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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가득한 패티와 부드러운 번이 어울린 수제버거 송리단길 수제버거 맛집으로 알려진 어나더 그리지 하우스(another GREASY HOUSE).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인 그리지하우스의 세컨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그리지(greasy)라는 이름이 나타내듯 육즙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매력적인 고기 패티로 유명한 곳이다.가게 밖에서 바라 본 모습은 정갈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게 안 역시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그대로 살아 있어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화이트와 블루, 아기자기한 테이블 구성과 소품들이 주는 분위기로 인해 가게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곳이다.입구 한 편에 작은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 전후에 손을 씻고 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 옆에는 셀프코너로 휴지와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으며 시원한 얼음물에 레몬이 띄워져 있다.5~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원형으로 된 테이블은 의자 벽이 높아 다른 테이블과 독립된 느낌을 준다. 여럿이 온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이다. 2인부터 5~6명 정도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단체보다는 소수로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을 듯 보이기도 한다. 테이블마다 포크와 나이프가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으며 메뉴판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다. 오픈형 주방 앞에는 음료와 그릇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 주인장의 세심한 손길도 엿볼 수 있다.베이컨 잼 햄버거와 200그램 햄버거, 어나더 클래식 햄버거가 인기메뉴이다. 베이컨 잼 햄버거는 베이컨으로 잼을 만들어 소스로 활용한 수제버거다. 다른 나라에서 여러 가지 수제버거를 접해 본 세프가 베이컨을 이용해 잼을 만드는 영상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며 우리의 입맛에 맞는 베이컨 잼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베이컨 잼을 만들 때는 매장에서 직접 10시간 저온 훈연을 거쳐 10일간 숙성한 수제 베이컨을 사용한다. 수제 베이컨, 양파, 설탕, 메이플 시럽 등을 넣어 잼의 단맛과 베이컨의 짠맛을 조화롭게 배합하며 베이컨 잼이 만들어진다.베이컨 잼 햄버거는 달달하면서 베이컨과 양파가 함께 씹히는 식감이 좋다. 기존에 맛보았던 수제버거와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두툼한 패티 위에 얹은 계란프라이에서 흘러내리는 노른자가 깨지며 버거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고소함도 함께 맛볼 수 있다.200 그램 햄버거는 200g의 큰 패티와 함께 흘러내리는 치즈가 있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반을 갈라보면 감탄이 날만큼 두툼한 패티가 안에 들어 있다. 큰 패티에서 고기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양지와 목심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무게감 있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신선한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느껴져 제대로 된 수제버거를 먹는 느낌이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 때로는 느끼하게 느껴지는 맛도 양파와 피클이 상큼하게 잡아준다.어나더 클래식 햄버거 역시 두꺼운 패티, 구운 양파, 베이컨, 토마토 등이 어울려 무난한 맛이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메뉴이다.수제버거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도 중요하지만 위, 아래에 있는 번의 맛도 매우 중요하다. 어나더 그리지 하우스에서는 버터함량이 높은 브리오슈 번을 사용하고 있다. 버터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져 부드러운 식감이 입맛을 더욱 돋운다. 빵의 겉 표면은 살짝 구워서 바삭한 맛이 나고 안은 부드러워 다양한 재료와 어울리는 맛이 매우 좋다.햄버거는 패티와 치즈의 양에 따라 싱글과 더블 두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3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더블에는 패티와 치즈가 1장씩 더 올라간다. 두툼한 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더블 패티를 선택하면 된다.치즈 햄버거, 건조한 파인애플과 아이올리 소스가 들어 간 아임 파인 햄버거도 시도해 볼만한 맛이다. 