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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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도깨비-쓸쓸하고 찬란한 神> 이번에는 도깨비다.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순간이동이 가능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 생과 사를 결정짓는 저승사자(이동욱 분), 아홉 살 때 조실부모한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고 있는 집안의 4대 독자 유덕화(육성재 분)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초반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생사를 가르는 순간이 오면 열심히 빌어. 어느 마음 약한 신이 듣고 있을지 모르니까” 그렇게 해서 도깨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엄마와 뱃속의 아이. 그 아이가 바로 도깨비 신부 지은탁이다. 귀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녀 도깨비 신부라 불리는 은탁. 그녀는 도깨비 김신과 함께 순간이동으로 서울에서 캐나다로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다시 서울 광화문 한복판으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오기도 하는 등 인상 깊은 장면과 함께 등장한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의 주요한 매력으로 저승사자와 한 집에서 세입자로 동거하는 도깨비라는 설정에 더해 근사하고 세련된 멋쟁이 두 남자의 미묘한 대립관계가 자아내는 오묘한 분위기를 빼놓을 수 없다. 도깨비는 저승사자와 첫 만남에서부터 그의 검은 모자를 보고는 단박에 “매우 상스러운 갓을 썼군”하면서 비아냥거리는 등 둘 사이에는 차분한 듯 보이면서 불꽃이 튀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거를 시작한 후 도깨비는 자신의 의상 코디 모습을 봐달라며 저승사자를 괴롭히기도 하는 등 차분한 세련됨과 코믹스러움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이외에도 템포가 있는 흥미로운 대사들도 종종 등장해 이를 따라가는 묘미도 있다.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작가의 상상력과 이에 어울리는 환상적이고 때론 차분한 영상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드라마다. 저주인지 축복인지 가슴에 칼이 꽂힌 채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도깨비와 그의 가슴에 박힌 칼을 뽑을 수 있는 유일한 인간 도깨비 신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tvN의 주말 드라마 <도깨비>가 이제 막 2회를 넘겼다. 1회의 첫 장면부터 강렬하게 다가와 호기심을 이끌어내더니 2회 마지막 장면 역시 다음 회를 애타게 기대하도록 만들며 벌써부터 다음 주말이 기다려진다. 사진 tvN <도깨비> 화면 캡처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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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3년 만에 돌아오자마자 개막 첫 주말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이다.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캐스팅 리스트만 봐도 심장이 쿵쾅거린다.여기에 새로운 캐스트 카이가 합류해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인 류정한은 역대 가장 기품 있고 파워풀한 몬테크리스토로 정평이 나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엄기준은 선원 시절의 다정한 에드몬드와 복수에 불타는 백작의 캐릭터로 변화하는데 가장 극적인 대조를 보이며 관객을 전율케 한다.뮤지컬은 물론 TV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성록은 특유의 감미로운 중저음과 폭발하는 카리스마로 역대 가장 매력적인 몬테크리스토로 손꼽힌다. 여기에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새로운 몬테크리스토로 합류했다.매 작품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는 블루칩, 카이. 그는 젊은 시절 몬테크리스토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부터 복수, 화해에 이르기까지 야성미 넘치는 폭발하는 에너지와 세련된 원숙미로 무대를 장악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내년 2월 1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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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연극 <청춘예찬>은 4년 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살 고등학교 2학년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이야기로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고 있다. 작품 색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메인 포스터에는 극 중 청년과 여자가 같은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다. 하지만 청년과 여자는 저마다 사연을 지닌 눈빛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거나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이듯 웃음을 터뜨리는 등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어두운 현실을 절망적으로 그려내기 보다는 무심한 듯 가볍고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웃음과 잔잔한 연민을 이끌어 내는 한편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8일부터 내년 2월 12일(일)까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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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 사라진 여자 지선(엄지원 분)은 워킹맘이자 싱글맘이다. 의사인 전 남편과 양육권 분쟁 중이며, 홀로 악착같이 일해 생활비와 양육비를 벌고 있다. 