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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요양원 고르기 대가족 시대에는 여러 식구가 함께 부모님를 모셨기에 다소 수월할 수도 있었으나, 식구가 적은 요즘에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혼자 모시기가 참으로 힘겨운 일이다. 더구나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백세시대를 살며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 대신 ‘장수에 효자 없다’는 말이 생길 만큼 부모부양이 쉽지 않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시는 것이 일반화된 요즘 좋은 요양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케어 인력이 있는 요양원?사람이 있는 곳은 어디에든지 문제는 있다. 얼마만큼 지혜롭고 현명하게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요양원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사회복지사, 간호사 그리고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이 있는 케어 인력이 어르신을 모시고 돌봐드리는 곳이다. 일본에서는 요양원 평가 시에 평가원들이 요양원에 직접 머물며 실제생활을 체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서류정리만 갖고 요양원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다 보니시설평가등급과 실제 생활모습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고, 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분위기를 체크해야 한다.질 높은 서비스?요양원마다 비용은 일정하지만 제공하는 서비스는 천차만별이다. 우리 요양원은 항상 ‘어르신들께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며, 촉탁의사제도로 월 2회 건강체크를 해드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웃음치료, 음악치료 등과 노래부르기와 같은 여가 프로그램 및 어르신들께 인기 좋은 맛사지, 음식만들기, 원예치료 등의 특화프로그램, 예배와 마트나 공공기관 방문 등 사회적응훈련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대표가 직접 정성으로 관리하는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종사자들은 소명감을 갖고 어르신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산책 및 운동을 도와야한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종사자들의 마인드를 보고 꼼꼼히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부모는 열 자식을 돌보는데 열 자식이 한 부모를 모시지 못하는 것은 부모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한 부모가 열 자식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버리고 무조건 자식 우선으로 챙기는 왜곡된 모성애때문이었다. 부모를 향한 사랑도 적정할 때 최선이 될 수 있다.안산상록실버요양원구영애 원장문의 031-415-2142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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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송정동 맛집거리 가성비 좋은 초밥집을 찾았다 구미시청 앞 송정동 복개천 주차장 양 길가에는 수백여개의 맛집들이 즐비하다. 대구 수성구 들안길 맛집 거리처럼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부대찌개 한우 한식 삼겹살 일식 횟집 삼계탕 꽃게장 치킨 찜닭 감자탕 족발 냉면 스시 초밥 맛집 등 없는 게 없다. 이 거리에서 초밥으로 잘 알려진 스시준 활어 일식 초밥전문점을 찾았다. 밥을짓다 회를썰다 손으로 감싸다 그리고 횟감을 밥과 절묘하게 만나게 한다. 밥 위에 길게 꼬리치며 얹혀 있는 밥길이의 2배가 넘는 횟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깔끔하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외식 메뉴 중 하나인 초밥이 뜨고 있다. 구미 송정동에 최근 문을 연 스시준(대표 차차)은 20여년 경력의 권영길 조리실장이 주방을 이끄는 초밥전문점이다. 신상(?) 맛집이지만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만든 초밥’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재료부터 조리까지 유별난 정성경북 구미 초밥집 스시준의 초밥에 사용하는 생선은 국내산 산지 직송 활어(광어 우럭 도미)와 노르웨이산 고급 생연어다. 쌀은 국내산 쌀 중 초밥용으로 가장 적합한 군산 신동진쌀만 사용한다. 활어회는 신선하고 쫀득한 식감이 뛰어나지만, 초밥에 쓰기에는 다소 까다로운(?) 재료다. 여러 가지 조건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초밥 본연의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활어회 초밥은 조리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맛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노르웨이산 생연어는 현지에서 잡은 뒤 바로 냉장보관하여 항공으로 배송된다. 선명한 빛깔과 부드러운 식감,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초밥에 사용하는 쌀은 밥알이 탄력 있으면서 입안에서 잘 풀어지고 배합초를 섞었을 때 밥알이 쉽게 허물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신동진쌀은 이런 조건에 딱 부합하는 쌀이다. 권 실장은 “초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이다. 밥을 지을 때는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냄비에 밥을 짓고 배합초를 섞은 뒤 따뜻한 곳에서 약 40분간 서서히 식힌다. 이 상태의 밥으로 초밥을 만들어야 가장 맛있다”고 설명했다.