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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타의 지존 ‘궁 수타해물짬뽕’ 2호점 오픈행사 진행 모든 면을 수타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궁 수타해물짬뽕’ 2호점이 파주 심학산 등산로, 교하배수지 옆에 지난 7월26일 오픈했다. 오픈 기념행사로 수타손짜장이 5000원에서 3000원으로 할인하여 제공된다. 이 행사는 8월31일까지이다. 여름 특선 메뉴로는 직접 갈아만든 우리콩 100% 콩국수와 가슴속까지 시원한 냉면이 준비되어있다. 세트메뉴로는 탕수육과 해물볶음짜장(2인)세트, 칠리탕수육, 고추잡채, 해물볶음짜장(2인)세트, 탕수육, 칠리대하새우, 양장피 세트 등이 구성되어있다. 특히 이곳의 메인 메뉴인 수타해물짬뽕은 각종 해산물의 시원함과 수타로 만든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절묘하다. 넓은 홀과 각종 모임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룸들과 넉넉한 주차 공간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직접 수타를 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위치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642-2 (교하배수지 옆, 심학산등산로입구)문의 031-943-6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신제품 특별 행사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 8월 31일까지 신제품 할인 및 구형제품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2011년 7월에 출신된 신형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작지만 고출력으로 소음제거 기능과 어음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특별할인 기간 동안 지멘스 구형제품과 타사 제품도 보상판매할 예정이다.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은 “타사 제품에 효과를 보지 못했던 분들이나 보다 성능이 개선된 제품을 원했던 분들에게 이번 보상판매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보청기가 고가여서 구입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도 어른들 추석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한국보청기협회의 시설인증을 받은 곳이다. 문의 (02)404-8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분당 안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의 재발견 분당·용인 부동산 기획 - 전세난 극복을 위한 대체 주거지를 찾아라! 분당 안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의 재발견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 이사철을 앞둔 부동산 시장 전세동향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올 가을에 판교 신도시 첫 입주자들의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그동안 두 배 이상 오른 전세가격 때문에 대거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판교 주변 분당, 용인의 전세가격 오름세도 가파르긴 마찬가지. 초기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대체 거주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상된 전세금 때문에 부담해야 할 대출금도 엄청나다. 내 집도 아닌 남의집살이에 대출금에 보태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과연 우리가 꿈꾸는 주거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시점이다. 분당·용인내일신문에서는 전세난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저평가된 대체 주거지 발굴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가치를 쫓는 각박한 삶이 아니라 주택 본연의 거주가치를 되찾고 더불어 삶의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부동산 시각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번 주에는 분당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을 소개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풍수명당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궁내동의 유래‘궁내동’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왕복 4차선의 널찍한 23번 대왕판교로 변에 외국처럼 높지 않은 건물들이 늘어선 동네. 고급스런 가구점들과 대형 음식점들. 경부고속도로가 가로지르면서 고층 건물 숲의 정자동과 맞은편에 위치한 궁내동은 같은 분당 안에서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궁내동 대로변 안쪽으로 고급 저층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이면 잘 모른다. ‘분당’하면 떠오르는 거주형태가 아파트이지만 분당 내 숨겨진 명당 궁내동은 도심과는 다른 개념의 저층 주거지를 형성하며 마을의 역사적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궁내동’의 토종 명칭은 ‘궁안(宮安)마을’이다. 