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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떠나도 어색하지 않는 여행 정보 여성들은 혼자 또는 오랜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을 꿈꾼다. 친구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도 싶고 아니면 혼자 여유롭게 하는 여행도 좋다.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마음 편히 다녀오는 하루짜리 문화여행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도 이런 여성들의 로망과 함께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여행 떠나는 기쁨 전업주부 최미란 씨(43?명일동)는 올 3월부터 한 달에 1번씩 여행을 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낸다. 평소에는 아이들 뒷바라지하면서 여가활동으로 운동을 하고 문화센터수업을 듣지만 좀 다른 일상을 위해 얼마 전부터 하루짜리 문화여행에 동참하고 있는 것. 사진기 하나 메고 간편하게 다녀오는 여행이 진짜 여행이라고 얘기하는 김씨는 “역사여행에 관심이 있었지만 선뜻 혼자 길을 나서기가 힘들었는데 암사선사주거지에서 하루짜리 답사여행을 한다는 걸 듣고 참여하게 됐다”면서 “가봤더니 나처럼 혼자 신청하고 온 사람들도 여럿 있었고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마니아가 됐다”고 했다. 파트타임 학원 강사로 일하는 김희영 씨(40?잠실동). 그는 등산을 좋아해서 주말 중 하루는 남편에게 초등학생 아이를 맡기고 지방 산행을 한다. 등산여행에 참여하는 경로는 온라인 등산 카페. 이씨는 “최근에는 지리산 둘레길과 용문산에 다녀왔는데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엄마, 여성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쉽게 친구가 된다”며 “하루를 이렇게 보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일상을 잠시 탈출할 수 있어서 좋다”고 얘기했다. 송파여성문화기행에 참여한 경험을 가진 김정연 씨(45?송파동)도 “친구와 문화기행에 참여했는데 관광 목적보다 여행지의 유적이나 문화, 축제 등을 체험하는 거라 만족스러웠다. 의외로 혼자 오거나 친구랑 참여하는 여성들이 많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지역 단체에서 주도하는 문화여행 문화기행이 인기를 끌면서 자치단체별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문화여행이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들 문화여행의 장점은 참가비는 싸지만 내용 구성이 알차다는 점이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지역의 문화유산해설사가 합류하고 하루 동안 일정에 참여해 유적지나 지역에 얽힌 풍부한 이야기를 제공해준다. 때문에 한 번 참여한 이는 누구나 또다시 일상탈출에 매료되기 마련이다.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는 문화강좌 수강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회관을 홍보하고 건전한 여행문화조성을 위해 한 달에 1번씩 문화기행을 선보이고 있다. 5월에는 강원도 정선으로 기행을 다녀왔고 그곳에서 레일바이크체험과 정선5일장을 구경했다. 송파여성문화회관 임성욱 문화기행 담당은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1년에 8번씩 문화기행을 진행 한다”면서 “소란스럽지 않게 여행이 이루어지고 지역 축제에 참여하거나 유적지나 체험여행지로 기행을 떠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만족스러워한다. 매월 참여하는 고정멤버가 10%쯤 된다”고 밝혔다. 6월 문화기행은 16일 전남 담양 죽녹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참가비는 여행지에 따라 다르며 차량, 식비, 입장료, 보험료 등을 고려해 실비 수준에서 책정된다. 문의 (02)2203-3330 송파구체육문화회관도 테마문화기행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 대다수가 여성이며 가족단위 참가자도 많은 편이다. 김길성 주임은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기행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11번 실시했다”면서 “역사문화유적지나 녹색테마기행으로 방향을 맞춰 여행지를 선정하는데 20~30%정도는 계속 참여하는 고정멤버들”이라고 했다. 6월 여행지는 아직 미정. 문의 (02)402-3291 암사선사주거지 선사문화사업소에서는 작년부터 강동가족답사회 기행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강동가족답사는 역사유적지를 따라 떠나는 역사기행으로 올해 예정된 7번의 답사 중 이미 3번이 진행됐다. 김지영 학예사는 “재 참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입소문이 나서 인터넷 접수를 받는데 30분 만에 마감되는 분위기”라며 “지역의 문화해설사, 학예사 등이 차량에 탑승해 같이 이동하면서 유적지에 대한 알찬 해설을 들려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참가비가 2만원으로 착한 수준이지만 내용이 알찬 점이 인기비결인 셈. 6월23일 부여일대 답사의 경우 이미 마감됐으며 다음 답사는 9월15일에 진행된다. 