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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서구 가좌동 ‘초림 가족 주말농장’ 텃밭 분양 텃밭 농사겸 피크닉 즐기기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초림가족주말농장은 송포농협 조합원이 직접 운영하는 농사체험농장이다. 초림가족주말농장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하기 편리하고 확 트인 주변 경치는 도시 생활의 답답함을 덜어준다.지난해 개장한 초림가족주말농장에서는 텃밭을 분양 받은 가족들이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쉴 수 있도록 가족 쉼터와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족 쉼터에는 그늘막 아래 평상과 테이블, 바비큐 시설이 완비돼 있고 창고형 실내공간도 겸비돼 있어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기농 친환경 농법으로 영양 가득한 채소 키우기초림가족주말농장 이재석 대표는 “주말에 가족끼리 오셔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나무 그늘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요. 저희 농장에서는 유기농 친환경 재배 농법을 써서 자연 그대로의 영양이 가득한 건강한 채소를 키워냅니다”라고 말했다. 초림가족주말농장에서는 발효 퇴비부터 밭갈기, 고랑 만들기 등 농사관련 정보와 지식이 필요할 때 농장 대표가 직접 도와준다. 그는 “저희 농장에는 몸만 오셔도 됩니다. 필요한 농기구는 대여해 드리고 잡초 방지용 검정 비닐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라고 말했다.초림가족주말농장에서는 1구좌에 5평 텃밭으로 1구좌당 1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2200평 규모에 총 350구좌를 분양하며 현재 텃밭 회원을 모집 중이다. 텃밭 회원에게는 발효 퇴비 1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225-1문의 010-5467-1534 2018-03-22
- 모임 많은 3월, 가장 젊은 엄마 되기 여성들의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첫 아이 출산이 늦은 엄마는 고민도 많다.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하는 경우는 특히 고민이 많다. 아이의 등교와 하교, 과제, 준비물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더 큰 고민은 각종 학부모 모임과 담임선생님 면담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더 당당하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더 젊은 엄마들과 비교되면 아이가 기죽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골기테라피로 얼굴과 바디라인 등의 각종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는 약손명가 일산점에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받아 보았다.작은 얼굴 관리작은 얼굴과 V라인을 미인의 첫 번째 조건으로까지 꼽는 시대이다. 빛나는 피부에 대한 바램과 큰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로 작은 얼굴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당한 관리이다. 얼굴이 작으면 전체적인 몸의 프로포션이 좋아져 키가 작은 경우에도 8등신으로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관리를 통해 큰 얼굴을 작은 얼굴로 만들 수 있으며, 사각 얼굴, 광대가 튀어나온 얼굴, 긴 얼굴형도 교정이 가능하다. 두상이 작아지는 것은 물론 탈모까지 예방할 수 있다. 20회 관리로 처음 뜬 석고본과 최종 석고본이 포개어지지 않는 경우 무료로 더 관리해서 효과를 책임지는 관리이다. 조각얼굴관리이목구비 하나하나는 예쁜듯한데 전체적으로 평면적이라 얼굴이 밋밋하거나, 이목구비가 예브지 않은 얼굴에 적당한 관리이다. 요즘에는 또렷하지 않은 이목구비 때문에 성형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부자연스러우며,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되돌릴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입체감이 있으며, 어려보이는 얼굴로 관리해 준다. 대칭 얼굴 관리인종과 문화,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얼굴이 어떤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가 얼굴이 갖는 이미지를 결정할 때가 많다. 같은 이목구비를 가졌더라도 얼굴 내 위치와 간격, 각도 등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느껴지기도 한다. 좌우대칭이 이루어져 균형을 이룬 얼굴은 나이를 먹어도 동안처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율이 조화로운 경우 눈, 코, 입 등이 도드라지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고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반면 얼굴 균형이 흐트러진 경우 인상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통계상으로까지 수치가 나와 있다. 대칭 얼굴 관리는 턱이나 얼굴길이, 광대가 비대칭이거나 눈높이가 다른 등 어떤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책임제 관리이다. 계란형 얼굴 관리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의 근육도 함께 처지게 되어 얼굴이 무너진다. 계란형 얼굴 관리 프로그램은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나이가 들면서 맨 얼굴에 자신이 없어지거나 얼굴이 칙칙해지고 탄력이 없는 경우 적합한 관리이다. 피부 재생 속도를 높여 탄력 있는 계란형 얼굴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윤기나는 맨 얼굴로 만들어 준다. 신부관리 신랑관리봄조차 질투하는 신부로약손명가의 신부관리와 신랑관리를 받고 결혼하는 신부와 신랑들은 하나같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기본이고 얼굴라인과 드레스라인이 아름다워지는 것에 큰 만족감을 표한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아 하루가 급한 신부도 특별한 노하우로 아름다운 쇄골과 어깨선, 등이 파인 드레스도 소화할 수 있는 등선을 만들어 준다. 약손명가 일산점 최정윤 원장“39년 전통 약손명가의 노하우로 건강과 아름다움 찾아드려요”약손명가 일산점 최정윤 원장은 그동안 샵을 운영하면서 여러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골기테라피를 경험한 이후 그 효과에 반해 약손명가 일산점을 오픈하게 됐다. 최 원장은 “골기테라피란 뼈와 피부를 동시에 자극해 주는 약손명가만의 독특한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 약손명가는 자체 개발한 골기테라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작은 얼굴 관리, 대칭 얼굴 관리, 명품 바디 관리를 비롯해 30여 가지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약손명가 일산점 최정윤 원장문의 031-905-4361 2018-03-22
