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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시민예술단 ‘소리하나’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 푸른고양 나눔 장터에서 열려 지난주 토요일 일산서구청 환경녹지과가 주관하는 제2회 푸른고양 나눔 장터가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열렸다. 이날 중앙 무대에서는 고양시 찾아가는 콘서트 또한 개최되었는데 고양 시민예술단 아홉 팀과 고양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첫 음악 공연은 이번에 고양시민예술단으로 뽑힌 ‘소리하나’ 오카리나 앙상블 팀. 소리하나는 대화동농수산물유통센터의 문화센터에서 함께 오카리나를 배운 수강생들로 오카리나를 배워 팀을 결성, 그간 여러 곳에서 공연 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특히 그들을 가르친 유은경 오카리나 연주자와 같은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오카리나의 멋진 선율을 선사했다.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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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음식 계속 만들고 싶어요!” 성장기 자녀에게 맛있으면서도 영양가 많은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싶어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Kitchen Daily’의 김수연 셰프. 그렇게 요리를 배우며 맛있고 몸에 좋은 김수연 표 메뉴를 하나씩 완성해 나갔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음식을 통해 많은 이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카페 문을 열었다. 사람들을 건강하고 즐겁게 하는 요리를 만드는 사람으로 영원히 남고 싶다는 그녀를 5월의 맛 인물로 소개한다. 자연주의 식단과 건강·균형식 추구하는 김수연 셰프정발산동 주택가에 있는 ‘Kitchen Daily(키친 데일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서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2년 반 전 여기에 문을 연 이는 이곳의 모든 요리를 손수 만들고 차리는 김수연 셰프다. 자연주의 식단과 건강·균형식을 추구하는 그녀가 만드는 요리는 조미료 같은 인공 첨가물 없이 제철의 좋은 재료와 먹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집밥 같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 음식에 넣는 모든 소스를 직접 만들어 쓰고, 하나의 요리에 맛은 물론 영양의 균형을 맞춰 먹을 때 즐거울 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녀의 요리 철학이다. 아이들 위해 배우기 시작한 요리로 셰프가 되기까지김수연 셰프가 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 것은 아이들에게 영양 많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었기 때문. 당시 초등학교 3학년, 4학년이었던 두 아들이 점점 식욕이 왕성해지고 많이 먹게 되자 배만 부르게 하는 음식이 아닌 맛있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할 줄 아는 것은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런 음식들뿐이어서 책과 인터넷을 찾아 여러 요리법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먹였다. 그럼에도 뭔가 부족하고 한계가 느껴졌던 차 다른 사람의 요리법을 따라 하지 않고 나만의, 내가 원하는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어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식 가정식 위주로 양식, 일식, 중식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렇게 배운 요리를 식구들에게 만들어 먹이고 지인들에게 선보였다. 그러면서 그녀의 음식을 맛본 주위 사람들의 요청으로 요리를 가르쳐주기 시작했고 또, 식품 회사의 반찬 자문도 맡게 되었단다. 그렇게 3년 넘게 요리를 배우고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만들어낸 그녀만의 요리와 조리법으로 ‘Kitchen Daily’의 문을 열게 되었다.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김수연 표 양식 메뉴‘Kitchen Daily’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일 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요리 수업을 받으면서 익히고 연구한 수많은 요리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날마다 다른 요리를 만들어냈고 이름도 그렇게 지었단다.“1년 반을 그렇게 손님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냈지요. 도중에 잠깐 6개월 정도 다른 일 때문에 ‘Kitchen Daily’의 문을 닫은 적이 있어요. 그때 생각했죠. 예전처럼은 안 되겠다는 것을요. 내가 아는 음식을 사람들에게 모두 맛보이고 싶어 욕심을 냈는데 손님들은 손님들대로 좋아하는 메뉴를 늘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고, 전 저대로 날마다 다른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그게 좀 버거웠어요.”