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모가 나고 성장이 멈춘 것 같아요, 성장판이 닫혔을까요?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초5때 키가 155정도였고 초6때 162까지 자라고 중2 때까지 키가 자라지 않고 있다고 상담을 왔습니다. 체모가 초5때 났고 초6때 겨드랑이 털이 나고 중2에 다리털이 다 자랐다고 합니다. 유전 때문에 웬만한 아이들보다 털이 많아 그런 것 같다고 합니다. 아버지 키가 170cm , 어머니가 155cm, 누나가 160cm라면서 성장판이 닫혔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더군요. 이 학생은 잠도 거의 안자고 운동도 안한다고 했습니다.진단남학생은 평균적으로 중학교 2학년 전후하여 체모가 발달합니다. 사춘기 이차성징을 보이는데 학생은 다소 그 시기가 일찍 온 듯합니다. 성장판 검사를 통해 실제 나이와 골연령과의 차이여부를 체크했습니다. 일단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키 성장은 이 시기가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유전적 조건에 본인의 건강과 식습관, 영양, 운동, 생활패턴 등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부모님 두 분의 키를 평균내서 남학생은 +6.5, 여학생은 -6.5 정도로 보는데 학생의 경우 좀 모자란 것은 사실입니다.그보다 더 큰 요인은 개개인의 운동습관, 식습관, 수면습관 등 입니다. 이 학생처럼 운동을 안 하고 잠을 안자는 것이 오히려 시습하게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이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막기 때문입니다.키 크는 데 좋은 습관키는 밤에 자란다는 말은 낮에는 성장판이 압박을 받아서 키가 크질 않다가 밤에 잠을 잘 때 압박받았던 성장판의 압박이 풀려 키가 자라기 때문입니다. 키가 자라는 성장스트레칭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저녁에 누운 상태에서 가족 중 한분이 상체를 고정시켜 주고 다른 한분은 다리를 잡아당기고 펴주는 스트레칭을 매일같이 반복해서 해주면 좋습니다.체모의 경우 역시 개인차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 생활습관을 즉, 운동과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반복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03-28
- 봄바람 맞으며 나선 둘레길 산책, 나도 걸어볼까? 본격적인 봄을 맞아 나들이나 등산, 산책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깥활동 하기에 봄보다 좋은 계절이 있을까? 봄을 즐기기 위해 차를 타고 멀리 나가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지역에서도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즐길 곳이 많다. 그중에서 운치 있는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거리 풍경을 지닌 둘레길은 봄을 느끼며 걷거나 나들이에 나서기도 그만. 어떤 길이 산책과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 찾아가 봤다.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학의천 길’학의천은 의왕시 학의동의 백운산 북쪽에서 발원해 서쪽으로 흘러 안양시 비산동 쌍개울 부근에서 안양천에 합류해 한강으로 흐르는 4.5km의 하천이다. 학의천변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섬세하고 고즈넉하다. 봄에는 개나리, 여름에는 붓꽃, 가을이면 물억새가 춤을 추고, 겨울에는 흰 눈이 내리면 눈꽃이 예쁜 하천이다. 이곳에는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닭의장풀, 애기똥풀, 박주가리, 달맞이꽃, 메꽃, 물달개비, 며느리배꼽 등 이름도 생소한 꽃들이 계절마다 저마다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학의천 수촌교 인근 풀숲에서는 누룩뱀이 발견되기도 했고 1급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비롯해 안양천 일대에는 식생, 어류, 조류, 양서 및 파충류 등 630여 종에 이르는 생물이 살고 있다. 20년 전에만 해도 폐수가 흐르고 악취가 나는 지천이었는데 안양천 살리기의 일환으로 환경개선 작업이 시작되면서 수질이 개선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또 학의천 자전거길은 의왕 백운저수지에서 시작해 안양, 광명, 금천, 구로를 거쳐 밤섬, 여의도, 잠실, 탄천, 양재천으로 연결되어 있어 트래킹 코스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평촌과 비산동을 연결해주는 돌다리는 학의천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책을 하며 돌다리를 건너던 박명희(주부․비산동)씨는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학의천에 나와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고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나 생물들을 보며 놀기도 한다”며 “안양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고 시민들에게는 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학의천변”이라고 말했다. 카페, 빵집 등 맛집 즐비한 ‘동편마을 둘레길’동편마을 둘레길은 언제 걸어도 걷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작은 공원과 2~3층 규모의 건물이 모여 있어 걷는 내내 눈이 즐겁다.특히 관양고등학교에서 동편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인근 주민들에게 마음의 편안함을 주는 산책길이다. 관양고를 지나 간촌 약수터 방향으로 들어서면 몇 개의 비닐하우스들이 마치 시골에 온 듯하다. 10여분 이 길을 따라 걸어가면 세 갈래 길이 나타난다. 제일 왼쪽 길은 관악산 간촌 약수터로 오르는 길이고 가운데 길과 오른쪽 길은 동편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오른쪽 언덕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동편마을 4단지, 이어 왼쪽으로 해오름 초등학교를 지나 동편마을 카페거리로 들어서게 된다.나홀로 또는 연인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면 카페거리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대로변을 사이에 두고 아기자기 특색 있는 카페들이 즐비하고, 브런치 식당 등 맛집이 더해지면서 주말이면 맛집을 찾아 나선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이곳의 카페와 맛집들은 대부분 개인 상점으로 제각각 특색이 있어 어느 곳을 가도 다른 곳의 카페와는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산책길, 풍경 좋은 카페에서 잠시 차 한 잔을 하며 쉬어 가도 좋겠다.아이와 함께라면 유명한 빵집을 찾아 걸어보아도 좋겠다. 