가장 맛있는 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전문 보관통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은 대부분의 양념류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염도와 당도 산도 등을 적절히 조절한 양념류 덕에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깊은 맛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가격대비 고급스런 모듬회, 알찬 세트구성으로 가족외식에 딱구미 초밥 맛집 스시준의 주력메뉴는 모듬초밥이다. 1만원~2만5천원까지 가격대는 다양하다. 고소한 크림스프, 생연어를 얹은 채소 샐러드, 장국, 우동(또는 알밥)과 함께 초밥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 점심특선 메뉴(오전 11시30분~오후 3시)는 1만원짜리 A세트와 1만2천원짜리 B세트가 있다.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는 손님은 대부분 B세트를 선택한다고. B세트의 초밥은 광어, 생연어, 참치, 초새우(초밥용으로 익힌 새우), 생새우, 한치, 한우 살치살 등 총 10개가 나온다. 공통으로 나오는 사이드 메뉴와 함께 새우와 맛살 단호박 튀김이 나온다.좀 더 고급스럽고 푸짐하게 모둠초밥을 즐기고 싶다면 준세트(2만5천원)를 권한다. 준세트는 광어, 광어지느러미, 생연어, 참치뱃살, 황새치, 도미뱃살조림, 생새우, 한우 살치살, 생연어알을 얹은 구남말이 등 고급스런 재료가 더해진 초밥 13개와 먹기 좋게 손질한 커다란 생새우가 튀김 메뉴에 곁들여 나온다. 이집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초밥에 얹은 생선회의 크기. 밥 길이의 두배가 넘도록 길게 회를 떠 얹어준다. 무엇보다 이집 초밥은 입안에 넣었을 때 밥과 생선이 따로 놀지 않고 함께 씹히면서 초밥이 가진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반갑다. 권 실장은 “초밥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젓가락을 내려 놓으라”며 “밥이 부서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초밥을 쥐고 간장을 살짝 찍어 먹으면 밥과 생선이 함께 입에서 어우러지며 씹히는 초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초밥 외에 달지 않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우동과 습식빵가루를 입혀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일식돈까스도 인기있는 식사류이다. 메뉴는 점심특선(1만원~1만2천원), 모듬초밥(1만3천원~2만5천원), 왕새우튀김 및 모듬사시미 등 단품요리, 알밥 우동 냉모밀 등 단품식사, 단품초밥 등이 있으며 수제 돈까스가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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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엔 이열치열 ‘털레기 수제비’가 딱 무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하고 찬 음식만 찾게 마련이다. 그래서 몸 밖은 덥지만 몸 안은 냉하기 쉽다.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보양식이 뜨끈한 국물의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인 경우가 많은 이유다. 보양식하면 칼로리가 높은 고기류가 대부분이지만 칼칼한 우리의토속음식 중에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들이 있다.그 중 하나로 여름철 냇가에서 잡은 물고기에 있는 야채를 모두 털어 넣고 끓여 먹던 수제비에서 유래된 말인 ‘털레기 수제비’를 맛볼 수 있는 용인 고기리 계곡가의 토속음식 전문점 ‘주막 보리밥’을 찾아보았다.칼칼한 국물 땀 흘리며 먹고 나면개운해지는 그 맛평일 낮에도 대기표가 기본인 고기리 맛집, ‘주막 보리밥’. 이곳의 대표 메뉴인 ‘옛날 보리밥’ 못지않게 인기인 메뉴는 ‘털레기 수제비’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지난 주 점심에도 이곳을 찾은 많은 손님들이 커다란 뚝배기 가득 담겨 나온 수제비 국물을 마시며 흐뭇한 얼굴로 땀을 훔치고 있었다. 그야말로 이열치열이다.구수한 뒷맛이 일품인 보리된장을 풀고 건새우를 아낌없이 넣은 수제비 국물은 멸치 국물로 끓여내는 여느 수제비 집의 담백함 보다는 묵직한 개운함을 선사한다. 청양고추의 칼칼함까지 곁들여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혀도 연신 국물을 마시게 되는 중독성까지 있다.24시간 숙성한 반죽을 3명의 전담 직원이 직접 손으로 뜯어 넣었다는 수제비 반죽은 수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께가 일정하면서도 얇다. 잘 숙성되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국수 넘김보다 더욱 풍성한 씹는 재미를 준다.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들어건강해지는 느낌수제비나 보리밥에 곁들이는 인기 일품 메뉴로는 녹두전, 도토리묵, 코다리찜, 주꾸미볶음 등이 있다. 특히 100% 국산 녹두를 직접 갈아 간 고기, 숙주, 고사리를 넣어 지져낸 녹두전은 제대로 된 녹두전의 정석을 보여준다. 전분을 많이 넣어 젓가락으로 찢어먹기도 힘든 여느 녹두전과는 달리 부드러운 녹두 반죽의 식감을 한 입에 느낄 수 있다.들기름과 들깨가루에 치커리와 오이, 당귀 등 야채를 풍성하게 넣어 버무린 도토리묵도 고소하면서도 쌉싸름한 도토리 맛이 제대로다. 여름엔 역시 매콤한 메뉴가 당긴다면 코다리찜과 주꾸미볶음도 좋다.‘옛날 보리밥’이나 ‘털레기 수제비’와 같은 토속 보양식에 빠질 수 없는 한 잔이 생각나는데 점심이라 부담스럽다면 ‘낮술 한 잔(12~3시)’은 어떨까. 살얼음이 동동 뜬 홍천 팔봉산 옥수수 동동주가 한 잔에 천 원이다. 주부들 모임,미금역 일대 직장인의 점심 메뉴로도 인기‘주막보리밥’을 찾는 이들은 다양하다. 인근에 사무실이 없음에도 와이셔츠 부대가 보여서 물어보니 미금역에서 왔다고 한다. 동원터널만 지나면 10분 거리라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단다.주부들끼리 온 손님들도 많다. 주부들이 많은 식당은 맛이 보증된 곳이다. 