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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다. 부천은 물론 가까운 경인지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좋을 각종 행사들이 열린다. 5월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은 미리 예약을 해두면 더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5월부터 열리는 가정의 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부천자연생태공원개구리 등 양서류에 대해 알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양서류 체험전 ‘개골개골 개구리’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요’ 기획전은 오는 5월 29일까지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다.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과 자연관찰을 통해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토종 개구리인 북방산개구리와 외국산 개구리인 아프리카 발톱개구리와 화이트트리프록 등 25종 30여 마리의 이색 양서류들이 선보인다.전문사육사들로부터 양서류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개구리 먹이주기, 개구리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www.ecopark.bucheon.go.kr)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871 < 과학놀이한마당 - 인천어린이과학관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오는 5월 5일 제94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과학놀이 한마당「어린이 대축제」를 연다. 이날 어린이과학관에서는 로봇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등의 문화행사와 어린이 공연 ‘똥장군 구리구리’, 3D프린터교실 등 5종의 교육프로그램들이 개최된다. 즐거운 과학문화축제의 기회가 될 인천어린이과학관 과학놀이한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과학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마련된다.인천어린이과학관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 행사가 많은 날은 인근 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입장예약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인천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www.icsmuseum.go. kr)에서 가능하다. 이밖에도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 일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과 어린이 권리·안전·꿈○×퀴즈, 가족레크레이션, 태권도 시범공연, k-POP 댄스공연과 놀이 및 체험행사로 뽀로로·코코몽 캐릭터 포토존, 로봇경기체험, 기마경찰대 퍼레이드, 어벤져스 코스프레 포토존,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받침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문의 032-550-3300 < 바다와 함께 즐기는 공연과 미술대회-씨사이드파크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씨사이드파크 영종진공원 태평루와 영종하늘도서관에서 오는 5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전국 초등학생 대상 제1회 인천공항 백운백일장과 씨사이드파크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사단법인 꿈꾸는 마을이 주최하고 인천 중구가 후원하는 씨사이드파크 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초등생 대상 백일장도 열린다. 백일장은 바다, 하늘, 이규보를 주제로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완성작품을 제출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250명에게 5000원 권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제공된다. 또 대상은 각 부문별로 4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백일장 외에도 고려시대의 문인 이규보의 차 문화 무료체험, 전래놀이, 종이 활용한 체험코너, 민요 배우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백일장과 차 문화 체험행사 등에 참여를 원하면 미리 신청하면 된다.문의:032-440-8318이밖에도 신선설농탕에서는 ‘제7회 함께 나누는 행복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연다. 이번 그림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6~13세 이하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접수는 5월 31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www.kood.co.kr)에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직접 재단한 원형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작품 뒤에 접수양식을 부착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신선설농탕 식사권 등이 차등 지급된다. < 교육과학연구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천체투영실 운영에 따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천체투영실에서는 어린이들의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줄 별자리여행, 지구와 달, 우주의 신비 상영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과학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교육과학연구원 행사들은 과학체험마당, 천체 투영실 운영, 로봇댄스공연, 오로라 사진 전시,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등이다.또 과학체험마당에서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6가지 체험마당(자외선 변색 책갈피와 비즈팔찌, 이끼 그라피티, LED우주팽이로 알아보는 구심력과 원심력, 오뚝이 만들기, Shake! Shake! 얼마나 커질까?, 세포야 놀자! )도 연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문화의 날 알짜 즐길거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7일 다복한 어린이 공원에서 주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 A.ROUND 동네가 예술’이란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었다. 상상지기 공동체와 대안 공간 아트포럼리이 연계해 진행한 행사에서는 상상지기 공동체, 커뮤니티 사슴사냥,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예술꼬뮤니티 아터, 콰가컬쳐레이블,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공방거리 공예가들이 참여했다.