안쪽에 토박이말로 ‘궁안마을’이 남아있어 궁내동의 유래를 확인할 수 있다. 궁안마을은 궁(宮)의 안뜰처럼 아늑한 곳이라는 뜻을 지닌다고도 하고, 중종의 다섯째 아들 덕양군의 묘역이 들어서면서 관리를 위해 조정에서 작은 궁을 지었는데, 그 궁에서 유래된 명칭이라는 설도 있다. 궁안마을, 즉 궁내동과 덕양군의 묘역 주변은 풍수학자들이 매우 훌륭한 풍수명당으로 꼽는곳이다. 궁(宮)안마을이 여성의 자궁(宮)의 형상을 하고 있어 재운이 들어와 나갈 틈이 없다고 해석한다. 이 때문에 이 씨 문중 가운데 덕양군파 문중 재산이 많은 것은 이곳 풍수지형덕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궁내동은 진재산의 둔지봉에 둘러싸여 아늑하고 전원적인 풍광을 지니고 있다. 산에서부터 내려와 마을을 따라 흐르는 천은 놀랍게도 1급수에 가까워 아직도 가재가 노닌다. 옛 마을들이 그러하듯 궁안마을도 고개 넘어 산 아랫자락에 형성된 마을인데, 안양에서 광교산을 넘고, 대장동에서 진재산을 넘으면서 공기가 정화되어 궁내동이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자동이 가깝지만 지형상 도심의 바람이 궁안 쪽으로 절대 불지 않아 도심의 공해로부터도 보호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궁내동에는 각박한 도시 문명 속에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리그리닝(Re-Greening)을 주도하는 사회지도층이나 학계, 문화계 유력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김우전 전광복회장을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 강봉균 국회의원, 서울대 박성철 교수, 명지대 김정운 교수 등이 대표적인 궁내동 거주자들이다. 이들은 자녀유학이나 출가, 은퇴 등을 계기로 서울 도심 생활을 정리하고 부부만의 살림으로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전원환경과 도심의 편리성을 누리고자 분당 궁내동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초기 이주자들로 인해 궁내동은 지체 높은 분들이 사는 좋은 동네로 인식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지역에 분양되고 있는 저층 빌라의 경우 도심의 아파트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전세 대체 내집 마련 기회로 삼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분당권 내에서 궁내동만큼 용적률이 낮은 곳이 없다. 때문에 세대별 지분율이 높아 땅값이 주택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지분율이 거의 없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 메리트가 없어진 요즘 상황에 지분율 높은 저층 빌라는 미래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궁내동은 초·중·고교가 모두 분당학군에 해당된다. 궁내동 내에도 고급 유치원과 교육시설이 있지만 분당의 모든 학원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에 젊은 세대 유입도 꾸준하다. 궁내동 빌라단지에는 기존에 들어선 고급 빌라와 전원주택들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방법체계도 철저하다. 궁안마을에서 정자역을 연결하는 80번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80-1번 마을버스 노선, 50m 밖의 대로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버스, 자동차로 강남까지 15~20분 거리, 판교IC는 5분, 경수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화도로)는 1분, 미금역은 5분 정도 걸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분당 궁내동 빌라 분양 마지막 기회 노려야>판교테크노벨리 입주가 9월로 다가오면서 직원들이 비싼 판교를 포기하고 관리비 저렴하면서 신축건물이 있는 궁내동을 많이 찾고 있다. 유동인구의 활발한 임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내동에 현재 분양 중인 빌라 물건은 그리 많지 않다. 더 이상 추가 공급될 여지도 없기 때문에 분양 종료 후에는 분당권 마지막 녹지지역으로 개발 및 희소성 증대도 기대된다. *노블레스 Ⅲ 1,2차와 함께 단지구성, 준공완료 상시입주 가능, 도시가스, 상하수도, 광역케이블 등 기반시설 완벽. 단열과 결로 방지를 위한 3중 보온처리로 난방비 절약7세대 잔여분 분양구 42평형 3억 8천031-715-2223 *반석로얄팰리스 주부의 입맛에 맞는 세심한 인테리어, 고급국산 자재 사용, 프랑스 친환경 수입 아트페인터 벽화 시공, 중앙 집진식 친환경 진공청소시스템구 35평형 2억 중후반대 분양가031-712-5082 / 010-8979-5085 *동양파크타운100여 세대 실속형 타운하우스, 전세데 남향배치, 모던한 고품격 외관, 편리한 동선계획과 엘리베이터 운영설치, CCTV 통한 경비 보안시스템 철저. 여유로운 주차 공간구 39평형 3세대 잔여 4억대031-703-5111 <즐거운 궁내동 나들이>23번 대왕판교로 양쪽으로는 금곡동과 궁내동을 걸쳐 넓고 여유로운 미국형 쇼핑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가구점과 갤러리, 음식점들이 포 2011-08-14