특히 주부들이 사랑하는 밑반찬인 열무김치는 사계절 구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식사 전후 종교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방갈로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각종 지역 모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120석 규모로 주차 요원 상주하는 전용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 식사 후 주차장 길로 내려가면 시원한 고기리 계곡물에 발 담그는 여유도 선사한다. ‘주막 보리밥’ 맞은편에 오픈하는 도자기 쇼룸 카페에 ‘주막 보리밥’ 영수증을 들고 가면 할인된 가격에 커피도 마실 수 있다.문의 031-265-0777주소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4-6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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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고집 담아 현지에서 제작한 고품격 가구 얼마 전, 자녀 친구의 생일 선물을 중국산이 아닌 제품을 주고 싶어서 온 마트를 뒤져 찾다 찾다 못 찾고 결국 레고로 선물했다는 미국 주부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중국산 아닌 제품을 찾기 힘들다. 가구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브랜드는 이태리, 미국, 스웨덴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중국 OEM 방식으로 제작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런 면에서도 금곡동 가구거리에서 만나 ‘고띠에’는 특별하다. 이곳은 100%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해 수입한 ‘고띠에’ 직영 매장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프랑스의 적송(소나무) 사용‘고띠에’에서는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담긴 아동가구와 일상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의 ‘고띠에’ 직영점인 이곳은 전세계 1,000여개의 매장과 제품·가격을 함께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프리미엄급 가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띠에’는 프랑스 현지에 위치한 150,000㎡가 넘는 3곳의 제조공장이 있으며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2,000명의 전문가들이 종사하고 있는 탄탄한 가구 기업이다.이런 기업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프랑스 현대가구의 선구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전통에 대한 고집과 친환경에 대한 철저함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고띠에’는 프랑스에서도 ISO9001<품질>, ISO14001<환경>, ISO18001<안전> 트리플 크라운 인증을 달성한 유일한 가구 기업으로 트리플 크라운은 아시아에서도 거의 찾기 힘든 친환경 분야의 최고봉을 의미한다.또한 가구를 생산하는 제조 환경조차도 CARB-2 아메리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업의 정신은 제품에도 그대로 투영된다. 동남아시아산의 저가 목재가 아닌 프랑스 방데 지역과 몽블랑 지역의 적송(소나무)를 바닷물에 6개월 이상 담갔다가 말리기를 반복한 목재를 사용하는데 건조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쩍쩍 갈라지는 저가의 가구와는 차원이 다른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띠에’는 아동 가구에서 시작을 하였기에 아토피 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면서도 독창적 요소들이 숨어 있는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유머를 읽을 수 있다. ‘고띠에’ 최진규 대표는 “국내에는 프랑스 가구가 많지 않아 처음에는 생소한 디자인이라 여겨질 수 있으나, 그 디테일을 알게 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집 꾸미기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이미 디자인과 퀄리티가 입소문이 난 상태여서 혼수로 구매하시려고 멀리서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한다.가구가 놓이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명 ‘트랜스포머 형’ 가구들이 많은 것이 특징, 이렇게 저렇게 변신하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내구성도 가히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선이 강조되고 심플해 보이지만 120kg 이상의 성인이 몇 년을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최소 1만 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친 제품들로 1년간 AS의뢰가 10건 미만일 정도”라고 한다.아기에게도 무해한 친환경 가구요즘은 세계적으로 세티스 라인이 인기가 상승 중이다. 특히 고혹적인 다크 그레이 세라믹 상판을 얹은 식탁은 인테리어 셀렙들이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 중 하나, 아동용 가구에서는 모서리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장롱과 수납기능을 끌어올린 침대가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고띠에’의 가구들과 매칭할 수 있는 본사에서 엄선한 전등, 러그, 액자, 소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하나 같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제품들로 집안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하다.