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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자기 조절력 지은이 이시형펴낸 곳 지식채널가격 14800원“지금까지 한국의 수험 경쟁은 다분이 지성의 경쟁이었다. 감성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인문, 예술, 체육 과목들은 학교에서 사라졌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지!’라는 강박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대학교육에서조차 취업 시험 위주의 과목에 밀려 인문학이 사라지고 있지 않은가. 지성의 연마에만 몰입한 결과 지성만 발달된 기형적인 두뇌가 배출되고 있다. 지성에 치중한 나머지 변연계의 감성조율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인간력’이 튼튼한 아이서울대가 이른바 ‘선한 인재’상을 표방하는가 하면 입시 전반에서도 인성적인 면을 학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삼고 있다. 과거의 인재가 그저 머리만 좋은 혹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었다면 미래의 인재는 공동체의식, 협력, 배려, 존중 등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저간의 시국의 상황만 봐도 감성이 부재한 엘리트들이 얼마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인지 우리는 두 눈으로 목격하고 있다. 지성에 매몰된 교육이 괴물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괴물 부모가 괴물 아이를 만든다. 감성과 인성이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닌 만큼 어려서부터 학습되고 길러져야 한다.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는 우리 아이들의 감성의 부재를,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들도 작용하겠지만 가장 핵심은 자기감정 통제력’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이의 자기조절력>은 그가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책이라고 말한다. 교육은 광범위한 종합과학이라는 말하는 그는 뇌과학에서 힌트를 얻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감정·행동 통제력,감정이입 능력, 공감 능력, 합리적 판단력과 적절한 표현력, 아픈 기억 소거력 등 이 책은 자기감정 조절 중추를 중심적으로 자기통제력을 길러야 한다는 충고와 지침을 담고 있다. 2016-12-21
-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그 안에 있는 또 다른 모습에 대하여 지난해 말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이 진행한 <성남청년작가:블루 in 성남>전의 전시 참여작가 6명(변윤희, 윤경희, 조성훈, 홍의영, 함수연, 이민경)을 선정해 2016년 개인전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성남청년작가전의 여섯 번째 전시이자 올해 마지막 성남청년작가전 6 <이민경:속_밖>에 다녀왔다.매여 있음에 안주하려는 본능과풀고 벗어나려는 욕망의 공존이민경 작가는 “작업의 메인 주제이자 제목도 되는 ‘속 밖’은 표기대로 읽어내자면 ‘안과 밖’, 또한 발음상으로는 속박(束縛), 구속을 의미하며, 매여 있음에 안주하려는 본능과 풀고 벗어나려는 욕망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라고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하며 이어 “작품 속에 제시된 이미지들은 무엇인가를 묶을 수 있는 끈, 매듭 등이 대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리본, 넥타이, 코르셋, 속옷, 단단하게 묶여 있는 실타래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작가만의 작업 방식으로 캔버스로 끌어낸 이야기 속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관람객은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캔버스, 린넨, 비단 등 다양한 질감의 소재가 작업의 도구로 쓰이며 필요에 따라 직접 프린트를 하거나 그려서 사용된다.이미지의 일부분만을 표현하거나 캔버스 밖으로 확장시키거나 아니면 바느질 된 천의 뒷면을 보는 듯한 이미지,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와 천과 천이 만든 불규칙한 패턴 등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 현실에 안주하려는 모습과 이에서 벗어나 다른 삶을 꿈꾸는 욕망 등을 표현한다.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어떤 것이 진짜인가아울러 이 작가는 “전시명 ‘속 밖’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또 다른 속의 모습을 다루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면서 “정갈한 캔버스의 겉면, 또 그것과는 달리 실밥이 풀어진 캔버스의 뒷면이 모두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진실이 포장되고 감추어진 현실 속에서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우리가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과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것, 양면 중 어떤 면이 진짜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전시이길 바란다”고 반달갤러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작품을 관람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묶고 조이는 행위로 인해 형성된 매듭, 예쁘게 묶어놓은 리본을 소재로 한 작업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내용물보다 중요한 껍데기, 포장을 다루고 있다. 