이런 그녀에게 집에서 어린 아기와 살림살이를 도맡아주는 보모 한매(공효진 분)는 너무 너무 고마운 존재다.보모… 우는 아이를 억지로 때어내며 도망치듯 달려 나가야하는 출근시간을 경험한 엄마라면 다 안다. 아이의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보모에게 얼마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 지를 말이다. 친정 엄마나 언니보다도 가깝게 느껴지고, 소꿉친구보다도 깊은 정을 느끼게 하는 존재다.그런데 그런 그녀가, 보모 한매가 사라진다. 그것도 돌보던 아이와 함께. 맙소사. 이런 날벼락 같은 상황의 감정은 상상조차 되질 않는다. 지선은 일에 치여 아기와 보모가 사라졌다는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낸다. 뒤늦게 신고를 하기 위해 파출소를 찾아간 지선. 아기와 보모가 사라진 시간이 언제인지 가늠하지 못하고, 설상가상 양육권 소송에서 불리하다는 변호사의 말에 신고조차 못한 채 파출소를 나오게 된다.한심한 엄마처럼 느껴져 자괴감을 느껴야 하는 순간. 아기를 데려간 한매는 지선이 알던 그 한매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름도, 얼굴도, 뭐 하나 진실이 없는 한매. 그녀는 왜 지선의 집에 보모로 오게 된 것이며, 아기와 함께 사라져버린 걸까?영화는 지선의 시선을 통해 마치 스릴러물처럼 사라진 한매의 존재를 뒤쫓는다. 뒤를 쫓을수록, 진실에 다가갈수록 가슴 서늘한 옛 일과 마주해야 하는 지선. 워킹맘의 생활에 공감했던 만큼 지선의 상황에 감정 이입되어 한매를 쫓게 되는 관객들.그리고 영화가 절정으로 치달을 즈음 툭 튀어나오는 진실. 하지만 어느 관객 하나 한매를 욕할 수 없다.브로맨스 가득한 겨울 극장가에 모처럼 나타난 여성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모쪼록 올 겨울 오랫동안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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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하는 공간 김윤희 개인전>전 갤러리토스트는 12월 18일(일)까지 <율동하는 공간-김윤희 개인전>이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의 풍경을 통해 이성적 대상을 상상의 세계로 바꾸는 작업을 보여준다. 풍경을 통해 공간의 관계를 조율하고 새로운 시선을 통해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전시 이미지의 모습이다.작가가 주목하는 자연의 움직임은 바라보는 인간의 입장이 아닌 움직임을 하고 있는 자연 스스로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된다. 정제된 풍경 안에서 움직임을 통한 이미지와 자연의 볼륨을 느낄 수 있다면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유쾌한 반전, 율동하는 공간, 지형적 공명과 더불어 개인의 감성까지 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자료제공 갤러리토스트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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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2009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오는 12월 24일(토)과 25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랜 시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매년 전석 매진의 신화를 갱신하는 유키 구라모토는 해마다 연말이면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였다.올해는 친숙하고 서정적인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특별한 크리스마스 메들리에 더해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고, 최근에는 방송 MC, 뷰티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이번 공연에서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을 비롯해 유키 구라모토와의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앙상블 디토의 원년 멤버로 탁월한 실력과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 패션 감각으로 일찌감치 K클래식 스타로 자리 잡은 피아니스트 지용은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광고에 등장해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는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로 다시 한 번 매력적인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젊고 유연한 백윤학 지휘자와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도 함께한다.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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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호텔 로비 풍경 12월로 접어들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강남의 특급호텔들이 로비 라운지에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장식해 호텔을 찾는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전목마 조형물, 대형 트리, 진저브레드 드림하우스, 에펠탑 등 색다른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한 특급 호텔들의 로비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길만한 포토 존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서초 지역의 특급호텔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을 살펴봤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조형물반포동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호텔 로비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버전의 회전목마 조형물 ‘JW 메리어트 캐러셀(JW Marriott’s Carousel)’을 전시한다. 