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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곳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푸드 애비뉴’ 탁 트인 서울의 전망을 내려다보며 여유 있게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있는 ‘스카이31 푸드 애비뉴’에서는 일반음식점 가격의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으며 호텔 스카이라운지보다 더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다.‘스카이31 푸드 애비뉴’는 오피스 층과 연결되어 있다. 보안을 위해 일반인들은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후에 출입명부를 기입하면 방문객 수대로 출입증을 준다. 31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동쪽 출입구 스피드 게이트를 이용하는데 31층까지 한 번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5대 운영되고 있다.31층에 내리면 전체가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로비가 한 눈에 들어온다. 로비에는 창가를 중심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가 배열되어 있다. 테이블 간 거리도 멀고 누울 정도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로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석촌호수 동호를 비롯해 올림픽공원과 잠실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로비 한편에는 영유아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남자화장실 옆에는 흡연실이 따로 있다.‘스카이 31 푸드 애비뉴’에 들어서면 일반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 든다. 사람들이 똑같이 목에 출입증을 걸고 있어 회사 식당에 와 있는 기분도 느껴진다. 입구 양 옆으로 평범한 카페와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크게 눈길을 끄는 것도 없다.하지만 시선을 돌려 밖을 쳐다보면 올림픽대교가 보이고 한강도 시원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인근에 위치한 호텔의 높이가 오히려 낮게 느껴지기에 전망은 최고급 호텔 스카이라운지가 부럽지 않은 곳이다. 31층 전체가 원형으로 돌듯이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석촌호수 동호부터 서호까지 빙 둘러 볼 수 있다.음식가격이 비싸지 않은 것도 ‘스카이 31’의 큰 장점이다. 일반음식점 정도의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다. 한식 반상, 일본식 돈카츠, 유럽 음식, 수제 버거, 타이 요리 등은 식사메뉴로 이용할 수 있고 커피와 도넛을 파는 공간도 있다. 위치와 전망에 비해 음식가격이 저렴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스카이 31’의 창가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좀체 자리를 옮기지 않는다. 이용시간 제한도 없고 자리도 편하게 선택해서 앉기 때문에 창가 자리의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저녁 시간에 창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야경을 보며 식사와 후식까지 마치는 이가 대부분이다.식사메뉴로는 한식인 소담반상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소담반상에서는 제철 야채를 담아 입맛을 돋우는 비빔밥이 인기가 많다. 진하게 끓여낸 지역별 탕과 찌개를 비롯해 언양불고기, 제육볶음, 간고등이 구이가 각각 나오는 푸짐한 반상을 찾는 손님이 많다. 가격은 8000원부터 1만2000원까지 다양하다.재료의 특징을 살려 조리한 수제 버거도 특제소스와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신선하다. 한우로 만든 두툼한 패티와 포테이토번이 조화를 이룬 한우불고기 버거가 인기 있다. 수제버거의 가격은 모짜새우가 5000원부터 와규오리지널이 7800원까지 있으며 세트메뉴도 있다.일본식 요리를 선보이는 호호카츠에서는 두툼한 돈육과 바삭한 빵가루로 만든 돈카츠가 유명하다. 다양한 덮밥도 인기가 많으며 로스 카츠 정식, 히레 카츠 정식, 카츠 카레동 등이 1만원 안팎이다.타이는 태국요리전문점으로 쌀국수, 볶음밥, 분짜 등 모든 메뉴가 1만원 정도이다. 유럽 각지의 요리와 스타일링을 보이는 빌라드샬롯에서는 샌드위치와 파니니 종류가 9000원 가량 된다. 스테이크 머슈룸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등 다양한 파스타의 가격은 1만8000원 안팎이다.세계최초 무인결제 편의점이 있는 점도 재미있다. 신분증을 준비한 후 핸드페이 부스에서 핸드페이 등록을 마친 후 손으로 입장하고 손으로 결제하면 된다. ‘스카이 31’ 매장의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며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 식사 메뉴의 주문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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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유치원입학신청을… ‘처음학교로’ 오픈~ 지난 1일, 유치원입학지원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가 문을 열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아동의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입학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치원은 입학 신청을 받아 공정하게 이를 선발하고, 그 결과를 알려줌으로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가 줄어드는 효과도 본다. 그동안, 유치원 입학 신청 시즌이 되면 부모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학원서를 접수하거나 직접 추첨에 참여하는 등 불편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게다가 추첨의 공정성 시비도 끊이지 않고 있어왔다. 처음학교로 도입으로, 온라인을 통한 유치원 입학 신청 접수와 추첨, 합격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해져 학부모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처음학교로’ 이용절차는 어떻게?‘처음학교로’는 어떻게 활용해 볼 수 있을까? 우선,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자신의 자녀정보를 등록하고 원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입학신청을 하면 된다. 아이 당 시·도 구분 없이 유치원 3곳에 지원할 수 있다.유치원에 대한 정보는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와 연계해 유치원 현황과 영유아 및 교직원 수, 교육·보육과정, 보육료, 위생환경, 평가 등의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유치원별로 모집요강이 수록돼 있어 이를 확인하기도 편리하다.처음학교로 사이트는 구성이 그리 복잡하지 않다. 