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6년도 열심히 달린 당신에게 ‘장우한상’ 올립니다 분당 구미동과 용인 죽전동이 인접한 죽전패션타운 바로 옆 ‘해변의 꽃게’ 1층에세련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외관의 참숯불구이전문점 ‘장우상회’가 문을 연지 6개월 만에주말이면 가족 외식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분당과 죽전 일대에 인기몰이 중이다.크고 작은 송년모임 하기에 제격인메뉴와 장소분당에서 신세계 경기점으로 진입하기 전 우측 아울렛 매장들 사이에 위치한 ‘장우상회’는 외관부터 시선을 잡아끈다. 블랙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매장은 노출 콘크리트 기법을 사용한 높은 천정에다 널찍한 테라스를 갖추고 전면에 폴딩 도어를 설치해 숯불구이전문점이라기보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시킨다. 165평의 넓은 실내공간에 성인기준 좌식 70석, 입식 80석 총 150석, 야외 테라스에 40석이 마련되어 있어 크고 작은 송년모임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 600평의 부지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차로 인해 식사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장우상회’의 조영락 점장은 “방문객들의 취향과 인원수에 따라 다양하게 소고기와 장어로 이루어진 ‘장우한상’, 소고기로만 이루어진 ‘우한상’, 또는 장어 소금구이 단품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데다가 인근에 널찍한 주차장을 갖춘 이 정도 규모의 식당이 흔치 않다 보니 손님들이 단체 회식 등으로 방문하셨다가 주말에 다시 부모님을 모시고, 또는 자녀들과 함께 오셔서 식사하시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제대로 숙성시킨 국내산 장어의 맛,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제 아무리 감각적이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해도 숯불구이의 주재료인 장어와 소고기가 맛이 없거나 터무니없이 비싸다면 한 번 온 손님들의 발길을 두 번, 세 번 연속해서 이끌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매일 전라도 고창에서 양식한 국내산 자포니카종 장어를 중간 유통단계 없이 대량으로 공수해와 손질해 냉장 숙성을 거쳐 출입구에 위치한 초벌구이 코너에서 숯불에 구워 상에 올린다.조 점장은 “구울 때 장어를 보면 벌써 육질이 탱탱하면서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양새로 장어의 품질을 알 수 있는데 최상급의 장어를 어떻게 숙성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장어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 안에서 부스러지는 식감이 아니라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쫀득한 것이 ‘장우상회’ 장어 맛이라고 단골손님들이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주 메뉴인 ‘장우한상’은 기본 장어 외에, 갈빗살, 진꽃살, LA양념갈비, 안창살에 냉면이나 잔치국수를 곁들여 합리적인 가격에 4인 가족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장어와 소고기 숯불구이를 주문했을 때 함께 곁들여 나오는 쪽파김치 역시 일품으로 양념에 소량의 에스프레소를 넣어 잡내를 잡고 파김치 특유의 질기고 거친 식감을 완화시켜 다소 묵직한 장어와 소고기의 맛에 균형을 맞춘다. 중독성 있는 장어탕과 꽃살덮밥,가벼운 점심 메뉴로 꾸준한 인기소고기로만 구성된 ‘우한상’, 장어로만 구성된 ‘장어한상’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 메뉴인 장어탕과 무생채에 꽃살을 살짝 구워 올린 꽃살덮밥도 점심 메뉴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식사 후에는 소고기 종류를 1+1로 포장해 갈 수 있고, 장어 역시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이 가능하며 칸이 구분된 일회용 용기에 파김치, 생강채, 특제소스, 명이나물 등을 담아 함께 제공한다. 수험생 및 노인, 갱년기 주부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가진 장어 엑기스도 할인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또한 신선한 원두를 그 자리에서 갈아 내리는 아메리카노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어 식사 후 커피 전문점에 가는 수고를 덜면서 향이 좋은 커피 한잔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커피의 수익금은 전액 사단법인 한국국제봉사기구에 전액 기부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37-8(죽전동 898-2, 죽전패션타운 옆) 1층문의 031-262-5222 2016-12-12
- 겨울이면 생각나는 신선한 해물, 찜으로 먹을까 탕으로 먹을까 신갈 맛집으로 오랫동안 유명세를 날렸던 식당이 있다. 잊을 만 하면 생각나는 신선한 해물찜 때문에 먼 길 마다않고 손님들을 달려오게 만들었던 ‘본가 김광선 해물찜’.지난 15년 동안 구갈동 드림랜드 아파트 골목 안에서 ‘본가 김광선 해물찜’을 운영해 오던 김광선 사장이1년간의 휴식을 끝내고 두 달 전에 새롭게 오픈한 곳이 바로 여기 ‘김광선의 해물축제’이다.기흥구청 뒤편 먹자골목 안쪽, 기흥스파 주차장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오랜 기간 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유명 맛집을 운영했기에 축 났던 몸을 정비하고 재충전을 마친 김 사장이 예전 손맛 그대로 더 풍성한 메뉴로 다시 돌아왔다.펄떡펄떡 뛰는 신선한 해물 매일 공수김광선 사장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재료의 질. 창업 초반 거래처를 뚫기 위해 용인에서 인천까지 매일 새벽 수산물 집하장을 찾아다녔던 노력 덕분에 지금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천 거래처에서 매일 신선한 해물을 식당까지 공수해 주고 있다고 한다. 수족관 가득 쌓인 각종 조개와 손바닥만 한 전복, 주먹만 한 멍게 사이로 큼직한 문어가 춤을 추고 있었다.“욕심을 내면 식당은 바로 망한다고 생각해요. 이익을 더 내려고 마음먹는 순간 재료를 줄이게 될 테고 그러면 손님들이 등을 돌리게 되지요. 