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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더운 여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려면? 덥다.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 땀이 줄줄 흐른다. 지난밤에도 더위 때문에 잠을 설쳤다.게다가 이제 차례대로 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이다. 삼시세끼를 챙기는 일도, 아이들 공부 봐주고 즐겁게 놀아주는 일도 만만치 않다. 어차피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정리정돈으로 쾌적한 생활여름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기본.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 하는 야외활동은 위험할 수 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육정원 운동지도사는 “여름 땡볕에서 하는 운동은 삼가야 한다”며 “열사병 일사병 탈수증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므로 수분섭취도 중요하다. 물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운동 전이나 운동 중간에 마시는 것이 몸의 수분흡수에 도움이 된다. 또 육 운동지도사는 “운동 전 부상방지를 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온음료는 몸에 흡수가 빨라 권장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 등의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 체지방이 많으면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고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르신의 경우, 여름철 운동시간을 늘이는 것보다는 운동 중간에 휴식을 취해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집안이 어수선하면 쉽게 짜증난다. 정리정돈이 잘된 공간은 심리적 안정을 줄 뿐 아니라 청소가 쉽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리정돈의 첫걸음은 불필요한 물건을 치우는 것부터. 김선영(40·아산시 배방면)씨는 “새로운 물건을 하나 구입하면 가지고 있던 물건 하나를 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물건을 사들이는 일에 신중하게 되고 살림을 늘리지 않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아이방과 옷가지 등을 정리해 보자.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가뿐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북카페 산새는 ‘나눔곳간’을 운영한다. 나눔곳간은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다 놓고, 곳간 안에 있는 물건 중 필요한 것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씨는 “튀김기나 요구르트 제조기 등 사은품으로 받아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물건을 나눔곳간에 갖다 두었다”며 “곳간에는 파스타 그릇, 유리제품 등 다양한 물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집안을 정리하며 나온 물건 중 다른 사람이 사용가능한 제품이 있다면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시원한 곳 찾아 의미 있는 시간 보낼 수 있어일기예보를 통해 오늘도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라는 것을 확인했다면 일찌감치 아침을 해서 먹고 동네도서관으로 향하자. 더위를 식히고 책도 읽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게다가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8월 1일~29일 매주 화요일(8월 16일만 수요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왕의 심리로 읽는 조선역사’ 강연이 진행된다. 강사는 강현식 심리학 칼럼리스트, 심리와 역사가 결합된 주제로 강의한다. 태조와 태종, 연산군, 선조와 광해군, 숙종 영조 사도세자로 이어지는 강연은 역사 속의 인물을 통해 현재를 사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천안시두정도서관은 8월 26일(토) 오전 10시~낮 12시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을 찾는 진로의 심리학’ 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는 학생들의 진로 관련 책을 저술한 이남석 작가. 강연은 ‘영웅을 통해 나의 마음과 역할모델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로와 꿈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펼친다. 도서관홈페이지(www.cheonan.go.kr/lib.do)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28일~8월 30일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28일과 29일에는 ‘목성·토성 무료공개관측행사’가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오후 7시~9시 30분 태양계의 최대행성인 목성, 예쁜 고리를 가진 토성, 지구의 유일한 위성인 달을 집중 관측한다. 8월 4일 5일은 오후 4시~9시 여름방학 천문캠프를 운영하며 여름철 별자리와 성운·성단들을 관측한다. 8월 12일에는 ‘페르세우스유성우 무료관측행사’를 운영한다.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야외에서 유성을 관찰한다. 유성과 혜성에 관한 천문강연을 듣고 영상도 관람한다. 8월 18일 19일 오후 7시~9시 30분 담헌홍대용 과학교실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선착순 마감되기 때문에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www.cheonan.go.kr/yeyak.do)에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목성·토성 관측행사와 페르세우스유성 관측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태조산길의 충남안전체험관 안전교육프로그램도 추천한다. 가상재난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등을 살펴보고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해 볼 수 있다. 충남안전체험관의 체험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간 예약 후 참여하면 되고,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대기자로 접수하고 공석발생시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s://safe.cn119.go.kr)에서 하면 된다.물놀이 말고 야외활동을 하고 싶다면 곡교천 은행나무길로 가자. 