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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국수 만두 돈가스 우동, 다~ 맛있어서 주문할 때마다 고민되네! 요즘 같은 더운 여름엔 차가운 육수(츠유)에 면을 찍어 먹거나, 시원한 국물에 말아 먹는 메밀국수는 냉면만큼 많이 찾는 면 요리인데, 비법 육수로 인기인 메밀국수, 만두도 안 시키면 후회할 걸~메밀국수 전문점 제인정의 대표메뉴는 당연히 메밀국수. 메밀국수 메뉴는 냉모밀 판모밀 비빔모밀 회비빔모밀, 총 4가지로 다양하다. 이중 냉모밀이나 판모밀은 육수 맛이 가장 중요한데, 제인정에서는 육수의 주재료인 멸치 선정에서부터 공을 들였다. 멸치가 가장 맛있는 철인 9~10월에 잡은 제철 햇멸치 ‘오사리멸치’를 쓰는 것. 여기에 10여 가지 재료를 더해 깊은 맛을 내고, 생강편 달인 물을 첨가해 메밀국수 육수의 필수 요소인 청량감을 높였다. 손님들 역시 ‘맛있는 육수’를 첫손에 꼽는데, 이는 메밀국수 관련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제인정의 주인장 최인구씨가 60년 전통 메밀국수 전문점인 광화문 ‘ㅁ’ 식당의 육수비법을 좀 더 업그레이드해 직접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메밀국수와 더불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꼭 시키는 메뉴는 만두. 메밀국수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만두는 부추만두와 고추만두 두 종류로, ‘부추만두’는 찰떡궁합인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가 대부분 기본으로 주문한다. 다른 곳에선 흔히 맛볼 수 없는 ‘고추만두’는 고추지라고도 불리는 고추간장절임이 들어가 적당히 매콤짭짤하면서 새콤달콤해 한번 맛본 이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고. 게다가 10개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곳에서 직접 빚는 맛있는 만두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손님들이 메밀국수와 더불어 이곳의 대표메뉴로 꼽는다. 특제 소스로 인기 끄는 등심돈가스, 다양한 토핑에 입 벌어지는 우동제인정은 메밀국수와 만두 외에도 우동, 돈가스, 연어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우동은 가쓰오우동과 얼큰우동 두 가지를 선보이고 있는데, ‘가쓰오우동’은 이름 그대로 가쓰오부시 육수 우동으로, 이를 받아 든 손님들은 우선 그 비주얼에 놀란다. 우삼겹, 부산어묵, 두부튀김, 버섯, 곤약, 대파구이, 미역 등 다양한 토핑이 푸짐하게 얹혀 나오는데 가격은 7,500원으로 저렴한 편. ‘얼큰우동’은 소고기와 숙주, 버섯, 베트남고추를 고온에 재빨리 볶아낸 중식 스타일 우동으로, 불맛이 나는 얼큰한 국물이 제맛이다.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 찾는 ‘등심돈까스’도 이곳의 대표 메뉴. 국내산 돼지 등심을 사용해 만드는 돈가스는 특히 소스가 손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운소스에 양파와 버섯을 볶아 넣어 달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내는 돈가스 소스는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다.80~90석에 이르는 좌석을 갖춘 제인정은 널찍한 전용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주문이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275문의 031-914-9144 2019-08-08
- 사례로 본 심리상담 : 부부가 건강하게 싸우는 법 최미선씨(42세, 가명) 부부는 서로 비난과 공격을 주고 받으며 이혼 직전의 위기였다. 특히 다툴 때 과거의 잘못된 말과 행동들까지 찾아내어 상대를 흠집 내고 있었다. 다행히 자녀들이 본인들로 인해 마음에 큰 병을 얻을까 위기감을 느껴 심리상담을 진행하게 된 경우이다. 집안 일 도와주지 않는 남편에 대한 분노당시 아내의 가장 큰 문제는 분노를 다스리는 문제였다. 일을 하는 아내와 일을 거의 하지 않는 남편. 남편이 양육이나 집안일을 거의 도와주지 않자, 남편을 향해야 할 분노의 화살 중 일부가 두 자녀들(초4, 초3)에게도 마구 향하는 자신을 제어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아내는 심리 상담 초기에 분하고 억울해서 폭발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쉴 새 없이 자신의 처지를 격앙된 목소리로 쏟아내었다. 그동안 가정이나 직장 어디에서도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안전하게 표현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한편, 남편은 자신을 마치 인생 낙오자 취급을 하고 나름대로의 노력을 무시하는 아내에게 질려 있었다. 마침내 사사건건 크게 화내며 비난만 퍼붓는 아내를 상대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화보다는 아내 말을 계속 무시하다가 비난과 공격에 참지 못할 때에는 부부싸움이 커지는 것이었다. 자녀들을 위해서는 차라리 이혼 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하였다.내재된 자신의 욕구와 감정 알아차리고 배우자와 소통하기사티어 변형모델 가족치료에 기반한 심리상담을 진행하였다. 우선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욕구를 올바로 구분해 아는 것, 서로 간의 일치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훈련도 병행하였다. 부부 중 아내가 빠르게 변화했다. 사실 부부 각자는 자신의 감정 이면에 강렬한 욕구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적절히 소통되지 못하여 갈등으로 치달은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강한 욕구와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동시에 배우자의 그것도 알아차려야 했다. 그 후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훈련하여 실생활에 적용한 결과 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하였다.부부갈등에서 평소 서로의 욕구와 감정을 포함한 정서를 잘 살피고 올바로 소통하고 때로 건강하게 싸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부부가 평소 정서 교류에 기반한 의사소통을 등한히 할 경우 부부 간에 대화나 관계가 단절되거나 심한 경우 하루아침에 특별한 이유 없이 이혼으로 파국을 맞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이귀종 소장일산 주엽동 이귀종심리상담연구소문의 031-925-9914 2019-08-08
