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자동차 관련 민원해소 시스템 도입 서초구가 자동차 관련민원을 더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24시간 언제든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납부 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중 “ARS(Audio Response System)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는 업무시간에만 가능해 맞벌이 부부나 주중에 업무를 보기 힘든 주민들은 제때에 납부하지 못해 가산금을 내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ARS 시스템은 업무시간 외에 민원인이 전화를 걸면 ARS로 연결되고 안내에 따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단속된 내용과 입금 가능한 가상계좌를 알려주며 민원인은 안내받은 가상계좌로 언제든 편리할 때 과태료를 입금하면 된다. 가상계좌는 문자로도 알려준다. 또한 압류해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클릭 한번으로 압류해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민원처리 시간을 50% 단축한 자동압류해제 시스템을 내년 2월 중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민원인들이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내면 일일이 다 대조하여 압류해제를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제 자동압류해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클릭 한번이면 주정차 압류가 해제 되어 민원처리시간 단축으로 차량 매매 시 압류해제를 원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서초구, 집단급식소 특별 위생점검 서초구는 반포동 소재 E어학원에서 불량식재료로 만든 점심을 먹은 원생들의 집단 복통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해당 어학원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서초구는 지난 14일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수거하고 칼과 도마는 물론 학원생 24명, 교사 11명, 조리사 1명 등 36명의 가검물을 검체 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해당 어학원에 대해서는 집단급식소 무신고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가검물 검사결과에 따라 식중독균으로 판명될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할 예정이다.특히, 서초구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보건소 위생특별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관내 모든 집단급식소와 미신고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1단계로 관내 급식시설이 있는 어학원 18개소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2단계로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212개 집단급식소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우리말과 문화를 가르치고 넓고 높은 세계를 배웁니다” 강남구 자원봉사센터는 2007년 주한 외교관에게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인‘대학생 외교사절단’을 모집했다. 1기에 총 23명이 21명의 외교관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3기 44명의 학생이 24개국 45명의 외교관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4기 30명을 선발해 교육 중이다. 대학생 외교사절단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백은경 사회복지사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녀는 9년 동안 브라질 대사관에서 일한 경력으로 한국말을 몰라 언어 소통에 불편을 느끼는 외교관들의 실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대학생을 선발했고 90여개 국가의 외교관저에 공문을 보내 수강할 외교관을 모집하게 된 것이다. 현재 1~3기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이나 외교통상부 대사관 등에 취직을 한 학생도 있고 전공을 살려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했다. 외교사절단 학생들의 공통점은 외교관과 격조 높은 영어로 대화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의 향상은 기본이며, 그들의 품격 있는 생활이나 사고방식을 접할 수 있어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외교관 역시 대학생들을 통해 한국말이나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현재 많은 외교관들이 한국말 수업을 신청해 놓을 만큼 인기가 좋다. 그동안 대학생들이 어떻게 민간외교를 펼쳤는지 학생들과 외교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금 인도 대사관에서 일합니다. 저는 가나 1등 서기관님, 말레이시아 대사님, 오만 대사님과 함께 한국어 수업을 했습니다. 가나 서기관님과 처음 수업을 할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모릅니다. 오히려 서기관님이 따뜻하게 웃어주시고 제가 당황해 할 때는 가만히 기다려주셨습니다. 그분과 함께 선정릉에서 열렸던 ‘한글 편지쓰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예쁜 편지지에 한줄한줄 우리말로 편지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또 대사님들과 수업할 때는 주말마다 국립중앙박물관 남산한옥마을 경복궁 등 명소를 방문해 그분들께 우리의 문화재를 설명하면서 한국어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대사관을 드나들면서 대사관 업무 중 문화부서에서 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09년, 졸업을 앞두고 인도대사관 영사과에 파견근무를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계속 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영사업무와 함께 문화부서 일도 함께 돕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대사관에서 일을 시작할 때, 저와 함께 공부했던 외교관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그분들은 제가 나가야할 방향을 진심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외교사절단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폭넓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사회생활의 첫걸음도 무난히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의 경력을 바탕으로 저를 더욱 성장시켜 관광청이나 문화재청, 관광 공사 등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1기 이정아 25세 가톨릭대학교 졸업) 파키스탄 진다박 바자회를 개최했어요2008년 봄부터 2010년 가을까지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의 사지드 하이더 참사관님께 한국어를 가르쳐드렸습니다. 