게 어느 날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튀기지 않고 구워 먹는 치킨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것이다. 그렇게 개발된 것이 바로 소녀시대가 광고해 유명해진 ‘굽네치킨’이다. 홍대표가 농장에서 키우는 닭은 굽네치킨과 삼장통합삼계탕 음식점에서 쓰는 용도로 전량 사용된다. 닭 가공과 유통, 음식점에 형제가 종사하는 만큼 전문성에서 믿을 수 있다. 차별화된 삼계탕 전문점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품질에서 믿을 수 있으면서도 유통 단계를 줄이니 가격 또한 저렴해 부담 없다.유황닭에 콜라겐 듬뿍~ 닭발로 만든 육수국물 독특해 우선 식재료인 닭고기가 신선하다. 모든 닭은 유황을 먹여 키우는 이른바 ‘유황닭’이다. 닭을 잡아서 식당으로 하루만에 가져온다. 요리법도 남다르다. 삼계탕을 주문하면 물에 닭, 대추, 밥을 넣고 푹 삶아 흐물흐물해진 채로 담겨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곳은 다르다. 닭을 찜통에 따로 찐다. 닭고기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 육수의 맛은 닭발이 책임진다. 닭발을 푹 고아서 만든 육수를 쓰기 때문이다. 닭발에는 여성들이 피부에 좋다고 돈을 주고 사서 먹고 화장품으로 바르는 콜라겐이 듬뿍 들어 있다. 닭고기는 고기대로, 국물은 국물대로 각각의 맛을 살린 삼계탕이다. 원래 닭을 잡으면 몸통 말고도 닭발도 팔고 털도 판다. 이곳은 닭을 가공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닭발을 맘껏 가져와 육수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삼계탕을 주문하면 뚝배기에 진한 닭발 국물을 붓고 쪄낸 닭, 찹쌀을 얹어 끓여서 손님상에 낸다. 모양은 깔끔하고 맛은 깊다. 흑임자, 들깨, 짬뽕국물 맛 삼계탕까지 7가지 지난 초복, 중복날 삼장통합삼계탕 주방은 정신없이 바빴다. ‘닭고기로 몸보신 하는 날’이라 그렇기도 했지만, 다른 집에는 없는 독특한 삼계탕 메뉴가 많으니 손님들이 밀려들었던 것이다. 이 집의 메뉴들은 개발팀이 연구한 레시피대로 제공된다. 때문에 맛이 한결같다. 기본 삼계탕인 삼장통합삼계탕은 황기, 당귀, 감초를 넣은 진한 국물에 개운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흑임자삼계탕은 흑임자에 호두, 잣, 찹쌀가루를 넣어 검고 고소한 국물 맛이 독특하다. 견과류를 씹어 먹는 재미가 있다. 들깨삼계탕에는 천식과 피부 미용 등 건강에 좋은 들깨를 갈아 넣었다. 국물이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우러난다. 옻삼계탕은 옻 진액을 뽑아 넣어서 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다. 옻은 항암효과, 위염억제, 항산화효과가 있으며 기침과 관절염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삼계탕에는 가시오가피와 구기자를 넣어 노약자 기력회복에 특히 좋은 보양식이다. 어린이를 위한 메뉴, 넓은 공간으로 모임에도 제격 매운 맛, 어린이를 위한 메뉴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찾아도 좋겠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얼큰삼계탕은 짬뽕 국물 맛이 난다. 속살까지 스며든 매콤함이 느껴진다.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원할 때는 칼칼삼계탕이 좋겠다. 청양고추를 갈아서 넣어 매콤하면서도 개운하다. 색다른 닭요리를 원하는 이나 어린이들에게는 닭가슴살을 튀겨 만든 타르타르치킨을 권할만 하다. 다이어트에 좋은 닭가슴살로 튀겨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이고 여성들에게도 좋은 특별 메뉴다. 특히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타르타르소스를 얹어 주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기름기를 쏙 빼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담백한 옛날식 전기구이 통닭과 통다리구이도 준비되어 있다. 1층은 테이블에 의자를 놓은 홀로 70여석, 2층은 온돌 좌식으로 어른 40여 명이 앉을 수 있다. 주차장도 널찍하다. 음식을 먹고 난 뒤 테라스에서 차 한 잔 마시고 갈 수 있을 만큼 공간이 여유 있다. 이현정 대표는 “맛, 서비스, 가격의 새로운 장을 여는 삼장통합삼계탕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한다. 위치 덕양구 화정동 712-9 명지병원 앞쪽 채선당 옆문의 031-968-3993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강선마을 오지선 독자 추천 ‘포몬스’ “개운~한 쌀국수 국물이 끝내줘요” 다양한 찌개와 국 그리고 탕. 한국 식문화에서 국물 요리는 상차림에서 빠질 수 없는 든든한 메뉴다.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힘은 이 국물만이 갖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끔은 된장찌개, 김치찌개 외에도 생각나는 국물 맛이 있으니 바로 베트남 쌀국수의 그것. 강선마을 오지선 독자는 “베트남 쌀국수는 중독성이 있어요. 진한 육수에 보드라운 국수면, 향긋한 숙주나물과 양파가 잘 어울려요”라고 한다. 오지선 독자는 요즘엔 웨스턴돔에 자리한 ‘포몬스’를 자주 찾는다며 추천했다. 오 독자의 말대로 웨스턴돔 2층에 자리한 데다 실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한쪽으로는 웨스턴돔 바닥 분수대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달래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이 보여 흥겹다. 양지 쌀국수와 해산물 쌀국수 두 가지를 주문했다.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차가 먼저 제공된다. 잘 우려진 것처럼 진~한 갈색을 띄는 국물은 보기만 해도 속이 개운해진다. 취향대로지만 여기에 숙주나물과 양파, 청양고추를 올리고 국물에 잘 담가준다. 드디어 뜨근한 국물 한 숟가락. 속으로 차츰 퍼지는 온기가 더운 여름 지쳤던 몸을 달래주는 것 같다. 달달하게 절인 양파와 면을 한껏 집어 후루룩. 어느새 젓가락이 분주하다. 해산물 쌀국수는 언뜻 보면 짬뽕과 비슷하지만 국물맛은 쌀국수의 맛 기본을 지키고 있다. 거기에 매콤하고 얼큰한 맛을 곁들인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찾기 전에 포몬스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더니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도 소개돼 있었다. 참고하면 좋겠다. 포몬스에서는 특히 세트 메뉴가 잘 구성돼 있는 것 같다. 월남쌈과 쌀국수, 쌀국수와 볶음밥 등으로 구성된 세트 외에도 여러 지인들과 맥주 한잔 할 때 좋을 세트 등 다양하다. 그밖에 애피타이저 메뉴들, 누들, 라이스 메뉴 등 쌀국수가 아니어도 선택 사항이 많은 곳이다. 메 뉴 : 쌀국수, 볶음밥, 월남쌈, 세트메뉴 등 위 치 : 일산동구 장항동 868번지 웨스턴돔2 제비동 222호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휴무일: 별도 휴무일 없음 주 차 :웨스턴돔 지하 주차장 이용 문 의: 031-931-6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