프라이wm류로는 프렌치 프라이즈, 치즈 프라이즈, 칠리 치즈 프라이즈, 어니어링 등이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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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우리 동네 빵집 탐방 ‘좋은 빵’에 대한 소신을 가진 특색 있는 동네빵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크루아상 전문’, ‘식빵 전문’, ‘NO 글루텐, NO 설탕 빵’처럼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단골을 넓혀가는 우리 동네 빵집을 소개한다.크루아상 전문 ‘비엔블랑’ -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뜻하는 크루아상(croissant).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비엔블랑은 크루아상만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빵집이다.크루아상 기본 맛을 비롯해 커피, 산딸기, 아몬드 크루아상과 커스터드, 우유가 들어가 부드러운 플랑, 갈레뜨, 애플파이, 뺑오쇼콜라 등을 선보인다(가격 3000~4000원 선). 실내는 커피나 블렌딩 티와 곁들여 여유롭게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도록 카페 스타일로 꾸몄다.비엔블랑은 빵 덕후들에게는 입소문으로 알려진 크루아상 맛집. 대표 정지은 파티셰는 프랑스 국립제과제빵학교를 나와 프랑스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 장인 MOF가 운영하는 베이커리샵에서 일하며 제과, 제빵 기술을 익힌 주인공이다.영문과를 나와 해외 영업 업무를 15년 동안 한 정 대표는 오랜 빵 마니아. 전 세계 80여개 나라의 숱한 도시로 해외 출장을 다녔던 그는 틈날 때 마다 현지의 소문난 베이커리 맛집을 찾아다니며 미각을 단련시켰다.그러다 사표를 내고 본격적으로 빵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모든 수업은 프랑스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학코스부터 밟으며 제대로 독하게 공부했다. “빵 장인들은 버터를 쓰지 않고 케이크 장인들은 발효를 모르지요. 크루아상은 버터와 발효 기술이 필요한 제과와 제빵 접점에 있는 빵이지요. 국립학교에서 정규 코스 마친 후 프랑스 현지의 빵과 제과 분야 장인이 운영하는 두 곳의 베이커리샵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어요.”비엔블랑의 크루아상은 프랑스 전통 방식대로 굽는다. 좋은 버터와 밀가루는 빵 맛의 기본이라 질 좋은 것만 고집한다. 당도 조절을 섬세하게 해 단맛이 강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무엇보다 빵맛의 기본인 반죽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여러 공정을 거쳐 쫄깃하고 탄력 있는 특제 반죽을 완성하고 버터도 풍미와 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중탕 온도와 시간을 세심하게 체크한다.매일 직접 굽는 크루아상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정 대표는 빵에 대해 궁금해 하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해 준다.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파티셰를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을을 위한 진로체험교육도 진행한다.식빵 전문 ‘빵터진유명인’ 송파대로에서 석촌호수 지나 석촌역 전에 위치한 ‘빵터진유명인’. 코믹한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정겨운 옛날 스타일의 빵집이다.이곳의 메인 메뉴는 식빵이다. 밤식빵, 고구마식빵, 먹물식빵, 초코식빵, 단호박찰식빵, 호두팥식빵, 햄치즈식빵, 복숭아식빵, 딸기식빵, 어니언크림치즈식빵 등 입맛대로,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다채로운 식빵(3000~4000원 선)을 만날 수 있다.주인장은 빵과 함께 한 세월이 36년이나 되는 유병성 파티셰. 나폴레옹제과점 등 서울 유명 빵집에서 일하며 빵의 기본기를 익혔다. 식품영양학 석사 학위를 따며 탕종, 발효와 숙성 등 자체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론과 기술, 현장 경험을 접목해 ‘몸에 좋은 빵’을 만들고 싶다는 갈망이 크기 때문이다.“쌀을 넣은 빵 등 기능성빵에 관심이 많아요. 탕종을 넣으면 빵이 부드럽고 촉촉해지면서 소화가 잘되지요. 또 양젖을 이용한 버터를 실험적으로 써 보고 버터 대신에 크림치즈를 많이 쓰는 등 레시피를 바꿔가며 계속 기능성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빵터진유명인에서는 하루에 세 번, 21 종류의 빵을 굽기에 유 대표의 하루 일과는 일찌감치 시작된다. 오전 7시30분, 낮 12시30분, 저녁 6시에 갓 구운 빵이 나온다.수많은 빵 중에서 유 대표는 왜 식빵을 택했을까? “식빵은 식사 대용으로 늘 먹는 빵인데다 경기를 잘 타지 않는 메뉴거든요.”‘빵터진유명인’은 빵만 우직하게 만들 뿐 홍보마케팅 활동은 전무하다. 빵집 문의 전화도 없어 주문하려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최신 유행에서 한참 비껴나 있는 빵집 내부는 판매대만 있을 뿐 소박하다. 주방은 빵 만드는 공정을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 형태다.“단골손님이나 길가다 빵 맛이 궁금해서 들어오는 손님이 대부분이지요. 내가 매일 정성껏 만들 수 있는 양만큼 구워 팔고 있습니다. 그래도 단골은 점점 늘어나요. 우리 집 식빵은 쫄깃쫄깃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요.” 유 대표가 슬쩍 귀띔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 부드러운 케이크는 하루 전 예약 주문 판매만 한다.설탕과 밀가루 넣지 않는 빵 ‘제로베이커리’ 밀가루 NO, 설탕 NO를 선언한 빵집. 