- 야식의 꽃 족발, 술안주 넘어 피부미용과 노화 예방에 도움 되는 건강식 알면 알수록 고개를 끄덕이며 그 효능에 감탄하게 된다. 그냥 술안주의 하나로 생각하거나 야식의 꽃 정도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중국에서는 건강을 비는 축하 음식으로, 독일에서는 맥주와 즐겨 먹는다고 하니 세계적인 음식이기도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건강식으로 피부미용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바로 족발이다. 야식의 꽃이지만 낮에 먹어도 쫄깃하고 고소한 족발, 우리 동네 족발 맛집을 소개한다. 당일에 삶아 당일에만 판매하는 족발에 가격까지 착한 ‘연우족발’ ‘연우족발’은 엄선된 돼지의 앞다리를 이용해 족발을 만드는 곳이다. 매일 아침 족발 세척과 턱 제거, 핏물 빼기 등 모든 가공을 직접 한다. 무엇보다 당일에 삶은 것만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 가격까지 저렴해 단골손님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반 족발 외에도 직접 만든 특제 매운소스를 발라 직화로 구운 매운족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매운 강도는 주문시 조절 가능하다. 족발 주문시 제공되는 새콤 달콤한 홍어무침은 주문 즉시 준비해서 제공한다. 족발과 함께 먹으면 별미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홍어무침과 홍어사시미를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배달 가능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다. 연우족발은 식사점과 백석점 2곳이 운영된다. 위치 일산동구 은행마을로 95(식사점) / 일산동구 호수로 430번길 74-2(백석점)문의 031-966-2121(식사점) / 031-901-2122(백석점)‘고양 맛 집’ 선정! 100% 국내산 생 족만을 사용하는 ‘강남골족발’대화동에 위치에 ‘강나골족발’은 100% 국내산 생 족말을 사용하는 족발 전문점이다. ‘고양 맛 집’으로 선정될 만큼 맛집으로 인증 받은 곳이다. 한약재를 필요이상으로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사용해 삶아내는 주인장만의 비법은 족발의 잡내를 없애고 맛을 극대화 한다. 메뉴로는 족보(온족+보쌈)세트, 강남족발, 마늘족발, 반반(온족+불족)족발, 불족발, 마늘보쌈, 명태회 보쌈, 족발 편육 등이 있으며 혼밥 족을 위한 1인 족발/보쌈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주인장의 아이디어인 커피팩은 배달시 족발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후식으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일이다.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232번길 7-14문의 031-915-515526년 정통 돼지앞다리 족발전문 ‘참고을 왕족발’대화역 인근에 위치한 ‘참고을 왕족발’은 쫄깃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모두 갖춘 족발집이다. 26년의 노하우의 정통 족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일 새벽부터 족발을 직접 삶아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족발은 국내산 돼지 앞다리만 사용한다. 족발, 보쌈을 비롯해 불족발, 미니족발, 족발과 보쌈을 세트로 묶은 스페셜, 볼족발과 족발을 세트로 묶은 반반이, 굴보쌈 등을 판매한다. 족발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미니 쟁반국수는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해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 할 수 있다.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며 방문 포장은 2,000~3,000원 할인 해준다. 이곳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주말은 12시까지만 운영한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06-1 1층문의 031-915-9430족발의 신세계 ‘소스 족발’로 유명한 ‘마왕족발’ 일산 마두점‘마왕족발 일산 마두점’은 특제소스로 맛을 낸 퓨전 족발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인 마왕통구이는 오븐에 4번 구워 더 고소하고 담백함을 맛볼 수 있다. 족발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포장이나 배달 주문했을 때는 포장을 뜯기 전 꼭 뒤집어 소스가 잘 버무려질 수 있도록 해서 먹어야 마왕족발만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한다.마왕통구이 외에 마왕보쌈구이, 냉채족발, 마왕소금구이, 무침족발, 족발볶음밥 등 다양하며 사이드 메뉴로는 돼지껍데기볶음, 열묵국수, 비빔국수, 새콤간장 소스의 마왕국수도 있다. 배달은 일산 전 지역 가능하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330번길 6-9문의 031-901-8292매콤달콤 불족발 드세요. ‘잭 아저씨 족발 & 보쌈’족발과 보쌈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잭 아저씨 족발&보쌈`은 일산서구 보건소 사거리 인근에 위치에 있다.이곳은 당일 삶아 제공하기에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생 족은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봄 시즌에 인기가 많은 불 족발은 매콤달콤한 양념이 매력적이다. 보쌈도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본연의 구수한 맛과 육즙을 살려냈다. 아삭하고 시원한 보쌈김치도 제공된다.마늘, 냉채를 재료로 하는 족발과 보쌈 요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가격대는 2만원부터 3만원대까지 골고루 준비 되어 있다.매장에서 포장주문을 하면 3,000원 할인을 해 준다. 인근지역 배달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 이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중로 66-1 (일산동 576-14)문의 031-975-53822년근 황기를 넣어 삶아낸 `DMZ 황기족발`대화동 주민센터 인근의 `DMZ 황기족발`은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2년근 황기를 사용해 족발을 삶아 낸다. 황기는 족발의 잡내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국내산 생 족만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확장 오픈한 이곳은 이전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중이다. 뒷다리 중자 가격을 3만1000원에서 7천원 할인한 2만4000원에 판매한다. 신선한 야채세트가 포함된 가격이다. 앞다리 대자는 3만5000원이다. 족발 이외에도 보쌈과 쟁반막국수도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12시까지이다. 일산서구 전 지역에서 배달이 가능하며, 배달 시간은 새벽1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028-13문의 031-919-0727 기술이전 요청 쇄도하는 검증된 맛, ‘201410화정족발’ 봉일천 본점 ‘201410화정족발’ 봉일천 본점에 방문하면 건강에 좋은 20여 가지 한약재를 넣은 족발을 맛 볼 수 있다. 냉동이 아닌 축협, 포크웰 등 국내산 브랜드 생 족만을 사용한다. 겉은 쫀득, 살코기는 부드러우며 잡내 없이 살살 녹는 식감이 일품이다. 김치는 매일 아침 직접 담그며 사이드 메뉴에 들어가는 양념, 식초, 소스까지 직접 만든다. 족발은 하루 네 번 삶는다. 오후 2시 30분, 5시, 5시 30분, 7시 30분이다. 단골고객들은 족발 나오는 시간을 알기에 대부분 시간에 맞춰 예약판매로 거의 다 소진된다고 하니 예약필수다. 오직 이 맛에 반한 사람들의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해 20 여 곳이 넘는 곳에 기술이전 및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가맹점 모집 광고 없이 오롯이 맛으로 인정된 결과다. 주문포장 및 배달도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98-4문의 031-948-1980레몬과 마늘이 조화를 이룬 새콤한 마늘소스 ‘만족오향족발 일산점’‘만족오향족발’은 특제 마늘소스와 서비스로 재공 되는 만둣국으로 인기가 많다.족발을 주문하면 일반 새우젓 대신 레몬과 마늘로 만든 특제 마늘소스가 제공된다. 마늘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양배추채와 족발을 함께 싸먹으면 느끼함 없이 개운한 맛을 한층 느낄수 있다. 족발과 함께 서비스로 나가는 만둣국은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족발을 먹는 동안에도 족발과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만족오향족발 일산점&rsquo 2018-03-22