강원도 영월이 목적지이고 10월은 강화도, 11월은 조선왕릉(남양주, 구리)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문의 (02)3426-3857 가락동에 위치한 (사)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 연대에서도 매월 여성문화유적답사가 실시되고 있다. 유관순, 나혜석, 명성왕후 등 역사 속에서 한 시대를 이끌어 나갔던 여성들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여성의 시각으로 역사를 재조명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명성왕후 생가에 다녀왔고 6월 여행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참가비는 2~3만 원선이다. 문의 (02)318-276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국립중앙박물관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바로크 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식미술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의 유물 160여점을 선보인다. ‘17~18세기 유럽 군주들의 애장품을 한눈에 보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화 전시에 치우쳤던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테마로 보다 쉽게 관람객들에게 궁정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전망이다.문의 : 1666-4575(예매 : 1588-7890)송영경 리포터 yk72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음악회 열려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맹기주)이 ‘어린이 도서관 음악회’를 연다. ‘어린이 도서관 음악회’는 두정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5시 30분까지 열린다. 음악회는 천안시립예술단의 진행으로 금관5중주와 현악합주로 나뉘어 공연되며 천안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유아포함)와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많이 들었던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유모레스크 등 친근한 음악 위주로 선정하고 악기 및 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즐겁게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s 2011-06-06
- 수제명품 호두파이 ‘W-nut'' 수제명품 호두파이 ‘W-nut''엄마를 위해 아들이 만든 호두파이, 세계 최고를 꿈꾸다 세계가 인정한 10대 건강 음식 중 맛과 영양으로 으뜸인 것이 바로 견과류다. 그중 호두와 아몬드는 남녀노소 영양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뇌의 모양을 닮아서 머리가 좋아지는 식품으로 알려진 호두와 꾸준히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져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한 아몬드. 이 둘이 만나 환상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W-nut'' 수제명품 호두파이이다.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W-nut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맛의 탁월함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많은 손님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영양만점의 달지 않고 담백한 프리미엄 디저트인 호두파이. 그 맛의 비결이 궁금하다. 모든 공정 직접 손으로, 웰 메이드 파이 만들다커다란 머그잔 속 아메리카노와 이처럼 더 어울리는 맛이 있을까? 커피와 환상궁합이다. 엄밀히 말하면 타르트에 가깝다. 기존의 호두파이가 촉촉한 느낌이라면 이곳의 파이는 바삭거린다. 마치 과자처럼 말이다. 제조에서 판매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조수현 대표는 맛의 비밀을 “일일이 손으로 거쳐야만 나오는 과정의 정성”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 중 한주먹씩 믹서에 넣고 재빨리 갈아야하는 아몬드가루 만드는 공정은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가장 지루하고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과정.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고 분쇄하면 가루가 기름져 뭉치기 때문에 조금씩 재빨리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가루는 반죽에 첨가되어 더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자아낸다. 