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비로운 해저 세상을 경험해보세요 희귀 해양생물 산호와 5대양 6대주 1,000여종의 패류, 그 외 여러 신비한 해양동물 등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이 생겨 화제다. 울주군 서생면에 세워진 ''간절곶 해양탐사체험장''은 규모나 바다 생물의 종류면에서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희귀 패류와 갑각류 등 선 봬전시관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입구 정원에는 1m이상 자라는 지구에서 제일 큰 어패류인 식인조개를 만날 수 있다. 마치 인어공주가 금방 튀어나올 것 같은 커다란 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1층 패류관에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미 등 5대양 6대주 전 세계에서 몰려든 1,000종 이상의 패류와 100여종의 갑각류, 상어박제 표본 및 해초 등을 만날 수 있다.노랑, 주황, 다홍 등 자신만의 독특한 자연색에 눈이 휘둥그레 해진다. 코끼리코조개, 하트조개, 천사의 심장 등 말 그대로 처음 보는 희귀한 조개들이 여기서는 흔하다. 애니메이션으로만 만났던 노란 스펀지밥의 실제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 마늘의 모습 그대로인 마늘고둥,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공작나팔고둥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름도, 크기도 다양한 거대한 산호숲 1층에서 연결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규모와 종류의 화려한 산호숲이 눈앞에 펼쳐진다. 손가락산호, 싸리산호, 송이사슴뿔산호 등 500여종 이상 1,000점이 넘는 각종 산호를 만날 수 있는 것.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대형 희귀 산호들이 제각각 자태를 뽐내며 살아있는 듯 생생하다. 특히 산호 군락대로 전시가 돼 있어 실제 바다 속을 걷는 것 같다. 대나무산호, 양털산호, 장미산호부터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된 나팔산호도 볼 수 있고, 간절곶 앞바다에서도 발견되는 문어발산호도 전시되어 있다.전시장 내에는 지그재그로 길이 나 있고, 양 옆으로 무수히 쌓인 산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맨발로 걸을 수 있는 60m가 넘는 조개로 만들어진 지압코스길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신비로운 자연의 생리까지 터득 가능이곳 산호관에서는 깊은 수심에서 1년에 4~6㎜씩 쌀알만큼 자라는 산호가 2m 이상으로 자라기까지의 과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산호의 향연을 즐기는 동시에 신비로운 자연의 생리까지 터득할 수 있다.다만 이 전시관에서는 지켜줘야 하는 일이 하나 있다. 유리벽을 없애고 관찰의 기회를 극대화 한 만큼 산호를 만지지 않는 것이다. 지난 46년간 전 세계를 돌며 이 모든 것들을 수집한 박한호(73) 씨. 책에서도 보기 힘든 해양생물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자신의 고향 서생에 사비를 들여 전시관을 건립했다. 박 씨는 “처음 수집활동을 시작할 때는 단순한 취미생활이었지만 계속 모으다 보니 종류와 양이 방대해져 수집품을 보관하는 대형창고까지 마련했다”고 설명한다.이어 “해양자원과 생태의 중요성을 먼저 일깨운 다른 나라들처럼 울산의 청소년들은 물론 모든 아이들이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해양생물을 보고 해양학자로의 꿈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그의 차남 박충훈 씨는 아버지를 도와 각종 해양관련 연구서적을 뒤지며 전시품을 분류하고, 이름을 붙여가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바다 속 이야기들을 설명하고 있다.박충훈씨는 “아직도 연구를 더 많이 해야 할 희귀종도 많다”면서 “체험공간에서는 조개류를 테마로 한 물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전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별도로 마련된 체험장(체험비 유료)에서는 조개 등 패류를 활용한 목걸이, 액자, 생활용품 등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바다 다큐멘터리도 시청할 수 있다. 오는 8월15일까지 개장을 기념해 50%할인에 들어간다. ▷관람료(할인 전) :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및 65세 이상 경로 3,000원 / 가족할인(4인 기준) 15,000원▷관람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위치 :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61번지(간절곶 입구)▷문의 : 052-239-6709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바다와 계곡, 호수를 품은 이곳이 지상낙원! 7번 국도는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는다. 울산을 출발해 경주, 포항을 거쳐 동해시에서 주문진까지를 소개한다. 애국가에 나오는 <추암 촛대바위> 동해시에 위치한 추암해수욕장은 청정한 바다와 주위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촛대바위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애국가의 첫 소절에 나오는 추암 일출 장면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촛대바위를 다르게 감상하는 방법은 해변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그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것이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바다에서 보는 형제바위와 주변의 많은 기암괴석들은 감탄을 자아낸다. 