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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에 울려 퍼지는 화합의 메시지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에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평화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분쟁 지역인 아랍과 이스라엘의 젊은 연주가들이 동서 냉전의 산물인 한반도의 DMZ에서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과 함께 연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금세기 최고의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그가 이끄는 평화와 기적의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는 팔레스타인 라말라에서 이루었던 기적을 임직각에서 다시 재현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로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해 세계 클래식계의 정상에 올랐던 바렘보임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지휘자로서 베토벤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특히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며 완성했던 환희와 희망 그 자체인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하게 된다. 교향곡 4악장이 시작되면 밝음과 기쁨, 환희와 생명의 리듬으로 가득 차 있는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진다. 성악과 기악이 일치되면서 모든 음악이 하나 됨을 느끼게 된다.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는 가사와 같이 연주자와 관객, 그리고 음악이 하나가 되는 감격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이날 공연의 솔리스트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라 스칼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최초의 한국인 테너 박지민,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한다. 문의 1577-5266, 1544-155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DJ DOC의 음악을 뮤지컬로 만나다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뮤지션 DJ DOC의 음악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편곡해 팝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DJ DOC, 그들이 누구인가. 1994년 데뷔해 17년간 자신들만의 노래로 대중을 무장해제 시킨 자유분방한 에너지의 소유자들이 아닌가. 10대~20대가 즐겨 부르는 ''나 이런 사람이야''에서 대한민국 회식문화를 주도했던 30대~40대 최고의 히트송 ''DOC와 춤을'', ''런 투 유'', ''여름이야기''등 그들의 음악은 남녀노소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일명 관광버스 춤으로 50대~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이 바로 DJ DOC다"지금 내가 가진 건 이것뿐이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남아있어 저기 하늘 위 눈부신 태양처럼 내 미래는 밝아"라는 말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재민, 수창, 정훈.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일하지만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유명 기획사 사장이 그들의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고 데뷔를 제안해온다. ''스트릿 라이프''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는 세 사람. 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지만 실제 그들에게 돌아오는 돈은 거의 없다. 순진한 세 사람의 수입을 빼돌리는 악덕 사장의 실체를 알고 멤버들은 기획사를 나오지만, 연이어 터지는 스캔들에 인기는 추락한다. 결국 연예계에서 퇴출 위기를 맞는다. 처음 공연을 했던 초라한 클럽으로 다시 돌아온 세 사람.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마이크 하나뿐이지만 이제 세 사람은 더 이상 예전의 그들이 아니다. 순수하게 음악만을 꿈꾸던 ''스트릿 라이프''의 진짜 무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는 8월 3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다.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넉넉한 엄마의 식탁에는 사랑과 정성이 범벅 하루해가 긴 요즘, 양재천에는 여름이 한창이다. 양재천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 ''더스테이크 하우스''에는 긴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여름을 만끽하려는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더스테이크 하우스''는 압구정동에서 이미 이름난 스테이크 집이었는데, 지난해 1월 이곳으로 이전한 것이다. 