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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적인 정취 느낄 수 있는 하늘 닮은 봉우리....바람의 언덕 ‘매봉산’ 2008년 한국관광공사의 가볼 만한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총 넓이 132만여㎡의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을 배경으로 지름 52m의 풍력발전기 8기, 풍차, 바람개비 등이 설치돼 있다. 바람의 언덕으로 알려진 풍력발전단지는 최근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천의봉은 해발 1303m의 높은 산으로 일명 매봉산이라고도 불린다. 낙동강과 남한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하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천의봉, 곧 매봉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는 산으로 그 의미가 깊다.매봉산은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산맥이 금강, 설악, 오대, 두타산을 만들고 그 맥이 남쪽으로 달리다가 천의봉에 이르러 두 가닥으로 갈라진다. 서쪽 가닥은 금대봉, 함백산, 태백산으로 이어져 소맥산맥이 된다. 멀리 지리산까지 뻗어나간 산줄기는 해남반도의 땅끝(土末)까지 이어진다. 그 줄기는 다시 남해안을 따라 김해의 구지봉까지 이어지며 동쪽 가닥은 백병산, 면산, 일월산으로 이어져 멀리 부산의 용두산까지 뻗어가는 태백산맥의 등마루가 된다. 매봉산이야말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분기점이 되는 산으로 한민족의 기상이 담겨 있는 산이다. ●하늘로 통하는 봉우리, 매봉산영남에서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북쪽 끝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라보인다. 이 산이 바로 매봉산(천의봉)이다. 매봉산의 또 다른 이름인 천의봉은 ‘하늘봉’이라고도 불리는데 하늘로 통하는 산봉우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늘을 닮았다고 하여 하늘로 통한다고 ‘하늘봉’이라고도 불렀다. 삼척군 하장면 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가장 위쪽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봉우리가 바로 천의봉. 곧 매봉산이 자리 잡고 있다.천의봉을 일명 매봉이라 부르는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천의봉이 매(鷹)처럼 바라다 보인다고 해서다. 황지동 대명광업소가 있던 자리 아래쪽에 작은 연못이 하나 위치해 있는데 이 작은 연못 위쪽에는 오래된 무덤이 하나 있다. 이 무덤은 바로 연일 정씨 묘다. 연일 정 씨 묘는 금계포란 형국의 명당으로 유명하다. 금계포란은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말하는데 풍수지리에 따르면 매나 수리가 이곳 명당을 노려보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고랭지 채소 단지와 풍력발전단지 매봉산의 동쪽은 피재(고개)가 있고 그리로 35번 국도가 나있다. 매봉산 남쪽으로는 경사가 급하나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25년 전 한미재단에서 20만평의 산지를 개간했다. 이곳이 바로 태백 고랭지채소단지로 현재는 전국 제일의 고랭지 채소 단지가 형성 돼 있다. 드넓은 경사면이 온통 고랭지 배추밭으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매 사냥을 즐겨 하기도 했다고 한다. 매봉산에는 풍력발전단지로 매봉산 정상부 능선에 거대한 풍력발전기 8기가 서 있다. 슝슝 소리와 함께 돌아가는 풍차 소리는 바로 밑에서 들으면 그 소리가 웅장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네덜란드 풍차가 연상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름에도 지대가 높아 바람이 불기 때문에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으로 ‘바람의 언덕’으로 알려져 있다. 등산코스로는 삼수령 &rarr 분수령 목장 &rarr 정상 2.1km로 1시간~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버스로 찾아 갈 경우 원주에서 태백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태백에서 조탄·하장·임계행 버스를 이용해 ‘삼수령’에서 내리면 된다.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하루 5회 운영된다. 자가용으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영월 방면으로 나가 태백까지 가면 된다. 황지교사거리 &rarr 화전사거리 우회전 &rarr 삼수령에서 좌회전 &rarr 분수령목장 &rarr 시멘트도로 직진 10km를 가면 풍력발전단지 도착이다.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는 바람이 많아 더위가 시작된 요즘 연인이나 가족이 찾아가면 서구적인 분위기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다만 배추 출하기인 7~8월은 교통량이 많을 수 있어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을 주의하여야 한다. 문의 : 태백시관광안내소 033)550-2828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지역문화예술의 희망이 되고 싶어요 예술은 일상에서 따로 떨어진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삶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문화를 한 나라와 지역의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라 부른다. 