- “아이들과 함께 생활에서 실천하는 봉사단 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고 또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인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이 올해로 활동 9년째를 맞았다. 2010년 대화마을에 사는 몇몇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돌고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8년. 그때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쓰레기를 줍던 아이들은 어느새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다.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마을 주변의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 달에 한 번 환경 보호 활동하는 가족 봉사단지난주 토요일 오전 덕이동 한산천 주변으로 초록 조끼를 입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한 달에 한 번 모여 하천 정화와 환경 캠페인 활동하는 ‘그린나래가족봉사단’ 단원들이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하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신입 단원을 모집했고, 오늘부터 새로운 가족들이 봉사에 함께 하게 되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봉사는 먼저 한산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작해 일산역 광장에서의 환경 보호 캠페인과 EM 비누를 나눠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모인 어른과 아이들은 한 손에는 집게, 다른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과자봉지, 생활 쓰레기 등을 주워 담았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환경 물려주고 싶어 시작‘그린나래가족봉사단’이 처음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0년. 대화마을에 사는 몇몇 가족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마을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자연스레 관심을 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바로 다음해 일산사회복지관 주민 환경동아리로 소속되어 지금까지 마을 환경과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처음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다가 꾸준히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위한 봉사를 생각하게 되었지요. 좀 더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그다음 해부터 일산사회복지관의 주민 환경동아리로 소속돼 환경 교육 등 여러 지원을 받으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요.” (전옥희 ‘그린나래 가족봉사단’ 회장)작은 일이지만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이룰 수 있어처음 10가족 25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엄마 혹은 아빠나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해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활동한다. 가장 주되게 이루어지는 활동은 하천 정화와 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한산천 하류 정화 활동을 했고 올해부터는 상류 지역으로 이동해 주변 청소와 수질 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꾸준히 하는 환경 캠페인과 EM 비누와 흙 공 만들기 등을 통한 환경 교육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지역에 있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 환경을 잘 알고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활동 또한 진행된다.“몇 년간 한산천 하류 정화 활동이 이어졌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악취도 많이 사라지고 깨끗해졌습니다. 올해는 상류 쪽으로 올라가 정화 활동을 하고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EM 흙 공을 직접 만들어 다음 달부터 물속에 넣어둘 계획입니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활동이 되길봉사단이 9년째 활동을 이어오면서 단원이 이사를 하거나 사정상 활동을 못 하게 된 가족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새로이 봉사할 가족을 모집했고 3월 첫 활동부터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대화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제는 고양시 지역에 있는 여러 동네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고 때때로 아이들의 학교 친구들이 봉사 활동에 같이하기도 한다. ‘그린나래가족 봉사단’의 바람은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과 함께하면 처음 그 마음처럼 작은 봉사지만 꾸준히 실천해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갈 아이들에게 도움과 교훈을 주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처음에는 엄마, 아빠 속에 이끌려 시작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참여하면서 점점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작은 일이지만 여럿이 힘을 합해 꾸준히 한다면 무언가 이룰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그것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여전히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많아 활동하면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곳이기에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고 좋은 환경을 물려주도록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계속 봉사단을 이어나가며 특별히 봉사라는 생각보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Mini Interview“아이들이 활동하면서 배운 