양재천을 산책하다 보면 주변에 카페는 많지만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이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은 이런 사람들에게 양재천 근처에서 근사하게 식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정성이 담긴 맛있는 스테이크를 한 번 먹어보자.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느낌이들 것이다. 유럽풍의 가정식 스테이크 하우스 더스테이크 하우스는 아늑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품위가 있어 보인다.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데 한 겨울만 빼고는 이곳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집은 계절마다 테이블 커버와 쿠션을 바꾸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한결같은 맛과 넉넉한 인심이다. 손님들은 식사하면서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고 또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집처럼 편안하다는 이곳의 분위기는 절대로 연출한 것이 아니다. 이 집 주인인 한영진 대표에게 그 해답이 있다. 한 대표는 이 식당을 차리기 전만 해도 살림만 하던 전업주부였다. 그녀는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공부하면서 미래에 자그마하지만 안락하고 맛있는 식당을 꾸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 후에 엄마로 아내로 또 종갓집 며느리로 살아야했다. 세월은 흘러 아들과 딸이 모두 성장했고, 그녀는 소중히 간직했던 자신의 꿈을 하나씩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압구정동에서 시작한 더스테이크 하우스는 입소문을 타고 단골이 하나 둘 씩 늘어났으며, 맛좋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번화가도 아니고 지하철역 주변도 아닌 양재천 근처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손님들로 붐빈다. 한 대표는 전업주부에서 어엿한 식당의 주인으로 탈바꿈했지만 전에 집에서 가족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던 주부의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집을 찾은 손님에게 하나라도 더 많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대접하려는 그녀의 마음이 손님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도곡동에 사는 최주연(49)씨는 이 집이 압구정동에 있을 때부터 단골이었다. 최씨는 처음엔 고급스럽지만 편안한 분위기가 콘셉트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굽고 또 음식을 먹는 손님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는 주인을 보고 엄마의 정성을 느꼈다. 이런 주인 때문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만들어 진 것이다. 정직한 재료로 만든 최고의 스테이크스테이크와 파스타 리조또 와인 등을 먹을 수 있는 이 집의 신조는 ''재료를 정직하게 사용하자''이다. 고기는 호주산 청정우 와규 소고기를 수입업자에게 특별히 주문해 사용하며, 채소는 가락시장의 단골가게에서, 우유 생크림 등 기타재료는 강남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주인이 직접 장을 봐 사용한다. 강남주부들이 일반적으로 장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 워낙 재료를 좋은 것으로 골라 사용하고 소금 후추 허브 외에는 어떤 조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집만의 독특한 맛이 있다. 이 집의 단골손님들은 고기질도 좋지만 고기를 적당하게 잘 굽는 주인의 감각, 그리고 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아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먹고 나면 속이 편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대체로 강남지역 식당의 음식량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정도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집은 양도 넉넉하고 값도 저렴해 마음이 훈훈하다. 요즘 유명한 냉면집의 냉면 값은 1만원을 호가하는 고물가 시대다. 이런 때 2만원 정도에 최고급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흐뭇한 일이다. 이 집은 설과 추석을 제외하곤 쉬지 않는다. 또 한시도 이집 주인이 식당을 비우지 않는다. 이것이 한결같은 맛과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집이곳은 주중에는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양재천을 산책하다 들리는 손님들도 많다. 점심 특선으로는 ''잘라구운 안심과 크림소스로 얹은 대하구이(17,800원)''나 ''잘라구운 안심에 브라운소스로 얹은 스테이크(17,800원)가 인기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점심식사로 그만이다. 