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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넛? 찹쌀꽈배기? 취향 따라 즐겨보세요~ 도넛, 도너츠, 도나스, 도나쓰...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도넛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커피와 콜라 등과 잘 어울리는 서양 계통의 도넛과 꽈배기, 팥 도넛, 생 도넛이라는 이름으로 옛날빵집이나 전통시장을 통해 토착음식으로 진화한 찹쌀도넛이 포함된다. 도넛은 모양과 식감,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출출할 때 포만감을 선사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국민간식이다. 당신의 고픈 배와 우울한 기분을 확 날려줄 우리 동네 도넛 맛집을 소개한다. 화곡동 ‘동촌호떡’새까만 카카오꽈배기로 유명해요~화곡남부시장 안에 있는 ‘동촌호떡. 새까만 카카오꽈배기로 유명세를 탄 가게이다. 이집의 카카오꽈배기는 기본찹쌀반죽에다 프랑스산 발로나 코코아가루를 사용했으며 겉에는 코코넛밀크로 글레이징(glazing)해 반들반들 윤기가 흐른다. 카카오의 달콤쌉싸름한 카카오의 맛과 달달하고 부드러우며 깊고 풍부한 향의 코코넛밀크가 만나 맛의 밸런스를 잡았으며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중독성을 지녔다. 찹쌀 팥 도너츠는 찹쌀 베이스 반죽을 2차 발효까지 해서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다. 팥소는 매장에서 직접 삶아 볶아서 만든다. 찹쌀역시 방앗간기계를 들여놓아 직접 빻아 사용하는데 찹쌀함유량이 80퍼센트 이상이라 맛있지 않을 수 없다. 오븐에 구운 이집의 호떡도 추천한다. 꿀호떡을 비롯해 슈크림 팥 허니슈가 앙슈 카카오 등 6가지 종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꿀과 슈크림이 들어간 허니슈가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동촌호떡의 이승태 대표는 “동촌은 동심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으로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든다”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등촌로5길 61문의: 02-2654-1755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휴무일: 매주 화요일 영등포동 ‘에스빠냐도넛&머핀’유럽최고의 도넛 맛볼 수 있어!정열적인 주황과 노란색의 외관이 눈에 띄는 ‘에스빠냐도넛&머핀’. 이집의 도넛은 에스파냐의 ‘유로페스트리’에서 직수입한 도넛이다. 유로페스트리는 15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세계적인 스페인 베이커리 기업이다. 도넛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생산된 1년산 이내의 경질밀과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산 최고등급의 버터, 환경 친화적인 팜유를 사용했다. 초콜릿역시 지방과 유전자변형이 없는 코코아원료로 만든다고 한다. 도넛의 종류는 머핀을 포함해 40여 가지이며 쿠키와 크루아상도 판매하고 있다. 특수급속냉동공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으며 상온에서 해동된 상태로 3일이 지나도 고유의 맛과 수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건강도넛이다.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36길 9 송호빌딩 1층/ 문의 070-8267-1225운영시간 오전 8시(토 오전10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신월동 ‘더 도너츠 THE. DONUTS’착한가격에 놀라고 크기와 맛에 반하고~신월문화체육센터 근처에 위치한 ‘더 도너츠’는 테이크아웃전문 도넛매장이다. 이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첫 번째 이유는 진열대 속 도넛의 가격 때문이다. 500원부터 시작하는 도넛은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다. 꽈배기모양의 트위스트를 비롯해 단팥 고구마 찹쌀 슈가 씨드 도넛이 있으며 크로켓과 핫도그도 판매한다. 더 도너츠의 손님들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아오는데 부담 없는 가격에 맛좋은 간식으로 이집만한 게 없다는 평이다. 커피와 에이드, 라떼 등 의 음료역시 1,000원에서 2,000원 사이다. 더 도너츠의 장세미 대표는 “매장에서 직접 숙성시키고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지켜 늘 신선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으니 오후에는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하기를 권한다. 위치 양천구 지양로 32길/ 문의 070-8292-2671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 매주 일요일 휴무목동 ‘못난이 찹쌀꽈배기’맛도 친절도 우수해요~목사랑시장에 자리 잡은 ‘못난이 찹쌀꽈배기’는 천안남산중앙시장의 명물인 찹쌀꽈배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찹쌀꽈배기와 팥 도넛, 유자 도넛의 단순한 메뉴이지만 지난 2014년 가게를 오픈한 이후 변함없는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집은 못난이 찹쌀꽈배기에서 직접 배합한 전용 식용유만을 사용한다. 국내최초 KS인증을 받은 카놀라유에다 옥수수유와 해바라기유를 첨가한 것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꽈배기를 만들어내는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찹쌀꽈배기는 1개 5,00원이며 팥소가 듬뿍 들어가 촉촉하고 달콤한 팥 도넛과 상큼한 맛이 일품인 유자도넛은 각각 1개 7,00원씩, 3개 2,000원에 판매한다.