아침에 서둘러 나서 자전거를 빌려 곡교천을 달릴 수 있다. 은행나무길 그늘에서 좀 쉬다가 소풍도서관에 들려보자. 신분증만 있다면 누구나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무료로 돗자리도 대여하고 있어 나무그늘 아래서 책 읽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소풍도서관은 화~금 오전 10시~오후 4시, 토·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문의사항은 전화(041-537-39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천안홍대용과학관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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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나라 나니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산에 이런 카페가 있다. 오픈한지 이제 겨우 두 달째다. 그런데 뭔 소문이 그리 빠른지,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마을길을 이리저리 찾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나니아에 벌써부터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문을 열고 들어서자 나이 지긋한 주인장과 젊은 청년이 만면에 웃음을 띠며 환영해준다. “환타지의 나라 나니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가 그 나나아연대기에 나오는 환상의 나라? 진짜란다. 그 환상의 나라가 맞다며 주인장은 이야기의 날개를 펼쳤다. 나니아2560 카페공들여 가꾼 정원, 나니아의 흔적 품어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조그만 자작나무 숲을 가꿔놓았고 ‘빼빼로 언덕’이라 이름 붙였다. 언덕 이쪽은 모네의 정원, 정원 한 쪽 가득 늘어선 푯말엔 나니아연대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주요장면을 연상케 하는 문구들을 적어 놨다.정원은 넓었고 자유롭게 꾸몄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다. 아이들을 마음껏 풀어놓는(?) 공간으로 굿이다. 물론 뜨거운 여름 땡볕아래 뛰노는 건 금물.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시도해볼만 하다.정원부터 카페 내부까지 사진 찍기 바쁘게 구석구석 공들여 가꾼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2층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 정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좋다. 카페 빈 벽에는 중견작가들의 작품 전시까지. 이토록 정성을 들인 카페의 주인이 누굴까 궁금증이 더해졌다. 나니아 옆 마당, 60대표와 25대표, 나니아 2층에서 본 정원60대표와 25대표의 절묘한 조화카페 주인은 하종중 대표다. 하 대표는 천안 강아지똥 어린이집부터 시작해 ‘모모’로 더 유명한, 부인 백연화씨와 함께 부모가 아이를 가르치는 대안학교인 ‘자작나무학교’를 개교한 장본인이다.‘어린아이일수록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가 달라진다’는 철학으로 ‘부모교육이 답’이라는 교육명제에 매진해온 그였다. 또한 하 대표는 월랑리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월랑리를 지금의 ‘꽃피우다’ 콘셉트로 변화시킨 주역이다. 전국 최초로 마을선언문을 만들어 공포했으며, ‘관계형성의 1차는 가족이지만 더 나아가서는 마을’이라며 건강한 공동체를 가꾸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임을 널리 전파하고 있었다.하지만 현실에선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거나 가르치려는 부모의 수가 현저히 줄었다. 타협하면서 변형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하 대표는 과감히 자작나무학교를 닫고 그의 철학과 삶의 이유를 지속할 수 있는 과업으로 ‘나니아’를 선택했다.하 대표가 나니아를 열기 위해 준비할 무렵 마침 처조카인 이주한씨가 한식 전공 대학을 졸업했다. 이주한씨는 각종 국제요리대회에서 꽤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며 미국 취업의 기회까지 얻었다. 그러나 존경하는 이모부와 함께 창업이라는 모험에 도전하며 나니아 공동대표로 미래를 활짝 열었다.공동대표명도 하 대표는 60대표, 이 대표는 25대표다. 각자의 나이에서 땄다. 카페 이름이 왜 ‘나니아2560’인지 답이 나온다. 나니아 인테리어 하나하나 60대표와 25대표 가족의 정성이 담뿍 발렸다. 직접 양봉을 하며 벌꿀을 준비했고 블루베리도 키웠다.25대표는 매일 아침 빵을 굽고 커피 로스팅 실력을 발휘했다. 60대표가 솜씨를 키워 토종 우리밀 앉은뱅이밀로 다양한 빵을 만들며 제품개발에 노력을 들이고 있다. 그간의 준비과정을 전하는 두 대표의 얼굴에는 화목한 가족애를 드러내듯 시종일관 미소가 넘쳤다. 나니아 내부, 인기브런치 3종. 파니니와 수제리코타치즈 샐러드, 나니아 클럽 샌드위치판타지 세계에서 맛보는 브런치와 커피 인기사랑이라는 이름과 서로 간의 믿음으로 세심하고 착실히 준비한 덕택일까. 출발이 순조로웠다. 나니아에서 만든 브런치와 커피, 분위기를 음미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나니아연대기로 국어 수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정인영 교사가 속한 ‘좋은교사운동’의 교사들이 이곳에서 모임을 갖기도 했다. 60대표는 “정 교사가 이곳이 ‘나니아의 성지’라고 흡족해했다”며 기쁘게 말했다.나니아는 일반카페에서 맛보기 힘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파니니’가 인기다. 담백한 저온숙성 치아바타 빵 사이에 기호에 따라 비프 치즈, 머쉬룸, 스파이시 포크, 허니 애플 까망베르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나니아의 빵은 설탕 계란 버터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슬로우 푸드다. 빵보다 밥을 사랑하는 리포터의 식성에도 맛있었다.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도 반응이 좋다. 리코타 치즈는 부드럽고 향긋했다. 바질페스토와 피클도 직접 만든다.25대표가 로스팅한 싱글 또는 25대표만의 비율로 블렌딩한 원두를 골라 마실 수 있다. 나니아의 커피와 브런치를 먹고 나면 까다로운 미식가들도 만족할 것 같다. 이미 블로그 포스팅이 줄을 이어 나니아 후기를 엮어낼 정도로 반응이 좋다.대학생들이 찾아와 나니아 정원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 팬클럽 미니콘서트 공간 대여문의도 들어왔다. 오픈 두 달임을 고려하면 대단한 전적이다.7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에는 독일 Opera Classica Europa 소속 ‘테너 천성준 초청공연’이 열린다. 커피 포함 입장료 3만원에 수준 높은 오페라 가수의 울림을 감상할 수 있다.일상을 잊고 싶을 땐 나니아에 들러보자. 환타지에 젖어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상상 속을 뛰어다녀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을 공간, 나니아2560이다. 