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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통 뼈다귀! 24시간 즐길 수 있어요~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양천뼈다귀’는 24시간 운영하는 뼈다귀 감자탕전문점이다. ‘양천뼈다귀’를 추천한 정송이 독자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면 이 집의 뼈다귀 전골을 즐겨먹는다”며 “처음 방문했을 때 뼈다귀의 크기에 놀랐는데 크기만큼 맛도 좋아 바로 단골이 됐다. 남편과 아이들도 좋아해 주말 외식으로도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매장 문을 열면 넓고 쾌적한 좌식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자리를 잡고 앉아 ‘뼈다귀 전골’을 주문하니 한눈에 봐도 큼직한 뼈다귀에 팽이버섯과 깻잎, 우거지가 담긴 냄비가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은 처음부터 감자가 나오지 않고 입맛에 따라 감자나 당면, 수제비, 라면 등의 사리를 추가메뉴에서 고를 수 있다. 전골이 부글부글 끓으면 뼈다귀에 붙은 살코기를 죽죽 찢어 매장에서 직접 개발한 특제양념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구수한 살코기와 새콤한 양념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다. 푸짐한 뼈다귀도 엄지를 치켜들게 만들지만 진한 육수 역시 입맛을 사로잡는다. 육수와 채소는 무료로 제공되므로 언제든지 요청하면 된다. 이 집의 김치 겉절이는 항아리에 담겨져 마음껏 덜어먹을 수 있는데 적당히 익어 아삭아삭한 식감이 맨 입으로도 젓가락을 춤추게 한다. 전골만으로 섭섭하다면 볶음밥을 주문하면 된다. 졸아든 육수에 잘게 썬 채소와 김, 참기름을 듬뿍 넣어 달달 볶아먹으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뼈다귀 전골을 먹을 수 있다. 7,500원에 맛볼 수 있는 뼈다귀 해장국은 점심메뉴로 인기가 좋다. 담백하고 개운한 육수에 질 좋은 뼈와 우거지가 잘 어우러져 숙취 후 해장에 그만이며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담백하고 고소한 등뼈에 싱싱한 낙지,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뼈다귀 찜은 매콤달콤한 맛과 식감이 일품으로 봄철 달아난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 아이들을 위한 주먹밥 재료가 준비돼 있으며 모든 메뉴는 주문포장 가능하다. 메뉴: 뼈다귀 해장국 7,500원/ 뼈다귀전골(소) 28,000원, (중)33,000원, (대)38,000원/ 뼈다귀찜(소) 30,000원, (중)35,000원, (대) 40,000원/ 감자, 당면, 수제비 사리 2,0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58, 1층문의: 02-2642-5200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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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청소년기관 활용하기 새 학년은 자녀의 한 해 교육 계획을 짜는 시기이다. 자유학년제 등 진로 진학체험이 강조되는 가운데, 올해 우리 아이 체험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부천 시내 청소년기관 곳곳에서는 초등 고학년을 시작으로 청소년기 진로 설정 경험에 도움이 될 각종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글로벌 리더 청소년을 위한 해외 연수 세계 탐방_ 부천시청해외 체험을 하면서 글로벌 리더의 경험을 쌓는 기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2018 부천청소년 세계탐방 프로젝트’ 참가자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부천시 청소년들이 국제적 역량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각 연수팀은 청소년 5명과 인솔자 1명으로 구성된다. 과정에서는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인문사회,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과제를 선택하고 준비 단계부터 연수일정과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이 기획하고 실행해 나간다.참가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며 부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이다. 인솔자는 교사, 청소년지도사, 해외연수 경험자로 멘토 및 보호자 역할을 수행할 만20세 이상 성인이면 신청가능하다.참여 신청은 팀별로 부천시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시 현황을 파악한 후 연수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후 최종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스트레스 해소와 또래관계를 위한 무료 미술 교육_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마을문화사랑부천여성청소년센터 마을문화사랑방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기인식 및 관계형성을 위한 무료 미술심리교육을 진행한다. 미술심리 교육은 미술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심리와 감정,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미술심리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는 유아교육과 심리상담을 전공한 전문가로 현재 미술로 담아내는 마음의 이야기 ‘미담’의 대표이다. 내용은 현재 중고등 학생을 둔 엄마의 마음으로 내 아이처럼 내 가족, 친구처럼 더 친근한 미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이며, 미술 활동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공부에 지친 아이들, 방과 후 여유시간이 있는 아이들 등이 장기적으로 참여하기 좋으며, 지도 강사의 지속적인 피드백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는 마을문화사랑방 회원은 무료 교육신청이 가능하며, 재료비는 3개월간 만원이다.청소년을 위한 창작과 창의 창업 경험_ 소사청소년수련관부천시에서 세우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운영 중인 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올해부터 미래사회 대비 메이커스 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의 창작과 창의 및 창업 역량을 키워줄 청소년협업공간을 운영한다.청소년협업공간에서는 목공예, 가죽공예, 사진, 디자인, 의류, 토털 공예 등의 다양한 메이커스 분야에 협업 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창작과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업공간 구성, 교육(기술/창업), 워크숍, 스터디, 창업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이곳에서는 교육과 활동을 통해 각각의 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각 영역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성해내고, 청소년이 함께 협력하고 계획해 공동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협업프로젝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청소년들에게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높이고, 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직업 창조 능력을 기를 이번 활동은 청소년 18~24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창의 진로 특성화 프로그램_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2018년 부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취업프로젝트시즌2’, 1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부천지역 학교 밖 청소년 9~24세이다. 