동편마을에는 줄서서 빵을 산다는 고래빵집부터 다양한 종류의 빵을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는 이학순 몽빼르 과자점 등 맛 좋고 서비스 좋은 골목 빵집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하며 걸어보는 ‘갈산 둘레길’안양 자유공원과 샘마을을 사이에 두고 있는 야트막한 갈산은 이전부터 인근 주민들이 오르내리며 운동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주민들이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갈산의 오솔길들이 이제는 ‘갈산 둘레길’로 조성되어 더욱 걷기 좋은 길이 되었다. 갈산 둘레길은 자유공원 약수터 앞 세심마당부터 시작하여 갈산정, 숲속쉼터, 대안중학교 뒤편 지앞마당을 지나 평촌아트홀 뒤쪽으로 크게 도는 갈산둘레길 약 1600m, 갈산정과 덕산정을 돌아 갈산을 가로지르는 숲내음길 1500m, 새소리길 1000m, 갈산을 가로질러 국궁장 주변을 돌아오는 하늘맑음길 850m 등 4개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갈산은 정상이 해발 85m로 야트막해 힘들이지 않고 오르기 쉬울 뿐 아니라 위험하지 않도록 난간을 설치하고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와 정자가 있어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다. 또한 지압마당을 비롯하여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안양시에서 수질관리를 하는 갈산약수터까지 있어 운동 후 쉬며 시원한 약수를 마실 수도 있다. 갈산은 자유공원에 속해있어 주말에 자녀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또한 자유공원과 샘마을 주변 도로는 봄이 되면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하여 따로 벚꽃구경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좋다. 따뜻한 봄날 산책하듯이 나와 새소리 들으며 둘레길을 걷고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지 않을까?갤러리가 있는 문화 쉼터, 군포 ‘골프장 둘레길’군포에서 걷기 좋은 길로는 골프장 둘레길을 빼놓을 수 없다. 골프장 둘레길은 군포시가 도심 속 산책 코스로 조성한 곳이다. 만남의 광장부터 시민 갤러리, 능소화길, 대나무 숲을 지나 신기천 꽃길까지 골프장 둘레의 약 4,6km의 코스로 구성된 군포의 명소이다. 지하철 당정역에서 나오면 근린공원 옆의 만남의 광장부터 골프장 둘레길이 시작된다. 둘레길 옆에는 당정역에서 의왕역으로 가는 지하철이 지나간다. 둘레길의 시작은 긴 지하철처럼 쭉쭉 뻗은 긴 길이다. 가장 매력적인 특징은 담벼락을 따라 펼쳐진 둘레길 갤러리이다. 군포 옛이야기 벽화를 시작으로 수리산의 의미부터 가마모태신부 이야기, 노랑 바위 전설 등의 재미난 이야기가 그림과 글로 표현되어 있다. 신랑과 신부가 있는 혼례 그림 옆에서 사진 찍는 아이의 모습도 귀엽다. 담벼락 그림이 끝나면 연이어 군포 시민들의 작품 전시부터 조각 그림,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부드러운 흙길을 지나 밝는 느낌이 좋은 자갈길까지 날씨와 상관없이 펼쳐지는 작품들은 골프장 둘레길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준다. 넝쿨길이나 꽃길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욱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둘레길 중간마다 잠시 쉴 수 있는 공간과 운동 기구도 갖춰있다. 따스한 봄빛을 따라 한결 보드라워진 흙길을 밟는 사람들은 중년 여성부터 강아지를 동반한 노부부까지 다양하다. 한 바퀴 다 돌면 약 80여 분의 시간이 걸리다. 산책을 통해 봄의 여유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알찬 둘레길이다.산 풍경과 공원, 맛집을 모두 품은, 의왕 ‘모락산 둘레길’의왕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답게 ‘걷기 좋은 길’도 많이 조성돼 있다. 이중 모락산의 기존 숲길과 마을길을 잇고 단절된 등산로 구간을 정비해 조성한 ‘모락산 둘레길’은 사계절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걷기 좋은 길이다. 약 20km의 산길로, 험하지 않고 평평한 구간이 많아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으로 그만이다. 거기다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은 덤.길이가 길어 한 번에 둘러 다니기가 힘들다면 일정한 구간의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모락산 둘레길은 경유해서 들를 수 있는 맛집들도 주변에 많아 산책과 식도락 2018-03-28
-
부천에서 자전거 즐기기 부천은 타 도시에 비해 일찍이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동네부터 대로까지 자전거길이 생기면서 자전거 인파는 더욱 더 늘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아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자 친환경 이동수단인 부천 자전거 타기 환경에 대해 알아보았다.더 길어지고 더 빨라진 자전거 길자전거로 장을 보러가거나 주말 라이딩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건강생활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는 그래서 더 인기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굴포천 건강 자전거 라이딩길이 만들어졌다. 이 길은 굴포천에서 아라뱃길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논스톱 라이딩이 가능해졌다. 자전거 길 활성화와 다양화에 따른 부천의 자전거 시책은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다. 그 결과 올해는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등록제 추진, 시민자전거학교 운영 등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도록 각종 제도들이 보안될 예정이다.부천시민 누구나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특징을 가진 교통수단이 자전거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민 누구나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보험혜택을 받는 제도가 올해부터 열린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혜택을 받도록 했다.보험기간은 올해 3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다. 보험 혜택 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외국인도 포함되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 보험기간 중 전입하는 경우에도 전입 일부터 가입된다.보험 혜택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 및 후유 장해 시 최고 1380만원이 지급된다.