지난 3월 원주에 예술인 사단법인 ‘치악예술인연합’이 창립되었다. 원주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악예술인연합의 활동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인동 아트갤러리를 찾았다. ●지역예술발전에 힘이 되고 싶어요치악예술인연합의 참여 작가들은 개인전을 16회 연 김기복 작가를 비롯해 서양화가 박찬예, 계인옥, 이영란 작가와 손곡아카데미 대표인 서용은 작가, 한국화의 서은환 작가와 설치미술의 최정순 작가, 전 인동갤러리 대표인 장훈숙 작가와 도예의 원민규 작가, 한지공예의 지현갤러리 이명희 대표까지 원주지역 각 분야의 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전업 작가들이다.이영란(59) 대표이사는 “미술 전시와 발전에 노력해 온 인동 아트갤러리가 운영 상의 문제로 문을 닫게 되었어요. 인동예인회 소속 작가들 중 10명의 작가들이 공동출자해 아트갤러리를 살리고, 지역예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사단법인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치악예술인연합이 지역문화예술의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미술복지의 꿈과 ‘미술뱅크’치악예술인연합의 향후 활동의 주된 방향은 지역과 더불어 나누는 미술복지 활동이다. 치악예술인연합의 기획이사인 최정순 작가는 “시민들이 치악예술인연합 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예술체험을 계획하고 있어요. 또 손곡아카데미에서 예술 캠프를 열어 체험과 숙박을 함께 하면서, 좀 더 심도 있게 미술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과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미술아카데미를 통한 미술복지 활동이 치악예술인연합의 꿈이라고 말한다. 치악예술인연합은 미술 애호가들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미술뱅크’를 준비 중이다. 미술뱅크란 미술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 일정 기간 작품을 임대 하거나 미술작품 구입금액을 적립하는 것을 말한다. 적금이나 할부처럼 나누어 구입 비용을 지불 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미술 작품 소장이 가능하다. 중간주제>지역문화예술의 발전 위해 후원하세요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발전은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영란 대표이사는 “치악예술인연합은 전업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갤러리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요. 지금 갤러리 업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를 구하고 있어요”라며 미술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말한다. 치악예술인연합은 일반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월 1만 원의 후원금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동참하고,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반회원이 되면 혜택도 많다. 인동갤러리 사용 시, 갤러리 임대료가 10% 할인되며, 작품구매 시 작품 가격의 10%를 할인해준다. 치악예술인연합의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에 대한 할인과 치악예술인연합의 모든 문화예술 정보 공유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후원계좌 : 농협 351-0332-9576-03 (예금주 : 사단법인 치악예술인연합)●문의 : 011-268-3685 이영란 대표이사 박스기사 주제>치악예술인연합 창립전시회, 10명의 작가 작품 전시치악예술인연합은 6월 24일까지 KBS방송국 맞은편에 위치한 인동 아트갤러리에서 창립전시회를 연다. 치악예술인연합의 구성원들인 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골고루 전시되어, 서양화와 한국화, 한지공예와 도예까지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나는 기회가 된다. 일시 : 6월 24일(금)까지장소 : 인동 아트갤러리문의 : 733-9300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발레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나선 ‘SC무용학원’ 지난 달 극장가는 세계를 매혹시킨 발레리노의 뜨거운 감동 실화로 들썩였다. 발레 영화 ‘마오의 라스트 댄서’ 때문이다. 평발이라는 핸디캡을 넘어 멋진 도약을 위해 피나게 노력했던 동양인 최초의 휴스턴 발레단원 이춘신.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돈키호테를 3시간 안에 마스터한 최고의 발레 스타였다. 영화 속에서 그는 말한다. “걸으려는 게 아니예요, 나는 날아갈 거예요”라고. 무용학과 지망생들이여, 열심히 발레를 배워 이춘신처럼 날아가 보실까요?국내 최고 강사진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SC무용학원(인천 부평구 삼산동 459-3, 원장 김찬식)’은 서울대와 한양대, 고양예고 등에서 다년 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사들이 직접 멘토로 나선 발레 전문학원이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온라인 입시 관리를 전문으로 한다. 