못난이 찹쌀꽈배기의 주인장 김순자씨는 “직접 반죽해서 만든 도넛으로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게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한다”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 중앙남로 7길 8문의: 010-2726-3666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휴무일: 매주 목요일신도림동 ‘하카타도넛’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구운 도넛!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유명한 ‘하카타 야끼도넛’을 가까운 곳에서 맛볼 수 있다. 신도림역 근처 디큐브시티 지하 2층에 위치한 ‘하카타도넛’은 구운 도넛으로 인기를 끄는 매장이다. 일본 도넛 제조 방식을 전수받아 한국에서 반죽을 생산하며 기름이 아닌 틀 작업을 통해 도넛을 구워 만든다. 이집의 도넛은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어린아이는 물론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도넛의 종류는 녹차, 커피, 초코, 오리지널 4가지이다. 도넛은 한 개 1,000원으로 하나하나 포장해 10개씩 박스에 담아 판매하므로 선물용으로 좋으며 낱개로도 구입할 수 있다. 후쿠오카 다자이후 거리의 명물인 ‘우메가에 모찌’도 있다. 우에가에 모찌는 팥, 호두, 통깨 등이 들어간 찹쌀떡으로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위치: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B2문의: 02-2210-9701운영시간: 매일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금, 토, 일요일은 오후 10시 마감)목동 ‘목동찹쌀꽈배기’편안하게 집에서 주문하세요~목동 도깨비시장 입구에 위치한 ‘목동찹쌀꽈배기’는 큼직한 꽈배기와 찹쌀도넛으로 유명한 매장이다. 이집의 꽈배기는 유난히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볼도 인기다. 쭉쭉 늘어나는 93퍼센트 치즈함량의 모짜렐라치즈가 고소함을 더한다. 바싹한 맛이 일품인 핫도그는 고급 햄을 속에 넣어 일명 건강핫도그로 알려져 있다. 고급카놀라유를 사용하고 기름교체일자를 써서 깨끗하게 튀겨내기 때문에 아기엄마들도 안심하고 찾아온다고 한다.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동네 주민들뿐 아니라 강서양천 대부분의 지역에 배달이 가능해 단골고객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꽈배기의 가격은 2개 1,000원, 단팥도넛은 1개 1,000원이며 배달은 찹쌀꽈배기 8개 5,000원, 단팥도넛 4개 5,000원이다. 치즈 볼, 핫도그 등 모든 메뉴가 배달가능한데 선물용으로도 잘 나간단다. 14,000원 이상 구입하면 배달비가 무료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7문의: 02-2062-7953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월요일 휴무 정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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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양재동 ‘치코(Chico)’ 양재동 주택가 골목에 맥주나 모히토를 곁들여 멕시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아담한 멕시칸 레스토랑 ‘치코’가 있다. 좀처럼 찾기 힘들어 그야말로 숨은 맛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라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치코’를 찾아가봤다. 입구에서부터 매장 안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하면서도 유연한 라틴음악을 들을 수 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실내조명과 아기자기한 라틴 소품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대표 메뉴는 플래터 메뉴인 ‘치코 플라토’(18,000원)로 까르니따, 닭 가슴살, 소시지, 샐러드, 군고구마, 또띠아 등이 함께 나오는 푸짐한 메뉴이다. 퀘사디아(8,500원, 13,000원), 엠빠나다(비프/치킨, 12,000원) 등도 인기 메뉴이다.‘치코’를 이용하려면 다소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치코는 아담한 레스토랑에 걸맞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한 팀의 인원을 6명까지로 제한한다. 또한 매장 내부는 물론 화장실 및 계단도 금연구역이다. 예약과 문의는 카카오톡 ‘양재치코’로만 받는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356길 121(양재동 16-32)영업시간: 오후 5시~밤 12시(주문마감 오후 11시)일·월요일 휴무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문의: 카카오톡 ‘양재치코’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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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편안하고, 흥겨운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 쇼윙(SHOWING)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친구들이나 동창모임에서부터, 취미나 관심사를 함께 하는 동호회 모임, 자녀교육을 공유하는 학부모 모임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이 정기적으로 갖는 만남도 점점 많아진다. 