언제나 음식 재료는 신선한 것을 후하게 드리자는 게 제 식당 운영의 신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해물탕을 시켜 보면 김광선 사장의 재료 인심이 어떤지를 알 수 있다. 냄비가 넘쳐나도록 담겨 나오는 각종 해물은 그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 전복, 낙지, 문어, 오징어, 대하, 가리비, 백합, 새우, 꽃게, 미더덕, 곤이, 키조개 등 바다 내음 그대로 간직한 해산물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해물축제’다. 해물을 다 먹고 나서 칼면사리 추가와 볶음밥도 잊지 말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칼칼한 양념 맛신선한 해산물 못지않게 김광선 사장이 정성을 쏟는 것은 바로 육수와 양념. 해물탕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와 해물찜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 비법은 그의 자부심이다. 전날 끓여놓으면 맛이 없다며 매일 아침 꽃게다리, 황태머리, 황태채, 멸치, 다시마, 양파, 대파, 무 등을 넣고 육수를 끓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칼칼하고 맵지만 얼얼하진 않은 매콤한 맛에 중독되어 잊을 만하면 자꾸만 생각나서 찾게 된다는 김 사장의 해물찜. ‘맛있게 맵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그 양념 맛을 혀가 기억하도록 한다고 해야 할까. 땀을 뻘뻘 흘리며 먹게 되지만 마지막 양념까지 먹고 싶어 어느 새 “아줌마 여기 볶음밥 해주세요”를 외치게 만든다. 불난 입안을 진정시켜주는 진한 국물의 홍합탕과 부드러운 계란말이도 일품.집에서도 도전하고픈 마음에 판매하는 양념소스를 사다가 시도해봤지만 역시 사장님이 해 주는 게 최고 맛나다는 손님도 있었다. 실제 김 사장은 구리, 천안 등에서 해물전문점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비법소스와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고 한다. ‘비법은 며느리에게도 안 알려준다’는 유명 식당의 통념과 다른 그의 배포는 그만큼 ‘손맛에 자신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됐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도 좋고알뜰한 점심도 좋아‘김광선 해물축제’에는 조개찜·전골, 해물탕·찜, 아구탕·찜 외에도 매콤 명태찜, 전복숙회, 참문어 등의 메뉴가 있으며 요즘 제철 메뉴로 구룡포 과메기와 통영 생굴도 맛볼 수 있다.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알뜰 점심 메뉴도 다양하다. 전날 과음을 했다면 속풀이로 좋은 콩나물해장국, 굴국밥, 동태탕, 해물칼국수, 해물라면이 제격. 해물로 든든한 보양을 하고 싶다면 해물뚝배기와 코다리찜정식을 추천한다. 샐러리맨들을 위한 점심 메뉴인만큼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70석 규모로 홀이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어 연말연시 직장 회식과 단란한 가족 모임 장소로도 환영받고 있다. 연말에는 예약 필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다. 뜨끈하고 칼칼한 음식이 생각나는 겨울, 용인 구갈동 ‘김광선의 해물축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349-13문의 031-282-3233 2016-12-12
- 조미료 안 써도 맛있는 음식, 엄마들이 먼저 알아 돈가스와 소바는 일본음식이지만 오랜 시간 우리나라에서 사랑을 받아와 이제는 너무나도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다.이렇다 보니 “특별해 봤자 얼마나 다르겠어? 다 거기에서 거기겠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하지만 이는 돈가스 그리고 소바를 오랜 시간 개발해 온 입장에선 굉장히 힘 빠지게 만드는 말이다.돼지고기에 튀김옷을 묻혀 기름에 튀겨내는 과정 그리고 소바를 삶아내고 육수를 만들어 내는 과정 중 사이사이에는맛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변수가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구미동 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뽀빠이 수제돈가스 메밀소바’는 이러한 변수들을 최소화 하고 최상의 일관된 맛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곳이다.바삭하게 튀겨낸 돈가스,직접 만든 소바 소스 일품다소 한적한 곳에 위치한 ‘뽀빠이 수제돈가스 메밀소바’는 정겹고 소박한 분위기지만 음식의 내공이 있는 맛집이다. 이곳의 유성기 대표는 이곳에 자리 잡기 전 20년 가까이 돈가스와 소바로 대박 맛집을 경영하던 경력의 소유자, 이곳을 준비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레시피 연구로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었다고 한다.이곳은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돈가스와 소바를 전문으로 한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번 왔던 손님의 재방문 비율이 굉장히 높을 정도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한때 일본에서 살았기에 일본 정통의 맛을 잘 알지만, 그는 모든 음식에 한국의 맛을 적절하게 버무려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음식을 내놓는다.주문과 동시에 튀김옷을 입히는 돈가스는 질 좋은 돼지고기를 숙성시켜 유 대표가 개발한 특제 밀가루를 이용해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다. 이 돈가스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입안을 즐겁게 하는데 한입 베어 물자 돼지고기의 육즙이 진하게 나오는데 소스에 찍어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정도로 ‘육류 튀김’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이때 고기, 빵가루, 계란, 밀가루의 균형이 잘 맞아야하는데, 그래야 맛도 좋고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되지 않는다고 한다.