- “도심 속 힐링 되는 나만의 텃밭 만드세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도심 속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양천도시농업공원’을 지난 4월 27일 개장했다. 양천도시농업공원에는 도시농업교육센터, 체험학습장, 친환경 무장애 텃밭, 야생초화원, 힐링 숲 및 피톤치드 숲길, 생태연못들이 만들어져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친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나무와 꽃이 늘어서 있는 피톤치드 숲길은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해도 삶의 여유가 느껴진단다. 공원 곳곳에 깊은 숲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들이 많이 있어 이름 모를 곤충들도 많이 살게 되었다. 아이들의 자연관찰로 좋은 곤충호텔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친환경 노지 텃밭과 무릎을 굽히기 힘든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70cm 높이의 책상형 텃밭은 도시농업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쓰인다. 이 텃밭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농부학교’가 열린다. 화요아침 농부반과 목요저녁 농부반의 2개 반으로 일주일에 두 번 농부학교에서 도시 농부의 꿈을 키워낼 수 있다. 전체 10주 과정으로 도시 농업의 이해, 작물의 재배기초와 방법, 병충해 관리, 약용·허브 식물 관리 등 도심 속에서 나만의 텃밭을 정성껏 가꾸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지난 1기는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었고 상추, 케일 등의 쌈채소 15kg을 푸드 마켓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어린이도시농부 체험 교실’도 만들어져 흙을 밟을 일이 거의 없는 어린이들에게 주 3회 오감식불체험, 계절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농사짓는 체험을 하게 한다. 양천도시농부학교 2기 수강생을 8월 5일부터 모집 중으로 양천구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월로 24문의 02-2620-3588(양천구 공원녹지과) 2019-08-08
- [수제 초콜릿 카페 ‘커피초코공작소’] ‘커피초코공작소’는 5년 동안 목동아파트 4단지 안 상가에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카페다. 커피가 좋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콜릿을 좋아하고 잘 만드는 동생과 의기투합해 카페를 만들었다. 커피는 오픈하고 빠른 시간 안에 단골이 생기고 일부러 들러 포장할 정도로 맛을 인정받았단다. 초콜릿은 모두 천연재료로 구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공정 중 매장에서 만들 수 있는 건 모두 직접 만들어 그 맛이 특별하다. 생 초콜릿인 파베 초콜릿은 생크림을 넉넉히 넣어 부드럽다. 생 초콜릿은 다크, 밀크, 말차, 얼그레이 맛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다양한 재료들을 섞어 초콜릿 맛에 변화를 준 바크 초콜릿은 다크와 밀크 맛에 화이트와 솔티카라멜까지 골고루 인기다. 통아몬드 다크볼, 다크 초콜릿 케이크도 특별한 날 인기다. 처음에는 커피를 마시러 들렀다가 초콜릿을 맛보고 다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기존 초콜릿 맛을 생각했다가 커피와 함께 먹어본 달콤한 초콜릿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단골도 꽤 된단다. 주인장은 “수능 때 특히 선물용이 많이 판매됩니다. 그 때 선물 받아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찾아온 분도 계셨어요. 잘 먹고 시험을 잘 보았다거나 맛을 잊지 못해 왔다고 하면 정말 감사해요” 한다. 생 초콜릿을 비롯 다른 초콜릿도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쿠키도 직접 구워 만들고 있어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30 목동아파트 4단지 일반상가 103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오전 10시~오후 6시 30분(일요일)문의 02-2062-9972인스타그램 아이디 http://www.instagram.com/ccfact 2019-08-08
- “맛과 멋, 정성 깃든 전통요리 배워보세요” 양평동의 ‘효자동 요리연구소’는 궁중요리 및 폐백, 이바지 음식, 한식 디저트 등을 만드는 전통요리 공방이다. 서울 종갓집 궁중요리 전문가인 이상균 강사는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 요리의 맥을 이어갈 뿐 아니라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통요리를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준다. 효자동 요리연구소 이상균 강사를 만나 우리 음식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궁중요리 전문가가 전하는 자연의 맛지난 봄, 양평역 인근 골목길에 작은 요리 공방이 문을 열었다. ‘효자동 요리연구소’라고 적힌 입간판을 보고 고개를 돌리면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공간. 