동물 같은 형상과 인간 군상들이 여기저기 웅크리고 있어 마치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능파대를 내려오면 오른쪽에는 공민왕 때 심동로가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해암정이 있으며 주변에 추암조각공원과 명필 김정희, 홍낙섭의 현액이 있는 호해정이 자리한다. 또 할미바위를 구경할 수 있고 광해군 때 지어 시인 묵객들이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머물렀던 만경대에서 쉬어갈 수도 있다.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천곡천연동굴>아파트 공사 중에 발견된 천곡천연동굴은 약 4~5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석회암 수평동굴이다. 국내 최장의 천정용식구, 커튼형 종유석, 속회화 단구, 종유폭포 등과 희귀석들이 태고의 신비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수백 년의 기다림’은 위쪽에서 아래로 자라고 있는 종유석과 땅에서 위로 자라고 있는 석순이 석주를 만들기 위해 수만 년 동안 자라서 현재 5m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석순이 지금도 자라고 있다는 경이로운 사실에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진다. 천곡천연동굴은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넘친다. 천정이 낮은 관계로 헬멧착용은 기본. 인근에 망상해수욕장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있다. 국내최초로 조성된 자동차전용 캠프장으로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 맑은 비취빛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레저공간이다. 근처에는 고래화석박물관도 있다. 신선들이 놀다가는 곳 <무릉도원>동굴에서 7번 국도를 지나 정선방향으로 가다보면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무릉도원이 나온다.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부터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이곳에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시인 묵객들의 많은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 있다. 넓은 반석에 만 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한다. 맨발로 뛰어보면 매끄러운 반석과 부드러운 물의 조화에 아이처럼 즐거워진다. 신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공기도 청량하고 시원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무릉계곡에는 용이 두타산을 오르던 길인 용오름 길이 있다. 용오름 길은 삼화동 초입에서 용추폭포까지를 이른다. 고적(古蹟)에 의하면 삼화사 창건 당시 약사삼불이 서역에서 동해로 용을 타고 왔다는 전설이 있다. 산 정상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용오름 길을 따라 동해로 흐르는데 계곡 중앙에 검은 길이 선명하게 드러나 신비로운 광경이다. 더 가면 용추폭포와 쌍폭포가 있는데 소리만 들어도 더위를 날려 버릴 만큼 절경이다. 아침 일찍 피어나는 물안개를 보노라면 최고의 풍경으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게 된다.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정철이 관동팔경 중 으뜸이라 했다는 경포대에는 저녁이 되면 하늘, 바다, 호수, 그리고 술잔과 님의 눈동자까지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는 동해안 제일의 달맞이 명소다. 밤에 경포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폭죽놀이를 하고 해안선에 있는 카페촌에서 목을 축인 다음 다섯 개의 달을 찾아 나서자. 오죽헌을 돌면서 600백년 된 율곡송을 쳐다보고 이이선생의 소나무예찬을 한 번 읊어보자.“소나무가 사람을 즐겁게 하는데 어찌 사람이 즐겨할 줄 몰라서야 되겠는가?”아침에는 초당부두로 배를 채우고 난 후 또 하나의 바다인 경포호 주변을 자전거 하이킹을 하자. 3~4인용 가족 자전거로 호수가를 돌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비는 1시간당 5천원이며 단체로 신청하면 20% 할인해 준다.주문진으로 가는 길강릉에서 사천으로 가는 해안 길은 한적한 시골 풍경과 바다가 번갈아 나온다. 연곡에서 영진항으로 가다가 보면 얕은 푸른 바다에 커피 브라질을 만날 수 있다.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아주 예쁘고, 커피 맛이 탁월하다. 쾌적한 실내와 요리조리 자리배치를 해 타인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한 주인의 센스가 돋보인다. (T.033-662-1259)주문진항에서 5분 거리에 소돌아들바위가 있다. 1억 5천만 년 전 쥬라기 시대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다. 옛날 노부부가 백일기도 후 아들은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혼부부가 즐겨 찾는 곳이다. 특이한 바위들이 많고, 어항처럼 빤히 보이는 바닷 속에 고동과 해초를 채취할 수 있다. 배호의 파도 노래비와 먹을거리가 즐비한 공판장도 있다. 주문진 수협 옆에 동해안 최초 공연단 프로그램이 포함된 관광유람선 이사부크루즈가 있다. 