그래서 이름에 ‘제로’가 들어가 있다. ‘설탕과 밀가루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린다’는 문제 의식과 ‘설탕과 밀가루가 없는 삶의 대안을 제시한다’는 야무진 비전을 내세운 저탄수화물 빵집이다.잠실역에서 몽촌토성역 중간 지점에 자리 잡은 빵집은 잠실 번화가에서 비껴있는데다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지만 개성과 지향점이 분명해 건강빵에 관심 높은 사람들이나 색다른 걸 좋아하는 젊은층이 즐겨 찾는다.설탕, 밀가루, 마가린, 쇼트닝, 합성첨가물 등을 넣지 않고 아몬드가루, 프랑스 생크림과 크림치즈, 무항생제 달걀, 천연버터 등을 사용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빵집은 화이트 톤으로 꾸민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 스타일이다. 빵과 함께 커피, 티 등 음료를 함께 판매한다.빵의 종류는 단출하다. 앙버터스콘, 브라우니, 카스테라, 플레인스콘, 크림치즈타르트, 무화과케이크, 초코타르트 등을 선보인다.인기가 높은 앙버터스콘에는 아몬드가루, 타피오카가루, 생크림, 팥, 버터, 글루텐프리베이킹파우더가 카스테라에는 난황, 아몬드가루, 생크림 등이 들어가 있다고 각각의 빵 옆에는 재료 소개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다.매주 선보이는 빵은 제로베이커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2019-08-07
- 빨간 지구 만들기 초록 지구 만들기 뉴스를 통해 접한 폐비닐을 가득 삼킨 고래의 충격적인 죽음이 아니더라도 해마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는 기온과 종잡을 수 없는 기상 이변은 급변하는 환경변화를 직접 느끼게 해준다. 사회는 물론 개인들도 온몸으로 체감하는 환경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알려주는 전시회가 ‘판교 환경 생태학습원’에서 열리고 있다.빨간 지구 vs 초록 지구, 우리의 선택은? ‘빨간 지구 만들기 초록 지구 만들기’라는 재미난 전시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림책 작가인 한성민 작가의 그림들은 ‘전시회’라는 명칭이 주는 경직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니라 재미나고 친숙한 분위기로 어렵지 않게 전시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전시회장에 들어서기에 앞서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잘 드러낸 커다란 작품과 함께 전시회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전거 한 대와 마주한다. 자칫 뻔한 주제로 느껴질 수 있는 환경문제를 페달을 밟으면 뒷면의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오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놓아 전시회장에 들어서려는 어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작가인 한성민 작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과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작품들은 함께 하는 부모들이 사전에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보다 쉽게 설명해줄 수 있어 좋다. 전시된 그림들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어른들에게 수없이 들었던 함께 목욕하기, 채소 먹기, 장바구니 쓰기 등이 왜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초록 지구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방법들을 생각해보도록 해주고 있는 이번 전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전시다.독특한 페이퍼 커팅 기법과 대비법 돋보여환경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 사용한 빨간색과 초록색의 극명한 대비는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하게 도와준다. 어떤 생명체도 살지 않는 빨갛게 변해버린 산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아이들과 무성한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즐겁게 지저귀는 새들이 주인인 초록빛 숲속, 갯벌 가득하게 숨어 있는 조개와 낙지, 그리고 게 등을 먹는 새들과 함께 그것들을 캐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초록빛 바다와 대비되는 공장과 커다란 배들로 인해 빨갛게 변해버린 바다의 모습은 어른의 시각으로 바라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광경이다.더욱이 한성민 작가는 일반적인 그림그리기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를 잘라 붙이는 방식의 페이퍼 커팅을 사용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붓과는 다른 선명함과 간결함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표현기법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성남시에 대한 다양한 상설 전시도 유익해8월 25일(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판교 환경생태학습원과 함께 원주기후변화 홍보관, 수원시 기후 변화체험교육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시흥에코센터가 공동 기획했으며 성남을 시작으로 다른 곳에서도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면 8월 11일 작가와 함께 하는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회장 밖에는 버려진 우산으로 제작한 손지갑 등 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도 소개되어 있다.이외에도 성남의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형과 하천의 형태를 비롯한 계절별 야생화와 곤충, 그리고 생태계와 가로수 등을 알려주는 상설 전시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21문의 031-8016-0100(월요일은 휴관) 2019-07-30