그 목적에 따라 때로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카페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나누기도 하며, 가끔은 분위기 좋은 바에서 술 한 잔 기울이기도 한다. 최근 논현동에 이러한 다양한 만남의 트렌드를 반영한 맛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쇼윙(SHOWING)’이 문을 열어 찾아가봤다.레스토랑, 바, 공연무대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 사이 경복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있는 ‘쇼윙’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분위기 있는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담한 와인 바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실내는 80석 규모의 꽤나 넓은 공간이다.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한 색감의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매장 안의 분위기는 통일된 듯 하면서도 사뭇 다르게 이원화된다. 주방을 중심으로 한쪽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느낌이고, 다른 한쪽은 간단한 안주에 칵테일이나 위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바의 형태이다. 그리고 그 중간에는 밴드가 연주할 수 있는 공연 무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음식과 주류를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 감상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셈이다. 손님맞이에서부터 서빙까지 친절하면서도 정성스런 직원들의 응대는 이곳에서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다.전문 셰프가 선사하는 차별화된 이탈리안 요리대체로 바 같은 공간은 안주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돼 수준 높은 음식을 기대하기 힘든 편인데, ‘쇼윙’의 경우는 다르다. 안주보다는 음식이 메인인 파인 다이닝에 가깝다.이곳의 강민수 셰프는 이탈리아 유학파로 도산대로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의 오픈 멤버였고, ‘메이필드 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로도 근무한 바 있다. 이후 다시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온 후 ‘쇼윙’의 주방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생선요리, 디저트 등이 있으며 코스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대표 메뉴로는 ‘버섯 & 와규 샐러드’(21,000원), ‘모둠 버섯을 곁들인 크림 스파게티’(15,000원), ‘양갈비 구이’(48,000원), ‘수비드 마이알레’(30,000원), ‘카르타 파타를 사용해 만든 농어 카르토치오’(40,000원) 등이 있다. 코스 메뉴는 미리 예약하면 맞춤형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45,000원~75,000원이다. 디저트로는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인 판나 코타, 젤라토, 티라미수, 바람떡 등에 커피나 음료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4월부터 런치 세트 메뉴 출시, 공연 기획도 다양화할 예정런치타임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된 코스 메뉴에서부터 파스타, 리조또 등의 메뉴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4월부터는 2인 런치 세트 메뉴(파스타 2/샐러드 1/커피 2, 19,000원)와 클럽샌드위치 세트(7,000원대)도 출시될 예정이다.목요일~일요일(목/금/토/일)에는 현재 5인조 재즈밴드인 ‘루나힐’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루나힐’의 공연은 저녁 8시부터 30분씩 3타임에 걸쳐 공연된다. ‘쇼윙’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문화 공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위치: 강남구 언주로 601(논현동 237-11)파크랜드 빌딩영업시간: 평일 오전 11:30분~오전 1시(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주차: 가능문의: 02-549-3334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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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날의 과학나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18 해피사이언스 축제’가 열린다. ‘해피사이언스축제’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축제로, 우리 생활에 녹아든 다채로운 과학기술의 체험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과한국형 발사체 시험발사의 해 맞아 <우주탐사특별전> 열려4월 7일부터 22일까지는 한국형 발사체 시험발사의 해를 맞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달착륙선 지상시험모델 전시와 탐사로봇 및 캔위성 체험 등 <우주탐사특별전>이 열린다.특히 전시 기간 중 7일과 8일에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강연 <어서와~ 우주는 처음이지?>가 열린다. 