메뉴도 단순하다. 단, 자녀관리나 원서접수 관리, 선발결과 등의 정보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개인 확인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1일 오픈 후, 11월 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6일~8일까지는 우선모집대상자 원서접수 기간이다. 우선모집대상자는 특수교육대상자,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자녀와 다문화,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가정의 자녀 등이 포함된다. 이후 13일에 우선모집 대상자 추첨이 이뤄지며, 14일에 결과발표와 등록을 진행하게 된다.일반모집의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다. 마감시간은 오후 5시까지. 29일에는 일반모집 대상자의 추첨이 이뤄지며, 빠르면 29일 저녁부터 합격자를 알 수 있다. 발표 후에는 12월 7일까지 유치원 등록을 마치면 된다.한편, 사이트 내에는 쌍생아 추첨 방식 안내와 주의사항 등도 수록돼 있어 확인해 보면 좋다. 안양지역 유치원, 국공립 위주로 신청 가능작년 서울과 충북, 세종에서 시범 운영된 ‘처음학교로’는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내년도 신입원아 100%를 ‘처음학교로’로 모집한다. 따라서 국공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부모라면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고 자녀정보를 등록하는 등 원아모입 일정을 확인하고 대비해 두면 좋다.하지만, 사립유치원의 참여가 극히 저조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유치원 전체 중 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립유치원의 참여가 저조하면서 학부모들은 국공립은 온라인에서, 사립유치원은 예년과 같이 발품을 팔며 입학신청을 해야 한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유치원별 입학 신청 방식을 꼼꼼하게 챙기고 대비해야 한다.안양지역 유치원의 경우도 국공립유치원은 전부 ‘처음학교로’에서 원아모집을 한다. 하지만 사립유치원의 경우는 안양 동안구에 위치한 3곳 정도만 이곳에 등록돼 있다. 의왕시와 군포시는 국공립외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이 단 한곳도 없다.학부모 김보람(안양 평촌동)씨는 “온라인 신청이라서 이제 발품 팔일 없겠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사립유치원이 거의 참여하지 않아 많이 아쉽다”며 “국공립유치원에 가는 발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며 향후에는 사립유치원도 모두 다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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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안양 인문도시축제 성황리 개최 안양시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 2017 안양인문도시축제가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중앙공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인문콘서트를 비롯한 인문강좌,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인문도시축제 현장을 다녀왔다.시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문도시축제‘인문을 빚어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7안양 인문도시축제는 관내 인문기관, 종교단체, 대학, 시민동아리 등 8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 전시, 체험부스 등 115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인문학 학습잔치로 펼쳐졌다.인문도시축제는 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과 발표 및 시상을 비롯하여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동아리 공연, 안양문인협회의 시낭송, 다도시연, 청소년뮤지컬단의 뮤지컬을 비롯하여 다문화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과 시민, 대학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이외에도 중앙공원 일대는 홍보존, 공방존, 문학존, 체험존, 전시존, 공동체존으로 꾸며 시민들이 인문학을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존은 안양 내 기관단체, 프로그램 홍보프로그램으로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탐색, 안양예술의 거리홍보, 도서관 독서퀴즈 및 도서관 홍보, 문화커뮤니티 사업소개등으로 꾸며졌고 공방존은 도자기를 비롯해 목공, 손뜨개, 드라이플라워, 바느질, 가죽공예 등 다양한 손재주를 가진 공방에서 부스를 차려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학존은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인문‧융복합도시사업단을 비롯해 관내도서관, 안양예고 등이 참여하여 오행시 백일장 개최, 엽서만들기체험, 이야기그림과 함께 책읽기, 책갈피 만들기, 스크린에서 펼쳐진 움직이는 동화그림책읽기, 도서관OX퀴즈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중앙공원에 아이들과 놀러 나왔다가 인문도시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는 김민희(42, 평촌동) 주부는 “아이들과 자화상 그리기 등도 하고 공연도 관람했다”며 “대단히 멋드러진 공연이나 작품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전시라는 점이 친숙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체험존에서는 보고, 듣고 만져보며 활동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손수건 천연 염색, 장명루만들기, 색종이 접기, 커피방향제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평생교육 강좌 및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전시존에서는 서예, 홈패션, 캘리크라피, 서양화, 문인화, 현대의상 클래스 등의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사회활동프로그램으로 직업탐색, 심리상담등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존,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안양시 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이 참여하는 공동체존이 28, 29일 이틀간 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다.