그래서 그동안에 사람들이 맛있게 먹었던 요리 중 양식이지만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는 메뉴 12가지로 고정하고, 계절에 따라 두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Kitchen Daily’의 문을 다시 열었다.특히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는 아보카도 슈림프 야채 비빔밥. 우리가 흔히 아는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이 아닌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생채소와 단백질 많은 아보카도, 거기에 구운 새우를 올리고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김 셰프의 매콤하고 고소한 특제 소스로 맛을 냈다. 파스타도 많이 찾는 메뉴로 특히 미트 소스 파스타는 이탈리안 토마토소스와 채소, 고기를 넣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초밥 위에 오르는 두툼한 살치살로 만든 스테이크는 기름지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아스파라거스와 버섯 등의 채소 그리고 와인, 발사믹 식초 등을 조려 만든 이곳의 특제 소스가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낸다. 갈릭 스노잉 피자는 김 셰프가 만든 크림소스를 바른 피자 반죽 위에 새우와 파인애플, 튀긴 마늘을 올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구운 후 파마산 치즈를 듬뿍 뿌려낸다.이들 요리의 공통점은 모두 신선한 제철 채소와 영양의 균형을 생각한 재료에 김 셰프가 만든 특제 소스로 맛을 냈다는 것. 선보이는 하나하나가 양보할 수 없는 그녀의 음식 철학이 담긴 요리들이다. 앞으로 그녀가 바라는 것은 요리를 좋아하고 또 소질 있는 이에게 요리를 가르쳐 ‘Kitchen Daily’의 요리를 사람들이 계속해서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고, 지금처럼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Kitchen Daily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다양한 서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외에 각종 행사와 잔치, 모임 등에 대관할 수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반찬 배달 예약을 받는다. 김수연 셰프 표 간장, 과일 청, 잼 등과 Kitchen Daily에서 사용하는 유럽 도자기 그릇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각종 공지와 메뉴 관련 사항은 카카오 스토리 kitchendaily에서 확인 할 것.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352-2 (밤가시마을 9단지 정문 앞)문의 031-907-6570 (10 am ~ 9 pm, 일·월요일 휴무) 2017-05-27
-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2017 플레이엑스포’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게임쇼 ‘2017 플레이엑스포’가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게임산업의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게임전시회로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판로개척 지원이 주 목적이다.‘2017 플레이엑스포’는 작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전시장 규모를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 운영하며 게임 개발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등 총 650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2017 플레이엑스포’에서는 VR, 신작게임, 아케이드, 레트로 등 장르의 게임이 출품된다. 국내 최초 공개되는 상화의 ‘GYRO VR’, 경기도청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 등의 VR게임과 ‘펜타스톰 for kakao’, ‘아제라: 아이언하트’,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등의 모바일 게임이 주목을 받는다.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도 열린다.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e-sports 대회’를 비롯하여 RC카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PlayX4 R/C 온-로드 챔피언십’, 추억의 게임 ‘철권7 대회’, 국내 인기 e-sports팀 락스타이거즈의 ‘팬들과의 게임대결’, ‘인형뽑기왕 선발대회’, ‘코스프레 대회’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게임의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게임업계의 진로와 교육을 다룬 ‘게임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게임기업 웹젠의 CEO 출신인 김병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현직 대표 게임 프로그래머인 ‘아라컴퍼니’의 이영호 대표, 게임회사 취업에 관련하여 도움을 줄 넥슨의 권도영 팀장 등의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가하여 게임산업의 현재와 전망, 취업 안내 등을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서 ‘게임과 몰입’이라는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다.