저녁식사에는 커플로 오는 손님을 위해 ''더스테이크 하우스 커플세트(79,800원)가 있으며 가족단위 손님은 ''더스테이크 하우스 패밀리세트(158,000원)''가 있다. 이 집은 커피 맛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명품 커피기계인 훼마(Feama)에 커피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토나 커피를 사용한다. 여름에는 손님들이 독일수입 맥주인 크롬바커 생맥주(300cc에 5천원)와 팥빙수를 즐겨 찾는다. 저녁에는 맥주나 와인을 시키는 손님들은 그릴에 구운 안심이나 치킨을 안주로 주문하기도 한다. 위치: 서초구 양재동 89-2번지 서초구 방향으로 양재천 길을 가다가 까사미아를 지나 런너스 클럽에서 우회전하면 왼쪽에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주차: 전면 4~5대와 공용주차장 이용문의(02)546-5469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춘천호 절경 속 산해진미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 [꼭지명] 탐방 - ‘춘천댐 팔각정’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특별하고도 맛깔스런 먹을거리를 떠올렸다면, 그것만으로도 보통은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마련. 그런데 훌륭한 메뉴에 더해 천혜의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졌을 때라면 어떨까? 더 이상의 환상적인 궁합이 있을까? 춘천이라는 천혜의 도시가 한층 더 매력적인 이유가 여기 있다. 조금만 시선을 외곽으로 돌린다면 새삼 놀라운 풍경들과 마주하는 일이 흔하다. 자연을 맘껏 누리면서, 좋은 사람들과 한 잔 술을 곁들여가며 즐기는 산해진미들, 분명 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해 화제가 된 춘천댐 팔각정, 이곳 역시 춘천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또 하나의 행운 같은 곳이다. 산, 호수, 물안개 그리고 팔각정 팔각정에 대한 과거의 명성을 익히 들었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던 터였는데 “식상한 곳은 이제 그만! 춘천에 새로운 곳, 어디 없나요?”라는 소개 글귀가 딱 들어맞는 듯했다. “수려한 산세가 주위를 둘러싸 장관을 이루는 춘천호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팔각형 모양의 정자가 참 매력적이죠.” 인근에서 한옥 펜션을 짓다가 팔각정의 매력에 푹 빠져 식당경영에 직접 뛰어든 안종호 사장. 올 초 겨울에 손수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던 그는 낡은 건물 하나하나에 새 기운을 가득 불어넣었다.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아예 팔각정으로 이사를 온 안 사장 덕에 지난 1~2년간 닫혀있던 팔각정은 다시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조금은 낯설었지만 그 역시 자연경관에 이끌려 식당경영까지 맡게 되었다는 아내 유순희 씨. 남편에 대한 무한신뢰와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선물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수려한 자연 닮은 최고의 맛과 분위기 춘천댐을 옆에 두고 즐기는 자연산 민물회는 그야말로 기가 막히는 맛. 춘천호에는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낚시도 활황이라 민물회와 매운탕이 유명하다. 그래서 조금 과장하자면 “먹어도 먹어도 술이 취하지 않는다”며 호기를 부리기 딱 좋은 곳. 자연산 장어와 쏘가리, 산천어, 향어, 송어 등 회는 물론이요, 쏘가리매운탕과 메기매운탕도 춘천에서 즐길 수 있는 민물요리의 극치. 또한 옻닭, 오골계, 토종닭백숙에 오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사전예약 시 삼겹살 야외 바비큐도 가능해 캠프 준비를 하고 들어온 이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잘 갖춰진 환경 탓에 시내 어느 곳보다 음식 맛 평이 후한 건 사실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잘 쉬었다 간다는 인사에 늘 감사하죠. 하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 아예 춘천 대표 맛집에 도전해야겠죠.” 복합 캠핑문화 공간으로 대변신 1만5천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앉은 팔각정은 정식으로 오토캠프장 허가도 받아 캠핑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식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오토캠프장을 이용하거나 텐트를 치고 방갈로 대여가 가능해 최근 가족단위 캠퍼들의 문의가 많다. 식사를 하든, 낚시를 즐기든,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 휴식을 취하든 선택만 하면 만사 OK. 30명 정도도 거뜬히 수용 가능한 커다란 방갈로에는 노래방시설도 갖춰져 있어 단체손님에게 ‘딱’이다. 10인 이상일 경우는 차량 픽업도 해 준다. 바쁜 일상 속 당신의 심신에 켜켜이 쌓인 스트레스를 확 털어내고 싶다면! 무거운 도시의 짐 훌훌 털어버리고 한가로이 마음의 여유를 듬뿍 담아갈 수 있는 공간, 자연의 정취 가득한 춘천댐 팔각정이 바로 그런 곳이다. 문의 244-1975~6 / 010-2692-3663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평 북구도서관 ‘사이버 청소년 문학교실’ 탑재 부평 북구도서관은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중·고생들을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우리 문학작품 455편에 대한 정보를 도서관 홈페이지 ‘사이버 청소년 문학교실’에 탑재했다. 