이곳의 음식들은 담백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으며 식후에도 더부룩하지 않는데 항상 신선한 기름을 사용하고 시중 제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믿고 먹일 수 있다. 이곳에서 함께 제공되는 소스 종류는 모두 유 대표가 직접 만들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소스들이라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차별성이 있다. 양배추와 양파를 갈아서 베이스를 만들거나, 몸에 좋은 다시마를 직접 우려서 사용하는 것처럼 이곳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다. 그래서인지 여러 과정을 거친 정성이 들어 있는 깊은 맛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소바의 육수는 그 정점을 찍는다. 평소 먹던 소바 육수 맛인데, 묘한 차이점이 느껴진다. 일단 조미료 맛이 나지 않아 달라붙는 느낌이 없고 개운하면서도 계속 끌리게 되는 매력이 있다. 손님들도 이 점을 정확하게 찍어내는데 이 육수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손님이 많다. 한 여름에는 하루에 두 번씩도 찾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알밥도 추천할 만한 메뉴이다. 보통 후리가케라는 조미료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알밥을 어떻게 착하게 만들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후리가게 대신 이곳만의 간장소스를 사용한다. 오랜 시간 달여 만든 간장 소스는 고소한 냄새가 나는 약간 누른 밥과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없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하다. 음식에 대한 확고한 철학 있는착하고 맛있는 집유 대표는 확고한 음식에 대한 철학이 있는 사람이다. “요리사와 의사는 같은 맥락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음식이 안 좋으면 결국 의사가 고쳐야하기 때문”이란다. “그러 면에서 모든 음식을 요리함에 있어 착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요리는 정체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항상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감지해야하고,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뒤처지기 마련입니다”라고 하는 그는 마지막으로 “이곳의 음식을 드시고 뽀빠이처럼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모든 음식은 포장이 되며, 음식 값이 저렴해 포장용기 비용(500원)은 따로 받고 있다. 착하게 만든 돈가스라 엄마들의 주문이 많다. 위치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36-5 (구미동29-1)더 플라자 1층 109호문의 031-719-7909 2016-12-12
- 꽃게장, 새우장에 푸욱 빠진 나를 구원해줄 이곳! 꽃게장이나 새우장을 못 먹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어 보면 그 맛에 빠져들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신선한 꽃게를 사서 다듬어 씻고, 간장을 달여서 부어두는 복잡한 과정이 있어서 가정에서 쉽게 담가 먹기 힘든 음식인데, 그렇다고 밖에서 사먹자니 주머니 사정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게장 마니아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게장 맘 놓고 먹어 보았으면’ 싶을 때가 많다. 그럴 때는 죽전에 위치한 ‘해변의 꽃게’를 찾아보면 어떨까? 꽃게장과 새우장을 합리적인 가격에 무한리필로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1주일에 5톤씩 사들이는 국내산 꽃게,신선하고 살 꽉 차겨울의 해변은 쓸쓸하기 짝이 없지만, 죽전에 위치한 ‘해변의 꽃게’에는 늘 활기가 넘친다. 이곳은 죽전지역 게장 무한리필 전문 식당으로 자리 잡은 지 3년 쯤 되는데, 주말이면 줄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크게 성공했다.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가수 김성수씨가 운영하는 식당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비교적 원가가 비싼 꽃게장과 새우장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점이 더욱 유명세를 타게 하였다. 현재 죽전점을 본점으로 전국에 11곳에 지점이 생겼을 정도로 말이다. 최근 ‘해변의 꽃게’는 메뉴 구성과 전체적인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재정비를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는 중이다.이곳의 메뉴는 간단하다. 모두 꽃게를 기본으로 한 음식들로 게장이 메인인데 무한리필의 여부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무한리필 메뉴는 간장·양념 게장과 새우장이 무한으로 제공되는데 그 밖에 꽃개찜이나 새우구이 등이 추가되어 기존보다 훨씬 풍성한 상차림을 제공한다. 무한리필이 아닌 해변정식의 경우에도 큼지막한 암·수게가 동시에 나오며, 여러 가지 반찬과 차돌 된장찌개가 제공된다.이곳 게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국내산 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어느 곳이나 게장전문점 대표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바로 ‘수급’과 ‘수지타산’의 문제인데, 어떻게 가능하지 궁금했다. 이곳 양승렬 실장은 “저희가 사용하는 꽃게들은 안면도, 연평도에서 잡힌 게들인데, 일주일에 5톤가량씩 구매를 하다 보니 좀 더 유리한 가격에 물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중국산이 약간 싸기도 하지만 일단 관리가 잘 안 돼 선도가 떨어지고, 맛에서도 차이가 나서 아예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배에서 급랭시킨 꽃게로 간장게장을 담는다”며 “활게는 죽으면서부터 대장균이 번식하므로 급랭 꽃게가 더 안전하고 맛도 좋다”고 설명했다.이렇게 사들인 게들은 잘 씻어서 절단한 후 여러 한약재를 포함해서 달인 간장소스를 부어 주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게의 비린 맛도 없어지고 짜지 않은 밥도둑이 완성된다. 