또한 최고의 기본기와 수준 높은 작품을 위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구체적인 입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이 학원의 특징이다. 현재 엘리트 체육인 무용은 세계적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 발레의 주역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 입상하고 있는 실정. SC무용학원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대학에 맞는 개인적인 탈렌트를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충분히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가고 싶은 대학별 반영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마련해뒀죠.” 무용교육은 디테일한 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성실함이 필요한 예술작업이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주류 무용이 서울로 집중된 상황 속에서 인천과 부천지역의 무용학과 지망생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니버설발레단 단원과 국립발레단 데미솔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4년 간 고양예술고 발레과 주임을 역임하면서 발레의 원리와 원칙을 가르치는데 집중해왔다. “제가 만든 교수법을 통해 무용경력이 짧은 학생들에게 발레를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2011학년 고양예고 입시율 100%에 가까운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구요.”발레 습득의 최단거리, 여기서 가르친다“한국 무용계 최고의 멘토들이 위대한 탄생을 위한 멘티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현재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무용과에 출강 중인 김성용 강사는 SC 무용학원의 멘토다.그는 다국적 댄스 컴퍼니 안무가이자 단원으로 2008년 올해의 최고 무용가상을 받았으며 김 원장과 함께 고양예술고의 입시 기적을 만들어낸 무용계 이슈 메이커다. “발레 교습방법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더 빨리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요.” 김 강사와 김 원장은 발레 교육이 열악한 지역에서 진보된 교육법을 가르치고 싶은 열정이 있다고 말한다. 발레를 배우는 학생은 체형과 키, 유연성, 음악성, 표현력 등의 예술적인 끼를 키워나가야 하고. “무용은 정말 제대로 배워야 해요. 잘못 배워 자세가 무너지면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전문가가 가르치는 올바른 교수법으로 기본기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능 있는 학생조차 비주얼 관리를 잘못하면 실패하기 마련이니까요. 발레의 기본 구조를 제대로 익히기만 하면 어떤 테크닉도 정확히 구사할 수 있습니다.” SC무용학원은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김찬식 원장의 발레 클래스를, 오후 3시에는 김성용 강사의 현대무용 클래스를 무료로 오픈한다.- 미니 인터뷰 SC무용학원 김찬식 원장“올해 좋은 성적을 냈던 학교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서 가르치겠습니다.” 젊은 무용가 김찬식 원장은 무용을 해도 좋은 학생과 아닌 학생을 냉정하게 선발해서 SC무용학원만의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한다. 무용 전공자가 되려면 10세부터 출발하라는 게 그의 조언. 근육을 쓰는 범위가 넓은 발레는 어려서부터 전문가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또한 취미 발레의 경우 편하게 즐기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SC무용학원 032-512-837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원피스부터 스포츠의류까지 40∼70% 할인 작년 이맘때는 어떤 옷을 입었을까. 장롱 안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입을 옷이 마땅치 않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은 한 여름 날씨처럼 더운 간절기에는 더더욱 입을 옷을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고 치솟는 물가, 점점 늘어만가는 교육비에 맘껏 의류 쇼핑을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라면 이러한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의류 아울렛 타운과 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이 그 곳. 일반 매장과 달리 할인매장은 정상가격보다 적게는 20~30%, 많게는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때문에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아 지갑이 얇아진 주부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곳이다. 이처럼 의류와 잡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점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우리지역에서는 인덕원 인근의 플러스아울렛과 평촌로데오 등 아울렛 타운과 코오롱 엘지패션 제일모직 등 브랜드 의류상설할인매장이 있다. 브랜드 의류상설할인매장의 경우 2년 전 정상 판매되는 제품을 취급하며 아울렛타운의 경우 대부분 일년 전 상품과 시즌오프 된 제품을 취급한다. 