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20만원, 8주 이상 60만원이며, 4주 이상 진단자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공공자전거 무료 대여, 자전거등록제, 경정비 서비스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제도가 생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공공자전거를 대여해주는 판타지아 바이크 스테이션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공공자전거 대여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하루 대여 시간은 5시간 이내이며, 장기대여는 1개월 단위로 3개월 한도까지 가능하다. 단, 굴포천 공공대여소의 경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되며, 하루 일 3시간 이내 대여해서 이용하면 된다.자전거 대여 뿐 아니라 공기압, 펑크, 브레이크 점검 등 자전거 경정비 서비스도 진행한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추가 구입하고 대여소간 교차 반납 시행 등 운영방법을 개선한다.또한 자전거 인구 증가에 따른 자전거 도난과 불법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등록제도 추진한다. 자전거등록제는 자전거의 외형사진, 소유주, 등록번호 등 자전거정보를 등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자전거 도난 및 분실방지, 방치자전거 처리에 활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등록 가능하도록 인터넷 및 모바일 등록 시스템을 구축 후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자전거 타고 부천 한 바퀴 ‘자전거산책 500리 코스’ 개발자전거로 부천을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 산책 500리길 코스를 활용해보자. 자전거 산책 500리길은 동서남북인 원미, 소사, 오정의 4개 지역을 잇는 부천시 순환코스와 부천의 4개 지점에서 서울, 인천, 시흥, 광명으로 확장되는 4개 코스로 이뤄진다.각 코스에서는 인증센터를 운영한다. 인증센터에서는 자전거 500리길 스탬프 투어 카드에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인증도장과 인증 샷을 통해 5개 구간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및 명예지킴이 인증 배지도 받도록 했다.이를 위해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산책 500리길이 재정비된다. 특히 위험한 코스와 안내표지판 등이 정비될 뿐만 아니라, 곳곳에는 공기주입기와 먼지 털이기, 쉼터 등 자전거 정비와 휴식공간도 들어서게 된다.< 배워서 안전하게 타는 자전거 ‘자전거학교’자전거는 교통수단이자, 도로교통법 상 마차로 구분되는 만큼 안전이 우선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자전거학교’를 운영한다. 자전거학교는 지난 3월 5일 개강한 제35기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초급부터 중급, 고급 등 3개 과정 12개 반으로 운영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나 주부 등을 위한 과정도 신설된다. 이를 위해 실전 라이딩과 자전거 정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고급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 과정에 대해 도로안전사고 예방교육도 강화된다.또한 자전거학교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전거 라이딩 및 자전거 동호회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육 장소는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 중앙공원 등 2곳에서 이뤄진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8-03-28
-
삽겹살이 맛있는 이유는 보성녹돈으로 굽기 때문 한국인의 인기 외식 메뉴 1위는 여전히 직화로 구워먹는 삼겹살이다. 삼겹살 구이는 헛헛함을 달래주는 생고기의 풍미뿐만 아니라, 불가에 둘러앉아 오가는 대화 속에 푸근함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우수한 맛과 질의 돼지고기로 알려진 보성녹돈을 푸짐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부천 상동에 자리한 경식당을 찾아보았다.부천 상동 맛집이 되려면 고기가 좋아야고기가 먹고 싶을 때 부천 맛집을 검색해보자. 많고 많은 고기집 중에서 어떤 곳을 선택해야 만족할만한 생고기를 맛볼 수 있을까. 부천 상동 승재프라자 2층에 자리한 경식당은 한 마디로 제대로 된 고기 맛을 즐기도록 음식구색으로 입맛을 당기는 곳이다.그 이유인즉 손님상에 내놓은 고기의 질 때문이다. 이곳 경식당 생고기전문점에서는 프리미엄급 보성녹돈을 사용한다. 보성녹돈은 보성지역에서 녹차를 먹여 키운 돈육으로, 특별히 선별된 암퇘지일수록 구이 맛이 좋다고 알려진 돼지고기이다.경식당 경민수 대표는 “워낙 고기 자체가 신선하고 좋기 때문에 구웠을 때 육즙이 살아주어 풍미를 올려준다. 또한 고기 누린내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운 점이 프리미엄 생고기인 보성녹 돈만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30초만 익혀야 제 맛 나는 직화 주꾸미우수한 고기질이 경식당의 첫 번째 장점이라면, 그 다음은 저렴한 고기 가격이다. 이곳에서는 보성녹돈 생삼겹살과 목살 모두 1인분 150g을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다. 경식당의 고기 값이 일반 식당보다 저렴한 이유는 따로 있을까.경 대표는 “경식당에서 내놓는 고기질은 높은 반면 가격은 저렴하다. 그 이유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고기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즉 유통마진이 없는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기를 손님상에 내놓을 수 있어, 1인분의 고기 값이 저렴하다”고 말했다.경식당에서는 생고기 외에도 직화주꾸미 요리를 놓치면 후회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30초란 순간 빠른 불로 주꾸미를 요리한다. 따라서 주꾸미의 탱탱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여기에 찌개와 날치알 볶음밥은 물론 사이드 메뉴들은 하나같이 인공조미료 대신 자연의 맛을 살려 내놓는 음식들이다.2층에 자리해 더 쾌적하고 모임하기 좋은 생고기 전문점학원가와 상가들이 밀집한 부천 상동 승재프라자 농협건물 2층에 자리한 경식당은 들어서는 순간 잠시 놀라게 된다. 고기집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넓게 차지한 좌석에 쾌적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경 대표는 “경식당은 기존의 고기집하면 떠오르는 비좁고 복잡하며 연기 매캐한 곳이란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했다. 이를 위해 좌석들은 동선을 넓혀 배치했으며, 후황도 현대화시켜 좀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고기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여기에 50평 규모의 60석 좌석은 좌식과 입식으로 꾸며졌을 뿐만 아니라, 가족석과 온돌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가족모임이나 학부모모임, 계모임 등 단체모임 등을 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2018-03-28