인문콘서트, 인문특강 등 안양인문주간 운영인문도시축제에 이어 10월 30일부터 11월5일까지는 안양시 전역에서 인문 강좌·음악회·전시회·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2017 안양 인문주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인문주간에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사들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이 인문학의 매력에 푹 빠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10월 30일 오후 안양시청 강당에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한국의 美를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11월 1일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씨가 ‘영화를 만들어내는 창의성’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다. 이외에도 인문주간 내내 관내 대학·박물관·도서관 등에서는 부모 교육 특강, 건축 탐구생활, 인문학이 담긴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안양시 신주화 주무관은 “이번 인문도시축제는 대학, 민간단체가 협업하여 민간주도 인문도시 조성에 함께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인문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 늘려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7-11-08
- 달려라! 도로위의 맛 집 푸드 트럭 길을 가다가 누구나 쉽게 들어가 음식을 사 먹는 곳, 푸드 트럭.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푸드 트럭은 단속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간편하고 빠르고 저렴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넘어서 저렴한 가격에 레스토랑 못지않은 음식을 선보이며 멀리서도 찾아 가는 맛 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 걸으며 먹으며 즐기는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건 어떨까? 찹쌀츄러스, 고등어요리, 새우요리까지 줄서서 먹는 우리 동네 푸드 트럭을 소개한다. 취향을 존중하는 길 위의 카페 ‘KIHO’안양시 만안구청 내 ‘도심 속 행복 쉼터’ 앞에 자리한 푸드 트럭 ‘KIHO’. 앙증맞고 귀여운 트럭 안에는 다양한 커피머신이 진열되어 있다. ‘취향의 존중, 기호의 발견 KIHO’라는 간판이 트럭 위에 떡 하니 걸려있고,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커피 메뉴가 보기 좋게 쓰여져 있다.‘KIHO’ 대표 김바리 씨. 그가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카페의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 시간은 8시다. 새벽부터 장을 봐 구입한 과일을 씻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다보면 시간은 어느덧 훌쩍 지나 정오를 향해 치닫는다. 점심식사를 마친 인근의 관공서와 회사의 직원들은 커피 한 잔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믹서기 돌아가는 소리가 푸드 트럭 안을 가득 메우면 푸드 트럭 주위는 시끌벅적해지고 어느덧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보인다.“아메리카노 따뜻한 걸로 드릴까요? 달콤한 스무디는 어떠세요?”메뉴판을 보며 서성거리는 사람들에게 추천 메뉴를 알려주면 주문이 쏟아진다.“점심 식사 후에 직원들과 커피를 마시는데 회사 근처라 가깝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더운 여름에는 테이크아웃 해 사무실에서 마셨지만 지금은 날씨가 선선하고 바깥 풍경이 좋아 쉼터에 앉아서 대화도 나누고 차도 마시고 그래요.”동료들과 함께 푸드 트럭을 찾아온 40대의 한 직장인은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 종류를 비롯해 스무디, 쥬스를 비롯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와 간단한 토스토를 판매하고 있는 ‘KIHO’는 겨울 메뉴로 쌍화차, 대추차, 유자차, 생강차 등의 수제차도 준비했다. 또 스페셜 메뉴로 시나몬 크림블랙, 시나몬 크림라떼, 시나몬 크림초코를 야심차게 메뉴에 올렸다. 달달하고 향긋한 시나몬과 크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인기 급상승 중이다.달콤한 츄러스와 회오리감자가 별미 ‘마이츄 찹쌀츄러스’매일 오후 2시가 되면, 평촌 지역 곳곳과 의왕 일부 지역에서 민트색의 밝고 아기자기한 푸드 트럭 한 대를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츄러스’와 ‘회오리감자’를 판매하는 트럭으로, 친절한 모녀 사장이 운영하고 있다.‘마이츄 찹쌀츄러스’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 트럭은 운영한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기다리는 단골이 생길 정도로 동네에서 인기가 많다. 화요일은 평촌 한신 아파트 주변에서, 수요일은 평촌 꿈건영 3단지 입구, 목요일은 의왕 포일동, 금요일은 안양 대안여중 앞, 그리고 주말에는 평촌 중앙공원에서 이동 영업한다.맛은 어떨까? 츄러스의 경우, 푸드 트럭 안에 마련된 튀김기에서 주문과 동시에 바로 튀겨내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깨끗한 기름에 튀겨 츄러스의 맛이 깔끔하다. 갓 튀겨내 따뜻한 츄러스에 계피 시나몬 슈가 가루를 묻힌 ‘오리지널 찹쌀츄러스’와 하얀 슈가 파우더를 묻힌 ‘천연눈꽃 찹쌀츄러스’가 준비돼 있다. 기호에 따라 골라 먹으면 된다. 가격은 개당 2000원. 만원을 내면 하나를 더 얹어 6개를 준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아이나 어른 모두 좋아한다. 오후가 되면 아이들 간식을 위해 나온 엄마들과 지나가다 들른 사람들로 트럭이 북적일 정도. 시간 맞춰 찾아오는 단골이 많다.또 하나의 메뉴, ‘회오리 감자’는 주문과 동시에 튀김기에서 튀긴 후, 특제 소스를 발라 내준다. 소스는 바베큐맛, 허니버터맛, 치즈맛 세 가지가 준비돼 있으며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아이들은 달콤한 허니버터맛을 어른들은 감칠맛의 바베큐 소스를 많이 찾는다고. 회오리 모양의 감자튀김에 소스가 절묘하게 어울려 별미를 선사한다. 작은 것은 2000원, 큰 것은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직화 생선구이 트럭 ‘고등어구이 전문’평촌 인근의 푸드 트럭 중에서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 중 하나는 생선구이 푸드 트럭 ‘고등어구이 전문점’이다. ‘고등어구이 전문점’은 이름 그대로 고등어구이 하나만 판매하는 푸드 트럭이다. 지난 7월, 처음 평촌 지역에 모습을 드러낸 이곳은 4개월 남짓한 짧은 시기에 벌써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고등어 맛 하나로 유명해졌다. ‘고등어구이 전문점’ 주인장은 “마트 생선 판매대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어느 날 문득 ‘생선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데 왜 유독 50, 60대 주부만 살까?’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냄새 때문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젊은 주부들이 먹고 싶어도 잘 사지 않는다는 단순한 답이 떠오르는 순간 푸드 트럭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고등어구이 전문’ 트럭이 인기가 높은 이유로 주인장은 ‘싱싱한 물 좋은 생선’과 ‘불 조절’ 두 가지를 꼽았다. 