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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작가의 소박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영등포구청 인근에 자리 잡은 아담한 카페 ‘인투터썬’. 상호와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곳은 일러스트 작가인 박희재씨가 지난 4월 문을 연 공간이다. 출입문 앞에 놓인 초록식물이 지나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작은 테이블 세 개가 놓인 실내는 깨끗하고 밝은 느낌이다. 주로 근처 직장인들의 테이크아웃 주문이 많지만, 잠시라도 이 테이블에 앉아본 이들이라면, 위에 놓인 색연필과 바로 옆 선반에 꽂힌 책들에 시선이 갈 터. 수많은 책으로 가득한 북카페와 비교할라치면, 소박하기 이를 데 없으나 몇 권의 독립서적과 일러스트 북만으로도 책을 집어 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박희재 작가의 드로잉북인 <Birth>, <드로잉 바이 희재 Drawing by heejae>와 직접 만든 컬러링 북도 인기가 좋다. 다른 작가의 독립서적도 여러 사람의 손을 탄 흔적이 엿보인다.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재미있는 삽화와 짧은 글로 이루어져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서너 권을 뚝딱 읽게 된다.박희재 작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림에다 싣는다”며 “이곳이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작가의 다양한 일러스트는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ee_jae_on>에서 감상할 수 있다. 코코넛밀크를 듬뿍 넣은 코코넛라떼를 비롯해 직접 만든 흑임자잼에 우유를 섞어 만든 흑임자 크림라떼, 생자몽 연유라떼 등 입맛 사로잡는 수제음료와 함께, 수제 샌드위치, 스콘 등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 8시부터 문을 연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92 호서빌딩 1문의: 010-9342-7602www.instagram.com/cafe_intothesun 2019-07-25
- 마음껏 소리 지르고 연주하는 나만의 공간 ‘더 뮤직 스튜디오 The Music Studio’는 목동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24시간 음악연습실이다. 이곳은 작곡가이자 베이스기타 연주가인 박종현 대표가 지난 4월 문을 연 공간이다. 2층에 있는 연습실 안으로 들어서면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40여 평의 공간에 모두 11개의 방이 있으며 하나하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각 연습실마다 창문이 설치돼 있어 갑갑하지 않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콤비 블라인드와 개별 사물함, 개별 냉난방, 연습실 사용자만을 위한 남여 개별화장실 등 편리한 시설이 더 뮤직 스튜디오의 장점이다. 스쿨존이라 주위가 환하고, 인근 공영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차에 대한 부담도 적다. 박종현 대표는 “오랜 기간 음악을 해왔던 터라 다양한 연습실을 경험했다”며 “음악연습과 작업에 몰두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곳은 음대 입시생뿐 아니라 프로연주자를 꿈꾸는 사람들, 동영상 크리에이터의 촬영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박 대표 역시 이곳 연습실 한 공간에서 기타레슨과 음악 작업, 유튜브 영상 촬영 등의 일을 한다.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 해군 군악대를 전역한 박종현 대표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쇼 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무대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방송과 앨범 프로듀싱, 레코딩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유투브 방송<https://www.youtube.com/bassjh89>에서 박 대표의 연주영상과 실용음악 입시정보 등을 시청할 수 있다.위치: 양천구 은행정로 52, 2층문의: 070-7547-3753https://blog.naver.com/bassjh89 2019-07-25
- 아이들과 구름도 타고 호랑이도 만나러 가요 ‘어흥! 호랑이가 멀리서 다가오자 어머니는 떡 광주리를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실감나는 호랑이 소리에 아이들은 깜짝 놀라지만 금방 논을 반짝 거리면서 동화에 집중한다.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동화나라 탐사대’모임은 동화구연을 배워 관내 어린이들을 찾아가 동화를 읽어주는 모임이다. 실감나는 동물 울음소리나 재미있게 인물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모여 열심히 연습하는 모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동화를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세상에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동화책처럼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책들이 있을까? 요즘 동화책은 어린이들만 읽는 장르가 아니다. 가정 살림에 지친 엄마도, 시골 툇마루 어머니의 무릎위에서 이야기 들었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어르신들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들이 많이 있다. ‘동화나라 탐사대’는 처음에 신목종합 사회복지관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동화를 읽으면서 동물과 식물의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를 실감나게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하기도 하고 동화책 안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윤효흠 씨는 “이웃의 추천으로 알게 돼서 배우게 되었어요. 