- 기본에 충실한 맛에 마음을 뺏기다 한창 방영중인 인기 TV프로그램에서 온 신경을 쏟아 화덕으로 피자를 구워내는 출연자의 모습을 보았다. 진지함으로 맛에 대한 믿음을 끌어내는 출연자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뜨거운 화덕 안에서 맛있게 부풀어 오르는 피자의 모습은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를 찾아 나서게 만들었다. 맛있게 구워지는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출연자의 말처럼 화려한 장식이 아닌 기본 맛에 충실한 화덕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고기리에 위치한 ‘아로스토’를 추천한다. 셰프가 정성껏 구워내는 화덕 피자와 함께 감칠 맛 나는 파스타와 브런치가 더없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환성을 자아내는 고기리의 여름‘아로스토’는 고기리 계곡 바로 옆에 위치했지만 주차장에서는 계곡의 풍경을 바라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고기리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 음식점이라는 사전 정보가 없이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별 기대 없이 매장에 들어선 순간, 가장 먼저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고기리 계곡이 반겨주기 때문이다.30도가 훌쩍 넘는 더운 날씨지만 어스름 저녁노을이 가득 한 고기리 계곡의 풍경은 야외 덱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 더욱이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나무 의자와 통 창 앞에 놓인 소파 좌석 중 마음이 가는대로 골라 앉아 눈앞의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이탈리아 정통 피자와 파스타를 맛보다이탈리아 요리학교인 알마(ALNMA)를 졸업한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 음식들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다. 첫 입에 훅 들어오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토마토, 치즈, 해산물 등 각기 원재료들이 가진 고유의 맛들이 맛있게 버무려 내는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화덕에서 막 구워낸 피자는 반드시 이곳에서 맛봐야 하는 메뉴다. 평소 맛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 없이 피자면 무조건 좋다는 사람일지라도 화덕 앞에서 정성을 다해 구워낸 피자를 맛보는 순간, 비로소 왜 미식가들이 화덕피자를 찾는 지를 이해하게 된다.버팔로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소스의 어울림이 좋은 ‘마르게리타’와 아낌없이 올린 치즈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그리고 달콤한 꿀의 케미가 환상적인 ‘리코타 고르곤졸라’, 피자와 칼조네의 두 가지 맛을 모두 볼 수 있는 ‘아로스토 칼조네’ 등이 인기다. 특히 생 바질과 햄, 그리고 피자에 빠질 수 없는 리코타 치즈, 모차렐라가 가득한 칼조네는 아낌없이 넣은 재료들에 좋아서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또한 평소 즐겨 먹지 않았던 치커리가 선사하는 특별한 맛은 뻔한 피자가 아닌 새로운 피자를 맛봤다는 만족감까지 선사한다.이외에도 쫀득한 관자의 맛을 잘 살린 ‘관자 루꼴라’, 톡톡 터지는 재미난 식감의 ‘명란 크림’, 담백한 토마토소스의 깊은 맛이 일품인 ‘포모도로’ 등 파스타도 맛좋다.직접 구운 빵과 브런치도 일품케주얼 다이닝인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빵을 굽는 냄새가 가득하다.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와 함께 부드러운 머핀과 패스트리는 물론 최근에 선보이는 천연 발효종으로 자연 발효시킨 깜빠뉴는 엄격한 맛의 기준을 가진 빵순이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을 정도다. 또한 음료와 프렌치 토스트와 꽃등심 버거로 구성된 브런치 메뉴와 특별한 날을 더욱 기억하게 만들어 주는 안심 스테이크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68문의 031-262-2200 2019-07-30