청소년취업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인턴십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진로교육과 취업활동에 따른 역량강화, 일용직 아르바이트에서 벗어나 장기 취업을 목표로 진로 성취를 위한 사업이다.청소년 취업 프로젝트 특징은 접수 당시부터 담당 사례관리자들과 함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업체에 동행하여 면접을 진행하면서 실제 취업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프로젝트 이후 실제 취업 준비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밖에도 지역 내 우수 업체의 업주 및 기업체에서 편집디자인, 카페, 청소년시설, 가구디자인, 수제쿠키, 공방, 요식업 등 자신의 희망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취업 체험도 경험하도록 했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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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엄마들 모임하기 좋은 곳을 찾아라 새봄과 함께 개학을 맞아 엄마들의 모임이 늘고 있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주부들에게 외식 집의 선택 기준은 뭐니 뭐니 해도 맛에 있다. 인공 첨가제가 없이 구수한 자연의 맛을 내는 음식점은 어디일까. 어머니가 부엌에서 갓지어낸 집 밥의 풍미를 손님상에 내놓는 토속음식점 장터보리밥을 찾아보았다.구수하게 당기는 9가지 요리를 맛으로 입증시내 곳곳에 맛 집들이 많다지만, 우리 고유의 맛으로 입맛을 당기는 곳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아 고민이다. 그런 점에서 부천 토속음식점 ‘장터보리밥’은 요리 좀 한다는 엄마들로부터 인정받는 곳이다.그 이유는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 대부분은 엄마들의 입소문과 소개로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봄을 맞아 신선하고 구수한 보리밥을 맘껏 나물에 쓱쓱 비벼먹는 집으로도 유명한 장터보리밥. 이곳의 숨겨진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장터보리밥 안지선 대표는 “장터보리밥의 가장 큰 노하우는 양념부터 모든 재료까지를 직접 주방에서 만들기 때문에 자연의 깊은 맛을 내준다. 여기에 옛날보리밥과 옛날국밥이 8000원일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가 1만 원대 가격으로 부담 없이 한 상 가득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멀리서도 찾아오는 토속 음식의 비밀장터보리밥은 가격이 저렴하고 재료가 싱싱해서, 식사 때마다 식당 안은 손님들로 꽉 찬다. 그 이유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토속음식들로 채워진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장터보리밥에서는 새봄을 맞아, 넉넉한 양의 신선한 나물에 구수한 보리밥은 된장찌개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 인기 메뉴 주꾸미볶음은 봄철 산란기를 맞은 제철 주꾸미를 불에 직접 볶아내 불 맛과 매콤함이 살아 있다.또한 각종 야채와 보리새우국물이 수제비와 궁합을 이루는 정성 가득한 음식인 시레기털레기의 맛은 이곳 장터보리밥만의 자랑이자 노하우가 담긴 음식이다. 여기에 살이 두툼하고 신선해서 밥반찬으로 제격인 코다리구이는 72시간 숙성과정을 거친다. 동동주와 궁합이 환상인 국내산 녹두전 역시 국산 녹두만을 사용해, 맛이 고소하고 여러 번 먹어도 질리는 법이 없다.왜 엄마들의 소개로 추천받는 음식점인가장터보리밥은 엄마들의 소개로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첫 째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대신 우리 토속적 양념들을 듬뿍 사용한다. 따라서 잊었던 옛 맛을 되찾아 준다. 음식들은 재료부터 양념까지 직접 주방에서 다 이뤄질 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와 소스 등을 매뉴얼화 시켰다. 사시사철 같은 그 맛을 내기 위해서이다.두 번째 이유는 메뉴이다. 장터보리밥에서는 집 밥처럼 순수하며, 구수한 맛의 9가지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토속적인 메뉴를 다양하게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다양한 요리를 정으로 나누는 장터보리밥. 이곳이 날이 갈수록 손님들이 늘고 있는 마지막 이유는 부천에서 유일한 토속전문음식점이란 자부심이다. 그래서 옛 맛을 되찾아주는 장터보리밥 부천점은 넓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로 주부모임이나 회식, 가족단위 외식장소로 적격이다. 또 모임과 식사분위기를 돋우도록 회식 석을 따로 예약할 수도 있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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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졸여가며 먹는 닭요리 맛이 별미 가락동에 위치한 ‘진또배기 영양주막’은 다양한 닭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닭한마리 요리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맛깔스러운 메뉴를 하나씩 더해가며 닭볶음탕, 국물닭갈비, 닭꼬치 등도 인기 있는 메뉴로 알려졌다.오픈한 지 6년째 접어든 가락동 맛집 ‘진또배기 영양주막’의 주인장은 손님들을 살갑게 맞이한다. 평일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쏠리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손님이 많다.다양한 닭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주인장은 “며칠 전에도 창원에 있는 대기업의 초청을 받아 650인분의 닭요리를 하러 다녀오기도 했지요. 가락동 맛집으로 알려지며 방문하는 손님의 95% 정도는 닭요리 맛에 반합니다. 닭한마리나 닭볶음탕 등은 여유롭게 천천히 기다려가며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라고 말한다.손님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요리는 닭볶음탕. 크기에 따라 2만2000원부터 3만5000원까지 있으며 얼큰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난다. 끓여져 나온 닭볶음탕을 테이블 위에서 다시 끓여가며 떡을 먼저 건져 먹고 7분~8분 정도 더 끓여가며 졸인다. 국물을 조릴수록 깊은 맛이 나는 닭볶음탕은 고기를 찢고 그 위에 국물과 야채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를 끓여 먹거나 부추가 많이 들어간 밥을 볶아 먹어도 좋다.