매일 새벽에 노량진에 직접 가서 생선을 사 오기 때문에 고등어의 신선도는 유명 생선구이 맛 집에도 뒤지지 않는다. “불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가 구이 맛의 비결”이라는 주인장은 이제는 그릴에서 ‘탁탁’ 기름 튀는 소리만 들어도 고등어가 어느 정도 잘 익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주인장은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단골이라고 늘 찾는 손님들께 감사하다. 전화(010-8858-8589)로 몇 마리 구워달라고 주문하는 단골도 많다”고 말했다. 거의 매주 화요일마다 고등어 2마리를 사간다는 단골 정은서(44.평안동)씨도 “집에서는 번거롭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냄새가 아파트 위 아래층까지 퍼져 먹고 싶어도 망설이게 되는데 푸드 트럭에서 생선을 구워주니 너무 좋다”며 “바삭바삭 잘 구워줘서 참 맛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깔끔하게 포장된 생선구이 한 마리이면 밥상이 풍성해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는 살이 두툼하면서 짜지 않아 밥반찬으로도 참 좋다. 안양 대원 아파트 상가나 동안초 인근 등 평촌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고등어 시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고등어 2마리 약 6800원, 3마리 약 1만 원.통통한 새우 맛이 일품 ‘WOKER’매주 목요일 5시가 되면 동편마을 1단지 입구에서 ‘WOKER’라고 적힌 푸드 트럭을 만날 수 있다. ‘WOKER’의 주 메뉴는 싱싱하고 통통한 고급새우 요리로 소스 종류에 따라 망고크림새우와 칠리새우, 칸풍새우 3가지를 맛볼 수 있다. 망고크림새우는 노릇노릇하게 튀긴 통통한 새우 살에 망고를 직접 갈아 만든 망고크림소스와 견과류를 함께 올려 고소하고 달콤해 누구나 좋아하는 베스트메뉴다. 칠리새우는 케첩베이스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그 맛이 일품. 칸풍새우는 굴소스에 간장별미소스를 가미하고 불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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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함께 크는 여성 ‘울림’, 세상의 희망이 되는 큰 울림을 만들다 해시태그 기능을 이용한 성폭력 피해 고발이 전 세계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프로듀서 겸 제작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배우들의 용기 있는 증언 ‘미투(#MeToo) 캠페인’이 그것. 이 집단적 고백의 파급력은 남성들이 과거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고백하고 반성하는 ‘아이디드(#IDid)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더 이상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폭력을 견디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용기를 내고 있는 배우들처럼, ‘여성들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차별 없는 세상,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주인 되는 세상’으로의 길을 내고 있는 안산의 여성들을 만났다.함께 크는 여성 ‘울림’, 세상을 향해 외치다10~20년 이상 여성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인문학 스터디 모임을 해오다 개인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5년 2월 사단법인 ‘함께크는여성 울림’을 설립했다.김혜정 사무국장은 “인간적 가치와 존엄이 지켜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이제 지역 여성들이 나서야 합니다. 생활의 중심에 있는 여성의 참여는 지역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기초이자 버팀목입니다. 여성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건강한 시민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단체”라며 ‘울림’을 소개했다.다양성을 존중하는 진보의 가치를 생활 속으로‘울림’은 지역 여성들의 생활 속 연대 활동을 통해 진보의 가치를 세우고 건강한 시민의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모임을 구성하여 활동한다. ‘현대사+이슈 터는 여자’, ‘몸과 인문학’, ‘동학언니들’ 등 소모임을 운영하고, 연2회 대중강좌를 열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가고 있다.또, 여성?청소년의 노동 현실을 알리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동인권 강좌와 ‘R-권리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R-권리를 찾아라’는 ‘알바’와 ‘알다’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미래 노동자인 청소년들을 플래시몹, 캠페인 등 참여형 자원봉사로 이끌며 생활 속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확장시켜준다.차별 없는 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추석,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자’는 구호를 적은 고무장갑을 뒤집어쓰고 ‘평등명절’ 캠페인을 벌이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는 성평등 세상을 외쳤다. 성평등 모임인 ‘성평등 쿵푸’ 회원들은 초등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성교육 도서를 분석하다 민망한 표현과 수준 낮은 삽화의 도서를 발견했다. 교육기관에 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줄 있는 도서의 퇴출을 요청했으며, 이 내용은 뉴스에도 소개되면서 아동 도서의 내용 검증 필요성을 알렸다.작지만 큰 울림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들‘울림’은 2년여 밖에 되지 않은 신생 단체지만 130명의 회원으로 다양한 인력풀을 자랑한다. 각양각색의 재능을 가진 회원들은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한다. 자수, 양재, 스페인어, 라틴댄스를 배우는 소모임에서 재능을 나누며 강사로서 역량을 키워나간 이들은 외부강사로도 활동한다. 주부경력으로 터득한 솜씨를 발휘하는 장소로 지역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원들이 만든 액세서리, 친환경찜질팩, 천연샴푸, 매실청 판매도 이루어지며 수익의 일부는 단체에 환원, 운영비에 보탠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일회용생리대 문제가 대두되기 전부터 대안생리대를 제작해왔으며, 양재팀은 지역의료사협과 협약을 맺고 노인건강콘서트 참여 어르신들의 합창단복을 제작 지원하며 의료-인권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파우치, 손수건 등 소품에 자수를 놓으며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치유가 이루어지는 자수와 수다모임 ‘수&수’, 폐경이 아닌 완경으로 중년여성들의 증상과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처법을 나누는 ‘완경모임’, 지역민과 함께 산행과 산책으로 건강을 챙기는 ‘산울림’ 등 소모임에서도 여성단체 경력이 많은 활동가들이 사회적 이슈들을 함께 공유한다.임순옥 대표는 “촛불집회에 혼자 참여하기는 매우 어렵죠. 가정 안에서 겪는 불평등도 혼자 해결하기는 힘듭니다. 좀 더 현명한 방식을 고민하고 조언해주면서 ‘함께’라는 시너지를 누리며 여성들이 즐겁게 연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의 작은 울림이 큰 울림이 되기 바랍니다”라고 했다.‘울림’의 모든 활동은 회원의 후원과 목소리로 만들어진다. 정회원은 매월 1만원, 일반회원은 5천원의 정기후원을 받는다.단원구 고잔동 727-2(현대타운 601-1호) 2017-11-08