것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그리고 무엇보다 ‘꿈’을 생각하고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을의 언니, 오빠, 동생이 함께 봉사 활동을 해나가며 친해지고 서로 소통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영향을 주었고, 같이 힘을 보태 꾸준히 한 일의 결과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 삶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봉사단이 가장 크게 얻은 소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옥희 주부(그린나래 가족봉사단 회장)-“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활동에 참여했는데 그때는 언니랑 같이 엄마 따라서 그냥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러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 돌아보니 봉사에 참여한 그 시간이 참 뿌듯하고 의미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 때부터 봐온 하천이 처음의 냄새나고 더러운 모습에서 조금씩 깨끗하게 변화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죠. 작은 일이라도 꾸준하게 한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제 생활에서도 그런 꾸준함을 갖도록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김민선(한빛고 3) 학생-“초등학교 3학년 때 하천에 많은 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어요. 3년 동안 활동하면서 냄새가 너무 나는 곳에서는 숨이 안 쉬어져 힘들기도 했지만, 지구를 살리는 일에 나도 작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고 환경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전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하시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는데 지금은 아저씨께 고마운 생각이 들고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환경을 위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고 싶어요.” -임준영(한빛초 6) 학생- 2018-03-22
- 자연과 만나는 공간, 텃밭에서 힐링하세요!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은 차를 타고 조금만 달리다보면 시야가 탁 트여 눈을 편하게 해주는 논밭이 보인다는 것. 갈수록 늘어가는 아파트 사이로 초록의 생명력을 품고 있는 땅을 만나면 왠지 모르게 정겹고 마음이 푸근해진다. 잠시 잠깐 눈요기로 그치지 말고, 직접 흙을 밟고 손으로 만지며 정성을 기울이면 건강하고 풍성한 수확물로 보답하는 우리 동네 주말농장 텃밭을 찾아 소개한다. 1. 늘푸른 주말농장“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요~”일산서구 이산포길에 위치한 늘푸른 주말농장은 1998년에 오픈해 올해로 20년차 된 농장이다. 농장주가 1대1로 친환경 농법을 지도해주며 20년간 유기질 거름으로 토양을 관리해 건강한 야채를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다. 이곳 농장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에는 모내기 체험과 딸기 따기 체험, 가족사랑 낚시 대회를 열고, 가을에는 농사 체험, 메주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늘푸른 주말농장의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텃밭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일반 가족들도 신청할 수 있다.늘푸른 주말농장에는 정자와 쉼터 휴게실이 넓게 마련돼 있고, 나들이 나온 농장 가족들을 위해 취사와 바비큐 파티가 가능하다. 가뭄이 심할 경우에는 스프링클러로 물을 공급해준다. 쌈채소와 열매채소 등 각종 모종과 씨앗, 농자재가 비치돼 있고 농기구와 물조루는 대여된다. 늘푸른 주말농장의 텃밭 분양 평수는 3평 또는 6평을 선택할 수 있고 개인당 10평까지 분양이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개장일로부터 11월말까지이다. 모집인원은 700가족이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길 364-7문의 – 031-923-1177intogreenland.cafe24.com 2. 백두산 가족주말농장“텃밭 상추로 토끼에게 먹이를 줘요~”법곳동에 위치한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은 일산과 운정신도시에서 가까운 주말농장으로 17년차 된 농장이다. 이 농장의 특징은 농장주가 텃밭 농사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과 계절별로 꽃밭이 잘 조성돼 있다는 점이다. 농장주가 주말농장 내에 상주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텃밭을 수시로 살피고 시기별로 필요한 농사정보와 조치를 안내해준다. 초보 도시농부라도 농장주의 지도에 따라 봄철 상추 농사부터 가을철 무 배추 농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백두산 가족주말농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공작, 닭, 거위,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교육장이 된다. 부모가 텃밭에서 농사를 짓는 동안 아이들은 텃밭에서 따온 채소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하루종일 놀 수 있다.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 농장의 장점이다. 화초와 조경을 좋아하는 농장주는 계절마다 꽃씨를 심어 수백 종의 꽃을 키워낸다. 농장주는 “텃밭은 현장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관리가 안 되면 잡초밭이 생겨나고 옆 밭으로 도미노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희 농장은 수확은 풍성하게, 텃밭은 깔끔하게 관리하도록 챙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백두산 가족주말농장에는 넓은 원두막과 바비큐 시설이 준비돼 있고 대형 급수시설과 각종 농기구가 다양하게 완비돼 있다. 5평 텃밭에 15만원, 4평 텃밭은 12만원이며 농장 내에서 국산 씨앗과 모종을 판매한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35번길 168문의 - 010-3679-3342http://baekdufarm.modoo.at/ 3. 산천초목 주말농장“주부의 마음을 담아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해요~” 일산동구 장항로에 위치한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12년째 운영되는 주말농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적 농법으로 텃밭을 운영하는 곳이다. 박순진 농장대표는 도시농업 여성기업인으로, 주부의 입장에서 깐깐한 방식으로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미생물 자재나 계피, 마늘 등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농작물의 수확을 돕는다. 