문의 031-995-8242 www.playx4.or.kr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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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슬로우 푸드’ 레스토랑으로 오세요! 운정 한울카페거리에 위치한 ‘오매불망’은 손님들이 줄 서서 먹는다는 인기 브런치 카페 ‘팬케잌 팬트리’가 레스토랑으로 재단장한 곳이다. 호주에서 25년 요리 경력을 가진 셰프를 초빙해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레스토랑에 걸맞은 수준급 요리를 제공한다. ‘오매불망’에서는 화학조미료나 시판되는 소스 대신 천연재료로 직접 만든 소스와 조미료, 육수를 사용해 요리한다고 한다. 새우와 가재를 오븐에 구운 뒤 갈아서 천연조미료를 만들고 육수는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다. 스테이크 소스는 소뼈를 30시간씩 졸여가며 만든다. 그만큼 ‘오매불망’의 요리는 자연주의에 입각한 건강한 슬로우 푸드를 지향하고 있다.‘오매불망’의 파스타는 파스타 요리 위에 소고기 스테이크나 새우, 닭다리, 삼치 필렛 등이 곁들여져 풍부한 맛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대표 파스타는 크림 만조. 파스타 위에 소고기 립아이 스테이크를 올려 맛과 양이 탁월한 파스타이다. 스파이시 로제 감베리에는 로제 파스타 위에 새우 10마리가 나온다. 닭다리살 바질페스토 올리오에는 건강한 닭다리살이 올라가 맛과 건강을 채워준다. 삼치 올리오에는 삼치 필렛이 따라온다. 라자냐 애호가들을 위한 정통 라자냐 메뉴도 있다.‘오매불망’의 특이한 점은 피자 도우로 패스트리 도우를 쓴다는 점이다. 보통 토핑이 올라간 부분만 먹고 테두리 빵은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패스트리 도우를 맛본 손님들은 그 부드러움에 탄성을 지른다. 스테이크로는 립아이 스테이크과 찹스테이크가 있고 리조또 메뉴도 다양하다. 레스토랑으로 변신했지만 오랜 단골들의 요청으로 ‘팬케잌 팬트리’ 시절의 브런치 메뉴 중 베스트 5가 돌아왔다. 이선호 대표는 “예전에는 30여 가지의 팬케잌 브런치 메뉴가 있었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브런치 메뉴만 골라 레시피를 보완해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오매불망’에서는 요리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또는 탄산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애피타이저로 빵 위에 고기와 야채로 토핑한 부르게스타가 나와 손님들의 입맛을 돋운다. 또 원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내리는 만큼 깊고 진한 커피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인 만큼 와인, 맥주, 소주 등을 수준급 요리를 안주 삼아 즐길 수 있다. ‘오매불망’은 드라마 촬영지로 협찬할 정도로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와 전망이 탁 트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저녁 모임을 갖기에도 적당하다. 위치 파주시 동패로 63번길 32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44-8833 2017-05-27
- 덴비, 커트러리 등 유명 수입브랜드 최대 50% 할인판매 유명 수입그릇을 직수입 업체에서 총판가로 들여와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창고형 수입그릇 할인매장 ‘(주)모드니’에서 ‘덴비’, ‘빌레로이 앤 보흐’, ‘커트러리’, ‘큐티폴’, ‘에밀앙리’, ‘조셉조셉’ 등의 유명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코스타노바’는 45%를 상시 할인 판매한다. 포트메리온은 13,900원 균일가 행사를 당분간 계속한다.‘(주)모드니’는 공장 직거래, 수입원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 혹은 인터넷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경기도 하남에서 20여 년간 식기 및 주방용품 도매업을 해오던 곳으로 최근 일산으로 이전하며 업체 납품과 더불어, 매장을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식기와 냄비류 외에도 수저류, 쟁반 등의 주방용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이사를 앞둔 고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뉴코아백화점 사거리에서 차로 7분 내외면 갈 수 있을 정도로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일산 주부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높다. 남은 재고를 반품하지 않고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주)모드니’는 18,000 종류 안팎의 상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200여 평 규모의 매장에 70여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택배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106-51 (장항동 561-15)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문의 : 031-905-1263 2017-05-27