닭볶음탕과 닭한마리는 진또배기 영양주막의 인기메뉴답게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두 메뉴 모두 자극적으로 맵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닭한마리는 시원한 국물과 더불어 닭고기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닭볶음탕과 닭한마리는 맛깔스러운 국물 맛과 함께 영양도 고루 갖추어 사계절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얼큰 칼국수 역시 인기가 많은 메뉴로 볶음밥까지 추가해 6000원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버섯과 미나리, 닭갈비와 떡 등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점심시간에 먹기 좋은 닭개장이나 닭곰탕, 반계탕, 영양 순대국, 여름철 인기메뉴인 초계국수도 가격이 모두 6000원으로 저렴하다. 진또배기의 모든 메뉴는 한약재와 야채로 육수를 만들고 미리 조각낸 닭을 끓는 물에 데쳐내서 조리한다.국물닭갈비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따로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되어 나온다.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국물 맛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진또배기의 모든 메뉴에는 국내산 닭을 사용하고 배달주문과 방문포장이 가능한 점도 진또배기 영양주막의 장점이다.구이류 메뉴를 찾는 이도 많다. 뒷고기와 닭꼬치가 단골손님들이 즐기는 메뉴이다. 뒷고기는 옛날에 돼지를 도축하며 소량 밖에 나오지 않는 맛있는 고기를 인부들이 뒤로 빼돌려 먹었던 부위를 일컫는 말로 진또배기에서도 맛있는 부위만을 엄선하여 제공한다. 구이류는 원적외선 세라믹으로 700도의 고온에서 구워 담백한 풍미가 별미이다.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은 다양한 한약재와 야채를 함께 넣어 12시간 고아 깊은 맛을 낸다. 초계국수 역시 여름철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라 진또배기는 사계절 내내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다. 문어와 전복, 닭갈비와 만두, 야채까지 고루 먹을 수 있는 해천탕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시를 쓰며 맛있는 닭요리도 함께 선보이는 주인장은 “친절한 서비스, 맛깔스러운 맛과 저렴한 가격이 손님들에게 매력으로 통한다. 모든 손님들의 입맛과 취향을 다 맞추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중이다”라며 “2층에는 단체석도 완비되어있다”고 덧붙인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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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대로 골라가는 우리 동네 리빙용품샵 ‘욜로’에 이어 ‘훼게’ 열풍이 불면서 나만의 스타일로 집을 꾸미려는 홈퍼니싱에 관심이 뜨겁다. 특히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고 싶을 때 가볼만한 우리 지역 인테리어 숍을 소개한다.웨스트웰름가든파이브에 자리 잡은 현대시티몰에는 크고 작은 리빙용품 매장들이 입점해있다. 2층 몰관에 위치한 웨스트엘름은 대형 홈인테리어용품 매장으로 각종 식기류, 장식 소품, 러그나 쿠션 등의 패브릭 제품, 침구류, 가구까지 집꾸미기에 필요한 모든 제품들을 선보인다.웨스트웰름은 2002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 뉴요커 스타일의 감성을 담아 군더더기 없이 모던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90%이상의 제품을 뉴욕에서 디자인하며 오가닉, 수공예, 공정무역 등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싶어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매장 곳곳에서 보여준다.식탁 위에 매트를 깔고 꽃과 향초로 장식한 후 여기에 어울리는 접시와 커트러리 같은 테이블웨어를 매치하는 등 매장의 공간들을 콘셉트를 가지고 꾸며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인테리어 힌트도 얻을 수 있다.나무와 금속을 결합하는 등 트렌디한 소품가구, 포인트가구가 다양하다. 꽃이나 식물로 실내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면 독특하게 디자인된 화분, 화병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50% 할인 이벤트 등 품목별 이벤트도 꾸준히 열린다.·위치 :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몰관 2층포터리반현대시티몰 1층에 위치한 토털 인테리어 매장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의 리빙 제품을 선보인다. 가구, 패브릭, 침구, 소품, 테이블웨어까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신생아와 유아들의 제품군, 어린이용 가구와 면제품을 보이는 포터리반 베이비, 포터리반 키즈 매장까지 함께 있다.베이비, 키즈라인 제품군들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침구나 패브릭 원단이 부드럽고 질이 좋다. 어린이용 주방놀이, 각종 패브릭 인형, 아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침대, 의자 등 디자인이 독특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기능성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캔들에 관심이 많다면 디자인이 다양한 촛대, 도자기나 유리로 만든 캔들 홀더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꽃장식, 디자인, 소재가 다양한 액자 프레임부터 선물용으로 좋은 리빙 소품까지 실용적이면서 디자인이 예쁜 제품들이 많고 품목별로 할인도 해준다.·위치 :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데일리라이크아기자기한 생활 소품, 디자인 그릇, 유아용 식기, 문구류까지 중저가 아이디어 상품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토끼, 다람쥐 등 다양한 모양으로 디자인돼 선물용으로 좋은 그릇세트, 화사한 꽃무늬 접시, 유아를 위한 기능성 식기세트 등 여심을 저격하는 생활소품들이 많다.색상, 패턴이 다양한 원단을 취향대로 골라 살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패브릭 원단은 패턴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패턴별로 소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부자재까지 함께 선보이기 때문에 바느질, 재봉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둘러보기 좋다. 반값 할인 등 제품별로 이벤트는 수시로 진행한다.·위치 : 현대시티몰 몰관 3층문고리닷컴셀프인테리어에 관심 많다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DIY 매장이다. 완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다른 인테리어 매장과 달리 셀프 인테리어족 타겟의 각종 부자재가 주력 상품이다.색상 선택의 폭이 넓은 페인트와 셀프 페인팅 도구들, 시트지, 콘센트커버, 조명, 장식용 포인트 타일, 각종 철물, 공구들과 부자재 등 DIY족들의 눈길을 끌만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반제품 뿐 아니라 저렴한 완제품 소품들도 있다.