사이버 청소년 문학교실에서는 작가소개와 작품해설을 중심으로 대표작가선과 장르별 탐구 영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표작가선에서는 김소월, 한용운, 정지용의 작품 266편을, 장르별 탐구 영역은 시, 소설, 수필, 논설 등 189편이다. 이용 방법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www.ipl.go.kr)에서 관외대출 회원으로 가입해야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천국제만화제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 한국만화박물관과 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펼쳐지는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사전등록제’를 실시한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축제 기간 동안 한국만화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만화 100년의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화도서와 만화 관련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교육 및 이벤트 등이 마련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고장의 별미 즐기러 임실 치즈마을로 go! go!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마을이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휴가철 가볼만한 농촌마을 16선’ 중 고장의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마을(Eat)로 소개되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농진청은 최근 각광 받는 ‘그린 투어리즘’의 트랜드를 두루 살피며 아름다운 자연(Green), 걷는 즐거움(Road), 고장의 별미(Eat), 다양한 체험(Experience), 전통의 품격(Nobility) 등 5개의 테마로 16개의 농촌마을을 제안했는데 직접 치즈를 만들어 나만의 수제피자를 완성시켜 맛 볼 수 있는 임실 치즈마을이 이에 포함된 것이다.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하면 어린 아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운기 마을투어, 치즈 만들기 체험, 풀밭썰매타기 외에도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점심으로 제공되는 치즈돈까스와 스파게티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메뉴이다. 이 밖에도 유기농 채소, 된장, 치즈비빔밥 등을 맛 볼 수 있으며 각종 유제품과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임실 치즈마을에서 체험을 마친 후 전국에서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로 손꼽히는 옥정호와 마음을 씻어준다는 세심자연휴양림, 태조 왕건과 태조 이성계가 각각 왕으로서 하늘의 허락을 받았다는 성수산 등 인근 관광지를 가족끼리 많이 찾곤 한다. 문의 : 063-640-20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숨은 맛집 ‘어나더 테이블-Another Table’ 색다른 느낌, 편안한 분위 속 ‘특별한 식탁’ 가끔은 정형화된 브랜드의 피자나 햄버거,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 옛 추억속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이 그립기도 하다. 신흥역 3번 출구 근처 던킨도너츠 2층에 자리 잡은 ‘어나더 테이블’이 바로 그런 곳. 23개의 룸 형태의 개별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어나더 테이블’은 편안하면서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TV룸은 좌식 테이블과 함께 벽에 TV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식사를 즐기며 시청할 수 있어 인기 만점. 또한 성남 구시가지의 번화한 모습이 그려지는 창가 쪽의 테이블은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상호 ‘어나더 테이블’이란 뭔가 색다른 식탁을 의미한다. 평상시와는 다른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 특별한 상차림 말이다. 이곳에서는 정통양식코스요리에서 해물크림 파스타떡복이, 왕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각종 차,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는데 가족 외식을 나온 아이들부터 중년층까지 폭 넓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적인 컨셉의 다이닝바라고 보면 되겠다.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입소문 덕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건강과 스테미너에 주안점을 둔 메뉴 구성오픈 초기부터 탄탄한 메뉴 구성으로 사랑을 받았던 ‘어나더 테이블’은 8월 초부터 제공하는 메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대형호텔 조리장 출신의 이정연 쉐프가 야심차게 내 놓은 이번 신 메뉴는 “‘건강과 스테미너’, 그리고 ‘고급스러움’에 주안점을 두어 중ㆍ장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재료의 선택에서 조리, 스타일링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쓴 그는 드레싱, 소스도 모두 직접 만들 정도로 정성을 담았다. 