친환경 농법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이곳 농장의 토양은 서울시립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생들이 매년 토질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건강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원스탑 방식으로 농장 내에서 모든 게 가능하도록 농자재 및 농사관련 물품을 모두 구비하고 있으며 스프링클러와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박순진 대표는 2018 도시농업분야 사업에 선정됐고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치유농업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1500평 규모의 농지에 텃밭 100~150구좌를 분양하는데 텃밭 1구좌당 12만5천원이고 이용 기간은 3월말에서 11월말까지이다.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 4. 청송유기농주말농장“22년간 유기농법으로 친환경 농사 지어요~” 일산서구 법곳동에 위치한 청송유기농주말농장은 농장을 시작한 이래 22년간 철저하게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직접 농사 지은 유기농 볏집을 소에게 먹이고, 그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어 사용한다. 이곳 농장에는 시기별로 ‘오늘 할 일’이 게시물로 정리돼 있고 샘플 밭이 따로 마련돼 있으며 초보 회원들을 위해 농장주가 직접 그룹으로 지도해준다. 청송유기농주말농장에서는 텃밭 농사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모내기 체험은 텃밭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볏집으로 동앗줄 만들기, 벼베기 체험과 메뚜기 잡기, 인절미와 가래떡 체험, 추수감사제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씨앗과 모종부터 농사 도구, 간단한 음료까지 자율 계산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22년간 농장을 운영하면서 텃밭 회원을 위한 휴게 공간을 더욱 확장했고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완비했다. 청송유기농주말농장 심민보 대표는 초중학교에서 과학교사와 영양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기농과 화학농의 차이, 식물 성장의 원리,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심 대표는 “진짜로 농사지을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언제라도 몸만 오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장해 11월까지 경작하고 1구좌당 5평은 15만원, 7.5평은 22만5천원에 분양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법곳길 199-32문의 010-5275-28395. 돌풍주말농장“주말 장터에서 로컬 푸드 직거래하세요”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돌풍주말농장은 운정신도시에 인접한 주말농장으로 텃밭 농사뿐 아니라 주말 장터와 어린이 체험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돌풍주말농장에서는 EM효소를 활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며 어린이집이나 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가족농장으로도 운영하되 있다. 돌풍주말농장에서는 수확이 많은 시기에는 주말 장터와 플리마켓을 연다. 농장주는 “로컬 푸드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고구마나 감자, 배추 등을 수확한 뒤 여분으로 남는 채소를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던 돌풍주말농장에서는 올해는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돌풍주말농장에는 실내에 넓은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어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텃밭은 1구좌당 5평으로 유기농 퇴비를 포함해 10만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551문의 010-3022-5995http://cafe.daum.net/dolpunghealing6. 초림가족주말농장“도심 속 주말농장에서 2018-03-22
- 매듭 엮어 나만의 액세서리 만드는 큰 즐거움 고운 색의 끈목을 한 가닥 한 가닥 매듭으로 엮으면 어느새 작품 하나가 완성된다. 팔찌부터 목걸이, 묵주와 염주, 노리개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재료도 간단하다. 시작할 땐 끈목, 가위, 송곳, 답비 정도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에게 선물했을 때 이것의 가치는 급상승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이고, 받는 사람 모두가 환호할 만큼 예쁘고 실용적이다. 바로 전통매듭 공예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전통매듭을 배우며 슬기롭게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마음을 담은 선물로 인기실생활 활용도 높아공예를 취미 생활로 즐기기 위해선 초기에 이런저런 준비물이 꽤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적절한 공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전통매듭은 간편한 재료만으로 바로 취미 생활이 가능하다. 핸드백에 재료를 넣고 나와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만들 수도 있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든 틈틈이 매듭을 엮을 수 있다. 배우는 과정도 수월한 편으로 특별한 손재주가 필요하지 않다. 외도래, 도래, 지네, 나비날개, 연봉 등 초급과정에서 10가지 정도의 기법을 배우는데 이것만 배워도 간단한 액세서리는 뚝딱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한복에 다는 노리개나 장신구 등에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머리핀, 머리끈, 열쇠고리, 목걸이, 귀고리, 팔찌 등 웬만한 액세서리는 전통매듭으로 다 만들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다. ‘실 가꾸 노는 매듭쟁이 미소공방(이하 미소공방)’의 박영완 대표는 “초급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해 주로 액세서리류를 만들고 중급부터는 노리개나 장신구 등 작품 만들기 수업을 한다”며 “매듭 기법을 배운 후 여러 번 반복해 연습하다 보면 실력이 늘고,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미소공방의 박영완 대표는 일산2동 주민센터와 미송공방에서 수업을 한다. 여러 명이 함께 수업을 하더라도 진도는 일대일 맞춤으로 진행한다. 매듭법을 이해할 때까지 개인별로 알려주고, 개인의 속도에 맞춰 진도를 나간다. 그러나 수업 때마다 반드시 하나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수강생 박경춘씨는 “전통매듭은 짧은 시간에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만드는 즐거움이 크다”며 “계속 다양한 작품을 만들다 보면 열심히 배우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고 말했다. 수업에서 배운 것을 집에 돌아가 연습하고, 이렇게 하나둘 작품을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하는 즐거움도 크다고 한다. 