화이트와 골드 계열의 색감을 사용해 눈 속에 싸인 크리스마스의 포근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회전목마 조형물과 함께 더 델리카테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로리아드’ 컵케이크 크리스마스 버전 조형물도 함께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관계자는 “설레는 축제의 계절 12월을 맞이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동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싶었다. 호텔 로비 공간에서 추억의 사진으로 남길만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W 메리어트 캐러셀’은 전시기간 내내 열린 공간으로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주소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19-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원더풀 윈터 타임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원더풀 윈터 타임(Wonderful Winter Time)’을 콘셉트로 내년 2월 3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크리스마스로의 초대 (Invitation of Christmas)’를 부제로 호텔 외관은 밤하늘의 은하수와 소망의 별이 가득 내리는 크리스마스 밤을 표현했다. 호텔 내부에는 그린과 골드 컬러로 믹스된 기둥 리스 연출로 호텔과 타워를 연결하는 고급스럽고 아늑한 로비를 구성했으며, 올해는 특히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파르나스 타워 아트리움(로비)에 건축의 수직적인 조형미를 강조한 모던한 형태와 클래식 팟 오브제의 믹스로 은하수가 반짝이는 내추럴(Natural)하고 몽환적인 겨울의 숲을 연출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경우 ‘모던 시티 크리스마스(Modern City Christmas)’를 부제로 실버와 바이올렛 컬러로 북유럽의 오로라를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다양한 크기의 조명 볼로 화려함을 극대화 했으며, 메인 트리 상단에는 은하수 조명으로 꾸며진 샹들리에 장식을 설치해 은하수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포인세티아 화분으로 따뜻한 자선행사‘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186개의 포인세티아 화분으로 특별 제작된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를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축복을 상징하는 포인세티아를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포인세티아 화분에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문구가 부착된 ‘사랑의 카드’와 함께 전시되며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호텔 관계자는 “10년 넘게 지속된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행사를 통해 이미 많은 기업과 개인의 관심이 높다”며 “준비한 모든 화분이 모두 매진되어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인세티아 화분’의 가격은 개당 10만원, 50만원, 100만원 등 3가지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문의 02-559-7043)●주소 서울 파르나스-강남구 테헤란로 521 / 서울 코엑스-강남구 봉은사로 524대형 과자집, 진저브레드 드림하우스‘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로비 중앙에 패스트리 셰프가 직접 만든 약 5m 높이의 대형 과자집인 ‘진저브레드 드림하우스’를 설치하고, 호텔 곳곳에 꼬마전구, 눈사람, 화이트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동화 속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로비 중앙에 설치된 약 5m 높이의 ‘진저브레드 드림하우스’는 2010년부터 시작해 일곱 번째 설치되는 것으로 벽돌 모양의 브레드를 개인 및 기업에게 기부금을 받아 판매하며, 기부자의 사진 또는 기업의 로고 등으로 장식된 벽돌 모양 브레드를 하나씩 채워나가며 완성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대학병원 어린이 병원의 저소득층 환아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동화 속 마을에 와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된다. 호텔 로비에서 프런트 데스크까지 약 5m 길이로 길게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들은 꼬마전구와 오너먼트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층 더할 예정이다. 진저 브레드 드림하우스는 내년 1월 8일까지 전시된다.●주소 강남구 언주로 640(논현동 248-7)리츠칼튼 서울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리츠칼튼 서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로비, 레스토랑 등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다. 로비에 있는 화이트 테마의 아름다운 트리는 하얀 눈으로 덮인 크리스마스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중앙에는 흰색 벤치와 가로등을 함께 설치해 호텔을 찾은 고객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 위치한 올 데이 파인 다이닝 더 가든의 입구에서는 천장으로 이어지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날 수 있다.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별과 클래식한 그랜드 피아노가 어우러져 멋진 포토 존을 연출한다. 가까이에 있는 커다란 샹들리에가 은은한 불빛을 더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기에 좋다. 3층의 옥산 뷔페에는 입구부터 이어져 있는 반짝이는 천장 장식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채우고 있어 화려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호텔 외부에는 눈꽃 모양의 전구 장식과 함께 커튼 식으로 우아하게 늘어지는 불빛이 고객을 맞이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여 준다.●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120(역삼동 602-9)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눈 내리는 파리의 크리스마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로비는 눈 내리는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사진촬영 명소이다. 