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탄소포인트제 시행 가정에 2000만원 인센티브 지급 천안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녹색시범아파트 입주자 및 시범학교(2개소 신사초등학교, 천남중학교)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에너지를 절약한 가정에 총 2000만원의 현금인센티브를 지급했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량 만큼을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쌍용동 월봉청솔1·2차아파트, 쌍용주공9단지 1차, 구성동 신성미소지움, 청당동 벽산블루밍, 불당아이파크 등 6개 아파트단지 1523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9만3986kwh의 전기를 절약했다. 이를 통해 한전의 전기판매단가(주택용 98.07원/kwh, 2009년도 기준)로 계산하여 약 922만원의 전기료 절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천안시는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며, 에너지절약과 분리수거 등을 통하여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는 무한하다고 보고 새는 전기를 잡고 현금도 받는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천안시 관계자는 “2011년에는 탄소포인트제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 및 수도 부문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범시민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면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직접 가입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서를 작성, 환경위생과(041-521-5408)로 제출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유가네물소리, 나눔의 쌀 전달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유가네물소리 유영동 대표가 관내 저소득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의 쌀을 기탁해 왔다.유영동 대표는 지난 20일 재천안호남향우회 이취임 행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0포(370만원 상당)를 천안시에 전달해 왔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평범함이 가르쳐 준 진실, ‘의사답다’는 것에 관하여 오전 6시 48분이면 다애병원 원장실에는 불이 켜진다. 언제나 새로운 하루는 일찍이 시작된다. 120여개 병상을 찬찬히 둘러보고 환자들의 차트를 점검하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아침. 남보다 먼저 시작해, 서두름이 없는 김용주 원장의 일상이다. 다애, 사랑을 퍼뜨리는 홀씨 김용주 원장을 만난 토요일은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였다. 경기도청 초입, 소담하게 자리잡은 다애병원을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원장’이라는 직함은 권위적인 이름이었다. 그러나 막상 원장실 문을 열고 나온 김원장의 표정은 시골분교의 담임 선생님마냥 편안했다. 커피 한잔까지 직접 타다 주는 소탈한 모습 때문일까.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다애병원’을 검색해보면 ‘다녀본 병원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했다’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다애병원은 김용주 원장의 아내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2007년 개원을 하면서 아내가 병원 이름을 짓는데, 다애병원만 없더라구요. 많은 다(多)자에, 사랑 애(愛)자를 써서 ‘다애’라 지었습니다.” 사랑병원, 박애병원이 아니라 다애병원이다. 사랑이 가득한 병원이라 해도 좋을 것을, 다애병원이라 지은 것은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의 많고 많은 사랑을 다 표현하기 어려워서다. 화학도를 꿈꾸었던 김용주 원장에게 ‘용주야, 에미가 살아보니...의사가 참 뜻 깊은 직업이더라...’며 의대를 권유해주신 어머니, 아들의 미래를 말없이 지켜봐 주신 아버지, “김닥터, 카디올로지(cardiology.심장학)전공해 보는 건 어때?”라며 어깨를 툭툭 치던 대학 선배, 넉넉하지 않았던 신혼생활에 만삭의 몸에도 말없이 뒷바라지를 해 주던 아내... 그 모든 사람들이 다애병원을 있게 한 사람들이다. 어떤 일이든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시작하면 유유히 결과를 도출해 내는 사람, 늘 편안하게 환자를 대하는 모습은 치열하게 살아온 김원장 특유의 내공에서 비롯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심장, 생사를 결정하는 그것 “의사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 분야에 최선을 다했을 겁니다. 기본적인 노력의 분량은 같으니까요.” 그 노력의 크기를 차마 가늠하기는 어려워도 김용주 원장의 ‘열심’을 공감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절대 쉽지 않아 보이는 심장학을 택한 것이 그렇고, 개인병원으로는 자주 만나기 어려운 심장클리닉을 개원한 선택이 그렇고, 재활치료 전문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한 현실이 그 노력을 보여준다. 왜 심장학을 전공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도 천천히, 조용히 하지만 요점을 짚어 대답했다. “생사가 눈앞에 보이지 않아요? 그러면 의사로서 굉장한 책임감을 가집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이 저에게는 (적성에) 맞더라구요.” 지금처럼 환자들을 편안하게 진료해 줄 수 있는 밑바탕에는 수회에 걸친 심장 수술 경험이 있었던 것이다. “혈관외과를 전공하려고 했죠. 하지만 심장학이 더 끌렸어요. 긴박하지만 보람이 있고 리스크(Risk:위험요소)가 큰 만큼 의사가 해야 할 폭이 큰 분야입니다.” 묵묵히 주어진 분야에서 열정을 다한 결과, 1996년부터 7년간, 대전성모병원 재직당시에는 대한심장학회로부터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과 대전 성모병원, 수원 백성병원 등에서 진료한 경험을 살려 다애병원을 시작한 것이 2007년이다. 