- 행복을 연출하는 가구백화점 ‘헤렌하우스’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선진국형 가구백화점 가보셨어요? 가구 하나 사려면 많은 품을 들여야 한다. 워낙 다양한 제품과 구입 루트가 있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발품을 팔아야만 만족스러운 구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매장이 늘어선 가구거리들은 동선이 불편해 쇼핑이 부담스럽다.용인 수지 동천동에 오픈한 ‘헤렌하우스’는 본관 5층, 별관 2층 2,500평 규모의 선진국형 가구백화점이다. 단일 기업 단일 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 할 수 있어 다양한 품목을 한 건물에서 원스탑으로 쇼핑할 수 있는 지역 가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의 퀄리티와 거품 없는 가격으로 고객 신뢰도 쌓아 1997년 가구유통도매로 시작된 헤렌하우스는 최고의 가구 생산과 최적의 가구 유통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양한 디자인과 파격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을 최적의 조건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해왔다. 현재 헤렌하우스는 용인 기흥에 약 3000여 평에 달하는 물류 창고와 200여 평의 공장시설, 2,500평이 넘는 전시 매장을 갖추고 있다. 국내가구는 물론, 미국, 영국, 이태리를 아우르는 전 세계 명품 브랜드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제품군 3600여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헤렌하우스는 기업형 가구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4~5년 전부터 가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왔다. 최근 구매 세대가 교체되면서 가구업계는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가격이 공개되면서 소비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돼 업체별 가격경쟁이 첨예해지고 결국 가격과 품질이 보장되는 업체만 살아남게 되었다. 헤렌하우스는 가구 유통업계에서의 노하우와 AS 전담팀 운영 등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고객 신뢰도를 쌓아왔다.온·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살린 실용적 쇼핑 공간헤렌하우스 최장선 대표는 “그래도 아직까지 가구의 최종적인 구매는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남아있고, 그것이 가구 구매의 정석”이라며, “강남, 분당, 용인 소비자들이 접근이 편리한 용인 동천동에서 온·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살려 실용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요즘 소비자들은 여러 번 가구점을 다니면서 고생스럽게 발품을 팔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브랜드별 가격비교를 거친 후 마음을 정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 와서 실제 가구를 확인하고 구매한다. 손님을 가려가며 가구 가격을 부른다던 옛날 방식의 가구 판매로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을 상대할 수 없다. 온·오프라인을 겸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추어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용인 수지매장 판매를 담당하는 최정환 팀장은 “헤렌하우스에서는 온·오프라인 판매가격이 동일하고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마진에 대한 거품 없이 믿고 살 수 있다는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다”며, “온라인 매장에서 마음을 정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실구매율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원스탑 시스템으로 즐거운 가구 쇼핑을!<1F / 국내 퀄리티-모던 컬렉션관>럭셔리한 스타일과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국내 브랜드 모던 가구들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가구와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과 침구류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2F / 아메리칸 수입 엔틱관> 에쉴리 퍼니처를 비롯한 펜실베니아 하우스, 윌리스&갬비어 등 미국 유명 엔틱가구 브랜드미제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3F / 국내형 엔틱관> 우리나라 체형과 집 구조에 맞는 국내형 원목 엔틱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품질이 높으면서 클래식한 가구로 인기가 높은 관이다.<4F / 하이 모던관>퀄리티가 높은 고가의 모던 스타일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모던 스타일의 마니아층을 위한 하이엔드 가구들이 눈길을 끈다.<5F / 유럽·이태리 수입 명품관>유럽왕실풍의 클래식, 엔틱에서 모던까지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의 다양한 명품 수입가구를 만날 수 있다. <별관 1F / 아울렛 매장> 저가형 가구가 진열되어 있어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인기다.<별관 2F / 아동·주니어관>자녀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삼나무 목재, 무독성 도장 주니어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81-1번지문의 : 1577-6582, 목·금·토 야간개장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3