- 코앞으로 다가온 2018 수능 2018년 대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준비해온 학생과 학부모, 이제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실력만큼 시험을 잘 보는 일이 운(運)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큰 시험을 잘 운용할 줄 아는 방법과 센스를 과목별로 알아보았다.첫 단추를 잘 꿰라! 국어“수능 시험지를 받고 약15분, 즉 8시 40분부터 9시까지는 수능을 보는 날 하루의 긴장감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간이다.”최강국어 최선민 원장의 말이다. 심한 긴장감으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것을 잡아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란다. 그는 지나친 성적욕심을 버리고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도록 평소아침 기상 후 ‘5분 명상’을 권했다. 어떤 변수가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시험에 임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이다.작년에 국어에서 1등급을 받은 한 학생은 “문학과 비문학 중 본인이 더 강점인 문제, 즉 쉽게 읽혀지는 지문을 먼저 대하면 ‘그동안 준비해온 문제‘라는 안도감에 시험에 잘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어려운 문제는 남 탓! 수학“수학실력이 하루아침에 늘거나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현 시점에서 실력을 올린다고 무리하지 말고 최고난도·고난도·적정난이도의 문제를 2:3:5 비율로 훈련하면 좋겠다.”안산 기성샘 수학학원 원장의 제안이다. 그는 목표등급에 따라 최고난도의 문제는 생략해도 좋다고 덧붙였다,시험당일 풀 수 있는 문제는 빠른 시간에 실수 없이 풀고,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나, 최고난도 문제를 만나면 “내 힘든 문제는 남도 힘들다. 내 실력이 약해서가 아니다”라고 넘겨 자책에 빠지는 것은 금물이라고 귀띔했다.그래야 여러 돌발 변수에 대처하고 성공에 대해 자신에게 용기를 잃지 않기 때문이란다.끝까지 붙들고 매달려라! 영어“영어는 반복과 리듬 그리고 감(感)이다. 절대적인 감을 잃지 않으려면 수능 직전까지 읽고 듣고 독해하는 일에 매달려야 한다.”케이엔 고등영어 김은영 원장의 강한 조언이다. 그는 “90점 절대평가 1등급은 절대로 쉽지 않은 점수”라며,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영어시험을 보는 점심시간 이후 모의고사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점심 후, 배부름과 피곤함이 올 수 있으니 영어시험 직전 소화에 좋은 단 것을 먹어 뇌 회전을 돕고 심호흡과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매력적인 오답에 속지 말라! 탐구“이제서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지 말고, 수능에 연계된 EBS 파이널 특강교재나 수능특강을 오답위주로 파트별로 나누어 훑어보라!”청춘 날다 김수훈 상담실장의 조언이다. 5지 선다형 문제의 경우 보통 마지막으로 두 개의 예시를 놓고 정답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논리에 맞는 것은 출제자의 의도에 의한 ‘매력적인 오답’일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때는 문제를 다시 한 번 읽고 제시된 조건에 합당한 답을 골라야 한다고 귀띔했다.일요일부터 컨디션 조절 들어가라!“수능이 3~4일전 저녁부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면 충분하다. 방법은 따뜻한 물에 샤워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도록 훈련하는 것.”재수학원에서 오랫동안 수험생만을 관리한 기성샘은 시험 전날 잠을 설쳐서 새벽 2시에 잔 학생들도 무리 없이 수능을 잘 치렀다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일찍부터 컨디션 조절을 한 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7-11-08
- 1등급이상의 한우암소를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하늘은 높고 청명한 요즘, 주말마다 밖으로 나가자는 아이들 성화에 괴롭지 않은가. 이번 주는 어디라도 가야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스럽다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챙길 수 있고 거리도 가까운 양평으로 떠나보자.묵직이 흐르는 남한강의 정취와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산들의 모습에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암소 한우를 먹으며 영양도 보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양평에 위치한 ‘양평한우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가격도 저렴해분당에서 45분쯤 걸리는 거리에 있는 ‘양평한우마을’로 가는 길은 아기자기한 자연의 경치를 즐기느라 지루하지가 않다. 어느새 도착한 이곳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하고 식당에서 구워먹으면 되는 ‘정육식당’이다. 보통 정육식당은 한 공간을 사용해 때로는 정육점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지만, 이곳은 건물이 분리되어 있어 오붓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좋다. 정육식당의 장점인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데, 특히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정말 착한가격에 만날 수 있어 ‘고기 마니아’들이 무척 인정하고 있다. 게다가 한우 중에서도 암컷만 취급하기 때문에 고기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거세소는 맛이 밋밋한데 저희가 취급하는 35~45개월 된 암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나죠” 이곳 구태본 대표의 설명이다. 그렇지 않아도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을 보니 마블링이 곱게 들어가 한눈에 보아도 먹음직스러워 보여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500g이면 2인분 정도이다.