플러스아울렛 & 평촌로데오 인덕원에서 의왕 롯데마트 가는 방향에 위치한 플러스아울렛에는 이동수골프 앙드레김골프 엘르골프 등 골프웨어와 아디다스 리복 퓨마 등 스포츠 매장이 밀집되어 있다. 스포츠 매장 중 리복과 아디다스는 이월상품과 2011년 신상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고 퓨마 등 일부 매장은 정상 매장이다. 리복의 경우 현재 이월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진열상품 중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흰색 운동화를 3만4500원~3만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캠브리지, 트레드클럽, 브렌우드 등 남성의류와 베스티벨리 비키 시스템 등 여성의류 매장도 만날 수 있다. 여름철 시원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시스템 흰색 자켓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인 17만원선, 네이비 원피스의 경우 14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금강 상설할인매장과 텐디 바이소다 무크 등 매장이 있어 구두와 잡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콜롬비아 밀레 몽벨 등 아웃도어 매장도 곳곳에 눈에 띈다. 아웃도어 매장의 경우 대부분 정상 매장으로 운영되면서 이월 상품의 경우 30~50% 할인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주차는 무료. 플러스아울렛에서 롯데마트 방향으로 차로 2~3분 근거리에 위치한 평촌로데오 역시 의류상설할인매장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PAT, 발렌시아, 아이잗바바, 아니베에프, 데코, 슈페리어, 송지오골프 링스 등 주로 여성복과 골프웨어 브랜드를 3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2007년 오픈, 지오투 엘르 헤드 등 코오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상설할인매장이다. 모두 2년 전 정상 판매되던 제품이며 계절별 의류와 잡화를 취급한다. 1층은 캠브리지 의류 2층은 신발 가방 모자 등 용품, 3층은 스포츠의류를 취급하며 등산복 골프복 등 아웃도어와 용품도 판매한다. 처음 할인 가격에서 기간이 지남에 따라 할인폭이 커진다. 2층에는 커피숍 ‘비어드파파’와 고객휴게실, 7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어 쇼핑 중간 쉬어가며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고객카드를 작성하면 가격인하행사 또는 물량 입고시 문자가 발송된다. 특히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등은 문자를 받고 방문할 경우 보다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물건 구입 후 7일 이내 교환 가능하며 반품은 할 수 없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추석과 설을 제외하고 항시 운영한다. 주차는 물건 구매시 무료이며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 문의 031-423-2181 LG패션안양물류아울렛 인덕원역에서 오뚜기식품 방향으로 열린교회 인근에 위치한 LG패션안양물류아울렛에서는 LG패션의 전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maestro, Darks, albero, towngent, Hazzys, Lafuma 등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사계절종합행사장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옷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두, 가방, 모자 등의 잡화도 구비되어 있다. 이월 상품들로 의류는 30~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닥스 지갑 등 잡화는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웃도어 라퓨마의 경우 바지는 물론 티셔츠와 조끼 바람막이, 속옷과 모자 가방까지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간에 따라 카드 무이자할부 및 포인트 적립행사가 진행되며 구입 후 7일 이내 교환·반품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의 031-424-6851 제일모직 상설할인매장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제일모직 상설할인매장 역시 지역의 이름난 할인매장. 빈폴 엠비오 갤럭시 로가디스 등 제일모직 전 제품을 취급하며 빈폴 디 오픈 라인 등 골프의류를 비롯해 여성·남성·아동 의류와 신발 등이 3층 건물에 종류별 사이즈별로 구비되어 있다. 물건은 매일 입고되며 가격은 기간이 지남에 따라 할인폭이 커진다. 주말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 물건을 고르는 것은 물론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 가능한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명절 이외에 휴무일은 없으며 구입 후 7일 이내 반품 교환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문의 031-456-8515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의류할인매장 100배 이용하기 ­내일 다시 오면 늦는다. 마음에 든다면 망설이지 말자. 상설할인매장은 정상 매장과 달리 같은 제품이 많지 않고 사이즈도 한정돼 있다.­반품 교환 등 제도를 확실하게 알아두자.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품과 교환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 -미리 쇼핑 가능 금액을 정하고 방문하자. 