- 아시아 3대 보트쇼, ‘2017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해양레저산업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가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킨텍스(KINTEX), 코트라(KOTRA),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보트쇼주최자연맹(IFBSO) 플래티늄멤버(2014), 미국 상무부 무역진시회(2014), 국제전시연맹(UFI) 인증(2015)을 차례로 석권한 바 있다.이번 개최되는 ‘2017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느 킨텍스 제1전시장 3개홀에 261개사 1,607부스 규모에 고무보트부터 럭셔리 요트까지 100여 종의 요, 보트가 전시되는 ‘요트&보트전’, 다양한 국내외 피싱 카약부터 국산 카누까지 카누와 카약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무동력보트전’, 수중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장비 전시와 다이빙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이빙 엑스포’, 다양한 캠핑 트레일러와 카라반, 아웃도어 캠핑용품들이 전시되는 ‘보팅라이프스타일쇼’ 등이 마련된다. 또한 바다낚시와 내수면 카약 피싱 관련 국내 최고 낚싯대 제조업체 및 다양한 브랜드의 채비를 만날 수 있는 ‘스포츠피싱쇼’는 물론 ‘워터스포츠쇼’ 전에서는 수상오토바이와 수상스키, 래쉬가드 등 수상레포츠 마니아를 설레게 할 제품들이 총출동한다.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경기씨그랜트센터 주관하는 해양안전체험은 심폐소생술, 조난 응급신호 등을 교육하며, 해양문화체험은 종이요트, 해양생물퍼즐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행사를 한다. 한국안전수영협회에서 주관하는 '맨몸으로 물에 뜨는' 잎새뜨기 생존수영도 열린다.참치해체쇼, 낚시 강연과 카약, 카누 탑승체험, 미스트랄 패션소 등의 각 종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일정: 5월25일~28일장소: 킨텍스 3, 4, 5홀 / 김포 아라마리나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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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리는 여름철 별미, 단연 으뜸 코다리 냉면! 코다리 냉면은 함경남도 단천 지방의 고유 음식이다. 마곡동 ‘속초코다리냉면 마곡직영점’에서 선보이는 코다리 냉면은 코다리 특유의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에다 3대째 내려오는 조리비법을 더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감 좋은 코다리,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마곡동에 오픈한 ‘속초코다리냉면’은 송도 커넬워크 맛집으로 유명한 ‘속초코다리냉면’의 직영점으로 본점의 명성을 그대로 재현해 우리 지역에서도 맛있는 코다리 냉면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52평 규모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매장은 탁 트인 전망과 분리된 룸, 회의 공간, 1인용 바 테이블 등 고객을 배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이 집의 대표 메뉴인 코다리 냉면은 비법 양념장을 써서 무쳐낸 코다리 회와 진국 황태육수로 유명하다. 새콤달콤한 회냉면과 시원한 물냉면 모두 코다리 회를 넉넉하게 올려 만족감을 준다. 속초 덕장의 찬바람에 반 건조시킨 코다리는 탱탱하고 부드러운 살과 쫀득한 식감이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한다. 냉면을 주문하면 곁들여 나오는 황태육수는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 뜨끈뜨끈한 국물이 차가운 속을 달래고 냉면의 맛을 배가시켜 준다. 코다리의 효능을 알고 먹으면 맛은 물론이요 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고단백 저지방에다 피부미용과 숙취해소에 좋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염증예방과 정신건강에까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 기특한 식재료다.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맛으로 승부 ‘속초코다리냉면’은 냉면뿐만 아니라 황태탕과 소고기국밥으로도 입소문을 탔다. 신선한 재료를 양껏 넣고 끓여낸 진국에다 각각 황태와 소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코다리 생선조림은 코다리와 가자미를 넣어 매콤하게 졸였는데 제대로 만든 조림의 진수를 보여주는 메뉴다. 칼칼한 청양고추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수육은 소고기 수육과 돌판 위에 자작하게 끓여서 나오는 돼지수육 두 가지. 모두 코다리 회 무침을 곁들여 내기 때문에 섭섭하지 않다.