주문진항을 모항으로 영진해수욕장, 사천항 등을 경유하여 경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선회하여 다시 주문진항으로 입항하는 코스의 유람선이다.1층 공연장에서는 러시아 전통 무용팀의 다채로운 공연과 중국 황제 기예단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 환상적인 마술쇼로 관광객의 시선을 잡는다. 2층에는 와인바, 카페가 있고, 3층 야외에서는 청정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다. 운항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되며,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다. 디너뷔페크루즈에는 불꽃축제와 화려한 선상파티가 있다. 다소 비싼 게 흠. 이사부크루즈(1588-0890)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산과 바다, 계곡을 아우르는 여름 최적 산행지 높이 : 711m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내연산 (710 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 ·죽장면 및 영덕군 남정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왕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나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원래 종남산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쪽,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 ·문수암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계곡에 집중되어 있다.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 ·관음폭) ·연산폭 등 높이 7~30 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 ·학소대 등 높이 50~100 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 및 암굴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내연산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내연 산 기슭의 10km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속에 12폭포가 이어져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골짜기부터 붐빈다. 내연산은 육산이고 주능선은 장괘하게 뻗어가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나다. 기암절벽 어울려 절경을 이루다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이 계곡의 절경이다.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최고 인기 ‘내연골 탐방로’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 약 2.5㎞의 계곡 탐방로는 여름이면 편히 앉아 쉴 만한 자리를 찾지 못할 만큼 탐방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이럴 때는 잘 닦인 탐방로 대신 옛길을 찾아들면 간간이 적당한 쉼터가 나타난다. 보경사를 지나 탐방로를 따르다 두 번째 쉼터를 가로지르면 물가로 내려선다. 이 길은 물줄기를 건너 소나무숲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물줄기를 건너 쌍폭(상생폭)까지 이어진다. 이후 탐방로와 합쳐졌다가 문수암 오르막 직전에 다시 물가로 내려서서, 잠룡폭까지 옛길이 이어진다. 잠룡폭은 영화 ‘남부군’에서 수십 명의 남부군이 목욕하는 장면을 찍은 촬영 명소다. 내연골은 향로봉 오르막이 시작되는 시명리까지 정규 등산로를 따르면 2시간이면 오를 수 있으나 옛길을 고집한다면 4시간 이상은 잡아야 한다. ▶ 내연골 - 능선 연계 코스 보경사 - 문수봉 - 삼지봉 - 향로봉 - 시명리 - 연산폭 - 보경사 원점회귀 코스(6시간 소요)나 보경사 입구 - 우척봉 - 시명리 - 연산폭 - 보경사 코스(6시간 소요)가 인기 있다. 문수봉 - 653m봉 샛길이나 우척봉 북동쪽 지능선인 음지밭등으로 빠지면 연산폭 위쪽 계곡으로 내려서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다. 역방향 산행은 한낮 뙤약볕 아래 능선길을 걸어야 하므로 늦여름까지는 마땅치 않다. 계곡 절경만 탐방할 계획이면 보경사 - 연산폭 왕복 코스가 적합하다(1시간30분 소요).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안내 8월13일(토) 문경 조령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8월13일(토) 옥천 장령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8월13일(토) 횡성 팔봉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8월14일(일) 영주 블루로드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0-4569-79298월14일(일) 가평 유명산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8월14일(일) 동강 래프팅 천문대산악회 019-585-29868월17일(수) 괴산 군자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8월21일(일) 밀양 백운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8월20일(토) 영덕 동대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8월27일(토) 포항 내연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Copyright ⓒThe Nae 2011-08-12