동화구연은 해 본적이 없어서 너무 새로웠지만 배우고 나니 재미있어요. 잘 배우고 나니 동화책도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고 책 읽어주는 봉사도 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하면서 동화구연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동화책을 선정하고 동화책 안에 나온 동물이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등장인물들을 연기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회원들 서로가 의지가 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채옥자 씨는 “지인과 함께 꾸준히 나와 배웠어요. <도깨비를 삼킨 아기돼지>책이 기억에 남아요. 호랑이나 남자 목소리를 내 보는 것이 특히 재미있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한다. 동화구연을 더 잘하기 위해 인형도 만들어한 달에 몇 번씩 모여서 꼬박꼬박 동화책을 읽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표현법을 익혔다. 지금의 회원들은 작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 온 사람들이라서 서로 눈빛만 보아도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아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서 동화책을 처음 읽어줄 때는 시간 조절도 잘 안되고 배운 대로 동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힘들었다. 오명환 씨는 “처음에는 긴장이 되었지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니 점점 읽어주는 게 재미있어졌어요. 다른 봉사활동까지 20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동화구연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한다. 장애아동을 찾아 책을 읽어주는 봉사도 하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경험은 모든 회원들이 느꼈다. 동화책을 맛깔나게 읽어주는 것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도 하고 즐겁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더 열심히 모여서 공부하고 책을 선정한다. 나의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올해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 손유희 동작을 익혀서 손동작으로 함께 해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더해서 동화와 어울리는 인형이나 소품들을 만들어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거나 천으로 인형을 만들거나 종이 접기도 하고 천 장갑으로 닭을 만들기도 했다.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보면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윤종남 씨는 “동화책을 그냥 읽기만 해 주는 것보다 다양한 인형을 가지고 보여주면서 읽거나 손동작을 하면서 노래도 하면 어린이들이 확실히 더 좋아해요. 그래서 더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서 더 색다르게 동화를 읽어주고 싶어요” 한다. 모임이 있을 때마다 회원들의 어깨에는 커다란 가방 안에 재활용품들이 한 가득이다. 동화책마다 어울리는 소품들을 만들기 위해 집안에 보이는 물건들도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동화나라 탐사대는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 더 많은 동화책들을 실감나게 읽어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중이다. <미니인터뷰>회원 윤효흠 씨처음에 아이들 앞에서 동화를 읽으려니 긴장했는데 지금은 재미있어요. 거북이나 토끼를 동작에 따라 느리고 빠르게 읽는 게 재미있어요. 동화 구연 봉사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회원 채옥자 씨동화를 읽어줄 때 열심히 듣는 어린이들의 또롱또롱한 눈을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강사의 지도방법을 더 열심히 익혀서 다양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고 싶어요회원 오명환 씨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모습에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읽어주고 싶어요. 장애어린이들 방문을 많이 해서 책도 읽고 노래도 함께 하면서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회원 윤종남 씨북 스타트 봉사를 하다가 동화구연도 배우게 되고 동화 구연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동화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어린이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좋아요. 더 열심히 할 꺼예요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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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격 이탈리안 요리 맛보다, 오스테리아수 요즘 레스토랑 이름 앞에 ‘오스테리아’를 붙인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오스테리아(Osteria)’는 ‘리스토란테(Ristorante)’, ‘트라토리아(Trattoria)’ 등과 함께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급을 의미한다. 이중 ‘오스테리아’는 선술집이나 밥집 같은 동네 식당 개념이지만 ‘2018 월드 50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의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국내에서는 유명 셰프들이 오스테리아 이름을 달고 식당을 오픈하면서 품격 있는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신사동에 새로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수’를 찾아가봤다.