문과 공방 사이로 나풀거리는 흰색 광목 커튼을 젖히고 안으로 들어서니 달콤하고 쌉쌀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효자동 요리연구소의 이상균 강사가 진행하는 한식 디저트 클래스가 있는 시간. 작업실을 가득 채운 향내의 주인공은 바로 수삼정과(水蔘正果)이다. 꿀과 물엿 등으로 윤기 나게 조려낸 수삼을 가지런히 펼친 후 유기농 설탕을 골고루 묻혀내는 작업이 한창인데, “인삼 뿌리가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아기 다루듯 해야 한다”라는 강사의 주문에 수강생의 태도가 사뭇 진지해진다. 완성된 수삼정과를 시식해보니 쫄깃한 식감에다 꿀과 물엿의 달콤한 맛, 잔잔하게 입안을 휘감는 인삼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온다. 흔히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간식으로 강사가 영국에서 직접 사왔다는 홍차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좋다. 이상균 강사는 “수삼정과뿐 아니라 호두정과, 사과정과 등 우리 한식 디저트가 커피나 홍차와도 잘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효자동 요리연구소의 이상균 강사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강사와 한국의집 강사, 한식레스토랑 및 한식디저트카페 고문을 역임한 궁중요리 전문가로 세계음식박람회 문화부장관상 수상, 궁중요리 부문 금상 수상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공방을 열기 전에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를 다니며 한식 레스토랑과 카페 컨설팅에 주력했다. 양평동에 자리 잡은 공방에 굳이 효자동이라는 상호를 붙인 이유는 그가 4대째 효자동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서울 종갓집의 정갈하고 세련되며, 담백한 맛을 전수하고 있는 이 강사는 “서울식 요리는 어렸을 적, 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 익혔으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40년 가까이 돼간다”며 “우리 전통의 맥을 잇고, 젊은 세대와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을 부지런히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품격 있는 요리 다양하게 선보여효자동 요리연구소에서 만드는 전통요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통해 쉽게 맛볼 수 있다. 모두 이상균 강사가 하나하나 직접 만든 음식으로 떡 케이크와 떡, 한과, 수제청, 폐백이바지 음식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수제청은 꿀과 유기농 설탕만을 이용, 과일의 비율이 월등히 높고 모양 역시 살아있어 주문이 많은 제품이다. 한과세트는 인삼, 도라지, 사과, 비트, 당근, 금귤, 우엉 등의 정과와 참깨, 흑임자, 호두강정, 잣박산, 유과, 산자, 호두곶감말이 등을 맛볼 수 있는데 신선한 제품을 개별로 포장해 상자에 가지런히 담아준다. 노방보자기와 노리개를 선택하면 품격 있는 선물로 더할 나위 없다. 명절에는 전 과정을 손으로 빚은 전통식 꽃송편(석작)의 인기가 좋다. 간식과 한 끼 식사로도 그만인 증편 샌드위치와 찹쌀과 콩 종류, 연근, 연자육 등 국내산 재료로 단아하게 만든 연자 연잎밥도 맛볼 수 있다. 신부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다는 폐백이바지 음식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우리 음식효자동 요리연구소의 클래스는 한식 디저트 반, 떡 케이크 반, 증편 샌드위치 반, 전통 음식 반, 찬 만들기 반, 시즌 특강, 폐백이바지 전문가 과정 등으로 나뉜다. 내용을 살펴보면, 유자주머니, 구절판, 육포, 두텁봉우리떡, 꽃산병, 한과, 정과 등의 특별한 수업이 눈에 들어온다. 시즌특강에서의 다양한 김치수업 중에는 효자동 가정식 김장김치를 배울 수 있다.이상균 강사는 “전통요리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며 “다소 까다로운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수강생들이 부지런히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전수를 잘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미니인터뷰궁중요리전문가 이상균 강사요리는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지만, 미적 감각이 있어야 빛을 발한답니다. 배치나 포장 등,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기술도 함께 익힌다면 훨씬 좋습니다. 저 또한 15년간 꽃꽂이를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지요. 정성과 배려의 문화 엿볼 수 있는 우리 음식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이소영 수강생평소 한식 디저트에 관심이 있던 차, 이상균 선생님을 알게 됐어요. 전통식으로 요리를 하고 가르친다는 것에 믿음이 갔고요. 요리를 배우는 것도 즐거웠지만 선생님이 전하는 음식에 관한 문화와 예법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늘 배운 수삼정과는 집에 가서 한 번 더 연습해볼 생각입니다.이미영 수강생남편이 소음인이라 인삼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삼정과를 직접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막상 수업에 참석해보니 정과에 이렇게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에 놀랐어요.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선생님이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과와 함께 맛보라고 내주신 홍차, 얼 그레이의 향도 정말 좋았답니다. 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5길 31 동애빌딩 1층문의: 02-2633-3337https://www.hyojadongcook.co.krhttps://blog.naver.com/hyojadongcook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8-08