특히 신문 기사로 이루어진 리본이 눈에 들어온다. 이 작품에 대해 작가는 “요즘 우리는 진짜 알맹이보다 겉껍질, 포장이 중요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무엇이 겉인지 속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고 심지어 굳이 보이지 않는 속안을 탐구하는 것보다 껍질에서 진정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 세워진 리본에 이런 현상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보았다”고 전했다.<속 밖>전 전시개요전시기간관람시간전시장소문의관람료11.25~12.2510:00~18:00(수요일은 20:00까지, 월요일 휴관)성남아트센터큐브미술관반달갤러리031-783-8141~9무료 2016-12-21
- “가구 살 일 있다면 비수기인 지금이 적기” 복잡한 세상만큼 추워진 마음처럼 날씨도 녹록치 않은 요즘, 가구 살 일이 뭐 그리 많겠나 싶지만 조만간 가구를 사야할 계획이 있다면 비수기인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관계자들은 폭등하는 원자재 값 인상으로 가구 가격선이 전체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가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 될 것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베테랑 가구기업 승원사업이 직접 운영이런 이유 때문에 광주에 위치한 ‘줄라이 가구’에는 봄 입주를 앞두고 미리 가구를 구매하려는 발 빠른 손님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지금 예약을 해 두면 비수기 특가에 인상전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어 받는 혜택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줄라이 가구’는 창고형 가구전문 매장으로 3개 동의 1000여 평의 공간을 자랑한다. 넒은 공간에는 앤티크 가구에서 부터 하이엔드 모던스타일에 북유럽 스타일까지 정말 다양한 가구들이 가득 차 선택의 폭이 넓다. 백화점처럼 화려한 공간은 아니지만, 쾌적한 분위기와 깔끔한 디스플레이로 제품 고르기가 쉽다.게다가 이곳은 가구 업계에서 네임 벨류가 높은 ‘승원산업’이 직업 운영을 하고 있기에 제품을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다. 2대에 걸쳐 2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업체는 주로 침대와 원목 가구를 전국의 백화점과 대리점에 납품해 온 탄탄한 기업이라 손님들은 직접 디자인·제작한 품질 좋은 원목 가구와 침대를 도매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원목 가구의 인기는 늘 상위권이다. 원목 식탁을 비롯하여 원목 소파가 대표적인데 요즘에는 원목으로 제작한 평상형 침대도 젊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 튼튼하고 디자인과 색감이 자연스러워 쉽게 유행을 타지 않는 장점이 있다.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패밀리형 침대도 선호한다. 시중의 침대는 규격이 일정하여 집 구조 때문에 구입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줄라이 가구’에서는 원하는 사이즈로 맞춤제작도 가능하다.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리클라이너 소파의 종류도 다양하다. 질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소파는 다른 곳에서 1인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이곳에선 4인용 소파를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이곳 가구들의 가구들은 이처럼 일반가격에 비해 최대 6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진열가구나 스크래치 가구들은 그 이상의 할인율로도 판매되고 있다.이에 이곳 관계자는 “저희가 직접 제작하기에 가능한 가격이고 오랫동안 가구업에 종사하면서 다른 공장들과의 관계가 깊어 직거래 형식으로 들여 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4월 입주를 앞두고 가구 장만에 나선 김은주 (40·이매)씨는 “다양한 종류의 가구가 한 곳에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시중가의 최대 60%,진열상품은 원가이하로도 판매‘줄라이 가구’는 서현, 오리, 용인에서 접근이 쉬운데, 43번 국도를 타고가다 에버랜드 쪽 방향으로 빠져나가 조금만 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빨강색의 창고형 건물이다.질 좋은 가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이곳 가구들의 회전율은 빠른 편이며, 주말엔 손님이 몰리는 편이므로 여유 있는 쇼핑을 위해서는 주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확실한 AS를 보장하며, 토털 시리즈로 구입할 때에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위치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345-4문의 031-769-4856 2016-12-21