‘속초코다리냉면’의 최승혁 대표는 화학공학박사 출신으로 가업을 이으려 대기업을 나와 곧바로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최 대표는 “온 가족이 맛에 대한 감각이 예민하다”며 “속초 지방에서 전수받은 맛을 기억하고 그 맛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꼭 와서 드려보시라”고 자신 있게 권했다.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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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이 한곳에 있네! 창고형 카페는 커다란 규모뿐 아니라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무장해 일반 카페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물론 창고형 카페가 크기와 분위기만으로 관심을 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커피 애호가들을 수시로 들락거리게 만드는 다양한 커피 메뉴를 비롯해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색다른 음료 및 디저트 등으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문래동 ‘라크라센타’낡은 제지공장 개조로 이색적인 인테리어 연출문래동의 ‘라크라센타’는 1950년대 지어진 제지공장을 개조해 멋스러운 카페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건물 내 외부의 벽돌과 기둥을 옛 모습 그대로 두어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다. 천정도 마찬가지로 높기도 한데다가 얼기설기 얽힌 파이프와 목재를 숨김없이 드러낸 인더스트리얼 콘셉트로 꾸며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있다.‘라크라센타’는 넓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이곳저곳 탐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이 마주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부터 많은 인원이 와도 한 번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여러 개 준비해 놓았다. 철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1층 못지않은 넓은 공간이 나온다. 천고가 워낙 높아 복층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넓게 배치한 테이블과 의자 역시 다양한 재질과 모양으로 눈길을 끈다. 난간에 위치한 자리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1층 전경은 이채롭고 낯설기까지 하다.‘라크라센타’는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디저트, 식사 메뉴 등 입맛 따라 골라먹는 메뉴가 꽤 많다. 커피는 이곳의 대표가 37개국을 다니며 찾아낸 프리미엄급으로 갖춰놓았다. 핸드드립 커피와 라떼, 아포카토, 밀크 티, 스무디, 주스 등이 있으며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케이크, 티라미수 같은 디저트 종류의 주문이 많다.‘라크라타워’는 샐러드와 프렌치토스트, 피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인기메뉴이다. 평일에는 오전 8시에, 일요일에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주말 오전이면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기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인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로 92-5문의: 02-2676-6202구로디지털단지역 ‘메이비’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브런치 카페 ‘메이비’는 구로디지털단지 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역과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좋기도 하지만 인상적인 빨간 지붕과 이국적인 카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아 그냥 지나치기 힘든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빈티지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한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에는 베이커리 룸과 생두보관실을 겸한 로스팅 룸이 있다. 베이커리 룸에서는 부지런히 밀가루를 반죽해 빵을 만들고 있는 파티셰의 모습도 보인다.넓은 매장은 칠이 벗겨진 민트 색 미닫이문을 파티션 삼아 중앙 홀과 3개의 방으로 공간을 분리시켜 안정감을 준다. 홀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꽃무늬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원목테이블과 알록달록한 색의 철제의자, 열풍식 로스터기, 잡지꽂이, 벽난로, 그릇 찬장 등 빈티지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으로 공간을 채웠다. 나무로 마감한 천정에는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갓이 큰 조명들도 멋스럽게 매달려있다.