조 대표는 식자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캘리포니아산 통호두, 최고급 버터, 설탕대신 사용하는 메이플 시럽, 꿀, 올리고당 등등.. 좋은 재료 아니면 이 맛이 안 나죠.” 특히 버터는 최고다. 호텔에 납품되는 최고급 버터를 고집하는데, 식감이 좋고 먹었을 때 느끼하지 않고 질리는 맛이 없다. 이는 호두파이를 처음 만들어낸 아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아들이 군 복무 중인데, 항상 제일 좋은 버터만 쓰라고 신신당부를 한다”고 말한다. 본래 견과류는 산패하는 것이 제일 걱정이다. 조 대표는 호두가 쉽게 산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호두를 한번 씻은 후 건조하여 오븐에 살짝 구어 손으로 빻아서 쓴다. 이미 잘게 부수어져 나오는 호두의 맛과는 천지차이. 처음 가족을 위해 만들었던 방법 그대로다. 맛에 대한 반응은 찬사가 이어진다. 여자 친구의 부탁으로 이곳을 찾은 김성준(25·정자동)씨는 “친구가 여기 파이가 제일 맛있다고 사다달라고 하더군요. 저도 방금 시식해 봤는데 달지 않고 담백한 것 같아요. 친구가 이 곳 파이 중독성이 있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네요.”라며 웃으며 말한다. “한번 오면 절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몇 개를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최주연 (50·정자동)씨의 반응이다. 좋은 재료와 정성은 최고의 맛을 내는 최고의 조미료임에 틀림없다. 호두파이 1만원 이상 구매시 유기농 커피 무제한 공짜로 제공W-nut의 호두파이가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에는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했던 아들의 효성스런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4년 전 조 대표가 일구던 사업체가 갑자기 쓰러지게 되어 수백억의 큰 재산을 잃자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들이 쇠약해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견과류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원래 채식주의자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어려웠던 어머니에게 견과류 이상의 좋은 식품은 없다고 판단, 여기저기에서 레서피를 구하고 연구해 만들었다. 19살 아들의 노력은 결국 효와 정성이 가득 담긴 파이로 빛을 보게 되었다. 한마디로 효(孝)pie인 것이다.때마침 사업실패로 인한 엄청난 좌절의 늪에 빠져 있던 조 대표가 우연히 그 맛을 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거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 때 제 나이가 60이었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거죠. 다들 말렸지만 저는 확신이 있었어요. 제품이 확실했었으니까요. W-nut의 W가 World의 약자인 것처럼 저는 이 호두파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이 도전은 올해 말 미국 맨하탄에 4호점 입점을 시작으로 첫 발을 뗄 듯하다. 조 대표는 요즘 색다른 영업 방식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요즘 커피 한 잔에 5000원 넘지 않나요? 제가 이쪽으로 크게 사업을 해 보았기 때문에 잘 아는데 거품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죠. 저는 이런 현실에 도전장을 내고 싶어요. 그래서 1만원 이상 호두파이를 구매하면 유기농커피를 무제한 공짜로 제공하고 있죠. 지금은 작은 시도지만, 분명히 커피 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될 것입니다.” 발상의 전환이다. 보통 커피를 마시며 디저트를 함께하는데 호두파이가 (主)가 되고 커피는 부(副)가 되니 많은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을 만하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커피와 호두파이를 앞에 두고 모닝수다를 즐기러 나온 주부들의 모습이 보인다. 요즘도 매일 밤중 까지 파이를 굽는 조 대표는 육체적으로 힘은 들지만 평생 그 어느 때 보다 더 행복하다는 말을 남긴다. 방문하는 손님마다 커피를 권하며 시식용 파이를 썰어주는 그의 손길에서 맛에 대한 자부심과 앞으로 60대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꿈꾸는 미래를 발견할 수 있었다. W-nut은 지금 체인점을 모집중이다. 소자본(5천만원)으로 오픈이 가능하고 혼자 힘으로도 직접 생산, 판매를 할 수 있는 열정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보아도 좋을 듯하다. 문의 031-712-311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연우와함께 ‘유기농 매실과 설탕’ 연우와함께 ‘유기농 매실과 설탕’ 무농약 매실로 우리집 식탁에 건강을 들이세요 햇볕도 따사롭고 공기도 싱그러운데 어째서 입맛은 없고 몸은 처지는 걸까. 