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을지병원사거리 방면으로 7~8분 걷다가 약간 경사진 골목길로 들어서면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수’가 있다. 편안한 카페 분위기지만 이곳의 강민수 셰프는 이탈리아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인 ‘돌체 스틸 노보(Dolce Stil Novo)’와 국내의 ‘보나세라’의 근무 경력을 비롯해 이탈리아 요리 경력만 30년이고, 여러 차례 이탈리아 유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강 셰프는 “아담한 식당이라 분위기나 서비스 면에서 파인 다이닝을 추구할 수는 없지만,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고, 음식을 바로 만들어서 서빙 할 수 있어서 편안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정성 가득한 조리법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맛 선사‘오스테리아수’의 메뉴는 메뉴판에 있는 메뉴와 맞춤형 메뉴로 나눌 수 있다.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소규모 레스토랑의 큰 장점은 제철 식재료와 고객의 상황에 따라 셰프가 메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강 셰프는 “일반적인 메뉴는 자주 접하다보면 식상할 수 있어서 예약으로 원하는 메뉴 콘셉트를 요청하면 금액에 맞춰서 코스를 구성해준다”고 설명했다. 미리 예약해 ‘오스테리아수’의 메뉴를 맞춤 코스로 즐겨봤다. 식전빵과 브래드 스틱, 상큼하고 부드러운 리코타치즈 샐러드, 파스타, 소갈비와 아롱사태 와인찜, 디저트까지, 파인 다이닝과 견줄만한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다.‘오스테리아수’의 인기 메뉴는 ‘남해산 돌문어 구이와 감자 퓨레’(21,000원), ‘그라나 파다노 라자냐’(21,000원), ‘미국산 소갈비와 아롱사태 와인찜’(40,000원) 등이 있는데, 특히 갈비와 아롱사태를 와인에 24시간 재어 90도의 온도로 16시간 저온 조리로 익힌 와인찜은 고기에 와인이 잘 배어 조리된 고기가 겉은 짙은 갈색을 띄고 속은 붉은 색이 살아 있다. 깊은 풍미가 일품이며 식감도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된다.가성비 좋은 런치 메뉴도 인기, 9월까지 와인 콜키지 프리‘오스테리아수’에서는 인근에 바쁜 직장인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점심시간에 식사를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런치’를 제공하고 있다. 런치메뉴 세트는 식사에(아마트리치아나/버섯 크림/라자냐 중 택1)에 디저트(판나 코타)를 포함해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시저샐러드를 추가한 세트는 12,000원이다. 런치 단품 메뉴로 버섯 리소토(12,000원)도 있다.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리스트도 갖추고 있으며, 일반적인 레스토랑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저녁 예약 손님에 한해서 하우스와인 1잔씩 제공하며, 오픈 기념으로 9월까지 와인 콜키지 무료 서비스도 실시한다.위치: 강남구 논현로158길 12(신사동 591-4),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타임), 일요일/명절 휴무 / 사전 예약 시 운영시간 변경 가능주차: 가능(점심시간에는 협소)문의: 02-545-3559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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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수제 호두파이 맛집 ‘호두까끼형제’ 양재역 4번 출구에서 뒤편 골목길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매장 외관이 눈에 띄는 수제 호두파이 맛집 ‘호두까끼형제’가 있다.크기가 넓지 않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매장 안에는 ‘호두까끼형제’라는 이름에 맞게 아기자기한 호두 장식 소품들이 센스 있게 진열되어 있고, 매장 안으로 들어서 옆문으로 나가면 비밀스러운 정원 같은 테라스도 있어 매장과는 또 다른 느낌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야외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도 있다.이곳의 호두파이는 유기농 재료를 쓴 수제 호두파이로 화학첨가제를 전혀 쓰지 않고, 달지 않은 달콤함과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어 항상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판매하는 호두파이의 종류는 단 네 종류다.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시그니처 호두파이는 촉촉하고 달콤한 호두 필링과 얇고 바삭한 파이지의 완벽한 조화, 거기에 은은한 시나몬향이 풍미를 더한다. 각각의 호두파이는 미니호두파이나 조각파이로 가볍게 맛볼 수 있고, 시그니처 호두파이와 오리지널 피칸파이는 택배로도 주문할 수 있다.(시그니처 호두파이- Piece:3,400원/ Whole:24,000원)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351길 10 101호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오후 10시, 토요일-오후 12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문의: 070-8161-2396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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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고기를 싸고 맛있게! ‘거목정육식당’ 잠원역 2번 출구 인근 거목상가 지하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거목정육식당’이 있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그 동네에선 꽤나 알려진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들의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다.