가족과 이곳을 찾기에 더 좋은 이유는 뒤뜰이 있기 때문이다.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도록 2동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추위나 비 걱정 없이 가족끼리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사실 여행가서 바비큐를 하려면 준비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 몸만 가서 여행의 기분까지 느낄 수 있으니 1석 2조다. 또한 와인이나 과일, 구울 수 있는 해산물은 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상차림에 포함된 숯불은 특이하게도 커피나무 숯을 사용한다. 구 대표는 “소고기는 화력이 쎈 불에 재빨리 구워내야 겉만 익으면서 그 안에 육즙을 잡아줄 수 있는데, 원적외선 복사열이 쌘 커피나무 숯이 제격이죠. 무공해 안심 숯으로도 유명한 숯이라 손님들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구 대표는 뒷마당에는 거위, 강아지, 닭 등을 키우고 무랑 배추를 키우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즉석 자연체험학습장이 되곤 한단다. 가끔 손님들이 배추를 뜯어서 쌈으로 먹기도 하고 아이들은 풀어 놓은 닭을 뒤 쫒아 다니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다.또한 5분만 걸어가면 남한강 수변 공원이 펼쳐져 깨끗한 강물과 속도를 같이하며 산책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근에는 용문산, 세미원, 들꽃수목원, 두물머리, 레일바이크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즐길 거리 풍부하고 무한리필 메뉴도 있어가족손님에게 최적‘나는 한 고기 한다’라는 고기마니아는 무한리필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맛있는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고기는 한우암소 모듬으로 제공되며 입장 후 2시간 동안 제공이 된다고 한다.식사류로는 냉면, 국밥, 차돌 된장이 있는데 차돌 된장은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여내 맛이 깊고 개운한 것이 아주 별미다. 근처에 현대연수원이 있어 주중에는 연수원 직원들의 회식장소로, 주말에는 분당, 하남, 용인 등지에서 찾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문의 031-773-8007위치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567-2 2017-11-08
- 삶을 은유하는 조각들을 만나다 성남조각가협회와의 인연을 6년 째 이어가고 있는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가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분당 오리역에 위치한 암웨이미술관에서 <조각의 미소-The Metaphor of Sculpture 展>을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미술관에서 성남 조각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았다. 성남조각협회 소속 작가 45명의 작품50여점 전시암웨이미술관의 조서연 큐레이터는 “지난 6년간 한국암웨이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암웨이미술관과 성남조각협회가 함께하는 6번째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문화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의 개최 의도 및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조각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성남조각협회 45명의 대표 작가들의 다채로운 주제와 조형 기법의 작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의 삶에 대한 성찰 녹아있는다채로운 작품들올해의 경우, 일반 조각 작품들과 더불어 설치, 영상, 페인팅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소재들과 표현방법 역시 매우 다채로워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전시 공간 또한 실내와 더불어 야외 공간으로까지 확장했다. 보다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작품과 관객의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이번 전시명처럼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엿볼 수 있어서였다. 작가 개인의 삶에서 발견한 인간 본연의 문제들과 고뇌가 예술을 매개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전덕제의 ‘행복을 낳는 닭’, 정찬우의 ‘대가리 박아’, 정혜경의 ‘완벽한 껍데기’, 김영원의 ‘그림자의 그림자’등이 그러하다. 작품을 통해 삶을 보여주는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잊고 있었던, 또는 잃어버리고 있었던 가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위한프로그램도 마련특히 이번 전시가 의미를 가지는 것은 문화 예술 소외 계층을 배려한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교실’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소금으로 노는 창작활동’을 주제로 11월 3일 전시 참여 작가 10여 명이 성남 소재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에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공동 창작 작품을 만든다. 아울러 조각 작품 전시도 함께 예정되어 있다.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문화 선진국일수록 기업의 문화 예술 공헌이 활발한 편이다. 한국암웨이의 사례가 대표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 나눔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공동체를 실현함과 동시에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전시 기간 중 휴관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1시와 3시, 두 번에 걸쳐 도슨트가 진행된다. 또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큐레이터의 작품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조각의 미소-The Metaphor of Sculpture 展>전시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10/26~11/30월~금10:00~19:00토~일10:00~18:00성남시 분당구 탄천상로 151번길 20031-786-1199무료관람오후 1시, 3시 도슨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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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착하고 따뜻한 글귀로 마음을 녹여요 지난 10월 24일,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는 제 3회 캘리애 정기전시회가 개최되었다. 