향후 이곳에서는 마을예술학교, 아크마켓&벼룩시장, 버스킹 공연, 마을극장, 포트락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문의 032-625-5961소사구도 지난 27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부천남부역 야외무대에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일용 아코디언 부천연구소팀의 기악합주, 아코디언 연주, 색소폰 연주, 피리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한편 소사구는 앞으로도 평소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은 역곡 남부역 다행광장에서, 마지막 주 수요일은 부천역 남부 야외무대에서 문화공연도 진행한다. 오는 5월 14일 역곡 남부역 다행광장에서는 ‘소리여울’ 7080노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2-625-6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2호점 개장한 복 요리의 ‘끝장’ 맛집 ‘교수마을 초원복집’ 그동안 수서역 인근에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보양요리인 복어와 전복요리 전문 맛집인 ‘초원복집’이 대모산자락 교수마을에 2호점을 냈다고 해서 찾았다. 번잡한 수서역에서 고작 한 정거장 떨어졌지만 분위기는 영판 달랐다. 길 건너 KTX역사 공사가 한창인 걸 빼면 생각지도 않던 도심 속 숲에 자리 잡고 있어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고 새소리만 예뻤다. 봄이 여물어 나뭇가지마다 물이 올라 근처는 온통 연두 빛에서 진초록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복 요리’의 호사를 즐겨본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대모산 자락에서 자연과 즐기는 복 요리“‘초원복집’으로 장사를 시작한지 2002년부터니 벌써 14년이나 흘렀네요.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해 정말 수많은 난관에 부딪쳤지만 저희 부부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고 이제 2호점을 냈어요. 수서역점의 제일 아쉬웠던 부족한 공간도 이제는 고객이 보다 편안한 곳에서 여유롭게 식사도 하시고 차도 한 잔 하며 여유를 누리시라고 이 곳에 2호점을 내게 됐어요.” 그러고 보니 2호점의 세련되고 뭔가 철학이 있어 보이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창문은 넓은 창으로 꾸며 각 창마다 액자 역할을 하면서 대모산의 자연이 실내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 이런 자연의 평화롭고 아늑한 세례를 받은 ‘교수마을 초원복집’의 가장 큰 장점은 맛. 맛집의 가장 큰 미덕이 ‘맛’ 말고 뭐가 있겠는가. 아무리 좋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라도 맛이 없으면 그 집은 다시 찾지 않는다. 그런데 맛은 이미 1호점을 통해서 검증되지 않았는가. 맛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 매일 밥을 사먹어야만 하는 직장인들 아니겠는가. 그들이 검증해준 맛이니만큼 두말 하면 잔소리다. 이진희 대표는 ‘초원복집’을 시작하기 전만 하더라도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가족들 생각만 하는 ‘보통 주부’였다. 그러다 직장 잘 다니던 남편이 ‘내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갑작스레 떠밀려 사회로 내던져졌다. 무작정 복집을 하기로 결정하고 인테리어부터 재료구입 같은 유통까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시작하게 됐다. 요즘 같으면 이렇게 순진하게 시작했으면 시작과 동시에 문을 닫았을지 모른다. 그나마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사회가 덜 각박했고 남편의 후덕한 인성 덕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 적잖은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이 대표. 워낙에 요리에 관심이 많아 장사 시작 전에도 여러 가지 요리를 많이 배웠고 선천적인 감각도 타고난 것 같다는 이 대표. 대기업 기획실 깐깐한 여자 부장처럼 똑 소리 나고 세련된 인상이지만 요리나 인테리어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반전매력이 있기도 하다. 고객과의 인연 소중하게 여기는 남다른 철학2호점은 인테리어부터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1호점에 비해 업그레이드 됐지만 가격만큼은 1호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복 요리라는 ‘비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점심 코스 요리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이것저것 다 맛볼 수 있게끔 마련해 놓았다.‘사모님 정식’이 20,000원, ‘복부인 정식’이 25,000원이니 학부모 모임 갖기도 좋고 가족 외식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복의 대표적인 요리인 복 지리와 회 맛의 끝이라는 복사시미가 ‘교수마을 초원복집’의 대표 요리라는 이 대표는 복 요리 자격증이 있는 만큼 본인이 직접 요리하기도 한단다. 요리는 못하고 돈만 댄 이름만 대표가 아니라 ‘진정한’ 대표인 셈이다. 주방에서 만드는 요리도 직접 만들어보고 일일이 개량화해서 요리사가 바뀌더라도 맛이 일정한 것도 장점이다. 모두 10년이 넘도록 직접 주방에서의 고생과 경험을 통한 열정의 결과이다. 또, 이 집의 특징이자 장점은 이 대표의 꼼꼼한 성격 탓도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신경 쓴다는 점이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물도 일반적인 정수기 물이 아니라 세련된 외양의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큰돈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손님에게 대접받는 느낌을 주고 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 ‘갑질’이 만연한 세상에서 식당에서라도 나를 생각해 준다는 느낌, 많은 경험을 통해 그 소중함을 잘 알기 때문이다.또, 각 계단마다 하나하나 꽃과 촛불을 배치해 마치 ‘복의 천국으로 들어오는 계단’을 밟는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든 것도 다 이 대표의 열정에 달뜬 행복한 아이디어와 따스한 손길이다. 스스로도 복 요리를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서너 번은 먹는다는 이 대표. 본인이 복 요리를 워낙 좋아하니 항상 맛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맛만큼은 항상 최고를 추구하며 고객들과도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으로 이윤을 넘어서서 좋은 사람과의 인연을 엮는다는 그녀는 오늘도 여전히 고객의 안부를 ‘진심으로’ 묻는다. ●메뉴 활어참복코스 120,000원, 복 스페셜 70,000원부터 코스별 30,000원까지 은밀복국 12,000원, 참복국 22,000원 이외 일품요리로 복 샤브샤브와 복 불고기, 복 튀김과 보양식의 대명사 참전복요리도 있다.