대학선배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을 보고 ‘한번 해 볼만 하다’라고 생각한 게, 다애병원을 결심하게 했다. 진실, 그 특별한 가치 사실, 다애병원은 화려하지 않다. 평범한 병원 로비에, 열심히 환자들을 진료하는 세 명의 의사, 그리고 간호사들이 전부다. 그러나 심장클리닉, 재활치료에서는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종합병원에서는 예약하고 나서 한참을 기다리는 심장검사(24시간 생활심전도 검사,심부하검사,칼라도플러 심장초음파 검사 등)를 내원하자마자 즉시 받을 수 있는데다, 향후 10년간 심장질환이 발생할 확률까지 측정해 준다. 겨울이면 은근히 걱정되는 협심증이나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을 베테랑 전문의에게 곧바로 진료받을 수 있다는 것. 엄청난 편리함이 아닐 수 없다. 재활치료 분야에서도 특출하다. “우리 아이의 소아재활 치료를 받기 위해 대학병원만 다녔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재활치료 병원이 있어서 정말 좋다. 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선생님이 참으로 고맙다”는 평가(네이버 ID ry75***외..)들은 그냥 나온 결과가 아니었다. 인터뷰 말미에 김용주 원장이 생각하는 삶의 원칙을 슬쩍 물었다. “의무를 다하자, 그리고 거짓말 하지 말자, 입니다.” 한번이라도 다애병원을 이용해 본 환자라면, 그의 평범한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된다. 환자에게 의사로서 의무를 다하는 삶, 진실된 모습으로 환자를 대하는 삶. 진정한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이 거기에 있는 까닭이다. ◇김용주 원장은...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전임의를 거쳐 가톨릭대 심장내과 교수를 역임했다. 가톨릭대 의대에서 의학석사·박사를 취득했고 수원 백성병원 내과 과장을 거쳐 다애병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원주시 2010년 에너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원주시가 2010년 강원도에서 실시한 에너지시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원주시는 청사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 추진분야에서 RDF와 태양광 시설 도입, 냉난방·조명 일괄제어, 층별 전력량계 설치,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구축한 점과 2008, 2009년 평균 사용량 대비 20.1% 등 8개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9년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횡성군은 철원군과 함께‘2010년 강원도 시·군 에너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에너지이용 합리화 교육 및 홍보, 카풀제 운영, 자전거 타기 활성화 추진, 청사 LED조명 등 교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횡성군의‘저탄소 대기전력 제로화, ESCO 사업’은 에너지시책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폐현수막 재활용 노인 일자리 사업, 지자체 우수복지정책 우수상 수상 강원도가 노인일자리 신규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폐현수막 재활용 광역화 노인 일자리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친서민 정책 및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성남 용인 기부문화 어디까지 왔나 성남·용인 경기도내 1인당 기부금액 가장 높아성남시농수산물유통센터 기부 1위 … 1인당 기부 총액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 얼마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부 직원들의 각종 비위와 부정행위 소식에 가뜩이나 추운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진다. 이번 파장으로 인해 성금 모금액도 예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모금단체의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특정 기관의 독주를 막는 경쟁체제를 도입해 사회복지 지원 체제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들려온다. 어찌됐든 함께 살고 있는 이웃에게 아무 조건 없이 내어 주는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2011년 가슴 벅찬 새해를 기다리는 지금, 우리 성남시민의 나눔 온도계 눈금은 과연 얼마나 되는지 알아본다. 성남 모금액,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용인에 이어 2위올해 성남 시민의 기부금액은 1인당 192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국내 유일 법정 공동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 경기지부가 집계한 2010 성남시 모금액(23일 현재) 18억8557만7619원을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남시 인구 수로 나눈 것이다. 이는 지난해 2009년 말 기준 성남 시민 한 사람이 기부한 3531원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는 경기 침체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모금회 직원들의 부정행위 파문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남시는 경기지역 31개 시군구 중 용인시(20억4675만3791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성금을 모았다. 올 한해 성남시의 전체 모금액 중 현금의 비율은 31.6%, 현물은 68.4%를 차지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상호 주임은 “기부자의 절반 이상이 단체나 기관 등 법인이 차지하며, 소액의 경우 신상을 밝히지 않는 익명기부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개인이 고액을 기부하는 경우에도 실명을 밝히기보다는 자신이 속한 회사나 단체의 이름을 빌어 기부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누구에게 어떻게 써 달라는 등 용도를 정해 기부하는 지정기탁 비율이 높았다. 