그는 “이탈리안 스타일 퓨전 푸드로 제대로 된 양식을 선보이는데, 지인들과 손님들이 테이스팅을 해본 결과 벌써부터 반응이 좋다”고 웃으며 말한다. 그 중 스페셜 런치코스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다.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에 따라 추천하는 전채요리, 샐러드, 데일리 스프, 파스타, 메인메뉴, 디저트 순으로 나오고 선택 메뉴의 차이에 따라 코스가 나뉘는데, 이 중 파스타 코스는 좀 이색적인 맛으로 미각을 자극한다. 새우, 닭, 야채를 넣고 볶은 싱가폴 국수와 칠리소스로 볶은 홍콩 국수, 인도식 볶음밥인 나시고랭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다 개성 있는 맛있어서 뭐하나 콕 집기가 어려울 정도다.메인요리에는 적포도주와 페스토, 치즈로 맛을 낸 안심 스테이크와 민트, 호이신 소스로 맛을 낸 양갈비 구이로 선택이 가능한데, 쉽게 접하지 못하는 양갈비의 독특한 맛에 사로잡히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퓨전 요리가 주이다 보니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조리방법이 많죠. 그 어디에서도 드실 수 없었던 음식들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쉐프는 앞으로 한방재료가 들어간 새로운 음식도 내 놓을 계획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또한 이곳에서는 화성 명품 포도주인 ‘송산 포도주’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김진환 대표가 직접 골랐다고 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포도주로서 맛 향기 퀄리티가 다른 어느 유명한 포도주에 뒤 떨어지지 않아 선택했죠.” 성남중앙지하상가 쇼핑하고 찾는 손님들 많아김상미(40ㆍ태평동) 씨는 “친구들과 자주 오는데, 음식들 중 뭘 선택해도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방해가 없고 편해서 몇 시간이고 수다를 떨 수 있어 좋죠.”라며 ‘어나더 테이블’의 매력을 말했다. 사실 이곳은 성남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지만, 최근 분당에서까지 찾아오는 손님도 꽤 된다고 한다. 이 중에는 신흥역과 수진역사이에 500여개의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성남중앙지하상가를 쇼핑하고 오는 손님들도 많다. 또한 주변엔 종합시장, 성호시장 같은 재래시장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줄듯하다.성남 구시가지의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커피, 식사, 모임, 주류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원스탑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어나더 테이블’은 2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단체룸이 있고 화장실에 비치된 위생용품에서 알 수 있듯 세심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고객제일 우선주의를 실천하며, 최고의 음식과 분위기로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의 031-756-907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우리지역 맛집을 찾아라! 한우전문점 ‘연우랑’ 잘 차려진 한정식에 상주한우까지 맛보고 싶다면 “살아서는 사람을 위해 한 몸 바쳐 일하며 죽어서는 사람을 위해 고기를 내 놓으니 소는 버릴 것이 한숨 밖에 없구나!”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한우. 역시 우리 땅에서 난 것이 가장 좋은 보약이라는 말이 진리인가보다. 요즘처럼 계속되는 비와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실종된 입맛을 맛있는 한우 구이로 되찾을 수 있기에 말이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몇몇 한우산지 중 상주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지난 G20 정상회의 때 우리나라의 ‘고기맛’을 대표한 한우라 더욱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 귀한 상주한우 숯불구이와 한정식을 주 메뉴로 하는 ''연우랑''이 정성 가득하고 우아한 분위기 속, 최상의 음식을 가지고 소비자 앞에 나섰다. 잘 차려진 밥상에 좋은 고기를 제공하고 싶어‘연우랑(軟牛廊)’이란 이름은 이곳의 이연우 대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 연한 소고기를 뜻하기도 한다. 서현동 LG분당 에클라드 1차 2층에 자리잡은 ‘연우랑’은 한눈에 보기에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더욱 이곳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한켠에 있는 정육냉장고가 아닌가 싶다. 가지런히 정돈된 신선한 고기 덩어리들은 ‘연우랑’에서 사용하는 모든 육류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준다. 