- 고성 상족암 해변 해수풀장개장 고성 상족암에 ''해변, 해수풀장''이 8월 21일까지 개장한다. 야외해수풀장은 일반인용, 유아용 풀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인용 풀은 길이 30m, 폭 20m, 수심은 70~80cm이고 10m의 워터 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과 높이 7m, 직경 11m의 대형파라솔, 파고라, 야외벤치, 매점 등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해수풀장의 물은 남해안 청청해수를 정화하여 사용으로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돼 아이와 여성들에게 맞춤형 풀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야외풀장 이용료는 어른이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야외풀장 개장기간 동안에는 공룡박물관 휴관 없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공룡박물관 관람의 즐거움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셋째부터 만3세 무상보육료지원 거제시 소재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셋째아 이부터 만3세 유아도 8월 1일부터 무상보육료(유아학비)를 받는다.무상보육료 지원범위가 종전의 셋째아 이후 만4세, 만5세아에서 만3세 유아로 늘어났다. 지원대상은 올 8월 1일 현재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셋째아 이후 만3세 유아다. 보육료는 1인당 월 최대 25만4천 원, 유아학비는 1인당 월 최대 19만7천 원이 지원된다.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되나, 종전 소득 기준에 의한 유아학비 지원대상과 농어업인 영유아양육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신청자는 살고 있는 면ㆍ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신청서(면ㆍ동 비치)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홍보) 기간 등을 감안해, 오는 9월까지 신청하는 자는 한해 8월분 전액을 소급 지급하나, 10월 1일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639-30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롯데갤러리 - ‘풍속화 속 일본’ 가까우면서도 먼 일본. 우리가 일본의 그림을 가까이 본적이 있을까. 더구나 현대미술이 아닌, 일본의 옛 그림을 보려면 아마도 일본박물관을 찾아야할 지도 모른다. 일본 에도시대(1603~1867) 서민계층을 기반으로 발달한 풍속화 양식을 주로 담았던 일본 우키요에(浮世畵, 에도 시대에 유행했던 풍속목판화) 작품을 광주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특별기획으로 ‘우키요에 목판화전’이 오는 28일까지 광주롯데갤러리에서 열린다. ‘풍속화 속의 일본’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전시에서는 다색판화의 창시자인 스즈키 하루노부, 미인화의 대가인 기타가와 우타마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도슈사이 샤라쿠, 후지산 풍경으로 유명한 가츠시카 호쿠사이, 우키요에의 마지막 대가인 우타가와 히로시게 등 5명의 60점이 선보인다. 근대 풍속화의 서막을 알린 17세기 후반에는 출판문화가 흥행하면서 소설 삽화에 판화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우키요에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히시카와 모로노부는 삽화본에 판화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인기를 끌었다. 1765년 스즈키 하루노부가 다색 목판화인 니시키에(錦畵) 기법을 발명하면서부터 우키요에 기법은 정점에 달한다. 삽화에서 점차 독립된 목판화로 발전한 우키요에는 대량생산하는 방식으로 서민의 수요를 충당했다. 에도인들의 생활상 이외에 유곽의 창부, 가부키 배우의 초상 등 향락주의로 뒷받침된 현실적 주제를 다루면서 일반 대중의 미적 관심을 폭넓게 반영해나갔다. 이후 일본은 메이지 시대로 접어들면서 당시 우키요에 판화들이 파리의 만국박람회를 시작으로 유럽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인상파 화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된다. 더불어 일명 ‘자포니즘(Japonism)’이라 일컫는 일본 취미가 유럽의 문화예술 전반에 확산된다. 이번 전시에는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후가쿠(후지산)’ ‘36경(富嶽三十六景)’,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도카이도 53역참(東海道五十三次)’, ‘명소에도백경(名所江戶百景)’ 등의 풍경화 시리즈가 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기간 : 8월28일까지 장소 : 롯데갤러리 문의 : 062-221-1808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백제무왕 특별전 열려 “서동의 꿈, 미륵의 통일”미륵사지유물전시관과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백제무왕 기획전시를 마련한다. 백제무왕 특별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과 왕궁리유적전시관 상설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특히 이번 전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로 우리에게 친숙한 백제무왕의 업적과 삶 그리고 익산 경영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륵사지전시관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 문헌 자료를 비롯해 미륵사지와 경주 황룡사지, 부여 왕흥사지, 신라 산성 등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 300여 점이 전시된다.