이곳은 한우 꽃등심, 차돌박이, 소머리수육과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 오겹살, 목살, 항정살 등) 그리고 소머리곰탕, 제육볶음, 육개장, 부대찌개 등의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식사류의 가격은 6,000~9,000원 선. 무심코 메뉴판을 바라보다가 그 옆에 생선회 메뉴판이 나란히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유를 물으니 이곳의 관계자는 “바로 옆 ‘잠원횟집’과 동일한 업소이기 때문”이라며 어느 식당에서건 고기와 생선회를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된다고 전했다.삼겹살(600g, 33,000원)을 주문하니 무쇠 프라이팬과 콩나물무침, 김치, 파무침, 무생채, 모둠 쌈 등이 나온다. 우선 기름고기로 프라이팬을 닦은 후 그 위에 고기와 김치, 콩나물무침, 마늘을 얹었다. 익기를 기다렸다가 먹기 시작! 고기는 물론 돼지기름이 적당히 밴 김치와 콩나물이 일품이다. 이어 등장한 매콤한 된장찌개도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위치: 서초구 잠원로4길 34-4 거목상가 지하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93-8836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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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을 위한 강남서초 박물관 프로그램 중고등 학생에게 여름방학 기간은 부족한 학업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기 중일 때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체험이나 견학하기에 좋은 시기다.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생이 가볼만한 강남서초 박물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참조 각 박물관 홈페이지서울세관 관세박물관-위치 : 강남구 언주로 721 (학동역 10번 출구 인근)-문의 : 02-510-1082 (서울 본부 세관 내 관세청 사이버 홍보관)학동역 인근 서울세관 ‘관세박물관’은 관세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2000년 서울세관 본부에 설치된 관세 관련 특수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수집된 1만1천여 점의 관세 관련 유물 및 사료 중 1,50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은 환영의 장, 역사의 장, 이해의 장, 정보의 장, 국제의 장으로 구분된다.세관의 역사 문서부터 관세 역사, 세관원 복장과 관세청 기구의 변천, 감시정 및 장비 변천, 밀수, 국제교역과 세계의 세관 등이 전시되어 있다.참고로 관세박물관은 평일에만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탄허대종사 기념박물관-위치 : 강남구 자곡동 285번지(수서역 6번 출구 인근)-문의 : 02-445-8486수서역 인근 탄허대종사 기념박물관은 유·불·선 삼교의 사상을 회통했던 한국의 고승이자 불교학자인 탄허 스님의 학덕을 기리고자 유품·도서·역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8월 13~15일에는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에서 2박 3일 동안 ‘2019 금강선원 여름 청소년 명상 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고, 청소년 시기에 길러야 인성과 가치관 확립, 학업 성취를 높여주는 집중력, 자기조절력, 지구력을 키우는 집중 훈련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250,000원(숙식비, 간식비, 교통비, 교육비 포함)으로, 신청서 작성과 입금 확인 후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위치 : 강남구 도곡로 408 디마크빌딩 6층 (한티역 3번 출구 인근)-문의 : 02-552-3166(사전 예약제)한티역 인근 과학실험 전문 ‘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은 사전 예약하면 일반관람(학생 및 성인 7,000원)과 체험관람(나만의 현미경 만들기, 태양광 로봇 제작 각 20,000원)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초5부터 중학생이 체험 가능한 여름방학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실험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독이 있는 동식물 접촉 시 중화반응을 통한 독 중화법, 외부 상처 치료방법 탐구 및 소독약 성분 비교 탐고, 지진과 내진설계 탐구 및 미세먼지 마스크 효능 비교 등)’이 진행된다. 90분씩 2일 코스로, 체험비는 125,000원이다.‘미생물 배양으로 알아본 주변의 오염 정도 비교 탐구(미생물 체취 후 배양, 단일염색 및 그람염색을 통한 오염 미생물 탐구, 자외선과 알코올·항생제의 살균효과 비교 등)’도 있다. 90분씩 2일 코스로, 체험비는 135,000원이다. 참고로 서초구에는 ‘한생연 휴먼탐구과학관(고속터미널역 인근)’이 있다.외교사료관-위치 : 서초구 남부순환로 2572번지 (양재역 12번 출구 인근)-문의 : 02-3497-8722(견학 신청)양재역 인근 외교부 ‘외교사료관’ 내 외교사 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조약이 체결된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주요한 외교문서와 영상물, 외교사료(사진, 여권, 훈장, 기념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조약류, 문서류, 서신류, 책자류, 신분증류, 훈장류, 사진류, 신임장류, 기타 외교관련 용품 등 총 800여 점 중에 미전시 600여 점을 제외한 전시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외교사료관은 견학신청 후 월~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견학(외교사 전시실 해설관람, 외교관 임용장 및 부임자 선서 작성 등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하다.