위치 금곡동 대왕판교로 179문의 031-719-8191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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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한 송이 두 송이 손으로 피워내요 몇 년 전부터 드라이플라워의 인기가 상승세다. 탐스러운 생화도 예쁘지만, 드라이플라워만의 멋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드라이플라워의 매력에 빠져 인테리어 소품을 넘어 생활예술작품으로 드라이플라워를 다루는 사람들을 만나보았다.꽃 말리기에서 나아가다양한 장르와 접목한 예술로드라이플라워 강사들의 모임인 ‘꽃다방’의 김승희(성남동·40)씨는 드라이플라워 전문가과정을 이수하고 본격적으로 드라이플라워 강사활동을 하면서 작품전시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년 3월 모임을 결성했다. 매월 1번씩 성남의 작은 공방에 모여 작품을 함께 만들고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드라이플라워를 매개로 한 활동 등을 점점 확장시키고 있다.김승희씨는 “단순히 꽃을 말리는 작업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드라이플라워 공예’를 하고 있다”면서 “싱싱한 생화를 보존액 처리하여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이플라워에 입문하게 된 사람들이 함께 성남지역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 재능을 나누는 일에 뜻을 같이 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금광동에서 온 차명희(46)씨는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다가 캘리그라피와 드라이플라워를 접목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이 가능한 드라이플라워의 무궁무진한 세계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해 주었다”고 이야기했다.드라이플라워로 인해 느꼈던크고 작은 행복들미니 장미, 수국, 오아이오블루 등으로 꽃반지를 만들던 김현정(은행동·44)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 동아리 활동 지도를 하고 있는데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하여 입시와 학업에 메마른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워준다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 교사의 결혼사진 촬영 때 부케를 만들어줬는데 프로필 사진에 그 부케를 찍어놓은 것을 보고 흐뭇했다”면서 드라이플라워로 인해 느꼈던 크고 작은 행복들을 자랑했다.드라이플라워를 본격적으로 배운 후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임수연(신흥동·44)씨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임씨는 꽃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얻는 것에 매료되어 취미로 시작했던 드라이플라워가 이제 회사를 퇴사하고 난 후 프리랜서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해주었단다.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되었던 주부들이 가사와 육아 중간 중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꽃을 매만지며 소소하게 용돈도 벌고 지인들에게 근사한 선물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지역의 일원으로서지역사회를섬기는 일에도 적극적그러나 ‘꽃다방’은 주부들의 소소한 취미생활, 용돈벌이, 재취업 등 개인적인 만족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다. 작년에 성남시청에서 있었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꽃과 함께 체험하는 동안 시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며 즐겁게 행사를 마쳤다고 ‘꽃다방’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이들은 올해 9월에 있을 성남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 ‘생활예술이 꽃피는 마을’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역의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 재능을 나누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개인의 기술과 모임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이 될 수 있도록 ‘꽃다방’ 회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꽃을 매만진다.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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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체험 시티 ‘의왕’으로 츄츄~ 하루가 길다. 방학을 맞은 초등 자녀를 둔 엄마들의 하루 얘기다. 삼시세끼에 간식 챙기기도 바쁜데 가끔 체험학습도 해줘야 한다. 이런 고민에 빠진 초등 자녀 엄마들에게 분당, 용인에서 가까운 의왕시 철도 체험 나들이를 권해본다. 국내 최초로 철도 특구로 지정된 의왕시는 왕송호수 주변에서 매년 봄 ‘철도 축제’가 열리는가 하면 철도기술연구원, 교통대학, 철도박물관, 코레일인재개발원 각종 철도시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철도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철도 체험 시티, 의왕시로의 철도 체험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기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기차는 모든 이들에게 설렘이다. 사이다와 삶은 계란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어른에게도 토마스 기차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기차는 멋진 추억 속으로 나를 데려다주는 설레는 만남이다.