게장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체면 따위는 잠시 잊어야 한다.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짜주니 살이 그대로 나온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이다. 껍질이 연하고 살이 꽉 차올랐음을 알 수 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속살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어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양념게장은 매콤한 편이다. 게의 투명한 속살과 양념의 조화는 길게 말해 무엇하리. 이 역시 밥과 환상의 콤비를 이룬다. 요즘에 또 다른 인기 밥도둑으로 부상한 새우장도 마찬가지다. 신선한 대하를 이용한 새우장은 새우 특유의 감칠맛과 간장의 조화가 그만으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공기밥 추가는 필수다. 특히 새우의 머리 부분은 가장 맛이 있는 부위라서 그냥 버리지 말 것.추워지면서 진가 발휘하는 꽃게탕도 맛있어한편 날이 추워지면서 꽃게탕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산 꽃게로 끓인 국물은 칼칼하고 개운해 손님들의 칭찬이 이어지며, 게도 푸짐하고 반찬 구성도 훌륭해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해변의 꽃게’는 죽전 로데오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 적당하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쉬우며 원두커피가 제공되니 입가심으로도 딱 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898-2문의 031-261-1828 2016-12-12
- 정갈한 퓨전 한정식, 맛과 분위기로 마음까지 사로잡아 얼마 전 발표된 미슐랭 가이드 한국편에서 절반이 ‘한식당’이 선정되면서 다시금 ‘한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로 건강에 이롭고, 눈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음식이 틀림없다.이처럼 매력적인 한정식이지만 어느 식당을 가나 비슷한 메뉴 일색으로 때로는 무성의한 음식들을 만날 때도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또한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식들을 음미하며 즐겨야함에도 불구하고 북적이고 들뜬 분위기 때문에 정신없이 식사를 할 때도 있다.연말모임이 잦아지는 요즘, 조용하고 분위기 있으며 맛있는 음식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바로 ‘포시즌 한정식’이다.천연재료로 맛을 낸 음식,연말모임 장소로 적격레이크사이드 골프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포시즌 한정식’으로 가는 길은 분당과 불과 15분 거리지만 오랜만에 교외로 드라이브 하듯 왠지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넓은 주차장에 단독 건물로 있는 이곳은 커다란 유리로 뚫려있어 실내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데, 북유럽 스타일의 세련되고 심플한 인테리어는 주부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이곳에서는 퓨전 한정식을 만날 수 있다. 여러 가지 코스요리가 준비돼 있지만 주부들의 점심 코스로 그레이(Grey) 코스가 인기이다. ‘포시즌’이라는 상호처럼 이곳에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메뉴들이 바뀌는데, 더 따뜻한 음식으로 구성될 겨울 요리는 내년 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한정식의 베테랑인 김춘옥 셰프가 개발하고 메뉴를 구성했는데, 중국 심양에 위치한 해외지점의 메뉴까지 세팅을 했을 정도로 내공이 깊다.그레이 코스의 구성은 죽과 샐러드를 시작으로 화전, 해물잡채, 들깨 옹심이, 등갈비 강정, 콩고기 탕수육이 메인 요리로 나오고 마지막엔 된장찌개와 코다리구이, 나물 및 밑반찬으로 식사가 이루어지며 후식으로는 차가 준비되어 있다.주문이 들어가면 요리를 하는 시스템으로 바로 한 음식들이라 따끈하고 맛이 좋다. 특히 들깨수제비와 등갈비 강정은 인기 만점, 대체로 음식들이 정갈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콩고기 탕수육도 별미다. 육류도 좋지만, 영양 과잉시대에 육류보다는 콩고기가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개발한 코스라고 한다.이곳 음식 맛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육수에 있다. 디포리, 멸치, 파뿌리 등이 들어가 끊여낸 육수는 모든 음식에서 물을 대신해서 사용하니 화학조미료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최상의 식재료도 맛의 비결, 산지와 연결해서 공수하는 식재료들이 많으며 된장은 김 셰프의 집에서 국산콩으로 담은 집 된장을 사용한다. 이렇기에 많은 손님들이 ‘건강한 음식 잘 먹고 간다’라고 칭찬을 한다.항상 다음 계절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주방은 늘 음식 개발에 매달리게 된다. 또 정해진 계절코스 안에서도 항상 소소한 변화를 꾀한다. 그래서 자주 가도 늘 새로운 음식을 만나는 느낌이다. 이곳의 주방에는 “Think different!”라는 표어가 붙어있는데 주방에서 일하는 스태프들로 하여금 항상 다른 것을 시도하고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이러한 노력들은 플레이팅에서도 묻어난다.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놓을 수 있을지, 더 맛이 있어보일지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한다. 북유럽풍의 세련된 분위기,계절별로 바뀌는 메뉴정식이 부담스럽다면 마련된 간단 식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연어 덮밥, 낙지 덮밥, 강된장 덮밥, 나물 비빔밥 등이 있는데 후식이 제공 되며 맛은 물론 담음새를 보더라도 정성스런 한 끼로 매력이 있다. 그 중 단호박 낙지볶음은 독특하다. 작은 단호박 속에 낙지볶음을 넣은 음식으로 단호박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낙지볶음의 매콤함이 잘 어울리는 별미이다.