- “건강하고 행복한 맛, 전복 드세요~~” 전복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전복하다’는 전복요리 전문점이다. 상호인 ‘전복하다’는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지었단다. ‘전복을 요리하다’라는 의미, ‘행복을 온전히 누리다’라는 의미, 마지막으로 손님들에게 품질이나 가성비, 맛을 통해 행복을 온전히 누리게 하자는 의미로 지었단다. 김인숙 독자는 “전복을 먹으면 힘이 나는 느낌이 들어요. 전복의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느껴 볼 수 있는 전복 코스 요리를 주로 먹어요” 한다. 구성은 전복죽이나 미역국, 전복 회, 전복 물회, 전복버터볶음, 전복 매운찜, 후식이 나온다. 메뉴판에는 전복요리에 따라 전복 마리수와 전복 내장여부가 전복 그림과 함께 표시돼 재미있다. 코스에 나온 모든 메뉴들은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메뉴를 주인장이 임의대로 정해두고 1,000원씩 할인을 해줘 근처 직장인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다. 저녁에는 전복요리를 앞에 두고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복하다의 식사메뉴는 전복과 각종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육수가 시원한 전복 뚝배기, 특수양념장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낸 살얼음 육수 가득한 전복 물회, 전복과 해초가 들어가 비벼 먹는 전복 해초비빔밥은 모두 건강을 부르는 메뉴들이다. 주문을 하면 정갈한 반찬이 6가지 나온다. 열무김치, 무생채, 나물, 고추된장무침, 오이무침, 꽈리 고추찜 등 집에서 먹는 반찬이지만 전복 요리와 함께 잘 어울린다. 전복 물회는 오이와 배를 채 썰어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한 맛을 더했다. 어린잎 채소와 붉은 색 해초의 색 조합은 보기만 해도 바다를 옮겨 놓은 것처럼 시원하다. 전복을 보기 좋게 썰어 올려둬 골고루 비벼서 먹으면 살짝 살얼음이 된 물회 육수와 어울려 입안이 얼얼하다. 물회 간은 매콤 달콤해 먹기 알맞고 밑에 숨어 있던 미역 국수는 쫄깃하다. 김인숙 독자는 “기운이 없을 때는 전복죽을 챙겨먹어요. 전복죽은 전복을 따로 접시에 썰어 어린잎 채소와 함께 주기 때문에 그냥 전복만 먹어도 되고 죽에 함께 넣어서 섞어 먹어도 돼서 더 좋아요” 한다. 대부분의 메뉴들이 포장도 가능하다. 메뉴 : 전복코스요리(1인) 35,000원 전복물회 9,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로 9길 10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마지막 주문) 문의 : 02-2065-1888 2019-08-08
- 놀고, 배우며 소통하는 시간 “즐거워요” 여름방학이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있다. 늘 바쁜 아빠와 아빠보다 더 바쁜 아이들. 추억이라고 부를만한 사건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자녀와 함께 가보자. 두뇌발달에 좋은 보드게임부터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목공예 활동, 박진감 넘치는 미니카 경주대회, 성취감 충족하는 프라모델 도색까지! 자녀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 마곡동 보드게임장 ‘위플미플 보드게임’마주앉아 조잘조잘, 매력적인 두뇌싸움발산역 인근 건물 2층에 있는 ‘위플미플 보드게임’은 지난 5월 문을 연 보드게임 카페로 600여 종류의 다양한 보드게임을 구비해놓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쾌적하고 밝은 홀에 넓은 테이블, 진열장의 잘 정리된 보드게임 상자가 눈길을 끈다. 위플미플의 주인장 김국한씨는 어린 시절부터 최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때까지 보드게임이 큰 취미였다고 한다. 처음 문을 열 당시 갖췄던 450여 개의 게임종류도 대부분 집에서 가져왔다고. 자신이 즐겨하던 게임이 많아 초보자들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건 자신 있다. 김 대표는 “보드게임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 생각해 공간을 밝게 만들었다”라며 “유명하거나 쉽게 구하기 어려운 귀한 게임종류를 두루 갖춰놓았고, 재미있는 신작게임은 빠르게 구입해 단골들이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평일은 오후 1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과 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 화~목요일은 종일권 8,000원으로 하루 종일 게임할 수 있다.김국한 대표는 “단순하게 웃고 즐기는 게임부터 복잡한 전략게임까지, 보드게임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집중력과 두뇌회전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좋아할만한 보드게임을 추천하고,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방문해보시라”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마곡중앙6로 65, G2 프라자 2층문의: 02-3663-4922/ 월요일 휴무https://blog.naver.com/kookan1104 양평동 프라모델 도색공방 ‘주경야덕’몰입과 창작의 재미 가득!경인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에 자리 잡은 ‘주경야덕’은 건담 프라모델, 스타워즈, 밀리터리, 자동차, 디오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모형을 조립하고 도색하는 공방이다. 이곳은 월 회원제 지정좌석을 제공하며, 24시간 운영하므로 정해진 기간 동안 언제든지 나만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주경야덕’이라는 상호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덕질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50여 평 규모의 실내에는 32개의 개인용 좌석이 단정하게 배치돼 있다. 