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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 그리고 공연 ‘카페 Y’ ‘카페 Y’는 중대초등학교 담을 따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나오는 작은 공원 앞에 위치한다. 카페는 창이 크고 넓어서 바로 앞에 나무가 많은 공원 앞에 있는 만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서면 답답하게 테이블이 붙어 있지 않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여유가 느껴진다. 카페의 한쪽에는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어 이곳에서 공연이 이루어짐을 짐작할 수 있다. 박윤정 대표는 카페 문을 연 작년에는 매달 이곳에서 음악회나 공연을 열었다. “제가 음악을 전공했고 음악회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카페가 학교 주변에 있다 보니 학부형들이 많이 오는데 아이들만 두고 집을 비우기가 쉽지 않잖아요. 여기서 공연을 하면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도 데리고 오고 부부가 같이 시간을 보내러 많이 온다.” 공연은 류 대표의 지인들을 통해 이루어 졌는데 클래식 연주부터 재즈, 타악기 연주까지 다양했다. 연주회는 보통 오후 8시에서 9시까지였고 공연 시작 전인 7시부터 와인과 샌드위치나 카나페 같은 간단한 식사류를 같이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처음에는 회비 3만원을 부담스러워 하다가 연주회의 질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벤트성으로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카페 Y’는 계절에 따라 다른 홈메이드 방식의 케이크를 자랑한다. 박 대표가 직접 때에 따라 봄에는 딸기 케이크나 딸기 타르트를, 여름으로 넘어가면서 상큼한 것을 찾을 때는 레몬 파이를 선보인다.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은 당근 케이크와 레드 벨벳, 호두파이 등이다. 커피는 박 대표가 좋다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직접 맛을 보고 선별해 가져와 쓰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그동안 컵빙수로 일인빙수를 내놓던 것을 2,3인용 빙수로 만드려고 준비 중이다. “카페 특징이 공간이 넓어서 여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연에서는 최대 90명까지 수용했었고 보통 70~80명까지 가능하다. 근처 학교 어머니들이 회의 할 때 20,30명 정도는 한꺼번에 같이 할 수 있다. 회의 장소로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6가길 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공연 및 전시정보 - 5월 2주 <연극>Solas de Ventos(바람구두를 신은 두 남자) 기간: 5월17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8세 이상(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여보 고마워 기간: 5월20일~7월3일장소: 문화일보홀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2-3454-1401 연극 Q 부제: Everybody wants him dead 기간: 5월10일~7월3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요금: R석 50,000원/ S석 40,000원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1566-1823 만리향 기간: 5월4일~6월12일장소: 대학로 SH아트홀요금: 3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010-4734-7972 <뮤지컬>에드거 앨런 포기간: 5월26일~7월24일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출연: 마이클 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 정명은 외요금: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77-3363, 02-549-9550 K-Culture SHOW ‘별의 전설: 견우직녀성’기간: 5월18일~21일장소: 한전아트센터 요금: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등급: 48개월 이상(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2-588-7708 빨래 기간: 5월17일~18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17세 기간: 5월4일~7월31일장소: 한성아트홀 1관요금: 45,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2-838-9135 타이틀 오브 쇼 기간: 5월9일~22일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2관요금: 5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02-764-9102 <콘서트/ 클래식>오페라 마티네 ‘운명의 힘’기간: 5월17일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등급: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문의: 02-399-1000 VIVA May Concert(비바 메이 콘서트)기간: 5월1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VIP 6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관람가문의: 070-4797-1320 남진 & 김혜연 ‘님과 함께’기간: 5월19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50,000원/ A석 4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02-951-3355 무지카 에스 스트링 챔버 연주회기간: 5월18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20,000원등급: 7세 이상 관람가문의: 010-3519-6544 Carlo''s~ing기간: 5월17일 장소: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전석 초대 등급: 7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02-961-0595 1m하우스콘서트 기간: 5월14일~21일장소: 1m클래식 아트홀요금: 20,000원(예매가 15,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743-5001 <국악>판소리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기간: 5월19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15,000원 등급: 5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5월 토요명품 기간: 5월14일~28일, 매주 토요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요금: A석 20,000원/ B석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580-3300 국립극장 믹스&초이스 5월 기간: 5월19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02-2280-4114 <무용>발레로 만나는 메시아기간: 5월16일~1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요금: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문의: 02-6404-3569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기간: 5월20일~21일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요금: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70-7124-1736 <어린이공연>WOW 클래식 앙상블 Ⅱ 부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나들이 기간: 5월21일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20,000원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02-399-1114(예매),1790~2(공연 상세) 요리하는 마술사 기간: 5월3일~31일장소: 대학로 맛있는 극장 요금: 25,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70-7018-1084 울보와 바보 기간: 5월5일~6월18일장소: 창동극장요금: 20,000원 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070-8749-3205 퓨전국악뮤지컬 ‘토끼의 재판’ 기간: 5월7일~7월3일장소: 경복궁 아트홀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02-305-0525 2016-05-13
- 수제 돈가스 전문점, 서초동 ‘텐돈까스’ 서초3동 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 방면으로 뒷골목에 있는 ‘텐돈까스’는 깔끔한 분위기의 아담한 수제 돈가스 전문점이다. 메뉴는 돈가스 4가지와 국수 3가지의 단품 메뉴가 전부로 단출하지만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이나 지역 주민들로 분주한 곳이다.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 찾아가봤다.주문을 하자 돈가스 전문점답게 막 튀겨 나온 돈가스의 고소한 향과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운다. 네 가지 종류의 돈가스는 저마다 다른 비주얼과 맛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집의 간판 메뉴인 ‘텐돈까스’(7,000원)는 옛날 경양식집 돈가스 모양으로 고기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사이즈가 커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갈릭밀푀유돈까스’(9,000원)로 얇은 고기를 겹겹이 쌓아 두툼하게 튀겨내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곁들여 나오는 갈릭소스가 돼지고기의 향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그동안 튀김옷 때문에 돈가스 먹기가 부담스러웠다면 ‘갈릭밀푀유돈까스’를 추천한다. 모차렐라치즈가 푸짐하게 들어간 ‘치즈돈까스’(8,000원)와 새우튀김이 함께 나오는 ‘생선까스’(8,000원)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모든 돈가스 메뉴는 소스가 따로 제공돼 바삭한 식감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유지되며, 샐러드와 공깃밥이 함께 제공된다. 돈가스 메뉴는 점심시간(1130~13:30)을 제외하면 포장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효령로 52길 5(서초3동 1458-10)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2·4주 토요일 휴무 문의 02-525-7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연극, 헤비메탈 걸스 지난 2013년과 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던 작품이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 달 동안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헤비메탈을 배우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린 휴먼 코믹 드라마다.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작품 <헤비메탈 걸스>는 김수로, 강성진, 박정철, 김로사, 한세라, 문진아 등의 새로운 캐스팅과 김동현, 김결, 박지아 등 초·재연 출연진들이 합류해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6월 12일(일)까지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48-0597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무한사랑 孝 드림 축제 !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강남구는 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역 내 어르신 약 1200명을 모시고 부모에 대한 존경과 효를 되새기는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인 ‘무한사랑, 어버이 효(孝)드림 축제’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카네이션을 샤프론 봉사단 강남지회 봉사자들이 어르신께 달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어르신 합창단으로 유명한 ‘강남 논현 남성합창단’의 풍부한 화음과 ‘사람, 사랑 세로토닌 청소년 드럼클럽’의 웅장한 북소리로 어버이 날 기념행사의 막을 열었다.