할인율이 높아 충동구매를 할 경우 둘 중 하나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갖고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탠디와 소다 등은 ‘by탠디’ ‘by소다’등 세컨드브랜드를 아울렛에 선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브랜드로 오해해 구매하기보다는 제품과 가격 등을 비교해 구매를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기는 파스타의 맛! 드라마 파스타의 한 장면. 성격 까칠한 셰프 이선균이 파스타에 피클을 내놓지 말라고 하자 공효진은 “파스타에 피클이 빠지면 느끼해 누가 먹겠냐”며 반박한다. 이에 “피클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할 수 있겠냐”며 자신의 의견대로 밀고 나가는 셰프.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파스타와 피클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피클이 없어도 파스타를 먹을 수 있을까? 보나베띠 범계점에서 맛 본 파스타는 피클이 없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담백하고 깔끔했다. 감도는 향기, 매혹적인 칼라, 달콤한 미각, 와인 속에 담겨있는 깊은 문화와 정겨운 행복세상을 펼쳐 나간다는 와인비스트로 보나베띠는 ‘맛있게 드십시요’라는 뜻으로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일상용어라고 한다.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로 여러 종류의 와인이 전시되어 있고, 정겨움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파스타 전문점답게 다양한 파스타 요리가 선보이는데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코스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보나베띠의 크림파스파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고소한 베이컨과 진한 크림 맛을 느낄 수 있는 까르보나라, 게살과 새우가 어우러진 그란끼오, 포르마지, 풍기 크레마, 마레 크레마 등이 있다. 또 아라비아따, 포모도로, 빼쉐, 마레로쏘 등의 토마토 소스 파스타는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칼칼함이 느껴진다. 오일 소스 파스타는 모시조개로 맛을 낸 봉골레와 올리오 피칸테가 있다. 봉골레는 느끼함이 없고 오히려 담백함과 시원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이 밖에 리조또 메뉴도 다양하다. 리조또 마레, 씨푸드 라이스, 크레마 피칸테, 리소 술 폴로가 있다. 파스타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이탈리아의 주식인 피자도 있는데 고로곤졸라 피자는 꿀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 난다. 피자 디 살라미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고, 마르게리따와 양송이 버섯과 베이컨이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 일품인 피자 보소카이올라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메뉴:파스타 1만2000원~1만4000원, 피자1만3000원~1만9500원위치: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5-9영업시간:오전11시~오후12시휴무일:연중무휴주차:가능문의:031-476-5858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비밀의 화원에서 즐기는 퓨전 한정식 백운호수에 위치한 퓨전 한정식 ‘하늘정원’은 비밀의 화원처럼 테라스마다 예쁜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로 보는 이를 설레게 한다. 입구를 따라 들어서면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이 눈에 띈다. 고급스런 명품 그릇은 여기 뿐만이 아니다. 각 층에 진열된 찻잔들과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빌보 부르겐란트까지 주인장의 섬세한 인테리어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늘정원에서는 가격대별 퓨전 한정식을 맛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찾는 정원 정식을 주문하자 고소한 흑임자 죽과 상큼한 샐러드가 나온다. 그 뒤를 이어 제공되는 탕평채는 자칫 무난한 요리로 취급되기 쉽지만 들깨가루에 버무려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해파리겨자채는 톡 쏘는 맛으로 깔끔함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다른 한정식 전문점에서 맛 볼 수 없는 음식이 제공되는데 도미 살을 이용한 쿠스쿠스는 한 입에 넣기에 아까울 정도로 푸드데코가 일품이다. 루꼴라를 곁들인 소고기 찹쌀 튀김은 쌉싸름한 루꼴라와 소스가 절묘한 맛을 이룬다. 그밖에 잡채, 삼겹살 찜, 칠리 새우는 평범한 듯하지만 그 맛은 보통 이상으로 눈과 입이 즐겁다. 마지막으로 돌솥밥과 미역국에 갖은 밑반찬까지 먹고 나면 일류 호텔에서 대접받은 기분이다. 이렇게 화려하면서 다양한 맛을 내는데는 조리장의 화려한 경력도 한 몫 한다. 롯데호텔에서 14년 간 실력을 쌓은 건 기본. 