-
도심에서 즐기는 쫄깃한 벌교 꼬막 꼬막의 쫄깃한 식감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서민의 맛이었지만 요즘엔 꼬막의 몸값이 만만치 않은 탓에 별식 대접을 받고 있다. 가락시장역 부근 옹아리벌교꼬막에 가면 찜, 무침, 전, 돌솥밥까지 꼬막 요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슴슴한 간장 소스로 무친 쫄깃한 꼬막오피스타운 인근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이 식당은 단품 중심의 점심메뉴, 저녁 무렵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정식, 술안주까지 꼬막을 주재료로 메뉴 구성이 다채롭다.조정래 작가가 소설 ‘태백산맥’에서 벌교 꼬막의 매력을 맛깔나게 풀어낸 덕에 ‘꼬막=벌교’로 각인됐다. 이 식당 역시 꼬막의 성지 벌교에서 공수해 온 걸 쓴다고 한다.꼬막 요리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정식을 권한다. 꼬막정통정식(2만원)을 주문하면 꼬막찜, 간장무침, 야채무침, 강된장, 된장찌개까지 푸짐하게 한상 나온다.꼬막간장무침은 꼬막 특유의 미끄덩거리면서 쫄깃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슴슴하게 간을 한 것이 특징이다. 간이 세지 않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꼬막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비결은 맛간장 소스. 다시육수에 간장을 넣고 무, 양파, 엄나무와 황기 같은 한약재, 청양고추와 마늘, 생강 듬뿍 넣고 팔팔 끓여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데친 꼬막에 맛간장, 참기름, 깨소금, 송송 썬 쪽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낸다.야채무침은 데친 꼬막에 곱게 채 썬 무와 채소, 갖은 양념 넣고 매콤새콤하게 무쳐낸다. 함께 나온 김에 꼬막야채무침을 싸먹으면 나른한 봄날에 달아났던 입맛을 돋워준다. 얼얼해진 입 안은 고소한 꼬막전으로 달랠 수 있다.강된장과 꼬막이 안성맞춤 어울리는 쌈밥강된장도 이 식당의 강추 메뉴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꼬막을 잘 손질한 다음 강된장, 참기름, 청양고추를 넣고 양념을 해 뚝배기에 내온다. 적당하게 간간한 구수한 강된장과 쫄깃한 꼬막살,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궁합이 좋다. 상추에 따끈한 밥을 얹고 여기에 된장, 꼬막을 올려 크게 한 쌈 싸 먹으면 꿀맛이다.된장찌개 맛도 구수하다. 곁들여지는 밑반찬은 제철 식재료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식당을 찾은 날은 나물무침, 미역줄기무침, 햄조림, 콩나물, 낙지젓갈 등 여섯 가지 반찬이 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매콤짭조름한 낙지젓갈이 인상적이었다.약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정식메뉴도 있다. 꼬막정식(1만2000원)에는 야채무침, 간장무침, 된장찌개가 꼬막쌈밥정식(1만4000원)은 꼬막강된장, 간장무침, 된장찌개 메뉴로 구성된다. 단 정식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술안주용 메뉴도 찜, 무침, 탕, 전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꼬막찜은 시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새꼬막 외에 참꼬막도 선보인다. 배 타고 나가 그물로 잡는 새꼬막과 달리 참꼬막은 썰물 때 뻘배를 타고 갯벌에서 일일이 손으로 캐야 하기 때문에 값이 2~4배 이상 비싸다.삶았을 때 노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새꼬막과 달리 참꼬막은 초콜릿 빛깔로 바다내음이 강하게 감도는 게 특징이다.황가오리찜은 삭힌 음식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잘 삭힌 가오리를 솥에 찐 다음 맛 간장 소스를 뿌린 다음 고춧가루와 파를 솔솔 뿌려 낸다. 가오리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렬하다.직장인을 겨냥한 점심 단품 메뉴도 알차다. 꼬막에 갖가지 채소를 얹어 비벼 먹는 꼬막돌솥비빔밥, 쌈밥, 낙지 순두부 등을 6000~7000원 선에 만날 수 있다. 2018-03-28
- 송파구 벚꽃구경하기 좋은 곳 벚꽃 시즌이 시작되었다. 봄바람을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함께 걷는 것은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 우리 지역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을 다시 한 번 짚어 보았다.벚꽃하면 떠오르는 ‘석촌호수’누구나 다 알고 있는 벚꽃명소.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2018년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 호수가 있어 둘레를 천천히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 구경을 하는 것이 매우 낭만적이다. 석촌호수 주변 여러 곳에 피어 있는 야생화와 야생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석촌호수를 한 바퀴 돌면 꽤 긴 길이라서 운동도 되고 주변의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여유롭다. 잔잔한 호수와 벚꽃, 근처 고층빌딩의 조화까지 어우러져 야경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 석촌호수이다. 하지만 사람이 몰려 매우 복잡할 때도 있다.늘 친근하게 느껴지는 ‘올림픽공원 북2문길’올림픽공원 북2문 바로 앞에 있는 산책길에 조성된 벚꽃 길이 매우 아름답다. 석촌호수가 벚꽃 구경을 나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면 올림픽공원 북2문 쪽은 지역 주민들이 운동 삼아 많이 걷거나 뛰는 길이다.올림픽공원은 평소에 운동하는 곳이기도 하고 가족들과 소풍을 나가는 곳이기도 하며 미술관 관람이나 친구와 한가로이 걷기 위해 만나는 친근한 장소이다. 벚꽃이 핀 올림픽공원 북2문길을 걷다 보면 시원하게 시야가 트인 곳에서 황홀하게 벚꽃 비를 맞는 즐거움이 크다. 단, 자전거 타는 이들이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며 건너편에 새로 들어선 JYP 사옥도 살짝 눈여겨보는 재미가 있다.새롭게 떠오르는 가든파이브 벚꽃길 ‘장지천’가든파이브 인근에 있는 벚꽃 길로 요즘 새롭게 부상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 영화관 등이 있는 가든파이브가 가까워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장지천은 가족 나들이로 찾는 이들도 많지만 인근 회사 직원들의 발걸음도 잦다. 장지천의 물이 깨끗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장지천 옆길은 정돈이 잘되어 있어 걷기가 매우 좋다. 자전거를 타는 이도 많다. 