- 성장환경 개선하면 키 고민 해결! 흔히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커 부모가 크면 자녀도 당연히 클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키는 먹는 음식, 식습관, 수면의 질, 운동, 스트레스 등 키 성장에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만약 내 아이의 키 성장에 문제가 있거나 조금 더 키를 키우고 싶다면 ‘키네스’를 방문해 보자. 이곳은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맞는 개인별 맞춤 운동과 1:1관리로 자연 성장보다 약 30% 이상을 더 키우는 ‘키네스 성장법’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키 때문에 고민인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키? 아는 만큼 키울 수 있다!키네스를 처음 방문하면 가장 먼저 생활습관 검사를 한다. 이를 통해 아이의 식습관과 영양섭취 상태, 수면시간 등을 체크한 후, 체내 근육량과 지방량 등의 비율을 파악하는 신체조성 검사를 하게 된다. 이어 다리 및 허리의 근 기능 검사, 유연성 검사, 유산소 능력검사, 바른 자세와 성장도, 영양 미네랄, 뇌 기능 스트레스 검사를 거쳐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3개월마다 재검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키네스 분당의 이현진 점장은 “키 성장에는 신체기능을 알아보는 성장정밀검사가 중요합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판 검사만 하고 있습니다. 키네스에서만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개인별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맞춤 운동으로 키 성장과 비만 해소,바른 자세까지키 성장 유전자가 고유 기능을 잘 발휘하도록 만들려면 키가 자라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장환경 조건인 맞춤 운동, 균형 잡힌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의 4가지 요인이 모두 최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제2 급속 성장기인 사춘기 시절에 잘 관리되어야 한다.키네스에서는 약이나 호르몬 주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분야별 전문교사의 1:1 지도로 개인의 특성에 알맞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 몸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곳의 맞춤 운동은 자신의 유산소 운동능력인 심폐기능을 사이버 닥터로 평가하여 운동량을 결정하고, 바이오시스로 약해진 허리와 다리의 근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또 워킹트랙션을 이용하여 체중부하를 줄여 바른 보행자세와 척추가 바르게 정렬될 수 있도록 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증진하는 맞춤 운동으로 주 3회씩 꾸준히 반복하고, 가정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성장체조와 롱맨 운동을 하도록 지도한다. 이렇게 맞춤 운동을 통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키가 매년 30~50% 정도 더 잘 자라게 되는데 이것이 정상인의 키를 10cm 더 크게 하는 ‘키네스 성장법’이다.이러한 키네스의 1:1 키 성장 관리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환경조건을 개선해나가면 키 성장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자세교정, 학습능력 상승효과까지 볼 수 있다. 키, 시기가 중요하다이 점장은 “키네스를 찾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급속 성장기가 오기 전 50%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가 늦게 컸으니 너도 늦게 크나보다 하고 무관심하게 넘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활동량 부족,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한 피로의 가중, 조기성숙으로 인한 성장기간 단축 등 아이들이 처한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므로, 늦기 전에 키 성장정밀검사를 꼭 받아봐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키 성장 효과 역시 초등 3~4학년 때 시작하면 자연 예측키보다 약 10cm 가량은 더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031-717-4368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9
- 스릴만점 레포츠로 더위야 물럿거라~ 날씨는 덥지만 방학과 휴가로 설레는 여름! 즐거운 무언가를 찾아 떠나고 싶다면 스릴 있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짜릿한 공중질주, 짚라인짚라인은 양편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산림레포츠이다.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지잎~’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짚라인이라고 불린다고 한다.용인자연휴양림 숲속 놀이터 가운데 1,238m 길이에 설치된 6개의 짚라인 코스는 울창한 숲속 사이로 지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다이내믹하고 짜릿한 비행체험을 하면서 산림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꿩’과 ‘백로’ 코스는 초급자용으로 비행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여유롭고 우아한 자세로 천천히 비행하며 휴양림의 아름다운 산세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중급자 코스인 ‘매’는 가장 속도가 빠른 코스로 고속으로 급하강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역시 중급자 코스인 ‘두루미’와 ‘독수리’ 코스는 깊은 계곡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짚라인의 짜릿함과 상쾌함을 체험할 수 있다. 