수강생 원수연씨는 “조만간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기로 돼 있어 지금 친구들에게 줄 팔찌를 부지런히 만들고 있다”며 “마음을 담은 선물로 전통매듭 작품 만 한 게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전통매듭 배울 수 있는 곳- 일산2동 주민센터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3개월에 6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수업이 진행되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실 가꾸 노는 매듭쟁이 미소공방 : 중산동 해태쇼핑센터 1층에 있고, 개인별 예약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일일체험 수업이나 외부 특강이 가능하고, 매듭을 활용한 액세서리나 다양한 작품을 판매도 한다.문의 010-6403-5034 수강생 미니인터뷰원수연씨실을 보면 저걸로 어떤 작품을 만들까 늘 궁리하게 되죠. 내가 좋아하는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선물도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지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선물도 하고, 묵주를 만들어 성당 교우들에게 판매도 했답니다.박경춘씨평소 전통매듭 작품을 종종 보러 다녔는데 그럴 때마다 꼭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우연히 지인이 전통매듭 팔찌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지인에게 물어물어 일산2동 주민센터 수업에 참여하게 됐어요. 직접 전통매듭을 해볼 수 있다는 게 큰 즐거움이랍니다.이영옥씨조카에게 팔찌와 귀고리 세트를 선물했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참 뿌듯했어요. 야생화 자수를 배우다가 전통매듭으로 넘어왔는데 일단 한번 실을 붙잡으면 바로 작품이 나와 성취감이 크고, 매듭을 하는 동안은 잡념 없이 집중할 수 있어 정신건강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혜정씨오십견이 찾아와 팔 쓰는 데 불편함이 많지만 실을 한번 붙잡으면 밤을 새울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답니다. 원예치료사로 일하는데 원예 활동과 전통매듭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업을 해보고 싶습니다.이성식씨전통 조각보와 보자기 만들기를 오래 해왔는데 이것들이 전통매듭과는 불과 분의 관계였죠. 항상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배우게 돼 행복합니다. 번잡하게 벌려 놓고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실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나 편하게 매듭을 할 수 있어 좋아요. 2018-03-22
- 내 몸의 건강 상태가 귀에 나타나다?! 동네마다 주민센터, 문화센터, 문화단체 등에서는 주부와 직장인, 아이들을 위해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외국어 공부, 악기 연주, 요리법 등 다양한 강좌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온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주부 건강 취미. 주부가 배워두면 나 자신뿐 아니라 내 아이의 건강을 챙길 수 있고, 백세 시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건강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됨직하다. 파주시교육문화회관 이혈 강좌를 찾아가 ‘귀를 통해 건강해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몸의 상태를 알려면 귀를 보세요!이어테라피(Ear Therapy)라고도 불리는 이혈(耳穴)요법은 귀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관찰하여 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치유하는 건강관리법이다. 귀는 뇌에서 가장 가까운 기관으로 몸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쓰여진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따르면 인체에는 12개의 경맥(經脈)이 흐르는데 이들 경맥은 귀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한다. 심장, 폐, 위 등 인체의 각 부위는 귀의 특정구역과 연결돼 있어 해당 장기에 병이 생기면 귀의 특정구역에 변색, 변형, 혈관 확장, 뾰루지 등 다양한 표시가 나타난다. 이혈은 귀를 살펴 인체의 어느 장기에 병증이 있는지, 병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판단하고 귀의 해당부위에 이혈기석(신반석 또는 기통석)을 부착해 병증을 다스리는 치유법이다. 병증 30% 진행시 귀에 나타나질병에 따라 빨리 체감하는 병이 있는가 하면, 당사자가 아프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혈요법에 따르면 몸에서 병증이 30% 정도 진행됐을 때 귀의 해당구역에 표시가 나타나는데, 이때 귀 부위를 자극해주면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회복되고 면역력이 향상돼 질병을 조기에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이혈요법은 자연치유법이지만 효과가 더디지 않고, 약물을 통한 치료법보다 안전하다고 한다.동양에서 기원했지만 이혈을 체계화한 것은 프랑스 외과의사 폴 노지에(Paul Nogier) 박사와 미국의 테리 올슨(Terry Oleson) 박사다. 이들은 수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한 끝에 귀의 각 부위에는 신체의 장기와 신경, 근육 등이 긴밀하게 상응하는 반사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귀구역이론을 완성시켰다. 이혈요법은 91개 이혈 반응점에 대한 세계 표준이 만들어져 있으며 1990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 치료의 한 분야로 인정받았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한의학과 양의학이 접목돼 체계화된 이혈요법은 의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적은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이혈요법은 귀를 살펴 변형 변색 등의 표시가 있는 부위에 이혈기석을 부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간편하다. 소화기 계통이나 척추관련 통증은 다른 병증에 비해 효과가 빠르다. 병증이 초기 단계일 때 발견해 이혈요법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가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혈요법에 필요한 도구는 이혈기석과 핀셋, 알콜솜으로 도구가 간단하다. 이혈도구가 없을 때는 손으로 귀를 마사지해줌으로써 이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매일 손으로 귓바퀴를 몇 번씩 마찰하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했다. 온가족 건강 챙기는 이혈요법문화센터나 교육기관을 통해 이혈을 배우면 본인뿐 아니라 아이들과 배우자, 부모님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혈은 여성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갱년기 증상이나 생리통, 피부미용, 비만, 체형관리에도 효과가 좋다. 남편을 위해서는 탈모나 금연, 금주, 전립선 질환 등에 도움이 된다.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서는 키크기 혈자리, 집중력 개선, 아토피와 비염, 감기, 스트레스 관리 등에 효과가 좋다.