올해 4월 8일은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배출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10년 전 같은 날, 이소연 박사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노루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을 타고 지상 380km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했으며, 거기서 10일간 여러 과학실험을 수행하고 4월 19일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소연 박사가 직접 신비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풍성한 과학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과학체험마당4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2018 해피사이언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과학체험마당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과학체험마당은 초, 중, 고등학교 과학 동아리와 기관 참여로 진행되며, AR 실험실, 투명인간, 그림으로 그리는 코딩&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춰진 첨단과학 프로그램부터 열가소성수지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분자요리 만들기 등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재미있는 과학해설과 과학 쇼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해보는 사이언스 쇼가 펼쳐지고,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창의적인 구조물로 만들어보는 원목카프라 가족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그밖에 부대이벤트로 4월 3일부터 22일까지 <감성형 로봇 에디와 친구되기>, <서프라이즈 과학탐험>, <DNA체험>, <물로켓 제작 발사> 등 풍성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해피 사이언스 데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와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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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친환경 화장품, 라홍(RA HONG) 한층 더해진 봄기운이지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괴롭다. 특히나 미세먼지가 지독해진 요즘,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울긋불긋 발진이 생기거나 건조하고 당기는 것이 더욱 심해져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피부에 안전한 원료를 사용한 천연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소문이 난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유명 톱스타 모델이나 광고 없이도 직접 사용한 후기와 입소문만으로 서울시 대표로 평가받은 ‘라홍’이 바로 그 화장품이다. 라홍은 어떤 브랜드인지, 또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라홍’의 홍정혜 대표를 만나 들어보았다.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2012년부터 선보인 ‘라홍’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실제 일곱 살 딸아이를 키우는 홍정혜 대표는 남편과, 딸, 또 본인이 직접 제품 테스트에 참여할 만큼 제품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넘친다고 한다. ‘라홍’에서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자연에서 유래한 식물성분으로 피부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화학 방부제나 색소, 향료, 파라벤, 미네랄 오일 등의 성분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에 알코올 없이 편백수 피톤치드로 항균, 자몽추출물 등 천연방부제와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모든 원료 선정에서 구입, 제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홍정혜 대표가 직접 관리한다. 특히 원료는 성분안정성평가를 받은 성분만 사용하고 제품은 식약처 등록 등 제품안전성 평가를 받은 후 출시하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 홍 대표는 “남에게 좋은 것을 줘야 이익이 온다는 ‘자리리타(自利利他)’의 신념으로 만들어 우리 딸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입니다. 저부터도 좋은 제품 믿고 사고 싶은 1인”라고 설명했다.좋은 성분 듬뿍 담아‘라홍’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숲속요정’의 기초 케어라인과 ‘310비비드’의 기능성 라인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제품이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화장품이다. 먼저 ‘숲속요정’은 클렌징부터 스킨, 에센스, 99% 알로에겔, 딸아이의 이름을 딴 소은 로션과 소은 샴푸& 바디클렌저가 있다. 