문고리닷컴은 온라인쇼핑몰로 시작해 홈인테리어가 각광받으며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게 된 브랜드. DIY 입문자를 위한 문고리 교체, 셀프 도배, 파벽돌 시공법, 공구 활용법, 콘센트 커버 교체 방법 등을 알려주는 소책자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위치 : 현대시티몰 몰관 3층로쏘꼬모 리빙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입점한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용품을 선보이는 매장. 모던한 액자, 예쁜 찻잔과 접시, 소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시즌별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인다. 방송프로그램이나 잡지 협찬도 자주해 눈에 익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위치 : 롯데애비뉴엘월드타워점 6층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995년 시작한 리빙용품 디자인 스토어. ‘북유럽 스타일의 다이소’란 별명처럼 감각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로 젊은층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식기류뿐만 아니라 문구, 팬시용품, 인테리어 소품, 파티용품까지 제품군이 폭넓으며 가격도 1만원 대 미만의 저가제품들이 많다. 화려한 색감으로 실내 분위기의 포인트를 줄만한 생활소품들이 많으며 매장에는 계절별 시즌 제품들을 순발력 있게 선보인다.3월 신학기를 맞아 디자인이 감각적인 노트, 필기도구와 문구 소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봄맞이용 화분과 가드닝 제품도 눈길을 끈다. 화려한 색상의 양초와 캔들 홀더도 저렴하게 선보인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 1층한샘플래그샵 잠실점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가구, 주방용품, 패브릭, 생활용품, 침구까지 층별로 구성돼 있어 집꾸미기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둘러보며 상담 받을 수 있다.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생활용품 특가행사에서는 프라이팬, 그릇, 소가구, 수납박스 등 각종 리빙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반응이 좋다.·위치 : 송파구 백제고분로 217모던하우스다양한 디자인의 저렴한 생활소품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매장. 가든파이브 NC백화점 2층과 잠실롯데월드몰 4층에 있다. 식탁, 수납용 가구 같은 소가구를 비롯해 접시, 유리잔, 냄비 등 그릇, 욕실용품, 침구류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특가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무선 주전자, 믹서기, 전기 프라이팬 등 소형 가전제품이나 시즌별 인테리어 소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위치 : NC백화점 2층, 롯데월드몰 4층 2018-03-14
- 요리로 창업, 홀로 우뚝 선 청년 셰프들 요리, 시작은 좋아서 즐기는 취미 정도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위해 요리가 아닌 다른 취업일선에서도 뛰어봤죠. 하지만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은 ‘요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만둔 공부도 다시 하고, 유학에도 도전했습니다. 이제 나는 당당한 셰프 겸 매장 대표입니다. 매장·식당에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오늘도 나는 행복한 요리에 빠져듭니다.지난 주 요리로 진학한 학생들의 인터뷰(송파강동내일신문 511호)에 이어 이번 주는 열혈 2030 청년들의 창업 성공기를 소개한다.메뉴에 대한 자부심으로 승부 ‘제이스 오븐’ 장상은 대표일신여상 인근 골목 파란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예쁜 케이크전문점 제이스 오븐. 이곳 대표 장상은(34)씨의 영어 이름 제이(JAY)을 따 ‘제이가 직접 오븐에서 구워내는 케이크’란 의미를 담고 있는 수제케이크 전문점이다. 장상은 대표는 런던 르꼬드롱블루에서 공부한 재원. 하지만 그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대학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 ‘영양사’라는 직업이 본인과 맞지 않다는 것을 대학 공부를 하며 알게 됐기 때문이다.“전공 선택이 저랑 맞지 않은 거죠. ‘요리실습이 위주고 영양 공부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을 공부하는 학과란 걸 공부를 하며 알게 됐어요. 학과에 대한 정보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을 접고 평범한 회사원(컴퓨터 관련)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3년. 불현듯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전혀 재미있지 않고 또 행복하지도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나에게 평생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베이킹’이었다. 그때 나이 27살. 유학을 선언하려 할 말이 있다고 했을 때 부모님조차 “결혼할 사람이 생겼니?”라고 할 정도로 생각지 못한 결정이었다. 제과제빵은 힘들고 고생하는 직업이란 어른들의 편견도 있었다.하지만 이제껏 열심히 살아온 그에게 부모님과 가족들은 경제적 지원도 약속할 만큼 그의 생각은 확고했다.그가 3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모아온 돈과 가족의 지원이 더해져 유학길에 오른 장 대표. 필리핀, 캐나다 어학연수에 이어 런던 르꼬드롱블루에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됐다.르꼬드롱블루의 입학 조건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과 일정 수준의 영어(IELTS)실력, 그리고 자기소개서 정도. 하지만 영어를 놓은 지 오래된 그에게 IELTS 점수는 만만찮은 과제였다고.그는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에겐 어렵지 않은 점수일수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나에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또,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나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실력 쌓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국내 르꼬드롱블루와 런던 르꼬드롱블루의 차이가 궁금했다.“프로그램은 동일하다고 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같은 케이크를 만들어도 스타일이 다른 거죠. 전 유럽 셰프들에게 러프한 유럽식 케이크를 배웠는데, 우리나라 케이크스타일은 우리정서에 맞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2015년 졸업시험을 패스하고 곧바로 귀국한 장 대표. 처음엔 취업을 하려했지만 국내 시장의 열악함에 바로 창업으로 눈을 돌렸다.런던에 있을 때 그가 만든 한국식 고구마케이크는 한국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런 반응은 귀국해서까지 이어졌다. 알음알음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던 상황에서 그가 생각한 창업아이템은 케이크전문점. 메뉴가 정해지니 자리를 정하는 것이 문제. 일일이 발품을 팔며 결정한 곳이 바로 현재의 제이스오븐이다.2016년 5월 처음 한 달은 장사가 너무 잘 됐다. 하지만 2~3달 지나며 매출이 떨어졌고, 일정 기간 꾸준히 올라가 지금은 자리를 잡은 단계. 