올해 모금회의 경기지역 모금 목표 총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250억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에 따르면 23일 현재 187억7876만5121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75.1%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지역의 모금액은 경기 전체 목표금액 중 약 10%를 차지한다.개인보다는 기관이나 단체 등 법인 기부 많아 그렇다면 올 한해 동안 성남에서 기부를 가장 많이 한 곳은 어디일까. 모금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과 법인을 통틀어 성남시농수산물유통센터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엑스와이빌딩,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원적정사(야탑동 소재 사찰), 유니퀘스트 등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성남시농수산물유통센터의 경우 김치 등 3억1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정 기탁했고, 농협중앙회성남시지부는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1년간 6516만원의 성금을 지역 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농협중앙회성남시지부 농정경제팀 오석원 팀장은 “오는 29일에는 2000만원 상당의 쌀 500포(20kg)를 성남시 지정 긴급지원세대와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비영리 기관으로써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분당 서현동에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유통기업 유니퀘스트는 지난해(4700만원 지정기탁)에 이어 올해도 성남시 기부자 5위에 랭크됐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도 있다. 주인공은 4개월간 7400여만원을 기부한 엑스와이빌딩의 50대 건물주. 자신이 소유한 빌딩 1개 층에서 나오는 월 임대료 1850만원을 건물에 임대해 있는 최선어학원통해 지난 9월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내놓고 있다. 내년에도 기부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그의 연간 예상 기부액은 무려 2억2000여만원.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는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으로 성장기를 어렵게 보낸 경험이 있어 예전부터 돈이 없어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꼭 돕고 싶었다”며 “가진 게 많은 사람일수록 사회에 다시 베풀며 살아야 한다는 신념만큼은 꼭 지키고 살 것”이라고 밝혔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청진기 대신 프라이팬 든 성남시의사회 회원들가족과 함께 ‘인보의 집’ 방문 점심 대접하며 청소 봉사 일요일 점심시간, 성남 수정구 수진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인보의 집’.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에서 서 너명의 아이들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켠 주방에서는 어른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노인들에게 대접할 점심 준비에 한창이다. “어르신들 시장하시겠어요, 어서 서두릅시다.”“준비해 온 재료 다 꺼냈는지 확인 좀 해 주세요.”쌀을 씻고 파를 다듬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은 성남시의사회 회원들.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첫째주 일요일이면 이곳을 방문해 식사와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 의사회 임원들이 돌아가며 조장을 맡고,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날짜에 신청을 해 운영된다. 5~6명의 회원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봉사 인원은 대략 10여명 정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여가 많다. 자녀와 함께 인보의 집을 찾은 조상훈 회원(좋은하루외과의원)은 “의료봉사와 달리 아이와 함께 하는 노력봉사는 더욱 즐겁고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며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의 기쁨을 어른이 될 때까지 우리 아이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사회는 지난 2006년부터 성남시 관내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 생활이 어려운 성적우수학생들에게 학비를 지급하는 장학금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10년째 교육 나눔 기부 실천하는 ‘분당학원장협의회’배우고자 하는 학생 소외되지 않게 2010-12-30
- 민주 지도부, 원주 총출동 ‘강원민심 잡기’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3일과 24일 잇따라 ‘원주’에서 강원도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강원도는 최근 한나라당의 예산 강행처리 과정에서 지역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원주는 수도권과 근접해 있는 도시이며, 강원도에서 야성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고등학교를 다닌 연고가 지역민에게 알려져 있고,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우순 의원이 당선된 곳이기도 하다. 23일 손학규 대표는 충북 결의대회 이후 바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한나라당 날치기 예산 규탄” 거리 서명운동을 벌였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약 2시간동안 원주시민 약 800명이 서명에 참여했고 강원도 예산 삭감 문제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손 대표는 이어 최종원(태백 영월 평창 정선), 박우순(원주) 의원, 지역 원외위원장과 함께 원주 감영 앞에 마련된 천막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4일에는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원주 시청을 방문해 구제역 문제에 대한 현안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손 대표는 “강원도 청정지역에 구제역이 확산된 것은 강원도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에 충격”이라며 “민주당에서는 정책위를 중심으로 피해에 대해 공동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정부에 쓴 소리를 했다. 