특히 소은 로션과 소은 샴푸&바디클렌저는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천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피부가 건강한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기능성 라인인 ‘310비비드’는 ‘3분 케어 10년 동안’이라는 콘셉트로 젊고 활기찬 피부를 위해 울트라탱탱 에센스, 촉촉팽팽 영양크림, 수담썬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울트라 탱탱에센스는 바르는 보톡스라고 불리는 펩타이드 성분이 일반 제품의 10배나 많은 5000ppm이나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Hi-Seoul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비버리힐스 명품점과 아마존 닷컴을 통해 미국에서도 주문이 오고 있다고 한다.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수담썬크림’은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선크림을 바르면 눈물이 난다는 사람이나 혹은 얼굴이 화끈거려 예민했던 사람들도 트러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약산성 물리적 차단제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든 사람이 사용가능하고 출시 기념으로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2+1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중기청 & 서울시 대표선정‘라홍’ 제품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시청 시민청 내 아이마켓유 매장과 서울역 내 중소기업 명품마루,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에 있다. 특히 시민청과 서울역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에 입점하는 만큼 그 절차와 인증이 매우 까다롭다.무엇보다 원료, 제조공정의 안전성과 신뢰성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라홍화장품’은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에서 모두 1위를 받아 이곳에 입점하게 되었다. 행복한 백화점 화장품 부문 베스트 상품에 선정되었고 그뿐만 아니라 ‘제 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서울시 대표 화장품으로 선정, 제품 만족도와 평가도에서는 계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홍 대표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 제품에 대한 믿음은 이런 공공기관의 평가와 또 제품을 직접 사용한 사람들이 보내 준 “라홍화장품 알게 된 것이 은혜입니다”라는 응원 때문이라고 말한다.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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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한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청소년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음감미감(音感美感)’ 강사들이 뭉쳤다. ‘음감미감’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관내 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이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이 음악·미술을 통해 건강한 자기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음감미감’ 강사들의 교육 현장을 다녀왔다.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음감미감’ 프로그램 서초구 초중고 13개교 진행서초여성가족플라자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 정서감성보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반포초, 서일초, 양재초, 잠원초, 신동초 등 서초구 내 초등학교와 경원중, 서일중, 양재고까지 관내 13개 초중고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올해도 서초혁신교육지구 실무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2018년 연속으로 사업에 지정돼 참여 학교가 더 늘었다. 관내 주요 초등학교 외에도 방배중, 서운중, 서초중, 이수중, 서울고, 서초고, 언남고까지 2018년에는 29개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음악·미술을 전공했지만 결혼과 육아,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공자 중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해, 교육 워크숍에서 일정 시간을 수료한 뒤 강사활동 전형에 응시,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서초구 내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강사로 제2의 삶 도전하는 기회 2018 ‘음감미감’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렸다. 음악, 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신체표현을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김영전 대표·오르프슐베르크연구회), 컵타를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정혜은 대표·더이음음악치료교육연구소), 성악 즉흥을 활용한 자기표현 순으로 진행되었다.교육 현장에서 만난 하정아 강사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하다가 전업주부로 지냈다. 그러던 중 서초구여성가족플라자의 음감미감 강사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4차시 교안을 기획해 수업을 진행했다. 