커다란 유리 장식장에는 회원들이 만든 멋스러운 피규어 작품으로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다이가 주최한 GBWC 건프라 빌더즈 월드컵 2018 한국 예선 우승작으로 세계대회에 다녀온 문중건 회원의 작품 ‘세계수’도 전시돼 있다. 넓고 긴 테이블을 배치한 공간은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거나 회원들끼리 기술과 의견을 교환하는 장소로 쓰인다. 개인전용 컴프레셔와 다양한 종류의 도료를 구비해 놓아 회원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 또한 주경야덕의 장점이다. 멋진 작품사진이 나오는 포토 존도 설치했다. 전희준 공동대표는 “완성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과정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며 “자리배치가 효율적이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라 월 회원제를 꾸준히 유지하는 이들이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초보자에게는 기초도색을 무료로 강의해주고 있다. 프라모델이 궁금하거나 작품을 구경하고 싶다면, 연락을 취해 시간을 정하면 된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198, B 102호문의: 010-8524-1404 https://blog.naver.com/teamjkyd신정동 미니카 경기장 ‘빅박스’키덜트를 위한 공간! 아빠가 더 신나니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이들이라면, 마니아들이 인정하는 미니카 놀이터 ‘빅박스’를 방문해보자. ‘빅박스’는 신정네거리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미니카 경기장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홀을 차지한 미니카 경주 트랙과 굉장한 속도로 트랙을 도는 미니카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흥미진진한 경기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다. 창가에는 미니카를 조립할 수 있는 긴 작업대가 놓였고, 홀을 지나 안으로 이동하면, 조립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미니카는 물론, 미니카 관련 부품, 공구와 도료 등 미니카 제작에 필요한 용품도 다양하다. 빅박스는 수시로 미니카 경주대회 및 이벤트를 열어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주 트랙을 바꿔주기 때문에 다시 와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지난 7월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미니카 전시 및 제품 조립, 트랙 체험, 레이싱 대회 등의 내용을 담은 ‘빅박스 미니카 축제’를 마련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우리는 챔피언’같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며,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함께 라면과 볶음밥, 떡볶이 등의 간식을 판매하고 있어 하루 종일 놀아도 걱정 없다.빅박스의 이상욱 대표는 “빅박스의 슬로건은 ‘두근두근’으로 큰 상자를 열기 전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밝고 쾌적하게 꾸민 공간이라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없으며, 무제한 트랙 이용료가 1인당 7천원이다. 위치: 양천구 신월로 322, 3층문의: 02-6406-8278/ 월요일 휴무http://instagram.com/bigbox_boss 등촌동 목공예 공방 ‘우리동네공방’뚝딱뚝딱! 함께 만드는 생활소품기분 좋은 나무 향으로 가득한 ‘우리동네공방’은 9호선 가양역 인근에 자리 잡은 목공예 공방이다. 여러 개의 작업 테이블이 배치된 넓은 공간에는 서랍장, 스툴, 트레이, 나무도마 등 아기자기한 목공 소품이 진열돼 있다. 이곳은 6명의 여성 목공사들이 의기투합,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며, 100% 천연원목만을 이용해 기초 목공교육부터 가구제작까지 만족감이 큰 생활소품을 제작할 수 있다. 수업 위주로 꾸며진 공방인데다 유치원생이나 어르신 등, 대상자에 따라 다양하게 조율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우리동네공방의 강사들은 여성 목공 DIY교육사로서 특유의 친화력과 세심하고 정교한 솜씨를 발휘,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초중고 진로체험교육이나 중1 자유학기제 수업, 찾아가는 창의체험학교 수업, 동아리 활동,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마을박람회 체험 부스 운영, 문화센터 강좌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소품 주문제작도 할 수 있다. 지난 7월 11일에 방영된 ‘맛있는 녀석들’ TV프로그램에 등장한 어처구니도 이곳에서 만든 것이라고. 공간은 3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전체 학급이나 기업체 등 단체수업도 문제없다.우리동네공방의 신명숙 강사는 “문턱이 낮은 공간, 누구나 쉽게 들어와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와 함께, 지역 학교 및 주민들이 목공예를 통한 즐거움을 체험하도록 머리를 맞댈 계획&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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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닭갈비 맛집, 오투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 닭갈비하면 춘천을 떠올리기 쉽지만,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의 닭갈비로 시선을 잡는 남양주 닭갈비 맛집이 있다. ‘오투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이 바로 그곳이다. 