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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가구 쇼핑몰 ‘이쏘퍼니처’,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 온라인 가구 쇼핑몰 이쏘퍼니처에서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신규 회원에게 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쏘퍼니처는 MBC, SBS의 다양한 드라마에 가구를 협찬한 곳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이 곳의 독자 브랜드인 모노플, 트리미, 리프 시리즈 등은 ‘가성비가 좋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친환경 원목가구부터 신혼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제품, 최근 수요가 많아진 1인 가구를 위한 다기능 제품까지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거실가구, 침실가구, 수납가구, 주방가구, 서재가구 등 카테고리 별로 깔끔하게 잘 정리 돼 있고 각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가 한눈에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좋다. 신규회원 가입 행사 외에도 ‘SNS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이쏘퍼니처를 알리면 다용도 공간박스를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쇼룸은 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있으며 스크래치 상품이나 전시 상품을 30%~70%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매 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약 200만원 상당의 가구가 경품으로 제공되는 ‘만원으로 가구잡기’ 행사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issogagu.co.kr위치 파주시 지목로 89-6문의 1599-7852 2018-03-30
- 복싱 하는 아빠? 필록싱 하는 엄마! 떡케이크, 한복드레스처럼 퓨전문화는 기존의 익숙한 것들을 통해 새로운 어울림을 만들어낸다. 이런 퓨전현상은 생활체육에도 적용돼 이색적인 운동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복싱과 필라테스, 댄싱이 결합된 ‘필록싱’, 발레와 필라테스가 만난 ‘발레핏’, 워킹과 PT체조가 결합한 ‘밸런스워킹’, 트램펄린과 지구력 운동이 결합한 ‘점핑 다이어트’ 등. 기존 운동의 장점을 살리면서 참신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일산 대화동 제로멀티짐의 ‘필록싱’ 수업을 소개한다. 복싱과 필라테스, 댄스의 만남필록싱이란 복싱과 필라테스, 댄스를 결합한 피트니스로 스웨덴 출신의 무용가이자 필라테스 마스터인 비베카 젠슨이 창시했다. 평소에 춤과 필라테스를 즐기는 비베카는 복싱 챔피언을 지도하던 중 영감을 얻어 세 종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록싱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복싱의 기본 동작인 잽과 훅, 킥을 통해 상하체를 모두 단련시킬 수 있고 리드미컬한 댄스 동작이 가미되면서 지루함을 덜어준다. 코어 트레이닝이라 할 수 있는 필라테스를 통해 격렬한 운동을 한 뒤 근육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 준다. 킥복싱, 격투기, 호신술 그리고 필록싱!일산 대화동에 위치한 제로멀티짐은 킥복싱과 종합격투기, 호신술에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접목해 필록싱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종합격투기와 킥복싱 선수로 활동했던 서규식 코치는 복싱의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필라테스와 리드미컬한 댄스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선수 시절 그는 격한 복싱 훈련을 하면서 익숙한 부위의 근육만 자주 사용해 몸이 틀어지고 심한 통증을 겪었다고 한다. “한쪽 팔만 자주 쓰거나 편한 쪽 다리로만 킥을 하면서 몸에 무리가 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운동의 일종인 필라테스를 배우게 됐어요. 필라테스를 통해 우리 몸의 코어에 해당하는 척추근력과 골반근력을 키우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았고 통증도 사라졌어요.” 한 종류의 운동에만 매진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신체 불균형의 문제를 다른 운동을 통해 해결하면서 그는 여러 운동을 접목한 퓨전운동의 장점을 몸소 깨달았다고 한다. 서 코치는 “평소 잘못된 생활자세를 갖고 있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일반인들에게 필록싱 운동은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와 체력 둘다 챙겨제로멀티짐의 필록싱 수업은 킥복싱의 기본기인 훅과 잽, 스텝(걷고 이동하는 동작), 발차기 등의 콤비네이션 동작을 중심으로 한다. 킥복싱 동작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으로 체력 소모가 커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수업 중 30~40% 정도는 필라테스 코어훈련을 실시한다. 격한 복싱 동작으로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며 속근육 훈련을 통해 체력을 강화한다.