저는 참사관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파키스탄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분과 친분을 맺기 위해서 파키스탄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고 이슬람 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09년 외교통상부 인턴으로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테러리즘과 이슬람법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파키스탄은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약 1천700명이 사망하고 2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이 일이 결코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각 대사관에서 봉사 활동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해 그들과 함께 자선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행사명은 ‘파키스탄 진다박’(한국어로 ''힘내라''라는 뜻)으로 기증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팔았습니다. 기증품은 한 달 동안에 7천여점이 모였습니다. 미국 파키스탄 독일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등 대사관 10여 곳에서 외교관이 쓰던 물건 1천여점을 기증받았고 트위터 등으로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물건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샤캇 알리 무카담 주한 파키스탄 대사께서 직접 찾아오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 대사와 가족들도 응원하러 오셨습니다. 수익금 5백만원은 파키스탄의 NGO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봉사활동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평소 학생신분으로 접할 수 없는 외교관과의 만나면서 외교관의 생활, 직업정신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앞으로 세상을 더 많이 경험해 보고 느끼고 배우며 진취적인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2기 고영훈 27세 한양대학교 졸) 전통 연을 직접 만들어 하늘에 훨훨 날렸어요 2008년부터 1년간 브라질 영사님과, 그리고 그다음 1년 6개월은 일본영사 내외분과 한국말 수업을 했습니다. 우리들은 당연하게 쓰는 표현을 외국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업 중에 그분들이 왜 그렇게 쓰는 거냐고 질문하면 명확히 대답을 하지 못해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더욱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한 설명을 할 수 있을 만큼 지식도 넓어졌고 영어 실력도 늘었습니다. 수업 외에도 생활 속의 한국을 소개하고 싶어 그분들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관악산에 가기도하고, 월드컵 기간에는 붉은 악마가 되어 서울시청광장에서 밤새도록 응원을 같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정릉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때 외교관들이 전통 연 만들기, 한복입어보기, 골든 벨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인사동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전통 연을 만드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실패를 거듭하며 연을 만들었고 제작방법도 영문으로 준비했습니다. 행사 당일 수많은 외교관들 앞에서 전통 연에 관해 영어로 설명하면서 마치 세계를 향해 우수한 우리의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었고 또 문화를 계승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기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항공운항학과 학생으로 비행훈련과정을 마치면 민항기 조종사가 되어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다양한 국 2011-01-24
- 구제역 여파 각종행사 취소·5일장 폐쇄 조치 잇따라 구제역과 AI 발생이 계속됨에 따라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각종 행사취소 및 5일장 폐쇄조치 등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는 AI·구제역 발생에 따라 지난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한데 이어 확산방지를 위해 연초 계획돼 있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천안시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8개 읍·면·동을 방문,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하려던 ‘주민과의 대화’를 무기한 연기하는 한편, 이·통장,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기로 했던 시정설명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명절 전 시청사에서 늘 열었던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취소 결정되었고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천안시는 전국 상인들의 왕래로 구제역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 5일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기로 하고 상인회, 상가번영회 등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병천 5일장은 지난 16일부터 구제역 종료 시까지 폐쇄하기로 했으며 성환 5일장도 상인들에게 잠정 폐쇄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천안시 수도사업소(소장 김상석)는 구제역 및 AI 발생지역에 대해 상하수도 검침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상하수도 검침지역 중 소나 돼지 등 우제류와 닭, 오리 등 가금류를 집단 사육하는 지역과 축산농가에 한정하며 그 밖의 지역은 평소대로 방문 검침을 실시한다. 검침을 실시하지 않는 가정의 상하수도 요금은 최근 3개월간 평균사용량으로 부과하고 수용가에서 검침숫자를 전화로 알려주면 통보해준 지침에 의거, 부과고지할 계획이다. 