위치 : 아산시 음봉면 월랑길 53-2문의 : 041-548-2560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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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도 물놀이 천국으로 시원하게 풍덩! 한여름 더위가 기승인 가운데 아이들 방학이 시작됐다. 아이들과 하루 종일 복닥댈 한동안이다. 대부분 학교의 방학기간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아쉬운 표정이 역력. 그 짧은 시간을 활용해 여름날의 추억을 쌓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하지만, 굳이 여러 정보를 찾을 필요가 뭐 있을까. 가까이 있는 물놀이 공간 두 서너 곳을 다니다 보면 시원하게 여름방학을 날 수 있다. 지역 곳곳 물놀이 장소들 역시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원한 물놀이 천국을 선사한다. STEP1.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즐길거리까지새롭게 거듭난 대명리조트 천안 오션파크지역민들의 물놀이 명소로 이름 높았던 테딘패밀리워터파크가 대명리조트 천안 오션파크로 새롭게 단장했다.대명리조트는 지난달 테딘패밀리리조트를 인수하며 새로운 사업자로 나섰고, 지난 21일(금)에는 제막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로써 테딘패밀리워터파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앞으로 전국적인 지점을 지닌 대명리조트의 앞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하지만, 명칭이 달라졌을 뿐 시원한 물놀이 명소의 품격은 그대로다. 실내존에 ‘웨이브슬라이드’와 ‘블랙홀슬라이드’는 물론, 실외존에 ‘쓰나미슬라이드’ ‘튜브 옥토퍼스 레이저’ ‘드롭코스터’ ‘토네이도풀’ ‘와일드 익스트림 리버’ 등이 있어 워터파크 구석구석을 즐기다 보면 물놀이만으로는 단조로울 시간이 금세 흥미진진해진다. 물놀이와 함께 야외온천탕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 야외온천탕은 안구충혈과 동통을 제거하고 고혈압·두통 등에 효력이 있다는 ‘황금탕’, 함유되어 있는 멜라토닌 성분이 긴장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는 ‘체리탕’, 말초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회복 및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어 주는 효과가 있는 탄산탕 등 각각 효능을 지닌 테마로 구성해 하나씩 체험해보는 재미를 준다. 이밖에 편백나무탕, 홍삼탕, 인삼탕, 와인탕, 호두탕 등까지 총 여덟 가지 테마가 있으며, 또한 각 테마 탕별로 입체 효과가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효능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한다.대명리조트 천안 오션파크는 천안 아산 세종 청주 등 지역민에게 성수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사 할인 등을 통하면 20~40% 할인이 가능하다.문의 : 041-906-7000열대야 날리는 ‘스파도고’에서 기분 나는 물놀이를 맘껏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장에 가면 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들의 휴식은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파라다이스스파도고(이하 스파도고)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탁 트인 하늘과 청정한 자연환경이 감싼 워터파크 스파도고에서는 모든 세대가 보다 마음 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워터파크인데다, 위험을 무릅쓰는 어드벤처 놀이시설보다 적절한 짜릿함을 주면서도 위험률이 낮은 물놀이 공간이 많기 때문이다.특히 지난해 12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인 9850㎡(약 3000평) 노천스파존에서는 물속에서 간단한 스낵부터 와인, 생과일주스, 칵테일, 생맥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바’와 스파도고 야외 시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히노끼탕에서 즐기는 오붓한 물놀이도 밤 깊은 시간까지 가능하다.이런 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게 스파도고가 시원한 여름이벤트를 기획했다. 8월 한 달 동안 태극무늬 아이템을 착용하면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스파 입장권 4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매표소 결제 시에만 가능하다.카라반캠핑장 이용 시 8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기간 동안 20%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카라반캠핑장 이용 시 워터파크 이용은 무료다.나이트 스파도 8월만큼은 4인 방문 시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8월 15일까지 매일 11시까지 운영한다. 스파도고 입장시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사별 사은품을 증정한다.문의 : 041-537-7100스파와 물놀이를 한자리에서 ‘아산 스파비스’아산스파비스는 온천수를 이용한 테마온천파크다. 동시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파도풀과 파도와 유수풀의 익사이팅 리버, 각종 슬라이드를 경험할 아쿠아 플레이, 휴식풀 유아풀 등의 실외온천풀과 수중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파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물놀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부대시설로 곰돌이 바운스, 편백놀이, 정글짐 등의 놀이동산 키즈파크도 이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와 파도풀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대별로 이용할 수 있다.수영모, 수영복, 방수기저귀는 구입할 수 있고 썬베드 평상 방갈로 등은 렌탈이 가능하다. 닥터피쉬테라피 체험과 4D입체영화관 관람도 가능하다.7월 22일~8월 15일 high 시즌이 운영된다. high시즌에는 실내바데풀은 오전 8시부터, 실외온천풀은 오전 9시, 실외아쿠아플레이 등은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이후 8월 16일~31일 middle 시즌이 운영된다. 