고급자 코스인 ‘알바트로스’는 최종코스이자 최장코스. 난이도가 가장 높지만 짚라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문의: 1588-5219숲속 모험가처럼, 에코어드벤처용인자연휴양림의 에코어드벤처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목재구조물과 와이어, 로프 등으로 연결하여 공중에서 이동하며 탈출하는 모험놀이시설이다.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적인 레포츠로 난이도 별로 3개의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유아 코스인 원숭이, 어린이 코스인 침팬지, 11세~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킹콩코스로 나눠있으나 현재 킹콩코스는 시설물 수리 중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코스별로 클라이밍, 출렁다리, 브이그물, 로프타기, 공중 원두막, 외나무 건너기, 통나무 건너기, 짚라인, 흔들다리, 통나무 그네, 원통 통과 등에 도전하게 된다.아찔한 높이의 나무 사이를 오르내리기도 하고 짚와이어를 타고 신나게 숲속을 날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 아이들과 함께 용인의 숲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자연으로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 될듯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문의: 1588-5219맨몸으로 훨훨~ 실내 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플라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름 4.5m, 높이 20m 규모의 투명한 윈드 터널이 설치돼 있고 최대 속도 360km/h의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떠오르는 순간 색다른 자유로움과 놀라움을 맛볼 수 있다.거대한 팬이 올려 보내는 거대한 바람을 타고 몸에 아무런 장치 없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전문가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별 체형과 무게에 맞춰 바람을 조절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체험 접수를 하면 플라잉 슈트, 헬멧, 고글, 이어플러그, 신발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자세 및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체험 수업은 전문 강사와 안전하게 1:1로 기본자세인 엎드려 있는 자세 벨리부터 전문 강사 도움 없이 자유롭게 혼자 나는 솔로 플라잉, 강사와 함께 10m 높이까지 나는 하이 플라잉을 포함한다.또한 플라이스테이션 건물에는 다양한 공간이 있어 쉼터 역할을 한다.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은 홀로그램으로 되어 있어 셀카의 성지다. 1층에는 케렌시아 레스토랑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가벼운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72-17문의: 1855-3946시원한 실내에서 맘껏 뛰어! 바운스 트램펄린바운스 트램펄린 파크는 다채롭고 넓은 공간에 설치된 대형 트램펄린을 통해 중력을 거스르고 자유로움과 건강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시 안의 신개념 놀이 문화 공간이다. 단순히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노는 것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과 민첩함을 갖게 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며 성취감과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트램펄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바운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바운스 트램펄린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프리점프 존과 핀란드 청정지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공간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낚시 콘텐츠와 이글루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라플란드 존이 있으며, 순발력을 기르는 바운스 터치월과 디지털 게임으로 이용자의 모션을 인식하여 즐거움이 배가 되는 바운스 러너 콘텐츠와 트램펄린을 활용한 덩크 존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175번길 6 동춘175문의: 070-8858-6433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렛츠고 보딩! 플로우하우스서핑이 유행이다. 그러나 바다에서 서핑을 하려면 차를 끌고 멀리까지 가야하고, 여름 휴가철인 7~8월은 오히려 파도가 잔잔해 서핑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고민은 이제 그만! 날씨 걱정 없이 실내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플로우하우스가 그곳. 플로하우스는 국내 최초 실내 서핑장으로 서핑 인구가 증가하고 실내라는 이점이 있어 이곳의 인기는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플로우하우스는 실내서핑이기에 1년 365일 언제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은 폭염에는 땡볕과 더위로부터 벗어나 제대로 된 피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인공파도라고 무시하면 절대 오산. 