●위치 교수마을점 강남구 밤고개로 14길 13-48(자곡동 287) 수서역점 강남구 광평로 280 11호(수서동 로즈데일빌딩 지하 2층) ●문의 교수마을점 02-459-3347, 수서역점 02-6242-3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5월 25일 ‘작은 음악회’ 무료 공연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경기여고 경운박물관(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 4층)에서 ''2016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열린다. ‘바이올린, 플루트, 비올라, 피아노, 첼로 5인조 오케스트라’와 ''그 남자와 그 여자 그리고 해설자''가 보여주는 연기&퍼포먼스(제작 극단하랑)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가치를 선보인다. -일시 : 5월 25일 오후 2시-장소 :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전석 무료)-문의 : 02-3463-13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햇볕에 얼굴 그을려도 벽화그리기 행복해요 총 길이 1km에 이르는 일산역 일대, 흰돌 복지관과 정발산동 주민 센터에 벽화로 생기를 불어 넣은 사람들은 누구일까. 바로 ‘거리의 미술 동호회’ 사람들이다. 거리의 미술 동호회는 줄여서 ‘거미동’이라고도 부르는데, 거미동(巨美洞),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을이라는 뜻도 있다<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 2016-05-06
- “시간의 기억과 흔적 카메라에 담았죠” 작가 김진원의 ‘일산 풍경을 드로잉하다’ 사진전이 5월 15일까지 일산동구청 갤러리 ‘가온’에서 열린다.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김진원 작가는 회화와 사진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일중다 다합일(一中多 多合一)’은 작가의 모든 작품에 녹아 있는 명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서로 다르지 않으며<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2016-05-06
- 멀리가야 제 맛? 여기로 충분해! 계절의 여왕, 신록의 계절 5월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비롯한 가족단위 행사가 많은 달이다. 갑작스런 연휴까지 겹쳐 나들이 계획도 많다. 둔산대공원의 한밭수목원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명소다. 갑천과 유등천을 끼고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나들이에도 적당하다. 무료 주차장을 비롯한 건강카페 쉼터, 숲속작은문고, 음수대, 어린이 놀이터, 자연물 공작교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자연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한밭수목원을 김선아 한밭수목원 교육담당과 송영숙 한밭수목원 숲해설가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조금 다른 분위기 동·서원과 열대식물원까지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 만들어진 인공 수목원으로선 전국에서 최대 규모다. 둔산대공원의 전체 조성면적은 18만평이다. 이중에서 중앙의 엑스포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서원과 동원으로 나뉜 한밭수목원은 10만 평에 이른다. 대전 관광명소 12선 중의 하나로 대전예술의전당, 대전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국악공연장, 천연기념물센터,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등 공연·전시장들이 가까이 모여 있어 대전 시민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휴식의 공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선아(36·주부·월평동)씨는“가까이 있고 즐길 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자주 온다.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며 하루를 보내기 좋다”고 말했다.2005년 개원한 서원은 주로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서원은 주로 소나무숲, 단풍·신갈나무숲, 물오리나무숲, 침엽수원, 버드나무숲, 명상의 숲, 습지원, 굴참나무숲, 상수리나무숲, 졸참나무숲, 침엽수원 등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숲들은 조성된 지 10년 만에 나무들이 자리를 잡아 제법 숲의 형태를 갖추고 녹음의 그늘을 만들어 낸다. 각 구간의 수종들은 계절에 따라 신록과 단풍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야생화원에 무리지어 피어나는 야생화들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숲해설가 송영숙씨는“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서원의 명소는 입구 오른쪽에 자리 잡은 소나무숲과 중앙의 습지원, 그리고 습지원 남쪽의 명상의 숲”이라고 말했다. 소나무숲 사이 솔밭길을 걷다보면 이곳이 도심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호젓한 산길을 걷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중앙의 습지원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습지에 수련과 개구리밥 등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을 모아 놓은 곳으로 나무 데크를 설치해 습지생태를 관찰하기에 적당하다. 대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명상의 숲은 조용하고 안온한 느낌으로 한쪽에 자리한 정자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해 각종 사진 촬영 인기 장소이기도 하다.2008년 완공한 동원은 서원에 비해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중앙의 수생식물원을 중심으로 관목과 교목들이 특징적이다. 관목원, 단풍나무원, 목단원, 목련원, 상록수원, 소나무원, 식이식물원, 암석원, 약용식물원, 장미과원, 참나무원, 특산식물원으로 구성되어있다. 봄철과 여름철 화려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송 해설가는 “특히 5월이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류의 장미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장미원을 비롯해 수생식물원 둘레에 설치된 나무 데크와 화목정, 경복궁 자경전 꽃담길을 본 떠 만든 화개꽃담, 동쪽 끝의 암석원과 전망대는 동원의 자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중 암석원은 야트막한 동산형식으로 암석과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관목과 교목들로 운치 있게 꾸몄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사방으로 대전시내 전체를 바라볼 수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동원 입구 가까이에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여름철에 물을 맞으며 놀 수 있는 바닥분수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동원 남쪽의 열대식물원은 실내 유리온실이 잘 꾸며져 있어 연계해서 둘러보면 좋다.