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해서는 치매 예방, 척추 질환, 뇌출혈 응급 처치, 불면증 등에 대처할 수 있으며 평소에 귀 관리를 통해 다양한 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오희주 이혈 강사는 “몇 달 전 뉴스에서 귀에 주름이 생기면 치매가 올 확률이 80% 이상이라는 보도가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끈 적이 있어요. 이혈에서는 귀의 주름이 어느 방향으로 나 있냐에 따라 부정맥과 저혈압, 이명 등 다양한 증상을 예견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파주시교육문화회관에서는 매주 월수 오전 9시~11시에 이혈 강좌를 열고 있다. 일산 광성평생배움터에서도 이혈상담과 건강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2시 30분~4시 30분에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이혈을 배울 수 있는 곳은 귀건강상담학회(02-3411-4008), 국제귀반사학회(02-886-4931), 한중이혈건강요법학회(043-235-6704) 등이 있다. 미니인터뷰강사 오희주씨“젊은 엄마들이 배워 두면 좋아요”이혈을 배워서 좋은 점은 웬만한 감기로 병원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내 아이에게 항생제를 덜 먹일 수 있다는 점이예요. 직장에 다니는 분들은 바빠서 병원 갈 시간을 내기 어렵고, 어르신들도 병원에 다니시기 힘들 때 이혈을 배워두면 큰 도움이 돼요. 다만 대체의학은 조금만 병증이 개선되고 나면 그만 두는 경향이 있는데 꾸준히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특히 젊은 엄마들이 많이 배워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주면 좋겠습니다. 회원 남미영씨“심하게 앓던 감기와 비염 증상이 좋아졌어요”저는 원래 몸이 안 좋은 편이라 건강에 관심이 많았어요. 평소에 건강식을 챙겨 먹어도 비염이 오고 생리통도 심했어요. 이곳에서 1년 정도 이혈 수업을 들었는데 지금은 비염이 아주 좋아졌어요. 이혈을 배워보면 사람의 귀를 통해 그 사람의 건강을 알 수 있어요. 병원에 갈 만큼 심각해지기 전에 이혈로 예방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니 너무 안타까워요. 회원 윤양선씨“나이 드신 아버지의 뇌출혈 후 회복에 도움이 됐어요”얼마전 저희 아버지가 뇌출혈이 생겼을 때 오희주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이혈로 응급 처치를 하고 병원에 갔어요. 아버지 상태에 비해 치료가 빨랐고 퇴원 이후의 경과도 좋아졌어요. 자동차도 오래 타면 낡아서 관리해야 하듯이 우리 몸도 나이가 들면서 안 좋은 곳이 생기기 때문에 이혈로 꾸준히 관리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3-22
- “창업을 위한 모든 것~ 이 안에 있다” 지난 1월 개소식을 하고 운영되고 있는 ‘창업디딤누리’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창업디딤누리는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기업 등의 창업지원과 협업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이름부터 순우리말로 만들어졌는데 ‘디딤’은 지원을, ‘누리’는 세상을 뜻한다. 예비 기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양천구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곳이다.세 개로 나눠진 이 공간 중 플랫폼은 가장 넓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세미나나 강연, 강좌 등을 하기 적합하다. 팀별이나 기업별 정보를 공유하는 협업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창업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거나 전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할 수 있다. 플랫폼의 한 쪽에는 서가를 꾸며 두고 경제서적이나 자기 계발서들이 신간들로 꽂혀 있어 마음껏 읽어도 된다. 미팅 룸 2개는 각 2인실과 4인실로 만들어져 있다. 창업과 관련한 상담 미팅과 소수인원의 미팅이 있을 시 이용 하면 알맞다. 예비창업가들의 사무나 회의, 컨설팅 공간, 사회적 경제 관련 컨설팅과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세미나실은 3개로 구성돼 있다. 각 10인, 6인, 4인이 이용하기 적절한 공간이다. 세미나실과 미팅 룸에는 모두 공용 와이파이와 전면백보드를 이용할 수 있고 세미나실에는 영상장비도 준비 돼 있어 이용에 부족함이 없다. 창업디딤누리 측은 창업과 관련해 이 공간이 중장년들의 제 2의 기업 활동이 되거나 예비 기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며 경제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평일)/토요일과 일요일 휴무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375 사회적경제지원센터 3층문의 (02)2084-5457 2018-03-22
- “누구나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청년을 위한 공간” 오목 수변공원 안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무중력지대’가 지난 2월28일에 개관했다. 무중력 지대는 ‘무언가를 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복합공간이다. 무중력지대는 모두 6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먹어야지대, 만나야지대, 방송중지대, 일해야지대, 배워야지대. 비무장지대 로 모두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둘러보는 사람들마다 웃음 짓게 한다. 먹어야지대 공간에는 기본적으로 커피 머신이 준비 돼 품질 좋은 원두를 맛을 낸 커피를 500원에 먹을 수 있다. 간단한 음식들을 친구들끼리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가벼운 양념들도 준비 돼 있는 부엌 개념의 공간이다. 만나야지대는 6인 이내의 소규모 스터디 및 회의를 위한 독립공간으로 청년들이 모여 창의적인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인기 있는 공간이다. 방송중지대는 요즘 유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이나 음악 녹음 등이 가능한 방송 녹음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배워야지대는 20~30인 이내의 모임 공간으로 세미나나 교육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드와 프로젝션이 구비 돼 있어 관련 자료를 보면서 세미나도 하고 자유롭게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중력지대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먼저 띄는 넓은 공간인 비무장지대는 다목적의 오픈 공간이다. 공용 PC와 복합기가 있어 사용가능하고 영화 상영까지도 가능한 복합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강의도 계획하고 있고 앞마당에서는 플리마켓도 열 계획이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월~금)/오전 10시~오후 5시(토)/일요일과 공휴일 휴관위치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359(오목교역 4,5번 출구)문의 (02)2646-2030 2018-03-22