특히 ‘오투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은 노원 도봉 등 서울 강북지역에서는 차로 15분 내외이며, 도농역에서 불과 7분 거리에 위치해 주말 나들이 또는 가족 외식장소로 인기가 높다.3단계 매운 맛· 치즈듬뿍 · 낙지 등 취향대로 골라먹는 닭갈비오투닭갈비는 ‘맛있는 닭갈비’라는 평과 함께 손님의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닭고기 본연의 쫄깃한 맛을 살린 오투닭갈비를 비롯해 모차렐라 치즈와 파마산 치즈 가루가 듬뿍 올라가 여성들과 젊은 층에게 인기 높은 치즈듬뿍닭갈비, 쫄깃한 낙지와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매콤함과 구수한 맛이 더해져 어르신 입맛을 사로 잡는 낙지닭갈비도 인기 메뉴이다. 치즈듬뿍닭갈비의 경우는 손님이 원하면 퐁듀처럼 치즈를 찍어먹을 수도 있다.오투닭갈비는 48시간 전에 도계한 100% 국내산 닭고기를 저온 숙성하여 사용하고, 통고추와 생마늘 등 14가지 이상의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8시간 숙성시킨 특제양념이 어우려져 건강까지 챙기는 남양주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다. ‘오투닭갈비’의 모든 메뉴는 고객의 입맛에 따라 3단계 매운맛(보통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을 골라먹을 수 있다.고유의 맛 제대로 살린 부대찌개와 시원한 동치미 메밀막국수이곳에서는 닭갈비의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생우동사리, 쫄면사리, 라면사리, 치즈, 고구마, 쌀떡사리와 계란찜도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닭갈비를 먹었다면 직원이 직접 볶아주는 볶음밥이나 찰진 식감에 시원한 국물이 맛깔스러운 동치미 메밀막국수를 적극 추천한다.‘오투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의 또 다른 인기메뉴인 ‘부대찌개’는 사골육수에 오리지널 햄, 소시지, 베이컨을 푸짐하게 넣고, 고소한 콩이 더해져 깊은 맛이 우러난 부대찌개 맛을 선보인다. 부대찌개의 경우 인원수 대로 주문하면 밥, 라면사리가 무한리필이라는 점과 쌈, 야채 및 반찬은 셀프 바에서 즐긴다는 것도 기억하자.주인장은 “오투닭갈비는 얼리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최상급 다리살만을 사용하고, 모든 메뉴는 본사 차원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쫄깃한 고기 맛과 변하지 않는 특제 소스의 감칠 맛에 ‘오투닭갈비&부대찌개’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한 번 먹으면 중독되는 맛”이라고 전한다.확실한 위생 관리 & 아늑한 내부 공간도 시선 강탈!‘오투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에서 ‘위생 관리’는 기본이다. 불판부터 철판, 주방, 식사 공간 곳곳을 주인장이 매일 직접 관리하고 있다.또한 실 평수 30평 규모의 실내 공간은 원목으로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동시에 60여명의 고객 맞이도 가능할 만큼 여유롭다.위치 :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82번안길 143-9문의 : 오투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 031-556-0203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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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 날리는 안산지역 문화바캉스 총정리 여름 휴가 끝났다고 여름 더위마저 끝난 것은 아니다. 늦게 온 장마에 이어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주. 휴가로 지친 심신을 시원한 문화 바캉스로 달래 보는 건 어떨까? 안산에서 펼쳐지는 즐겁고 신나는 문화 바캉스 소식을 모았다. 마술공연부터 미술전시, 여름 축제까지 가족과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하다.해리포터 추억을 소환하라 ‘아씨오 헤리포터’호수동 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는 올 여름,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해리포터를 소환한다. 마법소년 해리포터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작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 미디어라이브러리는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줄 가족프로그램 테마를 ‘해리포터’로 정했다.8일 오후 5시 30분에는 해리포터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활용한 스핀오프 마술공연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에게 마치 마법학교에 온 것 같은 다양한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5편을 차례대로 상영할 예정이다. 올 여름 해리포터의 추억을 소환하고 싶다면 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 주문 ‘아씨오 해리포터’를 외쳐보자.80,90년대 낭만과 추억 속으로 풍덩‘2019 여르미오 페스티벌’이번 주말인 10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야외 광장에서는 한 여름 낭만을 선사하는 ‘2019 여르미오 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유명가수들이 안산을 찾는 무대가 된 여르미오 페스티벌의 올해 주인공은 ‘내시경밴드’와 ‘김완선’이다. ‘내시경밴드’는 예능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 김광규가 모여 결성한 밴드. 