매출이 떨어지면 그 때를 기회로 메뉴개발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 그의 노력이 주효했다.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 모바일메신저 등으로의 꾸준한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인스타그램(jays_oven)에 올린 디자인케이크를 보고 돌잔치, 프러포즈,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케이크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직접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죠.”장 대표는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라 강조한다. 여기에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고.“처음엔 매출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조금만 잘 되면 곧 성공할 듯 느껴져요. 평정심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꾸준히 메뉴개발과 매장관리에 집중하며 매장을 잘 이끌어가고 싶습니다.”성실한 준비와 열정으로 GO GO ‘총각네 횟집’ 한훈희 대표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총각네횟집. 이곳은 젊은 대표 겸 셰프 한훈희(29)씨가 운영하는 활기와 열정 넘치는 횟집이다.고등학교 때 취미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한 대표. 공부로 뭔가를 이루기보다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 고등학교를 그만둘 만큼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하지만 이내 시련과 부닥친 그.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자꾸 떨어지면서 ‘요리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 만난 사람이 바로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이다. 그리고 한식, 양식 자격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황 원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인생 멘토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원장님께서 요리도 좋지만 공부도 그만두면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덕분에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교까지 가게 됐죠. 원장님의 말씀이 제 진로에 큰 도움이 됐고, 너무나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식품과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관련일은 물론 다양한 일을 하며 사회경험을 쌓았다.그러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 꿔왔던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한 한 대표. 그 때 그의 나이 26살이었다.“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포차나 호프집은 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죠. 하지만 횟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 뜨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횟집을 창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가 구상한 횟집의 모습 또한 확실했다. 남녀노소, 커플이나 친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한 분위기의 횟집. 여기에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열정 넘치는 분위기와 친근한 응대 또한 모두 그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오랫동안 살아와 장소도 익숙하고 사람들과도 친숙한 장소를 선택했고, 그렇게 문을 연 것이 지금의 ‘총각네 횟집’이다. 창업비용은 이제껏 취업해 모아놓은 돈과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는 걸 지켜봐 오신 부모님의 도움, 그리고 좋은 상권의 혜택으로 받은 무이자대출로 해결했다.한 대표는 “매장 인테리어를 직접 한 것이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건설일용직으로 일한 경험이 셀프인테리어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의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픈 첫날부터 영업이 잘 되고 있다는 총각네횟집. 꾸준히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이 궁금했다. “횟집을 개업한 이래 하루도 쉬어본 날이 없어요.” 그의 성실함이 묻어나는 답변. 2015년 문을 연 이래 총각네횟집은 하루도 문을 닫은 날이 없다.여기에 그가 구상한 연령대를 초월한 매장 콘셉트도 한 몫 했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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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 우리지역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병이다. 노인들의 행동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관찰해가며 작은 변화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을 통해서 조기 치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치매 증상이 의심되면 우리 지역에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장지동에 위치하고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선별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기억력과 기타 인지영역이 손상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힌트에 의한 회상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송파구치매지원센터의 최진희(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센터장은 “송파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전문기관으로 송파구보건소와 중앙보훈병원이 협약하여 운영 중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으며 항치매약물에 의한 치료 효과도 초기일수록 더 크다”고 강조한다.치매상담 및 검진 신청 후에는 치매선별검사가 10분~15분 정도 이루어진다. 치매선별검사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와 송파구 보건소 3층에서 진행된다.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 1년마다 재검진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에는 무료로 정밀검진까지 받을 수 있다.정밀검진은 어르신 검사, 보호자 상담, 전문의 진료가 함께 진행되는데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정밀검진 상 정상군,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의 경우 1년마다 재정밀검진이나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결과에 따라 연계한다.