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확한 복싱 동작과 필라테스 동작을 익힐 수 있다. 자세가 정확한 만큼 운동 효과는 배가된다.서 코치는 “여러 운동을 결합하더라도 주가 되는 운동 자세를 정확하게 익혀야 운동 효과가 높아집니다. 제로멀티짐에서는 회원들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 목적에 맞게 필록싱 수업의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제로멀티짐에서는 주7일 12만원, 주3회 10만원, 주2회 8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자유로우며 구성원에 따라 단체레슨, 소규모 또는 1대1로 수업이 진행된다. 4월부터는 주부 대상 오전반 필록싱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복싱의 기술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저녁 수업에 비해 오전 수업에는 댄스적 요소를 강화해 단체수업을 진행한다. 필록싱 수업은 매일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운영되며 주5회 11만원, 주3회 9만원이다. 미니인터뷰코치 서규식씨복싱 동작은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에너지 소모량을 높여 다이어트 효과가 좋습니다. 또 복싱은 순발력과 스피드가 향상되는 운동입니다. 복싱이라는 격한 동작을 하다보면 스스로 편한 근육을 자주 사용하면서 몸 전체의 밸런스가 틀어질 수 있어요. 필라테스는 코어 트레이닝으로 천천히 운동하면서 복부나 척추 쪽 속근육을 키우는 운동입니다. 복싱을 하면서 필라테스로 보완하면 격한 운동을 한 뒤에도 몸의 균형을 되찾아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회원 안장미(문발동)씨저는 아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싶어서 좀더 남성적인 운동인 복싱이 가미된 운동을 하게 됐어요. 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제가 먼저 배워두면 나중에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제로멀티짐의 수업은 복싱의 기본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뭔가 배울 때 제대로 배워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곳은 코치님이 실제 격투기를 하셨던 분이라 복싱 자세를 정확하게 가르쳐주세요. 저는 직업이 웹디자이너라 하루 종일 앉아 있는데 이 운동이 제게는 큰 도움이 돼요. 내년에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배우려고 해요. 회원 이재혁(운정동)씨저는 여기서 운동한 지 7개월 정도 됐는데 체중이 110kg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80kg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필라테스와 킥복싱 같은 동작을 복합적으로 배우면서 다이어트 효과가 컸고 부상 위험도 줄었어요. 그전에도 헬스 같은 운동을 했는데 정적인 운동이다 보니 효과를 크게 못 봤어요. 여기서는 코치님이 소규모 레슨이나 1대1 교육을 해주셔서 실력 향상이나 체중 변화가 빨랐어요. 흔히 운동을 많이 하면 다음날 근육통이 생기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격한 운동을 하고도 필라테스로 근육을 잘 풀어주기 때문에 다음날 힘들지 않아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3-29
- 뜨개실로 유명한 바늘이야기 파주 본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2015년 파주로 이전한 바늘이야기(송영예 대표)는 손뜨개 전문 쇼핑몰로 손뜨개 실과 부자재를 판매하며,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뜨개 전문 토탈 기업이다. 1998년 창업한 이후 손뜨개 관련 다양한 상품개발과 프랜차이즈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하면서 국내 손뜨개 문화를 이끌어왔다. 바늘이야기 파주 본사 1층은 손뜨개 쇼핑 매장이자 물류창고로 계속 영업을 해왔고, 2층은 ‘실공장 1998’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4월 1일 오픈한다.실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만나 볼 수 있는 카페 ‘실공장 1998’실공장 1998은 2~3층의 복층매장으로 2층 매장은 카페 공간과 체험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학습 공간에서는 바늘이야기에서 한 달에 두 번 개최하는 원데이 클래스 수업과 학생들의 진로 체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로 만든 예술 작품이 전시된 3층은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했다. 아늑함을 더하기 위해 벽면의 유리창을 막고, 대신 천정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인 이상의 단체 모임이 가능한 모임 공간도 마련했다.바늘이야기의 송영예 대표는 “실과 관련된 아트작품을 관람하고 실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실공장 1998을 만들었다”며 “함께 뜨개질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감성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우고 나누는 뜨개질 공간바늘이야기에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4월 1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에는 ‘아후강 티 코스터’ 만들기 수업이 열린다. 