여기에 80년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은 댄스가수 ‘김완선’까지 출연해 4,50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들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감동을 주는 버스커 ‘안코드’와 얼터네이티브 힙합과 R&B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임다이’, 모던 록 밴드 ‘코로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여르미오 축제, 시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겨 봐올해 여르미오 축제에는 뜨거운 공연과 함께 더위를 날릴 시원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침 11시부터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목표 지점까지 완주하는 경기인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용감무쌍 탐험대’가 시작되고 가 시작된다. 또 여르미오의 특별한 빙수만들기인 ‘달콤살벌 팥빙수’ 코너가 운영된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자신만의 팥빙수를 만들어가는 게임. 게임에서 졌다면 최악의 팥빙수를 맛볼 수도 있다.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될 ‘퐁당퐁당 수영장’도 만들어져 가족들의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현대미술로 차분하게 갈무리단원미술관 ‘이미지;매혹의 연금술 展’무더위 때문에 가출해버린 정신줄은 시원한 미술관 투어로 제자리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 단원미술관의 여름 기획전시의 주제는 ‘이미지;매혹의 연금술’이다. 오랜만에 한국의 현대미술작품을 밀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이미지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보고 그 매력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전시는 ‘이미지, 상상된 것과 은유된 것’ ‘이미지,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 이라는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경미, 김보민, 임택, 권오상, 진기종 등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 중이다.전시를 재밌게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3번 진행하는 전문 도슨트 전시 투어에 참가하면 된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진행한다. 또 직장인들을 위해 수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전시관 운영을 연장한다. 안산 시민에게 입장료 50% 할인 혜택도 주어지므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2019-08-08
- “얘들아, 무더위 날릴 물놀이장으로 오렴!” 장마가 끝난 뒤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등줄기에서는 땀이 쉴 새 없이 흐르는데,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 안에서 더위와 씨름하며 지낸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미취학 아동들은 여름 더위가 더 힘들 수밖에 없다. 이에 안양시와 군포시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미니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양 군포 지역 야외 미니물놀이장을 소개한다.산과 계곡이 함께 있는 ‘병목안시민공원 물놀이장’안양시 도시공사에서는 관내 주요공원 3곳에 야외 미니물놀이장을 설치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37일간 운영되는 야외 물놀이장은 평촌공원, 충훈2교 둔치, 병목안시민공원이며 이곳에는 지름 5.5m의 미니 원형풀장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운영시간은 오전11시~18시까지이며 미취학 어린이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지난 3일, 한낮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병목안시민공원에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과 야생화 정원 사이 폭포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설치된 물놀이장에는 2개의 에어풀이 설치되어 있었다. 36개월 미만 아동은 수심 30cm, 만7세 미만은 수심 50cm의 얕은 풀을 이용할 수 있는데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무색할 정도로 아이들은 물놀이에 신나 있었다. 물놀이장 옆 그늘막 아래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을 지켜보는 부모들이 있었고, 안전요원들도 아이들 옆을 지켜주고 있었다.4살, 6살 아이들과 함께 왔다는 정재옥(안양3동)주부는 “휴가철이지만 차도 밀리고 사람도 붐비는 곳에 가는 것이 부담이 되었는데 이렇게 집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나 잘 이용하고 있다”며 “막상 워터파크나 바닷가를 간다고 해도 안전에 대한 걱정은 물론 비용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잠깐 나와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아이들도 신나고 어른들도 신난다” 고 말했다.산과 계곡이 함께 있는 병목안시민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장소별 안전요원 2명이 상주한다. 폭우나 천재지변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세 이상은 이용금지이며 눈병, 피부병 질환자 이용금지, 신발은 인조잔디 밖에 벗고 이용, 뛰거나 위험한 장난은 금지이다.문의 안양도시공사 031-389-5245집 앞 공원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평촌공원 물놀이장’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물놀이다. 