- 박물관 같은 세련된 분위기 속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 2016년의 시작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그 마지막 날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 바빠!’를 외치며 한해 마무리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연말 모임은 빼놓을 수 없다. 그 동안 얼굴 보기 힘들었던 지인들과 2016년 마지막 모임을 가지며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는 만남은 그 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와 지인들과의 자축연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러한 모임에 장소 선정이야말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혹시 이러한 고민이 있다면 서현 먹자골목에 위치한 ‘건길지’에 주목해 보시길.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속 정갈한 음식, 만족스러운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주차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길지’는 크고 작은 다양한 룸도 갖추고 있어 각종 모임 장소로 적격이다. 물론 음식 맛도 훌륭하다. 부드러운 갈비의 참맛, 재래식 갈비로 인기몰이건물 2층에 위치한 ‘건길지’로 올라가는 길목과 실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여기저기 놓인 소품들이 예사롭지 않다. 저런 것들은 어디서 어떻게 구했을까 싶은 유물들이 많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데, 마치 박물관에 온 듯 유리관 안에 전시 되어 있는 모습에 호기심이 절로 생긴다.이곳이 이런 인테리어 콘셉트를 가지게 된 이유는 ‘건길지’라는 상호의 뜻을 알고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건길지’는 바로 백제의 백성들이 왕을 부르던 호칭이기 때문이다.이곳은 숯불갈비구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으로 특히 돼지갈비와 생갈비가 인기 메뉴이다. 돼지갈비는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재래식 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새롭다. ‘돼지갈비가 다 비슷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사용하는 돼지는 90~100kg의 비교적 작은 돼지를 이용하며, 갈비에서 삼겹살 부위를 떼어내지 않고 갈비로 바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인 갈빗살과 목살로 분리해 사용하는 돼지갈비와 비교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건길지’만의 양념 방법으로 재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고기의 질 만큼이나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도 훌륭하다. 정갈함은 기본, 자칫 기름질 수 있는 고기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건강한 식탁에 늘 포커스를 둔다고 한다. 자주 구성이 바뀌지만, 요즘에는 레몬으로 상큼한 맛을 낸 얼갈이 무침이 별미이며 살찔 염려가 없는 곤약으로 만든 잡채도 인기가 있다.양념갈비를 맛보기 전에 먼저 생갈비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길지’표 생갈비 또한 이곳의 대표 메뉴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남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였으나 요즘에는 생갈비 맛에 반한 여성손님들의 주문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숯불에 익혀진 갈빗살은 고기의 깊은 맛과 부드러움이 잘 배어있고 진하게 흘러나오는 육즙의 풍미에는 ‘이 맛이야’를 절로 외치게 된다.소고기 메뉴도 특색이 있다. 특등급의 한우들로 꽃등심, 생등심, 갈빗살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중 갈빗살은 늑간살이 아닌 살치살이 제공돼 더욱 고소하고 연한 식감을 자랑하며, 1++의 한우로 만든 육회는 입에서 살살 녹아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산채나물이 푸짐한 점심 특선 세트, 평일 주부모임에 최적점심 메뉴로는 산지에서 직송해온 산채나물들이 제공되는 세트 메뉴 점심 특선이 있어 평일 낮 주부모임의 인기 메뉴이며, 단품 요리로는 김치전골, 장터국밥, 산채비빔밥, 봉평막국수, 막장찌개가 평일에만 제공된다. 모두 정성이 들어 간 음식들로 깔끔하며 깊은 맛을 내고 있어 추천할 만하며, 그 중 막장찌개는 별미중의 별미.메주가루와 보리밥을 섞어 담아 2년간 숙성시킨 강원도식 전통된장인 막장을 이용해서 끓인 찌개로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음식이며 일반 된장찌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구수하고 진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건길지’는 6인부터 40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룸이 있으며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이번 연말은 모임의 조건을 잘 갖춘 ‘건길지’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보면 어떨까.문의 031-701-8853주소 서현동 83-2 2016-12-20