로비라운지의 명물인 7미터 높이의 에펠탑에 ‘화이트’, ‘실버’, ‘블루’ 3가지 컬러를 이용한 각종 ‘볼 오너먼트’와 노보텔의 크리스마스를 의미하는 ‘노엘(NOvotEL)’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크리스마스트리 하단에는 프랑스 프로방스의 눈 내리는 마을을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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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아름다운 스타일 ‘사틴 헤어’ 크고 작은 연말모임으로 몸과 마음이 더욱 분주해지는 12월. 특히 여성들은 모임을 위한 의상과 구두, 액세서리, 헤어스타일을 챙기느라 들뜬 고민에 빠지게 된다. 지난 5월, 대치역 인근에 오픈한 ‘사틴 헤어’는 이러한 여성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개성 있는 스타일, 게다가 개개인에 맞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함으로써 벌써부터 많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20여 평 매장은 자연친화적인 내추럴한 분위기로 꾸몄다. 입구 왼쪽에는 깔끔한 샴푸실이, 안쪽으로는 아담한 작업공간이 자리해있고 기다리는 손님을 배려한 원목 테이블과 의자도 보인다.기다리는 동안 모카골드, 아메리카노, 초코, 과일주스, 각종 차와 함께 간단한 간식거리도 즐길 수 있다. ‘사틴 헤어’의 J씨는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위해서는 컷은 3~4주, 펌은 4~8주, 염색은 3~4주, 클리닉은 1~2주 등 주기를 지켜 관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며 현재 모닝 펌 할인과 수능생 할인(펌 50%, 염색 40%)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27 대치클래시아 B108호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명절 당일 휴무)주차 상가 주차장문의 02-554-3282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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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우리들공원, 문화예술공연 메카 떠올라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이 많은 문화예술단체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문화예술공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우리들공원에서는 올 2월부터 12월초까지 대전시민연극 페스티벌, 대전대학연합 락페스티벌, 우리들 가요제, 대흥독립만세, 문화가 있는 날, 패션쇼, K-POP 우리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101회 열렸다.매주 주말을 중심으로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행사 관계자를 비롯한 관람객 4만7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원도심의 낭만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대흥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현재 우리들공원은 대형 무대시설(25×9.2m)과 빔 프로젝터, 출연자 대기실과 소품실, 음향과 조명 분수시설 등 각종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중구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우리들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들공원 공연장 대관을 희망할 경우 문화체육과(042-606-6287)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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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와 커피의 만남 ‘디오네(Dione)’ 커피숍 ‘디오네’는 노릇하고 담백한 타르트를 맛있게 굽는 커피숍이다. 창업을 준비하며 용준씨와 혁준씨 형제는 자신들만의 사이드 메뉴를 찾기 시작했다. 각양각색의 사이드 메뉴, 디저트 등을 맛보다 만나게 된 타르트. 용준씨와 혁준씨 형제는 ‘이거다’ 싶었단다.문을 연지 두어 달, 아직은 서툴고 당황스러울 때가 많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찾아주는 시간은 행복하기 그지없다. 주변에 사무실들이 제법 있어 점심시간 특수(?)가 진땀난다는 이 형제는 창업을 앞두고 인천에서 세종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아버지의 직장문제로 세종에 관심을 갖게 됐고 어찌하다보니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디오네’는 ‘라떼’가 인기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라떼’는 우유를 데우고 그 위에 얹는 거품을 따로 내서 올린다. 거품기로 거품을 만들어 데운 우유에 얹어내는 방식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워진 우유와 거품은 겉돌기 마련이다. ‘디오네’의 ‘라떼’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유를 데우면서 거품을 같이 낸다. 스팀을 이용한 이 방식은 맛은 좋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한잔이라도 더 판매하려면 굳이 고집할 방법이 아님에도 용준씨와 혁준씨는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덕분에 ‘라떼’를 찾는 단골손님이 생겼다고.이집의 자랑은 또 있다. 노릇노릇한 자태로 쇼케이스를 빛내주는 ‘타르트’. 단맛이 전혀 없지 않지만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 호두타르트를 아침마다 새롭게 굽는 이집은 그날 만든 분량만 판매하고 혹 남는 것은 아낌없이 버린다. 신선한 재료로 촉촉하고 바삭한 타르트를 그날그날 제공한다. 아메리카노와 타르트 하나를 세트메뉴로도 판매한다. 가격도 착해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타르트 6개를 포장해 판매하기도 한다.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타르트 나오는 시간 11시)~오후 10시위치 세종시 세종로 1234-8 온드림프라자 1층문의 044-867-1911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