시즌별로 입장료와 운영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할인은 주로 카드사별로 진행하는데, 충청도 대전 평택 지역주민에게는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41-539-2000 놀이동산과 연계 가능한 천안상록 아쿠아피아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대표이사 윤석호)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각적인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는 7000여㎡(2100평) 실내풀 규모와 더불어 파도풀, 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마스터 블라스터, 튜브 슬라이드, 볼풀장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어른과 어린이 유아까지 즐기기 좋다. 구리 빛 썬텐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3300여㎡(1000평) 야외풀도 운영하는데, 어린이 무릎 높이의 유아풀, 어른 허리 높이의 청소년풀을 물의 깊이가 다르게 구성해 야외에서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2인용 초대형 슬라이드 X-웨이브는 높이 지상 12M, 너비 25M에 경사각도 70도로 시원함과 동시에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의 장점은 물놀이와 함께 놀이동산까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놀이동산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하고 있어 오전부터 아쿠아피아를 이용하고 해가 수그러드는 오후 늦은 시간부터는 놀이동산을 이용하면 하루를 꽉 차게 꾸릴 수 있다.7월 29~30일, 8월 5~6일 총 4일간은 상록리조트가 처음 시도하는 ‘상록문화 프리마켓’이 열린다. 푸드트럭, 로컬푸드, 플리마켓, 버스킹 및 마술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외부 판매업체와 협업해 고객을 위한 알뜰 장을 준비한다.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는 천안 아산 세종 청주 공주 등 지역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 041-560-9114STEP2. 여름엔 시원한 물놀이만 있어도 충분~ 저렴한 비용으로 신나는 물놀이 ‘신정호 야외수영장’여름의 한가운데로 들어간 신정호가 요즘 연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신정호 야외음악당 옆에서는 하루 3번 낮 12시 오후 3시 6시에 음악분수를 뿜어 시원함을 선사한다. 주말에는 오후 7시에 한 번 더 가동한다.특히 신정호 야외수영장은 비용이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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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들으며 소통과 공감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역사라는 단어는 거창하다. 인류 또는 사회 전체를 아울러야 명칭을 붙일 법한 뉘앙스를 풍긴다.하지만 굳이 거대하게 접근하지 않아도 곳곳에서 역사는 흔적을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역사의 편린. 그 조각들이 하나씩 모여 결국은 역사의 물길을 잇는 셈이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모두 역사다. “나 살아온 이야기를 다 쓰면 어지간한 소설책 한 권은 나올 것”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모든 이는 삶의 주인공이자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역사의 씨실과 날실을 엮은 산 증인이다.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개인이 가진 역사의 흔적을 주의 깊게 바라봤다. 그리고, 그를 기록하는 속에서 소통하고, 벌어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세대 공감을 기대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세대 공감 어울림 봉사 프로젝트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 2011년 처음 시작했고, 2012년부터 체계적으로 출판까지 거치며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듣고, 친구들과 협조해 만든 자서전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근. 이하 천안여고) 학생들은 2016년부터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2016년 당시 2학년 학생들 11팀 54명이 참여했다.“지역의 노인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세상이 하나도 재미없다는 표정으로 앉아 계신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께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3학년 김태수 학생의 이야기다.이후 참여한 학생들은 4~5명이 한 팀을 만들어 70세 이상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와 10여 차례 만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에 비교과활동을 챙기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할 차례였다. 학생들은 4~5차례 편집회의를 하며 자서전의 방향을 잡고, 직접 글을 쓴 후 함께 교정해 가며 자서전을 다듬어갔다.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열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3학년 박은영 학생은 “한 번은 할머니께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고맙고 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리셨다”며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 일을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 깊숙이 뿌듯함이 차올랐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자서전을 반드시 완성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잡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그저 봉사활동으로 작성해내는 결과물이 아니라 한 개인의 인생을 잘 정리해내어 의미를 찾게 하고 싶어 활동에 박차를 가했노라고 말했다.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총 11권의 자서전. 3월 시작해 10월 완성까지 꼬박 7개월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값진 인생의 교훈 얻었어요”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느낀 것이 많았노라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인생 이야기를 잘 해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속 깊은 이야기를 모두 해주시는 것은 물론 그 이야기들이 그저 기록이라기보다 때로는 재밌는 옛날이야기로, 때로는 현재를 다잡을 수 있는 뼈저린 조언으로 다가왔다는 것. 3학년 정은지 학생은 “6.25전쟁을 겪은 할머니께서, 피난을 가느라 짐을 싸실 때 너무 공부가 하고 싶으셔서 책과 연필을 챙겼는데 식량을 챙기느라 그것을 두고 올 수밖에 없어 지금까지도 한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듣고 내 생활을 반성하게 됐다”며 “자서전 써드리기를 통해 한 번 더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낼 수 있는, 의지를 다지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잘 이해할 수 없었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는 것도 큰 부분이다.