이곳은 일요일에는 운영을 안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할 경우 가능하며, 만약 현미밥을 좋아한다면 미리 귀띔을 하면 준비해 준다. 그리고 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다. 15~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커튼으로 분리된 공간이 있으며, 돌잔치, 회갑연, 칠순 등의 가족행사나 비즈니스 모임의 장소로도 적당하다. 또한 바로 옆에서 함께 운영되는 더 블레싱 카페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마지막으로 한 관계자는 “음식은 생명입니다. 아무렇게나 드릴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포시즌 한정식의 고집입니다”라고 말하며 음식과 경영에 관한 철학을 설명했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로 82문의 031-322-9975 2016-12-12
- 소중한 당신의 가족과 당신을 위한 하루 두 알 대한민국에서 40대 주부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야근에 잦은 술자리를 가져야 하는 남편을 챙겨야하고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날카로워진 고등학생 큰 딸과 특목고를 가겠다고 준비 중인 중학생 아들 뒷바라지도 해야 한다. 거기에 요즘 자꾸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린다거나 가스 불을 끄지 않고 집을 나서는 일도 잦아지는 등 기억력이 예전만 못한 것 같아 서럽기까지 하다.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부들에게 파마젠의 컴백-OM3를 소개한다. 믿을 수 있는 원료에신뢰 가는 기업의 기술력으로 탄생㈜파마택코리아(이하 파마택)는 1994년부터 미국 기능성식품 및 의약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수입약품 중 오리지널 약제로 등재된 칼테오-40정(구연산칼슘제)을 전국의 종합병원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납품하고 있다.파마택의 대표이자 약사이기도 한 장영일 대표는 “합리적 가격, 높은 품질의 미국 건강식품 브랜드이자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파마젠의 컴백-OM3는 기억력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DNA 함량이 71%인 개별인정형 오메가-3”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장영일 대표는 “혈관 내 중성지질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이나 패스트푸드, 치킨 등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EPA와 DHA 성분의 합이 900mg로 충분하고 거기에 루테인을 추가로 함유해 출산 직후 또는 갱년기 등으로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여성,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 등으로 눈이 건조한 분들, 눈의 노화가 시작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억력 개선과 건조한 눈에 도움 줄 수 있어보통 오메가-3하면 혈행개선을 위한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이번 파마젠의 컴백-OM3의 경우 DHA함량을 월등히 높인 개별인정형 제품이기 때문에 혈행개선은 물론이거니와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생리활성기능2등급으로 건조한 눈을 개선해주며 추가로 루테인 20mg을 넣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안구의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건강에 좀 더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장영일 대표는 “혈관 내 중성지질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이나 패스트푸드, 치킨 등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어 “EPA와 DHA의 성분의 합이 900mg로 충분하고 거기에 루테인을 추가로 함유해 출산 직후 또는 갱년기 등으로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여성분,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 등으로 눈이 건조한 분들, 눈의 노화가 시작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침저녁 두 번 ‘파마젠 컴백-OM3’로온 가족 건강 지키기오메가-3는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끈 건강보조식품 중 하나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는 이유로 오메가-3 관련 제품의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파마젠 컴백-OM3’는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 콜마의 GMP인증시설에서 국내 생산되고 있다.검증된 원료, 믿을 수 있는 제조사 및 수입 유통사의 생리활성 2등급 개별인정형 오메가-3 제품으로 두뇌 활동이 왕성한 성장기의 자녀,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아빠,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서글픈 엄마, 모두 아침저녁 ‘파마젠 컴백-OM3 두 알’의 건강한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31-211-1103 2016-12-12