- 당신의 주방, 당신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고 센스있게 세계 100여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 ‘한국도자기’가 창립 73주년을 맞았다. 최첨단 공법의 자동화 시설에서 정제된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고품격의 정통 본차이나 식기를 생산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도자기’. 아울러 100% 국내 생산 일관 제작 방식을 고수하며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고밀도의 천연 본애쉬(Bone Ash, 정제된 소 뼛가루)를 사용, 친환경 식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 73년의 노하우와 ‘한국도자기’만의 장인정신은 제품 하나 하나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마침 수지 동천동에 위치한 한국도자기 아울렛에서 지난 12월 1일 매장을 새로 리뉴얼해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미세한 얼룩이나 스크레치 상품파격적인 균일가로 구매 가능분당 미금역에서 차로 5분이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한국도자기 유통센터 내 자리한 한국도자기 아울렛(이하 아울렛)은 입구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모처럼 마음먹고 간 ‘식기 쇼핑’을 편안하게 해준다. 도자기의 경우 기본 무게가 있고, 개별 포장을 하다보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주차가 불편하다면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부담 없이 주차를 마치고 유통센터 우측에 위치한 아울렛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먼저 순백색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Haute Goumet’ 상품이 눈에 들어온다.눈에 잘 띄지 않는 스크래치나 단종 상품을 천 원 단위의 그야말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도록 진열해 놓았는데 공기대접, 다양한 크기의 접시류, 찬기, 파스타볼, 스프 컵, 에스프레소잔, 커피잔, 머그컵, 종지, 화병에 이르기까지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기가 망라되어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예단 세트 및최고급 라인 ‘프라우나’도 할인 판매한국도자기 인핸즈의 영업부 김휘광 부장은 “이번 달 초 아울렛 매장을 좀 더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리뉴얼하면서 리빙 한국 등 한국도자기에서 생산한 주방용품 일체와 스크래치 상품, 단종 상품 등을 동선을 고려해 적절하게 배치하였다”면서 “사실 등급 외 상품이라고는 하지만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라 그냥 가져가시는 것이라 보면 되는데 업소용 식기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량 구매해 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외에도 백화점 노세일 브랜드이자 한국도자기의 최고급 라인인 ‘프라우나’ 제품도 정가 대비 30% 할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며 아울렛에 구비되어 있는 상품들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한국도자기의 기술력으로 생산해 내고 있는 리빙 한국의 통 5중 냄비류, 은수저, 반상기, 다양한 가격대의 예단 세트와 홈 세트 구성이 가능해서 결혼을 앞두고 친정 엄마의 손을 잡고 오는 예비 신부부터 전세살이를 끝내고 내 집을 마련한 30~40대 주부, 손님 치를 일이 많은 중년 주부 등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핸드메이드 도자기 ‘스틸라이트’로송년 식탁은 기품 있게크리스마스 디너나 송년 디너를 계획하면서 좀 더 색다른 식탁 구성을 위해 포인트 식기를 몇 개 장만하고 싶다면 한국도자기에서 수입해 한국도자기 아울렛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국 핸드메이드 도자기 ‘스틸라이트’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자녀가 결혼을 했거나 손주가 본격적으로 젓가락질을 시작해 내년 설에 떡국 담을 면기가 부족하다면 역시 한국도자기 아울렛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식구 수대로 갖추지 않아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식기와 어울릴 만한 면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본차이나 어린이 식기도 구매가 가능하다.아울러 인근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동일한 찻잔세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한국도자기 아울렛을 둘러보길 권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문의 031-272-9900 2016-12-20