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한 어버이, 효행자, 노인복지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사회 전통 미풍양속인 효행사상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올해 장한어버이상은 19년간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로 재직하면서 장애아동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자녀와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과 자원봉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주민에게 귀감이 된 김수옥(70세)씨가 수상, 효행상은 102세 고령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이성재씨를 포함해 4명이 수상했다.2부 축하공연에서는 노인복지관 어르신 라인댄스팀과 강남시니어악단이 준비한 공연과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과 어린이 응원단 ‘레인보우’팀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특히,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무료로 담아 주는 행복 포토존을 설치해 본인의 핸드폰으로 즐거운 모습을 담고자 희망하는 어르신께 시니어미디어단인 ‘해피미디어단’이 직접 핸드폰으로 찍어 드리는 이벤트와 강남구안경사협회와 연계하여 안경세척과 간단한 수리서비스를 제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봄철 몸보신, “게 섰거라~” 맛있는 음식의 종류가 많은 대한민국. 그러나 산해진미가 있어도 몸에 좋은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제철 음식이다. 그중 봄철에 가장 맛이 좋다는 꽃게. 뜨끈한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워버리는 ‘밥도둑’의 대표음식 간장게장 전문점을 소개한다. 맛 집이 많기로 소문난 백석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명가진가’는 간장게장, 양념게장<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체 mso-fareast-font-family: 바탕체 mso-ascii-font-family: 바탕체 mso-font-wid 2016-05-12
- 어느 순간 우리 곁에 다가온 별미 양꼬치 맛보세요 ‘양꼬치 앤 칭다오’라고 TV에 나와서 익살스럽게 외치는 개그맨이 아니더라도 양꼬치는 어느 틈엔가 우리 곁에 다가와 지인들과 술 한 잔 기울일 때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가 되었다.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 냄새도 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좋은 양꼬치를 맛보기 위해 언제나 북적이는 우리 동네 양꼬치 집을 찾아가 보았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발산역 ‘매화 양꼬치’맛도 좋고 서비스는 기본이예요 <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color: rgb(40, 40, 40)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체 mso-fareast-font-family: 바탕체 mso-ascii-font-family: 바탕체 mso-fo 2016-05-12
- 정통 일식집 ''북해도''에서 만드는 메밀소바의 맛 각 나라마다 여름을 나는 계절음식이 있다. 메밀을 재료로 하여 차게 먹는 음식으로 우리에게 냉면과 막국수가 있다면, 일본에선 소바다. 메밀향 가득한 면을 소스에 담궈, 파와 와사비를 갈은 무를 곁들여 먹는 소바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소바는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음식이지만 가게마다 맛의 차이가 확연하다.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북해도''에서 여름에만 계절특선으로 제공하는 소바정식은 일식전문점답게 맛이 일품이다. 소바의 맛도 좋고, 튀김과 스시, 사시미까지 세트로 제공되어, 먹는 재미는 물론 든든한 식사가 된다. 고급스런 인테리어의 실내와 개별룸이 분위기까지 더해준다. 문의: 031-405-7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 그리고 공연 ‘카페 Y’ ‘카페 Y’는 중대초등학교 담을 따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나오는 작은 공원 앞에 위치한다. 카페는 창이 크고 넓어서 바로 앞에 나무가 많은 공원 앞에 있는 만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서면 답답하게 테이블이 붙어 있지 않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여유가 느껴진다. 카페의 한쪽에는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어 이곳에서 공연이 이루어짐을 짐작할 수 있다. 박윤정 대표는 카페 문을 연 작년에는 매달 이곳에서 음악회나 공연을 열었다. “제가 음악을 전공했고 음악회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카페가 학교 주변에 있다 보니 학부형들이 많이 오는데 아이들만 두고 집을 비우기가 쉽지 않잖아요. 여기서 공연을 하면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도 데리고 오고 부부가 같이 시간을 보내러 많이 온다.” 공연은 류 대표의 지인들을 통해 이루어 졌는데 클래식 연주부터 재즈, 타악기 연주까지 다양했다. 연주회는 보통 오후 8시에서 9시까지였고 공연 시작 전인 7시부터 와인과 샌드위치나 카나페 같은 간단한 식사류를 같이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처음에는 회비 3만원을 부담스러워 하다가 연주회의 질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벤트성으로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카페 Y’는 계절에 따라 다른 홈메이드 방식의 케이크를 자랑한다. 박 대표가 직접 때에 따라 봄에는 딸기 케이크나 딸기 타르트를, 여름으로 넘어가면서 상큼한 것을 찾을 때는 레몬 파이를 선보인다.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은 당근 케이크와 레드 벨벳, 호두파이 등이다. 커피는 박 대표가 좋다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직접 맛을 보고 선별해 가져와 쓰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그동안 컵빙수로 일인빙수를 내놓던 것을 2,3인용 빙수로 만드려고 준비 중이다. “카페 특징이 공간이 넓어서 여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연에서는 최대 90명까지 수용했었고 보통 70~80명까지 가능하다. 