2014년 모임 결성 이후 매년 정기전시회와 함께 성남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고 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동호회 ‘캘리애’를 만나러 성남시청 공감 갤러리를 방문했다.캘리그라피,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하다‘캘리애’는 2014년부터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함께 작업을 하던 캘리그라피 강사 6명이 의기투합하여 2015년 결성한 모임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소, 도예, 한지공예, 디자인, 한국화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캘리그라피라는 공통분모로 모였다.한지공예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홍경(야탑동·52세)씨는 “이번 전시에서도 캘리그라피와 한지공예를 접목한 작품을 출품하였다”면서 “입체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 창작활동이 즐겁다”고 이야기했다.모임의 맏언니 격인 최일주(위례동·59세)씨 역시 도예가로 활동하다가 캘리그라피를 만나 도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씨는 “캘리그라피를 본격적으로 한 것은 3년 정도 되었다”면서 “도자기에 좀 더 다채로운 그림과 글씨를 담아보려 시작했는데 캘리그라피는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전달되는 예술작품이라 쓰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에게 일종의 치유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캘리그라피,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다취미 활동으로 시작했던 캘리그라피를 통해 가정경제에 기여한 주부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출판 인쇄업을 하고 있는 남편을 둔 박은영(신흥동·44세)씨의 이야기다. “책표지나 명함 등에 캘리그라피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출판 인쇄업에 캘리그라피 수요 역시 늘고 있다”면서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명함 제작을 도우며 소소하게 경제활동을 시작했는데 첫 명함이 나왔을 때 남편이 은근 자랑스러워하더라”는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모임의 유일한 남성 회원인 김해영(야탑동·52세)씨는 현 중학교 1학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연관하여 출강을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의 길이 열렸다. “원래 글씨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캘리그라피를 만나고 나서 내 취향을 캘리그라피에 접목시켜 표현하는 것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면서 “좋아서 하다 보니 잘하게 되고 강의까지 제안을 받아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캘리그라피, 나와 너를 잇고 우리를 이어주다올해 3월 ‘캘리애’는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수정구 사회복지과의 도움으로 ‘희망의 손글씨’ 사업을 진행한 것. 회원들이 130점의 작품을 제작하여 매월 10여점씩 사회취약층에게 전달했다. ‘캘리애’의 리더 곽은영(금광동·46세)씨는 “우리가 처음 모일 때, 그저 예술적인 창작활동에 머무르지 말자는 데에 의견을 일치했다”면서 “실생활에 접목된 캘리그라피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무엇보다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마음을 모았는데 지난 ‘희망의 손글씨’사업이 그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비록 작은 정성의 글이었으나 삶의 위로와 안식이 되길 바라며 한 자 한 자 마음을 담아가며 제작했고 받으시는 분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도리어 우리가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이번 정기전에 12명의 회원들이 한 자씩 캔버스에 담아 12개의 글씨를 모은 공동작품 앞에서 캘리애 회원들은 환하게 웃으며 단체사진 포즈를 취했다. 점점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없어지는 시대에 그들의 손글씨가 ‘찰칵’ 카메라 앵글로 들어왔다. 2017-11-08
- 행복한 공존, 사랑과 함께 기본 규범부터 교육해야 올해 들어 크고 작은 반려견 사고 소식은 예쁘기만 했던 반려견들을 경계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은 견주의 그릇된 무한 애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즉,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것을 허용 받은 반려견들 중에는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지켜야할 기본 규범들을 미처 익히지 못해 문제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반려견들도 어려서부터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쳤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우리 주변에는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을 도와주는 전문가들과 교육기관이 있기 때문이다.반려견과의 행복한 공존, 책임 있는 보호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분당 서현동 ‘젠틀독 행동클리닉’반려견들의 행동수정 경험이 많은 김성오 소장은 문제가 일어난 후 교정을 하는 것보다는 예방차원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한 보호자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보호자로써 알고 있어야할 사항들을 지식으로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문제를 겪고 있는 직접 반려견과 견주에 대한 훈련을 보며 이해와 적용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이곳 프로그램은 행동상담을 통한 훈련 프로그램과 각종 세미나, 방문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상담을 바탕으로 한 맞춤 교육은 평소 궁금했던 반려견의 행동은 물론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다. 이외에도 사회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견과 견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 주는 ‘산책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반려견 행동으로 고민인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 도움을 주고 있다.용인 보정동 ‘용인시 반려견 교육센터’용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곳은 유기견의 발생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 프로그램은 크게 ‘가정견 기초교육’과 ‘문제행동 교정 교육’으로 진행된다. 