봄철 잃어버린 가족들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그렇다면 요즘 제철인 매실로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매화나무는 3월에 꽃을 피우고 5~6월에 지는데 지금이 가장 매실이 맛있을 때다. 6월 6일까지 1차 예약분 2천세트 한정 판매 착한 소비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연우와함께’가 전남 화순 무농약 매실을 예약 판매 중이다. 연우와함께의 매실은 전남 화순군 용촌마을 맥아산 고지대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생산되어 일체의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면에서 더욱 우수하다. 매실의 산지인 전남 화순군은 산지면적이 73%로 하늘과 가까운 땅, 신선한 공기, 맑은 물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을 뽐내는 곳. 공장의 거의 없고 광주의 상수원지역으로 1급수 상수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농약사용이 일체 금지되어 있다. 연우와함께의 무농약 화순 매실은 화학비료 등 일체의 인위적 재배 없이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이번 상품은 6월 초 수확을 앞두고 있는 화순 무농약매실을 수확 전에 미리 예약받아 출하 직후 고객에게 배송하는 시스템. 2000세트 한정 10kg을 2만9500원에 선착순 판매하며, 6월 6일 1차 예약 신청분을 마감한다. 연우와함께 매실 판매 담당자는 “올해는 봄의 저온현상으로 매실 생산 예상 수량이 적어 예년에 비해 가격이 오른 편이지만 예약판매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며 “1차 예약신청이 끝나는 6월 7일 이후 2차 예약 신청분부터는 3만3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농약 매실에는 유기농 설탕을 … ‘명품 사찰장’도 인기 꾸준 인체에 유해한 성분으로부터 내 몸과 내 아이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유기농식품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 매실과 같은 과일 뿐 아니라 설탕 역시 예외가 아니다. 매실원액, 매실 엑기스를 선호하는 주부들이라면 연우와함께가 판매하는 유기농 설탕이 유용하다. 유기농 설탕 10kg을 3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귀한 분께 드리는 선물로 제격인 연우와함께 ‘명품 사찰장’도 찾는 이가 꾸준하다. 이 제품은 청정 봉화지역의 묘관스님과 경남 양산 통도사 서운암의 성파 큰스님이 전통 사찰방식으로 만든 명품장이다. 산지에서 재배한 국내산 콩과 천일염으로 햇빛과 물, 공기의 조화를 이끌어 맛이 깊은 것이 특징. 제조법 또한 전통사찰 방식의 것을 그대로 따랐다.묘관스님 된장과 통도사서운암 된장 각 1kg 세트가 3만9000원, 묘관스님 고추장과 통도사서운암 고추장 각 1kg 세트가 5만9000원, 묘관스님 된장, 고추장과 통도사 서운암 된장, 고추장 각 1kg 세트가 9만5000원이다. 구입문의 1661-1233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만능 과일’ 무농약 매실 100% 활용법6월 제철 과일인 매실이 탐스러운 초록빛을 뽐내기 시작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매실주스부터, 매실청, 매실차, 매실 장아찌까지 씨까지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만능 과일’ 매실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차로 마시고 반찬으로도 먹는 다재다능한 매실유기농 매실과 유기농 설탕을 이용, 매실청을 담가 차나 소화제처럼 물에 타 마시기도 하지만 3~4개월이 지난 후 매실 과육을 건져내 매실장아찌를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다.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내는 매실 장아찌는 ‘밥도둑’이라 할 만큼 건강 반찬으로 선호되고 있다. 또 매실과육을 생선이나 고기를 양념할 때 사용하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고 나물을 무칠 때나 국을 끓일 때 넣으면 향신료 역할을 톡톡히 한다. 냉장고에 보관할 음식에도 조금씩만 넣어 주면 매실에 있는 구연산의 살균효과로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다고.매실청에 식초를 넣어 만든 매실식초는 다이어트용이나 음식 재료로 쓰기도 하지만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거즈에 매실식초를 묻혀서 닦으면 말끔히 지워져 환경보호까지 일석이조의 효과. 매실청을 이용해 드레싱을 만들면 훌륭한 샐러드요리도 가능하다. 새콤, 달콤, 산뜻한 맛을 지닌 매실청 드레싱은 약간 쓴맛이 나는 새싹채소와 잘 어울린다.* 매실청 드레싱 재료: 식초 2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1/2작은술, 깨소금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넣어 드레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지역 속 숨어있는 산책과 휴식 공간 찾기 둘러보면 죄다 회색건물이다. 