철도박물관에 가면 우선 옥외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추억 속 기차의 모습에 어른도 아이도 감탄하게 된다. 증기기관차부터 대통령 전용객차까지 다양한 객차와 화차의 실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햇살이 뜨거워지면 실내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1899년 9월 18일 첫 기적을 울린 우리나라 철도 100년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각종 자료와 유물,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정교하게 제작한 모형 증기기관차, 디젤 전기기관차, 새마을호, KTX 철도모형이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디오라마 앞에서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떨어질 줄 모른다. 체험 시설도 층마다 있다. 1층에서는 아이가 기관사가 되어 운행을 해볼 수 있고 2층에서는 차단기를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덕분에 박물관 내에서는 차단기 내리는 경보음이 끊이질 않는다. 알찬 관람을 위해서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나눠주는 스탬프 용지도 잊지 말자. 모두 9개의 도장을 찍을 수 있다. 이용정보위치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월암동)문의 031-461-3610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11~2월) 09:00 ~ 17:00※ 관람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쉬는 날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 설 · 추석 연휴, 기타 박물관장이 지정한 날왕송호수 경치 감상하며 달리는 ‘레일바이크’철도박물관 앞 지하도를 빠져나오면 서울 근교에 위치한 국내 최초 호수순환 레일바이크를 만날 수 있다. 레일파크가 있는 왕송호수는 제방길이 640m, 총저수량 207만 톤의 저수지로 사계절 철새 도래지이자 다양한 어종 및 습지식물, 수중식물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다른 지역 레일바이크는 기존에 있던 철길을 이용하지만 의왕레일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호수 순환 레일을 새로 깔았다. 탑승장에서 출발해 4.3㎞ 거리를 돌아오는 코스다. 현재 100대의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가 운행 중이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약 40~50분 걸린다. 지루함을 덜 느끼게 코스 중간에 꽃터널, 팝업뮤지엄, 럭키존, 포토존, 스피드존, 미스트존 등 볼거리를 많이 배치했다. 호수 주변을 도는 까닭에 회전 구간이 많아 직선 주로인 다른 레일바이크에 비해 허벅지 운동이 더 된다. 그래도 마지막 스피드존에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미스트존에서 뿌려주는 물로 더위를 가실 수 있다.일몰 시간과 가까운 마지막 레일바이크를 타면 왕송호수의 장관인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페달 밟기 힘든 어르신이나 어린 아이가 함께 있다면 호수열차를 타면 좋다. 호수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이 소요된다. 또한 주변엔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맑은물처리장 등의 시설이 있어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니면 철도체험학습에 자연생태학습까지 겸할 수 있다. 이용정보위치 위치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209 (월암동)문의 1670-3110쉬는 날 연중무휴 (매월 첫번째 월요일은 안전점검으로 운행 없음)왕송호수 광장의 핫 스팟 - 미디어 스케치북레일바이크에서 내려 광장 쪽으로 가면 미디어 스케치북이란 공간이 보인다. 아이가 전용 용지에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미디어 월에 아이가 그린 그림이 나타난다. 그림을 손으로 건드리면 움직이기도 한다. 아이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고 자신의 터치에 반응하는 것에 무척 흥미를 느낀다.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아쉽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최종 입장 5시 30분)체험 이용시간 30분으로 제한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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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 제로, 엄마와 아이들의 행복한 summer time 30도를 훌쩍 넘어선 기온과 높은 습도와 함께하는 육아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상황으로 몰아넣는다.그렇다고 마음껏 에어컨을 틀수도 없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의 요구에 맞춰 몸으로 놀아주기는 역부족이다.폭염에도 꺾이지 않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다면 잠시 집을 벗어나보는 것은 어떨까.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시설과 쾌적한 환경은 물론 맛있는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키즈 카페에서의 충전은엄마와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다.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우리 동네 키즈 카페를 모아 보았다.실내놀이부터 야외놀이까지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는 용인 ‘j.one(제이원)’실내놀이터가 대부분인 키즈 카페가 아쉬웠다면 용인 ‘제이원’을 방문해볼 것을 제안한다. 