- 건전하고 명랑한 마을종편 꿈꿔요~ ‘마을미디어’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서지역의 마을방송 ‘마을생활전파소’의 날개 짓이 예사롭지 않다. ‘마을생활전파소’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거나 DJ로 변신해 동네의 소소한 정보와 함께 음악, 여행, 먹거리, 시사보도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팟캐스트를 통한 라디오방송부터 영상제작까지. 마을종편을 지향하고 있는 ‘마을생활전파소’의 방송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야심찬 도전, 마을종편을 시작하다!마을미디어 사업은 지역과 마을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주민들 스스로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확대시키고 있다.‘마을생활전파소(마을방송)’는 지난해 11월 11일, 팟캐스트를 통한 ‘프롤로그 방송’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어색함은 잠시, 첫 방송이지만 프로 못지않은 진행솜씨로 DJ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했고 마을방송에 대한 기대와 설레는 마음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마을생활전파소는 팟캐스트 방송뿐 아니라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 취재, 다큐 제작 등,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엮은 영상도 제작하고 있다. 전문가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다보니 그동안 방송국 만들기와 회원모집, 교육과정 등 준비기간만해도 1년이 걸렸다. 좋은 마을방송을 해보겠다는 회원들의 열정은 물론이고 이미 자리를 잡은 다른 지역 마을방송국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동작FM의 도움을 받아 녹음실 세팅을 했고 콘텐츠가 없어 고심하던 중 강서FM 김지혜 국장의 도움으로 청소년 반 방송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마을지원센터의 지원 사업을 통해 전파소 방송반을 모집했고 오랜 시간의 훈련 끝에 1기 교육생이 배출됐다. 지난 연말에는 서울시마을미디어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은하상을 수상했으며 팟캐스트 순위 지역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마을생활전파소의 문대영 대표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마을생활전파소를 조성할 때 방송을 염두에 두고 처음부터 방송국 시설을 만들었다”며 “영상전문가를 영입했으며 라디오방송과 영상을 함께 만드는 마을종편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주민들과 소통할 터마을생활전파소는 방송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어떠한 이야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열린 장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부터 마을에 꼭 필요한 의제까지. 재미와 감동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삶과 밀착된 마을정보와 시사 등, 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음식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에다 인문학적 내용을 가미해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밥은 먹고 다니니?’에서는 미쓰 홍, 마산 곤약, 우동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DJ들의 걸쭉한 입담과 맛깔스러운 수다를 들을 수 있다.‘여바라’는 여행바이러스라디오의 줄임말로 DJ 짠내시아와 밍이 직접 경험한 배낭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알뜰하면서도 품격 있는 여행 팁을 알려준다. 오는 6월까지, 총 20화로 구성된 시즌 1에서는 라오스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페루, 볼리비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의 여행지를 소개하며 청취자들의 여행설계도 직접 해주고 있다. 시아와 밍 두 진행자의 여행스타일과 경험이 완전히 달라서 비교해가며 듣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우리 마을 사람들은 뭐하고 놀까?”라는 질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보리의 오락가락’은 게스트를 초대해 재미있는 오락거리와 취미생활 등을 소개한다. 그 외에도 마을생활전파소와 강서fm이 함께 기획한 지역일꾼 찾기 프로젝트 ‘강서썰팟’,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잡다한 지식을 설파하는 ‘본격노잼리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험방송이 끝나고 정식 개국 시에는 시사보도국을 만들어 강서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활짝 열린 방송국 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마을미디어는 이웃과의 연대와 소통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다. 단순히 이야깃거리만 생산해내는 것이 아니라 마을을 변화시키고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다.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 있어 쉽게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게 된다. 마을생활전파소는 방송 제작에 참여하기 원하는 이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문대영 대표는 “다른 마을미디어와 차이점을 두어 정체성 있고 유익한 마을종편을 만들고자 한다”며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제작자, DJ, 기자가 될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문의: 02-2606-2642http://www.podbbang.com/ch/15301문대영 방송국 대표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인물들이 들어와서 무난하게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 방송을 시작하려 할 때는 구첵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막막했었는데 프롤로그 방송을 계기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지요. 이다예 영상국장(33세)짠내시아라는 예명으로 여바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0살에 497만원을 들고 9개월 동안 세계여행을 했어요. 여행을 다녀온 이후 삶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고 일상의 작은 변화들이 있었죠. 이런 내용을 청취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박정민 DJ(33세)여바라에서 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민입니다. EBS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인도 6개월, 태국 4개월, 파키스탄 한 달, 캐나다와 스페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칠레, 볼리비아, 베트남 등을 여행했던 추억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답니다.양권태 회원(33세)현재는 방송국회원으로 여바라의 애청자이기도 합니다. 여행관련 에피소드가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많아 열심히 듣고 있지요. 특히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젊은이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책과 관련된 주제로 방송을 준비할 계획입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