이곳 관계자는 아침 일찍부터 오늘 대접할 고기를 능숙한 칼질로 정성스럽게 썰어 놓았는데 선홍빛 육질 속에 골고루 박혀 있는 마블링의 모습이 황홀하게 비춰질 정도다. 메뉴판을 보니 이곳은 정통 한우숯불구이 식당과는 차별성이 있다. 한정식 코스 안에 한우구이가 한 코스를 차지하는 것이 눈에 띈다. “사실 고기가 주(主)고 나머지는 잘 차려진 밥상과 같은 의미죠. 그래서 굳이 한정식이라는 표현보다는 ‘반상’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이 대표는 ‘연우랑’이 어머니가 차려준 것 같은 좋은 밥상과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혹 누군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수준만 떨어지는 것은 아냐?’하고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 하나하나 음식을 나올 때 마다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음식의 맛은 물론 구성이며 접시위의 스타일링까지 확실히 반상의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15년 넘게 한정식을 하셨던 친정어머니와 조리협회에서 상당히 인정받는 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처음 메뉴를 구성할 때부터 다른 곳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두자고 공략했죠. 그러다 보니 식재료부터 가장 좋은 것을 찾게 됐고, 결국 상주까지 한우를 찾아가게 되었던 것이에요.” (웃음) 최고급 참숯에 걸쳐진 석쇠 위에서 지글지글 익힌 상주한우를 한 점 들어본다. 많이 익히면 한우 특유의 풍부한 맛을 느끼기 어렵다. 상주 한우는 국내 최대 곶감 산지인 명성답게 곶감의 껍질을 사료로 쓰기 때문에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친정엄마와 함께 찾은 최영주(38ㆍ서현동)씨도 “정말 귀한 음식을 대접 받는 느낌이에요. 고기 맛도 환상이고 다른 한우와 확연히 달라요. 특히 명이나물에 함께 싸 먹으니 더 맛있네요”라고 칭찬했다. 함께 나온 파 샐러드도 고기의 맛을 돋운다. 일반 파절이와는 차원이 다른데 이곳만의 새콤 달콤 특제 드레싱이 포인트. 파를 싫어해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음식이다. 특히 코스 중에 나오는 음식에서는 로스편채를 빼 놓을 수 없다. 손님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일식에서 겉만 살짝 익힌 회인 ‘타다끼’와 비슷하고, 고기를 겉만 살짝 구워 야채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데 감칠맛이 나면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10~15가지 정도의 음식이 나온 후에는 냉면과 된장찌개 중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면을 뽑아 쫄깃쫄깃한 면발의 냉면은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가시게 해줘 더욱 인기다. 또한 이곳에서는 등심, 갈비살 특수 부위 등 생고기 구이의 맛은 물론, 한우로 만든 갈비탕도 훌륭하다. 단품 메뉴인 육회 비빔밥, 한우장터 국밥, 뚝배기불고기도 ‘연우랑’의 자신 있는 메뉴다. 특히 점심차림 반상은 1만 8천원으로 한정식과 즉석 양념구이를 맛 볼 수 있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로스편채와 직접 면을 뽑아낸 냉면도 인기‘연우랑’은 왠지 정겨운 느낌마저 드는 상호처럼 정성스럽고 은은한 아름다움이 새겨져 있는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선사해 준다. 연기를 없애는 환기팬도 테이블 아래 바닥으로 시공해 여느 ‘고깃집’에서 볼 수 없는 깔끔함이 있다. 테이블 좌석과 좌식의 룸이 따로 있어 크고 작은 각종 모임, 접대에 손색이 없다. 이연우 대표는 마지막으로 “시간이 지나도 처음처럼 똑같은 맛,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고객과의 약속을 다짐했다. 문의 031-7350-686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운문사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천안아산역은 오는 13일(토) 청도 운문사와 와인터널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운행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전 8시 30분 천안역을 출발하여 조치원, 대전, 영동역을 경유, 청도역에 11시 40분에 도착한다. 연계차량을 이용하여 솔밭길이 아름다운 청도 운문사를 둘러보고 식사 후 청도의 명물 와인터널로 이동한다. 와인터널은 1905년에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터널을 개조하여 만든 곳. 와인 숙성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랑하며 청도 특산물인 감을 주원료로 하는 세계최초의 감 와인 저장고이다. 와인 시음 행사 및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통해 와인터널을 찾은 관광객에게 각광 받고 있다.객차 내에서는 달리는 열차나이트(이벤트 전용칸), 레크레이션, 아로마 향초를 이용한 촛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요금은 왕복열차운임, 운문사 입장료, 중·석식 식사비와 여행자 보험 및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대인 5만5200원, 소인 4만5200원(천안역 기준)이다. 여행안내 및 접수는 천안아산역 여행센터(041-549-8788)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