여기에 청와대, 2002년 월드컵에서 국빈대접을 했던 조리장이 매일 아침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편, 식사를 마치고 나면 2층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원하는 음료를 서빙 해 준다. 2층 테라스는 파란 하늘과 마주보면서 담소를 나룰 수 있고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과일과 떡까지 맛볼 수 있다. ·메뉴 : 특선 4만 5000원, 하늘 3만 3000원, 정원 2만 2000원, 점심 특선 1만 2000원, 어린이메뉴 1만 1000원·위치 :의왕시 학의동 386-1·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매장 앞 이용·문의 : 031-425-9339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인스턴트커피 (믹스 커피)는 원두커피? 우리가 흔히 먹는 인스턴트커피(Instant Coffee). 뜨거운 물에 넣어 쓱쓱 젓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그럼 인스턴트커피는 과연 원두커피 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원두커피이긴 하지만 또 엄밀히 말하자면 전통적인 원두커피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먼저 우리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지구의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5도 북위 25도의 구간을 커피존 (coffee zone) 혹은 커피 벨트(coffee belt)라고 부른다. 커피벨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지구본에 이 구간을 색칠해 보면 흡사 지구가 허리에 벨트를 매고 있는듯한 재미있는 모양이 되기 때문이다. 커피나무는 이와 같은 열대기후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도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비닐하우스 등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하기도 하지만 이는 커피나무가 정상적인 기후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제외하기로 하겠다. 보통 케냐, 에티오피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열대기후에서 커피나무는 잘 자란다. 커피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자랄수록 고급 커피로 치며 해발 800m 이상에서 혹은 1000m 이상에서 재배된다. 커피나무의 열매를 커피 체리(Coffee Cherry)라고 하고 실제로 체리처럼 작고 빨간 열매가 달린다. 잘 익은 커피체리를 수확해서 껍질과 과육을 제거하고 남은 씨를 말린 것이 바로 생두이다. 생두는 대체적으로 푸르스름한 색을 띄고 있으며 모양은 땅콩과도 비슷하다. 이 생두를 로스팅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쳐 열을 주어 볶게 되면 수천가지 화학변화를 일으키며 비로소 진한 커피 향기를 뿜어내는, 즉 우리가 흔히 광고나 이미지로 접하는 검은색의 원두가 되는 것이다. 이 원두를 갈아서 직접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면 핸드드립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뜨거운 물과 압력으로 추출을 하면 에스프레소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스턴트커피는 어떨까? 모든 커피는 일단 원두에서 추출이 된다. 하지만 인스턴트커피는 큰 기계를 이용해 원두에서 먼저 커피를 추출하고 그 추출한 커피액과 프림, 설탕 등을 다시 섞은 후 그 액체를 동결건조 시킨 작은 알갱이들이다. 이 알갱이를 스틱모양의 포장용기에 담아 제품이 되는 것이고 이것을 다시 뜨거운 물에 녹이면 커피가 되는 방식이다. 1901년 미국 박람회에 처음 등장한 인스턴트커피는 물에 녹는 커피라고 해서 솔루블커피 (Soluble Coffee)라고 불리었다. 가루로 된 커피에 물을 넣으면 녹아서 커피가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추출하면 원두는 물에 녹지 않아 추출 후 원두 찌꺼기가 남는다. 보통 원두커피라고 하면 원두를 갈아서 바로 추출된 커피를 이야기 하는데 인스턴트커피는 이런 경우 원두커피라고 하기 어렵지만 원두에서 추출된 커피로 만들기 때문에 또 원두커피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도 힘들다. 원두에서 바로 추출한 커피는 원두의 그윽한 향과 맛이 살아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경우 향과 맛은 상당부분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인스턴트커피는 향과 원두의 맛보다는 여러 첨가물로 인한 단맛과 인공적인 향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유통을 하기위해 여러 가지 처리를 하면서 간편함은 생겼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은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니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좋은 영향에 대한 자료들은 인스턴트커피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원두커피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커피가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인스턴트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으니 주의 하여야 한다. 특히 식사 후에 소화를 돕기 위해 마시는 인스턴트커피는 소화를 돕지 못하고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기도 하고 특히 다이어트에 적신호를 켜기도 한다. 