- 백화점에서 사서 쓴 화장품, 직접 만들어볼까? 그동안 백화점이나 화장품 전문점을 통해 구입했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면 어떨까?모든 원료, 만드는 방법을 대기업 제품과 똑같이 하고 그 안에 무엇이 첨가됐는지 눈으로 확인도 할 수 있다.그리고 비싸게 주고 살 수 밖에 없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면 경제적인 절약도 두말 하면 잔소리. 이에 정자동 스타파크에 위치한 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에서내년 1월부터 기본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일반인 대상 강의를 시작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대기업 화장품 연구소 수준의실험 장비 및 기기 갖춰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는 기초, 색조 화장품 제조과정을 배우는 교육원으로 강사가 되기를 희망하거나 전문적인 화장품 제형을 개발하는 연구원을 위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사업이 커지면서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정작 대기업 연구실 수준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갈증만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 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의 등장은 이 업계에서 반가운 소식이었다고 한다.현재 개설 중인 수료증 과정은 주로 화장품 관련업계 종사자들이나 중소기업의 화장품 연구원들이 화장품에 대해 심화된 내용을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기초반을 개설하여 일반인에게도 그 문이 활짝 열릴 예정이다. 기성 화장품에 대한 이론부터 직접 만드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는 기존의 천연화장품 공방과는 다른 차원이다.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에서는 대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똑같이 만들게 된다. 대기업 화장품 연구소 수준의 실험 장비 및 기기를 갖추고 똑같은 원료,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교육은 실습 위주이며, 이론 수업은 필요시 선택 후 수강 가능하다.이곳의 김정일 대표의 이력을 보면 좀 더 이해가 쉬워질 것이다. 그는 현재 제향 향장학과의 교수직을 겸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원 출신으로 50여개 제품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그가 개발한 주요 개발품들을 보니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로 상당히 고가의 화장품들이 대부분이라 눈길이 간다. 그는 좋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서 기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떤 기계로 제작하는지에 따라 화장품의 품질과 유통기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란다. 이렇게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 경우 만들기 전 원료를 눈으로 다 확인하고 그 역할을 알 수 있으니 믿고 사용할 수 있어 좋다.또한 훨씬 경제적이다. 요즘 화장품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이곳에서는 일단 과정이 끝나고 화장품이 소진될 경우 원료와 용기 비용만 들이면 연구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만 배워두면 고가의 화장품도 척척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수업에서는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 고르는 방법, 잘못 보도된 상식 바로 잡기 등 화장품에 관련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잘 배워두면 화장품 고민 끝!피부 관련업 관계자들의 호응도 높아이 수업은 주 1회 2시간씩 진행되며, 화장품 기초 이론(선택)을 시작으로 기초 1반에서는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미스트, 향수 이렇게 6가지 제품을 만들고 기초 2반에서는 주름개선 아이크림, 기능성 앰플, 미백에센스, 마스크 팩처럼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게 된다.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색조반에서는 메이크업 베이스, 립 밤, 립스틱, 에어쿠션(또는 파운데이션)을 만들게 된다. 이 과정에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적인 화장품 지식을 쌓고 싶은 피부 관리업계, 화장품 공방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상가동 2층 F9호문의 031-712-8839 2016-11-11
- 메리 크리스마스~ 팍팍한 일상에 작은 쉼표 하나 점점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계속되는 불경기에 여기저기서 춥고 힘들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김영란법’ 이후로 요식업 관계자들은 나름 대목이었던 연말 특수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무엇보다 나라에 큰 이슈가 있다 보니 가족 간에도 의견이 나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몇 주째 쉼이 있는 토요일이 사라졌다.2016년 12월이 유독 춥고 힘든 당신의 공간에 잔잔한 미소를 줄 수 있는 작은 크리스마스 소품을 하나 놓아보면 어떨까.자연의 멋을 그대로 담은 ‘벨롱’의 벽장식정자동 분당중학교 인근 탄천변에 위치한 플라워 카페 겸 스튜디오 ‘벨롱’에서는 최상급의 목화, 열매 유칼립투스, 전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자연 소재를 그대로 살린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겨울 인테리어 기능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벽 장식품’들이 눈에 띈다.가로와 세로의 지름이 70cm이상 되는 대형 리스의 경우 유칼립투스의 일종인 롱닙(long leaf)과 전나무, 삼나무, 편백나무를 주재료로 만드는데 주문제작과 함께 직접 나만의 리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대형 리스 원데이 클래스’도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리스의 규모와 자연 재료를 그대로 다듬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소의 제약이 있어 클래스는 2명에서 3명의 소규모로 구성되는데 클래스를 수강하고 직접 본인의 리스를 만든 수강생들이 직접 나무를 매만지면서 본인이 원하는 모양의 리스를 만든 후 손에 밴 ‘나무향’에 힐링되는 느낌이라고 한단다. 대형 자연물 리스 말고도 갈색과 녹색 두 가지 색으로 제작하는 목화 가랜드도 인기 상품이다.