장지천 벚꽃 길은 한적한 편이라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 좋으며 인근에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편하게 차 한 잔을 나누기도 좋은 장소이다.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성내천 둑길’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이어진 길도 벚꽃 길로 많이 알려져 있다. 둑길이라 공기도 시원하고 걷는 환경도 쾌적하고 좋다. 벚꽃이 가득 피었을 때는 꽃이 무거워서 가지가 아래로 처질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성내천 벚꽃 길은 성내천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쪽과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서울아산병원 쪽 벚꽃 길은 2층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성내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와 그 아래에 조성된 산책로에도 벚꽃이 많이 심어져 있다. 풍납중학교 부근의 정류장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성내천에서 개롱역 1번 출구까지 ‘성내천 물빛광장길’성내천은 송파구의 오금동과 마천동, 풍납동을 관통하여 흐른다. 성내천 산책길은 사이사이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클래식도 들으며 안락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하천이라 걸을 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봄에 다양한 꽃과 더불어 하천물 흐르는 소리, 하천에서 노니는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 구경도 재미있다.주변에 농사를 짓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주변으로 눈이 부실만큼 하얗게 핀 벚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길의 왕벚나무 등은 주민이 기증해 식재한 것도 있으며 식재된 기증수목에는 표찰을 부착해 주민과 구청이 함께 관리하고 있다.편하게 벚꽃구경 즐기기 좋은 ‘잠실5단지’평소에 잠실 5단지 앞을 많이 지나다니기는 해도 주거공간이라 잘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벚꽃 구경 시즌에는 많은 이가 잠실5단지를 찾는다. 오래된 아파트라 나무도 품위 있게 크고 아파트 차도로 벚꽃길이 나 있어서 사진 찍으며 걷기도 좋다.잠실 주변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긴 이들이 석촌호수보다 한적하게 꽃구경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실5단지로 들어오기도 하며 밤에는 꽃 사이에 걸어둔 청사초롱에 불을 밝혀 운치가 있다. 꽃다발도 크고 아름드리나무도 보며 풍성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한적하게 중앙공원에서 즐기는 ‘올림픽훼미리아파트’올림픽훼미리아파트 2단지 중앙공원에 다다르면 매우 많은 벚꽃나무가 눈을 가득 채운다. 한적한 마을 속의 작은 벚꽃 길로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조용히 산책하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며 걷기에도 좋고 인근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와 법조타운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할 만한 곳도 꽤 많다. 올림픽훼미리아파트도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라 아름드리나무가 많아 고즈넉하게 꽃놀이를 즐기기 좋으며 조용해서 안락해서 윤중로 부럽지 않은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재건축 전에 눈도장 찍어둬야 할 ‘잠실진주아파트’잠실진주아파트에도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많아 4월 벚꽃 시즌에 단지를 거니는 사람들이 많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오래된 벚꽃이 사라지기 전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아두려는 사람들이 아파트를 많이 찾는데 벚꽃 시즌에는 아파트 좌우로 벚꽃이 쫙 피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벚꽃 길에는 전구를 달아 밤에도 운치 있게 거닐 수 있다.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하게 진주아파트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산책도 곁들이고 인근 레스토랑,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이도 있다. 2018-03-28
- 항암가발 전문 ‘이지위그스타일’ “진짜 내 머리인 것처럼, 남들이 암환자라는 걸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함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암 환우들이 가발을 장만할 때 공통적으로 당부하는 말이다.‘가발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이지위그스타일은 항암가발 분야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암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헤어 관리 서비스로 입소문 났다.“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우들은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 두피에 가발 안감이 닿았을 때 쓸리는 느낌을 주면 안됩니다.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미열이 자주 나는 환우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발은 통풍성이 중요하며 가벼워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항암가발은 정교한 기술력, 노하우 여기에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헤어스타일링 실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이지위그스타일 서상현 점장은 설명한다.송파구 올림픽공원 부근의 송파점, 강동구 천호역 근처의 강동점을 운영하는 이지위그스타일의 서 점장은 헤어디자이너 출신 가발 전문가다.10여년 간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다 가발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눈 뜨고 하이모 등 대형 가발회사에서 12년 근무하며 가발 제작과 서비스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소아암 환우부터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우들에게 항암가발 서비스를 제공한 이 분야 전문가다.“함암치료를 시작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타래처럼 머리카락이 쉽게 엉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도 있습니다. 