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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으로 키운 곡물로 밥상 차려보세요" 2013 텃밭지도사 아카데미 회원 모집 파주도시농부학교에서 2013 텃밭지도사 아카데미 회원(기본반)을 모집한다. 텃밭지도사 아카데미는 이론만이 아닌 실습을 통해 농사를 익히고 지으며, 공동체와 나눔의 삶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흙을 살려 농사짓는 법, 농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밭만들기, 절기에 맞는 작물재배법, 씨앗뿌리고 모종 내는 법 등 농사의 기본 원리를 배우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텃밭을 분양받을 수 있는 우선권과 텃밭강사 인증자격을 부여하는 심화반 등록 자격을 준다. 또한 심화반을 거칠 경우 다양한 텃밭강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텃밭 농사를 제대로 짓고 싶거나 텃밭 교육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3월5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파주도시농부학교 교육장과 파주 삼릉 인근, 심학산 기슭 밭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18만원. 다음카페 <파주도시농부학교>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31-944-2306, 010-2319-79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따뜻한 음식과 행복한 수다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파 백석동 오피스텔 단지 안.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고층 빌딩 건설 현장이 추운 겨울 거리를 더욱 차갑게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곳 만큼은 맛있는 냄새가 솔솔, 주방장의 뜨거운 열정이 풍겨나는 따뜻한 곳이었다. 프랑스어로 작은 오이피클을 뜻하는 카페 ‘꼬니숑’. 그 곳에서 흰 접시를 그만의 스타일로 채워 나가며 행복을 찾는 이재철 셰프를 만났다. 낭만의 숨 쉬는 곳, 파리에 사로잡혀 이재철 셰프는 전공이 요리가 아닌 요리사다. 그의 본 전공은 디자인.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특히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미술학도였다. 하지만 그는 늘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지냈다고 한다. 과연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이 있는가 하고. 고민과 방황은 그를 여행으로 이끌었다. 배낭하나 싸들고 무작정 떠났다. 철학적이고 낭만이 숨 쉬고 있을 것 같은 프랑스를 접한 건 그 때가 처음이었다. 처음엔 여행, 두 번째는 어학 공부와 대학 입학. 이 셰프는 처음부터 프랑스에 정착할 의도는 없었다. 하지만 프랑스와의 인연은 점점 깊어져갔다. 98년 대학에 입학해 프랑스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십을 거치며 그는 파리 구성원으로 지내게 된다. 이후 그는 사업가로 변신을 시도했다. “일을 하며 회사를 한번 만들어보자 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죠. 어린이를 위한 포털 사이트 구축에 들어갔죠. 정보검색, 플래쉬 게임 등 한국에서 쥬니버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실은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캐릭터 디자인부터 기획, 광고 등 손발이 닳도록 준비하고 현지 동료들과 성공적으로 론칭도 했다. 일부 회사에서는 그의 기획력과 디자인 실력을 높이 사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유혹하기도 했지만 그는 뚝심으로 자신의 일에 수년간 매달렸다. 하지만 사업은 그리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지사 형태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결국 접고야 말았다. 이 셰프는 젊고 패기있던 시절에 겪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다시 한국에서 ‘스타트’를 외쳤다. 그리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요리’세계와 마주했다. 디자인 전공 요리사. 한국식 베이스+파리식 양념 이 셰프는 요리가 디자인과 흡사하다고 이야기한다. “2005년 경 요리를 취미로 시작했어요.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모니터가 접시라면 그 안에 음식으로 색칠을 하고, 인쇄를 하면 완성이 되는 음식. 최종결과물이 뚜렷이 보이는 게 디자인과 흡사했어요.”취미는 직업이 됐다. 그는 요리를 위해 다시 한번 파리행을 서둘렀다. 2008년 꼬르동 블루에 입학에 공부를 하고, 파리에서 그만의 레스토랑도 오픈했다. ‘춤추는 프라이팬’이라는 한국음식을 선보인 파리의 그의 작은 식당은 입소문 나 인근에서는 꽤 유명해졌다. 하지만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가족이었다. 파리에서의 연이 깊어질수록 가족들의 한국에 대한 향수도 깊어졌다. 그는 과감히 한국행을 결정했다. 그리고 제 2의 춤추는 프라이팬이 되어줄 백석동 ‘꼬니숑’을 열게 됐다. 꼬니숑은 그래서인지 파리에서의 시간을 담은 것처럼 고스란히 꾸며졌다. 파리에서 직접 찍은 거리풍경들이 눈길을 끌고, 마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테라스는 차가운 오피스텔 단지 안에서 따스함을 발산한다. “장식장, 의자, 테이블 모두 손으로 만들고 꾸몄어요. 그만큼 애착이 크죠” 하지만 무엇보다 신경을 쓰는 것은 음식이다. 보조 요리사 없이 혼자 모든 주문을 소화해야 하기에 벅차기도 하지만 재료 손질부터 요리, 마지막 점검까지 제 손을 거쳐야 직성이 풀린다. 가끔 ‘빨리빨리’를 외치는 손님들 때문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음식은 그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정성을 다한다. 그는 한국식 베이스를 깐 프랑스 요리들을 선보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프랑스 가정에서 즐겨먹는다는 계란 파이 ‘키슈’부터 고등어 튀김이 들어간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꼬니숑에서 맛볼 수 있다. 늘 파리 요리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꼼꼼히 체크해 트렌드를 확인하고 레시피도 공부하며, 그만의 접시를 장식할 요리를 구상하는 그다. 이제부터가 시작, 내가 만든 음식에 즐겁고 행복해지길... 그의 꿈은 소박하다. 그가 내준 접시가 싹싹 깨끗이 비워지고, 손님들이 웃어주는 것. “내가 만든 음식을 앞에 두고 손님들이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흐믓해요. 힘들지만 그 맛으로 요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카페의 경영자이자 요리사 역할 두 가지를 해야 하기에 조금은 머리가 아프다고 웃는 이재철 셰프. 그 웃음만큼 따뜻한 요리들이 선보여지길 고대해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부산시, 낡고 흉한 간판 바꾸면 업소당 200만원 지원 낡고 흉한 간판 바꾸면 업소당 200만원 지원부산시 올해 1,000곳 대상 … 도시미관 개선 위해 부산시는 낡은 간판을 정비하는 ''노후·미관저해 간판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교체대상 노후간판은 1천개로, 우선 상반기에 7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나머지 300개는 추후 집중교체 필요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간판은 △가로(건물 폭), 세로크기(창문간 벽면 폭) 초과해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대형 간판 △원색사용, 미풍양속 저해 간판 △도시미관에 어울리지 않는 저품격 간판 등이다.