고가의 열매 유칼립투스와 탐스러운 목화송이를 다듬어 수은 건전지를 갈아 끼울 수 있는 LED조명을 꼬아 사전 주문방식으로 제작하는데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 또는 아기의 백일상을 직접 꾸며주고 싶은 엄마들로부터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어른들의 놀이터 ‘애딕토’의 위트 있는 트리 장식삼평동 아브뉴프랑 지하 1층에 자리한 ‘애딕토’는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과 다양한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특별히 국내외에서 직접 선택한 월 데코 제품, 위트와 감성이 묻어나는 소품과 개성 강한 리빙 아이템, 자체 제작한 액세서리, 국내외 디자이너 주얼리, 국외 유명 아트 토이들을 위탁 판매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키드로봇사의 ‘YUMMY WORLD’ 시리즈의 트리장식품(오너먼트)를 한정 판매한다. ‘애딕토’의 김용휘 대표는 “키드로봇은 과일과 채소 그리고 베이커리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 및 제작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핼러윈 데이 등을 기념해 시즌별 한정판 제품들이 출시되며 빨강, 초록, 흰색 등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감의 지팡이, 쿠키 모양의 트리 장식품을 판매한다”며 “프랭크코직(Frank Kozik)의 풍자와 위트를 담은 어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더니도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했다.또, “꼭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출시한 것은 아니지만 자타공인 대한민국에서 현재 가장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베어브릭 1000% 사이즈인 대형 베어브릭도 산타 모자를 씌운다거나 반짝이는 전구를 감아 준다거나 해서 트리 장식품을 달아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정형화된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닌 무언가 위트 있는 크리스마스 연출을 하고 싶다면 ‘애딕토’를 방문해 보길 권한다.마음을 담은 선물과전문가 팁으로 완성하는 센스 가득,‘블룸’ 크리스마스 장식정자동에 위치한 플라워 부티크 ‘블룸(BLOOM)’에는 이경미 대표의 전문적인 손길로 만들어진 색다른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장식 외에도 원기둥의 화병에 LED전구와 함께 솔방울과 도토리 등을 채워 넣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리는 등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팁을 얻어 갈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의 장점. 간단한 소품만을 구입해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나는 공간으로의 변신이 가능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특히, 올해에는 따뜻한 파스텔 톤의 털실로 만들어진 오너먼트들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흰색의 북유럽풍 공작새, 그리고 창가에 매달아 햇빛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고드름 장식은 오래도록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올해 ‘블룸’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제안한다. 액세서리와 머플러를 비롯해 주부들을 위한 트레이와 앞치마 선물세트, 와인 코르크 마개와 크리스마스 오르골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은 선물 고유의 역할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센스 넘치는 전문가의 포장으로 특별함을 더한 선물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워주는 장식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미니 트리부터북유럽 스타일 소품까지,고르는 재미가 있는 ‘꽃비’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은 가격과 종류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은 자칫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물건의 배달로 낭패를 보기도 한다.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격과 종류들을 갖춰 놓은 ‘꽃비’. 분당 야탑 종합터미널 2층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최상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출하려는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크기의 리스와 트리는 기본. 건전지를 이용한 캔들, 간단히 창에 걸어놓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LED 전구 장식과 앵두전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조명, 골드와 실버 벨, 눈 결정 장식과 다양한 크기의 볼은 가장 손쉽게 크리스마스를 즐기게 해준다. 이외에도 한쪽에 놓아두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이즈별 갈란드, 광섬유로 만들어진 사슴과 작은 액자까지 예산에 맞춰 고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북유럽 스타일의 흰색 트리와 양, 눈사람, 사슴 등의 소품들은 고전의 크리스마스 장식과는 다른 멋을 연출하려는 사람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되어 준다.‘한스공방’의 프리저브드 꽃으로 만든재활용 가능한 리스꽃과 주얼리 전문점이 한스(HAN’S) 공방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세계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불과 두 달 전 프랑스의 대표 플로리스트인 까뜨린 뮐러(Catherine Muller)의 스쿨에서 최신 기법을 수학하고 온 이곳의 주인장 한혜경 플로리스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한 따끈따끈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한 리스와 양초가 곁들여진 센터피스들이 그 주인공들로 강렬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북돋아준다.