카운터가 있는 중앙 홀에 자리를 잡으면 ‘메이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눈에 들어와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창가자리나 바깥의 테라스 자리도 좋다. 인테리어와 메뉴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가족과 함께 온 동네 주민이나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적지 않다.‘메이비’는 커피와 베이커리가 유명하며 팬케이크, 토스트, 버거, 볶음밥, 리조또, 수프, 샌드위치 등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디저트와 요리가 준비돼 있다. 매일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11시 30분에 마감한다. 위치: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51문의: 02-859-3073양평동 ‘어라운지’커피홀릭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곳양평동 선유도역 근처에 위치한 ‘어라운지’는 커피와 커피용품 전문 유통매장이자 카페이다. 웅장하게까지 느껴지는 회색의 건물 외벽에는 ‘어라운지’ 로고 아래 ‘Coffee A to Z’라고 새겨진 글이 붙어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몇 개 놓지 않은 테이블을 중심으로 넓은 실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이블이 있는 자리보다 비어있는 자리가 더 넓은 것이 여느 매장과 다르며 높은 천고로 인해 탁 트인 공간은 시원한 느낌마저 준다. 한쪽에는 컨테이너 창고를 개조해 복층으로 꾸몄는데 원두 통으로 테이블을 만든 것이 이색적이다. 매장을 둘러보면 종이컵이나 포크 같은 일회용품부터 컵, 앞치마, 음료 및 디저트, 다양한 종류의 커피머신까지. ‘Coffee A to Z’라는 말 그대로 커피에 관련한 모든 것이 ‘어라운지’ 안에 다 들어있다. 무엇보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들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커피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진열상품을 비롯한 할인제품도 많다. 로스팅 룸에서는 여러 국가에서 수입해온 원두를 볶아 판매한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000원.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당일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다.이곳은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커피클래스와 커피 부자재용품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카페창업과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데 ‘어라운지’ 홈페이지<https://www.arounz.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매월 1일은 휴무이며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면 문을 닫는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28마길 9문의: 02-2056-7119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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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와 삼겹살의 절묘한 조화 요리 재료 중 주꾸미는 3월에서 5월 사이가 제 철이다. 봄마다 주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꼭 먹어봐야 하는 재료로 꼽힌다.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고 전해온다. 심수진 독자는 봄철이 되면 자주 주꾸미 요리를 찾아 먹는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해산물 마니아인 남편도 꼭 먹고 싶어 하는 메뉴 중 하나다.주꾸미 요리를 파는 ‘쭈그리’는 하얀색 간판에 검은 글씨로 상호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 메뉴는 주꾸미가 기본재료이기 때문에 간단하다. 주꾸미에 양념을 한 주꾸미 볶음, 양념 주꾸미에 삼겹살을 넣은 ‘쭈삼’, 새우를 넣은 ‘쭈새우’가 있다. 주꾸미에 어떤 재료를 첨가하는가에 따라 같은 주꾸미지만 다양한 맛이 난다. 떡 사리나 당면사리를 추가해 풍성하게 즐길 수도 있다. 심수진 독자는 쫄깃한 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고구마 떡이나 치즈 떡이 들어가는 사리를 추가한다. 매운 양념과 떡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낸다면서 아이들도 오물오물 잘 먹는단다. 매운 음식을 파는 음식점에 있는 계란찜이나 참치 마요 주먹밥, 날치알 주먹밥도 있다.‘쭈그리’에는 주꾸미 메뉴만 있는 건 아니다. 점심 메뉴로 부대찌개와 갈치조림, 제육볶음이 준비돼 있어 근처 직장인들이나 모임 하러 온 주부들에게도 환영을 받는단다. 부대찌개는 소시지와 야채가 들어있는 국물 맛이 시원해서 자꾸 떠먹게 된다고 심수진 독자는 추천한다. 갈치조림도 두툼한 갈치 살을 발라 먹으면서 자작한 국물도 함께 떠 먹다보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된다고. 주문을 하면 가져오는 반찬도 집에서 먹는 그 맛이다. 어묵볶음, 오이무침, 미역초무침, 콩나물 무침이 차례대로 나오고 날치알과 깻잎, 옥수수 콘버터가 나온다. 