정 최고위원은 “금년에 들어 세 번째 (구제역이) 발생했고 과거에도 여러 번 발생했으므로 우리(정부)가 제대로 대비해 전국적 확산을 막았어야 했다”며 “결국 대처가 제대로 안되면서 ''청정지역''을 포기하고 예방접종까지 해야 하는 사태가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창묵 원주시장은 “상황실을 설치해 인원을 배치하고 공직자들이 24시간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춘천-속초 복선 고속도로 사업, 여주-원주 전철 연결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박우순 의원이 강력하게 요구했었다”며 “6가지 지방사업 중 1번으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를 예결위에 지시했고, 최종원 의원도 예결위원으로 노력했는데 날치기 통과로 인해 이 두 가지 모두 무산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민주당은 이 사업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의료봉사와 의료지원 활동으로 수상의 영예 강원도, 강원도민일보, 강원농협지역본부가 공동 제정한 ‘2010년 헬스케어 봉사대상’의 민간의료인부문 수상자인 김윤갑 늘푸른한의원 원장(55)을 만나봤다.김 원장의 봉사활동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구들과 ‘샛바람’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고아원에서 청소 등을 하고, 카드를 만들어 판 수익금으로 고아원을 후원한 것이 봉사활동의 시작이다. 자연스레 상지대 한의학과 재학시절에는 의료봉사로 이어졌고, 토요일마다 소초면과 귀래면으로 떠나는 김 원장의 봉사활동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김 원장은 의료봉사의 중요한 점으로 지속성을 강조한다. “의료봉사의 목적은 치료에 있어요. 한두 번 하는 일회성 봉사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지요. 치료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꾸준히 해야 합니다.”김 원장의 활동은 의료봉사만이 아니다. 장학사업과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탄배달 등에도 김 원장의 후원은 빠지지 않는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 여성들,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후원은 김 원장이 역점을 두는 봉사활동 중 하나다. 2005년부터 후원금 기부와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매년 1회씩 이주노동자 인권대책 심포지엄과 바자회 등도 열고 있다. 봉사활동에 대해 김 원장은 “봉사활동을 하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지요.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 스스로 받는 기쁨과 만족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겁니다”라며 봉사의 의미를 말한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민원 가능 여부 미리 알려드려요” 성남시는 인·허가 등 각종 민원처리가 가능한 지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사전심사청구제는 민원인이 정식 민원을 신청하기 전에 약식 서류를 제출하면 행정기관이 인·허가 가능여부를 미리 통보해 주는 제도로 각종 인·허가 및 승인에 대한 판단을 빨리 내려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다. 대상 민원은 건축허가(건축에 관한 입지 및 규모의 사전결정), 식품제조, 가공업 등 장소 적합확인,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 자동차관리 사업등록신청 등 18종이다. 청구서와 민원 종류별로 최소한의 구비서류를 시청 민원실에 접수하면 민원인의 사전심사청구서류는 처리부서로 이송돼 관계부서 의견조회, 협의 등 정밀검토를 거쳐 민원처리 가능 여부와 민원신청절차 등 사전심사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KRA부산경남경마공원 노동조합,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장학금 2,500만원 전달 KRA부산경남경마공원 노동조합,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장학금 2,500만원 전달 KRA 한국마사회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승기)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부산경남지부장 김종덕)은 27일 오후 부산경남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은 한국마사회 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는 부산경남경마공원 패밀리마트 등 편익업소 수익금 2,500만원을 재원으로 하여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 25명에게 전달되었다.한국마사회 노동조합 김종덕 지부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민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었다” 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노동조합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마사회 새마을금고와 노동조합은 지난 상반기에도 지역 학생에게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