서로 상호간 소통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하는 학생들도 즐거워하지만, 개인적인 보람도 크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음악·미술 감성 교육 효과실제 변화된 학생 사례도 있어지난해 ‘음감미감’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 음악·미술 감성 교육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 눈길을 끈다. 음악치료사이자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 중인 박현경 강사는 “지난해 ‘음감미감’ 수업에 참여할 당시, 전학 온 학생이 변화된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반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평상시 부정적인 감정이 공격적으로 표출된 학생이었다. 그런 행동이 ‘나를 봐 달라’는 관심의 표현으로 느껴져, ‘음감미감’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 학생에게 리더 역할을 맡게 했다. 평가서를 작성할 때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속적인 관심을 둔 결과, 담임선생님께 학생이 전과 다르게 밝아지고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강사 활동의 보람을 내비쳤다.서초구 내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변화를 끌어내는 음감미감 프로그램. 음악·미술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공교육 현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오길 기대한다.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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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책 |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교과서에 나온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한국특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오후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 세계를 만나봤다. 오는 주말 가족 봄나들이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와의 문화 산책은 어떨까.독창적인 형태와 비장한 사유의 세계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는 스위스 출신의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나아가 실존주의 철학가이기도 하다. 제1,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경험한 자코메티의 작품에는 인간에 대해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그의 사상과 실존주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서는 인간의 고독과 상처, 죽음에 대한 성찰을 엿볼 수 있다.자코메티의 작품이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피카소의 기록을 깨며 1천억 원이 넘는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인 ‘걸어가는 사람’(Walking Man, 1960)이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은 현재 전 세계에 캐스팅된 6개의 조각이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자코메티의 손길이 그대로 묻어 있는 석고 원본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돼 더욱 의미가 크다.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은 국내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작품평가액 2조 1천억 원)라고 한다. ‘걸어가는 사람’ 이외에도 그의 작품은 주로 인간의 두상이 많은데, 작품마다 조각상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살아 숨 쉬는 듯한 그 시선에서 현대인의 불안, 고독, 상처, 갈망 등의 감정이 전달된다.욕망과 허영을 덜어내고 비워내는묵상의 시간일반적인 조각의 특징은 붙여나가면서 형태를 만들어나가는데 반해 그의 작품은 덜어내고 비워낸 형태가 특징이라고 한다. 작품을 보는 순간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을 만큼 인간의 근원과 본질이 뚜렷하게 전달된다. 가냘프고 긴 체형 속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삶의 근육이 느껴지고 조각상의 시선에서는 강한 생명력이 전달된다.“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뎌 걷는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아야만 한다.”(알베르토 자코메티)‘걸어가는 사람’ 원본이 전시된 관람 마지막 코스에는 욕망과 허영을 비워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침묵과 묵상, 기도의 방’이 마련돼 있다. 자코메티 재단이 한국 전시장을 위해 특별히 재현한 체험 묵상관이다. 관람객들은 ‘걸어가는 사람’과 함께 침묵과 성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인간은 어느 날 갑자기 살아있는 게임을 이유 없이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욕망이 너의 눈을 가려 삶을 이끌었다면, 인생은 생각보다 허망하고 덧없는 ‘꿈’이었음을 탄식하게 되리라.”