- 우리지역에 명품 수선 전문점 어디 있나? 루이비통, 샤넬, 구찌, 프라다. 페르가모, 버버리…. 이름만 들어도 갖고 싶은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들. 여성이라면 외출용 명품 한두 점은 소장하고 있지만 아무리 곱게 써도 시간이 지나면 손때가 묻고 낡아진다. 적지 않은 돈을 주고 마련한 명품을 새것처럼 오래오래 고쳐 쓸 수는 없을까. 주부들이 이용하면 좋을 명품 전문 수선점과 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핸드백과 구두 장식 교체에서 세탁까지남편 출장이나 선물로 받은 명품 핸드백. 가격도 고가지만 들고나가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진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는 명품도 오래 쓰다보면 고장이 나거나 낡아져 수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백화점에서 구입한 명품이라도 수리보증기간이 지나면 이후 관리는 개인의 몫이다. 이럴 때 사용하던 명품을 전문적으로 고쳐 다시 쓸 수는 없을까.명품 수선점 중동사 측은 “수선 의뢰 제품들은 주로 해외여행 중 사왔거나 백화점 수리 보증기간을 지난 것들이다. 명품 수리는 교체에 필요한 자제 조달이 쉽지 않고 수선 역시 까다롭기 때문에 제품별 전문점을 찾아 맡기는 것이 추세”라고 말했다.명품 수선은 제품 종류에 따라 의류, 핸드백과 지갑 벨트 장신구류 및 잡화, 시계 보석류 전문점으로 나뉜다. 또 세탁과 염색을 특화시킨 업소도 있다. 여기에 시내 대부분의 명품 수선점에서는 일명 ‘짜가’라 불리는 명품 모조품도 수선과 리폼하거나 일반 제품을 명품식으로 리폼하는 경우도 있다. 어디가면 명품 수선 제대로 할 수 있나부천이나 부평 등 시내 명품 수선점은 서울에 비해 많지 않다. 대신 특징이라면 제품별로 전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내 수선점들은 일반 명품 외에도 리폼 및 일반 제품들을 명품 수준으로 고쳐주기도 한다. 하나로마트 인천점 아트리페어 측은 “경인지역 명품 수선점들은 이미 서울 압구정이나 명동, 성수동 등지에서 운영을 하다 독립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다만 서울에 비해 오리지널 명품 수선보다는 모조품과 일반제품 교체 비율이 높다는 것이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시내 명품 수선 전문점을 살펴보면 ‘아트리페어’는 핸드백과 구두 지갑 등 가죽제품을, ‘중동사’는 가방, 구두, 잡화를, ‘유영사’나 ‘파트야’는 의류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다만 의류나 가죽 수선 취급점에 비해 시계와 보석 전문 수리점은 많지 않다.현대백화점 중동점 측은 “핸드백이나 의류처럼 수리 보증기간이 지난 명품 시계와 보석류들도 수리를 하려면 일반 수리점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서울 압구정 본점 내 명품수리 관련 업소를 안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리 의뢰 전에 알아둘 사항들명품은 벨트와 손지갑처럼 아무리 작은 소품이라도 십만 원대를 훌쩍 넘는 고가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리와 수선비용도 비례해서 비싸다. 게다가 비용도 가전제품처럼 따로 공식 가격을 두고 있지 않다.아트리페어 측은 “핸드백의 경우, 좌우 벗겨진 모서리 테두리 교체 비용이 7만원, 내피교체는 6만 원대”라며 “많이 찾는 모조품 수리와 리폼의 경우, 명품 정품 가격에 30~40%정도면 원하는 모양으로 수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페리가모처럼 금속 장신구가 많은 핸드백은 부분 염색과 도금까지 가능하다. 다만 최근 금값 상승으로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은 점도 의뢰 시 참고해야 한다. 이밖에도 명품 의류 리폼은 부위별 요금이 서로 다른 점도 맡기지 전에 확인하면 좋다.수선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명품은 관리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중동사 측의 설명이다. “루이비통처럼 가죽제품들은 모서리나 손잡이 가죽외피가 벗겨지지 않도록 바닥에 끌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요즘처럼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고 방습제 곁에 두지 않는 것도 가죽 뒤틀림을 막고 보호하는 방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천야외공연의 메카 ‘주말상설공연’주민 호응 높아 2004년부터 시작된 부천야외공연의 대표행사인‘주말상설공연’이 8월 29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주말마다 상시 공연되던 기존의 토일극장으로 2009년까지는 중앙공원에서 개최됐고 작년부터 오정대공원에서 열리면서 오정지역 주민들에게 환영 받는 동네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에서 활동하는 24개의 동아리 단체가 참가하며 올해는 10회로 진행된다. 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해서 8월 19일에는 이춘옥경기민요합창단과 YMCA 그린합창단, 8월 20일은 Lyrical Haven과 온새미로합창단, 이시스홍미선밸리댄스팀이 출연한다. 8월 26일은 부천농협 두두리, 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 푸른소리색소폰, 8월 27일은 부천남성합창단, 이인권색소폰 팀이 출연한다. 이 행사는 부천예총이 주관하고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후원한다. 