대바늘과 코바늘의 편리함이 결합한 뜨개 기법을 배우고 티 코스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료 포함 참가비는 2만원으로 뜨개실을 제공한다. 아후강 바늘과 코바늘은 개별 준비해야 하며,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4월 6일과 13일 금요일 오후 2~4시에는 ‘패브릭얀 사각바구니’ 만들기 수업이 열린다. 패브릭얀으로 심플하게 만드는 북유럽 스타일 사각 바구니로 실이 두꺼워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소품이다. 수업료 포함 참가비는 3만원으로 뜨개실을 제공한다.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커피 한잔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바늘이야기는 손뜨개 목도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머플러데이’ 캠페인을 주관한다. 목도리 손뜨개 키트를 구매한 후 완성해 바늘이야기로 보내면 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활동이다. 봉사시간 5시간과 10시간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는데 누구나 쉽게 뜨개질을 경험해보고 나눔도 실천하는 기회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기증된 목도리는 독거노인과 탈북자,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참가 희망자는 1365봉사활동센터에 회원 가입을 필수로 해야 한다.바늘이야기 본사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의 할인 혜택을 주며, 영수증 지참 후 카페 이용 시 음료를 30% 할인해준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로 100-1문의 1544-1334 홈페이지 http://www.banul.co.kr/ 2018-03-29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우동, 한번 맛보면 매일 생각날 걸! 식당에 들어서자 우동 그릇을 앞에 놓고 열심히 먹고 있는 가족이 눈에 띈다. 맛있는 걸 먹으면 함께 못한 가족이 생각나는 법! 우연히 찾았다 가족과 꼭 다시 찾게 되는 이곳은 우동전문점 ‘비가 오면’이다.2011년에 오픈한 이곳은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발을 위해 그날 직접 반죽한 생면만을 쓴다. 특이한 점은 우동 면발이 일본식 우동처럼 두껍지 않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먹던 가락국수와 짜장면을 좋아했던 주인장은 직접 그곳에서 면 요리 노하우를 전수 받고 이렇게 자기방식대로의 한국식 우동을 만들었다. 디포리와 가츠오부시로 만든 진한 국물과 가락국수 면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질리지 않는 맛이다.어묵우동, 매우동(얼큰한 우동)등 우동이 주메뉴지만 옛날 짜장, 주먹밥(소고기, 멸치)도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 짜장면은 이름 그대로 옛날식 짜장 소스가 투박하게 얹어 나오는데 젓가락 몇 번에 없어질 만큼 감칠맛 난다. 주먹밥은 푸짐하고 건강한 맛으로 면 요리의 허전함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이곳은 입만 즐거운 곳이 아니다. ‘비가 오면 event’로 비나 눈이 오는 날 우동, 짜장을 먹으면 500원 할인을 해주고, 그릇 바닥에 새겨진 다양한 글씨(공짜-> 우동 공짜, 1000D/C->우동천원 할인, 비가 오면->꽝)로 유쾌한 추억 또한 쌓을 수 있다. 가게 벽면에 붙여 놓은 후원카드가 눈길을 끈다. 5명의 아이는 우동 수익금으로, 2명의 아이는 주인장 부부가 매달 3만원씩을 후원하면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화투장에 단무지, 우산, 면을 그려 넣은 장난스러운 간판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온 손님들은 깊은 음식 맛과 정성에 벌써 다음에 와서 먹을 메뉴를 생각하게 된다.4월부터는 시원한 냉우동을 맛 볼 수 있으며, 생돈가스를 신메뉴로 준비 중이다. 가족 나들이가 잦은 봄, 가족과 함께 맛있는 생면 요리로 몸과 마음의 허기를 채워 보는 건 어떨지. 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358-39 동문타워 1층(코스트코 후문 건너편)영업시간 평일 11:30 ~ 24:00 주말 11:30 ~ 23:00메뉴 우동, 짜장면, 냉우동, 비빔면, 주먹밥(멸치, 소고기) 등문의 070-7462-8888 2018-03-29
- ‘뜨개질’ 함께 배워보실래요? 예전 엄마들의 겨울 채비는 뜨개질에서부터 시작됐다. 작아진 옷의 털실을 다시 풀어 재활용(?)을 반복하던 그때와 달리 요즘 뜨개질은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무한변신을 거듭하고 있다.뜨개질 하면 ‘겨울’이라는 통념도 깨진 지 오래, 뜨개질은 이제 ‘패션’이다. 하지만 세련된 뜨개 패턴으로 만든 뜨개 작품들은 실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요즘 기초부터 차분히 배워 자신이 원하는 뜨개작품까지 만들 수 있는 뜨개질 공방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사랑을 만드는 가게‘사랑을 만드는 가게’는 니트 디자이너 김미식씨의 뜨개공방이다. 색감이나 디자인에도 감각이 남다른 김미식 씨는 공중파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가 뜨개질로 만든 오토바이용 덮개가 전파를 탔고, GAP 명동매장 핸드레일을 뜨개질로 장식하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전에 자동차덮개를 뜨개질로 만들기도 한 이도 있었고, 그와 비슷한 작업을 한 이들이 많지만 김미식 씨는 오토바이의 사이드미러나 손잡이 등 모양과 색감을 달리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런 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발상은 국내 뜨개질 분야에서는 꽤 알려졌다. 