주꾸미 볶음을 맛있게 먹으려면 깻잎위에 주꾸미를 얹고 콩나물무침이나 반찬들을 넣고 날치알을 한 숟가락 넣어 먹으면 꿀맛이라고 심수진 독자는 알려준다.특히 많은 손님들이 환영하는 것은 야채 튀김이다. 당근, 감자 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서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게 튀겨낸 야채 튀김 한 접시가 기본으로 나온다. 매운 주꾸미볶음과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있단다.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있어 가족단위로 가도 좋고 단체 모임에서 회식의 장소로도 이용해도 좋다. 마늘닭똥집이나 소면골뱅이무침 등 저녁 술안주 메뉴도 있다. 주꾸미볶음은 포장도 가능하다. 1인분부터 포장이 가능하지만 2인분을 포장하면 1인분을 더 추가로 준다니 참고하길. 메뉴 : 주꾸미 볶음 12,000원 주꾸미+삼겹살 12,000원 부대찌개(2인/점심)8,000원 위치 : 양천구 신정동 1023-23 1층 문의 : 02-2062-0332 2017-05-27
- 자세교정과 키성장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스마트폰 사용에 장시간 공부에 지친 아이들 중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드물다. 척주가 5도 이상 휜 척추 측만층 학생이 전체에 8%로 5년에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를 봐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자칫 저성장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들은 특히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고 이러한 나쁜 자세는 한창 자랄 시기에 자칫 악영향을 줘서 저성장이 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습관화 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도움이 될 만한 간단한 몇 가지 운동과 피해야 할 나쁜 자세를 알아보자. 허리에 좋은 간단한 운동 몇 가지 소개한다. 먼저 엎드려서 허리 들어올리기 운동으로 엎드려서 양손을 몸통 양쪽에 바짝 붙여서 짚은 뒤 팔을 쭈욱 펴준다. 팔을 펼 때 허리를 뒤로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최대한 넘겨준다. 그 자세로 멈춰서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아 주는 것을 반복한다. 다음은 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이다. 천장을 보고 누워 편안하게 팔을 쭉 펴고 양손은 골반 옆에 딱 붙여서 놔준다. 호흡을 고르고 나서 살짝 들이마시고 엉덩이를 땅에서 천천히 떼며 위로 들어 올려 준다. 엉덩이 든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호흡을 멈췄다가 내릴 때 천천히 입으로 나눠서 내뱉는다. 다음은 누워서 가슴에 무릎 붙이기로 태아의 자세와 유사하다. 똑바로 누워 두 다리를 모으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천천히 끌어올린다. 최대한 무릎을 당겨 10초 정도 자세 유지하고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서 다리를 내린다. 위 3가지 동작만 매일매일 꾸준히 반복해 주면 척추가 펴지고 뱃살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올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다.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지 말고 목을 앞으로 내민 거북이 목 같은 형태를 피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내장을 눌러 소화를 방해하고, 내장지방도 쌓이게 해서 성조숙증의 원인인 비만이 될 수 있다. 폐활량도 줄어들게 한다. 혈액순환불량, 척추측만증 등 나쁜 자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것이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나쁜 점들이 척추 하나만 곧게 유지해도 대부분 해결되니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또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금물이다. 한쪽 골반 근육에 부하를 가중해 근육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오랜 시간 서 있을 때는 반드시 척추를 펴도록 한다. 척주를 바로 펴지 않으면 등이 튀어나오면서 몸이 앞으로 굽어지게 된다. 책가방은 무겁지 않게 하고 한쪽 어깨나 한쪽 팔로만 들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tv나 책을 볼 때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보면 척추와 목뼈의 배열이 어긋날 수 있다. 또한 버스, 지하철을 탈 때도 옆으로 기대거나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면 불균형 한 자세가 된다. 척추 배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너무 푹신한 소파와 침대, 너무 높은 배게도 피하는게 좋다. 앞서 말한 운동과 같은 스트레칭을 많이 하여 근육을 늘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컴퓨터, 핸드폰 사용 시간 관리도 말 할 것도 없다.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