반려견을 처음 키우거나 올바른 방법으로 반려견 키우기를 희망하는 견주들을 위한 그룹 교육인 ‘가정견 기초교육’은 교감하기, 사회화 교육 등 문제견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비가 무료다. 다양한 문제행동의 근본 해결책을 실습하는 ‘가정견 문제행동 교정 교육’은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하며 개별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데 집중한다. 단, 문제행동 교육은 교육비가 있다는 것이 기초 교육과 다르다.황덕하 훈련사는 견주가 함께 참여해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집에서 실제 적용을 해야만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이 교정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의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한다.화성시 ‘이삭애견훈련소’반려견 행동수정으로 유명한 이웅종 대표와 이찬종 소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기본적인 예절 훈련이 이루어지는 ‘기초 교육 과정’부터 행동교정이 이뤄지는 ‘개과천선 클럽’, 1대 1 교육인 ‘견공과외’, 훈련경기대회 도그쇼를 위한 ‘전문훈련교육’, 경비견과 스포츠 독을 위한 ‘스포츠 독 훈련’, 그리고 오랜 시간을 내기 힘든 반려견을 위한 ‘One Day 레슨’ 중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이찬종 소장은 견주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과 반려견에게 먼저 기본적인 펫티켓을 형성한 후 견주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나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즉, 어린 강아지는 보호자 교육만으로도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지만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은 훈련사의 전문 트레이닝으로 ‘앉아, 엎드려, 기다려, 이리와, 하우스, 산책’ 등 기본 습관을 확실히 익히고 행동수정이 우선된 후 보호자 교육이 병행되어야 실제 생활에서도 교육의 효과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 고기리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반려견 사회화 교육 및 반려견의 문제행동(대소변 실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파손행동)들을 교육을 통해 교정해주는 이곳에는 5명의 전문훈련사가 24시간 상주하며 40여 마리의 반려견을 교육하고 있다. 노권래 교장은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 및 예절교육을 통해서 문제행동으로 인하여 버림받는 강아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혹은 문제행동이 발생했을 경우 교육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반려동물 훈련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최근에는 모든 반려견들에게 1살이 되기 전에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이곳에서는 반려견이 훈련학교에 상주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입소교육’과 훈련사가 반련인의 집으로 찾아가 보호자와 반려견을 같이 교육하는 ‘출장교육’은 물론 국내에서 유일하게 앵무새나 고양이, 돼지, 말 등 다양한 동물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업체 명위치문의젠틀독 행동클리닉분당구 황새울로 311번길 14 리더스 빌딩 2층031-781-5557용인시 반려견 교육센터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469번지 40, 103호070-4187-9342이삭애견훈련소화성시 봉담읍 매봉로 210031-297-6136ATS 반려동물 훈련학교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9031-266-4665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김상철 학과장(신구대학교 생명환경학부 애완동물전공) “넘치는 사랑과 함께 책임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최근 반려견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애완견’이라 불리며 사랑을 주는 대상으로만 여기던 강아지들이 최근에는 ‘반려견’이라 불리며 함께 생활하며 서로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 된 것입니다.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인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문화가 아직 올바르게 형성되지 못했습니다. 내 반려견에게만 집중한 넘치는 사랑은 반려견들에게 많은 문제들을 불러일으킵니다. 분리불안, 잦은 짖음과 공격성을 보이는 등의 문제 행동들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강아지는 안 그래요”라는 말보다는 자신의 반려견의 상황과 평소 반려견을 대하는 견주의 자세 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반려견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 규범들을 익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푸들, 불독 등 견종별로 다른 반려견들의 성격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사랑과 함께 올바른 훈련으로 교육과 교정이 이루어진다면 건강한 반려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김성오 소장(젠틀독 행동 행동클리닉)“반려견을 선택하기 전부터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세요”빠르게 증가하는 반려견 인구 못지않게 반려견으로 인한 갈등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부터 철저한 계획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예쁜 강아지를 집안에 들이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는 가족을 들인다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는 선택이 필요한 것입니다.우선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견종들의 성격과 성향을 비교해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견종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선택한 후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에너지가 많은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해소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것은 반려견과 견주 모두에게 스트레스와 함께 다양한 문 201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