어느새 도시는 개성 없고 부조화된 건물들로 가득 찼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산책할 곳, 휴식할 곳이 없다고 한다.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잠시의 여유로움을 누릴 곳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눈 크게 뜨고 찾으면 곳곳에 숨어있는 자연공간은 있다. 잠깐 짬 내어 쉬고 올 수 있는 곳, 산들산들 거닐 수 있는 곳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손짓한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그 부름을 모른 척 했다면 이제는 대답해야 할 때. 우물쭈물하다가 봄날이 갔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연분홍 치맛자락의 뒤태라도 감상하려면 이번 주말, 한번 여유롭게 거닐어보자. 자연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천안천도심 천안천과 원성천의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단계에 들어선 지금 신부동 대림아파트에서부터 방죽오거리까지 천안천은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자연하천으로 조성되어있다. 고속버스터미널 뒤편에는 나무다리가 운치 있게 걸려있고 분수가 더위를 식힐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분수에 조명을 설치하여 여름철에는 조명과 분수가 조화를 이루어 도심 속 피서지로 사람들이 찾고 있다. 요즘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저녁이면 산책 나온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더위를 피하고 있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lang="EN- 2011-06-05
- 주말산행 추천 - 전북 운암산(605m) 전북 완주군 동상면과 고산면에 걸쳐 위치하고 새만금 간척지로 흘러내리는 대아댐을 굽어 내려다보고 서 있는, 수문장 격인 운암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이다. 깎아지른 듯한 남쪽 절벽 아래 대아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임진왜란 때 봉화를 올렸던 정상의 봉화대에서 동서로 이어지는 암벽능선의 수려하다. 봄철의 진달래군, 산 벚꽃, 푸른 소나무들이 잔잔한 호수와 어울려 연출해내는 산수화 풍경은 두말할 것도 없고 5월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운암산 정상의 가로 세로 10여m에 높이 4m 가량 되는 봉화대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상에서 동쪽 사줄기를 따라 560봉의 암 봉에 올라 동쪽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아래의 왕재와 은천리 계곡을 내려다보노라면 눈앞이 아찔하고 저절로 오금이 저려온다. 동편으로는 대아수목원과 전망대가 가슴으로 다가선다. 운암산은 대아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특히 아름답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 2011-06-05
- 나를 찾고, 나를 채우는 최고의 시간! 남편들은 직장으로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로 간 시간, 오전 11시. 수원 주부들은 어떻게 자신을 가꿔가고 있을까? 나만을 위한 천금 같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그녀들의 모습, 지금 만나본다. 아츠 온 스크린 음악 감상회 - 숨어있던 감성, 음악으로 되찾아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는 매달 한 번 오전10시 영상으로 해외 유명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을 평론가의 해설과 더불어 감상하고 있다. 올해는 구스타프 말러의 서거 100주기라 그의 서거일이 있는 5월은 말러가 주인공이 됐다. 주부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은 인간의 구원, 기쁨, 절망을 전해주는 말러의 음악을 한결 친근하게 만들어갔다. 브런치가 제공되면서도 관람료는 다른 시간대보다 훨씬 저렴한 ‘아츠 온 스크린’ 음악회는 음악을 즐기려는 수원주부들의 훌륭한 문화공간이 되고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임수영(43)씨, 권혜연(42)씨, 김정미(43)씨, 박은영(43)씨는 브런치를 먹기 위해 모여 앉았다. 나이도 아이들의 학년도 엇비슷한 이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음악회 나들이의 의미는 크다. 외모에서부터 평소 편한 차림을 과감히(?) 포기하고 한껏 치장하며 자신을 가꿔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수영씨와 정미씨는 해설이 있으니 음악상식에 대해 배우고, 감상만 하는 것보다 지루하지 않아서 좋단다. 음악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 선율들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혜연씨는 어느새 자신에게 다가온 클래식이 없으면 잠들지 못한다. 은영씨의 경험담도 이어진다. 