천안여고 3학년 김형규 부장교사는 “지난해 자발적으로 지원을 받아서 진행했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11팀이 참여해 자서전 출판까지 완성하게 됐다”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이들의 진행사항을 봤는데,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 아니라 의미를 찾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삶의 지혜를 터득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였다고 느꼈고, 올해도 후배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천안여고는 올해 1, 2학년 9팀 39명이 참여해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 자서전 완성도 높아 제작 과정 다큐멘터리까지 제작 참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천안여고 학생들이 작성한 어르신 자서전은 글의 수준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사업을 담당했던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정정애씨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모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어 어르신자서전써드리기 프로그램이 7년째 이어져가고 있다”며 “천안여고 학생들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과정을 이끌어주셨고, 학생들의 참여도도 뛰어나 탈락자 없이 자서전 출판까지 해냈다”고 말했다. 또한 “자서전의 완성도도 뛰어나 한 팀을 선정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 1년을 통해 남는 것은 한 권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한 권의 자서전에는 그저 이야기만 담긴 것이 아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인생의 굽이굽이를 정리한 기록이, 학생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소통을 통해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나이를 먼저 살아가신 선배들에게 얻게 된 소중한 지혜가 담겼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소통하고 협조한 시간도 담겼다.3학년 김민정 학생은 “한 사람의 인생을 책 한 권에 담을 수 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친구들과 용기를 내서 하게 됐는데, 단순히 자원봉사라기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서 할머니 말씀을 듣고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의미가 컸다”며 “요즘은 봉사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것만 찾는 경우도 많은데, 소통하고 협조하는 시간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 천안여자고등학교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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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 15일 제4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 개최 일산가구단지에서는 가을 혼수 이사 시즌에 앞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4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매일 파격적인 가구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행사도 준비되어 있다.가구 산업은 고양시 대표 산업으로 꼽힌다. 가구 공장과 가구 매장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진 덕이동 ‘일산가구단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구 산업단지였다. 그러나 도시가 개발되면서 가구 공장들은 파주나 김포 등지로 대부분 이전했고 지금은 판매 전시 매장 중심의 가구단지가 형성돼 있다. 방송협찬가구는 물론 북유럽풍가구까지 한자리에10만평 규모의 일산가구단지에는 현재 100여개 매장에 200여개의 명품 가구 브랜드가 오픈해 있고 내년까지 40여개의 업체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45년 전 처음 생겼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단지를 자랑한다. 브랜드 제품과 중소기업 제품, 디자이너 가구, 수입가구, 수제가구, 원목가구, 매트리스, 주방가구, 사무가구 등 모든 종류의 가구들이 한 자리에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방송협찬으로 유명해진 가구는 물론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북유럽풍 가구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더불어 대형 전시장과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회원사들이 많아 공장직영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인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시중 보다 저렴한, 거품 없는 가격이 장점으로 꼽힌다.가구 구매 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일산가구단지는 단순히 일산에 있는 가구단지라는 의미를 넘어서 이제는 ‘일산가구단지’라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산가구단지라는 브랜드에는 45년 역사와 전통, 가구단지의 원조, 국내 최대 규모, 대한민국 대표 가구 1번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가을 혼수 입주가구 구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제4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는 찾아오는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주최 측과 회원사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우선 초저가 한정세일을 준비했다. 행사기가 동안 일산가구단지 내에 있는 100여개 매장 200여개 명품 브랜드가구에서 매일 100점을 한정해 초저가로 판매한다.