토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청소년 외교관학교와 도슨트에게 배우는 한국외교사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중고생이 신청할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전기박물관-위치 : 서초구 효령로72길 60 (양재역 1, 2번 출구 인근)-문의 : 02-2105-8190~2양재역 인근 한국전력 한전아트센터 내 ‘전기박물관’은 100년이 넘는 한국의 전기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품은 전기관련 유물 247점과 디오라마 모형 9점, 일반모형 5점, 복제물 16점, 그래픽 패널 84점, 영상물 9점, 정보검색 10점 등이 있다.전기 역사관에는 세계의 전기 역사, 한국의 전기 역사, 세계 6대 전기발명품 등이, 현대 전기관에는 인류와 함께 하는 전자파, 수·화력 발전원리(수력·양수·화력 발전소),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고품질·상용화 위주의 기술개발 우수 중소기업 전력 기자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기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신정, 설·추석 연휴는 휴관한다.참고로 개인이나 20인 미만일 경우 관람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며, 관람객에 한해 2시간 무료 주차권을 발급해준다. 2019-07-25
- 청소년 추천 도서 방학 동안 아이에게 책 좀 읽히고 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지 막막한 학부모, 학생들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방학에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한다. 선정 도서는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가운데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순위 조사결과를 반영한 책이다. 유아, 초등 대상 추천도서가 궁금하다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자료 제공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어느날 난민(표명희/창비, 2018)인천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버려진 한국 아이 ‘민’과 여러 난민들의 사연을 촘촘히 펼쳐 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소설이다. 실제 난민들을 만나고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리얼리즘적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국의 난민 문제를 깊숙이 파고든다.난민은 지구 반대편 먼 나라 이야기로 여겼던 과거와 달리 최근 우리나라에도 난민들의 입국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적 차원에서 그들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범죄나 일자리 등의 사회 문제를 이유로 돌려보내야 하는지 논쟁이 뜨겁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커다란 울림을 주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산책을 듣는 시간(정은/사계절, 2018)제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열아홉 수지는 소리를 듣지 못해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은 없다. 그런데 어느 날 인공 와우 수술을 받게 되면서 침묵의 세계에서 불완전한 소음의 세계로 옮겨진 수지는 낯선 세상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한다. 눈이나 귀가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수지를 통해 독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과 마주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말을 하고 듣고 보고 하는 일들을 능력이라고 볼 수 있을까? 말을 할 수 없고,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것을 장애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능력과 장애의 경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고, 듣지 않는 능력을 가진 수지의 성장 이야기이다.서울 사는 외계인들(이상권/자음과모음, 2018)수십 편의 청소년문학을 써온 이상권 작가가 자신만의 생명력 가득한 묘사로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시절 교사의 성추행으로 인해 갑자기 어린 시절을 잃어버린 아이가 되어버렸다. 낮에도 커튼으로 햇빛을 가리고 외부와는 단절한 채 스스로를 지구에 버려진 ‘외계인’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문을 잠근 채 혼자만의 세계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사우에게 주인집 아주머니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글로 써 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늘나라로 먼저 간 엄마의 역할을 해 준 안주인과의 인연으로 사우는 점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슬픔과 아픈 상처를 바라보고 소통하면서 치유의 기적을 조금씩 맛본다.칼자국(김애란/창비, 2018)2007년에 발간된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침이 고인다』에 실린 단편을 청소년이 읽기 쉽도록 새롭게 편집한 책이다. 동화에서 소설로 이동하는 성장기 독자를 위한 마중물 같은 책으로 어머니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이 책의 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장례를 준비하면서 따뜻했던 어린 시절의 삶을 돌아본다. 20여 년 간 국숫집을 하며 주인공을 키운 어머니의 삶을 회상하고 긴 세월 칼과 도마를 놓지 않았던 어머니를 기억한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비로소 자신의 몸과 마음에 어머니의 무수한 손길인 칼자국, 말 없는 사랑이 깃들어 있었음을 깨닫는다.