아산시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아산시는 방역을 위해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에 대하여 19일 일시 폐쇄조치 하는 등 통제와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아산시는 5일장 상인회와 19일 5일장을 상인회 책임 하에 일시 폐쇄조치 후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역, 터미널, 관공서, 대형건물 등에 발판소독기를 설치하는 한편, 사회단체에도 설 명절 및 대보름행사 취소 협조요청을 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5일장을 폐쇄하게 되어 강한 반발을 예상했지만 국가 재난 극복과 축산농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하여 적극협조 해주신 상인들께 감사하다”며 “시는 행정력이 미치는 최대한 방역활동을 펼쳐 구제역 조기종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아산시, 설 대비 원산지 및 쇠고기이력제 특별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황인석)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값싼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등 부정유통 사례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사법경찰 5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20여명을 투입,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단속은 제수·선물용품 제조 및 판매업체와 정육점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육류,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대추, 밤, 곶감 등 제수용품과 갈비, 한과, 다류, 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 및 음식점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황인석 소장은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간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로 부정유통신고(최고 200만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통농산물의 거짓표시 위반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음식점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천안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집중관리 천안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천안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천안시는 2개 반 14명으로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 물가동향 파악과 성수품 수급상황 등을 현장 위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천안시는 쌀·사과·배·밤 등 농·수·축산물 20개 제수용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살피는 한편, 소비자단체의 설 성수품 가격조사 공표와 성수품의 직거래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가격표시 이행여부, 계량위반, 판매기피, 사재기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역특산물 사주기 및 우리농산물 애용,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등 다양한 시민홍보를 펼치고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선거관리위원회, 설 대보름 전후 선거법위반 특별예방 및 집중단속 천안시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진)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이 설과 대보름을 전후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세시풍속을 명목으로 선물·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어 특별예방활동과 함께 집중적인 단속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위법행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입후보예정자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문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선관위는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행사 주관자는 물론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요 선거법위반사례와 신고포상금?최고50배 과태료 제도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선관위는 위법행위를 적발한 때에는 신속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는 한편,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하거나 최고 50배 과태료 부과를 통해 금품 기대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이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2010 장애인 극복상 수상자 서울시 장애인 수영연맹 우순옥 회장 수영으로 찾은 많은 행복에 너무 감사해요!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이는 환한 미소의 서울시 장애인 수영연맹 우순옥(50,신정동)회장, 그녀는 지난해 장애인 극복상을 수상했다. 4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가 불편해진 우회장은 설상가상으로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잃게 되어 그때부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게 된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당당히 세상과 마주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또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은 수영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여성장애인 모임 디딤돌 회장, 서울시 장애인 수영연맹 회장, (사)한국장애인관광레저진흥회 서울양천지회장, 여성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한 해피 플러스 운영자, 늦깎이 대학생, 또 지난 2010년 장애인 극복상의 주인공으로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는 우순옥씨, 우순옥 회장의 오늘이 있기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수영과 김성호 목사와의 만남 “신월복지관에서 수영을 시작한 2002년은 잊을 수가 없어요. 