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좋아한밭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나 체험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수목원을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무료로 제공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송 해설가는 “단체 10인 이상으로 90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보통 50분~1시간 정도이다. 현재 5, 6월 오전 신청은 거의 마감이 됐고 오후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밭수목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선아씨는 “봄·가을로 운영되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프로그램으로 자연공작물교실인 ‘부모님과 조물락 조물락’, 초등학생 대상의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는 인기가 많아 봄 학기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됐다. 가을 학기는 7월말 경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가 나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모두가 즐기는 공간인 만큼 지켜야할 주의사항이 있다. 화단내로 들어가지 말고 관찰로로 다녀야 한다. 식물채취는 금지되어있다. 간단한 도시락을 가지고와서 먹을 수는 있지만 그늘막을 치거나 고성방가는 안 된다. 특히 애완동물은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둔산대공원의 엑스포 시민광장은 자전거나 킥보드 등 각종 탈것들을 즐기기에 좋다. 동원 앞에는 대전공공자전거 ‘타슈’ 무인 대여소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족들이 자전거로 바람을 가르며 둔산대공원을 둘러보고 싶다면 시민광장 관리사무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어린이용부터 2인용, 4인용 자전거까지 구비되어있고 이용요금은 30분 단위로 종류에 따라 3000~6000원 사이다. 도움말 김선아 한밭수목원 교육담당, 송영숙 한밭수목원 숲해설가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문의 042-270-8452이용시간 하절기(4~9월) 오전 6시~오후 9시, 동절기(10월~3월) 오전 8시~오후 7시(동원 월요일, 서원 화요일 휴원), 열대식물원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원) ⁕휴일과 공휴일이 겹친 경우는 정상개원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사진 한밭수목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4
- 제철 주꾸미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겨보세요 4월은 주꾸미가 제철이다. 주꾸미는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를 주꾸미와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단점을 보완해 준다. 주꾸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다. DHA가 풍부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이 주꾸미의 대표적인 효능이다. 일산 성석동에 위치한 ‘산내뜰’은 주꾸미와 궁합이 좋은 제육볶음에 산채보리밥과 코다리 구이 등을 요리한다. 건강한 메뉴들을 두루 갖춘 ‘산내뜰’에서 4월 제철 음식인 주꾸미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br / 2016-04-28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어린이날 음악회 ‘펀펀클래식’ 영음예술기획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희망찬 꿈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5월 5일 오후 3시 ''펀펀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영음예술기획 관계자는 “바이올린, 오보에,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 소개 및 시연과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클래식 명곡, 영화음악,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음악까지 종합 선물세트 같은 연주회를 구성해 어린이날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펀펀 클래식 We Love Classic! We Love Family!’로 어린이들이 베토벤, 슈만, 모차르트 등 훌륭한 음악가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오감발달과 정서함양을 도와주는 클래식 음악은 잠재되어 있던 아이들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해설 및 진행자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춘천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송영현,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피아노 김지혜 등이 출연해 슈트라우스, 드뷔시, 슈만, 모차르트, 생상스, 베토벤, 베르디 등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2만 원이지만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에 따른 패키지 할인 및 5월 생일인 사람, 영음예술기획 페이스북 친구,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오면 할인을 해 주는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글로벌 서초 문화체험 서초구는 우리나라 문화체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7(금) ‘글로벌서초문화체험(Global Seocho Culture Experience)’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서초문화체험’은 한국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서초구의 주요 관광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2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의 주요 관광인프라인 대성사와 국립국악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서초관광정보센터장의 안내에 따라 전통사찰(대성사) 투어, 점심 공양, 국악 박물관 견학, 국악체험(장구와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외국인들의 상세한 이해와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전문 통역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체육관광과(02-2155-6207)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