치매가 의심 되는 경우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원인확진검사를 실시한다. 원인확진검사로 송파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된 병원에서 뇌 영상검사 및 기타 진단의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판정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저소득층은 치매 원인확진검사 비용을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매치료 약제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 조호물품 지원(소득기준 확인), 배회예방 서비스, 가족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의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의료기관에서 이미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진단서와 필요서류를 제출하여 센터 등록 후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치매 국가책임제의 시작, 치매안심센터로 바꾸고 서비스 늘려치매관리사업은 기존의 시설수용 중심의 치매관리 틀에서 벗어나 치매예방교육, 조기검진 및 치료지원, 다양한 등록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치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등 여러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송파구치매지원센터 역시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로 그 모습을 바꾼다. 기존에 해오던 사업은 꾸준하게 진행하며 치매환자의 이용을 원활하게 하는 쉼터를 만들어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미신청자, 신청 대기자 등의 이용을 돕는다. 또 가족카페를 운영하여 보호자 교육, 가족 간 정보공유, 휴게 공간 등으로 사용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하게 센터를 이용하도록 돕는다.송파구치매지원센터의 조인숙 팀장은 “경증의 치매환자는 일반인과 비슷한 생활이 가능하다.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유지·강화를 위해 복지관이나 경로당, 치매지원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치매가 진행될수록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인식이 높아져야 하며 집 안팎으로 안전과 환경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합병증을 관리하고 센터에서 배포하는 활동지를 활용하여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지역 내 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도 이용 고려송파구 내에는 치매환자를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이 19개, 요양원이 7개 운영되고 있다.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장기요양인정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치매 환자 역시 등급에 따라 재가(방문) 급여,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 시설급여, 특별현금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재가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이 가능하며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전문병원 제외), 주야간 보호시설 등의 장기간 입소가 가능하다.이외에도 송파구 내에는 여러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단기보호센터, 노인전문병원 등이 있어서 치매 환자나 치매 위험군에 대한 대책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도로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수요와 치매환자의 증가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기도 하다.치매 국가책임제란?2017년 6월 2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에 치매관련 예산을 2000억 원 반영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지원센터 확대(치매안심센터로 확장), 치매안심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치매 환자에게 전문 요양사를 파견하는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도 정비와 서비스 확장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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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사람들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온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겠는가?’동양고전의 으뜸인 ‘논어’에는 나이를 먹어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느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꼈음직한 말들이 가득하다. 중앙도서관에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재능나눔 프로젝트 ‘논어풀이 한자교실’이 올해도 어김없이 개강을 했다. 노년의 강사가 인생경험으로 고전의 지혜를 나누는 현장을 찾았다.고전, 지혜를 일깨우다논어를 배우는 첫 시간, 은발의 이강범 강사(73세)는 “고전은 지식 전달이 아닌 지혜를 가르쳐준다. 13종의 경서(經書) 중 으뜸인 ‘논어’는 어떤 사회든 어느 계층을 막론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통용될 수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논어의 첫 장 ‘學而(학이)’편에 나오는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의 뜻을 모르는 수강생은 없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수없이 반복했던 문장이지만 이 강사는 ‘때때로’, ‘때 맞춰’, ‘늘’ 등 한자 ‘時’의 쓰임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하며,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하는 지혜를 강조한다.매년 상,하반기에 16주간 운영하는 논어 강좌는 그간 교재 ‘논어집주’를 두 번 훑었다. 논어를 중심으로 한자풀이, 문법, 독해 등을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친다. 지난 학기에는 한자를 잘 몰라 논어를 어려워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한자2급 자격증반’을 따로 꾸렸다. 4개월 여 한자를 익힌 수강생 10여 명 중 7~8명이 시험을 보았고, 이들은 현재 합격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은발 노년의 열정, 學而時習之를 실천하다오랜 시간 재능기부로 강단에 서는 어르신의 열정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이강범 강사는 한자지도사자격증 과정을 공부하던 학우들과 함께 관산초, 석호초 등 관내 학교에서 방과후교사로 한자를 가르친다. 11년 동안 한자를 가르치면서 최고과정인 한자·한문전문지도사 훈장특급 자격증까지 취득했다.