그때 시작한 수영이 제 인생을 이렇게 변화 시킬 줄 몰랐어요.”신월복지관의 공동 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여성장애인을 위한 수영교육을 받게 된 것은 2002년 3월 신월문화센터에서였다. 2002년 3월 난생 처음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시작한 그녀는 수영을 하며 만난 회원들의 모임인 디딤돌의 회원이 되었고 10개월간 즐겁게 수영을 하며 행복한 만남의 시간도 함께했다. 디딤돌 회원들은 공동 모금회 지원기간 후에도 수영을 계속 하고 싶어 센터에 수용 등록을 하지만 수용을 할 수 없었다. “이게 현실이더군요. 공동모금회 지원 기간 동안은 괜찮더니, 그 기간이 끝나자 저희 장애인들은 돈을 내고 등록을 했는데도 수영을 할 수가 없었어요”라는 우회장은 다시 한번 현실의 벽에 상처를 입어야만 했다. 우여 곡절 끝에 신월문화센터에서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미 자존심을 다친 우회장은 장애인 수영모임인 ‘파워 양천’을 주도하고 있는 김성호 회장을 찾아갔다. 2003년,우회장의 지금이 있기까지 격려와 용기를 주며 그녀의 길을 열어준 평생의 ‘은인’ 김성호 회장을 만나며 많은 일들을 함께하게 된다.마라도 해협횡단으로 찾은 자신감 ‘파워 양천’ 회장이며 목사인 김성호씨를 만나며 그녀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2005년 9월 그녀는 그때의 감격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직선거리 9km, 수영 예정 거리 15km의 마라도에서 제주도 횡단 수영에 참가한 우회장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승리하고야 만 것이다.“마라도 해협횡단을 끝낸 그때의 감격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어요. 며칠간 정말 구름위를 떠다니는 것 같았으니까요”라며 그녀의 입가가 떨렸다. 마라도 해협 횡단을 시작으로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은 우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1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 행사를 개최했다.모르는 사람들은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가 갖는 의미가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 할 수 없을 것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마당인 이 행사 주체가 장애인이었기에 더 쉽지 않았고, 행사 준비에는 많은 노력은 물론 우여곡절도 정말 많았다. 우회장은 “행사 참여를 위해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국내보험사들이 다 기피하는 바람에 여기저기 찾아다닌 끝에 결국 외국 보험사를 찾아 낸 일이며, 장애인 핼퍼하다 죽을 일 있냐는 못하겠다는 핼퍼를 찾아다니던 일 등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대한 장애인 수영연맹 김성호 이사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죠”라며 웃는다.2007년 8월 300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끝난 1회 한강 건너기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1회 대회가 너무 좋은 성과를 거두자 서울시 지원으로 국제 대회를 준비하게 된 서울장애인 수영연맹은 뜻하지 않은 상위 단체의 시기로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참 어이가 없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 큰 대회를 준비하며 서로 도와야 할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라는 우회장은 그러나 이젠 과거의 약한 그녀가 아니었고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는 걸 알기에 당당히 그 고난을 맞섰다.다. 다된 밥에 재 뿌린 상위긴간의 몹쓸 짓을 수습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장애인과 장애인이 어울린 그 감격의 시간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열망을 실망 시킬 수 없었던 우회장은 잃어버린 서울 장애인 수영연맹 대신 ‘파워양천’ 이름으로 제2회 한강 건너기 대회를 개최했고 3회 4회까지 이어왔다. 생각지 않은 일을 겪으며 사람들에게 실망하며 허탈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우회장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다시 일어섰고, 진실은 승리했다. 지난해 법원의 판결로 확실하게 진실이 밝혀졌고, 해체되었던 서울 장애인 수영연맹과 그 회장 자리를 다시 찾게 되었다.올해 5회 한강 건너기 대회 등 모든 일 잘 되길 그런 일을 겪으면서도 우회장은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섰다. 그 일은 그녀가 다 못 이룬 공부를 계속 하는 것으로, 지난해 그리스도 대학 복지선교학과에 늦깎이 대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많은 나이에 공부하기가 쉽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우회장은 큰 딸 아이와 함께 같은 대학을 다니기에 더 즐겁다.장애인 수영연맹이 있는 건물 8층에 해피 플러스라는 여성 장애인 취업을 돕기위한 작업실도 열고 있는 우회장은 그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시작해 수십년간 해온 바느질로 자신과 같은 여성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활용되지 못해 안타깝다. “기술이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요즘 분들은 짧은 시간으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기 때문에 잘 안 되네요”라는 우회장은 “올해는 이 곳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왔으면 좋겠고, 디딤돌도 잘 되고 또 제5회 한강건너기도 잘 치러서 언젠가는 세계인들이 함께 하는 한강 건너기 대회도 개최해야죠”라고 환하게 웃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산업은행 구미지점, 불우학생에 장학금 전달 산업은행 구미지점(지점장 이경엽, 사진)은 지난 23일, 2010년 사랑나누기 행사의 하나로 구미시내 초등학생 및 중 고등학생 20명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산업은행 구미지점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300만원을 학교추천을 받아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적인 초등학생(구미초) 10명에게 10만원씩, 중학생(송정여중) 5명과 고교생(구미고) 5명에게 20만원씩 전달했다. 또 산업은행 구미지점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도 총 200만원을 기부한다. 