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행사도 있다.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3일 여행권도 증정한다. 본인 희망시에는 추가요금을 내고 호텔, 리조트 숙박을 물론 렌트카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일산가구단지협회 남시영 회장 인터뷰“전국 최대 규모 일산가구단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일산의 호수공원처럼, 일산가구단지 또한 일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일산가구단지라는 말을 도용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가구단지랍니다. 일산가구단지를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곳곳에 여러 가구단지가 생겨났지만 여전히 일산가구단지는 규모나 역사 면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하며 건재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규모 뿐 아니라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측면에서도 다른 가구단지들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일산가구단지는 직거래를 통해 가성비 높은 가구 구매가 가능한 곳입니다. 또 AS센터 운영을 통해 판매한 가구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만족도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회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산가구단지’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문의 일산가구단지 031-913-0640 www.ilsangagoo.co.kr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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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기념 ‘만원으로 가구잡기’ 이벤트 합리적인 가격대의 북유럽풍 모던 가구를 판매하는 ‘이쏘퍼니처’ 본사 아울렛매장이 이전과 함께 ‘만원으로 가구잡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전하며 상호도 ‘이쏘가구 파주아울렛’으로 변경했다. 이벤트는 당분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제 1회 ‘만원으로 가구잡기’이벤트는 8월 5일 오후 2시에 ‘이쏘가구 파주아울렛’ 매장 내에서 열린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 당일 2시 이전에 매장에 방문하여 1만원짜리 티켓을 구매 후 티켓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행사품목 중 원하는 가구에 붙이면 된다. 이벤트가 시작되면 상품별로 티켓을 붙인 사람들끼리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해당 상품을 갖는다. 행사 상품은 50만원~100만원 내외 고가의 가구들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탈락자 및 꼴찌에게도 추첨을 통해 고급 경품을 제공한다고 하니 부담 없이 방문할만하다. 1회 이벤트 행사 상품으로는 정상 판매가 85만원의 ‘4인용 가죽소파’를 비롯하여 ‘4인용 원목 식탁세트’, ‘타일아일랜드식탁’, ‘소파베드’를 마련했다.‘이쏘퍼니처’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이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MBC ‘여왕의 꽃’, MBC ‘미스터 백’, MBC ‘오만과 편견’ 등 다양한 드라마에 가구를 협찬하며 인기가 높다. 주말에 가면 스크래치 상품이나 전시상품을 30~7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소파부터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교환, 반품은 불가. 미리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스크래치· 전시상품 정보를 받을 수 있다.위치 파주시 지목로 89-6문의 010-4621-1821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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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미니어처 체험공간 <걸리버 공방> 여름방학 특강 꿈에 그리던 생활공간을 현실로!맛깔나는 음식이나 아기자기한 가구, 정원이 내다보이는 거실과 주방, 로맨틱한 침실, 책과 안락의자가 놓인 서재 등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꿈같은 공간들이 있다. 이 공간들을 실제로 꾸미자면 현실적인 제약이 많지만 미니어처로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대화동에 위치한 걸리버공방(본점)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활소품과 집 등의 생활공간을 미니어처로 창작할 수 있는 미니어처 전문공방이다.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수강생들을 미니어처 전문가로 길러낸 걸리버공방에서는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학생부는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있는데 미니어처를 전공할 학생들을 위해 고급심화과정과 학생지도자과정, 학생작가과정도 운영한다. 성인부는 취미반과 자격증반, 전문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정규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미니어처 지도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미니어처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미니어처 분야가 발달한 일본과 대만 등지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여름방학맞이 ‘설빙’ 만들기 특강 열어걸리버공방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설빙’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특강은 8월 1일~26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주 1회 90분 수업으로 실시된다.걸리버 공방 하향숙 대표는 “학생들은 미니어처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인내심과 끈기를 배울 수 있어요. 또 어른들은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자신의 생활감각과 인생철학이 담긴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미니어처에는 나만의 꿈같은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힘이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걸리버공방은 대화동 본점 외에도 고양식사점, 운정야당점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강서구, 세종시, 용인시 등지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위치 본점 일산서구 강성로 214번길 7-9문의 본점 031-916-4333, 고양식사점 010-6251-0185, 운정야당점 031-945-8457www.걸리버공방.com 2017-07-29