(알베르토 자코메티)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 관람 Tip전시기간: 4월 15일(일)까지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전시해설시간: 예약 없이 진행, 평일 4회(11:30, 13:30, 15:30, 17:30), 주말 2회(11:30, 18:00)관람료: 성인 16,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문의: 02-532-4407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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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건강한 바른 먹거리 ‘바른생각’ 잠원동 주민센터 옆 1층 건물에 100여 가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다. 입구에 진열된 싱싱한 딸기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는 협소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제법 큰 공간이 길게 펼쳐진다. 양쪽 진열대에는 야채와 과일을 비롯해 건어물, 두부, 콩나물, 그리고 율무, 귀리, 현미, 찹쌀 등의 잡곡류가 있고, 안쪽으로는 완도에서 당일 직송된 생선들과 수족관이 설치돼 있다.산지에서 갓 올라온 새우, 파래, 전복, 꼬막 등이 신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멍게, 주꾸미, 새조개 등 제철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바른생각’은 완도가 고향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14년 동안 강남 일대에서 알뜰장을 경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을 오픈했다는 김해식 대표는 “단골 위주의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한번 찾아주신 고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한 품목 한 품목에 정성을 다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둘러보니 물건들이 흠집 하나 없는 최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외출할 때마다 일부러 들린다는 Y 주부(청담동) 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인데다 산지 직송이라 가격도 엄청 착하다”고 만족해했다. 2만 원 이상 구입 시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42(잠원동 58-7) 에이동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2-3482-5198, 010-8602-5198 2018-03-29
- 도쿄에서 파스타 먹는 기분, 마곡에서 느껴보자 ‘도쿄 파스타’는 상호부터 일본 도쿄 한 복판에 가 있는 느낌이 든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불이 들어오는 꽃나무와 반갑게 손을 흔드는 고양이, 어두운 바탕에 도쿄라고만 써 있는 부엌 커튼, 동경이라는 표지판 등 일본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소품들이 하나가득이다. 자리에 앉아도 바로 안을 볼 수 있는 부엌도 정갈하고 깨끗하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 등이 주요 메뉴다. 파스타 맛 집답게 파스타 메뉴의 종류도 많고 여러 가지 다양한 맛을 골라 먹을 수 있어 주부, 학생, 근처 직장인들에게 골고루 인기다. 밤에는 맥주, 사케 등의 다양한 술도 골라 먹을 수 있다.주문은 요즘 유행하는 대로 자리마다 놓여있는 탭을 사용해 앱 상에서 하게 돼 있어 종업원을 부를 필요도 없고 먹고 싶은 메뉴의 사진이나 설명을 충분히 보면서 주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김영숙 독자는 식전 빵부터 맛있어서 기본 3접시는 가져다 먹는단다. 도쿄 파스타에서는 모든 빵을 직접 만들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다보니 빵맛도 좋고 피자의 도우도 고소한 맛을 유지한다. 식전 빵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 팬을 준비해 두어 늘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다. 파스타 맛 집답게 다양한 파스타 메뉴가 준비 돼 있지만 김영숙 독자는 명란 까르보나라를 추천한다. 기본 까르보나라 소스를 얹은 면 위에 계란노른자가 올려져 있고 명란이 충분이 놓여 있다. 각종 해물과 버섯도 들어가 있어 식감도 훌륭하다. 특히 계란 노른자와 명란을 까르보나라 소스와 잘 섞어서 먹으면 약간 되직한 느낌이 나면서 계란의 고소한 맛과 명란의 짭쪼롬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스테이크 피자도 꼭 주문해야 한다고 추천하는 메뉴다. 기본 얇은 도우의 피자에 각종 어린잎 채소들을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렸고 그 위에 알맞게 구워진 스테이크 고기를 한 점씩 먹기 좋게 올렸다. 치즈향이 고소한 피자에 소스는 토마토 소스다. 일반적일 수 있는 피자 맛에 스테이크 고기가 합쳐져 고기만이 가지는 고소함과 든든함, 그리고 고기향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만들어 내고 있다. 기본적으로 파스타의 양을 많이 주는 편이라서 김영숙 독자는 친구들과 모임에서 가면 다양한 파스타와 피자를 섞어서 시켜 나누어 먹는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다릴 수는 있지만 따뜻하고 가장 맛있는 순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대기를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런치 메뉴가 있어 잘 조합해 먹을 수 있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메뉴 : 명란 까르보나라 파스타 15,000원 스테이크 피자 10,000원 위치 : 강서구 마곡동 794-1 우성에스비타워 2층(발산역 2번출구) 문의 : 02-3663-6787 2018-03-29