아이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지만 클래식을 잘 몰랐다는 그녀. 악기별로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주니 더 열심히 듣게 돼 아이와 소통의 고리를 마련했다. 은영씨의 정곡을 찌르는 한 마디에 웃음이 터진다.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 시간인데 수다보다 보람 있고 마음도 정화되잖니? 잊혔던 감성도 되살리고….” 위대한 음악에서 얻은 감동은 쉬 사라지지 않는다는 그녀들. 공연장을 찾아 좋은 음악에 푹 빠져서 집으로 돌아가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단다. 그 에너지는 가족에게 고스란히 되돌아가 재사용 된다. “오전 11시는 나를 충전시키고 또 다른 인생이나 직업을 개척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인문학 미술강좌 - 그림 읽으며 내 마음도 따라 읽기 수원만큼 인문학 강좌가 활기를 띠고 있는 곳도 드물다. 좋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그 만큼 많다는 얘기. 북수원도서관의 ‘그림읽기, 마음읽기’는 매주 화요일에 만날 수 있는 강좌다. 4월부터 ‘어려운 미술 쉽게 감상하기’로 시작해 동양화를 중심으로 한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을 전해 주고 있다. 무언가를 다시 배운다는 신명으로 강의실을 가득 채운 주부들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수업 내용만큼이나 진진한 눈빛의 그녀들 조은희(40)씨, 이문숙(40)씨, 박정화(39)씨, 김나경(48)씨를 만났다. 역사 스터디를 해 오다 인문학 쪽으로도 지평을 넓혀보고자 참여했다는 은희씨는 엄마가 공부하면서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단다. 서양미술은 강좌나 전시회를 통해 많이 접근해봤지만 우리 그림은 기회가 드물었다는 문숙씨. “가까운 곳에서 강좌가 열려 행복하다. 인문학, 역사 공부를 하면서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이 더 많이 생긴다”고 자신의 변화를 설명한다. 정화씨는 미학적인 부분과 연관시켜 설명하고 강의에 한자풀이도 함께 들어가니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관심도 다양해졌다고. 이론적으로 아는 것보다 구체적인 그림을 통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니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나경씨의 얘기도 있었다. “오전 11시는 ‘그냥 휴식을 취하느냐, 나를 채우느냐’하는 선택의 시간이다. 자신을 발전시키고 앎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 챠밍 댄스 - 스텝 한 번, 웃음 열 번, 건강을 향해 앞으로~ 마사회 수원점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흥겨운 음악이 흐른다. 이들이 함께 하는 것은 챠밍댄스. 격렬한 몸놀림이 없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주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유연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장점 외에 함께 하다보면 웃음으로 유쾌한 삶을 열어가는 열쇠가 되는 이 댄스, 참 매력적이다. 마사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 등에서도 수강생이 넘쳐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몸도 마음도 즐거운 김미자(51)씨, 한은옥(49)씨, 김명희(51)씨, 곽한순(53)씨는 활기차 보였다. 미자씨는 소극적인 성격이라 남과 어울리기가 힘들었는데 챠밍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마음이 밝아지면서 웃음이 많아졌다는 한순씨. 많은 춤을 섭렵해 트로트의 리듬도 요즘 아이돌들의 노래도 거뜬히 소화해내는 자신이 기특할 따름이다. 댄스가 운동이 될까하는 마음에 처음에는 집에서 반대했다는 명희씨는 “생활의 활력소고 기쁨이다. 혼자라도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 몸매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은근 자랑이다. 은옥씨는 봉사를 말한다. 마사회문화센터 개강 때부터 챠밍댄스 공연팀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마음의 뿌듯함과 행복감을 동시에 맛본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나 어르신들께 잠시 나마 즐거움을 나누어 드리면 그것이 바로 삶의 보람이기 때문이다.“오전 11시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열심히 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는 시간이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3