플로우하우스에서는 숙련된 강사에게 강습을 받고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하며 더욱 재미있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 방문을 위해서는 준비물도 필요 없다. 모든 장비는 렌트가 가능하다.또한 플로우하우스는 롯데기흥아울렛에 있기 때문에 쇼핑도 즐기고 먹을거리도 해결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피서지이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124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지하2층문의: 010-6819-1115 2019-07-29
- 내리사랑으로 만든 안심 간식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방부제와 첨가물, 그리고 색소가 들어가지 않는 건강한 간식을 찾는다면 용인 동백에 위치한 ‘장수하개’를 방문해보자. 학교법인 강남학원과 강남대학교, 용인 기흥 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이곳은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어르신이 내리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조한 수제간식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8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용인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장수하개’는 건강한 수제간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사업에 소비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손자손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어지는 수제 간식은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재료에 맞게 깨끗이 세척하고 찌고 건조하는 과정이 힘에 부칠 법도 한데 매장에 마련된 주방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이런 활기찬 에너지는 고객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으로 이어져 이것저것 고르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소비를 한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신선한 닭 가슴살, 한우, 연어 등의 좋은 재료들과 캥거루 갈비와 꼬리, 우족, 메추리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재료로 만든 우유 껌, 쿠키, 소시지, 건조 간식 등 다양한 간식들은 고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좋은 재료들을 조합해 만든 ‘꿀 시금치 쿠키’, ‘치즈 펌킨 범벅’, ‘상어 치킨 말이’ 등 과 여름철 보양식으로 그만인 ‘단호박 오리스프’와 맛좋은 ‘죽’, 그리고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꼬꼬알 볼’이 인기다.이외에도 특별한 날을 위한 ‘연어피자’와 ‘생일케이크’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주문 서비스도 운영된다. 위 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05 미도타운 1층 109호문 의 031-281-8288 2019-07-29
- 커피 한 잔에 ‘달보드레’한 하루 되세요 정자동 커피 값은 결코 착하지 않다. 점심식사 후 후식으로 한잔하기에, 오다가다 생각나서 한잔하기에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달달한 디저트를 덧붙이기에는 더더욱 부담일터.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카페가 정자동에 있어 화제다.‘달달하고 부드럽다’는 순우리말의 ‘달보드레’를 카페 이름으로 한 ‘달보드레 커피’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에 커피 한잔하면서 바쁜 하루 한 템포 쉬었다 가라는 주인장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실제로 이곳 시그니처 메뉴인 달보드레 커피는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크림이 아메리카노 위에 살포시 앉아있다. 왜 ‘달보드레’로 카페 이름을 지었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달보드레 커피는 바닐라, 초코, 말차, 얼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이곳에는 디저트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이곳 디저트 한입 먹고 나서 바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로 맛이 훌륭하다. 그 이유는 바로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든 수제 티라미수 때문이다. 티라미수의 크림은 부드럽고 시트는 촉촉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모양은 투박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크기도 커 디저트 가성비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오리지널과 말차 두 종류가 있다.무엇보다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아메리카노의 착한 가격이다. 핫, 아이스에 상관없이 2500원 동일한 가격인데 커피 맛은 아주 고급스럽다. 이밖에 수제청 차,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있다.어머니와 딸이 함께 하는 카페로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하고 아늑한 카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위 치 분당구 불정로87번길 4문 의 031-713-0411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9