문의 032-325-1566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달이 5차 상설공연 ‘달이 그리고, 우리’ 지난 2007년 ‘소통한다’는 뜻으로 예술과 사회 또는 예술과 일상이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창단한 달이는 실용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국악의 고장 전주에서 양악과 국악의 크로스오버를 지향하는 퓨전그룹이다.창단 5년째를 맞아 초지일관 음악과 사람, 너와나, 그리고 우리의 소통에 앞장서는 그룹 달이의 다섯 번째 상설공연이 8월 20일 오후 5시 ‘달이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마당에서 열린다. 전주 시민들과 함께할 이번 나눔의 자리는 무료로 진행되며 10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문의 : www.jjhano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3
- 여름밤, 신명나는 우리국악 ‘얼쑤 좋구나!’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2011년 우리 가락 우리 마당이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야외상설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사)한국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 경기전통문화예술원 산하 풍류인생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마술공연으로 더욱 신나는 공연 즐겨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 김영근 회장은 “전통국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들로 하여금 전통문화예술을 보다 가깝고 쉽게 향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지역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예술인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청량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며 기존의 7회 공연에서 20회로 크게 늘렸다. 전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국악단체들을 대거 초청하여 볼거리와 스토리가 있는 판으로 편성하였다. 또한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매번 마술사를 등장시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권혁민 마술사가 선보이는 다양한 마술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다. 비둘기가 나오는 마술이나 꽃이 나오는 마술등을 펼칠 때마다 아이들은 탄성은 하늘을 찌른다. 마술공연은 부모를 따라 나온 아이들의 지루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다양한 공연지난달 23일에 있었던 예술단 <판打 stick>은 전라북도의 젊은 예인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과 흥을 이끌어 내는 대동의 마당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모듬북 합주곡 ‘판타스틱’은 모듬북과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해 전통 장단을 변형시켜 다양한 리듬을 표현하였다. 또한 진도북춤은 여러 장단에 맞추어 현대적인 감성에 접목시켜 우리 전통문화예술과 창작 작품의 참 멋을 알리는 화려한 춤을 선사했다. 퓨전국악단 <망깨>는 대금, 소금, 해금, 가야금, 드럼, 베이스, 건반으로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팀이다. ‘타울림’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신님을 대한 애환과 그리움을 담아 걸어왔던 길의 고난에 대한 표현과 남아있는 자들의 열정을 표현했다. 애끓은 듯한 해금 소리가 인상적이다. 민요연곡과 남녀간의 사랑을 그리는 ‘愛’와 관현악 메들리가 이어졌다. 지난달 31일에 펼쳐진 <세천향민속예술단>의 향가 ‘찬기파랑가’는 북과 춤이 잘 어우러진 특색 있는 창작품을 선보였다. 애절하면서 강렬한 노랫소리와 북의 울림, 무용수들의 몸짓등을 통해 다부진 화랑의 기상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죽선의 멋과 정취가 살아있는 부채춤은 부채를 접어 돌리고 뿌리는 등의 유연한 기교에 아름다움을 금할 수 없었다. 입춤은 구음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짜여진 형식에 매이지 않고 추는 즉흥무라고 하는데 남자무용수의 섬세하고 절묘한 춤사위에 매료된 관객들의 감탄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관객들의 함께하는 풍성한 볼거리 제공남도민요 공연에 앞서 관객들과 함께 추임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팀을 나누어 ‘얼씨구’와 ‘절씨구’로 추임새 대결도 하고, 같이 박자를 맞추고 박수도 치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진 것. 국악 공연의 단조로움에 변화를 주고자 무용수들이 앞에 나서서 춤을 추며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또 <판>공연 때는 관객들과 노래를 주고받으면서 마지막에는 다함께 일어서서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도 흥겨운 우리가락을 직접 경험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때로는 적은 관객 수와 소극적인 관람태도로 연주자들의 열의가 식는 듯한 안타까운 때도 있다.