- 일산 주엽동 마음톡심리상담센터 한상화 원장의 “여름방학 자녀와 쿨하게 방학 보내기”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은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녀와 추억을 쌓을 기회가 많아지기도 하지만, 말을 잘 듣지 않는 자녀들과 아침부터 실갱이를 벌이며 큰소리도 나고 정서적 거리가 멀어지게 될 수도 있다. 늦잠 자기, 게임하기, 늘어놓기, 시켜도 하지 않다가 소리 지르면 마지못해 느직느직 움직이기, 때로는 심한 반항도 생기면서 서로 신경질과 짜증이 늘어가다 보면 어느새 개학할 날만 기다리게 된다.자녀가 대학에 갈 때까지 24번의 방학은 공부에서 벗어나 휴식을 하고 가족들과 정서적으로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밀려 소홀했던 불규칙한 생활습관, 자율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아이 때문에 서로에게 힘든 시간이 되기도 한다.자녀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친구 같은 부모-자녀관계, 부모의 마음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된다, 갈등 없이 훈육을 받은 아이들은 성장하여 갈등관리의 달인이 된다. 그러므로 방학을 자녀의 마음속에 행복한 추억의 사진첩도 만들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들이는 기회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방학 동안 건강한 훈육을 위한 tip을 몇 가지 소개한다.첫째, 자녀들의 행동이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행동이면, 하고 있는 말 속에 숨은 의도를 잘 찾아 표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둘째, 아이가 말을 안 듣거나 부모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했을 때, 부모에 대한 반항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좌절된 욕구를 찾아 해결해주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식을 가르친다.셋째, 자녀와 불필요한 언쟁을 피하고 부드럽지만 단호한 태도로 자녀를 대한다.넷째, 자녀에게 위협하는 언어를 쓰지 않고, 자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로 대한다. 자녀가 원하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을 대화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자신에게 규칙을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조율했음에도 지키지 않았을 때 벌칙도 자녀 스스로 정하도록 하고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이러한 훈련을 통해 자녀는 부모로부터 존중받는 가운데 자율성을 회복하고 부모님이 원하는 생활습관이 몸에 베이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훈련을 부모도 받아보지 못한 경우가 많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은 알겠는데 그 과정을 몰라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답은 알겠는데 그 과정을 모를 때 길지 않은 회기로도 충분하므로 성공적인 자녀 훈육을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 받기를 권한다. 2017-07-29
- ‘지역주택조합 승인까지 꼼꼼히 따지세요!’ ‘분양가 보다 낮은 시세! 청약통장 필요 없이 가입! 전매제한 없음!’고양 시내를 다니다 보면 곳곳에 이런 문구가 실린 아파트 홍보 플래카드를 쉽게 볼 수 있다. 모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하 지주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하는 광고다. 지주조합은 일정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등이 공동으로 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일반 아파트 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추진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책임이 조합원에게 귀속된다는 점은 유의해야할 대목이다. 이에 고양 지역 내 지주조합아파트 추진 현황을 살펴보았다. 고양시 홈페이지에 조합 가입 경고 잇따라지난 17일 일산의 한 지주조합아파트 주택 홍보관에는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에 관심 있는 인파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홍보관 내에는 평형대별 모델 하우스가 전시되어 있고 단지 배치 설계 도면이 실린 사업계획서까지 갖춰져 있어 겉모습 상으로는 여느 일반 분양 아파트 홍보관과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양시는 지주조합의 조합원 모집 광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주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과 관내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해 올리고 있으니 조합 가입 시 반드시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중제목: 조합승인 받은 곳 현재까지 없음현재 고양시 관내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은 덕이동 660번지(일산 파라곤), 목암지구(신안실크밸리), 풍동(데이엔뷰, 레아플리체), 식사동(플러스시티), 중산동 약산마을, 일산동에 2 곳까지 해서 모두 8군데이다. 이 중 현재까지 지주조합 설립인가를 정식으로 승인 받은 곳은 아직 한 곳도 없다. 덕이동과 목암지구 두 군데만 고양시에 지주조합 설립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나머지는 조합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로 가입자(조합원)을 모집하는 단계다. 다시 말해 이들은 아직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는 사업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지주조합아파트 시공 사례는 15년 전에 있은 후 한 동안 움직임 자체가 없었다. 최근 들어 경기가 나빠지고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킬 필요 없는 지주조합아파트에 주택수요자와 시공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하지만 건설사가 사업주체가 되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어 토지를 매입하고 건설하는 것에 책임을 지므로 투자로 인한 모든 이익과 피해가 가입자 당사자에게 귀속 된다”고 강조했다.