- 과학실험도 하고 스키도 타고, 엄마 캠프 가요 국내 최고의 과학교육 기관인 ‘한생연’에서 평소 과학을 접하기 힘든 유아~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과 캠프를 진행한다. ‘한생연’ 방학 특강과 캠프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방학동안 꼭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이공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입시환경에서 과탐 과목의 흥미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특히 ‘한생연’ 방학 특강은 첨단 기자재와 전공별 전문교육진이 교육을 담당하여 다른 곳과 차별화되며, 유아에서부터 중학생까지 폭넓은 방학 특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100% 실험. 실습 체험교육으로 방학 중에 아이와 학부모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학년별로 심도 있는 과학세상 만나는특강 프로그램‘한생연’의 방학 특강은 학년별로 체험 가능한 실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심도 있는 과학 주제를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5~7세 유아를 대상으로는 비눗방울, 자석, 인체, 악기, 물질 비교 등의 주제를 가지고 유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소재를 과학적 방법으로 접근해 그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은 얼음, 화학, 마술 등을 다루며 초등 고학년 프로그램은 영화 속 과학, 자동차 물리공학, 천체과학을 비롯해 교과서에 등장하는 각종 실험실습을 직접 해보는 교과서 과학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마련되어 있다.홍천 한생연 과학관에서 스키, 승마도 배우는겨울방학 캠프‘한생연’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연속체험과학관(강원도 홍천 위치)에서 안전하게 운영되는 겨울방학 캠프는 ‘한생연’의 전문 교육연구원이 24시간 안전하게 관리하며, 전문 교육으로 진행해 안전성과 강사진이 타 캠프와 차별된다.외부 숙박이 아직 어려운 유아는 당일 캠프나 엄마와 함께 떠나는 캠프로 운영되며 스키(보드)승마캠프, 로봇·드론캠프, 공학캠프, 호기심캠프, 천문우주과학캠프, 모닥불 캠프 등 다양한 캠프 주제를 전문 강사진이 과학적 흥미로 풀어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강 2+1, 형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한생연’은 융합교육과학관(종로), 생명과학박물관(목동), 인체과학박물관(일산), 마이크로과학관(분당), 실험누리과학관(강남), 인간과로봇과학관(잠실) 및 자연속과학체험관(홍천 남면)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특강 2강좌 접수 시 1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2+1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SNS를 이용한 방학 수강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방학 특강 및 캠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생연’ 홈페이지(www.hlsi.co.kr)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1566-5071한생연이 특별히 마련한 서울 역사, 문화, 과학 캠프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 캠프는 서울 국과인학교 기숙사에서 숙박하면서 2박 3일 동안 서울의 역사, 문화, 과학을 두루 배워볼 수 있다. 비수도권 거주자 학생들이 역사나 사회 교과서에 주로 등장하는 서울의 문화, 역사를 방학을 이용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경복궁, 서울 성곽 및 청와대 사랑채 등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고 롯데월드와 KBS 견학, 세빛섬 및 서울 N타워 야경을 둘러보며 서울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생연 테마과학박물관 체험 및 과학 수업도 할 수 있어 캠프 기간 동안 서울의 역사, 문화를 몸소 느끼고 한생연의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과학 수업도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캠프가 될 것이다. 2016-12-20
- 도화지에 담은 주부들의 꿈, 그리고 삶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다섯 명의 성남지역 주부들이그림 배울 곳, 그림 그릴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뜻을 모아 모임을 만들었다.특별히 지도해 주는 선생님도 없었고, 정기적으로 공간을 대여할 수 없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려야 했지만,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열정만큼은 뜨거웠다.결국 다섯 명이 시작한 모임은 열 명으로 두 배가 늘어났고,매주 목요일 오전 도촌복지관의 배움터를 빌릴 수도 있게 되었으며 6번의 정기전도 개최했다.2010년에 결성되어 오늘까지 도화지 사랑을 꽃피우고 있는 ‘도화지애’의 이야기를 들어보러 도촌복지관을 방문했다.