부산시는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춰 교체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간판제작비의 70%(간판 당 100만 원, 업소 당 20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이달부터 구·군 자체조사 및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 교체대상 간판을 접수받고 있다. 접수된 간판은 구·군의 사전조사(현장조사 및 U-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 조사 등)를 거쳐 5월 시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 본격적인 간판교체작업은 6월부터 시행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제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 6월 29일 시행 제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 6월 29일 시행응시자격 일반인까지 확대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 국가자격 시험을 시행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6월 29일 올 첫 행정사 국가자격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응시자격이 공무원 경력자가 아닌 일반인까지 넓어진다. 시험과목은 모두 7과목. 1차 시험은 3과목 객관식으로, 과목당 20문제를 출제한다. 2차 시험은 4과목 주관식으로 과목당 4문제 논술형 1문제, 약술형 3문제를 출제한다. 합격은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는 모두 30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330-1960) 또는 공단 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부산시,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 추진 가꾸는 재미, 먹는 즐거움, 옥상농원 신청 부산시는 버려진 공간으로 인식되던 도시옥상을 채소와 꽃이 자라고 나비가 날아드는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7억 원으로 14개 구에 70개소, 1,400가구의 옥상을 농원화할 계획이다.올해 사업은 가구당 40만 원을 지원하고 자부담금은 가구당 10만 원이다. 옥상농원 조성을 희망하는 가구(공동체)는 거주지 구청(강서구, 기장군 제외)에 2월중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도 체험?교육용으로 옥상농원 조성이 가능하며 사업비는 학교당 250만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학생강사가 지도하는 미술·만화교실 원미2동주민센터가 경기예술고등학교와 재능나눔 자원봉사 협약식을 갖고 학생강사지도 프로그램을 연다. 경기예고 학생들은 원미2동주민센터 청소년 프로그램 중 초등학생 수강생의 특기적성교육인 미술과 만화수업을 지도할 예정이다. 진행은 각 반 15명 정원으로 일대일 또는 이대일 수업으로 연말까지 운영하며 필요한 물품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도 높아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도가 높고, 자치구 중 광산구 지역 교통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12년 실시한 「광주학생생활 종합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동네 교통사고로부터의 학교주변 안전도에서 초등학교는 19.6%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일반고 및 특성화고는 2.6% 및 3.1%의 낮은 응답이 나왔다. 이런 결과는 초등학교에서 수십 년째 활동하고 있는 ‘녹색 어머니회’의 등굣길 안전지도와 ‘같은 방향의 하교’를 걸으면서 도와주는 ‘Walking 스쿨버스’제도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산구의 교통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차량 흐름이 빠르고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으로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자원봉사인력의 손길이 덜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한 주민공익활동 산실화 될 것 광산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수완지구 원당산공원 내 ‘원당숲 어울마루’에서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공익활동센터) 개소식을 연다. 공익활동센터는 민관협동 주민참여 중간지원조직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사회적경제, 공익활동 활성화를 돕는 센터다. 광산구는 센터 설립을 위해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운영을 민간 비영리법인에 위탁해 지난 1월 지역단체와 인사들이 참여한 민간 사단법인 ‘마을두레’가 정식 출범했다. 앞으로 3년간 (사)마을두레가 위탁운영하는 공익활동센터의 구체적인 사업들을 살펴보면 ▶사람, 정보, 재원 등 지역자원 조사와 발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지원하는 교육과 컨설팅 ▶다양한 공익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지역의 자발적 공익문화 확산 등이다. ‘원당숲 어울마루’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어울마루 이용 및 공익활동에 관한 문의는 959-8526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신규 설치 원주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로 교통 불편 및 단속요구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고정형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단구동 우정청 앞 사거리, 단계동 AK프라자 옆 서원대로, 우산동 상지대 후문 사거리에 설치해 7월부터 단속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원주시 관계자는 “CCTV 설치 위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조사하여 선정하였으며, 이번 설치로 그동안 불법주정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원주시 정신보건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원주시의회(의장 채병두)는 4월 4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정신보건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주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하여 원주시 정신보건센터,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륜사회복지관,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원주정신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 환경의 변화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정신요보호대상자로 인해 취약계층은 물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2011년 4월 27일 제정된 ‘원주시 정신보건조례’를 개정하여 정신요보호대상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문제점에 대처함으로써 이들의 치료와 재활 및 사회복귀에 효율적인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박춘자 시의원이 원주시 정신보건조례 전부개정 사유에 관한 설명을 진행한 후 상지대학교 박지영 교수가 ‘정신건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원주시 정신보건센터 민성호 센터장이 ‘정신보건센터 활동에 관하여’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후 토의가 이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