종종 치료 과정에서 영구탈모가 되는 분도 계시지요. 이처럼 케이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서비스합니다. 두상의 모양과 크기, 머리둘레, 얼굴형, 머리숱의 양에 따라 어울리는 가발이 다릅니다. 고객님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을 착용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가발을 고릅니다”라고 서 점장은 말한다.세심한 항암가발 서비스가 입소문 나면서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매장 인근의 대형 병원에서 암치료를 받는 환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지위그스타일 매장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이 전시돼 있다. 숏커트, 단발, 긴머리 등 머리 길이, 퍼머 스타일, 헤어 컬러 별로 폭넓게 고를 수 있다.완제품 가발은 디자인별로 사이즈, 색상, 모량까지 고려해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구매 후 기다릴 필요 없이 당일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가발은 100% 인모로 제작한다. 모발 상태가 건강하며 염색이나 퍼머를 하지 않은 ‘버진 헤어’를 가지고 한올 한올 사람이 직접 심어 완성한다. “삼중 망에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촘촘하게 심습니다. 이 같은 완수제 방식 가발은 기계를 일부 사용하는 반수제 방식에 비해 훨씬 견고하며 두피에 닿는 부분도 매끈하게 처리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착용했을 때 가발 티가 나지 않고 진짜 머리처럼 자연스럽습니다”라고 서 점장이 덧붙인다.이지위그스타일은 자체 협력공장이 있어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맞춤 가발이 필요한 고객은 두상의 본을 정교하게 떠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고른 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한다. 맞춤 가발은 완성까지 보통 4~6주 정도 걸린다.암 환우, 탈모 때문에 고통 받는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매장 내 미용룸은 모두 1인실로 꾸몄다.“모든 고객님들은 본인의 탈모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길 꺼립니다. 암환우 고객님 중에는 가발 착용을 위해서 모발 셰이빙을 할 때 눈물 흘리기도 하지요. 이처럼 셰이빙, 샴프나 헤어 스타일링까지 마음 편하게 1:1로 케어 받을 수 있도록 독립된 1인실 미용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탈모 고민, 헤어스타일 상담까지 마음 터놓고 하실 수 있도록 헤어디자이너들도 모두 여성입니다. 가발을 진짜머리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구매 고객께는 퍼머나 염색 등 원하는 헤어 서비스를 1회에 한해 무료로 서비스합니다. 또한 본인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팁도 조언해 드립니다”라고 서 점장이 귀띔한다.두피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천연 성분 원료를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하며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는 암환우, 탈모 환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특별한 날 가발이 필요한 분들은 가발 대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결혼식, 상견례, 면접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자신감 있게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대여 가발을 구비해 놓고 있다. 2018-03-28
-
세월호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연극제 열린다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상처를 껴안고 치유하는 연극제가 열린다. 안산문화재단과 안산민예총이 준비하는 ‘4월 연극제’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4월 연극제’에는 세월호 가족극단과 세월호를 함께 헤쳐나온 안산의 극단들 그리고 세월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서울의 극단, 광주 극단이 참여한다. 세월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고 봄 기운과 함께 살아나는 참사 그날의 기억위에 새로운 추억을 얹어 보는 것은 어떨까? 416 연극제 참가작들을 소개한다.하나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416가족극단 노란리본연극제의 시작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이 문을 연다. 유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이 극단은 현재 전국을 누비고 다니며 공연 중이다. 이들이 야침차게 준비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다. 세월호 참사 이후 새삼스레 깨닫게 된 '이웃'이라는 존재. 이웃은 세월호 가족에게 상처를 안겨주기도 하고 또 살아갈 힘을 전해준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가 세월호 가족에게 어떤 이웃으로 존재할지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어떤 이웃이 되고자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4월 3~5일 오후 7시 30분둘 언젠가 봄날에놀이패 신명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작품인 ‘언젠가 봄날에’는 518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항쟁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을 창작탈굿, 소리, 춤 등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30년 전 아들을 잃고 살아가는 무당 박조금. 그는 입담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재담꾼이다. 유해를 찾지 못해 저승을 못 떠나는 박조금의 아들과 그 일행들은 저승사자와 숨바꼭질하며 소동을 벌이고 박조금은 저승사자에게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박조금 역을 맡은 지정남씨의 연기가 일품이다.4월 7일 3시, 7시 8일 오후 3시셋 우리의 아름다웠던 날들에 관하여극단 창세2017년 혜화동 1번지 ‘세월호 프로젝트’ 참가작인 이 작품은 놀이로 시작한다. 누구나 한 번쯤 수학여행에서 했음직한 놀이를 통해 세월호 현장을 표현한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움직임에 함께 동참하여 즐겁게 놀다가 어느 순간 이 곳이 세월호의 현장임을 깨닫게 되고 그러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찬찬히 세월호와 현재를 마주하게 된다. 