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고그리고 싶은 것 마음껏 그려누군가는 8절 도화지에 파스텔과 손으로, 누군가는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누군가는 4절 도화지에 수채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서도 함께가 아닌 듯 깊이 몰입한 모습, 각자가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서도 같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저희는 따로 누군가의 지도를 받지 않아요. 아무래도 누군가 이끌어 주는 스승이 있다면 그 스승의 화법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요.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그림 작업을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성실하게 모임에 참여해 서로에게 발전적인 자극이 되어 주기도 하고, 작품이 잘 안 될 때 슬럼프 극복을 돕기도 하죠.”‘도화지애’의 창립 멤버이자 1대 회장 하은아(성남 하대원동·45)씨의 말이다. 회원 중에는 그림을 전공한 이도 있고, 전혀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는 이도 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그림을 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다가 직접 그림을 그리게 됐다.그림 ‘보던’ 아줌마가 그림 ‘그리는’ 화가로올해 신입으로 들어온 이연상(서울 방이동·49)씨는 그림 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던 평범한 주부였다가 장르에 상관없이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도화지애’ 회원이 되었다. 한연희(용인 동천동)씨는 미술을 전공했으나 전공과 별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가 출산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던 중 그림이 너무 그리고 싶어 여섯 살 된 딸아이의 미술학원 한켠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단다. 그런 한씨의 소매를 이씨가 잡아끌었던 것.“올해 10월에 있었던 ‘도화지애’ 제 6회 정기전이 기억에 남네요. 저희 둘 다 첫 번째 전시회였는데 항상 전시회의 관람자 입장이었던 터라 감회가 남달랐어요. 이제 아이들은 엄마가 화가인 줄 알아요.”입을 가리며 웃는 신입회원 이씨와 한씨는 더없이 행복한 표정이다. 함께 기량 닦고 봉사하며 인생의 동반자 돼‘도화지애’ 회원들은 본인들의 작품 활동 외에 도촌복지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도촌복지관에서 미술수업 봉사를 하기 전에는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우 방과후 미술수업을 봉사하는 등 본인들의 재능을 나누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다.“저희가 모두 주부이다 보니 동호회 활동을 하며 함께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의 기량을 닦으며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좀 더 전문적인 예술 창작활동으로 확장하기도 합니다. 그것과 더불어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자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미술 봉사는 그러한 맥락에서 저희 모임이 앞으로 계속 가지고 갈 중요한 영역입니다.”‘도화지애’에서 3년 연속 회장을 맡았던 조현숙(성남 도촌동·45)씨가 주요 활동을 묻는 리포터에게 담담히 말했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도화지애’의 현 회장인 안은미(성남 야탑동·43)씨가 덧붙였다.“그렇게 거창한 것 말고도 일 년에 두 번 미술관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회원들의 생일엔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조촐하게 파티를 하기도 해요. 물론 비슷한 또래 주부들이다 보니 아이 양육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요.” 2016-12-20
- “허벌나게 맛있는 남도의 음식’으로 집나간 식욕을 찾아라 추운 날씨와 우울한 세상 뉴스에 위로가 필요한 요즘, 맛있는 음식으로나마 위안을 받아보면 어떨까.마음 같아서는 당장 남쪽으로 내려가 산해진미를 펼쳐놓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그 대안으로 지역에서 남도 음식 잘하는 곳을 찾아서 맛 기행을 떠나보자.깔끔하면서도 한편으론 깍쟁이 같은 서울음식에 비해 푸짐하고 왠지 정이 묻어나는 손끝의 맛이 살아 있는 음식들이다.대체로 간장이나 젓국으로 간을 하여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며 각각의 주인장들 마음마저 푸근함을 느낄 수 있다.벌교의 꼬막을 용인에서 만나다 - 보정동 ‘순천 회관’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순천회관’은 벌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꼬막 정식’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순천 출신 사장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푸짐한 한 상을 한상을 만날 수 있다. 매일 아침꼬막을 삶아 껍질을 까는 것으로 시작 되는 이곳은 벌교와 순천에서 하루 사용량만 공수하여 늘 신선하고 맛 좋은 꼬막을 내 놓는다. 