이 중 일부는 이미 기부를 했고, 나머지는 1월말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구미지점 우점택 부지점장은 “구미지역에 있는 은행으로 현재 민영화로 나아가고 있는데, 시민들과 가까이 있는 친근한 지역은행으로의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직원들의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의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54)450-4711, 4730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1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일산문화공원 관목 초화류 식재 등 녹화사업 추진 일산동구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일산문화공원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일산문화공원은 정발산역과 호수공원 사이의 넓은 공원으로 곳곳에 녹지대가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오는 3월초부터 6말월까지 일일 20명을 고용해 일산문화공원 녹화사업을 추진한다.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지역 실업난 해소 일산서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모집 대상자는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사회적 취약계층 141명이 대상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사업 참여 신청서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구비서류는 참여 신청서, 공고일 직전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가점대상 증빙 서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 일산서구 주민복지과 담당자 김건국 8075-7463주엽1동, ‘주엽소식’ 제8호 발간 일산서구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마을신문인 강선마을 ‘주엽소식’ 제8호를 발간했다. 총 10,000부를 제작하여 강선마을 18개 단지 1만여 가구에 일제히 배포하였으며, 고양시 39개 동 주민센터와 구시청 관계부서에도 전달했다. 이번 소식지의 주요내용은 2면 아름답고 향기 나는 주엽1동, 3면 주민자치센터와 위원회 소개, 4면 살기 좋은 강선마을, 5면 아파트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6면 노인회가 바라는 강선마을, 7면 ‘주엽초에는 왕따가 없어요’ 등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주엽소식’은 2010년에 개최 된 고양신문 주최 제1회 마을신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소식지 발간을 위해 진두지휘 한 편집장 최호영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마을소식지를 통해서 “우리 마을은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 함께하는 주민자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가이드 책자 발간 고양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다문화가족 생활가이드’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생활가이드 책자의 주요내용은 한국생활 안내 및 내가 살고 있는 고양시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각종 지원서비스와 사회적응지원 서비스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안내책자 1,000부를 제작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다문화관련 사업기관과 시구동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게 배부하여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도울 계획이다.산림 수목 반드시 입목벌채허가 받아야 일산동구에 따르면, 입목 무단벌채로 적발되어 형사처분을 받은 사례가 2009년에는 7건이고 지난해에도 5건에 이른다고 한다. 흔히 산림 내 수목은 소유주 맘대로 벌목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비록 사유지라 하더라도 입목벌채허가를 받아야만 벌목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분을 받게 된다. 따라서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있는 등 벌목이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구청으로부터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된다. 벌목 신청이나 이와 관련된 문의는 고양시 각 구청 환경녹지과(덕양구 8075-5257, 일산동구 8075-6262, 일산서구 8075-7262)로 하면 된다. 2011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대상자 모집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결혼이민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교육과 부모교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교육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만18세 미만의 중도 입국 자녀 및 만12세 미만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수준별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을 양육하는 결혼이민자에게 전문상담을 통한 부모교육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방문교육 서비스는 주 2회 2시간씩 무료로 제공된다. 대상자 모집은 한국어교육 52명, 부모교육 40명으로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며, 정원 초과 시에도 대기자로 접수를 받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2월11일부터 6월까지 5개월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 담당(031-938-9805)으로 문의하면 된다.출판도시 마을잔치 북DAY로 놀러오세요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동네 북데이와 함께하는 책읽기와 2011년 독서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잔치는 출판사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출판도시 마을잔치로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 북아울렛 등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규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형극과 마술, 에니메이션 등을 볼 수 있는 공연과 책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문의 031-955-00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