하지만 새벽 등산 후 산 정상에서 마시는 인스턴트커피 같은 경우 잠깐의 여유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좋은 순간을 선사하기도 하니 적당히만 마신다면 인스턴트커피도 빡빡한 일상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원두의 매력적인 향과 바리스타의 열정으로 뽑아낸 원두커피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은 부족하겠지만 인스턴트커피로 대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스터커피 대표 이영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대학졸업장에 가격증 더해 일선 학교에서 일하는 주부 크게 늘어 집안 살림과 아이교육에 밀려 일찌감치 서랍 속으로 들어간 주부들의 대학졸업장. 학창시절 나름대로 열심이었던 전공을 다시 살려 뭔가 해볼 일은 없는 것일까. 대학졸업장에 몇 가지 자격을 업그레이드해서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일하는 늦깎이 주부들이 있다. 특히 학교 측에선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선호한다는데, 부천에서 대학졸업장을 갖고 취업 가능한 교육 관련 직종들을 알아보았다.학생인권조례 실시로 늘어난 ‘학교상담교사’중동 미리내마을 염순자 주부의 직함은 학교상담교사다. 올해 3월부터 모 중학교로 출근하고 있다. 학교 상담실에서 학생 상담업무를 맡은 그의 전공은 국문학. 상담교사가 되려면 학사학위는 기본. 여기에 아동과 교육학을 다시 배우고 상담자격을 취득해야 가능하다.염 상담교사는 “교사자격증이 있고 상담 관련 대학원 이상 전공을 한 경우는 전문상담교사로 일하지만, 일반 학사출신이 상담교사를 하려면 별도로 상담 관련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따야 서류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문제는 따 놓은 자격증을 갖고 취업에 골인하기. 계약직이라도 학교에서 일을 하려면 자격증 외에 경력과 노하우가 다양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염 상담교사는 “상담교사 지원 전에 부천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보육교사를 했었는데, 이 경험이 면접에서 점수를 높인 것 같다”며 “학교에서는 아이들 안전관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교육관련 경험이나 육아경험 등을 타 직종에 비해 유리하게 쳐 준다”고 말했다.Tip 상담교사 되려면 - 근무형태는 고정직과 순회직 두 종류다. 상담 관련 과정을 교육하는 곳은 전문학원이나 평생교육원이다. 다만 상담교사는 기초심리상담 원리 이론, 성격심리, 상담과 심리검사 등 심층적 기능과 소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시작해야 한다.방과후교실 지원하는 ‘방과후코디네이터’학교마다 운영 중인 방과후교실. 이를 지원하는 역할이 ‘방과후코디네이터’이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방과후코디네이터제도가 생겨난 것은 불과 2~3년. 방과후코디네이터는 방과후학교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한다.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방과후코디네이터는 봉사에 구직개념을 더한 형태”라며 “코디네이터는 방과후교실 참여 수요 조사, 시간표 작성, 강사인력풀 관리, 가정통신문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을 학부모 입장에서 전문으로 맡아 하게 된다”고 말했다.자격기준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율로 정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약간씩 다르다. 다만 선발 기준은 학교 교육활동 이해와 관련 활동 및 봉사 경력이 높을수록 유리하다.Tip 방과후코디네이터 되려면 - 일일근무시간은 4시간 정도. 봉사직 개념이 강해 월 50만원 정도의 급료를 지급한다. 채용정보는 각 학교홈페이지, 혹은 시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공지된다. 방과후코디네이터 역시 학교봉사경험이나 관련 직종 경험, 혹은 교사자격증 등이 있으면 유리하다.오후에 출근하는 ‘돌봄전담 보육교사‘학교마다 운영 중인 방과후돌봄교실을 관리하는 역할이 ‘돌봄전담 보육교사’다. 자격은 전문대학이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교에서 보건복지가족부령이 정하는 보육 관련 교과목 및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한 보육교사2급 자격 이상 소지자다. 또 석사 졸업자와 학점은행제로 보육교사를 취득한 경우도 해당된다.중앙초교 원찬숙 돌봄교사는 “보육교사자격증 외에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근무 경험이 있어도 가능하다”며 “다만 돌봄교사는 아이들을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케어하기 때문에 자녀가 너무 어린 경우보다 고학년 이상일 경우 일하기에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돌봄전담 보육교사는 교사와 엄마 역할을 동시에 하는 역할이다. 때문에 아이돌보기가 적성에 맞아야 오래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다.Tip 돌봄전담 보육교사 되려면 - 보육교사 자격증은 기본. 아이와 직접 접하기 때문에 건강검진 상에도 이상이 없어야한다. 자격증취득은 대학부설, 혹은 평생교육원 등에 1년 과정이 있다. 학점은행제(12과목 35학점)로 자격증을 취득했어도 4주 160시간 실습은 기본. 독서, 논술, 종이접기 등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격증이 다양할수록 채용 시 유리하다.경험과 자격증 많을수록 유리한 ‘방과후교실 강사’초등이나 중등 방과후교실에서 전공을 살려 강사로 일하려면 역시 자격증이 필요하다. 학교측에선 같은 조건이면 경력과 자격증이 많은 강사를 우수하게 치기 때문이다. 방과후 강사, 혹은 방과후아동지도사도 마찬가지다.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박미현 강사는 “방과후교실 강사 조건은 교사자격증을 기본으로 갖춰야한다. 