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루스 화이트/라임, 2018)이 책은 1997년 ‘뉴베리 아너 상’,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뒤늦게 소개되는 숨겨진 걸작이다. 우울한 여건에 놓인 주인공들이지만 그들이 되짚어보는 과거의 이야기는 어둡지만은 않다. 작가는 이 사연들을 재치 있는 감각으로 다시 끌어내 독자와 공감하도록 이끈다. 감당하기 힘든 아픔을 마주하게 된 집시와 우드로가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써 한층 더 성숙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감동적이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 서로를 의지하며 더욱 돈독해지는 친구와의 우정이 깊은 감명을 주는 청소년 소설이다.로봇중독(김소연·임어진·정명섭/별숲, 2018)《로봇 중독》은 로봇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SF 청소년소설 단편집으로 요즘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과 함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명의 국내 청소년 문학 작가들이 미래 사회에서 등장하게 되는 인공지능 로봇을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과 연결시켜 저마다의 안목으로 그려냈다.이 책 <로봇 중독>에 실린 세 편의 소설들은 인공지능 로봇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고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본격 SF라고 보기에는 로봇을 통해 주인공의 성장과 관계 맺음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들이다. 자아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권한다.2미터 그리고 48시간(유은실/낮은산, 2018)열여덟 살 정음이는 5년째 ‘그레이브스 씨’와 살고 있다. ‘그레이브스 씨’의 정체는 사실 낯설지만 희귀하지는 않은 병이다. 약물치료 후 병이 재발하자, 정음이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통해 그레이브스 씨와 헤어지기로 마음먹는다. 치료 후 48시간 동안 모든 사람과 2미터를 벌려야 하는 외롭고 힘든 시간을 견딘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인애와 방사능 치료로 인한 생각들과 막막한 시간을 함께 공유한다. 이 이야기에는 정음이와 같은 병을 겪은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다. 환자와 주변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을 끌어낸다. 상처받았지만 상처받은 티를 내고 싶지 않은 주인공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울고 화내고 멍때려라(설흔/나무를 심는 사람들, 2018)꿈을 아직 세우지 못한 것 보다 청소년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시도의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할 때마다 찾아오는 자기 능력에 대한 좌절과 미래에 관한 의심이 아닐까 싶다. “울고 화내고 멍 때려라”는 옛 선인들의 삶의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함으로 좌절된 꿈이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 그 다음에 기다리는 희망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저자 설흔은 이 책에서 고전 속 일화에서 꿈의 가능성을 찾고 풀어나간다. 정확한 해설 덕분에 독자들은 원전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책의 부제인 ‘꿈을 찾는 특별한 방법’이 말해주듯 아직 자신의 꿈을 세우지 못한 청소년 독자들에게 권한다.귀를 기울이는 집(김혜진/다른, 2018)작가는 타인과 대화하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담이를 통해 ‘말’이 담고 있는 의미와 소통의 진실에 대해 전달하고자 했다. 등장인물들이 단어가 가진 중의성을 단서로 삼아 미스터리한 사건의 해결점에 도달할수록 독자들은 점점 소설 속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구성하는 말의 힘에 빠지게 된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언어를 매개로 한 신비한 모험을 하고 돌아온 기분이 들 것이다. 이 책은 자아를 탐색하는 청소년기에 겪는 심리적 답답함을 풀어주고 관계에 대한 이해를 성장시키는 작품이다. 김혜진 작가는 장편 판타지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3부작으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그 뒤를 잇는 흥미로운 신작 판타지다.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공우석/반니, 2018)이 책은 기후변화가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2019-07-25
- 풍미 깊은 짬뽕, 촉촉한 찹쌀 탕수육 ‘중화요리 온’은 염창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은 기본요리인 자장면과 짬뽕 외에 찹쌀 탕수육과 통통한 칠리새우, 매콤하고 고소한 깐풍기 등의 요리로 입소문이 난 매장이다. 해삼, 송이, 전복, 전채요리, 상어지느러미 요리, 새우와 닭고기 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귀한 손님접대에도 그만이다. 중화요리 온을 추천한 이선일 독자는 “가게가 동네에 있을 때도 오랫동안 이용한 단골”이라며 “맛도 맛이지만, 감동적인 서비스에 늘 기분 좋게 식사하고 가는 곳이다. 새 건물로 이전한 이후, 고급스러운 실내장식이 더해져 더 자주 찾게 된다”고 전했다. 안으로 들어가 매장 이곳저곳을 살펴보니 검정과 골드, 붉은 색으로 꾸민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색상의 벽지와 중국식 인테리어 샹들리에가 있는 별도의 방 3개는 손님접대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개별 방은 각각 8인석으로, 방 두개를 연결하면 모두 22명이 앉을 수 있다.이 집의 온짬뽕은 삼선짬뽕과 일반짬뽕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요리라고 한다. 