이필호 어르신은 “한자는 낱글자, 한문은 문장에 대한 공부입니다. 한자는 누구든지 가르칠 수 있지만 한문은 아무나 가르칠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라고 했고, 이정숙 어르신은 “논어뿐만 아니라 맹자, 중용, 대학 등 13경을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으로 역사적 배경까지 설명해주는 선생님이 참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이 강사는 10년 이상 한자를 공부했지만 공대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방송통신대학 중어중문학과에 편입해 졸업하던 해 2014년 3월에 논어강좌를 시작했다고 한다.논어강의 개설을 추천했던 강대봉 어르신은 “문장에 대한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문장 속에서 조사와 토씨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는 문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줍니다. 논어 강의를 위해 문법책도 여러 권 탐독하고, 학자들이 근거로 주석을 달아놓은 책까지 공부한다”며 학이시습지를 실천하는 강사의 열정에 탄복했다.따뜻한 세상으로 이끌다논어의 실천덕목은 효이다. 이 강사는 “봉사든 기부든 내가 행복해야 한다. 나이 들어 하는 공부가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논어를 내 것으로 만들고 가르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면서 즐겁고 보람 있다”며 “인성과 효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논어가 촛불이 되어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로 흘러가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기 바란다”며 어떤 공부든 갈고 닦는 데 그치지 않기를 당부했다.도서관의 논어강좌가 명강의로 소문나면서 3월 6일부터는 본오동 ‘은빛둥지’에서도 강의를 시작했다. 논어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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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언어 가르치는 엄마들의 동아리 ‘DIT’ 올해 중학생부터 코딩수업이 의무화 되고 내년엔 초등 5, 6학년까지 확대된다. 인공지능 세상을 살아가는 도구이며 IT 시대 새로운 언어라고 불리는 코딩. 하지만 아날로그적 삶의 방식에 익숙한 부모세대에게 코딩은 거의 외계언어나 마찬가지다. 도대체 코딩은 무엇인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 것인지 두려움만 커진다. 하지만 아이들이 헤쳐 나가야 할 세상이라면 엄마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아이보다 한 발 앞서 코딩교육을 받고 4차 산업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는 모임이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코딩교육과 3D 프린팅을 배운 후 동아리를 만들어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동아리 ‘DIT(Do It Together)’를 만났다.지난 수요일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동아리 방. ‘함께 모여 한다’는 뜻을 가진 ‘DIT’는 매주 정기모임을 갖고 공부와 수업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지난해 이곳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3D 프린팅과 코딩에 대해 공부한 주부 7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동아리 회원들은 모두 사회인으로 열심히 일하다 자녀 출산과 함께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소위 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다. 4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강의를 듣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이들 때문. DIT동아리 이정윤씨는 “코딩교육이 시작된다는데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했었다. 내가 먼저 배워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고 만약 못하더라도 적어도 내 아이는 직접 가르칠 수 있겠다 싶어 시작했다. 처음엔 3D 프린터를 배우고 점차 확장되면서 코딩까지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새로운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미래 산업을 공부하고 있다는 이 동아리를 이끌어 가는 가장 큰 힘은 바로 ‘모성’이다.그렇다면 코딩이란 과연 무엇일까? 초등학생도 의무적으로 배워야 한다는데 너무 전문적이고 어려운 기술교육이 아닐까? DIT회원들은 코딩은 기술교육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라고 입을 모은다. DIT 황해순 회장은 “컴퓨터 중등교사 준비도 했고 전문계고 입시학원에서 10년 정도 일했다. 하지만 우리가 진행하는 코딩교육은 기존 학원에서 하던 주입식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이라고 강조한다.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특히 디지털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와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코딩이라고 이들은 입을 모은다. 전은숙씨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법을 알려준다. 매체는 도구일 뿐이다. 코딩은 정답이 없다. 내 생각만 옳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통해 새로운 답이 도출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생각이 열리고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것”이라고 말한다.컴퓨터 원리인 스크래치나 무브, 엔트리 등 소프트웨어 툴을 배우기는 하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툴을 남보다 먼저 배우는 게 의미가 없다. 하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생각의 방법을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전혀 다른 교육법이 등장한다.DIT 회원들은 코딩교육과 3D프린팅을 결합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창의교실은 개설했다. 매주 토요일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말랑말랑 창의코딩교실’이 그것이다.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교실은 1일 단기과정과 2주 정규과정(1, 2단계)으로 진행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과정과 블록코딩, 로봇코딩, 피지컬코딩을 접할 수 있다.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까지 진행하는 이 강좌는 제법 입소문을 타면서 코딩을 접하기 위해 찾아오는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중학교 멘토교육이나 체험 수업을 진행하기고 한다. 