그래서인지 부드러운 식감과 꼬막의 깊은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꼬막정식’을 주문하면 꼬막초무침, 참꼬막, 꼬막 부침, 조기매운탕, 매생이 국, 각종 나물과 반찬들이 한상 가득 올려 진다. 전라도 스타일의 반찬들은 하나같이 맛이 있어 젓가락이 쉴 틈이 없다. 특히 꼬막 초무침은 야채들과 새콤하게 무쳐내어 특유의 향긋하고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그 밖의 반찬들도 역시 전라도 맛이다. 특히 조기매운탕은 아빠들의 사랑을 독차지, 그야말로 ‘술 한 잔’을 불러일으키는데 밥도 수시로 압력솥에 지어내고 양도 꽤나 푸짐한 편. 늘 손님이 많은 편이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조용한 방을 이용할 수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03-10문의 070-7740-4911나주 곰탕의 진한 맛 - 수지 ‘나주곰탕’추운 날씨 자꾸 생각나는 뜨거운 국물, 맑지만 진한 맛을 자랑하는 나주 곰탕은 일반적인 설렁탕과는 달리 맛이 깔끔하면서도 고기의 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늘 인기이다. 수지외식타운에 위치한 ‘나주 곰탕’에서는 매일아침 양지와 우목심으로 곰탕을 끓여낸다. 이 진한 소고기 국물에 밥 한술 말아먹으면 몸속까지 따뜻함이 전해지는데, ‘아 이맛이 나주의 맛이구나’를 깨달을 수 있다. 워낙 남도 음식을 제대로 하는 곳이라 곰탕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이곳 관계자는 “손님들이 담백하게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기름을 깔끔하게 제거하였다”며 “살코기가 푸짐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국물은 뜨겁지만 속이 풀리는 음식으로 깔끔한 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그 밖에는 선지 해장국과 암소머리만 사용한 수육도 곁들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342번지 수지외식타운 내문의 031-266-0081목포에서 하루 두 번 공수하는 식재료 - 야탑 ‘만강’분당에서 유명한 남도 음식 전문점으로 하루에 두 번씩 목포에서 식재료를 공수해 와 음식을 만들 정도로 정성스런 음식으로 유명하다. 메인 요리로 장어구이가 있지만, 이곳에 대해 안다면 ‘덕자’ 회와 조림을 빼 놓지 않는다. ‘덕자’는 병어과의 물고기로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V모양으로 잘라 플레이팅을 하는데, 기존에 보았던 생선회와는 다른 모습이다. 회를 먹고 나면 ‘덕자’ 조림이 나오는데, 일반적인 조림과는 달리 특유의 전라도 스타일로 국물이 많아 떠먹을 수 있어 좋다. 맛깔스러운 양념의 칼칼한 국물은 손님들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덕자’의 부드러운 살은 칼칼함과 어우러져 묘한 맛을 자아낸다. 간장과 젓갈로만 간을 한다고 하는데 어찌나 감칠맛이 나는지 밥도둑이 따로 없다.이곳의 길호철 대표가 전라도 쪽에서 음식으로 명성이 두터웠던 어머니의 손맛을 어깨너머로 배워 재현하고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며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맛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위치 분당구 야탑동 337-6문의 031-705-8892군산의 칼칼하고 시래기가 맛있는갈치조림 - 죽전 ‘아리울’분당 구미동에서 죽전으로 넘어가면 바로 보이는 ‘아리울’은 군산토박이인 주인장이 직접 주방을 맡고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군산에서는 푸짐한 상차림이 기본인데, 서울에 오니 그렇게 해주는 곳이 없어서 실망하여, 직접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고 하는 박은진 대표는 타고난 음식 손재주에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이곳의 갈치조림이 생각나는데, 부드러운 시래기가 잔뜩 올라간 갈치조림은 밥도둑이 따로 없다. 두툼한 갈치살과 입에서 녹는 무의 조화도 환상이고, 전라도 스타일로 국물도 자작하여 칼칼하고 깊은 맛을 내어 연신 떠먹기 바쁘다. 함께 제공 되는 14가지의 반찬도 박 대표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특히 파김치가 인기, 밥 위에 척 올려 먹으면 그만으로 젓갈의 감칠맛과 양념의 매콤함이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 겨울에 어울리는 별미로 시원한 국물의 해물 만두전골도 인기이다. 고기, 오징어, 야채를 꽉 채운 만두와 바지락 미더덕, 주꾸미, 전복 등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 하얗게 지리로 끓여내는데 이곳에서 직접 개발한 음식으로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맛을 보여준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08-3 / 문의 031-261-2332겨울을 녹이는 ‘무안’의 맛!구미동 ‘남도미락’남도 미락(대표 김원일)은 전라남도 무안출신의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각종 전라도 음식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곳이다. 좋은 재료와 정성은 남도 미락 음식의 가장 좋은 조미료. 뻘낙지는 무안, 서대와 민어 그리고 꼬막은 여수, 홍어는 목포, 굴비는 영광 등 하루에도 몇 군데에서 식재료를 받다 음식을 만든다. 그 중 겨울을 녹이는 맛으로는 소고기보다 더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구로 끓여내는 대구탕을 추천한다.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낼 수 있는지 부드러운 대구살과 시원한 국물 먹는 맛에 손님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그 밖에 남도미락에서는 다양한 전라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데 낙지요리, 홍어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계절메뉴로는 쭈꾸미 숙회, 쭈꾸미 샤브, 간재미 무침, 꼬막 무침, 병어조림, 민어회, 민어찜이 있다. 식사류로는 남도 한정식과, 잘치조림, 장어탕, 홍어탕 등이 제공된다. 여름에는 보리굴비로 손님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위치 분당구 구미동 187-4 포인트 상가 101호문의 031-715-2708 2016-12-20