넓은 실내놀이터와 비눗방울과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잔디, 그리고 여름을 맞아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와 야외 수영장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햇빛 가득한 넓은 실내에는 암벽타기, 미끄럼틀을 비롯해 맘껏 뛰고 점프할 수 있는 놀이터를 비롯해 2살 이하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 존까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온 가족이 옥상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은 그 특별함으로 미리 예약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금세 잊게 만든다.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탈리안 음식점 못지않은 분위기와 맛을 자랑하는 2층에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지 않아도 이곳을 찾을 정도로 맛이 좋은 파스타와 피자는 물론 브런치부터 스테이크까지 갖춰진 메뉴는 엄마들에게는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으로 일상탈출을,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맘껏 뛰고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그만이다. 또한 바비큐까지 이용 가능하니 멀리 떠날 수 없는 가족들의 일일 휴가지로도 제격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356문의 031-261-5753동네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육아 대디들도 함께하는 수내동 ‘꼬물상’동국대 한방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꼬물상’은 주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행복한 아지트다. 이런 입지적 조건으로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꼬물상’을 찾는 육아 대디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꼬물상’은 육아에 참여한 아빠들을 위해 농구 기계와 축구 장난감을 마련해 두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빠들의 기량도 맘껏 뽐낼 수 있게 해준다.무엇보다 청결을 우선으로 하는 ‘꼬물상’은 트램펄린 밑에서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환풍기와 문 앞에 설치된 자동소독기에도 만족하지 않고 틈나는 대로 쓸고 닦는 통에 종종 놀이에 방해된다는 아이들의 항의를 받기도 한다.삼나무로 만들어진 놀이 공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락방을 연상시키는 2층으로 엄마의 눈을 피해 친구들과 블록놀이와 자석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비밀 공간이 주는 특별함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외에도 맘껏 뛸 수 있는 트램펄린과 여름을 맞아 물놀이 느낌이 나게 꾸며진 이벤트 룸, 그리고 아기자기한 장난감으로 채워진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위치 분당구 돌마로 366번길 42 동한프라자 3층문의 031-716-5709아이들을 위한 핫 플레이스엄마의 세세함이 돋보이는 백현동 ‘점핑 플러스’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한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아이들을 위한 핫 플레이스인 ‘점핑 플러스’를 찾았다. 가족과의 외식 나들이 전에 한 번, 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달래기 전에 한 번 들를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인정한 백현동 최고의 카페다.어린 자녀를 둔 엄마가 이곳을 운영해서 곳곳에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폴짝 폴짝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 방 한 편에는 애니메이션을 틀어놓아 낯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열이 있으면 입장을 제한하는 깐깐한 규칙과 청결 유지를 위한 노력들, 그리고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업그레이드되는 장난감과 카페 안에 위치한 화장실,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드로잉 아쿠아’와 달콤한 간식들은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다.무엇보다 12시 전 입장하는 부모님에게 부여되는 무료입장과 2시 전 50% 할인 혜택은 이곳을 찾는 엄마들이 꼽는 가장 매력적인 혜택이다. 이처럼 작은 것 하나라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기에 특히 단골고객들이 많다. 따라서 혼자 방문하는 날에도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은 것도 이곳 ‘점핑 플러스’의 특징이다.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14번길 20 코레드프라자 2층문의 070-8860-36466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놀이가 가득어린 자녀 걱정 덜어주는 정자동 ‘카페 드 베베(cafe de bebe)’친환경 페인트와 편백나무가 주를 이루는 친환경 인테리어가 주는 자연친화적인 편안함으로 인근 엄마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 드 베베’. 숲 소리, 하바 등 무독성 명품 교구를 비롯해 천재 블록부터 레고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놓은 레고 방에서 나만의 발명품을 만들고 인형의 집, 화장대 놀이, 인형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소꿉놀이를 하거나 포클레인으로 편백 큐브를 들어 올리고 커다란 테이블 위의 레일을 따라 기차를 움직이다보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엄마들은 어디에서는 아이들의 행동을 주시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와 6살로 제한된 입장연령을 꼽는다.