정지미씨는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정말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을 가진 아이들을 많이 만난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똑똑하다. 아이들의 생각이 열리고 문제해결법을 찾는 과정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한다.하지만 코딩교육이 우리 교육현장에서 잘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적지 않다. 이선희씨는 “일단 부모님들은 코딩교육이 교과목 과외처럼 몇 번의 선행학습으로 다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각을 버려야 해요. 여러 번 말했듯이 이건 생각의 힘을 키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적 합리적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정규교육과정으로 학교에서 뿌리내리기 위해서 학교나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더 많은 아이들에게 4차 산업 핵심 언어를 가르치고 싶은 DIT 는 올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말랑말랑창의코딩교실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동아리 활동지원을 받아 마을 코딩교실을 개설하고 4월부터 중앙도서관에서도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황해순 회장은 “지금은 동아리 형태지만 협동조합형태로 전환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안산의 아이들에게 미래사회를 살아갈 힘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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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 올해 1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업체인 다음소프트가 신년 계획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다이어트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이어트가 새해 목표 1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새해 목표를 분석하는데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다이어트에도 인공지능을 도입해 똑똑하게 살을 빼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이 바로 그곳이다.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것부터 개인 헬스 트레이너 없이도 운동처방과 운동을 돕는 곳이다. 똑똑한 다이어트가 시작되는 곳 단원보건소를 찾았다.체지방분석부터 근력분석까지 컴퓨터로 척척지난해 말 문을 연 단원보건소 운동처방실은 전국 최초로 IT기술과 운동을 결합한 최첨단 운동공간이다. 단원구청 2층에 자리잡은 스마트운동처방실로 들어서면 여느 헬스장처럼 안내데스크가 있고 옆 유리문 안에는 러닝머신과 자전거 각종 근력운동기구가 놓여있다. 평범해 보이는 헬스장 모습이지만 스마트운동 처방실 구석구석에는 IT 기술이 숨어있다.박정희 운동처방사는 “가장 먼저 이곳을 찾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문진을 시작한다. 내방객의 생활습관이나 평소 운동습관에 대한 질문한 후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몸 상태에 관한 측정이 이뤄진다”고 말한다.키, 몸무게, 비반도, 체지방율, 체지방량, 복부지방율 등을 측정 비만정도를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다. ‘ONFIT’ 이라는 기구 앞에서 제자리걷기, 악력, 윗몸일으키기 등 7가지 과제를 수행하면 컴퓨터가 지구력과 근력, 유연성 등을 분석해 준다.박정희 운동처방사는 “측정 결과는 개인별 카드에 저장되고 이를 토대로 운동처방이 이뤄진다. 인공지능으로 이뤄진 처방을 운동처방사인 제가 검토하고 약간의 조정을 거친 후 최종 운동처방이 등록된다”고 말한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체력분석과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으나 최소한의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신체계측은 1500원, 혈액검사와 심전도검사가 포함된 운동처방검사 비용은 2만4000원 이다.카드 담긴 정보로 운동프로그램 자동 실행개인별 정보가 담긴 카드는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는 헬스장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하루 필요한 운동시간. 목표 맥박수가 입력되기 때문에 맥박계를 차고 트레드밀(런닝머신) 위에 카드를 올려두면 운동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단순한 런닝머신이 아니라 IT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운동기구다. 박 운동처방사는 “하루 런닝머신 30분이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적절한 운동강도를 찾기는 쉽지 않다. 착용한 맥박계가 목표한 맥박수치에 닿을 수 있도록 런링머신의 속도와 경사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은 자동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실행하면 된다”고 말한다. 유산소 운동 뿐만 아니라 코어근육을 키워주는 근력운동기구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 운동처방실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는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이용가능하다.단원구민 몸짱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단원보건실 운동 처방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에는 체질량지수 25kg/㎡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예방근력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체질량지수 27kg/㎡ 이상 고도비만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몸짱만들기 GO!GO!'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3회 월·수·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전반과 오후반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근골격강화 파워 요가운동교실‘과 65세 이상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인 낙상예방 체조교실‘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주민들끼리 자발적인 모임을 구성 운동처방실에서 매주 모임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져가고 있다. 고잔동에 살고 있는 김유경씨는 “스마트 운동시설은 너무 신기해서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해진 운동 처방대로 하다 보니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새해 다이어트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났다면 단원구 스마트운동처방실에서 무너진 새해계획을 다시 세워보자.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