지금도 패션매장이나 기업, 방송국 등에서 의뢰도 많고 실제 ‘화려한 유혹’ 등 드라마에 그의 작품들이 다수 제공되기도 했다. 이곳의 클래스는 기초과정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쉬운 도안기호 익히기부터 진행되며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커리큘럼은 아미구루미(손뜨개 인형) 입문반, 마스터반(쉽게 배울 수 있게 한글도안으로 기초를 익힌 후 영문 도안을 사용해 수업진행)/인형 옷 만들기/강아지 옷 만들기/어린이 손뜨개 인형/의류 클래스/소품 클래스/태교클래스/원데이 클래스가 있다. 의류, 소품, 태교클래스는 수강을 1회 이상 한 경우 연 수강으로 등록할 수 있고 회원제로 진행된다. 쇼핑몰(www.loveknit.net)이나 매장에서 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노루목로 107 청구상가 201호오픈: 오전 11시~오후 9시(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월요일 휴무문의: 031-903-0473, cafe.naver.com/lovemadestore, 인스타그램 love made store태영뜨개공방대부분 뜨개공방이나 강좌들이 소재도 그렇고 커리큘럼도 그렇고 제한적인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다수 디스플레이 해 놓고 직접 보고 만져보면서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 태영뜨개공방에서는 친구 사이인 2명의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 “아무래도 한 명이 맡아 하는 것보다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보완하기 쉬운 점이 있어 좋아요. 둘이 각자의 개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강사에게서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웃음) 또 서로의 작품을 보면서 응용할 점도 생기고 배울 수 있어 강사나 수강생들이나 시너지 효과가 있지요.” 또 강사들이 정해주는 실로 몇 개 작품을 똑같이 만들어보는 시스템으로는 창의성이 충분히 발휘되지가 않기 때문에 기초과정을 마스터한 후에는 원하는 작품을 뜨는 식으로 대바늘뜨기와 코바늘 뜨기 수업이 진행된다. 한 자리에서 10여 년이 훌쩍 넘은 시간동안 수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한 이곳은 털실부터 린넨, 마 등 각종 수입사와 이태리 직 수입사를 이용해 완제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뜨개에 필요한 다양한 실과 재료도 판매한다. 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388 태영프라자 서관 409호오픈: 오전 11시~오후 5시, 토요일 일요일 휴무문의: 031-924-9990, http://tyknit.igweb.kr뜨개공방 ‘손짓(손으로 짓는 이야기)’탄현마을 8단지 상가에 자리 잡은 뜨개공방 ‘손짓’의 문을 열자 넓지 않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뜨개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주인장 김승옥씨는 예술작업이라고 할 정도로 독특한 색감과 다양한 패턴을 응용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승옥씨는 “한 코 한 코 뜨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갖춰가고 그 맛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는 것이 뜨개질의 매력이지요. 몇 날 며칠을 고생해서 완성품을 만들었을 때의 행복감, 또 입는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기쁨은 뭐라 표현할 수 없어요”라고 한다. 그런 정성을 쏟은 만큼 값을 아무리 많이 준다 해도 작품을 팔기가 쉽지 않다는 김승옥씨는 꼭 갖고 싶은 니트 제품도 손만 부지런하면 그보다 알뜰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 문의가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 뜨개공방 ‘손맛’에서는 도안을 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도안을 볼 줄 알아야 수업을 마스터 한 후 집에서 책을 보면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뜨개의 소재나 패턴, 디자인 등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새로운 트랜드와 기법을 익히기 위해 영문도안을 통해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는 주인장. 요즘엔 태교를 위해 배우거나 아이들의 애착인형을 배우는 젊은 엄마들의 수강이 많다고 한다. 뜨개실과 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수업은 화·목요일 오전 10:00~12:30/14:00~19:00에 있다. 위치: 일산서구 일현로 122 탄현마을 8단지 상가 112호오픈: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11-4337 2018-03-29