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은 아이들이 한 공간에 머물다보면 자칫 어린 아이들의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을 경험한 부모들과 아이들에게는 나이불문, 눈치 볼 필요 없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것을 이곳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동생과 함께 이곳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레고와 보드, 그리고 퍼즐을 빌려주어 동생들의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장해 주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타워 5층문의 031-713-0620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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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함은 없다! 신나게 놀 수 있는 키즈 파크 밖에서도 집안에서도 참 아이들과 지내기 힘든 날씨이다. 이럴 땐 키즈 파크에 가보면 어떨까. 용인 영덕동에 지상4층을 전부 사용하는 키즈파크가 있다. 아예 건물 설계부터 어린이를 위한 안전 소재 선정, 동선, 높이를 고려하였다고 한다.‘피코 아일랜드’인데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세 친구 ‘피코’, ‘피키’, ‘핑’을 주인공으로 하는 곳이다. 1층은 해적모험, 2층은 동화나라, 3층은 숲속나라, 4층은 피코의 튼튼요리 식당, 옥상은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히 색색의 그물로 된 트리 계단, 꾸꾸의 푹신한 구름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완성도 있는 공간이라 더욱 몰입하여 놀 수 있고, 어디에서나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그리고 이곳은 발달 단계(만 1~4세, 4세 이상)에 따라 놀이공간을 구성하고, 기구 및 장난감을 선정하였고, 전문 놀이 교사 혹은 놀이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원목 장난감 및 친환경적 놀이시설 소재를 사용한 점도 큰 특이점이다.힘이 있어야 놀 수도 있다. 먹거리도 중요한데 이곳은 4층을 전문 식당으로 구성해 놓고 아동요리연구가가 아동의 필요 영양소를 고려하여 개발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철 음식으로 주방장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생일 파티도 할 수 있고 신체활동, 자연과학활동, 음률활동, 미술활동, 수학활동, 요리활동의 6가지 영역에 걸친 영·유아 활동놀이에 관한 다양한 클래스도 운영중이다. (추가 비용 있음) 2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내며, 초과 요금은 10분 단위라 합리적이며, 영아들은 아기수첩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주중 이용자들은 20% 할인도 해 준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40-2 피코아일랜드문 의 031-283-7142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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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이겨 낼 글로벌 보양식 동남아시아의 무덥고 습한 날씨를 연상하게 하는 요즘. 그들의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 6년 전 오픈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 엔’의 사골 국물 못지않은 진한 육수를 자랑하는 쌀국수와 팟 타이, 그리고 꿍 팟 뽕 커리와 나시고랭의 조합은 언제 찾아도 옳다.베트남 쌀국수와 타이 요리 그리고 아시아 음식을 두루 즐길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인 ‘타이 엔’의 음식들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육수 맛과 꼭 닮았다.이름이 알려졌음에도 신선한 재료, 정직한 맛, 최고의 서비스라는 처음 마음과 맛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는 이은혜 대표의 모습이 바로 오랜 세월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이다.기호에 따라 부드럽고 담백한 안심과 씹을수록 고소한 얇게 찢은 양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안심 쌀국수’와 ‘양지 쌀국수’, 담백하고 개운한 ‘닭고기 쌀국수’, 새우, 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물을 베트남 건 고추와 볶아 시원한 ‘해물 쌀국수’외에도 양꿍 국물에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얌 쌀국수’와 부추, 양지, 마늘, 청양고추가 들어가 고소하고 담백한 ‘부추 쌀국수’까지 다양한 쌀국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깊은 맛의 육수와 매운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한 매운 쌀국수는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흡입하게 만든다.이뿐만이 아니다. 달지 않고 닭고기, 계란. 새우, 신선한 야채의 원 재료의 맛이 잘도 어우러진 ‘팟 타이’를 비롯해 타이엔 특제 칠리소스로 볶아 매콤한 ‘매운 해산물 팟타이’, 피쉬소스에 비벼먹는 새콤달콤한 웰빙 소고기 비빔국수 ‘분보싸오’, 달콤한 ‘미고랭’을 기분 따라 선택할 수 있다.또한, ‘꿍 팟 뽕커리’와 ‘카미 팟 맷 마무엉’, ‘월남쌈’ 등 메인 요리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와 베트남식 드립커피는 아시아 음식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만족시켜 준다.위 치 판교역로 2번길 7문 의 031-709-5080 2017-08-07
- 2017년 8월 천안 아산 공연 정보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