또 왕궁리 전시관에서는 ‘용의 아들 서동’, ‘무왕이 정복해야 하는 나라 신라’, ‘무왕의 왕비 사씨(사택씨)와 선화공주’, ‘쌍릉에 잠든 무왕’ 등 6개 주제로 무왕의 생애를 엿볼 수 있으며, 국보 123호로 왕궁리 5층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 병 등 유물 189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원주문화재단 ‘금요 열린무대’ 운영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9월말까지 7회에 걸쳐 시청 앞 야외광장에서 ''금요 열린무대''를 운영한다.8월 12일 금요일 오후 8시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한소리노래회, 전통예술단 아울, 휘팝스 빅밴드, 음악만들기앙상블, 예술단 바우, 원주락밴드연합회, 원주시립합창단의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금요 열린무대는 시청 앞 광장을 시민의 공원으로 활성화 시키고 10월 개최되는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의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문의 : 763-9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강원역사교사모임, 민긍호 의병장 충혼탑 재건축 촉구 추모대회 강원역사교사모임(회장 강희재)는 광복 66주년을 맞아 항일 의병장 민긍호 충혼탑 재건축을 촉구하는 추모대회를 8월 14일 오후 2시 원주시 봉산동 민긍호 의병장 묘역에서 갖는다. 민긍호 의병장은 1907년 원주 진위대에서 근무하던 중 일제의 침략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군대가 해산되는 것을 목격하고 의병을 일으켜 일본과 싸웠던 의병장이다. 당시 원주 충주 여주 횡성 홍천 일대에서 큰 전과를 올렸으며 일제와 정부의 회유에 맞서 끝까지 싸운 의병장이다.이날 추모대회에서는 항일 의병장을 추모하고, 의병장의 명복을 빌며, 친일파 정일권의 글을 삭제하고 새로운 추모비를 건립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긍호 의병장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독립운동기념관 건립도 촉구할 예정이다.이날 대회에는 본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는 전국의 역사 교사들 및 원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만장 30여개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강희재 회장은 “현재의 민긍호 의병장묘는 1954년 원주에 설치된 제2경비사령부로 부임한 독립운동가 출신의 권준(1895~1959) 장군이 민긍호 의병장을 추모하기 위해 봉산동 현재 위치로 이장한 것이다. 문제는 이때 민긍호 의병장의 충혼탑에 친일파 출신인 정일권 당시 육군 참모총장의 추모글이 함께 새겨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항일 의병장에 대한 추모글을 친일파 출신 군인이 쓴 것 자체가 고인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어 이번 추모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8월 1째주 공연소식 대전시립합창단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대전시립합창단이 오페라 초보자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준비한다. 장시간 공연되는 오페라 관람에 대한 부담감 없이 다양한 오페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번 무대에 올려지는 오페라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페라의 거성이라 불리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우리에게는 ‘춘희’로 알려져 있는 작품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 되는 오페라 중에 하나로 프랑스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비제의 ‘카르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독일 징슈빌의 대표작 ‘마술피리’등. 뿐만 아니라 베르디의 ‘나부코’, 바그너의 ‘탄호이저’, 도니제트의 ‘루치아’, 레온카발로의 ‘카발레리아 루스티키나’, 들리브의 ‘라크메’와 국내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번스타인의 ‘캔디드’,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안 여인’의 한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 오페라보다 더 유명한 아리아, 그 속에 이야기 오페라의 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작품보다 더 유명한 아리아들. 집시여인과 군인의 사랑(카르멘), 사교계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라 트라비아타), 사랑과 질투, 오해로 인한 갈등(카발레리아 루스티키나) 등 장벽에 막혀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이기에 더 애틋한 아리아들을 이야기와 함께 한다. 