근처 학교 어머니들이 회의 할 때 20,30명 정도는 한꺼번에 같이 할 수 있다. 회의 장소로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6가길 5문의: 070-7797-29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분당의 맛있기로 소문난 푸드 트럭 멕시칸 타코, 화덕피자, 스시에 곱창까지 종류도 다양해산책과 야외활동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친숙한 우리 동네 거리를 걷다보면 간혹 푸드 트럭에 손님들이 붐벼 눈길을 끈다. 최근 푸드 트럭 문화가 젊은 창업인들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데, 기존의 길거리 음식과는 차별화된 트럭 인테리어와 메뉴, 괜찮은 음식 퀄리티에 저렴한 가격까지 잡으면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주변의 입소문을 모아 분당에 출몰하는 맛난 푸드 트럭을 모아보았다. 멕시칸 타코, 화덕피자, 스시에 곱창까지 분당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트럭 셰프들의 스토리도 재미나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수내동 저스트타코스타벅스 수내로점 맞은편 길에 자리한 ‘저스트타코’는 멕시칸 음식 푸드 트럭이다. 주 메뉴는 또띠아 위에 조리된 고기와 신선한 야채, 치즈와 소스가 들어있는 ‘타코’(3,500~4,500원), 멕시코식 피자인 ‘케사디아’(7,000~9,000원), 또띠아에 각종 치즈와 선택한 고기, 야채와 멕시코식 볶음밥이 돌돌 말린 ‘부리또’(9,000~11,000원)이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 2년 전 귀국한 정태영 씨는 “제대로 된 멕시칸 푸드와 미국의 푸드 트럭 문화를 소개하고 싶어 과천에서 저스트타코 트럭을 처음 시작했고, 작년부터 분당에 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에 비해 한국의 푸트 트럭 창업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다는 정씨. 몸에 좋고 정성이 들어간 타코를 만들기 위해 재료 준비만 매일 4시간을 투자한다. 맛은 굳이 멕시코 전문식당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내공이 강한 현지 맛이다. 저트스타코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화, 수, 목,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수내동에서 영업한다. 전화번호나 SNS아이디를 저장해 놓으면 오픈 확인을 할 수 있고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 문의 010-5130-7224 (kakao ID : justtacotruck)정자동 피자인더트럭정자역 1,2번 출구 신기교 앞의 ‘피자인더트럭’에서는 반죽이 쫄깃한 수타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다. 반죽을 3일 저온숙성하고 주문 즉시 도우를 직접 펴서 만드는데, 트럭 안에 설치된 350도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분당에서 오래 거주했던 주성현씨(28)는 “피자집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1년 전 피자트럭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주말에는 행사가 있는 곳곳을 찾아다니며 피자를 만들어 판매하는데, 분당 정자동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자리를 지키죠”라고 말했다. 퇴근길에 부담 없이 피자를 구입할 수 있어 ‘피자인더트럭’에는 늘 손님으로 붐빈다. 이태리식 씬 피자로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허니버터감자, 스파이시 페퍼로니, 머쉬룸베이컨, 하와이안 불닭 피자 등 메뉴도 다양하다. 가격은 8,900원부터 10,900원까지. 열 번 구매하면 한 번 공짜로 피자를 선사하는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10-4946-9333 (kakao ID : ttsung89) 정자동 어미스시 정자동 아름방송국 앞에서는 고급 일식당을 축소해놓은 듯한 ‘어미스시’ 트럭을 만날 수 있다. 푸드 트럭 셰프 김성훈(45)씨는 “참치횟집 요리사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분당에서 푸드 트럭을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둠초밥부터 연어, 참치, 새우, 계란초밥까지 모든 메뉴는 12피스에 만 원이다. 퀄리티에 비해 가성비 좋은 스시를 먹을 수 있다고 이미 주변에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푸드 트럭이라고 대충 만든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위생관리부터 철저한데, 김씨는 스시를 만드는 손이라 돈을 만질 수 없다며 손님이 돈 통에 직접 돈을 넣게 한다. 인기가 많아 주문이 밀려 있으면 기다릴 수도 있으므로 미리 문자로 장소와 시간을 문의하고 예약주문을 하면 편하다. 정자동 아름방송국 앞에는 월, 금요일 오후 6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죽전 새터마을 현대힐스테이트 장터에서는 화요일 낮 2시부터 밤 8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010-9883-4242 (kakao ID : amisushi) 서현동 효자촌 곱창트럭서현동의 명물 곱창트럭은 소형 화물트럭에 조리시설을 꾸린 전통적인 푸드 트럭이다. 트럭을 개조해 예쁘게 단장한 요즘 스타일의 푸드 트럭은 아니지만 분당 사람이라면 누구나 맛있다고 손꼽는다. 분당 서현동에서만 16년째 영업하고 있는 푸드 트럭 터줏대감 홍창인 사장은 “곱창을 참숯으로 초벌구이이해 잡내를 제거하고 훈연향이 솔솔 나서 곱창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우리 곱창은 좋아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는 곱창이 어른들의 음식일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학생 손님이 40% 이상이라고 한다. 학원 끝난 자녀들 간식으로 부모님들이 많이 사간다. 홍 사장은 장사하기 그리 좋은 길목은 아니지만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 때문에 개인적인 일이 없으면 매일 같은 자리에서 5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장사한다고 한다. 메뉴는 막창볶음(10,000원), 막창순대(12,000원), 막창곱창볶음(10,000원), 곱창볶음(8,000원), 곱창순대(10,000원), 불닭발(10,000원), 순대볶음(7,000원)이다. 문의 010-7578-77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