작품의 연출가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역시 여러 기억을 가진 개인이며 이 기억의 확장 속에서 우리와의 관계가 확장된다”며 “개인과 개인의 연결 관계를 움직임을 통해 구성한 작품이다”고 말한다. 놀이가 끝난 후 빈 무대에 우두커니 앉아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세월호를 돌아보게 된다.4월 10일~12일 오후 7시 30분넷 비온새 라이브극단 작은방‘혜화동 1번지’ 세월호 프로젝트 참가 작품인 ‘비온새 라이브’는 참사 이후 삶에 대한 이야기다. 반복된 홍수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 마을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경계에 있는 라이브 주점 ‘비온새 라이브’에 고등학생 진아가 남아 있다. 정전되어 촛불을 켜 놓고 음악을 틀어 놓은 채 진아가 고립된 동안 진아의 엄마 온새는 홍수 때문에 강 건너에 있고, 온새와 동업자인 친구 경애가 진아에게 온다. 이례적으로 도지사가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주민들은 도지사에게 선사하는 이벤트로 아카펠라 공연을 준비한다. 몸 자체가 악기가 되는 아카펠라는 목소리를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서 한마디 말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4월 14일 오후 3시 7시, 15일 오후 3시다섯 스프링 어드벤쳐 온라인극단 동네풍경안산지역 극단 동네풍경은 요즘 젊은이들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참사로 잃어버린 평범한 꿈을 재조명하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동네풍경의 작품 ‘스프링 어드벤쳐 온라인’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스물 두 살 대학생 현수의 이야기다. 현수는 요즘 온라인 게임 '스프링 어드벤쳐'에 한창 빠져 있다. 어느날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경을 짝사랑하는 수진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수진은 재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스프링 어드벤쳐'의 게임세계로 함께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잊고 있었던 친구들과 다시 재회한다. 수진과 재경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통해 세월호 이후 우리들의 삶과 기억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4월 18~19일 오후 7시 30분여섯 뮤지컬 앤 ANNE극단 걸판극단 걸펀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 ‘앤ANNE’으로 4월 연극제에 참여한다. 10대 소녀의 꿈을 중심으로 친구들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등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 작품은 세월호 참사 이전에 너무도 평범한 꿈을 꾸었을 소녀 소년들을 그리움으로 바라본다.4월 21일 7시, 22일 2시 6시미니 인터뷰 - 4월 연극제 김태현 예술감독잊지 않으려는 노력 계속해야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4월 연극제. 연극인들이 올해 담아내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김태현 4월 연극제 예술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기획의도는?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연극은 우리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삶에서 달라져야 하는 그 부분이 바로 416이 주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제를 통해 416가치를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연극제에는 어떤 주제의 작품이 참가하나요?가장 먼저 이웃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16가족 극단의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다’는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고 청소년들의 꿈을 이야기하는 동네풍경과 걸판의 작품 그리고 국가폭력에 대해 공론화 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나머지 창세의 작품은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위로의 이야기입니다.안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4월이면 안산시민들은 유가족이나 희상자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본다.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 중 하나가 공연을 함께 보는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연극도 보고 즐거운 시간과 함께 주변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2018-03-28
-
자녀출산에서 육아까지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애를 볼래, 일을 할래?”잠시도 한 눈 팔지 못하는 육아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전하는 비유적 질문이다. ‘아기를 돌보며 일 해야 하는 부모’가 늘고, 어린이집은 ‘일보다 힘들다’는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안산의 아기와 부모 그리고 육아를 돕는 기관 특히 그 안에서 일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고 돕는 곳이다. 봄비에 햇살 받고 돋은 새싹처럼, 부모와 교사의 밝은 에너지가 곧 행복한 아이를 만들지 않을까?자녀양육기술, 가정 맞춤형으로현대사회에서 육아는 매우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한 일이다, 육아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수많은 육아정보와 교육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고르고 또 쉽게 이용할 방법은 없을까?