- 평촌, 학부모 모임 어디서 할까? 초, 중, 고 학부모 총회가 끝났다. 또래 학부모 모임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학부모 모임은 1학년 첫 모임을 제외하면 대부분 십여 명 남짓 모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앞으로 또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특정 활동을 위한 만남의 자리가 많아 별도의 공간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평촌역을 중심으로 모임에 좋은 장소를 알아보았다. 키워드는 ‘평촌역에서 십 여분 거리’, ‘8~10명의 별도 좌석’, ‘분위기 있는 공간’ 또는 ‘실속 있는 가격’이다.첫 만남, 우아한 브런치 카페에서 시작하면 좋아첫 모임 장소로는 브런치 카페만한 곳이 없다. 어색한 만남이라도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다 보면 학교 정보부터 소소한 준비물까지 자연스레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던한 분위기의 위스크 평촌점은 1층부터 2층은 물론 테라스 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브런치 메뉴 구성과 맛이 가성비 대비 최고, 넓은 공간이 강점’으로 알려진 곳이다. 별도의 공간으로 구분되지는 않았지만, 테이블을 얼마든지 연결해서 붙일 수 있어 사전 예약시 소규모부터 20~30여 명까지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 오믈렛부터 빅 블랙퍼스트, 레드 크랩 버거 등 1만 원대 초반의 브런치 메뉴와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더뷰 평촌점은 예쁜 공간과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분위기 좀 내보고 싶어 방문했다가 다양한 공간과 퀼리티 있는 음식 맛에 더욱 만족했다’라는 평이 많다. 4인석부터 12인 석까지 있으며 예약하면 더 많은 사람을 위한 공간 구분도 가능하다. 아메리칸 브런치부터 까르보나라 등 브런치 메뉴는 1, 2만 원 정도이며 입구인 4층에는 예쁜 정원이 있다.그레이폭스는 분위기가 세련된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갓 로스팅한 커피향이 은은하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평일 낮에는 주부들의 브런치 카페로, 저녁에는 펍으로 변신하는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꾸미 갈릭 파스타부터 토시살 스테이크, 시금치 리코타 샐러드 등 1, 2만 원대에서 즐길 수 있다. 4인석 위주지만 6인석과 10인석도 있다.위스크 031-424-5698더뷰 평촌점 031-383-3507그레이폭스 070-4327-3576 실속 있는 모임 장소로 인기 좋은 교회 카페만남이 잦아질 경우 실속 있는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다. 알뜰한 가격에 세련된 공간으로는 교회 카페를 추천한다. 평촌교회의 카리스 커피는 평촌역에서는 도보로 이십 여분이나 걸리지만 널찍한 공간에 5개의 개별 룸이 있어 인근 학부모 모임이 잦다. 5개의 룸은 약 6명부터 12명까지 사전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단,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며 이용 시간은 2시간이다. 시간 초과 시 시간당 2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아메리카노부터 레모네이드, 프라푸치노까지 다양한 음료는 2000원에서 4000원 정도이며 떡볶이나 피자도 판매한다.새중앙교회 로뎀나무 카페도 단골이 많다. 5개의 널찍한 개별 룸은 10명 정도는 충분히 이용할 수 있으며 환하고 쾌적하다. 예약은 받지 않으며 선착순 이용이다. 아메리카노부터 국화차, 레몬차까지 1500원에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쿠키나 빵도 판매한다.목양교회 카페 에쎌은 무인 카페이다. 아메리카노, 핫초코, 카페라테 등만 1000원에 판매된다. 동안초등학교 바로 옆이고 만화책과 동화책이 갖춰져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모임이 많다. 사전 예약은 받지 않으며 평일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된다. 무료 쉼터라 별도의 연락처는 없다.평촌교회 카리스 커피 031-424-4939새중앙교회 로뎀나무 031-420-8559학부모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기관의 색다른 공간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 에이큐브는 창업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여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2016년 개소한 공간으로 오픈공간부터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갖춰져있다. 청년은 물론 학부모와 일반 시민도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모임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은 4개의 회의실이다. 8명에서 10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개별적인 공간으로 사용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단, 매일 아침 10시부터 선착순 예약한 사람만 당일 이용 가능하다. 세미나실은 최대 70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다. 음료는 개별 준비해야 한다.에이큐브 031-8045-6754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