- 모임 장소 걱정, ‘덴마크 주택’에게 맡기세요! 일산 정발산 부근에 오롯이 한 팀만을 위한 렌탈서비스 공간이 생겼다. 20평 규모의 오래된 빨간 벽돌집 1층. ‘덴마크 주택’이라는 작은 문패를 열고 들어가면 덴마크 감성에 따뜻함이 묻어나는 공간이 있다. 빈티지와 모던함, 우드와 콘크리트, 따스한 조명, 세련된 소품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강남, 홍대 인근에는 이런 대여공간이 꽤 많아요. 새로운 일을 구상하던 중 일산에도 이런 공간이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어요.”지난해 연말 문을 연 이곳은 주인 부부의 예상대로 색다른 모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요즘은 가족 모임을 비롯해 여러 모임을 집에서 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죠. 청소나 음식, 그 밖에 신경 쓸 일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희 공간에선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죠. 주방에 일체의 조리 기구, 식기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서 장을 봐와 요리해도 되고, 출장 뷔페를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덴마크 주택은 파티(돌, 백일, 환갑, 고희, 생일), 소규모 모임, 프러포즈, 브라이덜샤워, 베이비샤워, 원데이클래스, 팝업스토어, 프리마켓, 전시, 기업행사, 촬영대관, 스터디룸,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준비 기간만 1년으로 이용자의 눈으로 차근차근 공간을 꾸몄다는 주인 부부가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저희가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다 보니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죠. 작은 공원과 전면 유리 통창으로 채광을 신경 쓴 이유도 그렇고요, 공간 바닥에 보일러를 설치했고, 이용 전후 스팀 청소기로 깔끔히 청소를 합니다. 유아용 식기, 보드게임도 갖춰 놓았어요. 큰 욕심 없이, 이 공간이 소소한 추억저장소로 기억되면 더 바랄 게 없답니다.”별도의 체크인 과정이 없고, 무인 도어락시스템이 돼 있어 더욱 프라이빗한 시간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오전 10시~오후 3시, 오후 6시~오후 11시로 나눠 대여를 하고, 시간당 이용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86번지 48-5 1층 (정발산 부근)영업시간 매일 00:00~24:00문의 010-7345-8776 www.denmarkjootaek.com blog.naver.com/denmarkjt 2018-03-29
- 천연소스를 사용한 건강 퓨전한정식 선보이는 목동 마실 한정식 목동 마실 한정식의 코스요리들은 퓨전화된 한식으로, 식사에 따르는 반찬은 나물류를 계절에 따라 준비해 낸다. 신선하고 정갈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마실 한정식에서는 10여 가지가 넘는 코스요리와 함께 식사와 디저트로 구성된 평일 점심특선을 선보이고 있다.목동 맛집 마실 한정식은 속이 편한 한정식과 아늑한 분위기에서 경제적으로 식사할 수 있어 주부들 및 직장인 사이에 평판이 좋다. 목동 마실 한정식은 7개의 룸과 최대 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단체룸을 포함해 약 2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생일잔치와 가족외식, 상견례, 각종 모임 등을 가지기에 손색이 없다. 회갑연이나 고희연, 돌잔치 때에는 그에 걸맞는 잔칫상을 따로 마련해준다평일 오전 11시 10분~오후 3시에 한해 점심특선 A코스는 10,900원에, B코스는 15,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마실정식과 오리정식 갈비찜정식을 비롯 스폐셜정식과 일품 메뉴를 갖추고 있다.천연 소스를 사용한 건강 식단으로 특히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목동 마실 한정식은 고객들에 대한 세 가지 약속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첫째,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둘째, 그날 음식은 그날 만들어 내놓는 것. 셋째,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것.사전 예약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위치 양천구 신정7동 323-17 밀레니엄프라자 6층문의 02-2649-1800 2018-03-29
- 악기구매부터 수리, 레슨까지 한 곳에서~ 목동역과 신정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뮤직’은 기타, 우쿨렐레, 악기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악기전문 매장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벽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우쿨렐레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명브랜드의 악기들뿐 아니라 주인장의 취향에 맞춰 론칭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생브랜드의 악기들이 준비돼있다. 이집의 최고 인기 상품인 ‘헥스기타’는 가성비 좋기로 유명해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입문자용부터 상급자용까지 다양한 헥스기타가 있어 구경하고 만져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쁜 디자인에 가성비 역시 훌륭한 브리티시 기타도 판매한다. 기타나 우쿨렐레 같은 악기는 눈으로 보고 품에 맞는지 안아보고 자신의 소리성향에 맞는지 직접 듣고 난 후 구입해야 후회하지 않는다.