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좋은 공연을 많이 관람해 울산의 높은 문화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연은 매주 토, 일요일 주말에 열린다. 문의 : 052-266-4764~5.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도심 속 휴식 공간 -루이스 반디 남부순환도로 부근을 달리다 보면 초록 산 밑에 전원주택 같은 예쁜 지붕의 2층집이 눈에 들어온다. 웬 시크릿 가든? 궁금해서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 보니 길 잃은 헨젤과 그레텔이 과자 집을 발견하듯 탄성이 절로 나온다.나지막한 산을 뒤로하고 초록 잔디 깔린 정원에 돌 디딤판을 밟고 가니 수려한 소나무가 손님을 반기고, 나무마루의 테라스를 지나 하얀색의 현관문을 여니, 초록창문과 어우러진 예술가들의 그림들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다.‘루이스 반디’이곳은 박재희 최정미 공동대표가 무거동의 갤러리 도트를 운영하면서 보다 가깝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갤러리 카페&레스토랑이란다.최정미 대표는 “울산에 시민과 함께 할 친근한 예술 공간이 부족한 게 아쉬워서 2년 전에 음식 연구를 해가며 탄생된 곳이 바로 루이스 반디다”라고 미소 짓는다.일상에서 쉽게 미술작품을 접하면서 음식도 먹고 휴식도 취하다보면 정서적으로 여유도 생겨 좋고 가족끼리 대화할 소재까지 생기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전문큐레이터가 3주~4주 간격으로 그림을 전시하고 울산뿐 아니라 외부작가의 작품도 전시 판매된다.앞쪽에는 미술서적과 잡지, 도록(작가 작품집)이 진열 돼 있어 미술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까지 있다니 웬 횡재인가 싶다.하얀 테이블 위로 빨간 스파게티와 곡물 건강빵과 발사믹 소스가 나온다.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큰 창 옆에 깔끔한 흰색 벽에 붙은 원색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맛난 음식까지 먹으니 소박한 행복에 빠져든다. 빵을 좀 더 부탁하니 잘생긴 총각이 친절하게도 서빙 해 온다. 인심도 넉넉하다.공동대표들이 직접 텃밭에서 가꾼 유기농야채 샐러드를 아삭아삭 씹으며, 뒷마당에 힘찬 수탉울음소리까지 들으니 도심 속에서 전원을 만끽하는 삶의 여유로움을 느낀다.2층은 카페전용인데 주변 산이 코앞에 보이고 미술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펜션에 온 듯하다.9월 12일가지 세미전시회가 열리고 조각전도 계획한다고 하니 마음이 설렌다.위치 : 남구 신정2동 1004-3 (남부순환도로 부근)메뉴 :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11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매생이와 해초의 푸른 맛을 만나다 멋진 야경을 선사하는 명선교와 명선도(名仙島)를 품고 있는 진하해수욕장. 특히 맑은 물과 시원하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울창한 송림은 자랑거리로 꼽힌다. 이런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춘 진하해수욕장 주변에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음식점이 있다.진하해수욕장 입구 사거리를 지나 간절곶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더 가다보면 왼쪽편에 ''해초나라 매생이칼국수 갈비촌''이란 다소 복잡한 간판이 눈에 띈다.?이곳은 ‘매생이칼국수’집으로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집이다. 순수 자연산 매생이를 이용한 ‘매생이칼국수’는 만드는 법부터가 다르다. 먼저 소금, 조미료 등 인공조미료 대신 천연재료인 다시마, 멸치, 야채, 해초 등 10여 가지 재료로 진한 국물 맛을 우려낸다. 또 밀가루에 매생이를 넣어 반죽한 후 국물이 끓으면 또다시 매생이를 넣는다. 바다 맛이 물씬 풍겨지는 짭짜름한 매생이가 시원한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매생이가 어우러진 굵다란 면발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다. 국물 역시 바다의 푸른 맛을 그대로 전해준다. 또 굴을 참기름에 볶다가 물을 붓고 매생이를 넣어 후루룩 끓여내는 ‘매생이굴탕’ 역시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어 해장국으로 그만이다. 이와 함께 해초비빔밥도 적극 추천한다. 해초비빔밥은 멍게와 성게비빔밥으로 나뉘는데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해초종류가 그릇 안에 한 가득 넘실댄다. 가사리, 고장초, 꼬시래기, 염장몰 등 이름도 생소한 해초와 한천, 톳, 날치알, 쇠미역(곤피) 등의 각종 해초가 들어가 바다향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다. 해초비빔밥은 별도의 양념장이 따로 없으며 함께 나오는 시원한 매생이굴국 또한 입맛을 당기기에 충분하다.해초류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매생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메뉴로 여름철에 더욱 인기를 누린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해초비빔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위치 :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301-9번지영업시간 : 새벽 5시 30분~밤 10시까지메뉴 : 해초비빔밥, 매생이전복굴탕, 매생이파전 등문의 : 052-239-0652(해동 해초매생이나라)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