- “집중력 끌어올리는 데 최적화된 신개념 스터디카페 경험하세요!” 주엽동 ‘타임유 스터디카페’는 프리미엄 독서실과 일반 스터디카페의 장점을 모두 모은 곳이다. 가장 큰 특징은 요즘 각자 선호하는 책상구조와 공부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 네 가지 형태의 책상을 배치해 자유롭게 선택하고 또한 언제든 바꿔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앞과 옆이 막힌 칸막이 책상은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주위의 환경에 방해받지 않는, 독립적인 장소를 선호하는 이들 그리고 사방이 뚫린 오픈 책상이 마련된 곳은 답답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그런 환경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다른 스터디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높낮이가 조절되는 업앤다운 책상은 서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혹은 앉아서 공부하다 졸음이 오는 경우에 높이를 조절해 자세를 바꿀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 밖에 친구와 나란히 앉아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 책상, 스터디 룸 공간이 준비돼있다.또 다른 특징은 내부 인테리어나 설비, 공간 구성 모두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것, 모든 좌석은 LED 4단 조명으로 장시간 공부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고 들으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 된다는 아날로그 백색 소음기를 천장 전체에 설치했다. 또한,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장식이나 요소를 제거했으며 나무색을 적절히 배치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다. 그밖에 유료 사물함과 무료로 패드 받침대, 무소음 키보드&마우스와 무릎 담요, 음료와 차를 제공한다. 시간제한 없이 365일 24시간 무인결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요금제는 정액제, 기간권, 당일권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화 문의 후 1시간 무료 체험 이용을 할 수 있고 현재 오픈&여름 방학 이벤트로 수능과 공무원, 자격증 시험 준비생에게 선착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정액권 신규고객에게 친환경 텀블러를 증정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화로 88 효림빌딩 8층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문의 010-4395-0020 2019-07-26
- “교육부터 투어까지 스킨스쿠버다이빙의 모든 것이 있는 곳!” 대화동 ‘블루오션 다이브&트래블’은 스킨스쿠버다이빙 관련 교육부터 장비 판매와 수리, 대여와 중고장비 매입 그리고 다이빙 투어를 진행하는 여행사 기능까지 겸비한 통합 멀티 센터다. 스킨스쿠버다이빙 교육은 7명의 센터 소속 강사에 의해 아마추어 단계부터 전문가 단계인 강사 과정까지 이루어지고 각 단계는 여러 수준으로 나뉜다. 가장 기초 단계인 아마추어 레벨인 경우 오픈 워터 다이버, 어드밴스드 오픈 워터 다이버, 레스큐 다이버로 세분돼있고 그중 자격증 취득의 입문단계인 오픈 워터 다이버 수업은 이론 수업, 다이빙 풀장에서 이루어지는 제한 수역 교육과 직접 바다에서 진행하는 실전 교육으로 총 4~5일 정도 소요된다. 인원은 강사당 2명으로 제한하고 방문 상담을 통해 수업 일정을 조율한다. 참가는 만 10세 이상부터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의사 소견서 확인 후 교육이 이루어진다.스킨스쿠버다이빙에 필요한 장비를 사거나 대여 할 수 있고 수리와 중고장비 매입이 가능하다. ‘블루오션 다이브&트래블’ 황재필 대표 트레이너는 “장비는 개인의 신체 조건과 스킨스쿠버 다이빙의 목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센터나 판매처에서 살 것을 권장한다. 온라인 사이트나 직구로 살 경우 수리를 받을 때 어려움이 많고 가격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다”며 장비 구매 시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다이빙 투어로 일정을 만들어 참가자를 모집하거나 참가자의 요청에 맞춰 일정을 짜고 인솔하는 프로그램, 현지의 다이빙 투어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교육생을 위한 사후 서비스로 장비, 교육, 투어 등 스킨스쿠버다이빙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강사와 소통하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다.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223번길 8-24(1층)영업시간 9:30~20:00(방문 전 전화요망)문의 031-914-7978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