첨가제를 넣지 않은 면을 사골육수에 끓이고,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양념을 숙성해 만들었다. 면이 푸짐한데다 해물과 채소 등의 속 재료를 듬뿍 올려 한 그릇만으로도 속이 든든하다. 찹쌀 탕수육은 꼭 한 번은 맛봐야할 인기 메뉴이다. 시간이 지나도 탕수육 피와 고기가 분리되지 않아 부드럽고 촉촉하게 즐길 수 있으며 레몬향이 밴 고기와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순식간에 접시를 비우게 된다. 점심에는 면과 유산슬, 새우요리, 탕수육, 후식과일 등이 나오는 사랑 코스요리를 1만 5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 집은 모든 요리에 물이 아닌 사골육수가 들어간다고 한다. 중화요리 온의 대표는 “내 몸이 귀찮아야 손님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다는 모토로 운영 중”이라며 “딸의 이름을 건 식당인 만큼 맛있고 정직한 요리로 감동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공항대로 630 어바니엘B, 지상1층메뉴: 자장면 5,000원/ 짬뽕 6,000원/ 온짬뽕 8,500원/ 중국식냉면 10,000원/ 찹쌀 탕수육 소 15,000원/ 깐풍육 18,000원/ 점심코스요리 (2인 이상)사랑 15,000원/ 소망 20,000원/ 성공 25,000원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식: 3시~5시문의: 02-2645-0688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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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뮤즈, 안경·주얼리 복합문화공간 리뉴얼 오픈 지나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눈의 피로가 많은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의 급격한 시력저하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힘들고 고도근시로 진행되면 여러 가지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시력이 더 나빠지는 것을 최대한 피하면서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없을까? 서초동에 있는 안경·주얼리 복합문화공간 ‘타뮤즈’를 찾아가봤다.안경테 구입 시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무료 제공‘타뮤즈’는 일본, 유럽 등의 해외 안경체인스토어에 안경, 선글라스 상품들을 수출하고 있는 안경 전문업체로, 2013년 국내 최초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탐탐’을 론칭하면서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올해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안경원을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타뮤즈 안경원’에서는 시중가 200,000원대의 안경테를 149,000원에 판매하면서 아울러 90,000원 상당의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여름방학기간에는 49,000원의 안경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90,000원 상당의 같은 안경렌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타뮤즈’가 이처럼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안경원 시스템과 달리 직접 수출하고 있는 다양한 신규 디자인 상품을 매달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하는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기능성 및 누진다초점 렌즈 50% 할인가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것이 잘 안보여 근거리 작업이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다초점 안경을 쓰려니 가격도 비싸고 제대로 적응할지 확신하기도 힘들어 고민하게 된다. 누진다초점 렌즈는 개인맞춤렌즈이기 때문에 안경사의 과학적 검안기술 및 특화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타뮤즈 안경원’의 이정준 대표는 20년간 일본 및 금강, 파피루스 등 유명 안경원에서 5,000회 이상의 누진다초점 검안 및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능성 및 누진다초점 렌즈를 50% 할인가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가격 혜택까지 제공한다.커피와 티를 즐기며 주얼리 작품도 만날 수 있는 카페 공간서초동 ‘타뮤즈’는 안경점과 주얼리숍인 ‘타뮤즈 다이아몬드’, 커피와 티를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안경제품은 물론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주얼리 작품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카페의 커피 음료는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여느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깊은 맛을 선사하면서도 가격은 아메리카노 2,000원/라테 3,500원 정도로 저렴해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도 자주 찾는다. 커피 이외에 티와 음료도 즐길 수 있으며 카페 이용 고객에게 버터 쿠키를 무료로 제공한다.음료를 마시며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주얼리 코너인 ‘타뮤즈 다이아몬드’에서는 다양한 14K 화이트 골드 상품들을 착용해볼 수 있다. 또한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타뮤즈의 동일 제품들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해 유행이 지난 주얼리 리세팅도 가능하다. ‘타뮤즈’는 서초역 2번 출구 방면 혼다 자동차 매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문의 02-588-7520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