계곡도 좋고 워터파크도 좋지만 미취학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가기 힘들다면 집 앞에 있는 미니 물놀이장에서 여유로운 피서를 즐겨보자.나무로 둘러싸인 평촌공원에는 야외 미니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있다. 커다란 에어풀 2개가 나란히 놓여있으며 36개월 미만 영유아 전용 풀과 7세미만 미취학 유아 풀로 나뉘어져 있다. 8세 이상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항상 상주해 있어 안전하고,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커다란 그늘막도 2개 설치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신발은 인조 잔디 밖에 벗고 이용해야 하며 수영복을 입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물놀이장은 50분 동안 이용하고 10분 휴식시간을 갖는다. 공원 곳곳에 산책길이 있고 운동기구와 그네 등을 즐길 수 있어 물놀이를 즐기다 휴식시간이 되면 산책하며 맛있는 간식도 먹고 그네를 타도 좋다. 공원 옆에는 평촌도서관이 있어 물놀이가 끝난 후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평촌공원 야외 미니 물놀이장은 8월 18일(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폭우 등 기상 이변 시에는 휴장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수영장 대신 이용료 부담도 없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평촌공원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유아들도 안전하게 즐기는 ‘만안청소년수련관 물놀이터’만안청소년수련관 후문 근처에 있는 물놀이터가 지난 7월 23일 개장하여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만안수련관 물놀이터는 무릎이하로 물이 담겨있어 위험하지 않고, 물이 품어져 나오는 재미있는 분수형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위를 잊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 마춤이다. 물놀이터 주변에는 벤치도 있어 아이들과 여유 있게 휴식을 즐기며 물놀이를 하기에 좋다. 돗자리를 가져와 휴식을 즐기며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역시 아이들에게 물놀이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는지 연신 물놀이터를 뛰어다니고, 분수대 아래서 물세례를 받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만안수련관물놀이터는 물 깊이가 낮아 유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기저귀를 착용하는 유아들의 경우 기저귀를 착용해야만 물놀이터 입장이 가능하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또한 물놀이터에 들어갈때는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김혜정(안양 5동)주부는 “물놀이터 개장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위험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즐거워해 좋고, 무엇보다 멀리 수영장 나들이를 할 필요가 없어 좋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시간을 갖는다.문의 만안수련관 031-470-4700~1물이 모이면 폭포수처럼 쏟아져요~, ‘군포중앙공원 물놀이터’군포시는 시민체육과장 물놀이장 이외에 공원 곳곳에 물놀이터를 설치해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포중앙공원 물놀이터 역시 그 중 한 곳으로 한 번 가 본 사람은 작지만 알찬 시설에 감탄하게 되는 곳이다.군포시 중앙공원은 산본역에서 이마트를 지나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공원이 가까워 오면 아이들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들린다. 위에서 물이 모이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은 아이들이 도망치기 바쁘다. 이어 언제 도망쳤냐는 듯 또다시 옹기종기 모여드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놀이터 중앙이 평지보다 깊은 구조라 물이 고이기도 쉽지만 깊지도 않아서 어른 기준 무릎 높이 정도의 물 깊이로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중앙공원 좌측에는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과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어 어른들도 불편함 없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여름을 즐길 수 있다. 45분 운영하고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안전요원들이 관리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놀 수 있다.수질 오염 관계로 반려동물 동반, 자전거 진입과 더불어 아쿠아슈즈 또는 신발 착용이 금지되어 있다. 물놀이터의 수질을 걱정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내문구에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군포중앙공원 물놀이터는 지난 7월 2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는 휴무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유아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입장료는 없다.문의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 031-390-4058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