하이뮤직의 김경석 대표는 “매장을 열기 전 연주자와 강사생활을 하면서 인터넷의 빈약한 정보로 악기를 구매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종종 봤다”며 “특히 초보자들이 악기구매나 수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은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하이뮤직에서는 기타와 우쿨렐레, 카혼 레슨도 진행한다. 1:1 개인레슨이며 연습곡 위주로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주므로 음악이론을 몰라도 얼마든지 연주할 수 있다고 한다. 악기구매자에게는 1회 무료레슨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가끔 제품의 입, 출고와 외부강의 일정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가 있으므로 방문 전 미리 연락하기를 권한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42길 5 1층문의: 1661-5689/ 카카오톡ID: 하이뮤직홈페이지: http://www.himusic.co.kr 2018-03-29
- 카페에서 멋진 종이 예술품 감상하세요~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커피스튜디오 팍종이’는 종이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카페이다. 골목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귀여운 인형캐릭터와 장식소품이 진열돼있는 종이접기공방이 먼저 눈에 보인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종이접기와 종이감기(조각), 한지공예, 페이퍼플라워, 북 아트, 클레이아트 등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공방과 나란히 붙은 카페의 문을 열면 천정을 가득채운 커다란 종이학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 구석구석에 놓인 벤치와 수납함, 전등갓, 벽을 장식한 액자, 음료를 올려 나르는 쟁반까지 전부 종이로 만든 작품들인데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 시간가는 줄 모른다. 한권의 책을 입체적인 예술품으로 변신시킨 북폴딩아트와 잡지책을 뜯어 만든 소품들은 보기도 좋을 뿐 아니라 업사이클링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방문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작품들은 27년 동안 종이접기를 해온 박미자 강사와 수강생들의 솜씨라고 한다.‘커피스튜디오 팍종이’에서는 카페를 이용하는 동안 종이접기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데이트 장소를 찾는 커플들과 휴식이 필요한 근처 회사원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와서 작품을 구경하고 자연스레 앉아 종이를 접는다. 주말이면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공방에 종이접기수업을 맡기고 카페에서 따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단다. 수업은 취미활동은 물론 종이문화재단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어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카페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공방은 일요일 휴무이다. 어린이 수업은 주말예약만 가능하며 생일잔치 등의 단체 모임이 있을 시에는 일요일도 예약할 수 있다.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24문의: 02-6398-1807 2018-03-29
- “아이들에게 따뜻한 세상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마음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고 싶은 상담사들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혜영) 상담사들이 신월동 가로공원에서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직접 거리로 나가 청소년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동네방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호빵을 나눠 먹으며 누구에게도 터놓기 힘들었던 속마음을 내비치며 따뜻한 세상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사들을 만났다.양천구 대표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지난 3월 2일 금요일 오후, 양천구 한 공원에 노란 천막을 치자 하교를 하던 학생들이 우루루 천막 안으로 들어오고 이곳을 찾아온 학생들과 상담원들이 함께 호빵을 나눠 먹는다. 자연스럽게 학업, 친구관계, 가족이야기가 오간다. 바로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재작년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동네방네’다.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양천구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전문상담기관이다. 지난 2006년 개소 이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개인 상담, 학교·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집단 상담, 청소년전화1388 전화 상담, 사이버상담, 아웃리치,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진로·학습 프로그램,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있다.