- 공연>2011 라이브열전피크닉 공연>2011 라이브열전피크닉실력파 가수들의 공연과 6월의 피크닉이 만났다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대중음악 페스티벌 <2011 라이브열전피크닉>이 오는 6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와 돔아트홀에서 개최된다.90년대를 대표하는 라이브 뮤지션들이 음악 페스티벌인 <2011 라이브열전피크닉>에서 뭉친다. 최근 방송가와 대중음악계 최고의 이슈인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 미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재범, 90년대 대중음악계의 최대 라이벌인 N.EX.T와 015B, 여심을 흔드는 팝보이스의 대명사 이현우, 제2의 유재하로 불리운 김현’, 담다디부터 월드뮤직까지 폭넓은 음악성을 자랑하는 이상은, 여기에,하이톤 음색의 대표락커 김경호와 산울림의 김창완밴드, 인디밴드의 수퍼스타 크라잉넛, 신이내린 목소리라 불리우는 장혜진, 폭발적인 가창력의 BMK까지 실력파 뮤지션들이 총 출동한다. 6월 11일에는 임재범, 015B, 이현우, BMK, 김현철, 김경호, 이상은이 12일에는 N.EX.T, 유리상자, 김창완밴드, 장혜진, 먼데이키즈, 크라잉넛, 서영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334-719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벤 폴즈 첫 내한 공연피아노 록의 대부가 들려주는 따뜻한 음악적 감성 타고난 음악적 천재성과 끊임없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전 세계 젊은 뮤지션들의 우상으로 칭송 받고 있는 피아노 록의 대부, 벤 폴즈(Ben Folds)가 오는 6월 9일(오후8시)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1966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9살에 처음 피아노를 접한 벤 폴즈는 그 시절부터 엘튼 존과 빌리 조엘 등의 음악을 라디오를 통해서 듣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다양한 밴드를 결성하고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 밴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맡으며 음악적 경험을 쌓았다. 80년대 말부터 친구들과 함께 본격적인 밴드생활을 시작한 그는 여러 가지 음악적 시도를 거쳐, 1994년 그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각인시킨 트리오 록 그룹 ‘벤 폴즈 파이브(Ben Folds Five)’를 결성하게 되었다. 1995년 첫 앨범 [Ben Folds Five]와 1997년 두 번째 앨범 [Whatever and Ever Amen]을 발표한 벤 폴즈 파이브는 ‘Brick’ ‘Songs for the Dumped’ 등이 히트를 치면서 빠르게 성장해 갔다. 이후 ‘Army’ ‘Underground’ 등이 계속적으로 히트를 기록하였고, 그들의 음악은 곧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마니아 팬을 형성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수많은 국내 음악 팬들이 기다려왔던 바로 그 공연. 이번 내한 공연은 따뜻한 음악적 감성과 함께 스테이지 위에서의 재기발랄한 그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63-059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어린이극 개와 고양이*일시: 5월17~22일 평일 11시/4시 토 12/2/4시 일 2/4시 *입장료: 어린이 8000원 일반 7000원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02)2049-4714클래식 음악극 비엔나의 음악상자*일시: 5월5일~19일 평일 11시 주말 2/4시 *입장료: 전석 2만원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문의: (02)584-9039마당극 혹부리영감*일시: 5월10일~14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어린이 뮤지컬 슈렉*일시: 5월17~21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2011년 신진국악 실험무대 - 천차만별 콘서트’ 출연단체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북촌창우극장은 오는 5월 13일까지 제 4회 ‘신진국악 실험무대 - 천차만별 콘서트’에 참가할 개인과 단체18팀을 공모한다. 신진 국악인들의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신진국악 실험무대 - 천차만별 콘서트’는 7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36회) 북촌창우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1차와 2차 심사에 걸쳐 선정된 국악팀은 2회 단독공연과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최우수 한 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 및 단독음반 제작을 지원한다. 접수 : 5월 13일(금)까지접수처 :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8-2 북촌창우극장 사무실(지하2층) 신진국악 실험무대 - 천차만별 콘서트 담당자 앞 (우편번호 110-280)문의 : 02-747-3809 ㅣ E-Mail : bcchangwoo@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