이곳의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한 대표가 직접 최상의 상태인 꽃에 약품처리를 해서 만든 시들지 않는 꽃으로 본디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색감과 형태 그대로 최소 3년에서 5년까지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목화나 계피, 말린 과일, 리본 등을 포인트로 곁들이고 편백이나 유칼립투스 등을 소재로 사용해 크리스마스의 성스러움과 더불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 제품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면 포인트 소재나 양초를 교체하고, 전체적인 컬러감을 바꾸어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시들지 않는 장점이 있어 선물로도 매우 가치가 있다.▒ 분당 크리스마스 소품 가게 정보업체명위치문의비고벨롱분당구 황새울로 2016-12-11
- 골드 레트리버 두 마리가 반기는 플라워 카페 죽전에 위치한 ‘릴리와 메이’는 플라워 스튜디오이자 카페이다. 작은 공간, 세 개의 테이블이지만 여기에서 차도 마실 수 있고 꽃도 감상할 수 있으며, 때로는 플라워 레슨도 이루어진다.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것은 이곳의 터줏대감들인데, 바로 두 살, 여섯 살인 골드 레트리버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은 역시 ‘릴리’와 ‘메이’이다.이미 덩치가 커서 어슬렁어슬렁 움직이는 이들은 천성이 순해서인지 손님이 오면 한번쯤 격하게 환영을 해주곤 이내 난로 앞에 누워 자리를 잡고 손님들이 마구 쓰다듬어도 별로 성가셔하지 않는다.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플라워 작품에 반해서 이곳을 찾는 손님도 많지만 릴리와 메이 때문에 찾는 손님들도 종종 있다. 개를 좋아하거나 개를 키우는 경우 자연스럽게 친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이곳의 특징은 드라이플라워가 많다는 점이다. 드라이플라워는 그냥 꽃을 놔두면 마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고유의 색감과 형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이러한 드라이플라워로는 갈란드나 리스의 포인트 장식이나 디퓨저 용으로 많이 사용하곤 한다.이곳의 박송이 대표는 프렌치 스타일의 작업을 많이 하지만 여백의 미가 있는 동양 꽃꽂이도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부자재로는 마(麻) 같은 자연소재를 주로 사용하여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플라워클래스도 이루어지는데, 주로 1:1수업이 많고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이중 눈에 띄는 클래스는 바로 키즈 클래스인데 가드닝 수업으로 진행한다. 준비된 여러 가지의 작은 화분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한 다음 화분에 가드닝 하는 방법을 강의하는 식이다. 아이들은 화분에 이름까지 짓고 굉장히 집중하며 높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제공되는 음료는 커피와 주스인데, 특히 주스는 생과일로 그 자리에서 착즙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이 있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172-8문 의 010-3536-3187 2016-12-11
- 와플의 맛있는 변신,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해 와플은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잔뜩 올린 디저트라는 굳건한 믿음은 보정동 주민센터 근처에서 발견한 ‘비니비니(BEANY VINNY)’ 프리미엄 수제 와플을 맛본 후 보기 좋게 깨졌다.카페 ‘빈스빈스’의 성공을 주도한 송재우 대표가 새롭게 선보인 ‘비니비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와플에 무항생제 계란, 100% 우유 생크림, 프랑스 숙성 버터 등 프리미엄 원재료가 더해져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두꺼운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와플’과 홈 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유럽산 라즈베리 퓨레와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생크림 맛이 어울린 ‘라즈베리 수제 퓨레 와플’, 그리고 소시지와 샐러드,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와 계란프라이를 곁들이는 ‘브런치 와플’까지 토핑에 따라 달라지는 토핑와플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비니비니’에서는 얇은 와플을 반으로 접어 각종 재료를 사이에 토핑해 색다른 식감과 맛의 어울림을 선사하는 특별한 샌드와플을 맛볼 수 있다. 테이크 아웃은 물론 먹기에도 쉬운 샌드와플은 식사대용으로도 제격이다. 바삭하고 촉촉한 와플 안에 슬라이스 햄, 계란, 고다치즈, 로메인 상추, 바질 페스토를 넣은 담백한 ‘그린 에그 와플’, 입 안 가득 터지는 상큼한 맛과 달콤한 맛이 기분 좋은 수제 레몬크림이 인상적인 ‘수제 레몬크림 스트로베리 와플’, 기라델리 초코 소스에 토치로 구운 머시 멜로우를 토핑한 ‘초코 스모어 와플’ 등 새로운 맛을 기대하는 설렘은 어느새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특권이 되어버렸다.수제 와플의 맛을 한층 더해주는 음료 또한 최고. 전문 카페 못지않은 맛을 자랑하는 커피, 에이드, 비니치노 등 50여종의 음료는 저절로 결정 장애가 생기게 한다. 그중에서도 직접 쪄낸 국내산 단 호박과 따끈한 우유로 부드러움을 더한 건강한 ‘단 호박 라떼’는 겨울 음료로 인기몰이 중이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46 타워시티프라자 102호문 의 031-897-8803 201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