조합원 중복 모집 사례 발생특히 최근에는 조합추진위원회간 조합원 모집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특정 지역에 대해 조합원을 중복으로 접수 받아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종전 주택법을 적용받는 지주조합(주친위)의 중복된 토지의 조합원 모집을 법적으로 막을 수는 없으나 주택조합 설립 인가는 하나의 주택조합만이 인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주조합 문제점을 시 관계자와 일문일답식으로 나눈 내용이다.질문: 조합 추진위간 다툼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풍동 2지구의 경우 사업주체가 선정된 것인가?대답: 아니다. 현재 데이엔뷰와 레아플리체는 조합원을 동시에 모집 중이며 두 곳 모두 현재까지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 신청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시에 주택조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말 이 지역에 대해 승인 된 것은 ‘도시개발사업조합‘ 인가다.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토지주들이 시에 신청하는 것으로 지역주택조합과는 엄연히 구분되는 것이다. 현재 해당 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공동주택 건설이 불가능한 상태다.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서는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여기서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사업 추진주체가 되는 것이다. 이들은 향후 사업자 지정과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밟을 것이다.질문: 지역주택조합 설립은 언제 이뤄지는가?대답: 도시개발사업과는 별개의 사업으로 현재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택법에 따라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은 발기인→토지물색(매입은 의무가 아님)→지주조합추진위원회 구성→조합원 모집공고 및 모집→주택조합규약 작성→주택조합 창립총회(조합원 최소 20명. 전체 공급가구수의 50%이상 모집)→주택조합설립인가(80%이상 토지사용권 확보)→추가 조합원 모집→등록사업자와 협약체결→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100% 토지 소유권 확보)→공사계약→착공신고 등의 절차를 거친다. 현재 덕이동과 목암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추진위들은 네 번째 ’조합원 모집‘단계로 아직 주택조합 설립 인가까지는 많은 과정이 남아 있다.질문: 지주조합 조합원 가입 시 유의사항은?대답: 조합원 가입 전 △토지확보율 및 증빙서류 △사업이 지연 또는 무산될 경우 책임 소재 △조합 규약 상 조합원의 탈퇴 방법 △탈퇴에 따른 환급금의 산정방식 등을 검토해야 한다. 조합에 가입한 경우 조합원은 조합 설립 인가 전에도 ’△조합 구성원 명부 △토지사용 승낙서 등 토지 확보 관련 자료를 주택조합 발기인 또는 임원에게 15일 이내에 공개할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고양시 지역주택조합 관련 문의 031-8075-3111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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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이색 캠핑장으로 휴가 떠나요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별난독서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1일 개장했다. 별난독서캠핑장은 폐교된 금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독서와 캠핑, 자연이 하나 된 캠핑장이다. 지난 2015년 경기도 공공캠핑장 조성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원,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해 12월 조성됐다. 캠핑장에는 총 23개의 캠핑사이트를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33면)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사이트마다 의자와 테이블, 전기시설도 마련돼 있다. 캠핑장 한 편에는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실외 숲속 도서관이 자리한다. 5천4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금곡작은도서관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8월부터 주말마다 ‘북 콘서트’와 함께 책갈피 만들기, 엽서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매달 진행되는 행사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전 공지된다.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기업, 동아리 등을 위한 단체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캠핑장에서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동화 속 캠프’와 초등학생을 위한 야영학교 ‘북스카우트’,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독서 프로그램 ‘씽씽(Think Think) 클래스’ 등 대상에 맞춘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과 성인 동아리를 위해서는 ‘책 읽는 워크샵’ 프로그램이 있다. 별난독서캠핑장 위탁운영은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간 독서활성화제품과 프로그램을 전문 개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책농장’에서 맡는다. ‘책농장’은 일반인과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책과 친해지는 독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유아동 독서놀이 완구 북텐트, 독서게임 어플 ‘북팜앱’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독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캠핑장 예약은 별난독서캠핑장 홈페이지(www.pajubookcamp.com)에서 가능하다. 단체사용 및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위치: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336-5 (법원읍 술이홀로 1315)문의: 031-959-9506, 031-958-9506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