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 카페 안소미나 팀장은 “자녀 양육을 위한 정보와 교육도 아는 만큼 잘 이용할 수 있다”며 “이곳 부모교육 횟수도 한 달에 한 번씩 확대되어 각 가정에 따라 맞춤형 육아정보를 아이의 시기에 맞춰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이곳은 자녀와 놀이, 그리고 전문가의 부모교육으로 자녀양육기술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양육관련 교육과 상담 · 검사, 장난감 관련 정보제공과 대여 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안 팀장은 “최근에는 아빠 스스로 부모교육에 참석하거나 조부모가 자녀와 놀이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육아휴직과 조부모교육이 늘어나면서 ‘독박육아’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보육교직원, 안심보육을 위한 노력관내 어린이집은 약 550여 곳, 출산율이 낮아지며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은정 팀장은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사업을 통해, 평가인증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운영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고 “특히 2017년부터 시행되는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어린이집 부담을 덜기 위해 센터 컨설턴트와 시관계자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정기 감사의 의미가 아니라, 보육전문가 컨설팅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어린이집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교사의 업무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하늘이 낸 심성’을 요구하는 직업인 것이다. .이 팀장은 “최근 일부의 교사들로 인한 선입견 때문에 보육교사의 상처가 크고 사기저하가 되어 있다”며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와 힐링 ·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자주 열고 있고 참여교사가 늘고 만족도 역시 높다”고 전했다.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교사들의 스트레스경감을 위한 재충전시간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취약보육지원, 누구나 함께 행복하기이은정 팀장은 “최근 다문화 가정 영·유아 입학이 늘면서 언어와 문화적 갈등 그리고 부모와의 소통에서 한계를 느끼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 몰렸던 다문화 어린이들이 고르게 분포되고 다문화 어린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 보육지원사업과 다문화 교사 교육, 다문화 부모상담을 위한 부모교육 어린이집 외국어 번역 지원 등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또 장애아를 돌보는 교사들을 위해 장애아보육 지원사업 그리고 교사·부모교육 및 상담, 어린이집 방문 순회 지원과 아동 발달 검사(KED-I)를 무료 제공하며 누구나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부모들을 위한 지원방법을 없을까? 안소미나 팀장은 “각 지역 기관을 통해 홍보물을 전하고 지하철 역 또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안내한다”며 “놀이 와 교육프로그램을 주중·주말 다양하게 열어 더 많은 가정이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시간제 보육실: 단원구 고장로 28. 안산여성비전센터 1층아이♥맘 카페 : 단원구 광덕2로 249.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 2018-03-28
-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자 하는 예술적 시도 정자동 사진 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제이는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의식주’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시리즈 사진전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는 지금껏 해온 사진전의 주요 작품들을 한데 모아 집대성한 전시다. 국내외 12명 작가의 앵글을 통해 의식주로 일컬어지는 삶의 조각들을 맞춰볼 수 있다. 구성연_사탕 시리즈 v05, 90x65cm, Light Jet C-Print, 2010원범식_Archisculpture 042c, 46x32cm, Archival Pigment Print, 2015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개최된전시 주요 작품 선정아트스페이스 제이의 한혜원 큐레이터는 “2014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인간 삶의 뿌리가 되는 ‘의식주(衣食住)’의 의미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망해 보고자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를 기획하여 총 3회의 전시를 시리즈로 진행하였다”고 이번 전시의 배경을 설명했다.2014년 <#1. Clothing_Telling>전시에서는 노련한 장인의 예술 감각에 따라 씨줄과 날줄이 만나 독특한 옷감이 탄생하듯 사진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 앞에 마주한 작품들을 통해 옷이라는 일상의 소재가 예술로 재탄생하여 빚어내는 다양한 양상을 볼 수 있었다.2015년 진행된 <#2. Food-Scape>전시는 우리네 먹거리를 가지고 작업해 오고 있는 동시대 사진가들의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식재료’가 현대미술의 풍경 속에서 어떻게 ‘예술의 주재료’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했다. 개성 가득한 12명의 작가 작품,전시 아이디어 돋보여2016년 <#3. Space In & Out>전시에서는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공간의 내부와 외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작가들의 시각을 한 자리에 모아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해 보았다.앞선 세 번의 전시 주요 작품들이 2018년 한데 모였다. 주변을 예술적으로 바라본 12명의 작가(구성수, 구성연, 괴츠 디어가르텐(Gtz Diergarten), 권정준, 김정언, 김지혜, 김진호, 박승훈, 양호상, 오상택, 원범식, 임안나)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예술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특별히 이번 작품들은 작가들의 개성 가득한 작품과 어울리는 전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한편 아트스페이스 제이에서는 1층 로비에 아트스페이스 제이 큐브1을 마련하여 일반인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각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2일까지 <BEAUTIES OF THE CENTURY>전이 열리고 있으니 8층의 본 전시를 감상한 후 1층에 들리면 더욱 풍성한 문화나들이를 할 수 있다.<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展 개요전시기간관람시간위치문의3.6~4.26월~금10:00~18:00토11:00~18:00(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 Dream 빌딩 8층 아트스페이스 J031-712-7528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