최근엔 여러 기능을 이수한 방과후아동지도사자격증을 가진 강사들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교과 담당 방과후강사의 경우, 학교에 따라선 공개강의를 통해 채용하기 때문에 지도노하우는 필수. 특기적성 강사는 한지공예, 창의영재미술, 동화구연,아동상담 등 기능이 다양할수록 채용 시 유리하다. 주요 일터는 학교 외에도 아동복지시설, 문화원, 학습교사, 공부방, 청소년회관 등 폭넓은 편이다.Tip 방과후교실 강사 되려면 - 자격증은 방과후지도교사, 방과후지도사, 방과후아동지도사 등 발급처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사단법인에서 발급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학생 대상 학습지 시장이나 학원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취업현장은 개인 외에도 교육 관련 회사가 직접 강사를 투입하기 때문에 개인 스펙이 탄탄할수록 관문 뚫기에 유리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으로 오세요 오정아트홀 상주극단 ‘노뜰’의 입주 첫 공연인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 6월 3일 오후 7시 30분, 4일 오후 7시 오정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에스파니아의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프카의 비극으로 어머니와 세 딸이 체면을 위해 억압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단 ‘노뜰’은 2007년 이 작품을 초연했다. 27일 오후 6시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연극배우들의 연습리허설 공개, 티파티를 진행하는 무대 스테이지 투어가 마련된다. 또한 관객 모니터의 후기 제출 이벤트도 있다. 1993년 창단한 극단 ‘노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012년 2월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상주 기념 첫 공연에 대해 관람객 전석 30% 할인한다. 연출 원영오, 조연출 오택상, 배우 양흥주, 이지현 등 7명. 성인 2만원, 12세 이상 청소년 1만원. 문의 032-677-184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예술과 친해지는 열린 문화 공간 _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열린 ‘영화산책’의 현장. 이 날은 양영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디어 평양(Dear Pyongyang)’이 상영됐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토론도 진행됐다. 매 달 다감에서 마련하고 있는 ‘영화산책’은 명작 영화 상영회를 열고 ‘스크린특강’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다감의 주요 프로그램이다.2000년 부천문화재단 문예자료실이던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지난 2005년 부천문화예술정보 도서관이 됐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은 이곳에서 도서 자료와 정기간행물 2만2237권, 음악자료 4610건, 영상자료 4641건 등 총 3만1488건의 자료를 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부천필의 연주악보와 영상시민활동가 캠 36.5의 지역문화행사 영상을 소장하고 있다. 고가의 가격 때문에 구입하지 못했던 베토벤, 푸치니 등 유명 음악가들의 오페라 및 클래식 컬렉션,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피안 콘서트 공연 실황 DVD와 CD, 겸재 정선 대도록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다.다감에 가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전자 정보와 프로그램을 만난다. 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음악 분야의 전문 검색이 가능하다. 국회도서관 학술원문에 대한 전자 정보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천 문화예술인 729명과 문화단체 157곳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예술 정보도 확보돼 있다. 현재 주력 프로그램에는 6월 7일 시작하는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희곡작가 최문애 씨의 지도로 단막극을 완성한 뒤 오정아트홀 상주 극단 노뜰의 멘토링으로 무대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정희숙 씨는 “다감(多感)은 다가가서 많이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작년에는 부천의 예술인과 시민 1만 8844명이 이용했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사서 강진영 씨“우리나라에서 예술전문도서관은 흔치 않아요. 다감은 서울에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전문자료와 예술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강진영(27) 사서는 지자체 최초의 예술전문도서관인 다감을 소개한다. 이곳을 이용하는 매력은 구하기 어려운 영상물을 감상하는 것. 매 달 들어오는 신간도서의 대출도 가능하다. 강 씨는 아무리 가치 있는 예술자료라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했다.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할수록 빛이 나는 공간, 다감에 많이 찾아와서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