드라마틱한 사랑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이번 연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아름다운 곡과는 다르게 원치 않는 결혼 앞에 고통스러워하는 여인(루치아)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애인으로 살아가는 처지의 여인(캔디드)의 사연과 노래를 함께 들어본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빼고는 오페라 나부코를 말할 수 없듯이 오페라를 이끌어가는 아리아와 함께 이야기를 연결해주는 합창을 빼놓을 수 없다. 무대 뒤에서 노래하던 합창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으로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카르멘의 ‘행진과 합창’, 탄호이저의 ‘순례자의 합창’ 등을 대전시립합창단의 화려한 합창으로 들어보는 오페라 합창 명곡들이 기대된다. 일시 : 8월 12일~13일 /금요일 오후7시30분 토요일 오후5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입장료 : R석 1만원, S석 5천원 문의 : 042)610-2292 ‘2011 빛깔 있는 여름축제’ - 신명 김덕수 명인을 만나다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야외 무대에서 진행 되므로 신명 나게 어깨춤을 추어 가며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길놀이와 비나리로 시작하여 삼도설장고 삼도농악가락, 판굿으로 진행되는 사물놀이와 심청가의 심봉사가 눈 뜨는 대목이 엮어져 공연된다. 마지막 25분을 장식할 판굿에서는 사물놀이의 백미인 ‘상모 돌리기’를 볼 수 있다. 일시 : 8월 11일 오후 8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원형극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42)610-2222 대전시립교향악단 ‘천원의 행복 콘서트3’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대전 근대음악사의 원류를 찾아가는 프로젝트 형식의 콘서트이다. 그 첫 번째 인물로 초대 상임지휘자이며 ‘사랑’의 작곡자 정두영의 추억들을 만나 볼 수 있다.그의 생전에 대전 음악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명을 전한 드보르작 8번 교향곡과 베토벤 3중 협주곡을 고인의 가족이 협연하여 또 다른 감동을 선사 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금노상의 지휘와 경기필하모닉 악장 바이올린 정하나, 뉘른베르크 필하모닉 첼로 부수석 권아릿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한정강과 메조소프라노 박영선의 특별출연으로 펼치는 사랑과 감동의 음악세계를 만나 보자. 일시 : 8월 12일 오후 7시30분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료 : 1000원 문의 : 042)610-2266 뮤지컬 인어공주 뮤지컬 인어공주가 여름방학을 맞아 우송예술 회관에서 공연된다. 가족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예매를 하면 9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일시 : 8월 14~15일 일요일 오후2시, 4시 월요일 오전11시, 오후 3시 장소 : 우송예술회관 입장료 : 전석 2만 5000원, 예매 1만6000원 문의 : 1566-0340 어린이 아뜰리에 전시회 ‘미술관은 내 친구’ 대전시립미술관에서 2011년 7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어린이 아뜰리에 전시 <미술관은 내 친구>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11년 4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어린이 교육 강좌 ‘어린이 아뜰리에’를 통해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 전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사리 손으로 창작한 어린이들의 동심 세계를 만나보자. 일시 : 7월 30일~9월 4일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교육동 로비 작품수 : 100여 점 문의 : 042)602-3254 대전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미술품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전시 열린미술관 <도서관에 간 셜록 홈즈>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한밭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전시도 즐길 수 있게 하고, 미술작품에 사용된 다양한 재료와 그 재료의 표현적인 특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미술 작품은 크게 내용과 형식이라는 두 가지 요소, 즉 ‘무엇을 그린 것인가’와 ‘어떻게 그릴 것인가’로 이루어지곤 한다. 이번 열린미술관 <도서관에 간 셜록 홈즈>는 작품에 사용된 재료와 그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전시를 구성했다. 먼저 모든 것이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모래(최영림), 칠판(김명희), 스팽클(노상균), 도꼬마리(이성원), 자동차 도료(문범), 달걀(강환섭), 양은주전자(복종순), 주사기(윤종석) 등 전혀 미술의 재료라고 여겨지지 않는 물질들이 작품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미술 재료의 무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 보자. 일시 : 8월 3일~21일 장소 : 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 문의 : 042)602-3254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