특히 이곳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은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동네방네’다. 상담이 필요해도 상담복지센터의 문턱을 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상담사들이 직접 아이들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나가는 공원에 천막을 치고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청소년들은 상담소에서 들어와 함께 간식을 나눠 먹고, 체험활동을 하면서 전문상담사와 관계를 형성한다. 이후 청소년들이 심리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거리 상담, 심리 검사 등 전문 상담을 진행한 후 심층 상담과 연계서비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처음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몇 번 찾아오다 보면 노란부스 선생님이라며 아는 척을 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피시방을 가는 이유가 게임에 빠져서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이들이 피시방에 가는 이유는 돈이 없는데 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곧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답답해하는 부분입니다.”모든 상담은 비밀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지면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소에서 만난 청소년은 총 2,442명이며 대인관계, 학업, 진로, 일탈 및 비행, 생활습관 등 다양한 유형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활동으로 양천구 내 위기(가능)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양천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 및 직업지원, 자립지원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닫힌 마음이 열릴 때까지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장혜영 센터장을 비롯해 13명의 전문상담사와 동반자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삶의 무거운 짐을 짊어진 청소년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희망을 꿈꿀 수 있을 때까지 아이들을 돕고 싶다.“가정에서 아이들을 믿어주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어요. 아이들이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당사자인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 생산적인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이 나올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직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센터가 양천구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를 하면 찾아가는 상담과 찾아오는 상담 중 선택할 수 있고 대기기간이 있으니 일정을 조절해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미니 인터뷰이경은 상담사“아이가 바라보는 세상, 바뀔 수 있어요”학교 다닐 때 친구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상담사가 되고 싶었어요. 따뜻함이나 신뢰로운 관계를 경험해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었어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한명의 아이를 돕는다고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바뀔 수 있다’라는 표현을 듣고, 제가 만나는 청소년들이 상담을 통해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영욱 상담사“마음을 보듬어주는 상담사 되고 싶어요”누군가를 돕고 싶고 함께 하고 싶어서 상담사가 됐어요. 집단 상담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면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상담의 힘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상담사를 꿈꾸게 됐어요. 물론 물질적으로 도와줄 수도 있지만 마음을 보듬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두운 상태에서 상담을 하던 아이들이 밝아지고 스스로 답을 찾고 길을 찾아갈 때 상담사로서 행복함을 느낍니다. 윤원석 청소년 지도사“학교 밖 친구들에게 행복 나눠주고 싶어요”중학교 때 청소년 지도사를 처음 만났는데 행복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청소년지도사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학교 밖 친구들에게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이 있고, 아직은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청소년지도사가 되고 싶어요. 여러 가지 이유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