- 예비 신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웨딩드레스 조용한 죽전 상가주택 1층에 웨딩드레스 숍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동네 주민들도 한동안 뭘 하는 곳인가 큰 창을 들여다보며 의아해했다고 한다. ‘버건디 스완’은 손세희(33·죽전) 디자이너가 고객과 함께 드레스를 만드는 셀프웨딩드레스 숍이자 드레스 대여점이라고 한다.“처음 1년은 작업실이자 창고로 쓰려고 들어왔는데, 드레스가 계속 만들어지면서 공간을 채우게 됐죠. 제가 만든 드레스를 촬영해 SNS에 올리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특히 셀프 웨딩과 하우스 스몰 웨딩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게 된 것 같아요”라고 손씨는 수줍게 말했다.대형 웨딩홀에서는 뒷모습이 강조돼야하므로 뒤를 화려하게 디자인하지만, 손씨가 주로 만드는 웨딩드레스는 심플하면서 드레스 뒤가 길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이다.“이효리씨의 리마인드 웨딩을 보고 자신이 드레스 콘셉트를 직접 디자인해 와서 제작을 의뢰하시는 예비 신부가 있었어요. 외국인 신랑과 하우스 웨딩을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드레스를 만들어 구입하고 싶어 하는 로망이 있는 예비 신부도 있었죠.”청담동에서 비싼 월세를 내는 웨딩 숍의 드레스 한 벌 빌리는 가격으로 ‘버건디 스완’에서는 비싼 원단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해 구매를 할 수 있다. 대여는 더 저렴하다.손 씨의 숍에는 귀엽고 예쁜 여자아이 드레스도 많아 행사 대여용으로 인기가 많다.“예비 신부님들과 결혼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원하는 콘셉트, 원단을 상의하고 드레스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친해지고 소통하는 게 좋아요”라고 손씨는 덧붙였다.위 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72-1문 의 0010-3308-8135 2016-11-20
- 무채색 코트에 실크 리본브로치로 생기를 연말연시가 되면 선물할 일이 부쩍 많아진다. 꼭 고가의 선물이 아니더라도 쑥쑥 크는 내 아이가 겨울 한 철 입었던 옷가지를 세탁해 새 양말 한 켤레와 선물한다던가, 레몬을 잘게 잘라 설탕과 함께 넉넉히 청을 담아 나누든 가벼운 선물이라도 서로 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때 집에 있는 리본을 활용하면 선물은 더욱 근사해진다. 비록 ‘중고 옷’이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기분 좋은 선물이 되고, 우리집 먹거리를 나누는 것이지만 받는 사람에겐 더없이 행복한 선물이 된다. 그게 바로 센스 있는 포장의 힘이자 ‘리본의 공로’가 아닐까.그냥 무심히 묶는 뻔한 리본 말고 다양한 리본 묶는 법, 나아가 리본으로 공예를 하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용인 동백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쥬네브문월드에 자리한 ‘리본트리’는 리본을 활용한 모든 것을 구매하거나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강인옥 대표는 “리본 액세서리에서부터 리본을 좀 더 확장한 개념의 리본아트제품 만드는 법, 선물 포장하는 법, 리본공예 자격증, 리본공예 공방 창업까지 수강생들의 요구에 맞게 리본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면서 “최근에 리본공방을 꾸미려 코바늘 인형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본 수강생들이 코바늘도 가르쳐달라고 하는 바람에 코바늘 강좌도 개설했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코바늘의 경우에는 집중을 요하는 리본공예보다 좀 더 편하게 배울 수 있고, 계절을 타다 보니 날이 추워지면서 코바늘 수강생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란다.공방의 양쪽 벽면은 아기자기한 리본과 코바늘 공예품들로 가득해 하나하나 천천히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단순히 리본이라고 하면 아이들 머리핀 정도에서 생각이 머무를 수 있는데 질 좋은 실크나 울 소재로 만든 고급스러운 코사지, 브로치도 값비싼 보석은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분위기 연출은 해내고도 남겠다. 매해 장만하기 어려운 겨울 코트에 리본브로치 몇 개 바꿔 달면 기분 전환하며 입을 수 있으니 ‘리본의 공로’가 우리 여성들에겐 참으로 크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중동 쥬네브문월드 가동 B119호문 의 010-4349-0602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